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lish Español 日本語

'평범한 자의 반란' 올랜도 허드슨의 '화려했던 11년'

'평범한 자의 반란' 올랜도 허드슨의 '화려했던 11년'

언제나 몸을 아끼지 않았던 올랜도 허드슨(사진=MLB.com) 야구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누구든 가끔씩 이런 망상을 해볼 수 있을 것이다. “내가 메이저리그에서 뛰게 된다면 나는 과연 어떤 유형의 선수가 됐을까?” 물..

언제나 몸을 아끼지 않았던 올랜도 허드슨(사진=MLB.com)    야구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누구든 가끔씩 이런 망상을 해볼 수 있을 것이다.   “내가 메이저리그에서 뛰게 된다면 나는 과연 어떤 유형의 선수가 됐을까?”   물론, 내가 ‘얼마나 성공적인 선수’가 될지 혹은 ‘얼마나 오랫동안 커리어를 이어나갈지’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그저 구체적으로 내가 어떤 유형의 선수가 됐을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이다.   실제로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몇 개의 유형으로 정리하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한 종류의 선수들이 존재한다. 어떤 이들은 경기의 처음부터 끝까지 열정을 잃지 않고 허슬 플레이를 이어나가기도 하고, 어떤 이들은 기복이 심해 잘하는 날과 못하는 날의 편차가 어마어마하게 커서 언론으로부터 집중포화를 당하기도 한다. 어떤 선수들은 정말 묵묵하게 자기 할 일만 하고 언론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기도 한다.   그리고 어떤 선수들은 경기장 안에서나 밖에서나 입을 가만히 두지를 못하기도 한다. 우리 주변에도 꼭 한 명씩 있는 ‘단 한 순간도 입을 다물고 있지 못하는’ 그런 선수 말이다. 메이저리그에도 그런 선수가 있었다. 바로 올랜도 허드슨이 그 대표적인 사례다.   올랜도 허드슨이 경기에 나서는 날이면, 그가 수비하던 2루 근처에서는 언제나 말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현장의 많은 관계자들은 허드슨을 ‘O-Dog’라고 불렀는데, 이건 허드슨이 멋있다거나 ‘쿨’해서 그런 게 아니었다. 단 한 순간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강아지마냥 끊임없이 조잘조잘대기 때문이었다.   이렇게 멈추지 않는 ‘입 모터’를 통해 알 수 있듯, 허드슨은 매사에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었다. 경기장에서도 이런 에너지를 주체하지 못했다. 허드슨 본인에 의하면 어릴 적에 할머니가 자신에게 “기운이 없는 남자 곁에는 여자도 가까이 가질 않는다”라고 한 이후로 지금의 넘치는 기운을 유지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실제로 허드슨은 야구장에서도 언제나 자신의 주체하지 못할 에너지를 끊임없이 발산해냈다. 물론 좋은 쪽으로. 어느 팀을 가든 훈련장에 제일 먼저 나타나는 것은 허드슨이었다, 심지어 스프링 트레이닝 때도 누구보다 먼저 경기장에 와서 몸을 움직였다. 정확히 말하면 훈련이 시작하기도 전인 새벽 5시에 경기장에 출근 도장을 매일같이 찍었다. 훈련뿐 아니라 실전에서도 허드슨은 언제나 여기저기 몸을 날리며 허슬의 극한을 보여줬다. 그렇게 하고도 남는 에너지는 모조리 입으로 갔다. 허드슨은 아무리 체력 소모가 심한 경기를 펼칠 때에도 입을 가만히 놔두질 않았다. 어떤 상황에서도 허드슨은 계속해서 무언가 조잘대며 상대하는 선수들을 질리게 만들었다.   이런 ‘극단적인 에너지와 열정’이야말로 허드슨을 지금 이 자리에 올려놓은 원동력이다. 실제로 허드슨은 주목받는 유망주가 아니었다. 그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 나선 드래프트에서 토론토로부터 겨우 33라운드에 지명을 받았고, 드래프트 순위를 높이기 위해 계약을 포기한 후 스파르탄버그 메소디스트 대학교에 진학하며 계속해서 실력을 갈고 닦았다. 그러나 바로 다음 해에 나선 드래프트에서 더 낮은 순위인 43라운드에 또 다시 토론토로부터 지명을 받았다. 허드슨은 결국 ‘43라운드 지명’에 만족하고 계약을 맺어야만 했다.   통상적으로 드래프트에서 43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들은 메이저리그 데뷔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실제로 허드슨을 제외하고 43라운드에서 지명을 받고 메이저리그 무대에 발이라도 들이는데 성공한 선수는 데이비드 데헤수스가 유일하다. 그나마도 데헤수스는 43라운드 지명을 거절하고 실력을 늘린 후 4라운드 지명을 받아서 프로에 데뷔한 케이스다. 어쨌든 허드슨의 눈앞에 놓인 현실은 꽤나 가혹했다. 아무도 기대하지 않는 선수였기에 그 누구보다 더 열심히, 더 처절하게 야구를 해야 했다. 차음에는 그 누구도 허드슨의 타격 실력이 늘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았다. 하지만 허드슨은 뼈를 깎는 노력 끝에 준수한 타격을 갖추는데 성공했다. 그 어떤 스카우트도 허드슨이 3루수로써 충분한 송구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자 허드슨은 2루로 자리를 옮겨 뛰어난 수비력을 보여줬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던 밑바닥에서부터 한 단계씩 성장하는 허드슨의 모습에 토론토는 결국 기회를 줄 수밖에 없었다. 허드슨이 25살이 됐을 때, 토론토는 결국 그에게 메이저리그 주전 2루수로 뛸 기회를 줬다. 그리고 허드슨은 곧바로 그 기회를 움켜쥐었다. 야구를 향한 불타는 열정과 주체할 수 없는 에너지는 허드슨의 플레이에 고스란히 묻어나와 모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타격에서도 돋보였지만, 특히 수비에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2루 근처로 날아오는 모든 공에 허드슨은 마치 마지막 경기를 뛰는 사람마냥 몸을 날려대며 투지를 선보였다. 왜 그렇게 몸을 막 던지냐는 사람들의 물음에 허드슨은 “이게 내가 야구를 하는 방식입니다”라는 대답을 남길 뿐이었다.   결국 허드슨은 커리어를 통틀어 무려 4개의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타격 역시 나쁘지 않았다.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애리조나와 LA 다저스에서 뛰는 동안에는 .291/.363/.440의 타율/출루율/장타율을 기록하며 2루수로써 평균 이상의 타격 능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루상에서도 허드슨은 특유의 투지를 바탕으로 에너지 넘치는 주루플레이를 선보였다. 결국 올스타에도 2번이나 선정되며 남부럽지 않은 커리어를 보내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허드슨을 다른 선수들과 차별화시켰던 가장 큰 부분을 하나 꼽으라면 바로 그의 성격,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허드슨의 팀 동료들, 팬들, 지역 언론은 언제나 그를 사랑했다. ‘O-Dog’은 어딜 가도 사랑받았다. 경기장 밖에서도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꾸준히 공헌했다. 자신이 번 돈을 이용해 다른 사람을 더 행복하게 만들고자 했다. 결정적으로 그는 야구선수로써 그 누구보다 야구를 사랑했고, 야구라는 스포츠를 진지하게 생각했다.   물론, 허드슨의 팀 동료에게 “허드슨은 어떤 사람입니까?”라고 물어보면 종종 미소를 띈 채 이렇게 대답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을 것이다.   “가끔씩은 조금... 과하긴 하다”   하지만 이런 ‘과한’ 모습 역시 허드슨이라는 사람 본연의 모습이었다.   허드슨의 야구에 대한 열정은 커리어 말년에 들어서도 멈출 줄 몰랐다. 이미 애리조나와 LA, 미네소타 등을 옮겨다니며 계속해서 커리어를 이어나갔지만, 30대 중후반에 접어든 2012년에도 그는 계속 야구를 하고 싶어했다. 안타깝게도 그를 불러주는 팀이 없어서 문제였다.   심지어 2013년 시즌 중반까지도 그는 팀을 찾아 돌아다녔다. 당시 그는 사우스 캐롤라이나 지역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아직 끝난 게 아니다. 내 에이전트는 지금도 여러 팀과 접촉하고 있다. 아직 나는 은퇴한 게 아니다”라며 현역 생활 유지에 대한 의사를 피력했다.   안타깝게도, 그가 기다렸던 ‘딜’을 제시해줄 팀은 나타나지 않았다. 하지만 그걸로 충분했다. 이미 그의 커리어는 충분히 화려했고, 누구보다 멋진 스토리를 써내려가는데 성공했다. 아무도 기대하지 않던 유망주에서 올스타 2루수로, 어딜 가나 존재감이 넘치던 에너지 넘치는 한 사람으로써 허드슨은 모두의 가슴에 깊은 인상을 남기는데 성공했다.   특별히 빠르지도, 힘세지도, 번뜩이지도 않았던 ‘평범한 선수’는 11년간의 커리어를 그렇게 마무리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면, 오히려 그 누구보다 ‘비범했던’ 선수로, 올랜도 허드슨은 그렇게 기억에 남을 것이다.   원문 기자 – 조 포스낸스키/MLB.com   원문   Sometimes, for fun, I like to think about what KIND of Major League Baseball player I would have been. I don't mean how good I would have been; it takes a lot of imagination and dreaming to go down that road. I mean, specifically, what kind of player would I have been?   Would I have been a hustling type of player who came to the ballpark every day hyped and ready to go? Would I have been a moodier type, one with good days and bad days who was perpetually knocked in the press for my inconsistencies? Would I have been the silent type of player, just going about my business, speaking in cliches, letting my play on the field speak for me?   Orlando Hudson never shut up. Never. It was a rather astonishing thing; you would be at a game, and you would hear this constant chatter coming from the field, and you realized it was coming from second base. It was coming from Hudson. They called him O-Dog, not so much because it sounds kind of cool, but because Hudson was constantly yapping.   The talking was part of his seemingly inexhaustible energy. Hudson said that his grandmother once told him: "A sleepy-headed man won't keep no woman." And so he was the opposite of a sleepy-headed man. He was the first to the ballpark, even during Spring Training, when being first meant arriving at 5 in the morning. He was the most active force on the field. He never stopped moving, never stopped bouncing and, mostly, never stopped talking.   That extreme passion is what made Orlando Hudson the player he became. He was not a prospect. He was selected by Toronto in the 33rd round out of high school, went to Spartanburg Methodist College in an effort to get noticed and drafted higher, and instead was selected in the 43rd round by the Blue Jays the next year.   Forty-third-round Draft picks have almost no chance of making the big leagues. Not one other player in Hudson's round signed and made it to the Majors (David DeJesus did make it, but he didn't sign that year; he was later a fourth-round pick). Hudson had to prove himself, step by step. They did not expect him to hit; so he hit. They thought his arm might not work as a third baseman, where they originally had him play. So he became a brilliant defensive second baseman.   And he just kept climbing and climbing, improving and improving, until at age 25 he was given the Blue Jays' second baseman's job. He was a breathtaking fielder right away. That unstoppable fire that he had for baseball and for proving himself and for talking nonstop also led him to dive for every ball anywhere near him and try to get outs on plays that others might have given up on. "Diving is what I do," he explained.   He won four Gold Glove Awards and probably could have won one or two more. He developed into a pretty good hitter; from 2006-09 with the D-backs and Dodgers, he hit .291/.363/.440, was a good baserunner, made two National League All-Star teams and was among the better second basemen in the game.   But it was his personality that defined him. Everybody knew the O-Dog. Many loved him. He was generous off the field, working with just about every charity that asked for his time, spending his money on giving his family a better life. He played baseball as many believe it should be played, with gusto, with chatter, with enthusiasm and love.   Others -- well, you would see teammates smile and hear them say, "O-Dog is a little much." He was "extra," as my daughters like to say. And the end of his career reflects that teams only had so much tolerance. He bounced from team to team, from Arizona to Los Angeles to Minnesota to San Diego to Chicago in a four-year span. He wanted to keep playing after a rough 2012 season, but he could not latch on to a team.   "There's definitely things I want to do in the game," Hudson told ESPN. "I want to achieve some more goals, let's leave it at that. Personally, I think I have more years in me left to play every day."   In the middle of the 2013 season, he was still hungry to get back in the game.   "It's not over," he told a local South Carolina television station. "My agent has talked to several teams. ... I have still not ruled out that I'm retired. I'm waiting for the right team, the right deal."   The deal never came. In the end, Hudson had a fine career, much better than anyone could have expected when he came out of school. He was not especially fast, did not have a great arm, lacked natural power, but he played 11 years in the big leagues and achieved many good things. He no doubt would have loved for his career to be a bit longer, but he couldn't change the way he played the game and, all things considered, would not have wanted to change.   By – Joe Posnanski/MLB.com
More

'트라웃 3구 삼진' 오승환 "빠르게 승부하자고 생각했다"

'트라웃 3구 삼진' 오승환 "빠르게 승부하자고 생각했다"

[엠스플뉴스] 오승환(35,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과감한 승부로 리그 최고의 타자를 잡아냈다. 오승환은 6월 22일(이하 한국시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5-8로 끌려가던 8회 말 구원 등판해 1이닝 3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다. 평균자책은 종..

  [엠스플뉴스]   오승환(35,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과감한 승부로 리그 최고의 타자를 잡아냈다.   오승환은 6월 22일(이하 한국시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5-8로 끌려가던 8회 말 구원 등판해 1이닝 3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다. 평균자책은 종전 3.34에서 3.24로 하락했다.     출발부터 순조로웠다. 오승환은 첫 타자 마이클 허모시오를 상대해 5구 변화구로 삼진을 뺏어냈다.   지난 2경기에서 휴식을 취한 오승환은 힘이 넘쳤다. 다음 타자 이안 킨슬러에게도 93마일 하이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이어 마이크 트라웃을 상대로도 3구 삼진을 잡아내며 1이닝을 깔끔하게 지웠다. 몸쪽 꽉 찬 공에 트라웃은 방망이를 내지 못했다.   이날 토론토 선발 애런 산체스는 손가락 부상을 이유로 1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오승환은 경기 후 현지 통신원과의 인터뷰를 통해 “2경기 연속 등판하지 않았고, 이날은 선발투수가 일찍 내려갔기 때문에 불펜투수들이 모두 준비하고 있었다”며 등판 전 과정을 언급했다.   오승환은 이날 리그를 대표하는 타자 트라웃을 포함해 세 타자를 모두 삼진 처리했다. 투구 수는 13개에 불과했다. 이에 대해 오승환은 “빠른 승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공격적으로 스트라이크를 던졌다”고 이날 호투 비결을 설명했다.   또 “최근 컨디션도 나쁘지 않기 때문에 매 경기 좋은 투구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토론토는 에인절스에 5-8로 패했다.   글 정리 :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현장 취재 : 이지영 통신원 jamie270.photo@gmail.com
More

[메이저리그 투나잇] '1이닝 3K 퍼펙트' 오승환, 트라웃도 꼼짝 못했다

[메이저리그 투나잇] '1이닝 3K 퍼펙트' 오승환, 트라웃도 꼼짝 못했다

[엠스플뉴스] 오늘의 메이저리그 소식을 한눈에! 메이저리그 투나잇과 함께하는 오늘의 MLB 정리! ‘멀티홈런’ 최지만, TB 이적 후 첫 홈런포 가동 빅리그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는 최지만이 홈런포 2방을 작렬했다. 최지만은 트리플A 경기에서 3안타 2홈런 ..

  [엠스플뉴스]   오늘의 메이저리그 소식을 한눈에! 메이저리그 투나잇과 함께하는 오늘의 MLB 정리!   ‘멀티홈런’ 최지만, TB 이적 후 첫 홈런포 가동   빅리그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는 최지만이 홈런포 2방을 작렬했다. 최지만은 트리플A 경기에서 3안타 2홈런 5타점으로 대폭발했다. 최근 2경기에서 4장타를 쏟아내며 장타력을 과시. 아무래도 트리플A 무대는 최지만에게 좁은 모양이다.   2018시즌 최지만 성적 마이너 - 47G 타율 .312 7홈런 29타점 OPS .954 메이저 - 12G 타율 .233 2홈런 5타점 OPS .781     양키스, 저지 홈런 앞세워 시즌 50승 성공   양키스가 시애틀 1선발 팩스턴을 무너뜨리고 시즌 50승에 성공했다. 양키스는 1회부터 저지와 안두하의 홈런으로 대거 4점을 가져왔다. 양키스 선발 세베리노는 시즌 11승으로 클루버(클리블랜드)와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등극. 시애틀은 양키스 3연전을 전패하고 4연패 수렁에 빠졌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More

'1이닝 3K' 오승환, LAA전 무결점 투구…ERA 3.24

'1이닝 3K' 오승환, LAA전 무결점 투구…ERA 3.24

[엠스플뉴스] 오승환(35,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3일 휴식 후 등판에서 깔끔한 투구를 선보였다. 오승환은 6월 22일(이하 한국시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5-8로 끌려가던 8회 말 구원 등판해 1이닝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충분히 휴식을 ..

  [엠스플뉴스]   오승환(35,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3일 휴식 후 등판에서 깔끔한 투구를 선보였다.   오승환은 6월 22일(이하 한국시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5-8로 끌려가던 8회 말 구원 등판해 1이닝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충분히 휴식을 취한 오승환의 투구는 힘이 넘쳤다. 오승환은 첫 타자 마이클 허모시오를 상대해 5구 변화구로 삼진을 뺏어냈다.   오승환은 다음 타자 이안 킨슬러에게도 93마일 하이패스트볼로 삼진을 솎아냈다. 이어 리그 최고 타자 마이크 트라웃을 상대로도 3구 삼진을 잡아내며 1이닝을 깔끔하게 지웠다.   3탈삼진 무결점 투구를 펼친 오승환은 평균자책을 종전 3.34에서 3.24로 떨어트렸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More

'부진 탈출' MIL 테임즈, 멀티히트 포함 3타점 활약

'부진 탈출' MIL 테임즈, 멀티히트 포함 3타점 활약

[엠스플뉴스] 에릭 테임즈(31, 밀워키 브루어스)가 그간의 부진을 씻어내는 활약을 펼쳤다. 테임즈는 6월 22일(이하 한국시간) 밀러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출전, 5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1회와 2회 땅볼과 뜬공으로 물..

  [엠스플뉴스]   에릭 테임즈(31, 밀워키 브루어스)가 그간의 부진을 씻어내는 활약을 펼쳤다.   테임즈는 6월 22일(이하 한국시간) 밀러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출전, 5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1회와 2회 땅볼과 뜬공으로 물러난 테임즈는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전 안타로 감을 잡았다.   5회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난 테임즈는 경기 후반 대량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팀이 7-2로 앞선 7회 말 2사 주자 만루에서 테임즈는 중견수 방면 큰 타구를 날려 3타점 3루타를 기록했다. 승기를 완벽하게 가져오는 적시타였다.   지난 4월 25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출전한 테임즈는 다이빙 캐치 과정에서 왼 엄지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수술 후 복귀전에서 안타를 때렸지만, 성적은 신통치 않았다. 테임즈는 이날 경기 전까지 6월 7경기서 21타수 3안타 타율 .143을 기록 중이었다.   '트레이드마크'인 턱수염을 면도하며 절치부심한 테임즈는 지난 6월 18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멀티홈런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2경기서 7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이날 다시 한번 팀 승리에 기여하며 부활 조짐을 보였다.   한편, 밀워키는 이날 세인트루이스에 11-3 대승을 거뒀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More

[MLB CUT] "에이스도 실수한다?" 슈어저의 황당한 폭투

[MLB CUT] "에이스도 실수한다?" 슈어저의 황당한 폭투

[엠스플뉴스]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 맥스 슈어저(33, 워싱턴 내셔널스)도 다소 황당한 투구를 할 때가 있다. 슈어저는 6월 22일(이하 한국시간)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9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피홈런 2개로 2점을 ..

  [엠스플뉴스]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 맥스 슈어저(33, 워싱턴 내셔널스)도 다소 황당한 투구를 할 때가 있다.   슈어저는 6월 22일(이하 한국시간)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9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피홈런 2개로 2점을 허용했지만, 에이스로서 손색이 없는 활약을 펼쳤다.     동시에 인간미 넘치는 장면도 나왔다. 슈어저는 3회 말 2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매니 마차도를 상대했다. 하지만 어설픈 동작으로 던진 2구는 포수가 받을 수 없는 곳으로 날아갔다. 이 틈에 2루 주자는 3루로 진루했다.   MLB.com은 이 장면에 대해 “슈어저가 투구 동작을 멈추고자 했지만, 그대로 공을 던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투구가 터무니없는 방향으로 간 것에 대해 “슈어저도 사람이었다”며 인간미(?) 넘치는 장면을 보도했다.   한편, 이날 슈어저의 폭투를 언급한 MLB.com은 “힙합뮤지션 ‘50센트’의 시구 장면이 연상된다”며 시구 영상을 소개하기도 했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More

최지만, 트리플A서 멀티홈런 작렬…빅리그 복귀 가시화

최지만, 트리플A서 멀티홈런 작렬…빅리그 복귀 가시화

[엠스플뉴스] 최지만(27, 탬파베이 레이스)이 트리플A 경기에서 멀티홈런을 작렬했다. 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트리플A 더램 불스에서 뛰는 최지만은 6월 22일(이하 한국시간) 루이빌 슬러거 필드에서 열린 루이빌 배츠(신시내티 레즈 산하)와의 경기에 5번 타자 겸 1루수로 출전, 멀..

  [엠스플뉴스]   최지만(27, 탬파베이 레이스)이 트리플A 경기에서 멀티홈런을 작렬했다.   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트리플A 더램 불스에서 뛰는 최지만은 6월 22일(이하 한국시간) 루이빌 슬러거 필드에서 열린 루이빌 배츠(신시내티 레즈 산하)와의 경기에 5번 타자 겸 1루수로 출전, 멀티홈런 포함 3안타를 기록했다.   1회 무사 1, 2루에서 1루수 땅볼에 그쳤던 최지만은 두 번째 타석부터 방망이를 예열했다. 2사 1루에서 타석에 나와 우전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세 번째 타석부터 장타가 폭발했다. 최지만은 팀이 8-0으로 앞선 3회 초 2사 1, 2루에서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한 번 달궈진 방망이는 식지 않았다. 팀이 11-1로 크게 앞선 6회 무사 1루 타석에서 최지만은 초구를 걷어올려 다시 한번 좌월 2점 홈런을 뽑아냈다.   이적 후 첫 홈런에 이어 멀티홈런까지 기록한 최지만은 2경기 연속 2장타를 선보이며 빅리그 복귀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More

'사근 염좌' SD 마이어스, 25인 로스터 복귀

'사근 염좌' SD 마이어스, 25인 로스터 복귀

[엠스플뉴스] 윌 마이어스(27,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부상에서 복귀한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6월 22일(이하 한국시간) “사근 부상을 당했던 마이어스가 25인 로스터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마이어스는 이날 AT&T 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

  [엠스플뉴스]   윌 마이어스(27,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부상에서 복귀한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6월 22일(이하 한국시간) “사근 부상을 당했던 마이어스가 25인 로스터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마이어스는 이날 AT&T 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할 예정이다.   마이어스는 통산 6시즌을 뛰며 557경기에 출장해 타율 .254 86홈런 288타점을 기록한 외야수다. 2017시즌은 1루수로 출장하며 타율 .243 30홈런 74타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가 에릭 호스머를 FA로 데려오며 마이어스는 다시 외야로 복귀했다. 하지만 지난 4월 29일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5회 말 선두타자로 나온 마이어스는 2구 파울 타구를 만든 후 왼쪽 옆구리에 불편함을 느끼고 교체됐다. 검진 결과 왼쪽 사근 염좌였다.   약 2달 만에 마이어스는 복귀 준비를 마쳤다. MLB.com에 따르면 앤디 그린 감독은 “3일 출전 후 1일 휴식을 취하는 방식으로 마이어스를 기용할 예정”이라고 하며 “마이어스가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준비시킬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마이어스는 올 시즌 10경기에 나와 40타석을 소화하며 타율 .300 1홈런 3타점을 기록 중이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마이어스를 콜업하며 외야수 프란밀 레예스를 트리플A로 내려보냈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More

'몸에 맞는 공' 스트레일리, 고의성 이유로 5G 출장 정지 징계

'몸에 맞는 공' 스트레일리, 고의성 이유로 5G 출장 정지 징계

[엠스플뉴스] 댄 스트레일리(29, 마이애미 말린스)가 고의적인 몸에 맞는 공을 이유로 징계를 받았다. MLB.com은 6월 22일(이하 한국시간) “스트레일리가 지난 20일 경기에서 상대 타자였던 버스터 포지를 고의로 맞춘 것을 이유로 5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

  [엠스플뉴스]   댄 스트레일리(29, 마이애미 말린스)가 고의적인 몸에 맞는 공을 이유로 징계를 받았다.   MLB.com은 6월 22일(이하 한국시간) “스트레일리가 지난 20일 경기에서 상대 타자였던 버스터 포지를 고의로 맞춘 것을 이유로 5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마이애미와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20일 AT&T 파크에서 맞붙었다. 하지만 2회부터 불편한 흐름이 시작됐다. 2회 초 1사 2, 3루 상황에서 샌프란시스코 선발 데릭 로드리게스는 타석에 나온 루이스 브린슨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졌다. 92마일의 패스트볼이었다. 이에 주심은 양 팀에 1차례 경고를 선언했다.   하지만 상황은 진정되지 않았다. 2회 말 1사 1루에서 마이애미 선발 스트레일리는 포지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져 응수했다. 이를 지켜본 주심은 스트레일리와 돈 매팅리 감독에게 즉각 퇴장을 명령했다.   여기에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스트레일리의 투구에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 5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스트레일리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그저 몸 쪽으로 투구하려던 것이 빠졌을 뿐”이라고 반박했지만, 징계를 피할 순 없었다.   한편, 마이애미의 매팅리 감독 역시 같은 이유로 1경기 출장 정지 징계가 내려졌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More

'선발 줄부상' STL, 와카마저 왼 사근 염좌로 DL

'선발 줄부상' STL, 와카마저 왼 사근 염좌로 DL

[엠스플뉴스] 마이클 와카(26,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부상으로 이탈햇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6월 22일(이하 한국시간) “와카가 왼쪽 사근 염좌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와카는 지난 2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하지만 4회 투구..

  [엠스플뉴스]   마이클 와카(26,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부상으로 이탈햇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6월 22일(이하 한국시간) “와카가 왼쪽 사근 염좌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와카는 지난 2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하지만 4회 투구 과정에서 얼굴을 찌푸리며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트레이너와 이야기를 나눈 와카는 결국 3.2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검진 결과 왼쪽 사근 부위 염좌였다. MLB.com에 따르면 와카는 인터뷰에서 “처음 통증을 느꼈을 때는 별생각이 없었지만, 이닝이 끝날 때쯤에는 통증이 더 심해져 있었다”고 마운드를 내려갈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최근 토미 존 수술 후 복귀한 ‘유망주’ 알렉스 레예스가 1경기 만에 광배근 부상으로 시즌을 접었다. 베테랑 애덤 웨인라이트도 지난 5월 중순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다.   와카는 올 시즌 15경기에 선발 등판해 8승 2패 평균자책 3.20을 기록하며 팀 내 다승 1위를 달리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부상 이탈로 세인트루이스는 선발진에 큰 타격을 입게 됐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와카를 대신해 우완 존 갠트를 트리플A에서 콜업했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More

[메이저리그 투나잇] 'ML 다승 1위' 클루버, 2년 연속 사이영상 정조준

[메이저리그 투나잇] 'ML 다승 1위' 클루버, 2년 연속 사이영상 정조준

[엠스플뉴스] 오늘의 메이저리그 소식을 한눈에! 메이저리그 투나잇과 함께하는 오늘의 MLB 정리! 다저스, 레스터 호투에 밀려 영봉패 다저스가 컵스와의 3연전을 1승 2패로 마감했다. 컵스 선발 레스터는 7이닝 5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9승을 ..

  [엠스플뉴스]   오늘의 메이저리그 소식을 한눈에! 메이저리그 투나잇과 함께하는 오늘의 MLB 정리!     다저스, 레스터 호투에 밀려 영봉패   다저스가 컵스와의 3연전을 1승 2패로 마감했다. 컵스 선발 레스터는 7이닝 5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9승을 따냈다. 6월 4경기 성적은 4승 평균자책 0.67이다. 최근 호투했던 스트리플링도 퀄리티스타트 투구로 맞섰지만, 타선이 침묵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