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lish Español 日本語

[이현우의 MLB+] 브라이스 하퍼에겐 무슨 일이 생긴걸까?

[이현우의 MLB+] 브라이스 하퍼에겐 무슨 일이 생긴걸까?

브라이스 하퍼(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지난 수년간 메이저리그에서 2019년 자유계약 선수(FA)는 그야말로 마법의 단어였다. 뉴욕 양키스와 LA 다저스가 2018시즌을 앞두고 사치세 부과 기준선 아래로 연봉총액을 낮춘 이유는? 삑! 정답은 2019년 FA를 영입하기 위..

브라이스 하퍼(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지난 수년간 메이저리그에서 2019년 자유계약 선수(FA)는 그야말로 마법의 단어였다. 뉴욕 양키스와 LA 다저스가 2018시즌을 앞두고 사치세 부과 기준선 아래로 연봉총액을 낮춘 이유는? 삑! 정답은 2019년 FA를 영입하기 위해서. 리빌딩을 진행 중이던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2018시즌을 앞두고 갑자기 투자하기 시작한 이유는? 삑! 정답은 2019시즌 FA를 영입하기 위해서.   2018시즌이 다가올수록 투자를 하지 않는 원인부터 투자를 하게 된 속내까지, 한 구단의 모든 행위에 대한 논평은 결국 2019년 FA로 귀결됐다. 2018시즌 종료 후 열릴 FA 시장에는 역대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풀릴 것이라고 내다봤기 때문이다. 아래 명단에 포함된 선수 면면을 살펴보면 2019년 FA 시장이 왜 '역대 최고'란 평가를 받았는지 이해할 수 있다.   2018시즌을 앞두고 FA가 되는 주요 선수들   OF 브라이스 하퍼 SS/3B 매니 마차도 3B 조시 도널드슨 2B 브라이언 도저 SP 클레이튼 커쇼(옵트아웃) SP 댈러스 카이클 RP 크레이그 킴브렐 RP 앤드류 밀러 RP 잭 브리튼   하지만 현재 2018시즌을 마치고 FA가 되는 선수 가운데 기대만큼의 활약을 펼치는 선수는 매니 마차도와 크레이그 킴브렐뿐이다. 그마저도 마차도는 수비 기여도(UZR)에서 유격수 부문 압도적인 꼴찌를 기록하며, 체면을 구기고 있다. 물론 그 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부진을 겪는 선수는 단연 브라이스 하퍼(25·워싱턴 내셔널스)다.   하퍼는 2010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뽑히기 전부터 역대 최고의 재능이란 평가를 받았다. 고등학교 재학 시절부터 SI 표지를 장식했고, 2009시즌에는 그를 차지하기 위해 꼴사나운 전체 꼴찌 다툼이 벌어졌을 정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까지 하퍼는 드래프트 이전 전문가들의 평가에 걸맞는 활약을 펼치고 있었다.    마이크 트라웃과 동 세대에 뛰는 바람에 저평가받고 있지만, 2015시즌 만 22세의 나이로 타율 .330 42홈런 99타점 OPS 1.109를 기록하며 만장일치로 MVP를 차지하는 것은 아무나 이룰 수 있는 업적이 아니다. 올 시즌 전까지만 해도 하퍼가 최소 4억 달러 이상의 대형 계약을 맺는 것은 기정사실이나 다름없어 보였던 이유다.   그러나 이런 평가가 무색하게도 하퍼의 2018시즌 성적은 타율 .218 21홈런 50타점 OPS .846에 머물고 있다. 대체 하퍼에게는 어떤 일이 생긴 걸까?   늘어난 수비 시프트, 그를 의식한 스윙 메커니즘의 변화   [그래프] 하퍼의 통산 월간 타율(자료=팬그래프닷컴)   시즌 초반만 해도 이렇지 않았다. 하퍼는 올해 4월 17일까지 타율 .315 8홈런 17타점 OPS 1.265으로 역대 최연소 만장일치 NL MVP를 차지했던 2015시즌을 재현하는 듯한 활약을 펼쳤다. 5월 한 달간 타율 .221 10홈런 21타점 OPS .851을 기록했지만, 이때까지도 하퍼에 대해 걱정하는 이들이 많지 않았다. 하퍼의 커리어를 살펴보면 시즌 초반 맹활약을 펼치다가 상대팀의 집중견제가 시작되는 5월쯤 일시적으로 타율이 낮아지는 경향이 발견되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다시 6월 무렵부터 반등하기 시작해 8-9월 무렵 다시 시즌 초반과 같은 활약을 펼치는 것이 하퍼의 일반적인 패턴이다. 이에 대해 현지 전문가들은 통산에 비해 지나치게 낮은 BABIP(인플레이 된 공이 안타가 되는 비율)를 근거로 운이 따르지 않는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통산 BABIP .314, 올해 .228). 이에 따라 BABIP만 정상으로 돌아오면 하퍼는 다시 드라마틱한 반등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이는 헛된 꿈에 지나지 않았다. 6월이 되자 하퍼의 타율은 .188로 내려갔고 홈런은 2개로 줄어들었다. 7월 들어서도 타율 .200 1홈런에 머물고 있다. 시즌 초 전문가들의 예상이 틀린 원인은 단순하다. 하퍼의 BABIP가 낮아진 것은 결코 운이 없어서가 아니기 때문이다. 하퍼는 올 시즌 들어 개인 통산 가장 높은 '잡아당겨 친 타구 비율(Pull%)'을 기록 중이다. 그리고 상대팀은 이에 맞춰 하퍼를 상대로 가장 높은 비율(56%)로 수비 시프트를 펼치고 있다.   [자료] 최근 4년간 브라이스 하퍼의 수비 시프트 지표 변화. 2018시즌 들어 하퍼를 상대로 수비 시프트를 거는 비율이 늘어났고, 그에 맞게 수비 시프트에 땅볼 타구가 걸리기 시작하면서 BABIP가 급격히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자료=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그러다 보니 하퍼의 타구가 시프트에 막혀 아웃을 당하는 장면만 벌써 42번이 나왔다. 이는 지난해 대비 26번이나 많은 수치다. 올해 396타석으로 지난해보다 약 100타석을 덜 소화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놀라운 증가량이 아닐 수 없다. 즉, 하퍼의 BABIP가 낮아진 원인은 불운이 아니라 수비 시프트에 자주 걸리기 때문이란 얘기다. 그러면서 하퍼의 스윙에는 변화가 생겼다. 수비 시프트에 걸리지 않기 위해 공을 억지로 띄우려다 보니 지나친 어퍼 스윙이 된 것이다.   스윙 메커니즘의 교정, 하퍼의 후반기가 기대되는 이유   [그림] 브라이스 하퍼의 코스별 타구속도 및 타율. 하퍼는 바깥쪽 공을 상대로 빠른 타구속도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타율은 높지 않다. 공을 억지로 띄우려고 하는 과정에서 잡아당긴 땅볼이 나오고, 그것이 수비 시프트에 걸리고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자료=베이스볼서번트)   하퍼의 스윙 변화는 각종 지표를 통해서도 확인된다. 올 시즌 하퍼의 헛스윙 비율은 지난해 대비 6%p가 늘어난 33%에 달하며, 바깥쪽 공 상대 성적은 지난해 .333에서 올해 타율 .153로 낮아졌다. 이는 한 타자가 '공을 억지로 잡아당겨 띄우려고 할 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현상이다. 이에 대해 워싱턴 타격 코치 케빈 롱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의 톰 버두치와의 인터뷰를 통해 "하퍼 역시 (자신의 스윙이 무너졌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랫동안 무너진 스윙을 교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마도 2, 3일 휴식을 취한 다음 돌아오면 좋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하퍼다. 우리는 그를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극심한 슬럼프를 겪고 있는 타자에게는 며칠간 자신의 스윙 메커니즘을 되돌아볼 수 있는 휴식이 주어진다. 하지만 무난히 NL 동부지구 우승을 차지할 것이란 시즌 초 예상과는 달리, 45승 45패로 간신히 5할 승률을 유지하는 워싱턴은 중심 타자에게 휴식을 줄 틈이 없었다.   이런 팀 내 사정이 슬럼프가 길어지는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마침내 하퍼는 지난 8일(한국시간) 자신의 스윙 메커니즘에 있었던 결함을 해결했다 방법은 특수한 티배팅. 워싱턴의 보조 타격 코치인 조 딜론에 따르면 하퍼는 홈플레이트 바깥쪽 모서리에 티를 놓고 좌익수 방면으로 타구를 날리는 연습을 통해, 축이 무너지지 않은 채 바깥쪽 공을 밀어서 담장을 넘길 수 있는 스윙 궤적을 되찾을 수 있었다.   MOVIE_DAUM::https://kakaotv.daum.net/embed/player/cliplink/387478577?service=daum_searchview::MOVIE_DAUM     그날 하퍼는 3타수 3안타 4득점을 기록했고, 9일 경기에서는 3개의 볼넷을, 오늘(10일) 경기에서는 시즌 22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매우 짧은 기간에 불과하지만, 스윙 메커니즘이 회복된 시기와 성적 반등이 일어난 시점이 일치한다는 점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하퍼의 반등을 기대해볼 수 있는 긍정적인 요소임에는 틀림이 없다. 과연 하퍼는 극적으로 반등해 시즌 전 예상대로 'FA 대박 계약'을 맺을 수 있을까? 남은 시즌 하퍼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이현우 기자 hwl0501@naver.com
More

추신수 "연속출루 기록 중단, 아쉽지만 홀가분"

추신수 "연속출루 기록 중단, 아쉽지만 홀가분"

[엠스플뉴스] “아쉬움이 많지만 홀가분하기도 하다” ‘추추 트레인’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의 연속출루가 52경기로 마감됐다. 2달 넘게 이어지던 대장정을 마무리한 추신수의 얼굴에는 아쉬움과 후련함이 공존했다. 추신수는 7월 22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

  [엠스플뉴스]   “아쉬움이 많지만 홀가분하기도 하다”   ‘추추 트레인’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의 연속출루가 52경기로 마감됐다. 2달 넘게 이어지던 대장정을 마무리한 추신수의 얼굴에는 아쉬움과 후련함이 공존했다.   추신수는 7월 22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서 1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5월 14일을 시작으로 숨 가쁘게 이어오던 연속출루 행진도 그대로 마무리됐다.   하지만 추신수는 이 기간에 아시아 출신 최장기록(종전 스즈키 이치로 43경기), 텍사스 구단 단일시즌 기록(종전 훌리오 프랑코 46경기), 현역 최장 기록(종전 알버트 푸홀스, 조이 보토-48경기)을 연이어 새로 쓰며 빅리그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남겼다.     글/정리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현장취재 신윤선 통신원 ysshin8612@gmail.com 
More

[현지코멘트] "최지만의 초대형 홈런, 흔히 볼 수 없는 타구"

[현지코멘트] "최지만의 초대형 홈런, 흔히 볼 수 없는 타구"

[엠스플뉴스] 최지만(27, 탬파베이 레이스)의 타구 비거리에 현지 중계진도 입을 다물지 못했다. 최지만은 7월 22일(이하 한국시간)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앞선 세 타석에서 무..

  [엠스플뉴스]   최지만(27, 탬파베이 레이스)의 타구 비거리에 현지 중계진도 입을 다물지 못했다.   최지만은 7월 22일(이하 한국시간)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앞선 세 타석에서 무안타에 그쳤던 최지만은 마지막 타석에서 반전에 성공했다. 팀이 1-3으로 끌려가던 9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완 카일 베라클로를 상대로 중월 1점 홈런을 작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최지만은 이적 후 14타수 2안타로 고전하고 있었다. 하지만 시즌 3호이자 탬파베이에서의 첫 홈런으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최지만의 타구는 맞는 순간 홈런임을 알 수 있었다. 이날 현지 중계진 역시 외야 중앙으로 날아가는 타구를 보며 “볼 것도 없이 담장을 넘어갔다”고 표현했다.   홈런 비거리는 460피트(약 140.2m)로 측정됐다. 중계진은 타구의 낙하지점을 확인하고 “(전광판 밑에 있는) 맥주 광고판 위에 떨어졌다”며 최지만의 파워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또 “팬들이 원했던 바로 그 장면”이라고 소개한 중계진은 “이런 큰 타구는 흔히 볼 수 없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탬파베이는 마이애미에 2-3으로 패했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More

오타니, HOU전 2루타 2개 폭발…타율 .283

오타니, HOU전 2루타 2개 폭발…타율 .283

[엠스플뉴스] 오타니 쇼헤이(24, LA 에인절스)가 2장타 경기를 펼쳤다. 오타니는 7월 22일(이하 한국시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2안타(2루타 2개)를 기록했다. 이날 우완 선발 저스틴 벌랜더를 상대한 오타니..

  [엠스플뉴스]   오타니 쇼헤이(24, LA 에인절스)가 2장타 경기를 펼쳤다.   오타니는 7월 22일(이하 한국시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2안타(2루타 2개)를 기록했다.   이날 우완 선발 저스틴 벌랜더를 상대한 오타니는 2회 무사 1루에서 투수 앞 땅볼에 그쳤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부터 장타가 터졌다. 오타니는 4회 말 1사 1루에서 우익수 방면 2루타를 기록, 후반기 첫 안타를 신고했다. 후속 타자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6회 우익수 직선타로 물러난 오타니는 9회 말 선두타자로 나왔다. 이어 좌완 토니 십을 상대로 다시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날렸다.   전날 후반기 첫 경기를 치렀던 오타니는 3타수 3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이날 2루타 2개를 추가하며 빠르게 타격감을 회복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77에서 283으로 끌어올렸다.   한편, 에인절스는 이날 휴스턴에 0-7로 패했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More

'4타수 무안타' 추신수, 연속출루 52경기로 마감

'4타수 무안타' 추신수, 연속출루 52경기로 마감

[엠스플뉴스]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연속출루 기록이 52경기를 끝으로 중단됐다. 추신수는 7월 22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1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91로 나빠..

  [엠스플뉴스]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연속출루 기록이 52경기를 끝으로 중단됐다.   추신수는 7월 22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1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91로 나빠졌다.     전날 클리블랜드전서 2안타 1볼넷으로 활약한 추신수는 이날엔 무안타 침묵을 지켰다. 결국, 연속출루 행진도 ‘52경기’로 마감됐다. 이는 텍사스 구단과 아시아 출신 메이저리거 최장 기록이자 2007년 케빈 밀라의 52경기 연속출루와 동률인 기록이다.   첫 세 타석엔 클리블랜드 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에 막혔다. 1회 3루수 땅볼, 3회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킨 추신수는 6회엔 6구째 낮은 슬라이더를 공략하지 못하고 파울팁 삼진으로 아웃됐다.   네 번째 타석에도 출루에 실패했다. 팀이 2-12로 끌려가던 8회 초 1사 1루에 댄 오테로와 만난 추신수는 3구째 체인지업을 때려냈으나, 이 타구가 2루수 땅볼로 연결되고 말았다. 선행주자가 2루에서 아웃되면서 1루를 밟은 추신수는 이후 대주자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More

'6회 3실점' 다저스, 커쇼 등판에도 MIL에 패배

'6회 3실점' 다저스, 커쇼 등판에도 MIL에 패배

[엠스플뉴스] LA 다저스가 2연승을 마감했다. 다저스는 7월 22일(이하 한국시간) 밀러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6회 맥스 먼시의 실책을 포함해 3실점하며 2-4로 패했다. 초반 기세를 올린 팀은 다저스였다. 다저스 타선은 작 피더슨과 맷 켐프의 안타, 야스..

  [엠스플뉴스]   LA 다저스가 2연승을 마감했다.   다저스는 7월 22일(이하 한국시간) 밀러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6회 맥스 먼시의 실책을 포함해 3실점하며 2-4로 패했다.   초반 기세를 올린 팀은 다저스였다. 다저스 타선은 작 피더슨과 맷 켐프의 안타, 야스마니 그랜달의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크리스 테일러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2타점 적시타로 연결했다.   2회 말 밀워키가 반격에 나섰다. 1사 주자 1, 2루에서 에르난 페레즈가 중견수 뜬공으로 2사 1, 3루를 만들었고 키언 브록스턴은 유격수 땅볼로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다저스는 5회 초 대량 득점 기회를 맞았다. 클레이튼 커쇼의 볼넷에 이어 피더슨, 매니 마차도의 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한 점도 내지 못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6회 다저스 선발 커쇼가 흔들렸다. 커쇼는 선두타자 크리스티안 옐리치에게 중월 홈런을 얻어맞고 2-2 동점을 허용했다. 1사 이후에는 라이언 브론을 2루타로 출루시켰다.   여기서 먼시의 실책도 화근이 됐다. 먼시는 2사 2루에서 대타 매니 피냐의 3루 땅볼을 뒤로 빠트리며 브론의 득점을 허락했다. 이어 브록스턴의 우중간 3루타까지 터졌고 점수는 2-4가 됐다.   추격에 실패한 다저스는 그대로 경기에서 패했다. 다저스 선발 커쇼는 6이닝 7피안타 4실점(1자책)을 기록하고 패전의 멍에를 썼다.   한편, 밀워키는 이날 승리로 7연패 사슬을 끊었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More

'인기 폭발' 잭 브리튼, 영입전 가열…휴스턴-컵스-다저스 등 관심

'인기 폭발' 잭 브리튼, 영입전 가열…휴스턴-컵스-다저스 등 관심

[엠스플뉴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마무리 잭 브리튼(30)을 향한 영입전이 뜨거워지고 있다. 미국 ESPN 제리 크라스닉은 7월 22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시카고 컵스가 브리튼 트레이드를 두고 볼티모어 측과 카드를 맞춰보고 있다. 다른 구단도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엠스플뉴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마무리 잭 브리튼(30)을 향한 영입전이 뜨거워지고 있다.   미국 ESPN 제리 크라스닉은 7월 22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시카고 컵스가 브리튼 트레이드를 두고 볼티모어 측과 카드를 맞춰보고 있다. 다른 구단도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볼티모어는 이주 초에 협상을 매듭짓길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LA 다저스도 브리튼을 노리는 팀으로 알려졌다. ‘디 어슬레틱’ 댄 코놀리는 ‘다저스가 브리튼에 대한 관심을 지속하고 있다’며 브리튼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단, 브리튼의 다저스 이적엔 사치세 문제 해결이 관건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볼티모어가 원하는 수준에 대한 구체적인 얘기도 나왔다. ESPN 버스터 올니에 따르면 볼티모어는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켈빈 에레라를 워싱턴 내셔널스로 보내면서 받았던 수준 이상의 대가를 원하고 있다.   지난 6월 19일 워싱턴은 캔자스시티 마무리 에레라를 영입하기 위해 외야수 블레이크 퍼킨스, 내야수 켈빈 구티에레즈, 투수 요하네스 모렐 등 3명의 유망주를 내준 바 있다.   브리튼 영입전이 날이 갈수록 뜨거워지는 가운데, 매니 마차도(다저스)에 이어 브리튼도 볼티모어를 떠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우측 아킬레스건을 다쳐 7월 12일에야 복귀한 브리튼은 올 시즌 16경기에 등판해 1승 무패 4세이브 평균자책 3.45를 기록 중이다. 올해 연봉은 1200만 달러며, 시즌 종료 후엔 FA 자격을 취득한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More

최지만, 이적 후 첫 홈런 작렬…TB는 패배

최지만, 이적 후 첫 홈런 작렬…TB는 패배

[엠스플뉴스] 최지만(27, 탬파베이 레이스)이 이적 후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최지만은 7월 22일(이하 한국시간)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앞선 세 타석에서는 안타 추가에 실패했..

  [엠스플뉴스]   최지만(27, 탬파베이 레이스)이 이적 후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최지만은 7월 22일(이하 한국시간)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앞선 세 타석에서는 안타 추가에 실패했다. 최지만은 신인 선발 파블로 로페즈를 상대로 2회 2루수 땅볼, 4회 삼진에 그쳤다. 7회에도 바뀐 투수 애덤 콘리를 상대했지만, 유격수 땅볼에 머물렀다.     하지만 마지막 타석에서 반전을 만들었다. 팀이 1-3으로 끌려가던 9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나왔다. 그리고 우완 카일 베어클로를 상대로 2구 빠른 공을 통타해 중월 1점 홈런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탬파베이 이적 후 이날 경기 전까지 14타수 2안타 부진에 빠져있었다. 하지만 이날 마지막 타석에서 홈런을 작렬하며 부활의 조짐을 보였다. 시즌 타율은 .205에서 .208로 올랐다.   한편, 소속팀 탬파베이는 이날 경기에서 패했다. 탬파베이는 4회 초 두 번째 투수 라이언 야브로가 저스틴 보어와 스탈린 카스트로에게 안타-볼넷을 내줬다. 이어진 무사 1, 2루 위기에서 마틴 프라도에게 좌측 1타점 2루타, 미겔 로하스에게 1타점 땅볼을 허용했다.   탬파베이는 4회 말 곧바로 조이 웬들의 중월 1점 홈런으로 따라붙었지만, 7회 초 카메론 메이빈에게 좌월 1점 홈런을 헌납했다.   9회 최지만의 홈런포가 터졌지만 탬파베이는 더 이상 추격하지 못하고 2-3으로 패배, 시즌 성적 49승 49패가 됐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More

'후반기 첫 안타' 오타니, 벌랜더 상대 2루타…타율 .280

'후반기 첫 안타' 오타니, 벌랜더 상대 2루타…타율 .280

[엠스플뉴스] 오타니 쇼헤이(24, LA 에인절스)가 후반기 첫 안타를 뽑아냈다. 오타니는 7월 22일(이하 한국시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4회 2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기록했다. 우완 선발 저스틴 벌랜더를 상대한 오..

  [엠스플뉴스]   오타니 쇼헤이(24, LA 에인절스)가 후반기 첫 안타를 뽑아냈다.    오타니는 7월 22일(이하 한국시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4회 2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기록했다.   우완 선발 저스틴 벌랜더를 상대한 오타니는 2회 무사 1루에서 투수 앞 땅볼에 그쳤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 장타를 날렸다. 오타니는 4회 말 1사 1루에서 벌랜더를 다시 상대했다. 그리고 3구 빠른 공을 받아쳐 우익수 방면 2루타를 기록, 1사 2, 3루 기회로 연결했다. 후속 타자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후반기 첫 경기 3타수 3삼진으로 고개를 숙인 오타니는 두 번째 경기 만에 장타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시즌 타율은 종전 .277에서 280으로 올랐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More

'통산 415번째 2루타' 마우어, MIN 구단 신기록 위업

'통산 415번째 2루타' 마우어, MIN 구단 신기록 위업

[엠스플뉴스] 조 마우어(35, 미네소타 트윈스)가 통산 415번째 2루타를 터뜨리며 구단 신기록을 작성했다. 마우어는 7월 22일(이하 한국시간)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겸 1루수로 선발 출전, 첫 타석부터 장타를 터뜨렸다. 1회 초 선두..

  [엠스플뉴스]   조 마우어(35, 미네소타 트윈스)가 통산 415번째 2루타를 터뜨리며 구단 신기록을 작성했다.   마우어는 7월 22일(이하 한국시간)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겸 1루수로 선발 출전, 첫 타석부터 장타를 터뜨렸다.   1회 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마우어는 캔자스시티 선발 제이콥 유니스와 상대했다. 초구 볼을 골라낸 마우어는 2구째 속구가 스트라이크존 한복판에 몰리자 이를 공략해 좌익수 방면 2루타로 연결했다.   지난 7월 5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서 2루타를 작성하며 미네소타 역대 최다 기록과 타이(커비 퍼켓-통산 414개)를 이룬 마우어는 마침내 퍼켓을 넘어서며 미네소타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아로새겼다.   한편, 마우어는 올 시즌 타율 .281 3홈런 29타점 OPS .712를 기록 중이다.   미네소타 통산 최다 2루타(MLB.com) 1위 조 마우어 통산 415개 2위 커비 퍼켓 통산 414개  3위 토니 올리바 통산 329개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More

CLE 중견수 짐머, 어깨 수술로 시즌 아웃

CLE 중견수 짐머, 어깨 수술로 시즌 아웃

[엠스플뉴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중견수 브래들리 짐머(25)가 부상 악재를 맞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7월 22일(이하 한국시간) ‘짐머가 우측 어깨 관절순 치료를 위한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며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케이스 마이스터 박사의 집도하에 수술이 이..

  [엠스플뉴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중견수 브래들리 짐머(25)가 부상 악재를 맞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7월 22일(이하 한국시간) ‘짐머가 우측 어깨 관절순 치료를 위한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며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케이스 마이스터 박사의 집도하에 수술이 이뤄졌으며, 8~12개월 정도의 재활 기간이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2014년 1라운드 전체 21순위로 클리블랜드에 지명된 짐머는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해 101경기 동안 타율 .241 8홈런 39타점 18도루 OPS .692의 성적을 남겼다. 비록 타격 생산성은 평균을 밑돌았지만, 훌륭한 수비와 주력을 바탕으로 fWAR 1.6승을 쌓았다.   올해 개막전엔 클리블랜드의 주전 중견수로 낙점받았다. 하지만 34경기 동안 타율 .226 2홈런 9타점 4도루 OPS .611에 머무르며 부진에 빠졌고, 결국 6월 6일 트리플A로 강등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트리플A에선 어깨를 다쳐 시즌 아웃이 되는 불상사를 겪었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짐머를 대신해 타일러 나퀸(타율 .269 2홈런 20타점 OPS .656), 라자이 데이비스(타율 .252 1홈런 6타점 16도루 OPS .606)를 중견수로 기용하고 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