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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자의 반란' 올랜도 허드슨의 '화려했던 11년'

'평범한 자의 반란' 올랜도 허드슨의 '화려했던 11년'

언제나 몸을 아끼지 않았던 올랜도 허드슨(사진=MLB.com) 야구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누구든 가끔씩 이런 망상을 해볼 수 있을 것이다. “내가 메이저리그에서 뛰게 된다면 나는 과연 어떤 유형의 선수가 됐을까?” 물..

언제나 몸을 아끼지 않았던 올랜도 허드슨(사진=MLB.com)    야구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누구든 가끔씩 이런 망상을 해볼 수 있을 것이다.   “내가 메이저리그에서 뛰게 된다면 나는 과연 어떤 유형의 선수가 됐을까?”   물론, 내가 ‘얼마나 성공적인 선수’가 될지 혹은 ‘얼마나 오랫동안 커리어를 이어나갈지’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그저 구체적으로 내가 어떤 유형의 선수가 됐을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이다.   실제로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몇 개의 유형으로 정리하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한 종류의 선수들이 존재한다. 어떤 이들은 경기의 처음부터 끝까지 열정을 잃지 않고 허슬 플레이를 이어나가기도 하고, 어떤 이들은 기복이 심해 잘하는 날과 못하는 날의 편차가 어마어마하게 커서 언론으로부터 집중포화를 당하기도 한다. 어떤 선수들은 정말 묵묵하게 자기 할 일만 하고 언론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기도 한다.   그리고 어떤 선수들은 경기장 안에서나 밖에서나 입을 가만히 두지를 못하기도 한다. 우리 주변에도 꼭 한 명씩 있는 ‘단 한 순간도 입을 다물고 있지 못하는’ 그런 선수 말이다. 메이저리그에도 그런 선수가 있었다. 바로 올랜도 허드슨이 그 대표적인 사례다.   올랜도 허드슨이 경기에 나서는 날이면, 그가 수비하던 2루 근처에서는 언제나 말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현장의 많은 관계자들은 허드슨을 ‘O-Dog’라고 불렀는데, 이건 허드슨이 멋있다거나 ‘쿨’해서 그런 게 아니었다. 단 한 순간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강아지마냥 끊임없이 조잘조잘대기 때문이었다.   이렇게 멈추지 않는 ‘입 모터’를 통해 알 수 있듯, 허드슨은 매사에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었다. 경기장에서도 이런 에너지를 주체하지 못했다. 허드슨 본인에 의하면 어릴 적에 할머니가 자신에게 “기운이 없는 남자 곁에는 여자도 가까이 가질 않는다”라고 한 이후로 지금의 넘치는 기운을 유지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실제로 허드슨은 야구장에서도 언제나 자신의 주체하지 못할 에너지를 끊임없이 발산해냈다. 물론 좋은 쪽으로. 어느 팀을 가든 훈련장에 제일 먼저 나타나는 것은 허드슨이었다, 심지어 스프링 트레이닝 때도 누구보다 먼저 경기장에 와서 몸을 움직였다. 정확히 말하면 훈련이 시작하기도 전인 새벽 5시에 경기장에 출근 도장을 매일같이 찍었다. 훈련뿐 아니라 실전에서도 허드슨은 언제나 여기저기 몸을 날리며 허슬의 극한을 보여줬다. 그렇게 하고도 남는 에너지는 모조리 입으로 갔다. 허드슨은 아무리 체력 소모가 심한 경기를 펼칠 때에도 입을 가만히 놔두질 않았다. 어떤 상황에서도 허드슨은 계속해서 무언가 조잘대며 상대하는 선수들을 질리게 만들었다.   이런 ‘극단적인 에너지와 열정’이야말로 허드슨을 지금 이 자리에 올려놓은 원동력이다. 실제로 허드슨은 주목받는 유망주가 아니었다. 그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 나선 드래프트에서 토론토로부터 겨우 33라운드에 지명을 받았고, 드래프트 순위를 높이기 위해 계약을 포기한 후 스파르탄버그 메소디스트 대학교에 진학하며 계속해서 실력을 갈고 닦았다. 그러나 바로 다음 해에 나선 드래프트에서 더 낮은 순위인 43라운드에 또 다시 토론토로부터 지명을 받았다. 허드슨은 결국 ‘43라운드 지명’에 만족하고 계약을 맺어야만 했다.   통상적으로 드래프트에서 43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들은 메이저리그 데뷔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실제로 허드슨을 제외하고 43라운드에서 지명을 받고 메이저리그 무대에 발이라도 들이는데 성공한 선수는 데이비드 데헤수스가 유일하다. 그나마도 데헤수스는 43라운드 지명을 거절하고 실력을 늘린 후 4라운드 지명을 받아서 프로에 데뷔한 케이스다. 어쨌든 허드슨의 눈앞에 놓인 현실은 꽤나 가혹했다. 아무도 기대하지 않는 선수였기에 그 누구보다 더 열심히, 더 처절하게 야구를 해야 했다. 차음에는 그 누구도 허드슨의 타격 실력이 늘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았다. 하지만 허드슨은 뼈를 깎는 노력 끝에 준수한 타격을 갖추는데 성공했다. 그 어떤 스카우트도 허드슨이 3루수로써 충분한 송구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자 허드슨은 2루로 자리를 옮겨 뛰어난 수비력을 보여줬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던 밑바닥에서부터 한 단계씩 성장하는 허드슨의 모습에 토론토는 결국 기회를 줄 수밖에 없었다. 허드슨이 25살이 됐을 때, 토론토는 결국 그에게 메이저리그 주전 2루수로 뛸 기회를 줬다. 그리고 허드슨은 곧바로 그 기회를 움켜쥐었다. 야구를 향한 불타는 열정과 주체할 수 없는 에너지는 허드슨의 플레이에 고스란히 묻어나와 모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타격에서도 돋보였지만, 특히 수비에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2루 근처로 날아오는 모든 공에 허드슨은 마치 마지막 경기를 뛰는 사람마냥 몸을 날려대며 투지를 선보였다. 왜 그렇게 몸을 막 던지냐는 사람들의 물음에 허드슨은 “이게 내가 야구를 하는 방식입니다”라는 대답을 남길 뿐이었다.   결국 허드슨은 커리어를 통틀어 무려 4개의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타격 역시 나쁘지 않았다.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애리조나와 LA 다저스에서 뛰는 동안에는 .291/.363/.440의 타율/출루율/장타율을 기록하며 2루수로써 평균 이상의 타격 능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루상에서도 허드슨은 특유의 투지를 바탕으로 에너지 넘치는 주루플레이를 선보였다. 결국 올스타에도 2번이나 선정되며 남부럽지 않은 커리어를 보내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허드슨을 다른 선수들과 차별화시켰던 가장 큰 부분을 하나 꼽으라면 바로 그의 성격,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허드슨의 팀 동료들, 팬들, 지역 언론은 언제나 그를 사랑했다. ‘O-Dog’은 어딜 가도 사랑받았다. 경기장 밖에서도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꾸준히 공헌했다. 자신이 번 돈을 이용해 다른 사람을 더 행복하게 만들고자 했다. 결정적으로 그는 야구선수로써 그 누구보다 야구를 사랑했고, 야구라는 스포츠를 진지하게 생각했다.   물론, 허드슨의 팀 동료에게 “허드슨은 어떤 사람입니까?”라고 물어보면 종종 미소를 띈 채 이렇게 대답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을 것이다.   “가끔씩은 조금... 과하긴 하다”   하지만 이런 ‘과한’ 모습 역시 허드슨이라는 사람 본연의 모습이었다.   허드슨의 야구에 대한 열정은 커리어 말년에 들어서도 멈출 줄 몰랐다. 이미 애리조나와 LA, 미네소타 등을 옮겨다니며 계속해서 커리어를 이어나갔지만, 30대 중후반에 접어든 2012년에도 그는 계속 야구를 하고 싶어했다. 안타깝게도 그를 불러주는 팀이 없어서 문제였다.   심지어 2013년 시즌 중반까지도 그는 팀을 찾아 돌아다녔다. 당시 그는 사우스 캐롤라이나 지역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아직 끝난 게 아니다. 내 에이전트는 지금도 여러 팀과 접촉하고 있다. 아직 나는 은퇴한 게 아니다”라며 현역 생활 유지에 대한 의사를 피력했다.   안타깝게도, 그가 기다렸던 ‘딜’을 제시해줄 팀은 나타나지 않았다. 하지만 그걸로 충분했다. 이미 그의 커리어는 충분히 화려했고, 누구보다 멋진 스토리를 써내려가는데 성공했다. 아무도 기대하지 않던 유망주에서 올스타 2루수로, 어딜 가나 존재감이 넘치던 에너지 넘치는 한 사람으로써 허드슨은 모두의 가슴에 깊은 인상을 남기는데 성공했다.   특별히 빠르지도, 힘세지도, 번뜩이지도 않았던 ‘평범한 선수’는 11년간의 커리어를 그렇게 마무리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면, 오히려 그 누구보다 ‘비범했던’ 선수로, 올랜도 허드슨은 그렇게 기억에 남을 것이다.   원문 기자 – 조 포스낸스키/MLB.com   원문   Sometimes, for fun, I like to think about what KIND of Major League Baseball player I would have been. I don't mean how good I would have been; it takes a lot of imagination and dreaming to go down that road. I mean, specifically, what kind of player would I have been?   Would I have been a hustling type of player who came to the ballpark every day hyped and ready to go? Would I have been a moodier type, one with good days and bad days who was perpetually knocked in the press for my inconsistencies? Would I have been the silent type of player, just going about my business, speaking in cliches, letting my play on the field speak for me?   Orlando Hudson never shut up. Never. It was a rather astonishing thing; you would be at a game, and you would hear this constant chatter coming from the field, and you realized it was coming from second base. It was coming from Hudson. They called him O-Dog, not so much because it sounds kind of cool, but because Hudson was constantly yapping.   The talking was part of his seemingly inexhaustible energy. Hudson said that his grandmother once told him: "A sleepy-headed man won't keep no woman." And so he was the opposite of a sleepy-headed man. He was the first to the ballpark, even during Spring Training, when being first meant arriving at 5 in the morning. He was the most active force on the field. He never stopped moving, never stopped bouncing and, mostly, never stopped talking.   That extreme passion is what made Orlando Hudson the player he became. He was not a prospect. He was selected by Toronto in the 33rd round out of high school, went to Spartanburg Methodist College in an effort to get noticed and drafted higher, and instead was selected in the 43rd round by the Blue Jays the next year.   Forty-third-round Draft picks have almost no chance of making the big leagues. Not one other player in Hudson's round signed and made it to the Majors (David DeJesus did make it, but he didn't sign that year; he was later a fourth-round pick). Hudson had to prove himself, step by step. They did not expect him to hit; so he hit. They thought his arm might not work as a third baseman, where they originally had him play. So he became a brilliant defensive second baseman.   And he just kept climbing and climbing, improving and improving, until at age 25 he was given the Blue Jays' second baseman's job. He was a breathtaking fielder right away. That unstoppable fire that he had for baseball and for proving himself and for talking nonstop also led him to dive for every ball anywhere near him and try to get outs on plays that others might have given up on. "Diving is what I do," he explained.   He won four Gold Glove Awards and probably could have won one or two more. He developed into a pretty good hitter; from 2006-09 with the D-backs and Dodgers, he hit .291/.363/.440, was a good baserunner, made two National League All-Star teams and was among the better second basemen in the game.   But it was his personality that defined him. Everybody knew the O-Dog. Many loved him. He was generous off the field, working with just about every charity that asked for his time, spending his money on giving his family a better life. He played baseball as many believe it should be played, with gusto, with chatter, with enthusiasm and love.   Others -- well, you would see teammates smile and hear them say, "O-Dog is a little much." He was "extra," as my daughters like to say. And the end of his career reflects that teams only had so much tolerance. He bounced from team to team, from Arizona to Los Angeles to Minnesota to San Diego to Chicago in a four-year span. He wanted to keep playing after a rough 2012 season, but he could not latch on to a team.   "There's definitely things I want to do in the game," Hudson told ESPN. "I want to achieve some more goals, let's leave it at that. Personally, I think I have more years in me left to play every day."   In the middle of the 2013 season, he was still hungry to get back in the game.   "It's not over," he told a local South Carolina television station. "My agent has talked to several teams. ... I have still not ruled out that I'm retired. I'm waiting for the right team, the right deal."   The deal never came. In the end, Hudson had a fine career, much better than anyone could have expected when he came out of school. He was not especially fast, did not have a great arm, lacked natural power, but he played 11 years in the big leagues and achieved many good things. He no doubt would have loved for his career to be a bit longer, but he couldn't change the way he played the game and, all things considered, would not have wanted to change.   By – Joe Posnanski/M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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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손 모드' 밀워키, 아리에타·무스타커스·해리슨 영입 추진

'큰 손 모드' 밀워키, 아리에타·무스타커스·해리슨 영입 추진

[엠스플뉴스] 스몰 마켓 팀 밀워키 브루어스가 오프시즌에서 '큰 손 모드'를 제대로 발휘하는 모양새다. FA 시장에 나와있는 투수 제이크 아리에타와 3루수 마이크 무스타커스 영입과 더불어, 트레이드로 조쉬 해리슨 영입까지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미국 'TBL 데일리' 댄 클락..

  [엠스플뉴스]   스몰 마켓 팀 밀워키 브루어스가 오프시즌에서 '큰 손 모드'를 제대로 발휘하는 모양새다. FA 시장에 나와있는 투수 제이크 아리에타와 3루수 마이크 무스타커스 영입과 더불어, 트레이드로 조쉬 해리슨 영입까지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미국 'TBL 데일리' 댄 클락 기자는 1월 16일(이하 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밀워키가 FA 시장에 있는 아리에타와 무스타커스를 영입하는 한편, 트레이드로 해리슨까지데 데려올 계획을 갖고 있다. 밀워키 프런트는 지난해 1경기차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점에 굉장한 아쉬움을 느꼈고 주요 선수들을 영입, 2011년 이후 7년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밀워키는 지난해 86승 76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로 시즌을 마쳤다. 다만 아쉽게도 포스트시즌 진출에는 실패했다. 시즌 중후반까지 지구 1위 자리를 지키며 디비전시리즈 직행 가능성을 높였지만, 시카고 컵스에게 1위 자리를 내주며 지구 2위로 내려 앉고 말았다. 더불어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93승 69패), 콜로라도 로키스(87승 75패)에 밀렸다. 특히 2위 콜로라도와의 격차가 1경기에 불과했다는 점에서, 밀워키의 아쉬움은 클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컨텐더 팀으로 도약할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밀워키에게 2017년은 의미가 있는 한 해였다. 그리고 선발 투수와 내야수, 외야수를 고르게 영입할 계획을 세우며 2018년 플레이오프 진출 도전을 목표로 삼았다.      트레이드 영입 대상인 해리슨도 눈여겨볼 만한 선수다. 해리슨은 2011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야수로, 7년간 통산 745경기에 출전해 타율 .281, 687안타 44홈런 232타점 출루율 .321 장타율 .414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 시즌에는 128경기에서 타율 .272, 16홈런 47타점을 기록, 데뷔 후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기존 2014년 13홈런)을 경신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해리슨의 장점은 활용도의 폭이 넓다는 점이다. 해리슨은 내야에서 2루수와 3루수, 외야에서는 코너 외야수로 뛸 수 있다. 밀워키 사령탑 크렉 카운셀은 지난 시즌 1루수 테임즈를 좌익수로 기용하는 것을 비롯해 다양한 선수들을 여러 포지션에 기용하는 방식을 선호했다. 해리슨이 밀워키에 합류한다면 밀워키는 한층 더 선수층을 두텁게 하며 시즌을 운용할 수 있게 된다.   '큰 손 모드'로 돌변한 밀워키는 세 선수를 모두 영입할 수 있을까. 출혈이 적지는 않겠지만 계획이 현실로 이뤄진다면, 밀워키는 다음 시즌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를 전망이다.   국재환 기자 shoulda88@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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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맥커친 영입으로 샌프란시스코가 얻은 3가지

[스토브리그+] 맥커친 영입으로 샌프란시스코가 얻은 3가지

[엠스플뉴스] 명예회복을 노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전력 보강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스포츠 매체 <디 어슬레틱>의 켄 로젠탈은 16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앤드류 맥커친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트레이드는 신체..

  [엠스플뉴스]   명예회복을 노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전력 보강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스포츠 매체 <디 어슬레틱>의 켄 로젠탈은 16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앤드류 맥커친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트레이드는 신체검사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샌프란시스코 구단이 공식 성명을 내면서 맥커친 트레이드는 사실로 굳어졌다.   지난달 탬파베이 레이스로부터 3루수 에반 롱고리아를 영입한 데 이어, 올겨울 들어 두 번째 스몰마켓 팀 출신 프랜차이즈 스타의 영입이다. 이에 대한 메이저리그 팬들의 반응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고 있다.   (1) 윈 나우를 선택한 이상, 최선을 다해 전력을 보강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2) 전력 보강을 하는 것은 좋지만, 영입한 선수들의 이름값에 비해 불안요소가 많다.   두 의견 모두 나름의 설득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렇게 전체적인 팀의 운영 방향을 논하기에 앞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이 있다. 바로 이 트레이드를 따로 떼어놓고 보면, 샌프란시스코는 예상보다 훨씬 적은 대가로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1. 유망주 손실의 최소화     먼저 살펴봐야 할 것은 맥커친 트레이드로 샌프란시스코가 지불한 대가다. 이번 트레이드에서 샌프란시스코는 우완 불펜 카일 크릭과 MLB.com 기준 팀 내 유망주 랭킹 4위였던 외야수 브라이언 레이놀즈, 국제 유망주 계약금 50만 달러만을 내줬다. 게다가 피츠버그로부터 맥커친의 연봉보조금 250만 달러도 받았다(2018시즌 맥커친의 연봉은 1450만 달러).   이는 지난 시즌 156경기 28홈런 88타점 11도루 타율 .279 OPS .849 fWAR(대체선수 대비 기여승수) 3.7승을 기록한 만 31세 외야수의 반대급부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적은 대가다. 게다가 잔여 연봉이 5년 8600만 달러나 남아 있는 롱고리아와는 달리, 맥커친은 2018시즌이 끝나고 FA가 된다. 따라서 노쇠화를 걱정할 필요도 없다.   샌프란시스코 IN   OF 앤드류 맥커친 28홈런 88타점 타율 .279 WAR 3.7승 + 연봉보조 250만 달러   피츠버그 IN   RP 카일 크릭 0승 0패 32.1이닝 평균자책 3.06 WAR 0.1승 OF 브라이언 레이놀즈 (MLB.com 기준 피츠버그 유망주 랭킹 4위) + 국제 유망주 계약금 슬롯 50만 달러   보수적이기로 유명한 스티머(Steamer) 프로젝션으로 봐도 맥커친의 2018시즌 예상 성적은 142경기 23홈런 80타점 9도루 타율 .282 WAR 3.0승이다. 최근 WAR 1당 가치가 900만 달러에 육박한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이정도만 해줘도 맥커친은 2700만 달러의 가치가 있다. 게다가 맥커친은 전국구급 인기를 자랑하는 슈퍼스타이기도 하다.   이런 선수를 단 1200만 달러에 쓸 수 있다는 것은 샌프란시스코에겐 행운이다.   2. 향후 중견수 영입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다     맥커친의 중견수 수비 실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은 여러 수비지표로도 확인된다. 하지만 지나치게 과장되는 측면도 있다. 지난해 맥커친은 UZR/150(UZR을 150경기로 환산한 수치)에서 -6.2점을 기록했다. 물론 이 역시 좋다고는 할 수 없는 수치지만, 적어도 기존 중견수인 대너드 스판(-8.7점)보다는 좋았고 심지어는 마이크 트라웃(-7.3점)보다도 높았다.   그런데도 저평가를 받는 것은 무릎 상태가 최악이었던 2016시즌의 인상(-23.2점)이 강하게 남아서다. 즉, 맥커친은 중견수를 맡기려면 얼마든지 맡길 수 있는 선수다. 그런 맥커친을 영입함으로써, 샌프란시스코는 향후에 있을 중견수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빌리 해밀턴(27, 신시내티 레즈)이나, 로렌조 케인(31, FA)을 영입한다고 가정해보자.     맥커친을 영입하기 전에는 샌프란시스코가 협상 테이블에서 끌려다닐 수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샌프란시스코가 중견수 영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모든 구단 및 에이전트가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맥커친을 영입함으로써 샌프란시스코는 '굳이 중견수에게 목을 멜 필요성'이 떨어졌다. 여차하면 적당한 코너 외야수를 구하면 그만이다.   한정된 트레이드 카드와 잔여 연봉이 남은 상황에서 이 효과는 무시하지 못한다.   3. 흥행과 팀 캐미스트리에서의 이득       오랫동안 '해적 선장'으로서 피츠버그의 팀 분위기를 밝게 이끌어온 맥커친은 이런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최적의 카드다.   이현우 기자 hwl05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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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 에이스 넬슨 "어깨 근력, 생각보다 빠르게 회복하는 중"

MIL 에이스 넬슨 "어깨 근력, 생각보다 빠르게 회복하는 중"

밀워키 브루어스의 에이스 우완 지미 넬슨을 만나본 적이 있거나, 밀워키의 클럽하우스에서 훈련을 하나하나씩 했던 그의 모습을 봤던 이들에게 놀랍지 않은 소식이 있다. 어깨 수술을 받은 넬슨의 복귀가 예정보다 앞선다는 소식이다. 예상보다 훨씬 빠른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

      밀워키 브루어스의 에이스 우완 지미 넬슨을 만나본 적이 있거나, 밀워키의 클럽하우스에서 훈련을 하나하나씩 했던 그의 모습을 봤던 이들에게 놀랍지 않은 소식이 있다. 어깨 수술을 받은 넬슨의 복귀가 예정보다 앞선다는 소식이다.    예상보다 훨씬 빠른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원래 스프링 캠프가 시작할 때 투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대신 넬슨은 오는 20일 (이하 한국시간) 처음으로 야구공을 잡을 예정이다.    근력과 지구력을 재건하고 투구 메커니즘을 다듬는데 걸리는 시간을 고려할 때, 여전히 넬슨이 밀워키의 선발진에 다시 합류할 시점은 불분명하다. 하지만, 이러한 몇 차례 투구 프로그램 진행은 지난해 9월 20일 오른쪽 어깨 세 곳을 수술받은 넬슨에게 획기적인 단계로 볼 수 있다. (지난해 넬슨은 1루 베이스로 귀루를 시도하다가 어깨가 탈구되는 부상을 입었고, 검사 결과 관절와순에 부분 손상 및 회전근개 염좌로 수슬을 받았다.)   1월 16일 (이하 한국시간) MLB.com과 전화 인터뷰에서 넬슨은 "지난 몇 주간 투구를 시작하길 열망했다. (어깨 근력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빠르게 회복했다."라고 말했다.     여러 가지 주변 정황들이 넬슨의 복귀가 점차 속도를 내고 있다는 점을 설명해줬다.    먼저, 고압 산소실을 예로 들 수 있다. (*이날 넬슨은 고압 산소실에서 인터뷰를 했다. 아마도 야구 선수 가운데 이곳에서 인터뷰를 한 최초의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될지도 모른다) 고압 산소실은 산소로 완전히 가득 찬 가압 튜브로 재활과 회복을 도와 전 세계 운동선수들에게 인기가 많다.    넬슨은 휴스턴에 있는 자신의 집에 고압 산소실을 구매했으며, 이를 통해 복귀 훈련 프로그램을 완료할 예정이다. 고압 산소실이 넬슨의 재활 과정 진전에 유일한 이유는 아니다. 자신의 일과로 넬슨은 팔 치료 및 물리치료, 야구 선수들에게 인기 있는 체육관에서 훈련, 필라테스, 그리고 자신과 함께 재활 과정을 쭉 따라가고 있는 아내 덕분에 더 나아진 식단도 재활 과정이 진척된 요인으로 본다.   그래도 넬슨은 고압 산소실이 큰 도움이 됐음을 확신하며, 시간과 자금만 있다면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있다. 은퇴한 운동선수로부터 거의 사용하지 않은 장비를 할인받아 2만 4천 달러에 산 넬슨은 하루에 2시간씩 그곳에서 시간을 보낸다.    고압 산소실의 장점에 대해 넬슨은 "운동의 양과 강소를 가능한 한 높은 상태로 유지할 수 있었다. 회복까지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고, 극도의 통증을 느끼지 않았기에 체육관에서도 너무 편하게 보냈던 시간도 많지 않았다. 내부적으로 확인할 수 없는 요인들이 내게 작용하는 것 같으며, 이런 것도 재활이 순조롭게 흘러가는 많은 이유 중 하나로 생각한다."라며 효과를 설명했다.   고압 산소실에서 시간을 보내는 방법에 대해 넬슨은 "이 산소실에 약간의 공간이 있어서 괜찮다. 산소실의 길이가 2.1m이다. 등을 대고 누울 수 있으며, 내 어깨는 튜브의 옆면을 때리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태블릿 PC를 들고 와서 전화를 걸어 사람들과 얘기할 수 있다. 뭐든 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넬슨이 할 수 없는 한 가지는 바로 자신의 가장 좋아하는 취미인 비디오 게임이다. 바쁜 재활 일정은 (넬슨은 매일 아침 6시 전에 기상해서 오후 6시에 산소실에서 나오는 것으로 자신의 일과를 마감한다) 취미 시간에 투자하는 시간도 줄였다. 선수 본인도 이런 희생이 가치 있다고 판단한다.   투구 프로그램이 시작하면 복귀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고 언급한 넬슨은 "모든 이들이 다르게 반응한다. 생각보다 빠르거나 좀 더 걸린다고 말한다."라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덧붙여 "내가 올해, 어쩌면 선수생활 남은 기간 내내 관리 차원에서 해야 할 몇 가지 것들이 있을 것이다. 이런 부분이 내 건강을 유지하는 목적이라면 모든 것을 다 하겠다."라며 부상 부위 관리를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선발진으로]복귀하는 날짜를 설정하고 싶지 않다. 그동안 해왔던 것처럼 계속해서 진행하고 싶다. 복귀 날짜는 늦어지기보다 곧 다가올 것이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원문기사 - 애덤 맥칼비 / MLB.com 번역 - 정종민   <원문>   MILWAUKEE -- Here's news that will not surprise anyone who has met the man or watched him hustle from task to task around the Brewers' clubhouse: Jimmy Nelson is ahead of schedule in his comeback from shoulder surgery.   Way ahead of schedule.   Originally slated to begin a throwing program at the start of Spring Training, Nelson instead plans to pick up a baseball for the first time on Friday. His timeline to rejoin the Brewers' starting rotation remains nebulous, given the time and patience which will be required to rebuild strength and stamina, and to refine his mechanics. But those first few tosses will represent a milestone for the 28-year-old, whose right shoulder was repaired in three places on Sept. 19.   "I've been anxious to start throwing the last couple of weeks, really," Nelson said. "My strength came back much quicker than I thought it would."   Nelson's surroundings as he spoke via telephone with MLB.com helped explain the accelerated timeline. He might have made history as the first ballplayer to conduct an interview while lying in a hyperbaric chamber, a pressurized tube filled with pure oxygen popular with athletes around the world to aid rehab and recovery.   Nelson purchased one for his Houston-area home to complete his comeback regimen. It is not the sole reason for his progress -- Nelson said his daily routine includes arm care and physical therapy, workouts at a gym popular with pro baseball players, Pilates workouts and a much-improved diet thanks to wife Melissa, "who is right along on this ride with me."   But he is convinced the chamber has helped. Nelson recommends it to anyone with the time -- he spends two hours a day in the tube -- and the resources. Nelson said his retailed for $24,000, though he got a deep discount on a barely-used unit from another athlete who was retiring.   "The volume and intensity of my workouts has been able to stay as high as possible," Nelson said. "I haven't had to take too many recovery days or too many easy days at the gym, because I'm not feeling super sore. There are things it's doing for me internally that I can't see. It's one of the many reasons my rehab has gone so well."   How does he pass the time?   "There's a good bit of room in here," Nelson said. "It's about seven feet long, and I'm lying on my back and my shoulders aren't hitting the side of the tube," Nelson said. "You can bring your iPad in here, talk to people on the phone, do whatever."   One thing he cannot do is play video games, Nelson's favorite pastime. The hectic rehab schedule -- he rises before 6 a.m. every day and finishes his routine by stepping out of the chamber around 6 p.m. -- has cut into Nelson's couch time.   That is a sacrifice worth making, he said.   "Once we start throwing, we can really see a timeline for this thing," Nelson said. "Everyone responds differently. It might go faster than we assume, or take a bit longer. And there are things I may have to do the rest of the year ... maybe for the rest of my career -- in terms of maintenance -- but I'm going to do [everything I can do] to stay healthy.   "So I don't want to set a date [to return to the rotation], I just want to keep progressing like I have been. That day will be sooner than it is later."   By Adam McCalvy / M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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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스턴스 단장 "최지만, 스쿼드 깊이 더할 선수"

밀워키 스턴스 단장 "최지만, 스쿼드 깊이 더할 선수"

[엠스플뉴스] 밀워키 브루어스 데이비드 스턴스 단장이 최근 영입한 최지만을 언급했다. 스턴스 단장은 최지만을 팀 스쿼드에 깊이를 더해줄 수 있는 선수로 평가했다. 스턴스 단장은 1월 16일(이하 한국시간) 밀워키 지역 매체 '밀워키 저널 센티넨털'과의 인터뷰에서 "최지만은 구..

  [엠스플뉴스]   밀워키 브루어스 데이비드 스턴스 단장이 최근 영입한 최지만을 언급했다. 스턴스 단장은 최지만을 팀 스쿼드에 깊이를 더해줄 수 있는 선수로 평가했다.   스턴스 단장은 1월 16일(이하 한국시간) 밀워키 지역 매체 '밀워키 저널 센티넨털'과의 인터뷰에서 "최지만은 구단 스쿼드에 깊이를 더해줄 선수다. 그동안 최지만을 지켜봐왔고 그가 안타와 홈런을 충분히 때려낼 선수로 판단했다. 최지만은 젊은 선수이다. 스프링캠프부터 본격적으로 그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보고, 앞으로의 활용 방안을 고민해보겠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시즌 뉴욕 양키스에서 활약했던 최지만은 FA 자격을 획득, 2018시즌을 앞두고 밀워키와 스플릿 계약을 맺었다. 빅 리그 로스터에 합류한다면 85만 달러를 받게 되며, 이밖에 200타석을 소화할 경우 20만 달러를 추가로 받는다. 또 200타석을 채우고 100타석씩을 추가로 소화한다면 10만불씩을 더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스프링캠프 말미, 6월 15일을 기준으로 두 차례 옵트아웃 권리를 행사할 수도 있다.   앞서 최지만은 인천 동산고를 졸업한 뒤 2010년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했으며, 5시즌 동안 구단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다.    이후 시애틀 소속으로 빅 리그 입성에 실패한 그는 2016시즌을 앞두고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뒤 룰5 드래프트를 통해 LA 에인절스에 입단했다. 그리고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고 빅 리그 데뷔에 성공했다.   다만 성적이 뛰어난 편은 아니었다. 최지만은 2016년 에인절스 소속으로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를 오갔고, 빅 리그 54경기에 출전해 타율 .170, 5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국재환 기자 shoulda88@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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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T, 클로저 리베로와 '4+2'년 계약 합의…보장 금액 2,200만 달러

PIT, 클로저 리베로와 '4+2'년 계약 합의…보장 금액 2,200만 달러

1월 16일 (이하 한국시간) MLB 네트워크의 켄 로젠탈 기자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마무리 투수 좌완 펠리페 리베로와 '4+2'년 연장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피츠버그 구단은 해당 거래 사실을 확인하지 않았다. 로젠탈 기자는 리베로의 계약 보장 금액이 총 2,200만 달러이..

  1월 16일 (이하 한국시간) MLB 네트워크의 켄 로젠탈 기자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마무리 투수 좌완 펠리페 리베로와 '4+2'년 연장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피츠버그 구단은 해당 거래 사실을 확인하지 않았다.   로젠탈 기자는 리베로의 계약 보장 금액이 총 2,200만 달러이며, '1,000만 달러' 짜리 구단 옵션이 2번(2022년, 2023년) 포함됐음을 밝혔다. 메이저리그 2년 차인 리베로는 '슈퍼 2' (연봉 조정 특별 대상자)에 해당하기에, 이번 계약은 앞으로 4년간 리베로의 연봉 조정 신청 금액을 모두 포함할 것으로 보며, 구단의 2차례 옵션을 실행하면 2021시즌 종료 후 FA가 되는 리베로를 2년 더 잡을 수 있다.   USA 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 기자는 본인 트위터를 통해 리베로가 받게 될 금액을 상세히 전했다. 나이팅게일 기자는 리베로가 계약금 200만 달러에 2018년 250만 달러, 2019년 400만 달러, 2020년 525만 달러, 2021년 725만 달러를 받으며, '트레버 호프먼/마리아노 리베라 올해의 구원상 수상(1위를 32만 5000달러, 2위 15만 달러, 3위 10만 달러) 및 올스타 출장 (5만 달러)에 대한 옵션이 있음을 전했다.     2017시즌 첫 번째 풀 타임 시즌을 보낸 리베로는 피츠버그가 발견한 정상급 좌완 구원 투수였다. 2016년 논 웨이버 트레이드 마감일에 피츠버그가 우완 마크 멜란슨을 워싱턴 내셔널스로 보내고 영입했던 리베로는 1년이 채 지나지 않은 지난해 6월 마무리 역할을 넘겨 받았다. 왼손 투수로서 정상급 구속을 활용한 리베로는 2017년 75.1이닝 88탈삼진 평균 자책점 1.67의 성적을 올렸다.    원문기사 - 잭 배어 / MLB.com 번역 - 정종민   <원문>   The Pirates and closer Felipe Rivero have agreed to terms on a four-year deal with two additional club options, according to a report from MLB Network insider Ken Rosenthal. The club has not confirmed the deal.   The contract is worth $22 million in total with each club option costing $10 million, according to Rosenthal. Since Rivero is a Super Two player, this deal will cover all four of his arbitration years, with the options potentially covering his first two free-agent years.   Rivero was a revelation during his first full season in Pittsburgh last season, using elite left-handed velocity to post a 1.67 ERA with 88 strikeouts in 75 1/3 innings. By June, he had taken over the closer's role, less than a year after the team acquired him at the non-waiver Trade Deadline in the deal that sent Mark Melancon to the Nationals.   By Jack Baer / M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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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외야수' 그랜더슨, 토론토와 1년 500만$ 계약

'FA 외야수' 그랜더슨, 토론토와 1년 500만$ 계약

[엠스플뉴스] 지난 시즌 뉴욕 메츠, LA 다저스에서 활약한 베테랑 외야수 커티스 그랜더슨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1년 5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미국 '디 애슬레틱' 켄 로젠탈은 1월 16일(이하 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FA 외야수 그랜더슨이 토론토와 계약에 합의했다. 계약 ..

  [엠스플뉴스]   지난 시즌 뉴욕 메츠, LA 다저스에서 활약한 베테랑 외야수 커티스 그랜더슨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1년 5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미국 '디 애슬레틱' 켄 로젠탈은 1월 16일(이하 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FA 외야수 그랜더슨이 토론토와 계약에 합의했다. 계약 규모는 1년 500만 달러다"고 전했다.   그랜더슨은 2004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 14시즌 동안 디트로이트(2004-2009), 뉴욕 양키스(2010-2013), 메츠(2014-2017), 다저스(2017)에서 뛰었다. 이 기간 동안 1796경기에 출전한 그는 타율 .252, 1659안타 319홈런 865타점 출루율 .339 장타율 .472를 기록했다. 이밖에 올스타에는 세 차례 선정됐으며, 2011년에는 타율 .262, 41홈런 119타점으로 실버 슬러거를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메츠와 다저스에서 뛰었다. 그랜더스는 메츠에서 111경기에 출전해 타율 .228, 19홈런 52타점을 기록했고, 시즌 중후반 트레이드로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다만 다저스에서는 36경기에서 타율 .161, 7홈런 12타점으로 부진했다. 시즌 최종 성적은 147경기 출전에 타율 .212, 26홈런 64타점.   2017시즌을 끝으로 그랜더슨은 FA 자격을 얻었다. 외야에 젊은 선수들이 많았던 다저스는 그랜더슨을 잡지 않기로 결정했고, 그랜더슨은 FA 시장에 나왔다. 그리고 토론토와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에서 15번째 시즌을 보내게 됐다.   국재환 기자 shoulda88@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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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팀에 공헌한 맥커친에게 진심으로 감사"

피츠버그 "팀에 공헌한 맥커친에게 진심으로 감사"

[엠스플뉴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트레이드로 '해적선장' 앤드류 맥커친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떠나 보냈다. 리빌딩을 위해 프랜차이즈 스타를 떠나 보낸 피츠버그는 구단 성명을 통해 맥커친이 팀에 기여했던 점 등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피츠버그는 1월 16일(이하 한국시..

  [엠스플뉴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트레이드로 '해적선장' 앤드류 맥커친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떠나 보냈다. 리빌딩을 위해 프랜차이즈 스타를 떠나 보낸 피츠버그는 구단 성명을 통해 맥커친이 팀에 기여했던 점 등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피츠버그는 1월 16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맥커친을 보내고 우완 투수 카일 크릭, 외야수 브라이언 레이놀즈, 해외 선수 계약금 50만 달러를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 트레이드로 9시즌 동안 피츠버그에서 활약한 맥커친은 FA 자격 1년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로 이적하게 됐다.   맥커친은 피츠버그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였다. 맥커친은 2009년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 9시즌 동안 한 팀에서 1346경기에 출전해 타율 .291, 1463안타 203홈런 725타점 출루율 .379 장타율 .487의 성적을 거뒀다. 그는 2013년 타율 .317, 21홈런 84타점 27도루를 기록, 팀을 20년 만에 플레이오프로 이끈 공로를 인정 받아 내셔널리그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밖에 맥커친은 올스타 선정 5회를 비롯해 실버 슬러거 수상 4회, 골드 글러브 수상 1회 등 굵직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외야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최근 하락세와 함께 트레이드 카드로 거론됐고, 결국 샌프란시스코로 트레이드 되는 운명을 맞게 됐다. 피츠버그 구단도 아쉬움과 고마움을 전했다.     피츠버그 밥 너팅 회장은 성명을 통해 "이 결정을 내리는 데 있어서 쉽지 않았다. 내 임기 중 내려야만 했던 결정들 가운데 감정적으로 가장 고통스러운 것 중에 하나였다. 선수 맥커친과 인간 맥커친은 나뿐만 아니라, 우리 조직, 팬들 그리고 피츠버그 공동체에 큰 의미가 있었다. 맥커친이 성장해 오늘날 그의 모습이 되는 과정을 지켜봐서 영광이다"고 언급했다.   너팅 회장은 이어 "맥커친은 나와, 우리 조직, 그리고 팬들이 경기장 안밖에서 많은 특별한 기억을 만드는데 도움을 줬다. 경기장 안팎에서 맥커친은 겸손했다. 그리고 품위있고 우아하게 행동했다. 피츠버그 구단은 맥커친에 평생 고마움을 느끼며 응원할 것이다. 맥커친과 그의 가족에 행운을 빈다"고 감사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닐 헌팅턴 단장도 맥커친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맥커친은 피츠버그를 플레이오프 수준의 팀으로 끌어올리는데 핵심 역할을 했던 선수였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피츠버그가 플레이오프 무대로 진출했던 당시 상당히 중요하고 특별한 역할을 맡았다. 그라운드에서 거둔 성과는 대단했고, 존중과 감사를 마땅히 받을 자격이 있는 선수였다. 또 그라운드 밖에서는 인간으로서 훌륭한 롤 모델이었다. 이번 트레이드를 결정하기는 정말 어려웠다. 맥커친이 피츠버그 구단과 도시, 팬들에게 기여했던 것들에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 경기장, 그리고 인생에서도 성공하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트레이드 소식을 접한 맥커친도 구단과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피츠버그는 나의 도시이자 내 집이었다. 구단과 팬들이 키워준 덕분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 나와 여정을 함께 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이야기했다.   국재환 기자 shoulda88@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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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이적' 맥커친 "피츠버그, 영원히 내 가슴 속에 남을 것"

'SF 이적' 맥커친 "피츠버그, 영원히 내 가슴 속에 남을 것"

[엠스플뉴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해적선장' 앤드류 맥커친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떠나게 됐다. 트레이드로 팀을 옮기게 된 그는 구단과 자신을 지지해준 피츠버그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미국 '디 애슬레틱' 켄 로젠탈 기자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맥커친은 1월 16..

  [엠스플뉴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해적선장' 앤드류 맥커친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떠나게 됐다. 트레이드로 팀을 옮기게 된 그는 구단과 자신을 지지해준 피츠버그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미국 '디 애슬레틱' 켄 로젠탈 기자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맥커친은 1월 16일(이하 한국시간) 트레이드를 통해 피츠버그에서 샌프란시스코로 이적하게 됐다.    트레이드 소식이 전해진 뒤, 맥커친은 트위터를 통해 구단과 피츠버그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나의 집이자 나의 도시와 같았던 피츠버그, 그리고 피츠버그 팬들은 지금까지 내가 이 자리에 올 수 있도록 키워줬다. 영원히 내 가슴 속에 남을 것이다. 나와 함께 했던 모든 이들에게 감사와 경의를 보낸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맥커친은 2009년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 9시즌 동안 한 팀에서 1346경기에 출전해 타율 .291, 1463안타 203홈런 725타점 출루율 .379 장타율 .487의 성적을 거뒀다. 그는 2013년 타율 .317, 21홈런 84타점 27도루를 기록, 팀을 20년 만에 플레이오프로 이끈 공로를 인정 받아 내셔널리그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밖에 맥커친은 올스타 선정 5회를 비롯해 실버 슬러거 수상 4회, 골드 글러브 수상 1회 등 굵직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외야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부진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고, 지속적으로 트레이드 카드로 거론됐다. 맥커친은 트레이드설에 "신경쓰지 않는다. 피츠버그에 남고 싶다"고 팀에 대한 애정과 잔류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결국 피츠버그와의 계약 1년이 남은 상황에서 맥커친은 샌프란시스코로 트레이드 되는 운명을 맞게 됐다.   마지막으로 맥커친은 "이제 나는 샌프란시스코 선수다. 그동안 샌프란시스코의 성공을 흥미롭게 지켜봐왔다. 새로운 동료들과 팬들을 하루 빨리 만나고 싶다. 이제 시작이다. 새 시즌을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국재환 기자 shoulda88@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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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H, '유틸리티 플레이어' 켄드릭과 2년-700만 달러 재계약

WSH, '유틸리티 플레이어' 켄드릭과 2년-700만 달러 재계약

1울 16일 (이하 한국시간) MLB.com의 마크 페인샌드는 워싱턴 내셔널스가 베테랑 유틸리티 맨, 하위 켄드릭과 '2년-7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켄드릭은 지난 시즌 중반 워싱턴의 벤치 자원으로 귀중한 활약을 펼쳤다. 아직 신체검사가 아직 남아 있는 상황..

  1울 16일 (이하 한국시간) MLB.com의 마크 페인샌드는 워싱턴 내셔널스가 베테랑 유틸리티 맨, 하위 켄드릭과 '2년-7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켄드릭은 지난 시즌 중반 워싱턴의 벤치 자원으로 귀중한 활약을 펼쳤다.    아직 신체검사가 아직 남아 있는 상황이기에, 워싱턴 구단은 해당 계약을 확인하지 않았다.      2017년 7월 워싱턴에 영입된 이후, 켄드릭은 2루와 외야를 맡았고 최고의 우타 대타 요원으로 활약하며 .293/.343/.494 (타율/출루율/장타율)에 8홈런 52타점으로 좋은 인상을 줬다. 그 당시 켄드릭은 임대 선수로 분류되었다. 하지만, 워싱턴과 재계약한 켄드릭은 이미 워싱턴과 계약 중인 션 두리틀, 라이언 매드슨, 그리고 지난달 재계약한 브랜든 킨츨러와 팀에 합류하게 된다. 워싱턴은 지난 시즌 중반 영입했던 네 명의 선수를 모두 안고 가게 되는 셈이다.   이번 오프시즌 워싱턴 내셔널스의 최대 우선 순위는 바로 벤치 선수를 채우는 것이었다. 켄드릭과 재계약하며, 워싱턴은 강력한 벤치 자원을 추가하게 됐다. 1루수 아담 린드를 대신해 영입된 좌타자 맷 아담스와 함께 켄드릭은 팀의 주요 대타 자원으로 서로를 보완하게 된다. 내야수 윌머 디포, 외야수 브라이언 굿윈, 포수 페드로 세베리노도 벤치 구성을 마무리할 자원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있고, 이런 벤치 구성은 다시 한번 워싱턴의 될 전망이다.    워싱턴의 데이브 마르티네즈 신임 감독은 켄드릭이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기에 지속적인 활약만 보인다면 라인업에 포함 시킬 방법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주전 2루수 다니엘 머피가 오프시즌 무릎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기에, 2018시즌이 시작할 시점에 팀에 보험을 줄 가능성이 있다. 워싱턴은 머피가 개막전에 뛸 준비가 될 수 있음을 계속해서 낙관하고 있지만, 켄드릭의 존재는 팀에게 머피의 재활 과정을 서두르지 않게 할 명분을 줄 수 있다.    윈터 미팅에서 마이크 리조 단장은 "하위 켄드릭을 좋아한다. 그가 우리 클럽하우스와 젊은 선수들에게 가져다준 것에 만족한다. 뛰어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우리 구단을 위해 그리고 클럽하우스에서 알게 모르게 훌륭한 일을 많이 했던 선수이다."라고 칭찬했던 적이 있었다.   원문기사 - 자말 콜리어 / MLB.com 번역 - 정종민   <원문>   WASHINGTON -- The Nationals have reached an agreement to bring back Howie Kendrick, the veteran utility man who became a valuable player off the bench after he was acquired midseason, a source confirmed to MLB.com's Mark Feinsand.   The club has not confirmed the deal, which is pending a physical and reportedly worth two years and $7 million.   Kendrick, 34, impressed the Nats after he was acquired in July. He slashed .293/.343/.494 with eight homers in 52 games for Washington while playing second base and the outfield, and serving as the team's best right-handed hitter off the bench. Kendrick was seen as a rental then, but the Nats will bring him back to join their other midseason acquisitions: Sean Doolittle and Ryan Madson (who were already under contract), and Brandon Kintzler (whom the team re-signed last month).   Filling out the bench was a key priority for the Nationals entering this offseason, and Kendrick adds to the club's strong set of reserves. Kendrick is expected complement left-handed hitter Matt Adams, who replaces Adam Lind, to form the club's primary pinch-hitting options. Infielder Wilmer Difo, outfielder Brian Goodwin and catcher Pedro Severino are likely to round out the bench, which should be a strength for Washington again.   Kendrick also provides versatility for the Nats, and new manager Dave Martinez could find a way to keep him in the lineup if Kendrick continues to perform. He could also provide insurance at the start of the season, while second baseman Daniel Murphy is recovering from offseason knee surgery. The Nationals continue to be optimistic that Murphy will be ready for Opening Day, but Kendrick could give them another reason not to rush Murphy's progress.   "Love Howie Kendrick, love what he brought us in the clubhouse with the young players," general manager Mike Rizzo said at the Winter Meetings. "He's got a good skill set. He's a guy that did nothing but great things for us between the lines and in the clubhouse."   By Jamal Collier / M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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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L 안방마님' 몰리나 "2020년 끝으로 은퇴한다"

'STL 안방마님' 몰리나 "2020년 끝으로 은퇴한다"

[엠스플뉴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안방마님' 야디어 몰리나가 은퇴 계획을 밝혔다. 그는 2020년 계약이 만료되면 현역 생활을 그만두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1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 데릭 굴드 기자에 따르면, 몰리나는 "3년만 더 하고 ..

  [엠스플뉴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안방마님' 야디어 몰리나가 은퇴 계획을 밝혔다. 그는 2020년 계약이 만료되면 현역 생활을 그만두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1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 데릭 굴드 기자에 따르면, 몰리나는 "3년만 더 하고 선수 생활을 마치겠다"고 반복해서 이야기했다. 몰리나와 세인트루이스의 계약은 2020년을 마지막으로 끝난다.   몰리나는 2004년 세인트루이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 리그를 대표하는 포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2017년까지 무려 14시즌 동안 세인트루이스에서만 활약한 그는 통산 1747경기에 출전해 타율 .284, 1730안타 126홈런 785타점 출루율 .336 장타율 .403을 기록했다. 이밖에 내셔널리그 포수 부문 골드 글러브 8연패(2008-2015), 올스타 선정 8회, 실버 슬러그 수상 1회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타격 능력이 출중하기도 했지만, 몰리나는 포수로 갖춰야 할 도루 저지 능력 및 리드 부문에서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그는 포수로 완벽에 가까운 수비율(99.2%)을 자랑했으며, 통산 41%의 도루 저지 능력을 선보이며 주자들을 공포의 늪에 빠뜨리기도 했다. 이 같은 활약을 통해 몰리나는 월드시리즈 우승 2회(2006, 2011년)의 주역으로 등극했다.   이제 빅 리그 최고의 포수 중 한 명을 떠나보낼 시간이 3년밖에 남지 않았다. 몰리나가 남은 기간 동안에도 좋은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국재환 기자 shoulda88@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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