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lish Español 日本語

[야구공작소] 추락하는 크리스 데이비스에겐 날개가 없다

[야구공작소] 추락하는 크리스 데이비스에겐 날개가 없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크리스 데이비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엠스플뉴스] 그의 배트는 천천히 돌아 나왔다. 톡 하고 건든 공은 누가 봐도 외야수가 잡을 수 있는 평범한 플라이였다. 그러나 좀처럼 떨어지지 않던 공은 관중의 글러브에 빨려들어갔다. 괴이한 홈런에 캠든 야..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크리스 데이비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엠스플뉴스]   그의 배트는 천천히 돌아 나왔다. 톡 하고 건든 공은 누가 봐도 외야수가 잡을 수 있는 평범한 플라이였다. 그러나 좀처럼 떨어지지 않던 공은 관중의 글러브에 빨려들어갔다. 괴이한 홈런에 캠든 야즈 관중은 열광했다.   거액을 거머쥔 후 그는 변했다. 배트를 휘두르지 않고 공을 보고만 있었다. 어쩌다 우연히 때린 공은 땅볼이 됐다. 타구를 띄우지 못하는 그는 열에 아홉 번은 시프트를 당했다. 관중의 열광은 탄식으로 바뀌었다.   그의 성적이 떨어진 만큼 팀도 가라앉았다. 뜨거웠던 캠든 야즈는 빠르게 식어갔다. 팀의 흥망성쇠를 함께하고 있는 크리스 데이비스의 몰락은 볼티모어의 또다른 암흑기 시작을 예고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캠든 야즈에 활력을 불어넣은 영웅   텍사스 레인저스의 백업 1루수였던 크리스 데이비스는 2011시즌 여름 볼티모어로 날아들었다. 주전으로 출전한 그는 리빌딩 전문가 벅 쇼월터 감독 사단이 이끌어낸 암흑기 탈출의 마지막 퍼즐이었다. 그는 데뷔 후 첫 풀타임 시즌에 33홈런을 치면서 0.266/0.305/0.501이라는 준수한 슬래시 라인을 찍었다.   대망의 2013시즌, 개막 후 기록한 데이비스의 4경기 연속 홈런은 볼티모어 팬들에겐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었다. 라파엘 팔메이로와 브래디 앤더슨 이후로 볼티모어엔 한 시즌에 40개의 홈런을 치는 슬러거가 나타나지 않았다. 거포 군단이었던 1990년대 중반 이후부터 2010년대까지 슬러거가 나타나지 않은 기간은 볼티모어의 오랜 암흑기와 정확히 일치했다.   볼티모어 팬들은 뉴스란과 커뮤니티를 즐겁게 들락거렸다. 많은 메이저리그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발품을 팔아 영상을 찾던 노력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았다. 누군가가 올려놓은 영상을 편하게 재생했다. 매일 야구가 보고 싶었다. 팬들은 물론 기자들도 그를 ‘크데’라는 애칭으로 줄여서 불렀다. 게시판엔 하루가 멀다 하고 이런 글이 올라왔다.   ‘크데가 오늘도 홈런을 쳤나요?’    MOVIE_DAUM::https://kakaotv.daum.net/embed/player/cliplink/300152503?service=daum_searchview::MOVIE_DAUM   거포를 사랑하는 피터 앙헬로스 구단주에게만 아니라 크데는 팬들에게도 사랑을 받는 슬러거였다. 캠든 야즈에 나타난 새로운 영웅은 4월에만 9개의 홈런과 8개의 2루타를 치면서 28타점과 19득점을 기록했다. 선발투수진은 여전히 경기 초반에 실점했지만 홈런으로 역전하는 야구는 팬들에게 끝까지 지켜보게 하는 재미를 주었다. 팬들은 크데의 홈런을 보기 위해 캠든 야즈를 찾았다. 이전 시즌의 깜짝 가을 야구 진출을 얼떨결에 맞이했던 팬들은, 크데의 각성을 계기로 드디어 볼티모어가 더 이상 약팀이 아니라는 사실을 체감할 수 있었다.   크데는 시즌 최종 0.286/0.370/0.634라는 슬래시 라인에 53홈런 138타점 103득점, 팬그래프 WAR 7.0을 찍으면서 커리어 최고 기록을 찍게 된다.   영웅의 탄생은 곧 흥행으로 이어졌고 네 명의 올스타 선수를 배출했다. 애덤 존스는 장기계약 첫해 팬들의 기대를 충족했고, J.J. 하디는 공수에서 대단한 활약을 했으며 매니 마차도는 풀타임 첫해에 플래티넘 골드글러브를 받는 명수비를 보여줬다. 그들의 앞에는 무지막지한 홈런 타자 크데가 있었다.   아쉽게도 볼티모어는 가을야구에 진출하지 못했다. 그러나 팬들은 예전과 다른 팀의 활약에 응원으로 보답했다. 2011시즌 21,943명이었던 캠든 야즈 평균 관중은 이듬해 26,610명을 기록하더니 2013시즌에 29,105명까지 증가했다.   영웅의 배신   크리스 데이비스, 영웅의 배신(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2014시즌의 크데는 달라졌다. 투수들은 그의 약점을 간파했다. 빠른 패스트볼엔 속수무책이었고 자연스럽게 섞어 던지는 변화구도 공략하지 못했다. 여전히 10% 이상의 볼넷을 얻었지만 삼진율이 33%까지 치솟았다. 공 한 번 제대로 건들지 못하고 덕아웃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매일 보여줬다.   야구공을 눈이 아닌 마음으로 보는 크데에게서 팬들은 한여름 밤의 꿈을 떠올렸다. 그에 대한 찬사는 실망으로 바뀌고 있었다. 팀이 17년만에 정규시즌 지구 우승을 확정 지을 무렵, 크데는 약쟁이가 되어 있었다.   암페타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기존에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 치료 목적으로 신고 후 암페타민을 복용해온 크데는, 2014년엔 허가 없이 복용했다. 캠든 야즈의 영웅은 2년도 채우지 못하고 바닥으로 추락했다.   크데는 정규시즌 17경기, 포스트시즌 8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볼티모어는 챔피언십 시리즈까지 진출했지만 캔자스시티 로열스에게 4연패했다. 4경기 모두 2점차 이내 승부였고 팬들은 추락한 영웅 크데를 떠올리며 더 미워했다.   먹었지만 튀지 않는다, 그저 누울 뿐   FA 계약을 앞두고 있던 크데는 2015시즌 전반기에 19홈런을 치고 wRC+ 113을 기록하면서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그러나 대형 계약을 이끌어내기엔 부족한 성적이었다. 이 사실을 누구보다도 잘 알았던 그는 올스타 브레이크 직후부터 8월까지 43경기에서 16홈런을 몰아치더니, 남은 31경기에서 12홈런을 기록하면서 대형 계약을 이끌어낼 성적을 확실하게 찍었다. 시즌 47홈런을 치면서 다시 홈런왕에 등극했다.   팬들은 만감이 교차했다. 크데의 부활은 기뻤지만 그를 붙잡을 경우 성공적인 계약이 될 거라는 생각은 누구도 쉬이 하지 못했다. 1루수 자리에는 마이너리그에서 잠재력을 보여준 트레이 만치니가 오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앙헬로스 구단주는 댄 듀켓 단장을 배제한 채 직접 크데와 협상하였고 7년 1억 6100만 불의 계약을 안겨주었다.   그 누구도 크데의 계약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영입 경쟁팀도 없는 상황에서 메가톤급 계약을 안겨다 준 앙헬로스 구단주의 의중을 팬들은 이해하지 못했다. 유일한 단서는 캠든 야즈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였다. 2015시즌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이 가장 보고 싶어하는 장면 1위는 바로 크데의 홈런이었다.   후계자였던 트레이 만치니는 좌익수로 포지션을 변경했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불합리한 악성 계약을 이해하는 척 해보기   최근 10년간 메이저리그 구단의 페이롤을 끌어올리는 데에 많은 영향을 미친 것은 방송사 중계권 계약이었다. 스몰마켓 팬들은 중계권 계약 대박만 기다렸다. 그러나 앙헬로스 구단주 가문은 지역 중계 방송사 MASN을 직접 운영하고 있고 워싱턴 내셔널스의 중계도 함께 방영하면서 수익의 대부분을 가져오고 있다. 앙헬로스 구단주가 두 팀에게서 얻는 중계권 수익은 30개 구단 중 4위를 차지했다.   중계권 수익이 확보된 상황에서 구단이 추가로 수익을 끌어 모을 수 있는 방법은 리그 평균을 밑도는 평균관중수를 제고하는 것이었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구단주가 티켓파워를 지닌 크데를 비싸게 잡은 것은 일정 부분 이해할 수 있다. 팬들이 할 수 있는 기대는 크데가 먹고 눕지 않는 것뿐이었다.   그러나 언제나 그래왔듯이 팬들의 슬픈 예감은 참담한 현실로 다가오고 있었다.   추락하는 크데에겐 날개가 없다   계약 첫해인 2016시즌, 크데는 38홈런 99득점 84타점을 기록했다. 예전 같진 않지만 예상보다 준수했던 그의 성적에 팬들은 감사했고 다시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그는 2017시즌에 기존의 약점이었던 볼넷과 삼진 비율이 더 무너지면서 서서히 추락하기 시작했다.    대형 계약 후 추락한 데이비스의 성적   2017시즌이 끝난 후 크데는 고향 텍사스로 돌아가서 휴식을 취했다. 그 와중에 스캇 쿨바 타격 코치와 함께 연습을 하고 있다며 올해는 다르다는 인터뷰를 했다. 그러나 팬들은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았다.   장기 계약 전 47%였던 그의 스윙 비율은 계약 후 2년간 42%대로 떨어졌다. 휘두르지 않고 그냥 흘려 보내는 공이 많아졌고 이에 쿨바 코치는 적극적인 타격을 주문했다. 쇼월터 감독은 크데를 1번 타자에 배치하여 그의 부담을 덜어주는 전략을 감행했다. 결과적으로 중심타선에 배치됐을 때보다는 배트를 적극적으로 휘둘렀으나 그는 더 이상 공을 배트의 중심에 맞추지 못했다. 통산 35%대에서 유지되던 땅볼비율이 올해는 45%까지 늘어났다.   크데는 이번 시즌 첫 50경기에서 72삼진을 기록했다. 통산 1576개의 삼진은 역대 46위에 달하는 기록이다. 4000타석 이상 들어선 메이저리그 역대 타자들 중에 크데의 32.2%보다 높은 삼진율을 기록한 선수는 없다. 볼티모어에서 여덟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그는 이미 칼 립켄 주니어가 20시즌 동안 기록한 통산 삼진 기록을 뛰어넘었다.   기록지에 찍히는 스탯보다 더 걱정되는 것은 경기 내용이었다. 9회 1점차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습 번트를 시도하다 아웃된 후 덕아웃에서 싱글벙글 웃으면서 돌아다니는 모습은 SNS에서 널리 공유되었다. 최근에는 크데의 시선이 투수가 던지는 공이 아닌 허공을 향하고 있는 장면이 찍혔다. MASN에서 오랜 기간 활약한 짐 파머 해설위원은 방송 인터뷰에서 이 사실을 공개적으로 비판하였다. 명예의 전당 헌액자 중 유일한 볼티모어의 투수이자 선수들의 정신적 지주가 되고 있는 파머 위원은 여지껏 볼티모어 구단 구성원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적이 없었다.   크데는 사과하는 선택 대신 자신의 직업 윤리를 의심하는 파머 위원을 비난하는 방법을 택했다. 다른 사람들이 날 비판하는 건 상관이 없으나 그게 볼티모어의 구성원이라는 점이 너무 화가 난다고 토로했다. 물론 그날 이후로도 크데는 여전히 못하고 있다. 3경기만에 안타를 친 순간에는 리틀 리그에서 홈런을 기록한 아동처럼 기뻐하며 주루코치에게 장난을 거는 장면이 찍혔다.   배트로 증명하라   텅 빈 캠든야즈(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5월에 치른 25경기에서 크데가 삼진을 당하지 않은 것은 단 세 경기뿐이다. 13안타를 치는 동안 39번의 삼진을 당했는데 이대로라면 본인의 시즌 삼진 최다 기록인 219개를 넘길 기세다.   볼티모어는 올해 말 구단주의 세대교체, 단장과 감독의 계약 만료, 매니 마차도와 애덤 존스 등 핵심 선수들의 대거 이탈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팀의 체질을 송두리째 바꿀 지각변동이 예정되어 있지만 크데의 계약은 2022년까지이다.   볼티모어는 5월말까지 17승 39패를 기록하면서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이 책임을 오롯이 크데에게 물을 수는 없다. 그러나 팀에서 가장 많은 돈을 받고 있는 선수가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낮은 WAR을 찍을 페이스라면 책임을 묻지 않을 수가 없다. 핵심 선수들이 모두 이적한 후에도 크데는 남아있을 것이다. 팬의 기대, 팀의 지향점과 상관없이 그는 반드시 제 몫을 해야 한다.   5년 전 매일 야구를 보고 싶게 만들었던 선수는 이제 야구를 보기 싫게 만들어버렸다. 팬들은 더 이상 그를 보러 캠든 야즈에 가지 않는다. 2014년 평균 3만명을 기록한 관중 수는 올 시즌 2만명으로 떨어졌다.   실망만 안겨다 준 크데의 반등을 기대하는 팬은 아무도 없다. 그러나 4년 반의 계약이 남은 이상 팀을 위해서 그는 다시 살아나야만 한다. 프로로서의 자질을 의심받을 땐 증명을 하자. 마이크가 아닌 배트로 말이다.   야구공작소 김준업 칼럼니스트   기록 출처: fangraphs.com, baseballsavant.com
More

'멀티히트' 추신수 "득점기회 연결하기 위해 노력"

'멀티히트' 추신수 "득점기회 연결하기 위해 노력"

[엠스플뉴스]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적재적소의 안타로 본인의 역할을 다했다. 추신수는 8월 18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우완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상대..

  [엠스플뉴스]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적재적소의 안타로 본인의 역할을 다했다.   추신수는 8월 18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우완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상대한 추신수는 2회 말 1사 1, 2루에서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만루 기회를 만드는 중요한 안타였다. 이후 루그네드 오도어의 적시타로 팀은 대량득점에 성공했다.   경기 후반에도 추신수는 귀중한 안타를 추가했다. 추신수는 7회 무사 1루에서 우완 덱 맥과이어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기록, 무사 1, 3루 기회로 연결시켰다. 이후 오도어의 희생플라이로 팀은 또 한 번 추가점을 뽑았다.   이날 멀티히트로 추신수는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 시즌 타율을 .281로 끌어올렸다.   이날 터진 안타는 모두 팀에 득점 기회를 제공하는 안타였다. 추신수는 경기 후 현지 통신원과의 인터뷰에서 “다음 타자에게 득점기회를 연결하려고 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한인의 날을 맞아 추신수는 경기 전 사인회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추신수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야구장을 찾아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더 좋은 활약을 펼치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전반기 막판 허벅지 통증에 시달렸던 추신수는 부상 관리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추신수는 “(부상이) 그때만큼 심각하진 않지만 여전히 불편함이 남아있어 무리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언제든 수비에 나설 수 있도록 항상 준비하고 있다”며 자신감도 드러냈다.   한편, 텍사스는 이날 에인절스에 6-4로 승리하며 2연승을 거뒀다.   글 정리 :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현장 취재 : 신윤선 통신원 ysshin8612@gmail.com
More

'데스몬드 5타점' COL, ATL 꺾고 2연승…오승환은 휴식

'데스몬드 5타점' COL, ATL 꺾고 2연승…오승환은 휴식

[엠스플뉴스] 콜로라도 로키스가 2연승을 달렸다. 콜로라도는 8월 18일(이하 한국시간)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이안 데스몬드의 3안타 5타점 대활약을 앞세워 11-5로 승리했다. 선취점은 애틀랜타의 몫이었다. 애틀랜타는 1회 말 로날드 아..

  [엠스플뉴스]   콜로라도 로키스가 2연승을 달렸다.   콜로라도는 8월 18일(이하 한국시간)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이안 데스몬드의 3안타 5타점 대활약을 앞세워 11-5로 승리했다.   선취점은 애틀랜타의 몫이었다. 애틀랜타는 1회 말 로날드 아쿠나와 아지 앨비스의 연속 안타로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1사 1, 3루에서 닉 마카키스가 희생플라이로 첫 타점을 올렸다.   하지만 3회 초 콜로라도가 전세를 뒤집었다. 연속 안타와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데스몬드가 3타점 3루타를 작렬했다.   6회도 빅이닝에 성공했다. 1사 2루에서 크리스 아이아네타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타석에 나온 프리랜드가 안타로 기회를 이어갔고 찰리 블랙먼이 2타점 3루타를 터뜨렸다.   콜로라도는 7회 말 1점을 뺏겼지만, 8회 D.J 르메이휴와 데스몬드의 적시타를 앞세워 3점을 뽑아냈다. 9회에도 1점을 추가한 콜로라도는 상대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11-5로 승리, 2연승을 달렸다.    이날 6번 타자 겸 1루수로 출장한 데스몬드는 3안타 5타점으로 팀 공격을 주도했다. 콜로라도 선발 프리랜드는 6이닝 3피안타 9탈삼진 1실점 안정적인 투구로 시즌 11승을 따냈다.    한편, 전날 등판했던 오승환은 이날 벤치에서 휴식을 취했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More

'멀티히트' 추신수, 4G 연속 안타…텍사스는 2연승

'멀티히트' 추신수, 4G 연속 안타…텍사스는 2연승

[엠스플뉴스]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히트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8월 18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우완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상대한 추신수는 1회 첫 타석 1루 ..

  [엠스플뉴스]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히트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8월 18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우완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상대한 추신수는 1회 첫 타석 1루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다음 타석에서 타격감을 찾았다. 2회 말 1사 1, 2루에서 빠른 공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안타로 팀은 만루 기회를 잡았다.   4회 1사 주자 1루에서 추신수는 병살타로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다음 타석에셔 안타로 만회했다. 7회 무사 주자 1루에서 우완 덱 맥과이어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멀티히트를 기록한 추신수는 4경기 연속 안타로 타격감을 유지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79에서 .281로 끌어올렸다.   텍사스도 경기 초반 빅이닝을 앞세워 승리했다. 2회 초 1점을 뺏긴 텍사스는 곧바로 전세를 역전했다. 조이 갈로가 2타점 2루타, 루그네드 오도어가 2타점 적시타로 공격을 주도했다. 타선은 2회 말에만 장단 6안타 5득점을 몰아쳤다. (5-1)   에인절스의 추격도 매서웠다, 5회 데이빗 플레처의 1타점 적시타, 6회 안드렐턴 시몬스의 2점 홈런으로 턱밑까지 따라갔다. (5-4)   하지만 텍사스는 리드를 지켜냈다. 카를로스 토치와 추신수의 연속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오도어가 희생플라이 1타점을 얹었다. (6-4) 결국 텍사스가 6-4로 승리하며 에인절스에 2연승을 거뒀다.   한편, 이날 4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던 오타니 쇼헤이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More

추신수, LAA전 7회 안타로 멀티히트…타율 .281

추신수, LAA전 7회 안타로 멀티히트…타율 .281

[엠스플뉴스]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히트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8월 18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7회 말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앞선 타석에서도 안타로 타격감을 조율했다. 2회 말 1사 1, ..

  [엠스플뉴스]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히트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8월 18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7회 말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앞선 타석에서도 안타로 타격감을 조율했다. 2회 말 1사 1, 2루에서 추신수는 우완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내친김에 안타를 하나 더 추가했다. 추신수는 7회 무사 1루에서 우완 덱 맥과이어의 3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추신수는 이날 멀티히트 활약으로 4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종전 .279에서 .281로 올랐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More

추신수, LAA전 2회 좌전 안타…4G 연속 안타

추신수, LAA전 2회 좌전 안타…4G 연속 안타

[엠스플뉴스]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팀에 득점 기회를 안기는 안타를 때렸다. 추신수는 8월 18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2회 말 안타를 추가헸다. 두 번째 타석에서 타격감을 뽐냈다. 1회 1루 ..

  [엠스플뉴스]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팀에 득점 기회를 안기는 안타를 때렸다.   추신수는 8월 18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2회 말 안타를 추가헸다.   두 번째 타석에서 타격감을 뽐냈다. 1회 1루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2회 말 1사 1, 2루에서 타석에 나왔다. 그리고 우완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상대, 6구 빠른 공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안타로 팀은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날 안타로 추신수는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종전 .279에서 .280으로 올랐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More

CLE 라미레즈, 시즌 37호포 '쾅'…ML 공동 선두

CLE 라미레즈, 시즌 37호포 '쾅'…ML 공동 선두

[엠스플뉴스] 호세 라미레즈(25,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홈런포를 가동했다. 라미레즈는 8월 18일(이하 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 1회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첫 타석부터 장타가 폭발했다. 라미레..

  [엠스플뉴스]   호세 라미레즈(25,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홈런포를 가동했다.   라미레즈는 8월 18일(이하 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 1회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첫 타석부터 장타가 폭발했다. 라미레즈는 1사 1루에서 우완 데이빗 헤스를 상대해 우월 2점 홈런을 작렬,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2-0)   시즌 37호 홈런을 터뜨린 라미레즈는 J.D 마르티네스(보스턴 레드삭스)와 메이저리그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다.   라미레즈는 올 시즌 119경기에 출장해 타율 .304 37홈런 91타점 OPS 1.054를 기록 중이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More

'96마일 무릎 강타' CIN 보토, 결국 10일 DL

'96마일 무릎 강타' CIN 보토, 결국 10일 DL

[엠스플뉴스] 조이 보토(34, 신시내티 레즈)가 전열에서 이탈했다. 신시내티 구단은 8월 18(이하 한국시간) “보토가 사구에 의한 무릎 부상으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보토는 지난 8월 5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라이언 매드슨의 96마일 투구에 오른 무릎 아..

  [엠스플뉴스]   조이 보토(34, 신시내티 레즈)가 전열에서 이탈했다.   신시내티 구단은 8월 18(이하 한국시간) “보토가 사구에 의한 무릎 부상으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보토는 지난 8월 5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라이언 매드슨의 96마일 투구에 오른 무릎 아래쪽을 맞았다. 무릎 통증으로 4경기 휴식을 취한 보토는 이후에도 후유증이 지속됐다는 소식이다. 이에 구단은 보토에게 확실하게 휴식을 부여하기로 했다.   본인 역시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보토는 MLB.com과의 인터뷰를 통해 “(부상이) 이렇게 오래 갈 줄은 몰랐다. 최대한 빠르게 회복되길 바랄 뿐”이라며 답답한 속내를 드러냈다.   보토는 올 시즌 118경기 타율 .284 9홈런 55타점 OPS .842를 기록 중이다.   한편, 신시내티는 팀 내 16위 유망주 아리스타이디스 아퀴노를 콜업했다. 아퀴노는 올 시즌 더블A 107경기에 출전, 타율 .249 18홈런 49타점 OPS .766을 기록했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More

추신수, LAA전 1번-DH 선발…오타니는 4번-DH

추신수, LAA전 1번-DH 선발…오타니는 4번-DH

[엠스플뉴스]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4경기 연속 안타에 도전한다. 추신수는 8월 18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리는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전날 추신수는 1안타 1볼넷으로 멀티출루하며 팀의 역전승에 기여했다. 이날..

  [엠스플뉴스]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4경기 연속 안타에 도전한다.   추신수는 8월 18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리는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전날 추신수는 1안타 1볼넷으로 멀티출루하며 팀의 역전승에 기여했다. 이날도 공격 선봉에 나선 추신수가 4경기 연속 안타로 타격감을 유지할지 주목된다.   이날 상대할 선발은 우완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다. 데스파이네는 올 시즌 11경기(1선발) 등판해 2승 평균자책 5.31을 기록 중이다.    한편,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도 이날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오타니는 지난 경기에서 1안타 1타점을 추가한 바 있다.   양 팀 선발 라인업   LA 에인절스 (선발투수 :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 콜 칼훈(우익수)-데이빗 플레처(2루수)-저스틴 업튼(좌익수)-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알버트 푸홀스(1루수)-안드렐턴 시몬스(유격수)-르네 리베라(포수)-테일러 와드(3루수)-에릭 영 주니어(중견수)   텍사스 레인저스 (선발투수 : 드류 허치슨) 추신수(지명타자)-루그네드 오도어(2루수)-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노마 마자라(우익수)-주릭슨 프로파(3루수)-조이 갈로(좌익수)-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포수)-로날드 구즈만(1루수)-카를로스 토치(중견수)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More

[코메프리뷰 08.18] 오승환 '무서운 신인을 조심하라!'

[코메프리뷰 08.18] 오승환 '무서운 신인을 조심하라!'

[엠스플뉴스] * '코메프리뷰'는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의 다음 경기 프리뷰를 인포그래픽과 짧은 멘트로 전해드리는 코너입니다. <8월 17일 관전포인트> #한_주간_제일_뜨거운_타자 #아쿠나를_조심하라 #돌부처 #이적_후_첫_등판 #오드리사머_데스파이네 #추신수 #어..

  [엠스플뉴스]   * '코메프리뷰'는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의 다음 경기 프리뷰를 인포그래픽과 짧은 멘트로 전해드리는 코너입니다.   <8월 17일 관전포인트> #한_주간_제일_뜨거운_타자 #아쿠나를_조심하라 #돌부처 #이적_후_첫_등판 #오드리사머_데스파이네 #추신수 #어서와_알서는_처음이지       <어제 코리안리거. 오승환 시즌 5승 1이닝 무실점>    글/그래픽 : 도상현 기자 dosh10@mbcplus.com
More

[메이저리그 투나잇] '이적 후 첫 승' 오승환, 몸 관리-친화력도 으뜸

[메이저리그 투나잇] '이적 후 첫 승' 오승환, 몸 관리-친화력도 으뜸

[엠스플뉴스] 오늘의 메이저리그 소식을 한눈에! 메이저리그 투나잇과 함께하는 오늘의 MLB 정리! ‘완벽부활’ ARI 벅홀츠, SD 상대 통산 9번째 완투승 올해 캔자스시티에서 자리를 찾지 못하고 옵트아웃을 선언했던 벅홀츠. 애..

  [엠스플뉴스]   오늘의 메이저리그 소식을 한눈에! 메이저리그 투나잇과 함께하는 오늘의 MLB 정리!     ‘완벽부활’ ARI 벅홀츠, SD 상대 통산 9번째 완투승   올해 캔자스시티에서 자리를 찾지 못하고 옵트아웃을 선언했던 벅홀츠. 애리조나로 이적한 후엔 평균자책 2점대를 기록, 완벽 부활에 성공했다. 특히 이날엔 샌디에이고를 9이닝 6K 1실점으로 잡고 통산 9번째 완투승을 거두며 전성기에 버금가는 활약을 이어갔다.   벅홀츠, 최근 4년 성적 2015년 보스턴 시절 7승 7패 평균자책 3.26 2016년 보스턴 시절 8승 10패 평균자책 4.78 2017년 필라델피아 시절 무승 1패 평균자책 12.27 *우측 굴곡건 수술로 시즌아웃 2018년 애리조나 시절 6승 2패 평균자책 2.47 *올해 캔자스시티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으나, 5월 2일 옵트아웃 *애리조나와 마이너 계약 후 5월 21일 콜업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