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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 우완 저스틴 로렌스, PED 복용 적발로 80G 출전정지

COL 우완 저스틴 로렌스, PED 복용 적발로 80G 출전정지

[엠스플뉴스] 또 한 명의 선수가 약물로 얼룩졌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월 18일(한국시간) “콜로라도 우완투수 저스틴 로렌스(25)가 약물 방지 및 치료프로그램 규정을 위반해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80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로렌스는 경기력 향..

  [엠스플뉴스]   또 한 명의 선수가 약물로 얼룩졌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월 18일(한국시간) “콜로라도 우완투수 저스틴 로렌스(25)가 약물 방지 및 치료프로그램 규정을 위반해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80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로렌스는 경기력 향상 약물인 데하이드로클로르메틸테스토스테론 (Dehydrochlormethyltestosterone) 복용이 적발돼 실망감을 안겼고, 그 결과 2020시즌 전반기를 사실상 날리게 됐다.   콜로라도 구단은 “로렌스가 금지약물 방지 규정을 위반해 80경기 징계를 받은 것에 대해 실망하고 있다. 우리는 메이저리그 약물 방지 및 치료 프로그램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로렌스가 이번 경험을 통해 배우는 점이 있을 것으로 믿는다”라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금지약물 복용자'라는 꼬리표를 달게 된 로렌스는 'MLB 파이프라인' 기준 콜로라도 팀 내 18위 유망주다. 2015년 신인드래프트에서 12라운드에 지명됐고, 지난 시즌엔 더블A와 트리플A에서 뛰며 38경기 동안 37이닝 1승 5패 평균자책 8.76의 성적을 남겼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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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서 DFA된 새들러, 트레이드로 컵스행

다저스서 DFA된 새들러, 트레이드로 컵스행

[엠스플뉴스] LA 다저스에서 설 자리를 잃은 케이시 새들러(29)가 시카고 컵스에 새 둥지를 튼다. 컵스 구단은 1월 18일(한국시간) “다저스 우완투수 케이시 새들러를 영입하고, 마이너리그 내야수 클레이튼 다니엘(24)을 내주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영입으..

  [엠스플뉴스]   LA 다저스에서 설 자리를 잃은 케이시 새들러(29)가 시카고 컵스에 새 둥지를 튼다.   컵스 구단은 1월 18일(한국시간) “다저스 우완투수 케이시 새들러를 영입하고, 마이너리그 내야수 클레이튼 다니엘(24)을 내주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영입으로 컵스 구단은 40인 로스터 중 39명을 채웠다.   새들러는 빅리그 4시즌 통산 42경기(2선발) 66이닝 5승 1패 평균자책 3.55를 기록 중인 불펜투수. 2014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소속으로 데뷔했고, 탬파베이 레이스, LA 다저스를 거쳤다.   지난 시즌 성적은 준수했다. 탬파베이와 다저스 소속으로 33경기(1선발) 46.1이닝 4승 무패 평균자책 2.14의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9이닝당 볼넷도 2.53으로 훌륭했고, 패스트볼과 커브의 회전수도 상위권에 속했다.    다만 9이닝당 탈삼진이 6.02(2019 불펜투수 평균 9.29)에 그치는 등 탈삼진 능력이 부족해 박빙의 상황에선 중용 받지 못했고, 수비무관평균자책(FIP)도 4.38로 그리 인상적이진 않았다. 결국, 전날엔 알렉스 우드 영입 직격탄을 맞아 양도지명(DFA)됐고, 이번에 컵스의 부름을 받았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새들러는 마이너 옵션을 모두 소진한 상태이기 때문에 컵스의 26인 로스터에 포함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다시 트레이드되거나 웨이버 공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새들러와 유니폼을 맞바꿔 입은 다니엘은 2019시즌 싱글A와 더블A에서 뛰며 67경기 타율 .305 2홈런 21타점 OPS .799의 성적을 남겼다. 참고로 그는 2루수와 유격수, 3루수를 소화한 경력이 있는 유틸리티형 선수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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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 사인 훔치기 언급···"없어지게 돼 기뻐"

마에다, 사인 훔치기 언급···"없어지게 돼 기뻐"

[엠스플뉴스] 2017년 월드시리즈에서 호세 알투베에게 홈런을 맞고 고개 숙였던 마에다 겐타(31·LA 다저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불법 사인 훔치기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마에다는 1월 17일(한국시간)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휴스턴이 사인 훔치기로 징계를 받은 사안에 ..

  [엠스플뉴스]   2017년 월드시리즈에서 호세 알투베에게 홈런을 맞고 고개 숙였던 마에다 겐타(31·LA 다저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불법 사인 훔치기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마에다는 1월 17일(한국시간)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휴스턴이 사인 훔치기로 징계를 받은 사안에 대해 "지금 혐의가 드러난다고 우리가 바뀌는 건 없다"고 말했다. 지나간 것은 어쩔 수 없다는 것이었다.   2017년 포스트시즌에서 마에다는 10.2이닝 동안 10탈삼진을 잡아내며 단 1실점만 내줬다. 다만 그 실점이 월드시리즈 5차전 알투베에게 맞은 동점 스리런이었다는 것이 뼈아팠다.     마에다는 "(알투베에게 홈런을 맞을 당시) 투수는 사인이 들키지 않도록 노력하지만 그때는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조금은 의심의 눈초리로 보기는 했지만 실력으로 쳤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언급하는 건 타자에게 실례"라는 말도 이어갔다.   지나간 일은 어쩔 수 없지만 앞으로 사인 훔치기가 없어질 것이라는 기대는 숨기지 않았다. "시즌이 들어가고부터는 사인 훔치기가 없어질 것이 기쁘다. 사인이 들키지 않으면 투수로서는 막을 확률이 높아진다"며 기쁨을 표시했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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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6실점' 무너진 허민혁, 퍼스전 시즌 2패 위기

'2회 6실점' 무너진 허민혁, 퍼스전 시즌 2패 위기

[엠스플뉴스] 질롱 코리아 선발투수 허민혁(20·SK 와이번스)이 한 번의 고비를 넘지 못하고 무너졌다. 허민혁은 1월 17일(한국시간) 질롱 베이스볼 센터에서 열린 퍼스 히트와의 9라운드 4연전 두 번째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4이닝 동안 8피안타(2피홈런) 3볼넷 6실점으로 시즌 2패..

  [엠스플뉴스]   질롱 코리아 선발투수 허민혁(20·SK 와이번스)이 한 번의 고비를 넘지 못하고 무너졌다.   허민혁은 1월 17일(한국시간) 질롱 베이스볼 센터에서 열린 퍼스 히트와의 9라운드 4연전 두 번째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4이닝 동안 8피안타(2피홈런) 3볼넷 6실점으로 시즌 2패 위기에 몰렸다.   1회 볼넷 두 개를 내줬으나 무실점으로 막은 허민혁은 2회 무너졌다. 선두타자 피트 코즈마에게 솔로 홈런을 내주며 첫 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안타를 맞았으나 2아웃을 잡으면서 대량실점으로 이어지지는 않는 듯했다.   그러나 악몽은 이제부터였다. 1번 팀 케널리부터 3번 로비 글렌다이닝까지 3연속 안타를 내주며 3실점 했다. 이어 4번 니코 헐사이저에게 투런포를 내줬다. 2회에만 타자일순을 허용하며 7피안타 6실점을 기록했다.     3회와 4회 주자를 출루시켰으나 실점은 하지 않은 허민혁은 5회 신효승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물러났다. 허민혁의 시즌 평균자책은 10.64까지 올랐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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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쿼터백' 머레이 "NFL·MLB 병행하고 싶다"

'한국계 쿼터백' 머레이 "NFL·MLB 병행하고 싶다"

[엠스플뉴스] ‘만능 스포츠맨’ 카일러 머레이(22·애리조나 카디널스)가 미식축구와 야구를 병행하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머레이의 NFL행으로 졸지에 1라운드 지명권을 날렸던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입장에선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 미국 ‘애리조나 리퍼블릭’ 롭 맥마나만은 1월 ..

  [엠스플뉴스]   ‘만능 스포츠맨’ 카일러 머레이(22·애리조나 카디널스)가 미식축구와 야구를 병행하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머레이의 NFL행으로 졸지에 1라운드 지명권을 날렸던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입장에선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   미국 ‘애리조나 리퍼블릭’ 롭 맥마나만은 1월 17일(한국시간) 애리조나 카디널스의 쿼터백 머레이를 만나 NFL과 MLB를 병행할 생각이 있는지를 물었다. 미국 역사상 최초로 NFL·MLB 두 리그에서 동시에 1라운드에 지명되는 영광을 누렸던 머레이는 이 물음에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애리조나 리버플릭’에 따르면 머레이는 “내 생각엔 할 수 있을 것 같다. 운동적인 측면을 고려해도 가능하다고 본다. 평생 두 종목을 병행해왔다. 기꺼이 두 종목을 병행하는 걸 내 이력에 추가하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머레이는 “왜 스포츠가 두 리그에서 뛰는 걸 무시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 어째서 두 종목 가운데 한 개를 고르라고 하는지는 이해하지만, 두고 봐야 한다. NFL과 MLB 두 리그에서 뛰는 건 재밌을 것 같다”며 “하지만 현시점에선 미식축구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NFL과 MLB를 병행한 건 전례가 없는 일은 아니다. 대표적인 선수론 보 잭슨과 디온 샌더스가 있다. 하지만 두 종목을 병행하면 부상 위험이 커지는 만큼, 소속팀 애리조나 카디널스가 이를 허용할지는 의문이다.   지난해 2월 야구공 대신 미식축구공을 잡는 걸 택했던 머레이는 NFL 데뷔 첫 시즌엔 3722패싱야드와 터치다운 20개, 인터셉트 12개, 패스성공률 64.4%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한편, 오클랜드는 언젠가 머레이가 야구로 복귀할 것을 대비해 그를 '제한선수'로 묶어 두고 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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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투베·브레그먼 장비 이용해 사인 전달" 의혹···당사자 부인

"알투베·브레그먼 장비 이용해 사인 전달" 의혹···당사자 부인

[엠스플뉴스]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2017년 불법 사인 훔치기가 논란이 된 가운데 이번에는 선수가 몸에 장비를 부착해 사인을 전달받았다는 의혹이 나왔다. 해당 선수는 의혹을 부인했다. 미국 현지 모 트위터리안은 1월 17일(이하 한국시간) 호세 알투베와 알렉스 브레그먼이 몸에 ..

  [엠스플뉴스]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2017년 불법 사인 훔치기가 논란이 된 가운데 이번에는 선수가 몸에 장비를 부착해 사인을 전달받았다는 의혹이 나왔다. 해당 선수는 의혹을 부인했다.   미국 현지 모 트위터리안은 1월 17일(이하 한국시간) 호세 알투베와 알렉스 브레그먼이 몸에 전자장치를 달아 사인을 전달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트위터리안은 사인 훔치기에 연루돼 감독직에서 사퇴한 카를로스 벨트란의 조카가 했던 발언을 인용했다.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에서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끝내기 홈런을 친 후에 보여준 행동도 의심을 부채질했다. 당시 알투베는 홈을 밟으면서 동료들에게 유니폼을 만지지 말라고 손짓을 했다. 이 같은 행동이 전자장비 부착을 들키지 않게 하기 위함이 아니냐는 의심이 나오는 것이다.     의혹은 트위터를 통해 삽시간에 퍼졌다. 현역 선수도 가세해 토미 팸(샌디에이고 파드리스)도 자신의 트위터에 알투베의 사진을 올렸다. 옷 주름이 의심 간다는 의견과 그 정도면 일반적이라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   당사자인 알투베는 이 같은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알투베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는  17일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와의 인터뷰에서 "알투베는 결코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전자장비를 착용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끝내기 홈런을 치고 난 후에 보여준 행동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 알투베는 당시 "부인이 유니폼을 벗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번 인터뷰에서도 보라스는 "이미 알투베는 자신이 유니폼을 계속 입어야 하는 이유를 얘기했다. 그것이 이유다"라고 말했다.   한편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몸에 부착하는 전자장비 사용에 대해서는 나온 바가 없다고 확인했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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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고메즈, 현역 생활 마침표 찍는다

카를로스 고메즈, 현역 생활 마침표 찍는다

[엠스플뉴스] '베테랑 외야수' 카를로스 고메즈(34)가 정들었던 현역 유니폼을 벗는다. 미국 ‘USA 투데이’ 밥 나이팅게일은 1월 17일(한국시간) “베테랑 외야수 고메즈가 이번 도미니카 윈터리그를 끝으로 은퇴하겠다고 선언했다“며 ”그는 ‘친정팀’ 밀워키 브루어스 유니폼을 입은 ..

  [엠스플뉴스]   '베테랑 외야수' 카를로스 고메즈(34)가 정들었던 현역 유니폼을 벗는다.   미국 ‘USA 투데이’ 밥 나이팅게일은 1월 17일(한국시간) “베테랑 외야수 고메즈가 이번 도미니카 윈터리그를 끝으로 은퇴하겠다고 선언했다“며 ”그는 ‘친정팀’ 밀워키 브루어스 유니폼을 입은 채로 은퇴하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도미니카 출신 고메즈는 빅리그 13시즌 통산 1461경기 타율 .252 145홈런 546타점 268도루 OPS .724 fWAR 24.9승을 쌓은 우타자. 2007년 뉴욕 메츠 소속으로 데뷔했고, 미네소타 트윈스, 밀워키 브루어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텍사스 레인저스, 탬파베이 레이스 등을 거쳤다.   가장 빛난 건 밀워키 시절이었다. 생애 첫 골드글러브 수상(2013)과 올스타 2회 선정(2013, 2014) 모두 밀워키 시절에 이뤘다. 특히 2013년엔 24홈런 40도루 fWAR 6.7승의 빼어난 성적을 거두며 호타준족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휴스턴으로 이적한 이후엔 급격한 하락세를 탔고, 텍사스, 탬파베이, 메츠를 전전한 끝에 현역 생활에 마침표를 찍기로 했다.   한편, 밀워키가 '친정팀에서 은퇴하고 싶다'는 고메즈의 바람을 들어준다면, 그는 '1일 계약'을 맺고 은퇴식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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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해설자, '사인 스틸' 폭로한 파이어스 비난해 논란

ESPN 해설자, '사인 스틸' 폭로한 파이어스 비난해 논란

[엠스플뉴스] ESPN의 여성 해설자 제시카 멘도사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사인 훔치기 의혹을 폭로한 ‘내부 고발자’ 마이크 파이어스(34·오클랜드 어슬레틱스)를 비난하다 거센 후폭풍을 맞았다. 멘도사는 1월 17일(한국시간) ESPN 팟캐스트인 ‘골릭&윙고’에 출연해 '2017년 휴스턴이..

  [엠스플뉴스]   ESPN의 여성 해설자 제시카 멘도사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사인 훔치기 의혹을 폭로한 ‘내부 고발자’ 마이크 파이어스(34·오클랜드 어슬레틱스)를 비난하다 거센 후폭풍을 맞았다.   멘도사는 1월 17일(한국시간) ESPN 팟캐스트인 ‘골릭&윙고’에 출연해 '2017년 휴스턴이 전자기기를 활용해 상대 팀의 사인을 훔쳤다'고 폭로한 파이어스에 대해 말했다. 오클랜드 팀 동료들에게 이 사실을 알린 건 괜찮지만, 대중에게 공개하는 건 아닌 것 같다는 게 내용의 골자다.   ‘파이어스가 휴스턴을 떠난 상태에서 이 의혹을 대중에 폭로한 게 문제가 있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멘도사는 “공개적으로 말하는 건 괜찮다. 만약 다른 구단에 가서 팀 동료에게 ‘투구 도중 이상한 소리가 들리면 조심해라’라고 말해주는 건 좋다. 하지만 대중에 공개하는 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파이어스도 휴스턴의 일원이었고, 정규시즌 동안 '사인 스틸'의 덕을 봤을 것"이라며 파이어스의 폭로 시기를 문제 삼았다. 2017시즌 종료 후 휴스턴을 떠난 파이어스는 2019년 11월 이 사실을 미디어에 공개했다.   '내부 고발자'를 비판한 멘도사의 발언은 곧바로 거센 후폭풍을 맞았다.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은 “내부고발자를 탓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 고발자는 자신의 이름을 내걸 배짱을 갖춘 이였다”며 멘도사를 향해 쓴소리를 날렸다.   일각에선 멘도사가 메츠 단장 특별 고문직을 맡고 있다는 점을 들어 이 발언의 '진실성'을 의심하는 이도 나오고 있다. 참고로 메츠는 카를로스 벨트란 신임 감독이 선수 시절 이 사건에 연루됐다는 사실이 드러나 홍역을 치렀다.   이 발언에 대해 논란이 들끓자 멘도사는 자신의 SNS에 "파이어스가 앞으로 나선 건 큰 도움이 됐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구단이나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먼저 보고하는 게 더 나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파이어스가 폭로한 시기나 방식에 대해 불만을 품을 순 있다. 좀 더 빨리 밝혔다면, 피해가 대폭 줄었을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직접 총대를 메고 휴스턴의 부정행위를 고발한 건 파이어스뿐이며, 사무국의 본격적인 조사도 이 발언 이후에야 시작됐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한편, 메츠 구단은 선수 시절 휴스턴의 '사인 훔치기'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벨트란 감독과 결별했다. 구단은 "상호 협의하에 감독 계약을 해지했다"고 발표했지만, 사실상 해고로 봐도 무방하다는 게 현지 매체들의 평가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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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이대호, 1년뿐이지만 시애틀에 즐거움 줘"

MLB.com "이대호, 1년뿐이지만 시애틀에 즐거움 줘"

[엠스플뉴스] 함께 한 기간은 길지 않았다. 그러나 이대호(37·롯데 자이언츠)는 미국 현지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MLB.com'의 시애틀 매리너스 담당 기자인 그렉 존스는 1월 17일(이하 한국시간) 2016년 시애틀에서 뛰었던 이대호에 대한 단상을 다뤘다. 한국과 일본을 거쳐 미국..

  [엠스플뉴스]   함께 한 기간은 길지 않았다. 그러나 이대호(37·롯데 자이언츠)는 미국 현지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MLB.com'의 시애틀 매리너스 담당 기자인 그렉 존스는 1월 17일(이하 한국시간) 2016년 시애틀에서 뛰었던 이대호에 대한 단상을 다뤘다. 한국과 일본을 거쳐 미국에 진출한 이대호는 세 리그에서 모두 뛴 최초의 한국인 야수가 됐다. 플래툰 1루수로 나서며 104경기에서 타율 0.253 14홈런 49타점을 기록했다.   제리 디포토 시애틀 단장은 이대호에 대해 "1년만 뛰고 간 선수들 중에 이대호가 가장 인상 깊었다"고 평가했다. 디포토 단장의 말대로 이대호는 짧지만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특히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때려낸 대타 끝내기 홈런은 이대호의 이름을 팬들에게 각인시켰다. 디포토 단장은 이대호를 '한국의 베이스 루스'로 평가했다.     이대호는 후반기 손목 통증과 체력 저하로 전반기 0.844였던 OPS가 후반기에는 0.582로 추락하는 아픔도 겪었다. 그러나 존스는 이대호의 진가가 그라운드 밖에서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스캇 서비스 시애틀 감독은 "나와 함께 한 선수 중에 제일 재밌는 사람 중 하나다"라며 이대호를 평가했다.    시애틀에서 이대호는 여러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한국에서처럼 'Day-O'에 맞춰 이대호의 이름을 연호하는 광경도 펼쳐졌다. 선수 모국의 의상을 입고 원정 경기를 갈 때는 한복을 입고 나타났다. 팀원에게 감사를 표시하기 위해 한국산 선글라스를 선물하기도 했다.    존스는 이대호의 식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대호는 클럽하우스 식당에 소프트 아이스크림 기계가 있다는 것을 알고 매 이닝 아이스크림을 먹었다고 한다. 한식당에도 자주 방문했다. 존스는 "이대호의 식욕은 그의 매력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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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빅리그 최초로 여성 정식 코치 선임

SF, 빅리그 최초로 여성 정식 코치 선임

[엠스플뉴스] 금녀의 벽이 깨졌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여성 정식 코치가 탄생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1월 17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알리사 나켄을 ‘어시스턴트 코치’로 고용했다”며 “이로써 나켄 코치는 메이저리그 코칭 스태프에 합류한 첫 ..

  [엠스플뉴스]   금녀의 벽이 깨졌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여성 정식 코치가 탄생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1월 17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알리사 나켄을 ‘어시스턴트 코치’로 고용했다”며 “이로써 나켄 코치는 메이저리그 코칭 스태프에 합류한 첫 번째 여성 지도자가 됐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야구계에 여성 지도자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단, 메이저리그 풀타임 코치를 맡은 건 나켄이 최초다. 2015년엔 저스틴 시갤 코치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했지만, 직함은 임시직인 인스트럭터였다.   '소프트볼 선수 출신' 나켄은 2014년엔 샌프란시스코 구단 야구 운영 부문 인턴으로 입사했고, 그동안 선수단 육성과 건강관리 업무를 담당해왔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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