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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강팀 만든 프리드먼 사장, 다저스와 재계약

지속 가능한 강팀 만든 프리드먼 사장, 다저스와 재계약

[엠스플뉴스] LA 다저스가 앤드류 프리드먼(43) 사장과의 동행을 선택했다. 미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23일(한국시간)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을 인용해 “다저스가 프리드먼 야구 운영 부문 사장과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조건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직전 계약인 5년 3500만 ..

  [엠스플뉴스]   LA 다저스가 앤드류 프리드먼(43) 사장과의 동행을 선택했다.   미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23일(한국시간)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을 인용해 “다저스가 프리드먼 야구 운영 부문 사장과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조건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직전 계약인 5년 3500만 달러는 구단 임원이 받은 역대 최대규모였다”고 전했다.   ‘스몰마켓’인 탬파베이 레이스를 잘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2015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의 부름을 받은 프리드먼 사장은 다저스를 지속 가능한 강팀으로 만들었다. 재정 상태를 건전화하는 와중에도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 타이틀을 놓치지 않았다.   큰 주목을 받지 못하던 맥스 먼시, 크리스 테일러는 다저스 이적 후 잠재력을 만개했고 코디 벨린저, 코리 시거, 알렉스 버두고, 훌리오 우리아스 등 끝까지 사수한 '특급 유망주'는 팀의 주축으로 성장했다. 신인 드래프트에선 워커 뷸러(2015), 개빈 럭스, 윌 스미스, 더스틴 메이, 토니 곤솔린(이하 2016년) 등 재능이 출중한 선수를 뽑아 팀의 '미래'도 잡았다.   월드시리즈 우승 문턱에선 번번이 미끄러져 일각에선 비난을 받기도 했으나 다저스 구단주 그룹과 구단 최고경영자(CEO) 스탠 카스텐은 프리드먼 사장과 재계약을 체결하며 그의 노고를 인정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장기 집권의 초석을 다진 프리드먼 사장이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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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레유, CWS와 3년 5000만 달러 연장계약

아브레유, CWS와 3년 5000만 달러 연장계약

[엠스플뉴스]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호세 아브레유(32)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3일(한국시간) 화이트삭스가 1루수 아브레유와 3년 5000만 달러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 계약 내용도 공개됐다. 계약금은 500만 달러며, 2020..

  [엠스플뉴스]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호세 아브레유(32)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3일(한국시간) 화이트삭스가 1루수 아브레유와 3년 5000만 달러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 계약 내용도 공개됐다. 계약금은 500만 달러며, 2020년엔 1100만 달러, 2021년엔 1600만 달러, 2022년엔 1800만 달러를 받는 조건이다. 그리고 이 중 400만 달러는 ‘지급유예(디퍼)’되는 조항도 삽입됐다.   지난 15일 아브레유는 화이트삭스가 제시한 퀄리파잉 오퍼(1년 1780만 달러)를 받아들였다. 하지만 이후에도 양측은 연장 계약 협상을 이어왔고, 이날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아브레유 입장에선 퀄리파잉 오퍼에 2년 3220만 달러 연장계약을 추가한 셈이다.   아브레유는 빅리그 6시즌 통산 901경기에 출전해 타율 .293 179홈런 611타점 OPS .862를 기록 중인 우타자다. 2014년 화이트삭스 소속으로 빅리그 무대를 밟았고, 신인왕, 올스타 3회, 실버슬러거 2회에 선정된 경력이 있다. 2019시즌엔 159경기 동안 타율 .284 33홈런 123타점 OPS .834의 성적을 남겼다.   한편, ‘FA 포수 최대어’ 야스마니 그랜달과 4년 73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아브레유를 붙잡는 데 성공한 화이트삭스는 최근엔 ‘FA 선발’ 잭 휠러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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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륙의 명품 호수비, 시드니 추격 흐름 끊었다

김대륙의 명품 호수비, 시드니 추격 흐름 끊었다

[엠스플뉴스] 질롱코리아의 유니폼을 입은 김대륙(27·롯데)이 안타성 타구를 병살타로 둔갑시키는 호수비로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 질롱코리아는 22일(한국시간) 호주 빅토리아주 질롱 베이스볼센터에서 열린 ABL 2019-20시즌 시드니 블루삭스와의 개막 2차전서 4-2로 승리, 2연승을..

  [엠스플뉴스]   질롱코리아의 유니폼을 입은 김대륙(27·롯데)이 안타성 타구를 병살타로 둔갑시키는 호수비로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   질롱코리아는 22일(한국시간) 호주 빅토리아주 질롱 베이스볼센터에서 열린 ABL 2019-20시즌 시드니 블루삭스와의 개막 2차전서 4-2로 승리, 2연승을 달렸다. 참고로 질롱코리아가 2연승을 거둔 건 지난해 12월 15일에 열린 오클랜드 투아타라와의 더블헤더 1·2차전 이후 처음이다.   1회 질롱코리아는 ‘주장’ 허일의 2타점 2루타로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개막 2차전 선발로 낙점된 김인범은 1회와 3회엔 각각 무사 1, 2루 위기를 자초했지만, 고비마다 병살타를 엮어내 실점을 최소화했다.   잠잠하던 시드니가 첫 점수를 낸 건 5회. 코너 맥도날드의 내야안타 때 김인범의 송구 실책이 겹쳐 주자가 득점권에 나섰고, 유격수 김대륙이 마이클 캠벨의 땅볼 타구를 뒤로 빠뜨리면서 무사 1, 3루 위기가 찾아왔다. 기록원의 판단은 김대륙의 실책이 아닌 캠벨의 안타.   주자가 시야를 가리면서 평범한 땅볼 타구를 놓치는 실수를 범한 김대륙은 결정적인 호수비로 앞선 아쉬움을 덜었다. 투수 가랑이 사이를 통과한 알렉스 하우의 까다로운 타구를 불안정한 자세로 잡아챈 뒤 백핸드로 토스했고, 2루수 김주형이 재빠르게 1루로 공을 던져 병살타를 완성했다.    결국 무사 1, 3루의 절호의 찬스에서 시드니가 뽑아낸 점수는 고작 한 점. 여기서 추격의 흐름이 끊겼다. 호주리그 공식 홈페이지 theABL.com은 “스코어보드에 더 심한 손상을 주는 걸 피했기 때문에 질롱코리아가 병살타와 실점을 맞바꾼 건 가치가 있었다”고 호평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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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진 질롱코리아, 시드니 꺾고 개막 2연승 질주

강해진 질롱코리아, 시드니 꺾고 개막 2연승 질주

[엠스플뉴스] 질롱코리아가 호주프로야구리그(ABL) 개막 후 2연승을 질주했다. 지난 시즌과는 확 달라진 경기력을 바탕으로 무난하게 승리를 따냈다. 질롱코리아는 22일(한국시간) 호주 빅토리아주 질롱 베이스볼센터에서 열린 ABL 2019-20시즌 시드니 블루삭스와의 개막 2차전서 4-..

  [엠스플뉴스]   질롱코리아가 호주프로야구리그(ABL) 개막 후 2연승을 질주했다. 지난 시즌과는 확 달라진 경기력을 바탕으로 무난하게 승리를 따냈다.   질롱코리아는 22일(한국시간) 호주 빅토리아주 질롱 베이스볼센터에서 열린 ABL 2019-20시즌 시드니 블루삭스와의 개막 2차전서 4-2 승리를 거뒀다. 참고로 질롱코리아가 2연승을 거둔 건 지난해 12월 15일에 열린 오클랜드 투아타라와의 더블헤더 2차전 이후 처음이다.   ‘개막전 선발’ 노경은에 이어 2차전 선발로 나선 김인범은 6이닝 1실점 호투로 호주리그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몇 차례 위기가 있었지만, 병살타 3개를 엮어내며 실점을 최소화했다.          1회 질롱코리아가 먼저 앞서갔다. 고승민이 2루타, 전병우가 볼넷으로 2사 1, 2루 기회를 이었고 ‘주장’ 허일이 우측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2-0)를 터뜨려 주자 두 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잠잠하던 시드니는 5회 초 드디어 첫 점수를 뽑았다. 맥도날드의 내야안타 때 투수의 송구실책이 나와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고, 곧이어 캠벨이 좌전 안타를 쳤다. 계속된 무사 1, 3루엔 하우가 병살타(2-1)를 때렸지만, 그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앞서 캠벨의 땅볼 타구를 뒤로 흘려 안타로 둔갑시킨 유격수 김대륙은 하우의 까다로운 타구를 병살타로 연결해 앞선 실수를 만회했다.   질롱코리아는 곧바로 시드니의 추격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5회 말 1사 2루에 김대륙이 투수 옆을 꿰뚫는 적시타를 쳤다. 김대륙의 호주리그 데뷔 첫 타점.   기세를 탄 질롱코리아는 6회 말 김주형의 1타점 3루타를 앞세워 격차를 4-1로 벌렸다. ‘선발’ 김인범은 7회 불펜진에 바통을 넘겼고, 좌완 신효승(2이닝)이 7, 8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시드니는 9회 은고페의 솔로 홈런(4-2)으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경기를 돌이키기엔 역부족이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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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ESPN 선정 MLB '세컨드 팀'에 뽑혀

류현진, ESPN 선정 MLB '세컨드 팀'에 뽑혀

[엠스플뉴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이 ESPN이 선정한 2019 메이저리그 세컨드 팀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22일(한국시간) 양대 리그를 통틀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퍼스트 팀, 세컨드 팀, 서드 팀으로 분류했다. 메이저리그를 취재하는 기자 68..

  [엠스플뉴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이 ESPN이 선정한 2019 메이저리그 세컨드 팀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22일(한국시간) 양대 리그를 통틀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퍼스트 팀, 세컨드 팀, 서드 팀으로 분류했다. 메이저리그를 취재하는 기자 68명이 투표권을 행사했으며, 팀마다 야수 10명, 선발투수 5명, 불펜투수 5명이 선정됐다.   메이저리그는 NFL(미국프로풋볼)이나 NBA(미국프로농구)와는 달리 공식적인 ‘베스트팀’을 선정하지 않는다. 시즌 중반에 전반기 활약을 참고삼아 올스타팀을 뽑는 게 전부다. 이에 ESPN은 시즌 성적을 바탕으로 최고의 팀을 가리자는 취지에서 이 같은 투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셰인 비버(클리블랜드), 잭 플래허티(세인트루이스), 잭 그레인키(애리조나), 찰리 모튼(탬파베이)와 함께 MLB 세컨드 팀 선발투수로 선정됐다. 아쉽게 퍼스트 팀엔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2019시즌 선발투수 TOP 10의 일원 중 한 명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참고로 올-MLB 퍼스트 팀의 선발투수 5인엔 게릿 콜(휴스턴), 제이콥 디그롬(메츠), 맥스 슈어저(워싱턴),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 저스틴 벌랜더(휴스턴)가 이름이 올렸다.     ESPN 선정 2019 올-MLB 퍼스트 팀 야수진 포수 : J.T. 리얼무토(PHI) 1루수 : 피트 알론소(NYM) 2루수 : 아지 알비스(ATL) 3루수 : 알렉스 브레그먼(HOU) 유격수 : 마커스 세미엔(OAK) 외야수 : 마이크 트라웃(LAA), 코디 벨린저(LAD), 크리스티안 옐리치(MIL) 지명타자 : 넬슨 크루즈(MIN)   투수진 선발투수 : 게릿 콜(HOU). 제이콥 디그롬(NYM), 맥스 슈어저(WSH), 스티븐 스트라스버그(WSH), 저스틴 벌랜더(HOU) 불펜투수 : 아롤디스 채프먼(NYY), 조시 헤이더(MIL), 리암 헨드릭스(OAK), 테일러 로저스(MIN), 커비 예이츠(SD) *만장일치로 퍼스트 팀에 뽑힌 트라웃과 콜 단둘뿐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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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A서 DFA' 첸웨인, 친정팀 주니치로 유턴하나

'MIA서 DFA' 첸웨인, 친정팀 주니치로 유턴하나

[엠스플뉴스] 마이애미 말린스로부터 전력 외 통보를 받은 첸웨인(34)이 ‘친정팀’ 주니치 드래건스로 유턴할까. 일본 ‘닛칸스포츠’는 지난 21일(한국시간) “주니치가 마이애미의 전력 구상에서 제외된 우완 투수 첸웨인 영입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주니치(2004~11)에서 통..

  [엠스플뉴스]   마이애미 말린스로부터 전력 외 통보를 받은 첸웨인(34)이 ‘친정팀’ 주니치 드래건스로 유턴할까.   일본 ‘닛칸스포츠’는 지난 21일(한국시간) “주니치가 마이애미의 전력 구상에서 제외된 우완 투수 첸웨인 영입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주니치(2004~11)에서 통산 117경기 동안 36승 30패 평균자책 2.48로 활약한 첸웨인은 2012년 볼티모어 오리올스(2012~16)와 계약을 맺고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이후 볼티모어에선 4시즌 통산 46승 32패 평균자책 3.72의 준수한 성적을 거두며 확실한 입지를 다졌다.   볼티모어에서 거둔 성적을 발판 삼아 마이애미(2016~)와 5년 8000만 달러 FA 계약을 맺은 첸웨인은 이적 후엔 극심한 하락세를 겪었다. 지난 4년간 13승 19패 평균자책 5.10에 그치며 팀의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결국 마이애미 구단이 칼을 빼 들었다. 룰5드래프트를 대비해 로스터를 재정비하는 과정에서 그를 양도지명(DFA) 처리한 것. 마이클 힐 마이애미 운영 부문 사장은 "2020시즌에 제대로 싸울 40인 로스터를 짜기 위한 조처였다"라고 설명했다.   이 조치가 방출로 이어질 경우 마이애미는 첸웨인의 잔여 연봉 2200만 달러를 모두 보전해야 하며, 첸웨인은 FA 신분이 된다.   첸웨인이 사실상 방출된 것으로 보이자 ‘친정팀’ 주니치가 발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가토 히로유키 주니치 구단 대표는 “첸웨인은 주니치와 인연이 있는 선수다. 계약 관계 및 신체적 상태가 어떤지 알아보고 싶다”며 첸웨인 영입을 검토 중임을 밝혔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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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재수 성공' 그랜달, CWS와 4년 7300만 달러 계약

'FA 재수 성공' 그랜달, CWS와 4년 7300만 달러 계약

[엠스플뉴스] ‘FA 포수 최대어’ 야스마니 그랜달(31)이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부름을 받았다. 미국 MLB.com은 22일(한국시간) FA 포수 그랜달이 화이트삭스와 4년 73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MLB.com 사라 랭스는 “이 계약은 화이트삭스 구단 역대 최대 규모다. 종전까..

  [엠스플뉴스]   ‘FA 포수 최대어’ 야스마니 그랜달(31)이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부름을 받았다.   미국 MLB.com은 22일(한국시간) FA 포수 그랜달이 화이트삭스와 4년 73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MLB.com 사라 랭스는 “이 계약은 화이트삭스 구단 역대 최대 규모다. 종전까진 호세 아브레유와 맺은 6년 6800만 달러 계약이 최대 규모였다”고 전했다.   화이트삭스는 2019시즌 혹독한 리빌딩 속에서도 소기의 성과를 이뤘다. 선발 루카스 지올리토(14승 9패 평균자책 3.41)와 3루수 요안 몬카다(OPS .915), 유격수 팀 앤더슨(OPS .865)이 마침내 잠재력을 꽃피웠고, 애지중지하던 외야 유망주 일로이 히메네즈(OPS .828)도 데뷔 첫해 가능성을 보였다.    어느 정도 구색을 갖춘 화이트삭스는 이젠 FA 자원을 영입해 리빌딩 작업을 마무리하려는 분위기다. 올겨울엔 주전 1루수 아브레유를 퀄리파잉 오퍼로 붙잡는 데 성공했고 이번엔 'FA 포수' 그랜달을 영입해 전력을 한층 강화했다.    화이트삭스의 전력 보강은 이게 끝이 아니다. 'USA 투데이' 밥 나이팅게일에 따르면 화이트삭스는 "그랜달 영입은 시작에 불과하다"는 말로 대대적인 보강 의지를 내비쳤다. 하얀 양말을 신은 사나이들의 2020시즌이 더욱더 기대되는 이유다.     이번에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게 된 그랜달은 빅리그 8시즌 통산 879경기에 출전해 타율 .241 141홈런 416타점 OPS .794 fWAR 32.6승을 쌓은 리그 정상급 포수다. 2012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으로 데뷔했고, LA 다저스, 밀워키 브루어스를 거쳤다.   지난겨울엔 FA 시장에 닥친 '이상 한파'의 직격탄을 맞았다. 포스트시즌 부진과 퀄리파잉 오퍼(QO) 거절로 인한 지명권 손실도 족쇄가 돼 결국 밀워키의 1년 1600만 달러 계약 제의를 받아들였다. 의외의 결과에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그랜달의 1년 계약은 FA 시장의 완전한 붕괴를 증명하는 일”이라는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다행히 ‘FA 재수’는 결과적으론 신의 한 수가 됐다. 그랜달은 밀워키에서 153경기 동안 타율 .246 28홈런 77타점 OPS .848 fWAR 5.2승의 빼어난 성적을 거두며 자신의 가치를 한껏 끌어올렸고, 마침내 고대하던 장기계약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한편, 화이트삭스는 그랜달의 40인 로스터를 확보하기 위해 외야수 다니엘 팔카를 양도지명(DFA)했다. 팔카는 2019시즌 30경기 동안 타율 .107 2홈런 4타점 OPS .372에 그쳤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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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승리' 질롱코리아, ABL 지각변동 일으킬까

'개막전 승리' 질롱코리아, ABL 지각변동 일으킬까

[엠스플뉴스] "이번엔 다르다" 질롱코리아가 확 달라진 경기력으로 호주프로야구리그(ABL)에 지각 변동을 예고했다. 질롱코리아는 21일(한국시간) 호주 빅토리아주 질롱 베이스볼센터에서 열린 ABL 2019-20시즌 시드니 블루삭스와의 개막전서 연장 접전 끝에 2-1로 이겼다. 406일 만..

  [엠스플뉴스]   "이번엔 다르다" 질롱코리아가 확 달라진 경기력으로 호주프로야구리그(ABL)에 지각 변동을 예고했다.   질롱코리아는 21일(한국시간) 호주 빅토리아주 질롱 베이스볼센터에서 열린 ABL 2019-20시즌 시드니 블루삭스와의 개막전서 연장 접전 끝에 2-1로 이겼다. 406일 만에 실전 등판을 치른 노경은 4.1이닝 1실점 호투로 합격 도장을 받았고, 전병우는 연장 10회 말 끝내기 밀어내기 사구를 얻어내 승리의 주역으로 우뚝 섰다.   처참한 성적으로 '질놈코리아'라는 비아냥까지 듣던 지난 시즌과는 확연히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이번 승리는 더더욱 뜻깊다.   2018-19시즌 질롱코리아는 야심 차게 호주리그의 문을 두드렸다. 독립리그, 방출선수들을 끌어모아 한국인 위주로 팀을 꾸렸다. 소속팀 없이 야구 훈련을 하는 선수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질롱코리아의 출범은 큰 의미가 있었다.   하지만 호주리그의 벽은 생각보다 훨씬 높았다. 한 시즌 농사의 결과는 7승 33패로 리그 최하위. 기대 이하의 플레이가 속출하자 한국 팬들 사이에선 호주리그를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것 아니냐는 불만 섞인 목소리도 터져 나왔다.   한 차례 뼈아픈 실패를 맛본 질롱코리아는 이번엔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호주를 대표하는 ‘야구영웅’ 그레엄 로이드를 2대 사령탑에 앉혔고, 현역 KBO리그 선수 위주로 팀을 구성했다. 여기에 실전 감각 회복이 절실했던 노경은(롯데), 피츠버그의 ‘유망주’ 배지환도 팀에 합류했다. 이에 한층 전력이 강화됐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뒤따랐다.         철저한 준비는 바람직한 결과로 이어졌다. 창단 첫 개막전 승리라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시즌 개막전에선 시드니를 상대로 1-8 완패를 당하며 고개를 숙였지만, 이번엔 달랐다. 4.1이닝을 1실점으로 막은 노경은을 시작으로 양기현(2.2이닝), 정태승(2이닝)이 승리로 향하는 징검다리를 놓았고, 연장 10회 초엔 장국헌이 ‘승부치기’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도 단 하나의 실점도 허용치 않았다.   야수들도 좋은 인상을 남겼다. 견고한 수비로 투수진의 호투를 뒷받침했다. 지난 시즌과는 달리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실책은 없었다. 연장 10회 말 '승부치기'에선 집중력이 빛났다. 주자 두 명을 둔 채 타석에 선 홍창기가 좌전 안타로 무사 만루 기회를 이었고, 전병우가 끝내기 사구로 승리의 방점을 찍었다. 값진 승리에 선수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었다.   물론 방심은 금물이다. ‘호주리그는 수준이 낮다’는 안이한 생각은 지난 시즌 7승 33패라는 처참한 결과를 낳았다. '에이스' 노경은을 제외하곤 확실한 선발투수가 없다는 점도 풀어야 할 숙제다. 단 한 경기 결과로 일비일희하기엔 시즌은 길다. 그래도 호주리그의 '다크호스'로 떠오를 가능성을 엿봤다는 점은 분명 의미 있는 수확이었다.    “생각보다 경기력이 나쁘지 않다” “이번 시즌은 기대된다” 질롱코리아의 개막전 선전에 야구 팬들의 기대감도 부푼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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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공작소] 2019시즌 리뷰 AL 서부 - 답정너

[야구공작소] 2019시즌 리뷰 AL 서부 - 답정너

[엠스플뉴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는 시즌 시작 전부터 순위표가 어느 정도 그려지는 지구였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압도적인 전력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지구 2위급’ 전력이 명백했기 때문이다. LA 에인절스가 매년 비슷한 성적에서 공전 중이고 텍사스 레인저스의 흐름이 2017..

  [엠스플뉴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는 시즌 시작 전부터 순위표가 어느 정도 그려지는 지구였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압도적인 전력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지구 2위급’ 전력이 명백했기 때문이다. LA 에인절스가 매년 비슷한 성적에서 공전 중이고 텍사스 레인저스의 흐름이 2017년부터 꾸준히 좋지 못했다는 점, 여기에 시애틀 매리너스가 리빌딩을 선언해버렸다는 점에서도 시즌 이후를 짐작하기는 어렵지 않았다.   시애틀발 트레이드 폭풍과 연장계약 광풍     2019 메이저리그를 앞두고 가장 바쁘게 움직인 팀은 제리 디포토 단장이 이끄는 시애틀이었다. 디포토 단장은 일찌감치 포수 마이크 주니노를 탬파베이 레이스로, 좌완 에이스 제임스 팩스턴을 뉴욕 양키스로 보냈다. 대신 유망주들을 받아오는 한편 진 세구라와 로빈슨 카노 등 잔여 계약이 비싸게 남아 있는 선수들은 보다 낮은 수준의 계약들로 바꿔나갔다. 미래의 구단 페이롤을 줄이기 위해서였다.   시애틀이 분전하는 사이 나머지 팀들은 FA 계약을 통한 선발 보강에 힘썼다. 휴스턴은 저스틴 벌랜더와 연장계약에 성공했고 지난 시즌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웨이드 마일리와는 단년 계약을 맺었다. 오클랜드는 지난 시즌 팀에 합류한 마이크 파이어스와 브렛 앤더슨을 묶어두는 동시에 마르코 에스트라다를 영입했다. 에인절스는 개럿 리차즈가 빠진 자리를 맷 하비로 메우고자 했다. 텍사스는 지난 시즌 양키스에서 반등한 랜스 린을, 시애틀은 포스팅 시스템으로 일본인 선수 유세이 기쿠치를 영입했다.   하지만 그 어떤 계약보다 뜨거웠던 딜은 현역 최고의 선수 마이크 트라웃의 연장계약이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팬들은 에인절스와의 계약 종료 이후 트라웃이 그의 고향과 인접한 필리스에 합류하길 바랐지만, 트라웃은 에인절스를 선택했다. 12년간 총액 4억 3,000만 달러 규모의 초대형 계약이었다.   이외에도 홈런왕 크리스 데이비스가 오클랜드와, 옵트아웃 조항을 가지고 있던 저스틴 업튼이 에인절스와 연장계약을 맺는 데 성공했다.   단꿈을 꾸었다   오클랜드와 시애틀은 도쿄돔에서 이번 시즌 개막전을 장식했다. 이 시리즈의 의미가 단순히 장소에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일본 야구의 전설이자 메이저리그의 전설인 이치로 스즈키의 고별 경기가 펼쳐졌기 때문이다. 이치로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배려로 일본 팬들이 보는 앞에서 메이저리그 은퇴 경기를 치를 수 있었다.   개막전에서 힘을 받은 덕분일까? 시즌 초반 시애틀은 리빌딩을 선언한 팀답지 않게 엄청난 기세를 탔다. 특히 제이 브루스, 에드윈 엔카나시온, 도밍고 산타나, 다니엘 보겔백 등이 연일 홈런을 쏘아 올리며 홈런 공장으로 거듭났다. 시애틀은 초반 17경기에서 13승 4패를 기록하며 지구 선두를 달렸고 4월이 끝날 때까지 지구 2위 자리를 지켰다.   5월부터는 텍사스가 치고 올라오기 시작했다. 마이크 마이너와 FA로 팀에 합류한 린이 이끄는 선발 마운드가 굳건했고 잠재력을 폭발시킨 조이 갈로의 방망이는 식을 줄 몰랐다. 이에 텍사스는 6월 말 46승 38패를 기록하며 와일드카드 진출권을 따낼 수 있는 위치에 올라서기도 했다.   시애틀과 텍사스의 단꿈은 오래 가지 못했다. 시애틀의 마운드가 연일 무너지는 가운데 디포토 단장의 확고한 리빌딩 의지로 초반 돌풍을 이끌던 홈런 타자들도 타 팀으로 떠났기 때문이다. 텍사스는 갈로의 부상이라는 악재를 이겨내지 못했다. 부실한 팜에서 갈로의 빈자리를 메워줄 선수는 없었고, 장기계약 키스톤 콤비 엘비스 앤드러스와 루그네드 오도어의 방망이도 뜨거워지지 않았다.   무난한 순위 속 다사다난     시애틀, 텍사스를 제외한 팀들의 성적은 무난하게 흘러갔다. 전반기 종료 후 휴스턴, 오클랜드, 에인절스의 성적은 시즌이 시작하기 전 예상한 그대로였다. 다만 팀 내부적으로 몇몇 사건들이 있었다.   오클랜드는 시즌 초반 선수들의 부진 및 부상에 시달렸다. 주전 1루수 맷 올슨이 시즌 시작 전부터 부상으로 6주 결장했고, 빠른 콜업이 예상됐던 미래의 선발 에이스 헤수스 루자도 역시 어깨 부상을 입으면서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말썽인 선수들은 홈런왕 크리스 데이비스와 마무리 투수 블레이크 트레이넨이었다. 특히 데이비스는 부상 복귀 후에도 타격감을 상실해 팀에 전혀 도움을 주지 못했다.   오클랜드에는 이들의 부진을 만회하는 선수들도 있었다. 중견수 라몬 로리아노, 3루수 맷 채프먼과 부상에서 돌아온 올슨이 제 역할을 해줬다. 트레이넨의 부진을 틈타 마무리를 꿰찬 리암 헨드릭스의 활약은 발군이었다. 한때 팀으로부터 지명할당까지 당했던 선수의 기분 좋은 반전이었다.   에인절스는 시즌 중에 슬픈 소식을 접해야 했다. 팀의 미래를 책임질 선발로 꼽혔던 타일러 스캑스가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한 것이다. 에인절스 선수들은 추모 경기로 열린 사고 이후 첫 홈 경기에서 ‘팀 노히터’라는 기록을 세워 그들이 할 수 있는 최고의 방식으로 스캑스를 기렸다.     트레이드 데드라인 그리고 킹 펠릭스   휴스턴은 이번 트레이드 데드라인의 주인공이나 다름없었다. 유일한 약점으로 꼽혔던 ‘하위 선발 로테이션 부재’를 극복하기 위해 휴스턴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최고의 선발투수 잭 그레인키를 영입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는 애런 산체스, 조 비아지니를 데려오며 월드시리즈 우승을 향한 욕망을 숨기지 않았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에서 텍사스의 행보는 아쉬움을 남겼다. 오클랜드, 시애틀, 에인절스와 달리 선수를 팔아야 하는 이유도, 팔 선수도 충분했지만 필요한 트레이드를 해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특히 마이너는 타 팀으로의 이적설이 계속 불거졌음에도 팀에 잔류하고 말았다.   트레이드 데드라인 이후에는 휴스턴이 압도적인 지구 선두를 지키는 가운데 오클랜드가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분전을 펼쳤다. 막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여러 악재를 이겨내지 못하고 미끄러지면서 시즌 막판 와일드카드 진출권은 오클랜드에 돌아갔다. 하지만 오클랜드는 와일드카드 경기에서 탬파베이의 벽을 넘지 못한 채 시즌을 마쳐야 했다.   이 시기 지구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는 ‘킹’ 펠릭스 에르난데스였다. 그는 계속해서 현역 연장의 의사를 밝히고 있으나 이번 시즌을 끝으로 시애틀과의 계약이 종료된다. 최근의 성적과 팀의 리빌딩 기조를 고려하면 ‘원 클럽 맨’ 에르난데스의 자리가 시애틀의 남아 있을 가능성은 낮다. 구단과 팬들은 물론 본인도 이를 직감했는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경기에서 팬들은 에르난데스에게 기립 박수를 보냈고 그는 모자를 들어 화답하기도 했다.   터브만 같은 걸 끼얹나?     오클랜드가 떨어진 플레이오프 레이스에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를 유일하게 대표한 휴스턴은 계속 전진했다.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 오클랜드를 꺾고 올라온 탬파베이에 2:2까지 몰렸으나 최종 스코어는 3:2로 마무리했다.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을 가리는 ALCS 6차전에서는 간판타자 호세 알투베가 뉴욕 양키스의 마무리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을 상대로 끝내기 2점 홈런을 치며 월드시리즈행 티켓을 따냈다.   월드시리즈에 오른 워싱턴 내셔널스와 휴스턴은 연일 명경기를 펼쳤다. 7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워싱턴이 4:3으로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다만 이 과정에서 휴스턴의 부단장 브랜드 터브먼이 가정폭력 혐의로 징계를 받은 로베르토 오수나에 대해 욕설 섞인 옹호 발언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야구 외적으로 더 주목 받은 휴스턴은 결국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며 터브먼 부단장을 해고했다.   이변 없는 2020년?   이변이 없다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의 내년 시즌은 올해와 같이 흘러갈 것으로 보인다. 사이영상 후보인 게릿 콜의 이탈에도 불구하고 벌랜더와 그레인키가 휴스턴의 선발 로테이션을, 알렉스 브레그먼과 알투베가 타선을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오클랜드가 지구 선두를 위협하는 복병이 될 가능성이 있다. 시즌 후반 팀에 합류한 루자도와 또 다른 좌완 유망주 A.J. 퍽이 콜업돼 제 몫을 해줄 경우 유일한 약점인 선발 리테이션을 보강할 수 있어서다. 물론 이번 시즌 부진했던 데이비스의 반등도 필수적이다.   에인절스는 시즌 직후 브래드 어스머스 감독을 경질하고 전 시카고 컵스 감독인 조 매든을 선임했다. 이후 미키 캘러웨이 전 뉴욕 메츠 감독을 투수코치로, 컵스에서 매든과 함께했던 브라이언 버터필드를 3루코치로 영입했다. 빠르게 감독과 코치 인선을 끝낸 에인절스는 이제 선수들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높다. 특히 구단주인 아트 모레노가 “내년 연봉 총액을 올리겠다”고 발언해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텍사스는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이번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에서 컨텐딩을 망설이다가 이미 한 번의 선수 판매 기회를 놓쳤기 때문이다. 이제 마이너와 추신수 모두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들어 내년 시즌에 대한 결정을 빠르게 해야 한다. 텍사스의 빈약한 팜 상태를 고려하면 2020 시즌 우승에 도전할 경우 외부 FA 영입을 통한 연봉 불리기가 불가피하다.   시애틀이 에르난데스를 떠나 보내면 마지막 남은 고액 연봉자는 기쿠치와 카일 시거뿐이다. 그 중 공수 양면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fWAR 2.9를 기록한 시거는 시애틀의 선택지를 넓혀주게 됐다. 팀에 잔류를 해도, 다른 팀에 팔아도 좋은 카드가 됐기 때문이다. 올 시즌 시애틀이 유망주 팜을 잘 가꿨다는 점도 내년 성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다. 다만 모자챙에 ‘파인타르’를 발랐다는 의혹 이후 부진에 빠진 기쿠치가 반등할 수 있을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   야구공작소 신하나 칼럼니스트    기록 출처: Fangraphs, M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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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선발' 휠러 영입전, LAA·SD·CWS·MIN 4파전 양상

'FA 선발' 휠러 영입전, LAA·SD·CWS·MIN 4파전 양상

[엠스플뉴스] ‘FA 선발’ 잭 휠러(29) 영입전이 4파전 영상을 띠고 있다. MLB.com 존 모로시는 지난 20일(한국시간) MLB 네트워크의 ‘핫 스토브’에 출연해 "FA 우완 선발 휠러가 상당한 관심을 끌고 있다. 현시점에선 LA 에인절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미네소타..

  [엠스플뉴스]   ‘FA 선발’ 잭 휠러(29) 영입전이 4파전 영상을 띠고 있다.   MLB.com 존 모로시는 지난 20일(한국시간) MLB 네트워크의 ‘핫 스토브’에 출연해 "FA 우완 선발 휠러가 상당한 관심을 끌고 있다. 현시점에선 LA 에인절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미네소타 트윈스 4개 구단이 휠러 영입전 선두주자"라고 밝혔다.   휠러의 예상 몸값도 공개했다. 모로시는 휠러가 계약 기간 5년·연평균 2000만 달러 수준의 계약을 따낼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이적시장 소식을 다루는 'MLB 트레이드 루머스'의 FA 예상액과 일치하는 액수다.   FA 선발 시장에서 단연 최대어는 게릿 콜과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다. 하지만 최소 6년·연평균 3000만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보이는 두 선수의 몸값은 웬만한 빅마켓도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 이에 ‘실탄’이 풍족하지 않은 구단은 휠러, 류현진, 매디슨 범가너 등 비교적 몸값이 저렴한 투수들을 노리는 분위기다.   MLB.com은 “2019시즌 선발진 평균자책 부문에서 에인절스는 리그 29위, 화이트삭스는 24위, 샌디에이고는 18위에 그쳤다. 미네소타는 11위에 랭크됐지만, 선발투수 3명이 FA(마이클 피네다, 카일 깁슨, 마틴 페레즈)로 풀렸다"며 4개 구단이 선발진 보강을 노리는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이적시장의 핫 아이콘으로 떠오른 휠러는 2019시즌엔 뉴욕 메츠 소속으로 31경기에 선발 등판해 195.1이닝 11승 8패 평균자책 3.96 fWAR 4.7승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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