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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공작소] 추락하는 크리스 데이비스에겐 날개가 없다

[야구공작소] 추락하는 크리스 데이비스에겐 날개가 없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크리스 데이비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엠스플뉴스] 그의 배트는 천천히 돌아 나왔다. 톡 하고 건든 공은 누가 봐도 외야수가 잡을 수 있는 평범한 플라이였다. 그러나 좀처럼 떨어지지 않던 공은 관중의 글러브에 빨려들어갔다. 괴이한 홈런에 캠든 야..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크리스 데이비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엠스플뉴스]   그의 배트는 천천히 돌아 나왔다. 톡 하고 건든 공은 누가 봐도 외야수가 잡을 수 있는 평범한 플라이였다. 그러나 좀처럼 떨어지지 않던 공은 관중의 글러브에 빨려들어갔다. 괴이한 홈런에 캠든 야즈 관중은 열광했다.   거액을 거머쥔 후 그는 변했다. 배트를 휘두르지 않고 공을 보고만 있었다. 어쩌다 우연히 때린 공은 땅볼이 됐다. 타구를 띄우지 못하는 그는 열에 아홉 번은 시프트를 당했다. 관중의 열광은 탄식으로 바뀌었다.   그의 성적이 떨어진 만큼 팀도 가라앉았다. 뜨거웠던 캠든 야즈는 빠르게 식어갔다. 팀의 흥망성쇠를 함께하고 있는 크리스 데이비스의 몰락은 볼티모어의 또다른 암흑기 시작을 예고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캠든 야즈에 활력을 불어넣은 영웅   텍사스 레인저스의 백업 1루수였던 크리스 데이비스는 2011시즌 여름 볼티모어로 날아들었다. 주전으로 출전한 그는 리빌딩 전문가 벅 쇼월터 감독 사단이 이끌어낸 암흑기 탈출의 마지막 퍼즐이었다. 그는 데뷔 후 첫 풀타임 시즌에 33홈런을 치면서 0.266/0.305/0.501이라는 준수한 슬래시 라인을 찍었다.   대망의 2013시즌, 개막 후 기록한 데이비스의 4경기 연속 홈런은 볼티모어 팬들에겐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었다. 라파엘 팔메이로와 브래디 앤더슨 이후로 볼티모어엔 한 시즌에 40개의 홈런을 치는 슬러거가 나타나지 않았다. 거포 군단이었던 1990년대 중반 이후부터 2010년대까지 슬러거가 나타나지 않은 기간은 볼티모어의 오랜 암흑기와 정확히 일치했다.   볼티모어 팬들은 뉴스란과 커뮤니티를 즐겁게 들락거렸다. 많은 메이저리그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발품을 팔아 영상을 찾던 노력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았다. 누군가가 올려놓은 영상을 편하게 재생했다. 매일 야구가 보고 싶었다. 팬들은 물론 기자들도 그를 ‘크데’라는 애칭으로 줄여서 불렀다. 게시판엔 하루가 멀다 하고 이런 글이 올라왔다.   ‘크데가 오늘도 홈런을 쳤나요?’    MOVIE_DAUM::https://kakaotv.daum.net/embed/player/cliplink/300152503?service=daum_searchview::MOVIE_DAUM   거포를 사랑하는 피터 앙헬로스 구단주에게만 아니라 크데는 팬들에게도 사랑을 받는 슬러거였다. 캠든 야즈에 나타난 새로운 영웅은 4월에만 9개의 홈런과 8개의 2루타를 치면서 28타점과 19득점을 기록했다. 선발투수진은 여전히 경기 초반에 실점했지만 홈런으로 역전하는 야구는 팬들에게 끝까지 지켜보게 하는 재미를 주었다. 팬들은 크데의 홈런을 보기 위해 캠든 야즈를 찾았다. 이전 시즌의 깜짝 가을 야구 진출을 얼떨결에 맞이했던 팬들은, 크데의 각성을 계기로 드디어 볼티모어가 더 이상 약팀이 아니라는 사실을 체감할 수 있었다.   크데는 시즌 최종 0.286/0.370/0.634라는 슬래시 라인에 53홈런 138타점 103득점, 팬그래프 WAR 7.0을 찍으면서 커리어 최고 기록을 찍게 된다.   영웅의 탄생은 곧 흥행으로 이어졌고 네 명의 올스타 선수를 배출했다. 애덤 존스는 장기계약 첫해 팬들의 기대를 충족했고, J.J. 하디는 공수에서 대단한 활약을 했으며 매니 마차도는 풀타임 첫해에 플래티넘 골드글러브를 받는 명수비를 보여줬다. 그들의 앞에는 무지막지한 홈런 타자 크데가 있었다.   아쉽게도 볼티모어는 가을야구에 진출하지 못했다. 그러나 팬들은 예전과 다른 팀의 활약에 응원으로 보답했다. 2011시즌 21,943명이었던 캠든 야즈 평균 관중은 이듬해 26,610명을 기록하더니 2013시즌에 29,105명까지 증가했다.   영웅의 배신   크리스 데이비스, 영웅의 배신(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2014시즌의 크데는 달라졌다. 투수들은 그의 약점을 간파했다. 빠른 패스트볼엔 속수무책이었고 자연스럽게 섞어 던지는 변화구도 공략하지 못했다. 여전히 10% 이상의 볼넷을 얻었지만 삼진율이 33%까지 치솟았다. 공 한 번 제대로 건들지 못하고 덕아웃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매일 보여줬다.   야구공을 눈이 아닌 마음으로 보는 크데에게서 팬들은 한여름 밤의 꿈을 떠올렸다. 그에 대한 찬사는 실망으로 바뀌고 있었다. 팀이 17년만에 정규시즌 지구 우승을 확정 지을 무렵, 크데는 약쟁이가 되어 있었다.   암페타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기존에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 치료 목적으로 신고 후 암페타민을 복용해온 크데는, 2014년엔 허가 없이 복용했다. 캠든 야즈의 영웅은 2년도 채우지 못하고 바닥으로 추락했다.   크데는 정규시즌 17경기, 포스트시즌 8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볼티모어는 챔피언십 시리즈까지 진출했지만 캔자스시티 로열스에게 4연패했다. 4경기 모두 2점차 이내 승부였고 팬들은 추락한 영웅 크데를 떠올리며 더 미워했다.   먹었지만 튀지 않는다, 그저 누울 뿐   FA 계약을 앞두고 있던 크데는 2015시즌 전반기에 19홈런을 치고 wRC+ 113을 기록하면서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그러나 대형 계약을 이끌어내기엔 부족한 성적이었다. 이 사실을 누구보다도 잘 알았던 그는 올스타 브레이크 직후부터 8월까지 43경기에서 16홈런을 몰아치더니, 남은 31경기에서 12홈런을 기록하면서 대형 계약을 이끌어낼 성적을 확실하게 찍었다. 시즌 47홈런을 치면서 다시 홈런왕에 등극했다.   팬들은 만감이 교차했다. 크데의 부활은 기뻤지만 그를 붙잡을 경우 성공적인 계약이 될 거라는 생각은 누구도 쉬이 하지 못했다. 1루수 자리에는 마이너리그에서 잠재력을 보여준 트레이 만치니가 오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앙헬로스 구단주는 댄 듀켓 단장을 배제한 채 직접 크데와 협상하였고 7년 1억 6100만 불의 계약을 안겨주었다.   그 누구도 크데의 계약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영입 경쟁팀도 없는 상황에서 메가톤급 계약을 안겨다 준 앙헬로스 구단주의 의중을 팬들은 이해하지 못했다. 유일한 단서는 캠든 야즈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였다. 2015시즌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이 가장 보고 싶어하는 장면 1위는 바로 크데의 홈런이었다.   후계자였던 트레이 만치니는 좌익수로 포지션을 변경했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불합리한 악성 계약을 이해하는 척 해보기   최근 10년간 메이저리그 구단의 페이롤을 끌어올리는 데에 많은 영향을 미친 것은 방송사 중계권 계약이었다. 스몰마켓 팬들은 중계권 계약 대박만 기다렸다. 그러나 앙헬로스 구단주 가문은 지역 중계 방송사 MASN을 직접 운영하고 있고 워싱턴 내셔널스의 중계도 함께 방영하면서 수익의 대부분을 가져오고 있다. 앙헬로스 구단주가 두 팀에게서 얻는 중계권 수익은 30개 구단 중 4위를 차지했다.   중계권 수익이 확보된 상황에서 구단이 추가로 수익을 끌어 모을 수 있는 방법은 리그 평균을 밑도는 평균관중수를 제고하는 것이었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구단주가 티켓파워를 지닌 크데를 비싸게 잡은 것은 일정 부분 이해할 수 있다. 팬들이 할 수 있는 기대는 크데가 먹고 눕지 않는 것뿐이었다.   그러나 언제나 그래왔듯이 팬들의 슬픈 예감은 참담한 현실로 다가오고 있었다.   추락하는 크데에겐 날개가 없다   계약 첫해인 2016시즌, 크데는 38홈런 99득점 84타점을 기록했다. 예전 같진 않지만 예상보다 준수했던 그의 성적에 팬들은 감사했고 다시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그는 2017시즌에 기존의 약점이었던 볼넷과 삼진 비율이 더 무너지면서 서서히 추락하기 시작했다.    대형 계약 후 추락한 데이비스의 성적   2017시즌이 끝난 후 크데는 고향 텍사스로 돌아가서 휴식을 취했다. 그 와중에 스캇 쿨바 타격 코치와 함께 연습을 하고 있다며 올해는 다르다는 인터뷰를 했다. 그러나 팬들은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았다.   장기 계약 전 47%였던 그의 스윙 비율은 계약 후 2년간 42%대로 떨어졌다. 휘두르지 않고 그냥 흘려 보내는 공이 많아졌고 이에 쿨바 코치는 적극적인 타격을 주문했다. 쇼월터 감독은 크데를 1번 타자에 배치하여 그의 부담을 덜어주는 전략을 감행했다. 결과적으로 중심타선에 배치됐을 때보다는 배트를 적극적으로 휘둘렀으나 그는 더 이상 공을 배트의 중심에 맞추지 못했다. 통산 35%대에서 유지되던 땅볼비율이 올해는 45%까지 늘어났다.   크데는 이번 시즌 첫 50경기에서 72삼진을 기록했다. 통산 1576개의 삼진은 역대 46위에 달하는 기록이다. 4000타석 이상 들어선 메이저리그 역대 타자들 중에 크데의 32.2%보다 높은 삼진율을 기록한 선수는 없다. 볼티모어에서 여덟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그는 이미 칼 립켄 주니어가 20시즌 동안 기록한 통산 삼진 기록을 뛰어넘었다.   기록지에 찍히는 스탯보다 더 걱정되는 것은 경기 내용이었다. 9회 1점차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습 번트를 시도하다 아웃된 후 덕아웃에서 싱글벙글 웃으면서 돌아다니는 모습은 SNS에서 널리 공유되었다. 최근에는 크데의 시선이 투수가 던지는 공이 아닌 허공을 향하고 있는 장면이 찍혔다. MASN에서 오랜 기간 활약한 짐 파머 해설위원은 방송 인터뷰에서 이 사실을 공개적으로 비판하였다. 명예의 전당 헌액자 중 유일한 볼티모어의 투수이자 선수들의 정신적 지주가 되고 있는 파머 위원은 여지껏 볼티모어 구단 구성원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적이 없었다.   크데는 사과하는 선택 대신 자신의 직업 윤리를 의심하는 파머 위원을 비난하는 방법을 택했다. 다른 사람들이 날 비판하는 건 상관이 없으나 그게 볼티모어의 구성원이라는 점이 너무 화가 난다고 토로했다. 물론 그날 이후로도 크데는 여전히 못하고 있다. 3경기만에 안타를 친 순간에는 리틀 리그에서 홈런을 기록한 아동처럼 기뻐하며 주루코치에게 장난을 거는 장면이 찍혔다.   배트로 증명하라   텅 빈 캠든야즈(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5월에 치른 25경기에서 크데가 삼진을 당하지 않은 것은 단 세 경기뿐이다. 13안타를 치는 동안 39번의 삼진을 당했는데 이대로라면 본인의 시즌 삼진 최다 기록인 219개를 넘길 기세다.   볼티모어는 올해 말 구단주의 세대교체, 단장과 감독의 계약 만료, 매니 마차도와 애덤 존스 등 핵심 선수들의 대거 이탈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팀의 체질을 송두리째 바꿀 지각변동이 예정되어 있지만 크데의 계약은 2022년까지이다.   볼티모어는 5월말까지 17승 39패를 기록하면서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이 책임을 오롯이 크데에게 물을 수는 없다. 그러나 팀에서 가장 많은 돈을 받고 있는 선수가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낮은 WAR을 찍을 페이스라면 책임을 묻지 않을 수가 없다. 핵심 선수들이 모두 이적한 후에도 크데는 남아있을 것이다. 팬의 기대, 팀의 지향점과 상관없이 그는 반드시 제 몫을 해야 한다.   5년 전 매일 야구를 보고 싶게 만들었던 선수는 이제 야구를 보기 싫게 만들어버렸다. 팬들은 더 이상 그를 보러 캠든 야즈에 가지 않는다. 2014년 평균 3만명을 기록한 관중 수는 올 시즌 2만명으로 떨어졌다.   실망만 안겨다 준 크데의 반등을 기대하는 팬은 아무도 없다. 그러나 4년 반의 계약이 남은 이상 팀을 위해서 그는 다시 살아나야만 한다. 프로로서의 자질을 의심받을 땐 증명을 하자. 마이크가 아닌 배트로 말이다.   야구공작소 김준업 칼럼니스트   기록 출처: fangraphs.com, baseballsava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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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트리플A 경기서 무안타 침묵…최지만은 3회 교체

강정호, 트리플A 경기서 무안타 침묵…최지만은 3회 교체

[엠스플뉴스] 트리플A에서 맞대결을 벌인 강정호(31,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최지만(27, 탬파베이 레이스)이 모두 무안타로 침묵했다. 양 선수가 뛰고 있는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피츠버그 산하)와 더램 불스(탬파베이 산하)는 6월 25일(이하 한국시간) 빅토리필드에서 트리플..

   [엠스플뉴스]     트리플A에서 맞대결을 벌인 강정호(31,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최지만(27, 탬파베이 레이스)이 모두 무안타로 침묵했다.   양 선수가 뛰고 있는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피츠버그 산하)와 더램 불스(탬파베이 산하)는 6월 25일(이하 한국시간) 빅토리필드에서 트리플A 경기를 가졌다.   강정호는 3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4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1회 1사 1루에서 첫 타석을 맞이한 강정호는 3루수 땅볼에 그치며 병살타를 기록했다. 4회 선두타자로 나와서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6회 3루 땅볼에 이어 8회에도 삼진에 그친 강정호는 연속 안타 행진이 4경기에서 중단됐다.     한편, 이날 5번 타자 겸 1루수로 출장한 최지만 역시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후 교체됐다. 최지만은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루수 땅볼을 기록한 후 3회 말 수비 도중 마이클 러셀과 교체됐다.   이날 경기는 더램이 인디애나폴리스를 2-1로 꺾었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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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홈런' 다저스, 연장 끝에 메츠에 승리…3연승 행진

'7홈런' 다저스, 연장 끝에 메츠에 승리…3연승 행진

[엠스플뉴스] LA 다저스가 11회 연장 접전 끝에 뉴욕 메츠를 꺾었다. 다저스는 6월 25일(이하 한국시간) 시티 필드에서 열린 메츠와의 경기에서 홈런 7개를 작렬하며 메츠를 8-7로 꺾었다. 그러자 메츠가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8회 말 1사 후 호세 바티스타와 도미닉 ..

  [엠스플뉴스]   LA 다저스가 11회 연장 접전 끝에 뉴욕 메츠를 꺾었다.   다저스는 6월 25일(이하 한국시간) 시티 필드에서 열린 메츠와의 경기에서 홈런 7개를 작렬하며 메츠를 8-7로 꺾었다.     그러자 메츠가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8회 말 1사 후 호세 바티스타와 도미닉 스미스가 볼넷-안타로 1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그리고 플라웨키가 7-7 동점으로 이끄는 좌중월 3점 홈런을 때려냈다. 9회까지 승부를 내지 못한 양 팀은 연장에 접어들었다.   기나긴 승부의 승자는 다저스였다. 연장 11회 2사 후 타석에 나온 저스틴 터너는 우완 크리스 플렉슨을 상대로 좌월 1점 홈런을 기록했다. (8-7) 10회 말 올라온 다니엘 허드슨이 11회를 책임지며 경기를 매조지었다.   7홈런으로 메츠를 폭격한 다저스는 메츠와의 3연전을 쓸어담고 3연승을 달렸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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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루타+볼넷' 추신수, 37G 연속 출루…텍사스는 7연승 마감

'2루타+볼넷' 추신수, 37G 연속 출루…텍사스는 7연승 마감

[엠스플뉴스]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2루타와 볼넷으로 37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6월 25일(이하 한국시간) 타깃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0-2로 패했다. ..

  [엠스플뉴스]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2루타와 볼넷으로 37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6월 25일(이하 한국시간) 타깃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0-2로 패했다.     1회부터 추신수의 방망이는 뜨거웠다. 추신수는 선발 호세 베리오스의 초구를 때려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출루했다.   두 번째 타석은 선구안이 빛났다. 추신수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고르며 멀티출루 경기를 만들었다.   추신수는 5회 1루수 직선타, 8회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나며 이날 공격을 마쳤다. 하지만 멀티출루에 성공하며 개인 연속 출루 기록을 37경기로 경신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79에서 .280으로 소폭 올랐다.   한편, 텍사스는 이렇다 할 공격을 하지 못하고 미네소타에 패했다. 텍사스 타선은 상대 선발 베리오스에게 막혀 3안타 빈공에 허덕였다.   그사이 미네소타가 2점을 뽑아냈다. 5회 선두타자 로비 그로스만의 2루타에 이어 2사 후 바비 윌슨의 적시타가 나왔다. (0-1)   미네소타는 6회에도 추가점을 올렸다. 에디 로사리오와 에두아르도 에스코바가 안타-볼넷으로 출루했고, 그로스만이 좌전 안타로 점수 차를 벌렸다. (0-2)   반격하지 못한 텍사스는 그대로 패하며 7연승을 마감했다.   텍사스 선발 바톨로 콜론은 7이닝 7피안타 5탈삼진 2실점 패전을 당했다. 반면, 미네소타 선발 베리오스는 7이닝 3피안타 12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8승을 챙겼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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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론세이브 후 구원승' 오승환 "팀이 이겨 다행"

'블론세이브 후 구원승' 오승환 "팀이 이겨 다행"

[엠스플뉴스] 오승환(35,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블론세이브를 범했지만, 팀 타선 덕분에 구원승을 신고했다. 오승환은 6월 24일(이하 한국시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팀이 1-0으로 앞선 8회 말에 구원 등판, 1이닝 동안 공 19개를 던져 1피안타(1피..

    [엠스플뉴스]   오승환(35,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블론세이브를 범했지만, 팀 타선 덕분에 구원승을 신고했다.   오승환은 6월 24일(이하 한국시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팀이 1-0으로 앞선 8회 말에 구원 등판, 1이닝 동안 공 19개를 던져 1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은 3.41로 나빠졌다.     글/정리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현장취재 이지영 통신원 jamie270.phot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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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투나잇] 추신수, 드디어 개인 최다 36G 연속 출루 달성

[MLB 투나잇] 추신수, 드디어 개인 최다 36G 연속 출루 달성

[엠스플뉴스] 오늘의 메이저리그 소식을 한눈에! 메이저리그 투나잇과 함께하는 오늘의 MLB 정리! ‘6이닝 2실점’ 데스클라파니, 데뷔 첫 만루포로 ‘답내친’ 시전 6.1이닝 3K 2실점 호투로 3승을 챙긴 데스클라파니. 3회엔 데뷔 첫 홈런을 만루포로 장식하..

  [엠스플뉴스]   오늘의 메이저리그 소식을 한눈에! 메이저리그 투나잇과 함께하는 오늘의 MLB 정리!     ‘6이닝 2실점’ 데스클라파니, 데뷔 첫 만루포로 ‘답내친’ 시전   6.1이닝 3K 2실점 호투로 3승을 챙긴 데스클라파니. 3회엔 데뷔 첫 홈런을 만루포로 장식하며 ‘답답해서 내가 친다’를 시전했다. 신시내티 투수 만루포는 1959년 밥 퍼키 이후 처음. 한편, 보토는 8회 스리런포를 터뜨리며 간판타자로서 체면치레했다.   ‘부상복귀’ 강정호 9회 동점타…최지만은 1안타 2볼넷 ‘3출루’   한국인 두 명이 맞대결을 펼친 트리플A 경기. 손목 부상을 딛고 돌아온 강정호(인디애나)는 5회 볼넷을 고른 데 이어 9회 귀중한 동점타를 터뜨렸다. 최지만(더램)도 볼넷 2개를 추가한 데 이어 9회 깨끗한 안타로 3출루 달성. 경기는 연장 접전 끝에 인디애나의 7-6 승리로 끝났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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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니맨' 잭슨, ML 13번째 팀은 OAK …ML 이적 타이기록

'저니맨' 잭슨, ML 13번째 팀은 OAK …ML 이적 타이기록

[엠스플뉴스] 에드윈 잭슨(34)이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25인 로스터애 합류할 예정이다. 미국 현지 매체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수잔 슬러서는 6월 24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랜드가 오는 26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에드윈 잭슨을 선발 투수로 기용할 것”이라고 보도했..

  [엠스플뉴스]   에드윈 잭슨(34)이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25인 로스터애 합류할 예정이다.   미국 현지 매체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수잔 슬러서는 6월 24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랜드가 오는 26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에드윈 잭슨을 선발 투수로 기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2017시즌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뛰었던 잭슨은 지난 7일 오클랜드와의 마이너계약에 합의했다. 이번에 오클랜드 구단이 잭슨을 25인 로스터에 등록하면 잭슨은 13개의 메이저리그 팀에서 뛴 선수가 된다.   이는 2013시즌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뛴 옥타비오 도텔의 기록과 같다. 1999년 데뷔한 도텔은 뉴욕 메츠를 시작으로 2013시즌 디트로이트에 이르기까지 13개의 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간 ‘저니맨’이었다.   한편, 잭슨은 2003년 LA 다저스에서 데뷔해 지난해까지 15시즌을 뛰었다. 통산 성적은 377경기(288선발) 98승 120패 평균자책 4.67이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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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CUT] '세이프인 줄 모르고' OAK 파울러의 본헤드플레이

[MLB CUT] '세이프인 줄 모르고' OAK 파울러의 본헤드플레이

[엠스플뉴스] 더스틴 파울러(23,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본헤드플레이로 팬들의 실소를 자아냈다. 파울러는 6월 24일(이하 한국시간)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3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

  [엠스플뉴스]   더스틴 파울러(23,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본헤드플레이로 팬들의 실소를 자아냈다.   파울러는 6월 24일(이하 한국시간)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3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파울러는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마커스 세미엔의 2루수 땅볼 과정에서 화이트삭스 유격수 팀 앤더슨이 포구에 실패했다. 정상적이라면 1사 1, 2루 기회가 돼야 하는 상황.   여기서 이유를 알 수 없는 장면이 연출됐다. 2루에 들어간 파울러는 별안간 덕아웃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앤더슨이 포구에 실패한 장면을 보지 못한 파울러는 본인이 포스아웃을 당한 것으로 착각한 것.     이를 포착한 3루수 욜머 산체스는 빠르게 공을 집어 파울러를 태그했다. 파울러는 상황을 파악하고 황급히 돌아가려 했지만, 때는 이미 늦었다.   하지만 파울러는 5회 무사 만루 기회서 1타점 희생플라이를 포함해 2안타 1타점으로 본인의 실수를 만회했다. 오클랜드 역시 이날 7-6으로 승리를 거두며 파울러의 본헤드플레이는 해프닝으로 끝나게 됐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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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점포 허용' 오승환, 쑥스러운 구원승…토론토 2연패 탈출

'동점포 허용' 오승환, 쑥스러운 구원승…토론토 2연패 탈출

[엠스플뉴스] 오승환(35,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타선 덕분에 쑥스러운 구원승을 신고했다. 오승환은 6월 24일(이하 한국시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팀이 1-0으로 앞선 8회 말에 구원 등판, 1이닝 동안 공 19개를 던져 1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실..

  [엠스플뉴스]   오승환(35,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타선 덕분에 쑥스러운 구원승을 신고했다.   오승환은 6월 24일(이하 한국시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팀이 1-0으로 앞선 8회 말에 구원 등판, 1이닝 동안 공 19개를 던져 1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은 3.41로 나빠졌다.     첫 두 타자는 완벽하게 막았다. ‘MVP 컨텐더’ 마이크 트라웃과 상대한 오승환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7구째 높은 속구를 던져 헛스윙 삼진을 솎아냈다. 후속타자 저스틴 업튼은 5구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기세를 탔다.   하지만 좌타자 루이스 발부에나의 승부에서 발목이 잡혔다. 4구째 높은 속구를 던졌는데, 발부에나가 이를 공략해 우월 동점 솔로포(1-1)를 터뜨리고 말았다. 결국, 시즌 3번째 블론세이브를 기록한 오승환은 안드렐튼 시몬스를 삼구삼진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토론토는 9회 다시 승기를 가져왔다. 팀이 1-1로 맞선 9회 초 2사 1, 2루에 타석에 들어선 스티븐 피어스는 에인절스 불펜 저스틴 앤더슨을 맞아 좌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작렬했다. 피어스의 시즌 4호포.   이후 토론토는 4-1로 앞선 9회 말 마무리 라이언 테페라를 마운드에 호출했고, 테페라가 1이닝을 삼자범퇴로 돌려세우면서 토론토가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오승환은 시즌 3승(2패) 신고. 반면 에인절스는 3연승을 마감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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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점포 허용' 오승환, 1이닝 3K 1실점…시즌 세 번째 블론

'동점포 허용' 오승환, 1이닝 3K 1실점…시즌 세 번째 블론

[엠스플뉴스] 오승환(35,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동점 솔로포를 허용해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6월 24일(이하 한국시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팀이 1-0으로 앞선 8회 말에 구원 등판했다. 지난 22일 에인절스전에 1이닝 3탈삼진 퍼펙트 피..

  [엠스플뉴스]   오승환(35,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동점 솔로포를 허용해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6월 24일(이하 한국시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팀이 1-0으로 앞선 8회 말에 구원 등판했다. 지난 22일 에인절스전에 1이닝 3탈삼진 퍼펙트 피칭을 선보인 오승환은 이틀 만에 마운드에 올랐다.     첫 두 타자는 완벽하게 막았다. ‘MVP 컨텐더’ 마이크 트라웃과 상대한 오승환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7구째 높은 속구를 던져 헛스윙 삼진을 솎아냈다. 후속타자 저스틴 업튼은 5구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기세를 탔다.   하지만 좌타자 루이스 발부에나의 승부에서 발목이 잡혔다. 4구째 높은 속구를 던졌는데, 발부에나가 이를 공략해 우월 동점 솔로포(1-1)를 터뜨리고 말았다. 결국, 시즌 3번째 블론세이브를 기록한 오승환은 안드렐튼 시몬스를 삼구삼진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한편, 오승환은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고, 평균자책은 3.21에서 3.41로 나빠졌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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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복귀' 강정호, 9회 동점 적시타…최지만은 3출루

'부상 복귀' 강정호, 9회 동점 적시타…최지만은 3출루

[엠스플뉴스] 강정호(31,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부상 복귀전에서 팀에 귀중한 적시타를 안겼다. 상대팀에서 뛴 최지만(27, 탬파베이 레이스)도 3출루 경기를 선보였다. 두 선수가 뛰고 있는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피츠버그 산하)와 더램 불스(탬파베이 산하)는 6월 24일(이하 ..

  [엠스플뉴스]   강정호(31,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부상 복귀전에서 팀에 귀중한 적시타를 안겼다. 상대팀에서 뛴 최지만(27, 탬파베이 레이스)도 3출루 경기를 선보였다.   두 선수가 뛰고 있는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피츠버그 산하)와 더램 불스(탬파베이 산하)는 6월 24일(이하 한국시간) 빅토리필드에서 트리플A 경기를 가졌다.   이날 손목 부상에서 복귀한 강정호는 3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첫 두 타석을 삼진-뜬공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5회 2사 3루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후 후속 타자의 2루타가 터지며 득점에도 성공했다.   7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강정호는 9회 귀중한 안타를 추가했다. 5-6으로 끌려가던 2사 주자 2루 기회에서 좌전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강정호의 활약으로 소속팀 인디애나폴리스는 연장 접전 끝에 7-6 승리를 거뒀다     한편, 더램의 최지만도 강정호에 밀리지 않는 활약을 펼쳤다. 이날 5번 타자 겸 1루수로 출장한 최지만은 2회와 4회 땅볼-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부터 출루에 성공했다. 5회 2사 1, 3루에서 최지만은 볼넷으로 팀에 만루 기회를 제공했다. 하지만 후속 타자가 범타에 그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최지만은 7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시 볼넷을 골라냈다. 이어 9회 2사에서는 깨끗한 중전안타로 타격감을 조율했다. 최지만은 안타 이후 대주자 마이클 러셀과 교체됐다.   이날 최지만은 3타수 1안타 2볼넷으로 3출루를 달성했다. 최근 4경기 연속 3출루 이상을 기록하며 출루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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