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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1라운더' 카일러 머레이, 결국 NFL 선택

'오클랜드 1라운더' 카일러 머레이, 결국 NFL 선택

[엠스플뉴스] ‘만능 스포츠맨’ 카일러 머레이(21)가 결국 야구가 아닌 미식축구를 택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월 12일(이하 한국시간) ‘지난해 신인드래프트에서 오클랜드에 1라운드 지명(전체 9번)을 받은 머레이가 야구를 포기하고, NFL 쿼터백에 도전하기로 했..

  [엠스플뉴스]   ‘만능 스포츠맨’ 카일러 머레이(21)가 결국 야구가 아닌 미식축구를 택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월 12일(이하 한국시간) ‘지난해 신인드래프트에서 오클랜드에 1라운드 지명(전체 9번)을 받은 머레이가 야구를 포기하고, NFL 쿼터백에 도전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오클라호마 대학 출신 머레이는 재학시절 야구뿐만 아니라 미식축구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해 6월 초 오클랜드의 1차 지명을 받았지만, 이후 하인즈먼 트로피를 수상하며 풋볼선수로도 성공적인 경력을 쌓았다.   이에 머레이가 야구를 포기하고 NFL 선수로 전향할지 모른다는 추측이 돌았고 결국, 이 예상은 현실이 됐다.   머레이는 “평생 풋볼을 사랑했고, 열정을 쏟아부었다. 쿼터백으로 자라왔다. 앞으로 리그 최고의 쿼터백이 되고, 우승을 거두는 데 내 모든 걸 바치길 원한다”며 풋볼에 전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만능 스포츠맨’ 머레이가 NFL을 선택하면서 오클랜드는 1라운드 지명선수를 잃게 됐다. 규정상 지명권도 보상받지 못한다. 그 대신 머레이가 야구로 돌아온다면 보유권을 주장할 순 있다. 이를 위해 오클랜드는 향후 머레이를 제한 선수 명단에 등록할 계획이다.   한편, 머레이는 계약금 466만 달러 중 150만 달러를 사이닝 보너스로 받았다. 그리고 야구가 아닌 풋볼을 선택한 머레이는 받은 금액 중 129만 달러를 오클랜드에 반환해야 한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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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 MLB] '반등의 아이콘 총 집합' (NL 중부 시즌 프리뷰)

[별난 MLB] '반등의 아이콘 총 집합' (NL 중부 시즌 프리뷰)

[엠스플뉴스] * [별난 MLB]는 최근 메이저리그 핫이슈를 다양한 각도에서 분석해보는 코너입니다. 안녕하세요. 엠스플뉴스입니다. 2019년을 맞이해 [별난 MLB]가 시즌2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별난 MLB 시즌2 6편에서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5개 구단 프리뷰를 준비했습니..

  [엠스플뉴스]   * [별난 MLB]는 최근 메이저리그 핫이슈를 다양한 각도에서 분석해보는 코너입니다.   안녕하세요. 엠스플뉴스입니다.   2019년을 맞이해 [별난 MLB]가 시즌2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별난 MLB 시즌2 6편에서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5개 구단 프리뷰를 준비했습니다.   # 최강 불펜 헤이더와 리그 MVP 옐리치, 밀워키 브루어스 # 크리스 브라이언트와 리조의 반등이 절실한 시카고 컵스 # 골드슈미트와 밀러를 영입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 '킹캉' 강정호가 2년 만에 복귀하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 푸이그, 우드, 켐프에 이어 그레이까지 데려온 신시내티 레즈       출연: 한장희 (MBC SPORTS+ 캐스터) 이현우 (엠스플뉴스 기자)   제작 : 김바로 (MBC SPORTS+ PD) 기획 : 엠스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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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공작소] 올리버 드레이크의 구단 찾아 삼만리

[야구공작소] 올리버 드레이크의 구단 찾아 삼만리

[엠스플뉴스] 2018년 8월 4일, 미네소타 트윈스는 홈구장 타깃필드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8대2로 앞서가고 있었다. 승리까지 아웃카운트 단 세 개를 남겨둔 미네소타는 전날 웨이버 클레임으로 영입한 올리버 드레이크를 마운드에 올린다. 이 날 드레이크는 한 시즌..

  [엠스플뉴스]   2018년 8월 4일, 미네소타 트윈스는 홈구장 타깃필드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8대2로 앞서가고 있었다. 승리까지 아웃카운트 단 세 개를 남겨둔 미네소타는 전날 웨이버 클레임으로 영입한 올리버 드레이크를 마운드에 올린다. 이 날 드레이크는 한 시즌 동안 다섯 팀에서 경기에 출전한 선수가 됐다. 메이저리그 최다 기록이었다.     시즌 내내 드레이크는 지명할당과 웨이버 클레임을 반복했고 이런 현상은 시즌이 끝난 후에도 이어지다가 12월 30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지명할당 됐다. 소속팀이 없는 상태로 2018년을 마무리한 드레이크는 이듬해 1월 4일 탬파베이 레이스로 입단했다가 1월 19일에 다시 지명할당 됐고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마이너 옵션이 없었던 드레이크를 25인 로스터에 두고 싶은 구단은 없었던 모양이다. 결국 탬파베이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으면서 험난했던 드레이크의 모험은 잠시 휴식에 들어갔다.   그 어떤 메이저리거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이력을 가진 올리버 드레이크의 기구한 야구 인생, 이 자리를 빌려 살펴보도록 한다.    해군사관학교, 43라운드 1286번, 관절와순 수술   2008년 여름 드래프트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에게 지명된 올리버 드레이크는 해군사관학교(USNA)의 재학생이었다. 2학년을 갓 마친 드레이크는 규정상 군 복무 의무가 없었기에 드래프트가 되자마자 바로 학교를 그만두고 입단할 수 있었다.   프로 입단 후 성장이 더뎠던 드레이크는 3년차였던 2011시즌부터 기존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드레이크는 직전 시즌에 하이 싱글 A팀에서 기록한 9이닝당 1.3개의 피홈런을 0.1 이하로 낮추고 2점대의 ERA와 FIP를 기록하면서 더블A로 승격하고 시즌 후 40인 로스터에 뽑혔다.   그러나 겨울 동안 어깨에 말썽이 생긴 드레이크는 부상자 명단에서 2012시즌을 시작하게 된다. 개막 후 한 달 동안 치료를 받은 드레이크는 복귀 후 단 세 경기만 소화한 채 시즌 아웃이 됐고, 8월에 이르러 어깨 관절와순 부위에 수술을 받고 40인 로스터에서도 제외됐다.   드레이크는 복귀가 힘들 것이라는 전망과는 다르게 겨우 10개월이 지난 2013시즌 6월 마운드로 돌아온다. 그는 언제 수술을 받았냐는 듯이 31이닝 동안 9이닝당 11.03개의 삼진, 0.29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ERA 1.74라는 무시무시한 성적을 찍게 된다.   모두가 관절와순 수술을 동전 던지기와 같다고 합니다. 복불복이라는 거죠. 멀쩡히 돌아오는 토미존 수술과는 다르니까요. 그래서 재활할 때 어깨 관리보다는 멘탈 관리가 더 힘들었습니다. 컨디션이 좋아서 공이 잘 던져지는 날이 있는가 하면, 다음 날은 통증에 공포로 가득차곤 했지요.   어깨 관절와순 수술의 낮은 성공 확률은 야구계에 익히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그러나 드레이크의 구속과 구위는 수술 전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오히려 재활 과정에서 편하게 던질 수 있는 팔각도를 조정하면서 더 좋은 성적을 찍을 수 있었다. 2014시즌엔 52.2이닝을 소화하면서 9이닝당 12.13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ERA 3.08, FIP 2.12를 찍은 후 마이너리그 FA를 맞이하게 됐다. 당연한 수순이었지만 볼티모어는 그를 다시 40인 로스터에 품었다.    거듭된 우연이 만들어낸 콜업   2015년 4월 24일, 프레디 그레이 과잉 진압 사망 사건에 대한 반발심으로 볼티모어에서 흑인 소요 사태가 발생했다. 캠든야즈에서 야구 경기를 치르는 건 불가능했다. 4월 27일과 28일에 치러졌어야 할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두 경기는 5월 28일로 연기되어 더블헤더 경기로 배정됐고, 29일 경기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첫 무관중 경기로 진행됐다.   당초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5월 19일부터 27일까지 9연전을 치르고 하루 휴식을 취한 후 29일부터 6월 7일까지 다시 10연전을 소화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휴식일에 더블헤더 경기가 들어가면서 볼티모어는 20일 동안 21경기를 연속으로 치러야 하는 지옥의 일정을 맛보게 된다.   이미 볼티모어는 4월부터 웨슬리 라이트, 제이슨 가르시아, 버드 노리스, 크리스 틸먼이 부상자 명단을 들락날락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느닷없는 21연전을 맞이하는 볼티모어 선발 투수들에겐 무슨 일이 있어도 최대한 많은 이닝을 소화해야 한다는 임무가 하달됐다. 그러나 겨우 세 번째 경기부터 우려하던 일이 터졌다. 5월 21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투수 크리스 틸먼이 3이닝을 소화한 후 우천으로 경기가 중단됐다. 두 시간 반 후 재개된 경기에서 불펜진은 6이닝을 소화해야만 했다. 다음날 경기에서는 선발 투수 우발도 히메네즈가 4이닝밖에 소화하지 못하면서 불펜진은 5이닝을 던졌다.   불펜에서 수련하다 어깨 부상으로 이탈한 케빈 거즈먼의 복귀가 늦어진다는 소식은 과부하 조짐이 보이는 볼티모어 불펜진에겐 사형선고나 다름없었다. 고심 끝에 볼티모어는 우선 버드 노리스의 대체 선수로 올렸다가 연투로 과부하에 걸린 타일러 윌슨을 마이너리그로 내렸다. 그리고 더블A를 폭격하고 있던 마이클 기븐스를 올리려고 했다. 그러나 기븐스는 이미 마이너리그에서 이틀 연투를 끝낸 후였고, 21연전 중 아직 17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벅 쇼월터 감독은 싱싱한 불펜 투수를 원했다. 결국 볼티모어는 사흘째 휴식에 들어간 올리버 드레이크를 콜업했다.   개막 당시 볼티모어는 잭 브리튼, 대런 오데이, 브래드 브락, 브라이언 매터스, 케빈 거즈먼이라는 탄탄한 불펜진을 보유하고 있었다. 그 많은 투수들이 부상자 명단에 등재될 때에도 T.J.맥팔랜드, 마이크 라이트, 타일러 윌슨이 먼저 콜업됐다. 게다가 마이클 기븐스라는 강력한 불펜 경쟁자도 있었다. 적어도 드레이크가 2015시즌에 콜업되는 건 누가 봐도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만약 흑인 소요 사태로 인해 경기가 뒤로 밀려서 21연전이 배정되지 않았다면, 틸먼 선발 경기에서 비가 오지 않고 제대로 경기가 진행됐다면, 케빈 거즈먼의 복귀가 늦어지지 않았다면, 마이클 기븐스가 하필 연투를 마친 상황이 아니었다면 드레이크의 콜업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우연이 겹치면 필연이 된다고 했던가. 진부한 표현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그 당시 겹친 우연들은 볼티모어 팬들에겐 드레이크의 데뷔를 위한 필연으로 보였다.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온 데뷔전   해군사관학교 출신 미치 해리스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의 역사적인 메이저리그 데뷔전으로부터 한 달 후, 올리버 드레이크도 오리올스의 부름을 받고 마이애미로 날아갔다. 메이저리그 드래프트가 시행된 후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한 USNA 출신 선수는 총 9명이다. 그중 메이저리그에서 데뷔전을 치른 건 미치 해리스와 드레이크 둘뿐이다. 해리스는 드레이크의 콜업 소식을 듣자마자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메이저리그에 두 명의 해군사관학교 출신이 있다는 건 근사한 일입니다.   데뷔전의 기회는 바로 찾아왔다. 5월 23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맞붙은 경기였다. 9회말 동점 상황에서 대런 오데이의 뒤를 이어 등판한 드레이크는 특이한 투구폼으로 타자들을 현혹시키며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이닝을 막았다. 10회말에 선두타자 크리스티안 옐리치를 상대로 커리어 첫 삼진을 얻어내더니 11회말엔 지안카를로 스탠튼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드레이크에게 삼진을 당한 두 타자는 훗날 내셔널리그 MVP를 받게 된다.   비록 홈에서 주자가 겨우 아웃되는 위기도 있었지만 드레이크는 3이닝 동안 삼진 두 개에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그러나 야구팬들은 투구폼이 유별나지만 빠르지 않은 패스트볼과 스플리터밖에 던질 줄 모르는 불펜 투수가 메이저리그에서 버티는 것이 쉽지 않다는 걸 알고 있다. 21연전에서 나쁘지 않은 인상을 남겼지만 부상당했던 선수들이 돌아오면서 드레이크는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그리고 9월 확장 로스터 때 콜업되기 전까지 그는 메이저리그로 돌아올 수 없었다.   모험은 시작됐어. 드레이크 가자, 렛츠 고   2016시즌까지 드레이크는 볼티모어가 정말 필요로 할 때만 간간히 활용됐다. 두 시즌 동안 33.2이닝밖에 던지지 못한 드레이크의 메이저리그 성적은 마이너리그의 성적에 비하면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결국 2017시즌에 3.1이닝만 던진 드레이크는 밀워키 브루어스로 이적하게 된다. 브루어스에서 자리를 잡은 드레이크는 이적 후 52.2이닝 ERA 4.44, FIP 3.65를 기록하면서 안정을 찾았다.   그리고 대망의 2018시즌, 올리버 드레이크의 모험은 시작됐다.     돌발 상황이 자주 발생하는 정규시즌을 운영하려면 25인 로스터에 고정시키고 쓰긴 애매하지만 임시방편으로 단기간동안 부담없이 쓸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 입단과 방출을 거듭한 올리버 드레이크는 최저연봉으로 쓸 수 있는 이상적인 카드였다.   시즌 내내 구단들은 드레이크를 내보내고 줍고 마이너리그로 보내고 메이저리그로 콜업했다. 정규시즌에만 다섯 팀의 빅리그 유니폼을 입으면서 메이저리그 기록을 세운 드레이크는, 연말에 이르러 결국 무적 상태가 되었고 결국 탬파베이 마이너리그에 둥지를 틀었다.   쓰임새가 있는 한 그는 팀을 찾을 것이다     올리버 드레이크의 가장 큰 리스크는 어깨 관절와순 수술 경력이다. 다행히 수술 후 그가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 도합 70이닝을 넘게 던진 건 여섯 시즌 중 2016시즌뿐이었다. 2018시즌엔 이팀 저팀 배회하면서 마이너리그 포함 55.1이닝만 소화하여 자연스럽게 관리가 됐다.   2016시즌 평속 90.8마일이었던 드레이크의 패스트볼은 2017시즌 91.9마일, 2018시즌 92.5마일을 찍으면서 오히려 더 빨라지고 있다. 가장 염려되는 구속 저하도 아직 걱정할 수준은 아닌 것처럼 보인다. 헛스윙률 35.2%에 달하는 스플리터의 위력은 여전히 강력하고, 올시즌 새로 장착하여 시의적절하게 던지는 커브는 1할대의 타율과 2할대의 wOBA를 기록하고 있다.   드레이크에게 기대해볼 수 있는 것은 아직 큰 문제가 나타나지는 않은 건강,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준 가능성, 서비스 타임 2년을 겨우 넘겨 최저연봉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될 경우 트레이드나 방출 등의 방법으로 내보내야만 한다는 점이 발목을 잡았다. 마이너 옵션이 없는 선수에게 25인 로스터 자리를 내주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던 모양이다. 1월 19일 탬파베이로부터 방출당한 드레이크는 다시 미아가 됐고, 결국 1월 24일 탬파베이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길고 긴 모험 끝에 찾은 자리는 메이저리그가 아닌 마이너리그였다. 그러나 실망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분명한 것은 매 시즌 수많은 불펜 투수들이 부상자 명단에 오르고 있고, 불펜 선수층이 풍족하지 않은 팀은 드레이크가 필요할 때가 반드시 온다는 것이다.   베이스볼 레퍼런스의 올리버 드레이크 선수 페이지에는 볼티모어에서 데뷔할 때 배정받은 71번을 제외하면, 2018시즌에 거쳐간 다섯 팀들의 등번호가 찍혀있다.       그의 데뷔전은 아직 볼티모어 팬들의 뇌리에 박혀있다. 스탠튼을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잡은 그 스플리터는 오랫동안 잊을 수 없을 것이다. 부디 내년에도 메이저리그에서 볼 수 있기를 바란다. 유니폼을 수집하고 다닌다는 동정을 받더라도 말이다.   기록 출처: fangraphs.com, baseball-reference.com   야구공작소 김준업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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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공작소] 찰리 모튼 영입은 탬파베이에 어떤 도움이 될까

[야구공작소] 찰리 모튼 영입은 탬파베이에 어떤 도움이 될까

[엠스플뉴스] 탬파베이 레이스의 케빈 캐시는 12월 9일부터 13일까지 열린 MLB 윈터미팅에서 팀의 영입 우선 순위는 투수라 밝혔다. 그리고 윈터미팅이 끝나기 전인 12일, 탬파베이는 찰리 모튼과 2년 3천만 달러의 계약을 발표했다. 탬파베이는 상대적으로 젊은 팀이라는 이미지가 ..

  [엠스플뉴스]   탬파베이 레이스의 케빈 캐시는 12월 9일부터 13일까지 열린 MLB 윈터미팅에서 팀의 영입 우선 순위는 투수라 밝혔다. 그리고 윈터미팅이 끝나기 전인 12일, 탬파베이는 찰리 모튼과 2년 3천만 달러의 계약을 발표했다.   탬파베이는 상대적으로 젊은 팀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그렇기 때문에 적지 않은 35살 나이의 선발 투수 영입은 꽤 의외라 할 수 있다. 탬파베이 창단연도인 1998년부터 현재까지 35살 이상의 선발 투수는 단 6명이었다. 그마저도 선수 생활 말기에 1년 단기 계약으로 잠깐 스쳐 지나간 선수들이었다.     하지만 성적 면에서 모튼은 이 투수들과 비교했을 때 전혀 다른 유형의 선수다. 나이는 35살로 많은 편이지만, 그의 성적은 이제 막 전성기를 맞이했다. 2017시즌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트레이드 돼 14승 7패로 전성기를 시작한 후, 지난 시즌 또한 15승 3패로 다시금 좋은 성적을 냈다.   모튼의 계약은 탬파베이 FA 계약으로는 3번째로 큰 금액이다. (윌슨 알바레스 5년 3500만, 그렉 본 4년 3400만) 그리고 단일 시즌 연봉은 2014년 데이빗 프라이스의 1400만 달러 이 후로 최고액이다. 거액의 돈을 35살 나이 많은 투수에게 투자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과연 모튼은 탬파베이가 투자한 만큼 팀에 플러스 요인이 될 수 있을까?   늦은 전성기     2002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로부터 지명을 받고 2008시즌부터 메이저리거로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모튼은 이렇다 할 큰 활약을 하지 못하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트레이드 됐다. 이 후 2011시즌 10승 10패로 좋은 성적을 보여주는가 싶었지만 딱히 정상급이라 부르기 애매한 성적에 머물렀다.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트레이드 된 2016시즌에는 햄스트링이 파열되는 큰 부상을 당하면서 앞으로의 커리어가 불투명해 보였다. 하지만 2017시즌 휴스턴에서 눈부신 재기에 성공, 저스틴 벌랜더, 댈러스 카이클 등과 함께 선발진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   2017시즌 휴스턴에 합류하기 전 모튼은 지금처럼 90마일 중반대의 강속구를 던지는 유형의 투수가 아니었다. 피츠버그에서 플레이했을 당시 포심 패스트볼 구속은 평균 92마일대 안팎. 피츠버그 코치들은 그에게 느린 포심 패스트볼을 상쇄하기 위한 해법으로 낮은 코스의 공들을 던지길 원했다. 피츠버그는 비슷한 유형의 선수였던 로이 할러데이를 예로 들면서 모튼을 땅볼 유형의 투수로 키웠다. 모튼은 이에 맞춰 자연스레 상대적으로 느린 포심 패스트볼보다는 싱커를 주로 던졌다.   높은 싱커 비율로 자연스레 땅볼 비율 또한 높아졌다. 모튼이 피츠버그에 있었을 당시 평균 땅볼 비율은 55% 였다. 하지만 높은 땅볼 비율로 인해 삼진 비율은 평균 15.6%로 현저히 낮았다. 낮은 삼진 비율과 더불어 0.276의 높은 피안타율을 기록했다.   이처럼 피츠버그에서 뛸 때에는 그저 평균을 조금 웃도는 땅볼 유형 투수였던 모튼은 2018시즌 휴스턴에서 투구 스타일을 완전히 바꿨다. 피츠버그 시절 싱커를 자주 던지면서 2011시즌 10승 10패로 재미를 봤지만, 토미 존 수술을 받고 난 이후로는 팔꿈치에 부담이 되는 싱커를 자주 던지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항상 포심 패스트볼과 커브 조합의 투구 스타일을 선호했던 모튼은 수술 이후 포심 패스트볼 구속이 평균 95마일대로 상승했다. 패스트볼 구속이 상승하면서 위력적인 하이 패스트볼을 자주 구사하게 됐고, 이와 함께 세컨 피치로 커브를 사용하면서 땅볼 유형 투수에서 완전히 탈바꿈했다.     패스트볼 구속과 하이 패스트볼 구사율의 상승으로 비교적 좌타자 상대가 수월해졌다. 한참 싱커로 재미를 봤던 2011시즌, 준수한 성적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좌타자를 상대로는 0.357의 피안타율을 기록했다. 이와 더불어 피장타율 또한 0.500으로 장타 또한 자주 허용했다. 하지만 2018시즌 포심 패스트볼을 주무기로 장착하고 난 뒤로 상황이 달라졌다. 좌타자 상대 0.204의 피안타율과 0.377의 장타율은 그에게 골칫거리였던 좌타자들을 땅볼 유형 투수였던 2011시즌 보다 손쉽게 상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빠른 포심 패스트볼과 더불어 수준급의 커브는 좌타자 뿐 아니라 우타자들도 쉽게 공략했다. 모튼의 커브가 포심 패스트볼과 좋은 조합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피치 터널링 (pitch tunneling)에 있다.     위의 그림에서 파란색 선은 커브를 그리고 빨간샌 석은 포심 패스트볼을 나타낸다. 인식 포인트 (Recognition Point)인 빨간색 원 안의 하얀색 점은 투수가 공을 던진 후 100밀리초를 나타낸 것이다. 이 때 대부분의 타자들은 투수가 던진 공의 구종을 인식하게 된다. 하지만 모튼의 공은 인식 포인트 지점에 여러 선이 모여 있기 때문에 구종을 분간하기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타자들은 타석에서 95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이 오는지 떨어지는 70마일 후반대의 커브가 오는지 인식하기 힘들게 된다.   이처럼 초반에 비슷하게 오는 커브는 빠른 패스트볼과 함께 모튼이 2018시즌 성공할 수 있던 비결이 됐다. 그리고 성공적으로 2018시즌을 마치고 2019시즌에는 탬파베이에 새로운 둥지를 틀게 됐다.   플러스 요인과 불안 요소   탬파베이 입장에서 위와 같은 위력적인 공을 무기로 가지고 있는 투수는 당연히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하지만 모튼은 이와 더불어 다양한 방법으로 탬파베이에게 힘이 될 것이다. 먼저 모튼은 현재 탬파베이 선발진 중 유일하게 월드 시리즈 마운드를 밟아본 선수다. 2017시즌 4차전에는 선발로 나와 호투를 했고, 또한 7차전에는 경기의 마무리를 장식하면서 승리투수가 되기도 했다. 현재 포스트 시즌을 간절히 원하는 탬파베이 입장에서 모튼의 경험은 팀원들에게 좋은 배움과 원동력이 될 것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현재 모튼을 제외한 탬파베이의 선발진 주축에는 아메리칸리그 사이영 상을 수상한 블레이크 스넬과 피츠버그에서 시즌 중반 트레이드로 데려온 타일러 글래스노우가 있다. 모튼의 합류는 실력 있는 선발진에 한층 더 무게감을 더할 예정이다. 최근 2년간 모튼은 ERA 부문 10위 (3.36 ERA), 피안타율 부문 7위 (0.220)를 기록했다. 준수한 성적을 바탕으로 2019시즌 스넬과 함께 탬파베이 선발진의 원투펀치를 구축할 것이다.   또한 탬파베이는 2019시즌에도 오프너를 사용하겠다고 관계자들에게 전했다. 2018시즌 오프너 전술이 대성공을 거뒀기에 크게 놀랍지는 않다. 하지만 모튼의 선발진 합류로 인해 로테이션을 조금 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당장 정규시즌과 진출 가능성이 있는 포스트시즌에서까지 투수들의 부담이 줄게 됐다. 탬파베이는 5인 로테이션 안에서 3명의 정통 선발과 두 차례의 오프너를 사용하게 될 예정이다.   이런 플러스 요인들은 탬파베이 팬들에게 모튼의 2019시즌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지만 불안 요소 또한 존재한다. 여러 베테랑 선수들이 그렇듯 모튼 또한 팀에 리더로서 활약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많은 나이로 인한 체력 저하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실제로 2018시즌 모튼은 전반기에 112.1 이닝을 던졌지만 후반기에 부상으로 인해 고작 54.2 이닝을 던지며 시즌 후반 힘든 싸움을 했다. 많은 부상 이력 때문에 탬파베이는 모튼과의 계약에서 1년 베스팅 옵션을 추가했는데, 옵션 기간인 3년차부터는 부상자 명단에 등재된 기간에 따라 옵션 금액이 깎이게 된다.   이처럼 부상에 대한 염려가 있는 모튼이지만 베테랑으로서 팀에 도움이 되는 것과 스넬과 글래스노우의 멘토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탬파베이에 큰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탬파베이가 3천만달러의 거금을 주고 모튼을 데려온 이유는 간단하지만 복잡하다. 일단 모튼을 데려옴으로써 탬파베이는 2019시즌 포스트 시즌 진출에 대한 욕심을 내비쳤다. 빠른 패스트볼과 좋은 볼배합을 가지고 있는 모튼은 2019시즌 탬파베이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힘을 보태야 될 뿐만이 아니라, 어린 선발 투수들에게 멘토로서 사명감을 가져야 할 것이다. 탬파베이는 결코 돈을 허투루 쓰는 구단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연 모튼이 탬파베이에 3천만달러 어치의 기여를 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기록 출처: Baseball-reference.com, Baseball Savant, Brooks Baseball, Fangraphs   야구공작소 권승환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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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 리포트] SF, 하퍼에게 ‘거액 단기계약’ 제시하나?

[이적시장 리포트] SF, 하퍼에게 ‘거액 단기계약’ 제시하나?

[엠스플뉴스] 엠스플뉴스에서는 MLB 비시즌 동안 이적시장 소식을 모아서 전달드리는 데일리 콘텐츠. '이적시장 리포트'를 연재할 예정입니다. ‘베테랑 외야수’ 멜키 카브레라, 피츠버그와 마이너 계약 피츠버그가 외야 뎁스..

  [엠스플뉴스]   엠스플뉴스에서는 MLB 비시즌 동안 이적시장 소식을 모아서 전달드리는 데일리 콘텐츠. '이적시장 리포트'를 연재할 예정입니다.   ‘베테랑 외야수’ 멜키 카브레라, 피츠버그와 마이너 계약   피츠버그가 외야 뎁스를 보강했다. ESPN 제프 파산은 “피츠버그가 멜키 카브레라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카브레라는 빅리그에 승격하면 115만 달러를 받게 되며, 성적에 따라 최대 85만 달러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수령할 수 있다.   만 34세 베테랑 카브레라는 빅리그 14시즌 통산 타율 .286 137홈런 807타점 OPS .753을 기록 중인 스위치 히터. 지난 시즌엔 클리블랜드에서 뛰며 78경기 동안 타율 .280 6홈런 39타점 OPS .755를 기록,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코리 디커슨, 스탈링 마르테, 로니 치즌홀로 외야진을 구성한 피츠버그는 향후 카브레라를 백업 외야수로 활용할 전망이다. 단, 어깨 수술 후 재활 중인 그레고리 폴랑코가 돌아오면 입지가 흔들릴 여지가 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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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 잠잠' 클루버, 클리블랜드 잔류 유력

'이적설 잠잠' 클루버, 클리블랜드 잔류 유력

[엠스플뉴스] 코리 클루버(32)가 결국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MLB.com 존 모로시는 2월 11일(이하 한국시간) “클루버를 둘러싼 이적설이 잠잠해지고 있다”며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클루버가 스프링캠프 시작 이전에 트레이드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그리고..

  [엠스플뉴스]   코리 클루버(32)가 결국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MLB.com 존 모로시는 2월 11일(이하 한국시간) “클루버를 둘러싼 이적설이 잠잠해지고 있다”며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클루버가 스프링캠프 시작 이전에 트레이드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그리고 클리블랜드 투·포수조 캠프는 오는 15일에 열린다. 따라서 협상이 재개될 수 있는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다”라고 기사를 통해 보도했다.   올겨울 클루버를 향한 빅리그의 관심은 대단했다. 다저스, 샌디에이고, 밀워키, 양키스, 신시내티 등이 클리블랜드의 ‘에이스’에게 군침을 흘렸다. 재정적 문제에 직면한 클리블랜드가 클루버나 트레버 바우어를 트레이드할 수도 있다는 소문이 파다했다.   하지만 클리블랜드는 에드윈 엔카나시온, 얀 곰스 등 고액 연봉자를 정리하며 일찌감치 연봉 총액을 덜어내는 데 성공했다. 덕분에 서두를 필요가 없어진 클리블랜드는 이적 협상에서 ‘고자세’를 유지했고, 영입 의사를 밝혔던 구단들은 하나둘 발을 뺐다.   스프링트레이닝 기간 내에 클루버가 이적할 가능성도 희박하다. 모로시는 '클리블랜드 구단이 클루버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스프링트레이닝 기간 내엔 트레이드 문의를 받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결국 가까운 시일 내에 획기적인 변화가 없다면 클리블랜드의 2019시즌 개막전 선발 중책은 클루버의 몫이 될 전망이다.     코리 클루버, 2018시즌 성적 215이닝 20승 7패 평균자책 2.89 fWAR 5.6승 *클리블랜드, 클루버 대가로 크리스 세일급 보상 요구 *클루버 보유할 수 있는 기간은 3년(2020·21년은 구단옵션)   2016년 12월 크리스 세일 트레이드 보스턴 in : 크리스 세일 화이트삭스 in : 요안 몬카다, 마이클 코펙, 빅터 디아즈, 루이스 알렉산더 바사베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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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순간] '개인 최다홈런' 맷 카펜터, STL 리드오프 역사를 쓰다

[최고의 순간] '개인 최다홈런' 맷 카펜터, STL 리드오프 역사를 쓰다

[엠스플뉴스] 리그 최고의 거포 리드오프로 떠오른 시즌이었다. 맷 카펜터는 2018시즌 156경기 타율 .257 36홈런 81타점 OPS .897의 성적으로 세인트루이스 공격 첨병 임무를 100% 수행했다. 카펜터의 가치는 1번 타순에 배치됐을 때 절정에 달했다. 지난해 출루율 .374를 기록한..

  [엠스플뉴스]   리그 최고의 거포 리드오프로 떠오른 시즌이었다.   맷 카펜터는 2018시즌 156경기 타율 .257 36홈런 81타점 OPS .897의 성적으로 세인트루이스 공격 첨병 임무를 100% 수행했다.   카펜터의 가치는 1번 타순에 배치됐을 때 절정에 달했다. 지난해 출루율 .374를 기록한 카펜터는 특유의 선구안으로 2년 연속 100볼넷을 달성했다. 2018시즌 100볼넷 이상을 기록한 타자는 6명에 불과했다.   본연의 출루 능력을 유지하면서도 장타력 상승을 이뤄냈다. 36홈런은 2015년(28홈런)을 뛰어넘는 한 시즌 최다홈런. 시즌 8개의 선두타자 홈런을 때린 카펜터는 통산 22개의 리드오프 홈런을 기록, 루 브록이 보유한 세인트루이스 구단 최다기록을 갈아치웠다.   9월 타율 .170으로 부진해 MVP 최종 후보에는 들지 못했지만, 카펜터는 구단 역사를 새로 쓰며 자신의 진가를 드러냈다. 2018시즌 카펜터가 활약했던 최고의 경기를 영상으로 확인하자.         ‘STL 최고의 리드오프’ 카펜터,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8월 1일 콜로라도전)   시즌 8번째 리드오프 홈런. 통산 기록은 22개로 루 브록의 프렌차이즈 최고 기록(21개)을 넘어섰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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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복귀 추진' 스크럭스, 14일 워크아웃 연다

'ML 복귀 추진' 스크럭스, 14일 워크아웃 연다

[엠스플뉴스] NC 다이노스에서 뛰었던 재비어 스크럭스(31)가 메이저리그 구단을 상대로 적극적인 구직 활동에 나선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디 애슬레틱’ 로버트 머레이는 2월 11일(이하 한국시간) '한국에서 2시즌을 소화한 뒤 메이저리그 복귀를 시도 중인 스크럭스가 오는 14일..

  [엠스플뉴스]   NC 다이노스에서 뛰었던 재비어 스크럭스(31)가 메이저리그 구단을 상대로 적극적인 구직 활동에 나선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디 애슬레틱’ 로버트 머레이는 2월 11일(이하 한국시간) '한국에서 2시즌을 소화한 뒤 메이저리그 복귀를 시도 중인 스크럭스가 오는 14일 탬파 대학에서 각 구단 스카우트들이 참석하는 워크아웃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워크아웃은 선수가 직접 구단 관계자를 불러모아 자신의 기량을 선보이는 행사다. 스크럭스가 스스로 재취업을 위한 자리를 마련한 셈. 여기에 한술 더 떠 스크럭스는 “스카우트들은 내가 1루수와 우익수, 좌익수 외에 3루수도 가능하다는 걸 알게 될 것”이라며 자기 홍보에 나섰다.   메이저리그로 떠난 '상남자' 에릭 테임즈(밀워키)의 후임으로 NC 유니폼을 입은 스크럭스는 KBO리그 데뷔 첫해인 2017년엔 타율 .300 35홈런 111타점 OPS .997 맹타를 휘두르며 NC의 거포 외인 계보를 이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성적은 신통치 않았다. 타율 .257 26홈런 97타점 OPS .826으로 주춤했고, 수비에서도 불안한 장면을 연거푸 연출했다. 결국 NC는 크리스티안 베탄코트를 새 외국인 선수로 낙점하며 스크럭스와 이별을 택했다.   한국 생활을 마무리한 스크럭스는 지난해 12월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에 참가해 적극적인 구직 활동을 벌였다. 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자 직접 워크아웃을 열기로 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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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예상 "강정호 개막 엔트리 포함…3루 경쟁"

MLB.com 예상 "강정호 개막 엔트리 포함…3루 경쟁"

[엠스플뉴스] 2년에 가까운 공백기에도 강정호(31)를 향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믿음은 굳건하다. 현지에서도 강정호 개막전 로스터 합류를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MLB.com 피츠버그 담당 기자 아담 베리는 2월 11일(이하 한국시간) 피츠버그의 2019시즌 개막전 25인 로스터를 ..

  [엠스플뉴스]   2년에 가까운 공백기에도 강정호(31)를 향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믿음은 굳건하다. 현지에서도 강정호 개막전 로스터 합류를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MLB.com 피츠버그 담당 기자 아담 베리는 2월 11일(이하 한국시간) 피츠버그의 2019시즌 개막전 25인 로스터를 예상했다. 스프링캠프 개시일을 앞두고 나온 이번 전망에서 강정호의 반등 여부는 주된 화제였다.   베리는 “피츠버그가 강정호와 재계약을 맺은 이유는 2년에 가까운 공백에도 불구하고 그가 팀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라며 “강정호는 2015년에 이어 다시 개막전 로스터에 이름을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물론 강정호가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찰지는 미지수다. 3루수 명단에 강정호와 콜린 모란의 이름을 동시에 넣은 배리는 “두 선수가 출전 시간을 어떻게 양분할지는 알 수 없다”며 “강정호는 2015-16년 기량을 되찾을 수 있을까? 모란은 더 좋은 장타력과 한 박자 더 빠른 수비를 보여줄 수 있을까?”라며 두 선수가 3루수 플래툰으로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강정호가 모란을 제치고 다시 주전 선수로 도약하는 건 결국 그의 손에 달렸다. 과연 강정호가 예전 기량을 되찾아 피츠버그의 선택이 옳았다는 걸 증명할 수 있을까.     MLB.com 예상 PIT 개막전 25인 로스터   야수 12인 포수(2) : 프란시스코 서벨리, 엘리아스 디아즈 1루수(1) : 조시 벨 2루수(1) : 아담 프레이저 3루수(2) : 콜린 모란, 강정호 유격수(2) : 에릭 곤잘레스, 케빈 뉴먼 외야수(3) : 코리 디커슨, 스탈링 마르테, 로니 치즌홀 유틸리티(1) : 파블로 레예스 투수 13인 선발투수(5) : 제임슨 타이욘, 크리스 아처, 트레버 윌리엄스, 조 머스그로브, 조던 라일스 구원투수(8) : 펠리페 바스케즈, 키오니 켈라, 카일 크릭, 리차드 로드리게스, 닉 킹햄, 프란시스코 리리아노, 타일러 라이온스, 닉 버디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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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최지만, 우투수 상대 지명타자로 가치 충분"

MLB.com "최지만, 우투수 상대 지명타자로 가치 충분"

[엠스플뉴스] 최지만(27)이 2019시즌 탬파베이 레이스를 이끌 주요 선수로 언급됐다. MLB.com은 2월 11일(이하 한국시간) “탬파베이를 구성할 다재다능한 25인”이라는 제목으로 탬파베이의 2019시즌 25인 로스터를 예상했다. 팀 내 입지를 굳힌 최지만도 이 명단에 포함..

  [엠스플뉴스]   최지만(27)이 2019시즌 탬파베이 레이스를 이끌 주요 선수로 언급됐다.   MLB.com은 2월 11일(이하 한국시간) “탬파베이를 구성할 다재다능한 25인”이라는 제목으로 탬파베이의 2019시즌 25인 로스터를 예상했다.         팀 내 입지를 굳힌 최지만도 이 명단에 포함됐다. 매체는 최지만에 대해 “1루수 수비가 가능하지만, 우투수 상대 지명타자로 나설 때 가치를 잘 드러낼 선수”라고 설명했다.   이어 “탬파베이에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선수가 많기에 고정 지명타자 운용이 가능한 팀”이라며 “좌투수가 나올 때는 아비사일 가르시아가 이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빅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던 최지만은 6월 탬파베이로 전격 트레이드됐다. 이적 후 타율 .269 8홈런 27타점을 기록해 케빈 캐시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2018시즌 성적은 61경기 타율 .263 10홈런 32타점 OPS .863이다.   최지만 2018시즌 좌-우투수 상대 성적 좌투수 : 타율 .136 1홈런 OPS .513 우투수 : 타율 .280 9홈런 OPS .908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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