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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닝 무실점' 오승환 "실점하지 않기 위해 집중했다"

'1이닝 무실점' 오승환 "실점하지 않기 위해 집중했다"

* 2019 MLB 시범경기 생중계, 엠스플뉴스에서 확인하세요. [엠스플뉴스] 오승환(36·콜로라도 로키스)이 지난 세 경기 부진을 털어내는 투구를 펼쳤다. 오승환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캇데일 솔트 리버 필드 앳 토킹 스틱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

  * 2019 MLB 시범경기 생중계, 엠스플뉴스에서 확인하세요.   [엠스플뉴스]    오승환(36·콜로라도 로키스)이 지난 세 경기 부진을 털어내는 투구를 펼쳤다.   오승환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캇데일 솔트 리버 필드 앳 토킹 스틱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피안타 1개를 제외하면 큰 위기가 없었다. 선두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낸 오승환은 일데바르 바르가스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후속 타자 두 명을 중견수 뜬공-2루수 땅볼로 잡아내고 이닝을 마쳤다. 시범경기 첫 홀드도 기록했다.         지난 3일 목에 담 증세를 호소했던 오승환은 이날 부상 우려를 말끔히 씻었다. 오승환은 현지 통신원과의 인터뷰에서 “목 상태가 좋지 않았을 때를 제외하면 구위는 걱정할 정도가 아니었다. 자신감 잃지 않으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오승환 본인도 세 경기 연속 실점 기록에 대해 의식했다고 밝혔다. 지난 경기에서 패스트볼에 중점을 뒀지만 “이날은 점수를 주지 않는 투구에 집중했다”고 말혔다. 이어 “다양한 구종으로 타자의 타이밍을 뺏으려고 했다. 전반적인 구위나 제구도 괜찮았다”고 자평했다.   덴버 지역의 추운 날씨에 적응해야 하는 숙제도 생겼다. 약간의 감기기운을 호소한 오승환은 “날씨가 가장 걱정이다. 작년 개막전 기온이 영하 5도였다고 들었다. 하지만 나 혼자 추운 것은 아니기에 잘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글/정리 :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현장취재 : 조미예 특파원 miyej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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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트레이드 마감시한, 7월 31일로 단일화

MLB 트레이드 마감시한, 7월 31일로 단일화

* 2019 MLB 시범경기 생중계, 엠스플뉴스에서 확인하세요. [엠스플뉴스] 트레이드 마감시한이 하나로 통일된다. ‘디 애슬레틱’ 켄 로젠탈은 지난 13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가 선수노조와의 협의 끝에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7월 31일로 통일했다”고 보도했다. 기존 트레이..

  * 2019 MLB 시범경기 생중계, 엠스플뉴스에서 확인하세요.   [엠스플뉴스]    트레이드 마감시한이 하나로 통일된다.   ‘디 애슬레틱’ 켄 로젠탈은 지난 13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가 선수노조와의 협의 끝에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7월 31일로 통일했다”고 보도했다.   기존 트레이드는 7월 31일까지 가능한 논 웨이버 트레이드, 이후에도 성사가 가능한 웨이버 트레이드로 나뉘어있었다. 단, 구단 측이 트레이드한 선수를 포스트시즌에서 활용하기 위해서는 8월 31일 전까지 협상을 마무리해야 했다.   올 시즌부터는 이 트레이드 시한이 7월 31일까지로 단일화된다. 이에 구단 측은 이전보다 빨리 포스트시즌 도전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하지만 이번 결정에는 위험요소도 존재한다. 한 단장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트레이드 마감시간 단일화를 “큰 실수”라고 표현했다. 7월 31일 이후 부상선수가 발생해 포지션 공백이 생기면 마이너리그 선수 기용이 강제된다는 것이 이유다. 이어 마감시한을 다소 늦춰 8월 중순으로 미뤘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구단의 재정적 부담 증가, 젊은 선수들의 출장 기회 축소 문제도 거론됐다.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멀어진 팀이 고액 연봉 선수를 트레이드하지 못하면 잔여연봉 부담을 피할 길이 없기 때문. 구단 측이 고액 연봉 선수들을 방출하지 않으면 유망주들이 빅리그에서 활약할 기회가 줄어든다.   ‘디 애슬레틱’은 저스틴 벌랜더(36,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같은 극적인 사례도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벌랜더는 2017년 8월 웨이버 마감시한 직전에 디트로이트에서 휴스턴으로 이적, 그해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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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4번째 등판" 류현진, CIN전 3가지 관전포인트

'시범경기 4번째 등판" 류현진, CIN전 3가지 관전포인트

* 2019 MLB 시범경기 생중계, 엠스플뉴스에서 확인하세요. [엠스플뉴스] 류현진(31, LA 다저스)이 시범경기 네 번째 등판을 앞두고 있다. 류현진은 오는 15일 오전 5시(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할 ..

  * 2019 MLB 시범경기 생중계, 엠스플뉴스에서 확인하세요.   [엠스플뉴스]    류현진(31, LA 다저스)이 시범경기 네 번째 등판을 앞두고 있다.   류현진은 오는 15일 오전 5시(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개막이 약 2주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15일 경기는 2019시즌 류현진의 활약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가 될 전망. 신시내티전에서 주목할 관전포인트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4이닝 이상 소화 여부   류현진은 지난 세 번의 시범경기에서 1이닝씩 투구 이닝을 늘려갔다. 2월 25일 LA 에인절스전에서 1이닝 투구수 13개, 2일 샌디에이고 전에서는 2이닝 동안 29개의 공을 던졌다.   그리고 9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는 41개의 공으로 3이닝을 소화했다. 선발투수에게 요구되는 이닝 소화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준비 과정인 셈. 이전까지의 경기를 통해 유추하면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오는 15일 류현진에게 4이닝 이상을 맡길 가능성이 높다.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   하지만 긴 이닝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전제 조건도 따른다. 안타와 실점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것. 투구 수가 많아지고 실점이 늘어나면 4이닝 투구 계획에도 제동이 걸릴 수밖에 없다.   류현진은 지난 세 경기에서 모두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클레이튼 커쇼의 어깨 부상과 맞물려 류현진이 개막전 선발로 거론된 데에는 세 경기에서의 호투가 크게 작용했다. 이에 15일 경기에서도 호투를 펼친다면 개막전 등판 여부와 상관없이 류현진에 대한 구단의 기대는 한층 높아질 것이다.   슬라이더, 다시 봉인할까   류현진은 캔자스시티전이 끝난 후 슬라이더 구사가 아쉬웠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현지 통신원과의 인터뷰에서 “슬라이더 제구가 부족했다”며 “계속 연습하겠지만, 시합 때 활용도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류현진이 시도한 ‘윤석민표 슬라이더’는 기존 슬라이더와 달리 엄지와 검지 부분을 깊게 잡고 던져 각을 크게 만드는 구종이다. 다소 생소한 그립이고 연습할 기간도 충분치 않았다. 하지만 잃을 것이 많지 않은 시범경기라는 점, 류현진의 구종 습득력이 뛰어나다는 점을 고려하면 포기하기는 이르다. 류현진이 본인의 말대로 슬라이더를 다시 봉인할지 여부도 15일 경기의 관전포인트다.     한편, 류현진이 선발 등판하는 신시내티전은 15일 오전 5시 엠스플뉴스 LIVE를 통해 PC-모바일 생중계 될 예정이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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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시즌 청신호' 신더가드, 휴스턴전 5.2이닝 무실점

'2019시즌 청신호' 신더가드, 휴스턴전 5.2이닝 무실점

* 2019 MLB 시범경기 생중계, 엠스플뉴스에서 확인하세요. [엠스플뉴스] 노아 신더가드(26·뉴욕 메츠)가 2019시즌 전망에 청신호를 밝혔다. 신더가드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퍼스트 데이터 필드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5,2이닝 2피..

  * 2019 MLB 시범경기 생중계, 엠스플뉴스에서 확인하세요.   [엠스플뉴스]    노아 신더가드(26·뉴욕 메츠)가 2019시즌 전망에 청신호를 밝혔다.   신더가드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퍼스트 데이터 필드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5,2이닝 2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1회 실점 위기가 찾아왔다. 선두타자 토니 켐프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신더가드는 알레드미스 디아즈에게 안타, 알렉스 브레그먼에게 볼넷을 내줬다. 하지만 마이클 브랜틀리와 율리 구리엘을 각각 3루 땅볼,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안정을 찾은 신더가드는 2회부터 5회까지 볼넷 1개를 제외하고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6회 1사에서 디아즈에게 중전 안타를 헌납했지만, 브레그먼에게 헛스윙 삼진을 솎아내고 이날 투구를 마쳤다.   지난해 25경기 154.1이닝 13승 4패 평균자책 3.03을 기록한 신더가드는 5월 오른손 검지 인대 염좌로 이탈해 또 한 번 내구성에서 문제를 드러냈다. 하지만 이번 시범경기에서는 연이은 호투로 건강을 입중하고 있다. 시범경기 성적은 4경기 14.1이닝 평균자책 1.88이다   한편, 메츠는 신더가드의 호투와 4회 로빈슨 카노의 투런포를 묶어 휴스턴에 2-1 신승을 거뒀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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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 탈출' 오승환, ARI전 1이닝 무실점…시범경기 첫 홀드

'부진 탈출' 오승환, ARI전 1이닝 무실점…시범경기 첫 홀드

* 2019 MLB 시범경기 생중계, 엠스플뉴스에서 확인하세요. [엠스플뉴스] 오승환(36·콜로라도 로키스)이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오승환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캇데일 솔트 리버 필드 앳 토킹 스틱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이닝 1..

  * 2019 MLB 시범경기 생중계, 엠스플뉴스에서 확인하세요.   [엠스플뉴스]    오승환(36·콜로라도 로키스)이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오승환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캇데일 솔트 리버 필드 앳 토킹 스틱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3일 목에 담 증세를 호소한 오승환은 최근 세 경기에서 모두 실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날 투구로 주변의 우려를 지웠다.   오승환은 팀이 5-3으로 앞선 8회 마운드를 밟았다. 선두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를 삼진 처리한 오승환은 일데마로 바르가스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크리스티안 워커를 중견수 뜬공, 앤드류 애플린을 2루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2월 27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무실점 투구를 펼친 오승환은 이날 두 번째 무실점 경기로 시범경기 첫 홀드를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시속 91.6마일(약 147km)까지 나왔다.   한편, 오승환의 호투에 힘입어 콜로라도는 애리조나를 5-3으로 꺾었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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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완 불펜 보강' 워싱턴, 토니 십과 1년 계약…보장금액 125만 달러

'좌완 불펜 보강' 워싱턴, 토니 십과 1년 계약…보장금액 125만 달러

* 2019 MLB 시범경기 생중계, 엠스플뉴스에서 확인하세요. [엠스플뉴스] 워싱턴 내셔널스가 좌완 불펜을 영입했다.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은 14일(한국시간) “워싱턴이 토니 십과 1년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바이아웃 25만 달러와 2020년 250만 달러 상호옵션이..

  * 2019 MLB 시범경기 생중계, 엠스플뉴스에서 확인하세요.   [엠스플뉴스]    워싱턴 내셔널스가 좌완 불펜을 영입했다.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은 14일(한국시간) “워싱턴이 토니 십과 1년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바이아웃 25만 달러와 2020년 250만 달러 상호옵션이 포함된 계약으로 십은 125만 달러를 보장받는다.   올해 만 35세인 십은 2009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데뷔해 빅리그 10시즌을 소화한 베테랑이다. 2014년부터 5시즌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뛰었고 2017년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했다.   이닝 소화력은 크지 않다. 지난해 십은 54경기 38.2이닝을 던져 3승 1패 10홀드 평균자책 1.86을 기록했다.   하지만 워싱턴은 지난 11일 좌완 새미 솔리스를 조건없이 방출하며 좌타자 상대 스페셜리스트를 구하던 상황이었다. 그리고 지난해 좌타자 피안타율을 .191로 억제한 십을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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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공작소] 'HOF-V' 쿠퍼스타운 입성 자격의 새로운 지표

[야구공작소] 'HOF-V' 쿠퍼스타운 입성 자격의 새로운 지표

[엠스플뉴스] 현지 시간 1월 19일,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새로운 명예의 전당 헌액 대상자를 발표했다. 이번 명단은 마리아노 리베라, 로이 할러데이, 마이크 무시나, 에드가 마르티네즈의 4인으로 이뤄져 있었다. 리베라는 역대 최초로 만장일치 득표를 달성하며 후보 1년 차..

  [엠스플뉴스]   현지 시간 1월 19일,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새로운 명예의 전당 헌액 대상자를 발표했다. 이번 명단은 마리아노 리베라, 로이 할러데이, 마이크 무시나, 에드가 마르티네즈의 4인으로 이뤄져 있었다.   리베라는 역대 최초로 만장일치 득표를 달성하며 후보 1년 차에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2017년 비운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할러데이도 후보 자격을 얻은 첫해 기자들의 열렬한 지지 속에 명예의 전당으로 향했다. 반면 마이크 무시나는 후보 6년 차에 이르러 헌액 기준인 75%를 간신히 넘긴 76.71%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에드가 마르티네즈도 마지막 기회였던 10년 차에 드디어 헌액 문턱을 넘었다.   이들 외에도 다양한 후보자들의 이름이 야구 팬들과 관계자들의 입에 쉴 새 없이 오르내렸다. 명예의 전당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식지 않았음을 증명한 겨울이었다.   조금은 다른 접근도 있었다. 헌액 대상자 발표로부터 두 달 전인 지난해 11월, ‘세이버메트릭스의 대부’ 빌 제임스는 자신의 책인 <빌 제임스 핸드북 2019>에 명예의 전당에 관한 새 지표를 공개하며 헌액 기준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명예의 전당 가치 표준(The Hall of Fame Value Standard, 이하 HOF-V)이라 명명된 이 지표는 지금껏 활용된 명예의 전당 모니터(The Hall of Fame Monitor)보다 한층 진보한 형태의 지표다. 명예의 전당 모니터가 선수의 업적만을 바탕으로 점수를 매겼다면, HOF-V는 각 선수의 윈 셰어(Win Share)와 WAR를 고루 활용해 선수의 명예의 전당 입성 가치를 한층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윈 셰어는 빌 제임스가 개발한 일종의 승리 공헌도 지표다. 팀 승수에 3을 곱한 뒤, 승리에 기여한 선수들에게 그 지분을 타격, 수비, 투구로 나눠 배분하는 방식으로 계산된다.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은 국내에도 널리 보급된 대중적인 승리 공헌도 지표다. WAR은 구단이 언제든 수급해 올 수 있는 선수를 ‘대체 선수’라 규정하고, 이를 토대로 각 선수가 대체 선수에 비해 몇 승을 팀에 더 안겨줬는지를 드러내준다.   명예의 전당 가치 표준이란?   빌 제임스는 HOF-V를 산출하기 위해 몇 가지 기준을 규정하고, 이 기준을 만족시키는 선수들을 메이저리그 전체 역사에서 추려냈다. 제임스가 설정한 기준은 다음과 같다.   1. 역대 타자들 가운데 통산 윈 셰어가 140이상인 선수, 혹은 통산 윈 셰어는 126에서 140사이지만 몇 가지 상응하는 요건을 충족시킨 선수2. 최근 10년 사이에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던 선수는 모두 제외(2009~2018시즌)3. 특수한 사례들 제외(재키 로빈슨, 피트 로즈, 조 잭슨 같은 선수들) 이 기준을 만족하는 선수들은 총 985명이었다. 제임스는 이 985명의 순위를 매기기 위해 윈 셰어와 bWAR(베이스볼 레퍼런스 WAR)를 사용했다. 선수의 승리기여도를 나타낸다는 점에서는 두 지표가 유사하지만, 윈 셰어는 장기간 성공적인 커리어를 보낸 선수에게 유리하고 bWAR은 짧게라도 압도적인 성적을 거둔 선수에게 유리하다는 것이 제임스의 판단이었다. 결국 제임스는 윈 셰어에 bWAR의 4곱절을 더함으로써 HOF-V를 산출하기로 했다. 두 지표의 스케일을 비슷하게 맞추기 위해서였다.   985명의 기록을 종합해본 결과, 명예의 전당 입성의 커트라인은 500 HOF-V 전후에서 형성됐다. 제임스에 따르면 560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한 대부분의 선수는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고, 반대로 460보다 낮은 점수를 쌓은 선수들은 거의 헌액되지 못했다(물론 예외적인 선수들은 존재했다).   일반적인 커트라인이 500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표에 등장한 5인의 HOF-V는 그들이 역대 최고의 타자로 거론되는 이유를 또 한 번 확인시켜준다. 베이브 루스의 1486 HOF-V는 커트라인의 3배에 가까운 수치이며, 타이 콥, 윌리 메이스, 행크 애런, 호너스 와그너의 기록 역시 기준치를 훌쩍 넘긴 ‘넘사벽’의 영역이다.   승패 기록   제임스는 기준을 만족시킨 선수들의 활약을 보다 구체적으로 가늠하기 위해 승패 기록이라는 개념을 도입했다. 만약 해당 선수의 HOF-V가 명예의 전당 헌액자보다 높다면 그 헌액자들의 수만큼 ‘승’이 기록된다. 반대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지 않은 나머지 선수들보다 HOF-V가 낮을 때는 그 인원만큼 ‘패’가 쌓이게 된다.   예를 들어 루스의 승패 기록은 150-0이다. 제임스의 리스트는 루스를 포함해 총 151 명의 헌액자들을 포함하고 있는데, 루스 자신을 제외한 150명의 헌액자들 가운데 그보다 높은 HOF-V를 기록한 선수는 당연히 존재하지 않는다. 입성에 실패한 선수들 가운데서도 마찬가지다. 이렇게 150명의 헌액자들에게 승리를 거두고, 헌액되지 못한 선수들에게 한 번도 지지 않은 루스의 승패는 150-0이 된다.   정반대의 예시도 있다. 토미 매카시는 19세기에 활약한 명예의 전당 헌액자다. 동시대의 다른 여러 선수들처럼 그 역시 투타를 병행하는 호타준족의 선수였다. 매카시는 0.292/0.364/0.375의 통산 슬래시 라인으로 170의 통산 윈 셰어를 기록했지만, 통산 bWAR는 고작 14.6에 불과했다. 때문에 매카시의 HOF-V는 151명의 헌액자들 가운데 가장 낮은 228.4에 머무를 수밖에 없었다. 매카시가 기록한 전체 승패는 0-598. 헌액자들 중에는 그보다 HOF-V가 낮았던 선수가 당연히 존재하지 않았고, 명예의 전당에 들지 못한 선수들 중에서도 무려 598명이 그보다 점수가 높았다.   포수 조정   매카시 외에도 500 미만의 HOF-V를 기록하고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선수들이 꽤 존재한다. 이 중 몇몇은 포수라는 포지션을 고려해야 하는 사례다. 제임스 역시 포수들은 포지션 특성상 부상 위험이 높고 커리어가 짧아 따로 수치를 보정하지 않으면 오류를 초래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다른 포지션의 야수들이 500에서 510을 커트라인으로 한다면, 포수는 예외적으로 415에서 420을 커트라인으로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제임스는 승패 기록에서도 포수의 기록을 20% 상향조정함으로써 다른 포지션과 동등한 비교가 진행되도록 만들었다.   특수한 사례들     한편, 앞서의 세 번째 기준에 의해 제외된 12명의 특수한 사례들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배리 본즈, 피트 로즈, 라파엘 팔메이로, 마크 맥과이어, 새미 소사, 조 잭슨의 6명은 ‘특수한 문제’로 인해 제외됐다. 로이 캄파넬라, 래리 도비, 재키 로빈슨, 몬테 어빈의 4명은 니그로리그에서 상당 기간을 활약하고 메이저리그로 건너온 탓에 기록이 분산되고 만 선수들이다. 여기에 제2차 세계대전 참전으로 짧은 커리어를 보낸 필 리주토와 행크 그린버그가 특수 사례로 분류됐다.   이들이 계산에서 배제된 이유는 분명하다. ‘특수한 문제’로 리스트에서 제외된 선수들은 기록이 아닌 다른 면에서의 문제로 명예의 전당 입성에 실패했거나 실패해왔다. 나머지 선수들도 각자의 사정으로 실력에 비해 짧은 메이저리그 커리어를 보냈다. 이들의 존재는 HOF-V를 활용한 각종 계산에 오류를 일으킬 수밖에 없다.   2020년의 새로운 후보들   이제 사람들의 관심은 2020년 처음 명예의 전당 후보 자격을 얻는 선수들을 향하고 있다. HOF-V의 적용 대상인 야수만을 놓고 보면 내년에는 데릭 지터, 바비 아브레유, 제이슨 지암비 등이 첫손에 꼽힐 만하다.   현시점에서 이들의 구체적인 승패 기록을 확인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제임스가 HOF-V의 적용 대상인 985명의 명단을 전부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들 중 지터와 아브레유, 지암비는 커트라인인 500을 넉넉히 초과하는 HOF-V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터가 기록한 702.6의 HOF-V는 지난 2015년 82.7%의 득표율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크레이그 비지오(690)보다도 높은 수치다.   마치며   명예의 전당 가치 표준은 팀 차원의 공헌과 개인 기록을 함께 가늠해 선수의 헌액 자격을 판단하도록 해주는 새로운 지표다. 기존의 명예의 전당 헌액자와 탈락자들 사이에서 선수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승패 기록의 역할도 주목할 만하다. 다양한 각도에서 선수의 헌액 가치를 조명하는 만큼, 입성 가능성을 예측하는 최선의 지표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이 지표만 보고 선수의 명예의 전당 전망을 결론지어서는 곤란하다. 아무리 ‘빌 제임스의 지표’라고 해도 이것은 결국 하나의 지표에 불과하니까 말이다. 정 활용하고 싶다면 다른 여러 맥락들을 고려해 함께 참고하는 정도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실제의 명예의 전당 투표는 결국 미국야구기자협회의 주관과 여론에 좌우되는 아주 변덕스러운 투표이기 때문이다.   기록 출처: Bill James Online, The Bill James Handbook 2019   야구공작소 권승환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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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엘비 한마당 ep.23] 2019 MLB 사이영상, MVP 수상자는?

[엠엘비 한마당 ep.23] 2019 MLB 사이영상, MVP 수상자는?

[엠스플뉴스] * [엠엘비 한마당]은 한국인 메이저리거를 중심으로 그날 메이저리그에 있었던 중요한 소식들을 돌아보는 영상입니다. 안녕하세요. 엠스플뉴스입니다. 메이저리그 2019시즌을 앞두고 [엠엘비 한마당]이 시작됐습니다. 이번 [엠엘비 한마당] 23화에서는 MLB ..

  [엠스플뉴스]   * [엠엘비 한마당]은 한국인 메이저리거를 중심으로 그날 메이저리그에 있었던 중요한 소식들을 돌아보는 영상입니다.    안녕하세요. 엠스플뉴스입니다.   메이저리그 2019시즌을 앞두고 [엠엘비 한마당]이 시작됐습니다. 이번 [엠엘비 한마당] 23화에서는 MLB 2019시즌 무모한 예상: 주요 개인상 예측 편을 준비했습니다.   # 2019 AL/NL 사이영 수상자는? # 2019 AL/NL MVP 수상자는? # 2019 AL/NL 올해의 신인 수상자는?       출연 : 손건영 (MBC SPORTS+ 해설위원) 이현우 (엠스플뉴스 기자) 도상현 (엠스플뉴스 기자)   제작 : 김태영 (MBC PLUS 미디어운영제작팀) 기획 : 엠스플뉴스   * 2019 MLB 시범경기 생중계, 엠스플뉴스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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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부상' STL 마르티네스, 개막전 등판 무산될 듯

'어깨 부상' STL 마르티네스, 개막전 등판 무산될 듯

* 2019 MLB 시범경기 생중계, 엠스플뉴스에서 확인하세요. [엠스플뉴스] 카를로스 마르티네스(27·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시즌 전부터 부상 암초를 만났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 벤 프레데릭슨은 13일(한국시간) “마르티네스가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할 전..

  * 2019 MLB 시범경기 생중계, 엠스플뉴스에서 확인하세요.   [엠스플뉴스]    카를로스 마르티네스(27·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시즌 전부터 부상 암초를 만났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 벤 프레데릭슨은 13일(한국시간) “마르티네스가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마르티네스는 지난해 부상으로 정상적인 시즌을 치르지 못했다. 5월 광배근, 7월 복사근 부상에 이어 8월에는 오른쪽 어깨 염좌로 이탈했고 복귀 후에는 불펜에서 뛰었다. 절치부심한 마르티네스는 예정보다 일찍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훈련에 돌입했다.   하지만 올해도 초반부터 부상으로 고전 중이다. 지난 2월 20일 어깨 통증이 재발한 마르티네스는 투구를 중단, 혈장 주사 치료를 받고 2주 휴식을 취했다. MRI 검사 결과 구조적인 문제는 없었지만, 개막전 등판 가능성은 낮아진 상황.   마르티네스는 오는 14일 투구 재개 여부와 시즌 중 보직에 대해 구단 측과 논의할 예정이다. 마이크 매덕스 투수코치는 “올 시즌 마르티네스를 불펜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마르티네스의 2018시즌 성적은 33경기(18선발) 118.2이닝 8승 6패 평균자책 3.11이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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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ARI전 2타수 무안타…경기는 노게임 선언

추신수, ARI전 2타수 무안타…경기는 노게임 선언

* 2019 MLB 시범경기 생중계, 엠스플뉴스에서 확인하세요. [엠스플뉴스]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두 번의 타석에서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솔트 리버 필즈 앳 토킹 스틱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범경기에 1..

  * 2019 MLB 시범경기 생중계, 엠스플뉴스에서 확인하세요.   [엠스플뉴스]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두 번의 타석에서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솔트 리버 필즈 앳 토킹 스틱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범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선발 잭 그레인키와 맞대결한 추신수는 1회 하이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0-0 균형이 계속되던 4회 다시 선두타자로 나왔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경기는 애리조나가 2-0으로 앞선 5회초 갑작스럽게 내린 폭우로 중단됐고 양 팀의 합의 끝에 노게임이 선언됐다. 5회를 넘지 않았기에 이날 모든 기록은 무효 처리됐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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