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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스탠튼과 저지의 포지션 중복 문제 그리고 좌익수 가드너

[칼럼] 스탠튼과 저지의 포지션 중복 문제 그리고 좌익수 가드너

스탠튼이 가세한 외야진의 교통 정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 (사진=MLB.com)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공식적으로 줄무늬 유니폼을 입게 되면서, 뉴욕 양키스는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고민의 근원은 스탠튼의 수비 포지션에서 비롯된다. 6년 전 중견수로 단 1이닝을 소화했던 것을 제외하..

스탠튼이 가세한 외야진의 교통 정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 (사진=MLB.com)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공식적으로 줄무늬 유니폼을 입게 되면서, 뉴욕 양키스는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고민의 근원은 스탠튼의 수비 포지션에서 비롯된다. 6년 전 중견수로 단 1이닝을 소화했던 것을 제외하면, 스탠튼은 선수 생활 내내 우익수로만 활약해왔다. 하지만, 양키스의 우익수 자리에는 애런 저지가 버티고 있다. (*저지는 메이저리그 통산 우익수로 168경기를 뛰었다)   수비 위치의 변경이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좌익수에는 골드 글러브 출신 브렛 가드너가 수년간 굳건히 지키고 있다. 그렇다면 양키스가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까?   스프링 캠프에서 여러 가지 시험을 할 기회가 많기 때문에, 양키스 구단은 스탠튼과 저지를 외야 양 코너에 투입할 계획이 분명하다. 그렇기에 '포지션 중복이 잘 해결된다'는 정답이 될 수 있다. 이어, 현재 양키스의 외야에 너무 많은 선수가 있기 때문에 트레이드가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 해당 선수로 가드너와 자신의 자리를 잃었지만, 트레이드 거부 조항이 있는 제코비 엘스버리, 또는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는 유망주 클린트 프레이저가 트레이드 대상자가 될지도 모른다.   우익수와 지명타자 자리를 두고, 스탠튼과 저지가 출장시간을 나눠 갖는 것이 현명하다고 볼 수 있지만, 최종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 다른 선수들도 지명 타자로서 출장 시간을 알아볼 것이다. 특히, 양키스가 빅리그에서 검증이 안 된 유망주 그렉 버드를 대신할 자원을 영입하면 더욱 그렇다. 가드너는 좌익수를 맡고 있지만, 까다로운 좌완 투수가 나오면 벤치에 앉을 가능성이 높다. 더욱이, 저지와 스탠튼은 전형적으로 발이 느린 홈런 타자가 아니다. 두 선수는 유능한 수비수이기도 하다.   따라서, 지금 당장 내릴 수 있는 결론은 포지션 중복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없지나, 데이터에 입각한 분석을 통해 알아보겠다.   후보 1. 애런 저지  우리는 큰 체구임에도 저지가 평균 이상의 스피드와 수비 범위를 지니고 있음을 쉽게 망각한다. 외야 수비 범위를 측정하는 Outs Above Average (수비 범위를 기준으로 한 외야수들의 수비 지표로 평균 대비 얼마나 더 많은 아웃 카운트를 잡았는지를 나타낸다, 이하 OAA)에서 저지는 +6을 기록하며, 2017 시즌 외야수 상위 20위에 들었다. (*스탠튼의 OAA는 -1이지만, 사실상 평균이나 마찬가지이다)   포구 확률 75% 이하의 수비 범위를 나타내는 차트를 보면 (어느 외야수나 잡을 수 있는 쉬운 25%는 날리고, 어려운 플레이만 놓고 봐라), 저지의 수비 범위가 스탠튼보다 약간 더 넓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려운 타구를 처리할 때, 저지의 수비 범위가 스탠튼보다 더 넓다 (사진=MLB.com)   이 기록만으로 저지가 좌익수나 우익수에 적합한 선수라고 판단할 수 없지만, 양키 스타디움은 우중간은 385피트, 좌중간은 399피트로 좌측 공간이 훨씬 더 넓다. 좌/우측 파울라인이 거의 똑같다고 할 수 있지만 (좌측이 4피트 더 깊다), 양키 스타디움 우익수로 처음으로 수비를 하면, 우측 선상에 튀어 나온 부근으로 날아가는 타구는 잡을 수 없다. (뛰어난 중견수로 활약했던 가드너가 우측 선상 타구 처리에 어려움을 겪어, 불가피하게 좌익수 수비를 하게 된 이유이다)   환상적인 캐치를 한 저지의 수비 범위를 보여준 영상은 아래와 같다.         흥미로운 점은 두 선수의 주력에 대한 언급이 많지 않다는 것이다. 스탯캐스트가 선수들의 주력을 측정하기 위해 고안한 '스프린트 스피트' (단거리 달리기 속도)에서 저지는 7.69m/s, 스탠튼은 7.63m/s로 메이저리그 평균인 7.5m/s을 넘겼다. 하지만, 2017 시즌 저지가 수비에서 좀 더 앞선 모습을 보였고, 가장 최근인 2016년 트리플A에서 비록 7경기에 불과했지만 좌익수로 나섰다. (*믿기지 않겠지만, 저지는 중견수로 드래프트 되었고, 2016년 마이너리그에서 중견수로 3경기에 출장했다)   후보 2. 지안카를로 스탠튼 스탠튼의 좌익수 이동설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1년 전 윈터 미팅에서, 마이애미 말린스의 돈 매팅리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구단이 마르셀 오주나를 우익수로 스탠튼을 좌익수로 놓을 방법에 대해 논의했음을 밝혔다. 이 시나리오가 실제로 발생하지 않았지만, 마이애미 구단이 '우익수 오주나-좌익수 스탠튼'에 대한 가능성을 조사했더라면, 이를 통해 분명 어떤 장점을 봤을지도 모른다.    1년 전 빛을 보지 못했던 '스탠튼의 좌익수 이동설'이 현재 양키스 선수단 구성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저지와 스탠튼 모두 지명타자로 출장할 가능성이 있지만, 주로 스탠튼의 몫으로 돌아갈 것이 분명하다. 스탠튼보다 뛰어난 저지의 수비 능력, 2살 어린 나이, 그리고 스탠튼의 부상자 명단 이력 (스탠튼은 몇 차례 다리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다녀왔다)은 스탠튼이 지명타자를 맡게 될 부분적인 이유가 된다. 하지만, 선수 본인은 그 생각을 전혀 신경쓰지 않는 것 같다.   12일 (이하 한국시간) 윈터 미팅에서 스탠튼은 "나는 지명타자도 괜찮다. 팀이 나를 어디에 기용하든, 문제 없으며 그 부분에 대해 논의할 수 있다. 아메리칸 리그 팀과 몇 년 동안 경기를 했을 때, 지명 타자로 뛰는 것을 좋아했다." 라며 지명타자 포지션에 거부감이 없음을 피력했다.    스탠튼이 외야수 및 지명 타자로 출장을 나눠 시즌을 치르게 된다면, '좌익수 스탠튼' 시나리오는 좀 더 이해가 된다. 가드너는 모든 능력은 다 갖추고 있지만, 우익수에서 뛸 수 있는 송구 능력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스탠튼이 좌익수로 뛰면, 플래툰 라인업의 구성은 순조롭다. 먼저, 우완 투수를 상대할 때 '좌익수 가드너, 우익수 저지, 지명타자 스탠튼' 카드를 꺼내들고, 좌완 투수와 대결에서 양키스는 '좌익수 스탠튼, 우익수 저지 그리고 오른손 지명타자'를 투입하면 된다.   저지가 좌익수로, 스탠튼이 지명타자로 나서면, 우익수와 좌익수를 왔다갔다 하는 상황이 발생하는데, 이는 가드너가 좌익수에서만 플레이한다는 것에서 비롯된다.   양키스 외야진은 포구 확률 50% 미만 타구를 만날 기회가 가장 적었다 (사진=MLB.com)   양키스 구단에서도 저지의 수비 포지션을 이동시키는 선택은 하지 않을 것이고, 장기적으로 봤을때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전망이다.    2017년 양키스 투수진은 메이저리그에서 4번째로 높은 탈삼진 비율과 좌/우측에 뜬공을 허용한 비율이 3번째로 적었다. 이런 기록에 부분적으로 영향을 받은 양키스 외야진은 메이저리그에서 4~5성 수비(포구 확률이 50%미만인 가장 잡기 어려운 캐치를 하는 것) 기회를 가장 적게 받았다.   최상의 수비가 필요한 맞춰 잡는 투수진에게 해당하는 기록이 아니기 때문에, 이는 양키스에게 도움이 된다. 어쨌든, 저지와 스탠튼은 모두 훌륭한 선수로 코너 외야수로 활약할 역량이 된다. 여기에, 두 선수는 지명타자로 출장할 가능성도 높다. 저지의 최근 어깨 수술과 스탠튼이 지난 6시즌 동안 평균 125게임 정도 밖에 소화하지 못한 사실을 고려하면, 두 선수가 모두 나오지 못하는 상황도 있다. 그렇게 되면, 가드너나 엘스버리 프레이저 또는 애런 힉스에게도 더 많은 출장 시간이 부여될 수 있다.   최종 결론 특정 경기에서 스탠튼과 저지가 모두 출장 가능하나 지명타자로 출장하지 않는 경우, 양키스는 선택을 해야 한다. 경기 상황에 따라 좀 더 효과적인 결정을 내리는 것이 쉬운 일도 아니며, 잘못된 선택도 아니다. 실제 경기에서 더 젊고 발도 빠르며, 수비 범위가 넒은 저지를 우익수로 기용하는 것이 좀 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양키 스타디움 좌익수는 좀 더 넓기에, 구단에서 어떤 결정을 내리기 전까지, 가드너가 그 자리를 책임지며 같이 임무를 분담할 스탠튼이라는 동료가 생긴 것이다.   원문기사 - 마이크 페트리엘로 / MLB.com 번역 - 정종민   <원문>   With Giancarlo Stanton now officially in pinstripes, the Yankees are faced with a nice problem to have. Other than one inning in center field six years ago, Stanton has exclusively been a right fielder throughout his career. But the incumbent right fielder is Aaron Judge, who has played in right for all of his 168 Major League games in the field.   Someone's going to have to shift, but left field belongs to the solid glove of Brett Gardner, as it has for years. So what do the Yanks do?   The answer is probably that "it will work itself out," because these things usually do. There are plenty of opportunities in Spring Training to try Stanton and Judge in both corners, which they almost certainly will, and with too many outfielders for too few spots, there's likely another trade coming. We don't know yet if that might involve Gardner, Jacoby Ellsbury -- who has lost his job but has a no-trade clause -- or highly-regarded prospect Clint Frazier.   While it's fair to assume that Stanton and Judge could split time between right field and designated hitter, that can't be the final answer, either. Other players will see time at DH, especially if they import a caddy for the talented but unproven Greg Bird, and even if Gardner sticks in left field, he'd likely sit against tough lefty pitching. Plus, neither Judge nor Stanton is the prototypical slow-footed slugger; they're capable fielders, too.   So the answer right now is that we don't know how this is going to play out. But that doesn't stop us from taking a look at what the data can tell us.   It's easy to forget that despite his massive size, Judge has above-average speed and range. Looking at Outs Above Average, our Statcast™ range-based outfield metric, Judge's +6 put him as one of the 20 top outfielders in 2017. (Stanton was -1 for the year, so virtually average.)   If we look at a range chart showing just catches made with a Catch Probability of 75 percent or below -- that is, tossing out the easiest 25 percent that any outfielder should make and looking just at the harder plays -- we can see that Judge's range was slightly bigger than Stanton's.   That in and of itself does not make Judge a better fit for left or right field, but remember that in Yankee Stadium, there's so much more left field. The fence in right-center is just 385 feet away, while the fence in left-center is 399 feet. Though the foul lines are more or less the same (four feet deeper in left), the short porch in right renders more fly balls uncatchable in the first place. (This is part of why Gardner, for several years a plus center fielder, has been necessary in left.)   It's that range that's allowed Judge to make fantastic plays.   Interestingly, it's not that much about foot speed. Both Judge (27.7 ft/sec) and Stanton (27.5 ft/sec) rate as similarly above average (27.0 ft/sec) in Sprint Speed, Statcast™'s top speed metric. But in 2017, it looked like Judge got a little more out of it, and he's played left as recently as '16 in Triple-A, though only for seven games. (Though it seems unbelievable now, Judge was drafted as a center fielder, and got into three games there in the Minors in '16.)   The case for Stanton This isn't the first time that the idea of Stanton moving to left field has been brought up. One year ago at the Winter Meetings, Miami manager Don Mattingly talked about how the Marlins had discussed pushing Marcell Ozuna to right and putting Stanton in left. It didn't happen, obviously, though clearly the team saw merit to it if they'd spent time investigating the idea.   But really, this argument comes down to how Stanton would best fit in with the current construction of the Yankees' roster. While both Judge and Stanton are likely to see time at DH, it seems clear that Stanton will see the most time there. That's partially because Judge is a somewhat stronger fielder, it's partially because Stanton is 2-and-a-half-years older with several leg injuries on his disabled list resume, and it's partially because Stanton seems to not mind the idea at all.   "I'm fine with it," Stanton said at the Winter Meetings on Monday. "I can bounce around. Wherever they need me, I'm OK with that. I always liked DHing when we played the AL teams in previous years."   Let's assume that's true. If Stanton is more likely to split his time between the field and DH than Judge is, then it might make more sense for him to be doing so in left field. That's because Gardner, for all his skills, doesn't have the arm to play right field, where he has played just once in his career. If Stanton is in left, that makes for an easy platoon setup, with Gardner in left, Judge in right and Stanton at DH against righties, and Stanton in left, Judge in right and another righty at DH against lefties.   If Judge were in left, then he would then have to flip back and forth between left and right when Stanton was at DH, because Gardner would only play left.   Maybe that doesn't matter so much, and maybe in the long run, the choice won't, either. After all, the very good Yanks pitching staff in 2017 had the fourth-highest strikeout percentage and allowed the third-fewest non-homer air balls to both left and right field. In part because of that, Yankees outfielders saw the fewest Five-Star and Four-Star opportunities -- the most difficult catches to make, those with a Catch Probability below 50 percent -- of any team in baseball.    So that helps, because it's not as though this is a pitch-to-contact staff that badly needs the best possible defense behind it at all times. Either way, both Judge and Stanton are good fielders, both are capable of playing both corners and both will likely see time at DH as well. Between Judge's recent shoulder surgery and the fact that Stanton has played 125 games or more in a season just twice in the past six years, it's likely that there will be some occasions where one or the other simply isn't available, opening up more time for Gardner, Ellsbury, Frazier or Aaron Hicks.    Verdict When Stanton and Judge are both available, and neither one is at DH that day, the Yanks will have to make a choice. With strong cases for either side, there's not a slam dunk or a wrong answer here. When that day comes, however, the slightly stronger case seems to be for Judge to make the walk to the other side of the field. He's younger, faster and has better range, and Yankee Stadium's left field is simply larger. Until further notice, it's still Gardner's job. He'll just have a very large teammate to share it with.   By Mike Petriello / M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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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 구단주 "114경기 체제로는 시즌 시작할 수 없다"

ARI 구단주 "114경기 체제로는 시즌 시작할 수 없다"

[엠스플뉴스] 켄 켄드릭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구단주가 메이저리그(MLB) 선수노조의 114경기 시즌 주장에 "그렇게는 시즌을 시작할 수 없다"며 강경한 반응을 보였다. 켄드릭 구단주는 애리조나 지역 라디오 방송인 ‘애리조나 스포츠 98.7 FM’과 6월 3일(한국시간) 인터뷰를 가..

  [엠스플뉴스]   켄 켄드릭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구단주가 메이저리그(MLB) 선수노조의 114경기 시즌 주장에 "그렇게는 시즌을 시작할 수 없다"며 강경한 반응을 보였다.   켄드릭 구단주는 애리조나 지역 라디오 방송인 ‘애리조나 스포츠 98.7 FM’과 6월 3일(한국시간) 인터뷰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 MLB 구단주와 선수노조 간의 갈등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구단주와 사무국은 시즌 초 합의한 경기 수 비례 연봉 지급안을 수정해 시즌 수익 50대 50 분배안, 계단식 연봉 삭감안을 제시했다. 선수노조는 이에 반발했고 일부 선수는 시즌 보이콧을 암시하기도 했다. 노조는 지난 1일 114경기 시즌을 골자로 하는 새로운 제안을 내놓았다.   노조의 이 같은 제안에 대해 켄드릭은 "한마디로 말해 그렇게 해선 시즌을 시작할 수 없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114경기를 진행하게 되면 시즌이 12월까지 진행된다. 올 연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한번 대유행할 수도 있다"며 현실적인 이유로 114경기 시즌은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켄드릭은 "우리는 선수와 경기를 위기로 몰고 가는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다"며 11월 이후 야구 시즌을 진행하는 계획은 절대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선수노조 측에서는 구단주들이 무관중 경기로 인해 손해를 본다는 주장에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 켄드릭은 여기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켄드릭은 "각 팀은 막대한 손해를 입을 것이다"라며 수익 손실이 스포츠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고 말했다. 또한 구단주들은 손실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켄드릭은 소속 선수들에게 구단 재무 지표를 공개하겠다고도 말했다.   켄드릭은 고액 선수일수록 더 많은 연봉을 깎는 최근 사무국의 제안을 지지했다. "구단의 고위직도 말단보다 훨씬 많은 급여가 삭감됐다"고 말한 켄드릭은 "경제가 어려울 때, 모두가 힘든 시기에 더 큰 희생을 감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즌 재개와 관련해서는 "앞으로 10일 안에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7월 초 개막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훈련을 진행하지 않으면 시즌을 치르기 어렵다"면서 켄드릭은 "선수들에게 시즌 전 준비할 시간을 줘야 한다. 선수들은 3주의 스프링캠프를 요구하고 있는데, 이것은 당연한 주장이다"라고 말했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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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LAD 감독 "흑인 인권, 수십 년 동안 변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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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팀 역사상 최초의 흑인 감독인 데이브 로버츠(48) LA 다저스 감독이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이후 미전역에서 일어나는 흑인 인권 문제에 대해 이야기했다. 미국 'LA 타임스'는 6월 2일(한국시간) 최근의 사태와 관련해 로버츠 감독과 인터뷰를 나눴다. 흑인 아버지..

  [엠스플뉴스]   팀 역사상 최초의 흑인 감독인 데이브 로버츠(48) LA 다저스 감독이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이후 미전역에서 일어나는 흑인 인권 문제에 대해 이야기했다.   미국 'LA 타임스'는 6월 2일(한국시간) 최근의 사태와 관련해 로버츠 감독과 인터뷰를 나눴다. 흑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로버츠는 지난 2015년 다저스 역사상 최초로 흑인 감독이 됐다.   로버츠는 자신의 아버지가 겪었던 경험을 소개했다. 지난 2017년 세상을 떠난 아버지 웨이몬 로버츠는 편모 가정에서 자랐다. 고등학교에서도 유일한 흑인 학생이었다. 해병대에서 30년간 복무한 로버츠의 아버지는 일생을 편견과 맞서야만 했다.   로버츠는 "아버지의 경험은 오늘날까지도 일어나는 투쟁과 같다"면서 수십 년 동안 변한 것이 거의 없다는 사실 때문에 화가 났고 좌절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회가 발전하기를 바라지만 불행하게도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로버츠는 "불행하게도 미국의 지도자들은 우리의 이야기를 듣지 않는다. 그들이 듣기에 불편한 대화를 꺼리는 지도자라면 변화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모두는 더 좋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고, 사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더 많은 요구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을 접한 로버츠는 "(아이들이) 흑인을 괴롭히는 부조리의 원인을 이해하기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로버츠는 자신의 세대보다는 아이들의 세대에서 더 좋은 세상이 만들어지길 바란다는 말도 덧붙였다.   한편 로버츠는 올 시즌 더스티 베이커 휴스턴 애스트로스 감독과 함께 메이저리그의 둘뿐인 흑인 감독으로 남아있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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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WS 유일 흑인선수' 팀 앤더슨 "인종문제, 서로를 알아가면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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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에이스로 등극한 루카스 지올리토(25)는 지난 6월 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흑인 인권 문제의 방아쇠를 당긴 '조지 플로이드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이는 백인 메이저리그 선수 중에서는 최초였다. 지올리토는 "나는 사실 미국에서 흑인..

  [엠스플뉴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에이스로 등극한 루카스 지올리토(25)는 지난 6월 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흑인 인권 문제의 방아쇠를 당긴 '조지 플로이드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이는 백인 메이저리그 선수 중에서는 최초였다.   지올리토는 "나는 사실 미국에서 흑인으로 산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잘 모른다. 적어도 내 부모님은 내가 귀가하는 것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면서 경찰의 과잉 진압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불편하다는 이유로 인종 문제에 대해 언급하길 멈추지 마라. 400년이면 충분하지 않나"고 말하며 흑인 인권 개선을 주장했다.   이 같은 지올리토의 발언에 대해 팀 동료이자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타격왕인 팀 앤더슨(27)은 2일 ESPN과의 인터뷰에서 "지올리토를 잘 알기 때문에 별로 놀랍지 않다. 이미 우리 사이에서는 이야기됐던 주제다"라고 말했다.   앤더슨은 지올리토와 처음 팀 동료가 됐을 때부터 자신에게 미국에서 흑인으로 살아가는 경험에 대해 통찰력 있는 질문을 던졌다고 이야기했다. 앤더슨 역시 지올리토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말하면서 경험을 공유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앤더슨은 "이것은 매우 쉬운 일이다. 그(지올리토)는 내가 어디서 왔는지 알고 싶어 하고, 나 역시 그렇다"면서 자신들은 열린 사고를 좋아하기 때문에 이야기 나누기 쉬웠다고 말했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앤더슨은 선수 간의 미묘한 인종 대립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조언했다. 앤더슨은 "클럽하우스에 흑인 선수가 있다면 같이 앉아 그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라.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물어봐라. 흑인 선수가 극복한 모든 것을 알아가라"며 많은 대화를 통해 서로를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앤더슨은 올 시즌 화이트삭스의 유일한 흑인 선수가 될지도 모른다. 평소 자신의 인종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앤더슨은 "흑인 야구선수가 줄어드는 상황을 알고 있다. 그래서 나는 더욱 모범이 되고자 노력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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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에겐 천사' 보라스, 방출된 마이너리거 급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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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메이저리그 구단엔 ‘악마’지만 고객에겐 ‘천사’가 따로 없다. 거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67)가 자신의 고객 중 방출 통보를 받은 마이너리거를 돕기로 했다. 미국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은 6월 2일(한국시간) “보라스는 자신의 회사인 보라스 코퍼레이션과 계약된 ..

  [엠스플뉴스]   메이저리그 구단엔 ‘악마’지만 고객에겐 ‘천사’가 따로 없다. 거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67)가 자신의 고객 중 방출 통보를 받은 마이너리거를 돕기로 했다.   미국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은 6월 2일(한국시간) “보라스는 자신의 회사인 보라스 코퍼레이션과 계약된 마이너리거 가운데 구단으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은 선수의 급여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막대한 재정적 손실을 본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최근엔 마이너리그 선수들을 무더기로 방출하며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나섰다. ‘빅마켓’인 뉴욕 양키스마저 이날 대략 45명의 마이너리거에게 방출을 통보했다.   그러자 보라스가 곤경에 처한 고객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뻗었다. 방출 통보를 받은 마이너리그 선수들의 잔여 연봉을 보전하기로 한 것. 수수료를 받는 에이전트가 오히려 고객을 지원하겠다고 나선 건 대단히 이례적인 일이다.   한편, 보라스는 앞서 '보라스 코퍼레이션'에 속한 "직원의 일시해고나 임금 삭감은 없다"고 못 박아 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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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타임캡슐] '200홈런까지 한 끗 차이' 추신수 (19.6.2)

[MLB 타임캡슐] '200홈런까지 한 끗 차이' 추신수 (19.6.2)

[엠스플뉴스] * ‘MLB 타임캡슐’은 1년 전 오늘에 일어났던 MLB 에피소드를 소개해드리는 프로그램입니다 1년 전 오늘, 2019년 6월 2일 메이저리그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MLB 타임캡슐'과 함께 시간여행을 떠나요! #1 떡잎부터 다르다! 끝내기 홈런..

  [엠스플뉴스]   * ‘MLB 타임캡슐’은 1년 전 오늘에 일어났던 MLB 에피소드를 소개해드리는 프로그램입니다    1년 전 오늘, 2019년 6월 2일 메이저리그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MLB 타임캡슐'과 함께 시간여행을 떠나요!     #1 떡잎부터 다르다! 끝내기 홈런의 주인공, 윌 스미스  - 9회 말 3-3 균형 깬 '루키' 윌 스미스   #2 드디어 터진 부활 신호탄? 푸홀스의 시즌 10호 홈런  - 푸홀스 1홈런 1볼넷, 에인절스도 6-3 승리   #3 ARI 로카스트로, 11회 커리어 첫 끝내기 안타  - 8회 극적 동점 애리조나, 11회 로카스트로의 끝내기로 화룡점정   #4 '사이 영 넘었다' 벌랜더, 통산 2807탈삼진 'ML 역대 20위'  - 사이 영, 통산 탈삼진 개수는 2083!   #5 아~ 이게 안 넘어가네요! 추신수, 2루타 2방 '3출루'  - 통산 200홈런까지 '-1'   제작 : MBC PLUS 디지털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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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머피 "경찰, 평화 시위 중인 아들 얼굴에 고무탄 쏴"

데일 머피 "경찰, 평화 시위 중인 아들 얼굴에 고무탄 쏴"

[엠스플뉴스] “경찰이 내 아들의 얼굴을 향해 고무탄을 쐈다” ‘왕년의 강타자’ 데일 머피(64)가 평화적인 시위를 벌이던 사람들에게도 고무탄을 발사한 경찰 당국을 향해 분통을 터뜨렸다. 머피는 지난 6월 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어젯밤, 내 아들은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

  [엠스플뉴스]   “경찰이 내 아들의 얼굴을 향해 고무탄을 쐈다” ‘왕년의 강타자’ 데일 머피(64)가 평화적인 시위를 벌이던 사람들에게도 고무탄을 발사한 경찰 당국을 향해 분통을 터뜨렸다.   머피는 지난 6월 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어젯밤, 내 아들은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에 항의하는 평화적인 시위를 벌이던 도중 눈가에 고무탄을 맞았다. 내 아들의 이야기가 특별한 건 아니다. 수많은 사람이 ‘그들의 목소리를 들으라’며 애를 쓰다 경찰의 공권력 남용을 경험했다”고 꼬집었다.     지난 5월 25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한 흑인 남성이 백인 경찰의 무릎에 목이 눌려 질식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비무장 상태였던 흑인 플로이드는 “숨을 못 쉬겠다. 살려달라”고 호소했으나 이를 외면한 경찰의 가혹행위에 끝내 숨을 거뒀다.   그러자 미국 전역에서 경찰의 행동을 규탄하는 시위가 들불처럼 번졌다.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는 팻말을 든 시위대가 거리 곳곳을 가득 메웠고, 일부 지역에선 이 시위가 유혈 폭동으로 비화하는 안타까운 일도 벌어졌다. 이에 따라 시위대와 경찰의 대립이 격화되면서 평화적인 시위 도중 부상자가 나오는 불상사도 발생하고 있다.   아들이 눈가에 고무탄을 맞아 피를 흘리는 사진을 SNS에 게재한 머피는 아들을 응급실로 데려다준 이름 모를 시민으로 도움으로 ‘아들이 실명 위기를 면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머피는 “운 좋게도 아들은 실명 위기에서 벗어났다. 시위자들에게 고글을 나눠준 이들과 아들을 응급실로 데려다준 낯선 이들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운이 좋지 않았다. 경찰의 공권력 남용 탓에 영구적인 장애를 입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덧붙여 머피는 “이번에 끔찍한 경험을 했다. 하지만 흑인이 살면서 겪는 체계적인 인종차별과 폭력에 비하면 사실상 아무것도 아니다. 미국 전역의 흑인사회는 수 세기 동안 과도한 경찰력 행사로 공포에 떨어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머피는 1982-83년 연속 MVP를 수상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전설적인 선수. 1982년부터 1987년까진 매해 올스타에 선정되며 호타준족의 외야수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애틀랜타는 암흑기 시절 구단을 지탱한 스타를 예우하는 차원에서 1994년 머피의 등번호 '3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한 바 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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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연봉 추가 삭감 반대에 시즌 50경기 축소 검토

MLB, 연봉 추가 삭감 반대에 시즌 50경기 축소 검토

[엠스플뉴스] 메이저리그 구단주 측이 선수노조에 내밀 역제안을 준비 중이다. 기존 합의대로 경기 수에 비례해 연봉을 지급하는 대신 정규시즌 규모를 대폭 줄이겠다는 게 주된 골자다. 6월 2일(한국시간) ESPN 제프 파산에 따르면 메이저리그는 50경기 정도로 정규시즌을 치르는 ..

  [엠스플뉴스]   메이저리그 구단주 측이 선수노조에 내밀 역제안을 준비 중이다. 기존 합의대로 경기 수에 비례해 연봉을 지급하는 대신 정규시즌 규모를 대폭 줄이겠다는 게 주된 골자다.   6월 2일(한국시간) ESPN 제프 파산에 따르면 메이저리그는 50경기 정도로 정규시즌을 치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그 대신 지난 3월에 합의한 대로 경기 수에 비례해 연봉을 지급하겠다는 게 구단주 측의 생각이다. 선수들이 연봉 추가 삭감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시즌 규모를 줄일 수밖에 없다고 압박한 셈이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메이저리그 노사는 지난 3월 열린 경기 수에 비례해 연봉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무관중 경기’로 시즌을 치르면 수입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자 구단주 측은 연봉 추가 삭감안을 제시하며 선수노조와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앞서 구단주 측은 '수익 50대 50 분배안', '계단식 연봉 추가 삭감안'을 제시했다가 선수노조의 퇴짜를 맞았다. "경기 수에 비례해 연봉을 받는다"는 기존 합의안을 고수한 선수노조는 전날엔 사무국이 내놓은 82경기 체제를 114경기로 늘리자고 역으로 제안하기도 했다.   하지만 “무관중으로 시즌을 치르면 오히려 손해”라고 주장해왔던 구단주 측은 경기 수를 늘리자는 선수노조 측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태세다. 오히려 시즌 규모를 50경기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안이 받아들여지면 선수들은 2020시즌 받기로 한 급여의 약 31%만 수령하게 된다.   물론 고작 50경기로 정규시즌을 치르면 기록 및 우승의 가치가 크게 훼손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향후 노사 간 협상에 따라 경기 수가 조율될 가능성은 남아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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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하루 만에 마이너리거 주급 삭감안 철회

워싱턴, 하루 만에 마이너리거 주급 삭감안 철회

[엠스플뉴스] 마이너리그 선수들의 임금을 깎았다가 눈총을 샀던 워싱턴 내셔널스가 결국, 이 계획을 철회했다. 미국 ‘야후 스포츠’는 6월 2일(한국시간) ‘디 애슬레틱’을 인용해 “워싱턴 구단주 일가가 공개적으로 망신을 당한 뒤 마이너리거의 지원금을 400달러에서 300달러로 삭..

  [엠스플뉴스]   마이너리그 선수들의 임금을 깎았다가 눈총을 샀던 워싱턴 내셔널스가 결국, 이 계획을 철회했다.   미국 ‘야후 스포츠’는 6월 2일(한국시간) ‘디 애슬레틱’을 인용해 “워싱턴 구단주 일가가 공개적으로 망신을 당한 뒤 마이너리거의 지원금을 400달러에서 300달러로 삭감하는 안을 철회했다”고 보도했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워싱턴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재정 악화를 근거로 마이너리그 선수들의 지원금을 대폭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그러자 현지에선 구단주 러너가의 재산이 40억 달러를 웃도는 데도 푼돈을 아끼려 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져 나왔다.   워싱턴 선수들의 반발도 심했다. 메이저리그 선수단은 구단주 측이 마이너리그 지원금을 대폭 삭감하자 불만을 품었고, 십시일반 돈을 모아 삭감액을 메워주기로 해 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후에도 비난 여론이 거세자 결국, 워싱턴은 하루 만에 마이너리그 선수들에 대한 임금 삭감안을 철회하기로 했다. 6월까진 주급 400달러를 그대로 지급할 계획이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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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흑인사망' 시위로 CLE 홈구장 상점도 피해

美 '흑인사망' 시위로 CLE 홈구장 상점도 피해

[엠스플뉴스] 메이저리그 구단 상점이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항의 시위에 휘말려 물적 피해를 봤다. 클리블랜드 지역 매체 ‘wkyc’는 6월 1일(한국시간) “전날 밤 클리블랜드 도심에서 일어난 항의 시위에 휘말려 손해를 본 시설 중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상점도 있다”..

  [엠스플뉴스]   메이저리그 구단 상점이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항의 시위에 휘말려 물적 피해를 봤다.   클리블랜드 지역 매체 ‘wkyc’는 6월 1일(한국시간) “전날 밤 클리블랜드 도심에서 일어난 항의 시위에 휘말려 손해를 본 시설 중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상점도 있다”며 “얼마나 많은 사람이 상점에 침입했고, 어느 정도 손해를 입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wkyc’에 따르면 클리블랜드시 내에서 일어난 시위는 이내 폭력 양상을 보였다. 그 결과 많은 상점이 약탈을 당했고, 클리블랜드 홈구장 프로그레시브 필드의 상점 역시 물적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시위가 과격화돼 방화·약탈 등 폭력 사태로 번지자 미국 주정부는 본격적인 강경 대응에 나섰다. 클리블랜드시가 속한 오하이오주의 주지사 마이크 드와인은 주방위군을 투입했다. 아울러 야간 통행금지령을 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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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시일반' WSH 선수단, 마이너리거 주급 100$씩 지원

'십시일반' WSH 선수단, 마이너리거 주급 100$씩 지원

[엠스플뉴스] 워싱턴 내셔널스 선수단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급여가 삭감된 산하 마이너리그 선수들을 돕는다. 워싱턴 마무리 투수인 션 두리틀은 6월 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워싱턴 산하 마이너리그 선수들이 추가 급여 삭감에 직면했다는 소식을 듣고 워싱턴 선수들이 ..

  [엠스플뉴스]   워싱턴 내셔널스 선수단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급여가 삭감된 산하 마이너리그 선수들을 돕는다.   워싱턴 마무리 투수인 션 두리틀은 6월 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워싱턴 산하 마이너리그 선수들이 추가 급여 삭감에 직면했다는 소식을 듣고 워싱턴 선수들이 돈을 모아 삭감된 금액만큼 채워주겠다"라고 말했다.   두리틀은 "우리 모두 마이너리그 선수였던 시절이 있었다. 그렇기에 우리는 마이너리거가 최근처럼 불확실한 시기에 급여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마이너리그 선수들은 우리 구단에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두리틀은 "마이너리그 시즌이 취소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큰 부담을 가지고 있다"면서 "우리는 마이너리그 선수들을 지지하며 지원을 하고자 한다"며 이같은 행동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워싱턴 구단은 6월 말까지 마이너리그 선수들의 급여를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기존에 지급하던 400달러에서 25% 삭감된 300달러만 지급하겠다고 선언했다. 워싱턴 구단의 이같은 조치에 'NBC 스포츠'는 "구단이 이번에 아끼는 돈은 11만 달러 수준"이라며 구단을 비판했다.   앞서 지난 4월 추신수, 5월에는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마이너리그 선수들을 위해 1인당 1000달러씩 받을 수 있도록 거액을 쾌척한 바 있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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