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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투타 조화' CLE, BAL 상대로 17연승 성공!

'완벽한 투타 조화' CLE, BAL 상대로 17연승 성공!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하는 클리블랜드의 수호신 코디 앨런(사진=MLB.com) 또 다시 승리, 브레이크를 밟을 생각이 전혀 없어 보이는 클리블랜드다. 9월 10일(이하 한국 시간)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펼쳐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경기에서 클리블랜드가 4-2 ..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하는 클리블랜드의 수호신 코디 앨런(사진=MLB.com)    또 다시 승리, 브레이크를 밟을 생각이 전혀 없어 보이는 클리블랜드다.   9월 10일(이하 한국 시간)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펼쳐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경기에서 클리블랜드가 4-2 승리를 거두며 연승 기록을 17경기로 늘리는데 성공했다. 1961년 이후 최다연승 기록 2위 자리에 자신들의 이름을 새겨 넣었다(1위는 20연승을 기록한 2002년 오클랜드).   이날 경기에 클리블랜드의 선발로 나선 조쉬 톰린은 경기가 끝난 후 가진 인터뷰에서 “아주 강한 팀이다. 팀 동료들 역시 모두 이 사실을 인지하고 자신감을 가진 채 경기에 나서고 있다. 지금 이어지고 있는 연승 행진 역시 이러한 자신감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특별한 기록이다”라며 자신의 소감을 밝혔다.   MLB 역사를 통틀어서도 17경기 이상 연승 기록을 이어간 팀은 6개에 불과하다. 최다연승 기록은 1935년의 시카고 컵스가 가지고 있다(21연승). 기록 집계 기관인 Elias Sports Bureau에 의하면 1916년의 뉴욕 자이언츠가 27경기 무패 행진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 경우 가운데에 무승부가 하나 끼어있다.   이날의 승리로 클리블랜드는 AL 중부 지구 2위 미네소타와의 승차를 11.5경기로 벌리며 지구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물론 같은 날 치러지는 미네소타 트윈스와 캔자스시티 로얄스의 경기 결과에 따라 승차는 변동하게 된다. 또한 클리블랜드는 AL의 독보적인 승률 1위 팀이었던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승차 역시 1경기 차로 줄이며 AL 최강팀이라는 명예로운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일 수 있게 되었다.   클리블랜드의 감독 테리 프랑코나는 지금 이어지고 있는 연승 행진을 두고 “생산적이면서 정말 즐거운 시간들이었다. 그런데 솔직히 말해 연승 기록 자체를 그렇게 크게 의식하고 있지는 않다. 물론 어떤 면에서는 이 연승 기록이 몇몇 선수들을 더욱 더 집중하게 만드는 효과는 있을 수 있다. 하지만 한 가지 꼭 알아둬야 할 사실은, 어쨌든 한 번 패배하면 이 기록 자체는 아무런 의미가 없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연승에 큰 의의를 두지 않고 그저 매 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더욱 중요하다”라며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경기가 클리블랜드의 지난 16경기와 달랐던 점이라면, 처음으로 선취점을 빼앗겼음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거뒀다는 사실이다.   볼티모어는 1회부터 클리블랜드의 선발 조쉬 톰린을 상대로 안타 3개를 때려내며 기세를 올렸다. 이후 2사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트레이 만시니가 유격수 방면으로 애매한 바운드의 타구를 날렸다. 클리블랜드의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빠르게 공을 잡아 처리하고자 했으나, 만시니는 결국 1루에서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그 사이에 3루 주자였던 매니 마차도가 홈으로 들어오며 볼티모어는 선취점을 뽑아내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톰린의 난조는 거기까지였다. 톰린은 이후 13명의 볼티모어 타자들을 내리 범타로 처리하며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나갔다. 물론 6회에 팀 베컴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아쉬움을 남기긴 했다. 하지만 이미 이 시점에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상대 선발 가브리엘 이노아로부터 7개의 안타를 빼앗아내며 3점을 올리고 역전에 성공한 상황이었다. 이노아의 최종 기록은 4 2/3이닝 7피안타 3실점. 실점 자체는 최소화했으나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한 채 마운드에서 내려가야만 했다,   하지만 볼티모어의 감독 벅 쇼월터는 이날 이노아의 투구를 두고 “괜찮은 투구였다. 클리블랜드의 타선이 꽤나 강력하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노아는 자신의 몫을 나름대로 잘하고 내려갔다”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날 클리블랜드는 3,4,5회에 각각 지오반니 어쉘라, 제이 브루스, 카를로스 산타나가 적시타를 터뜨리며 매 이닝마다 1점씩 추가했다. 한 번에 몰아치는 모습은 없었지만 모든 타자들이 꾸준하게 각자의 타격감을 유지하며 팀에 기여하는 모습이었다. 이후 7회에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상대 불펜 대런 오데이로부터 결정적인 솔로 홈런(시즌 28호 홈런)을 뽑아내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최근 클리블랜드의 철벽 투수진(17연승 기간에 걸쳐 평균자책점 1.76)을 감안했을 때, 4점은 승리하기에 충분한 점수였다. 결국 톰린의 뒤를 이어 등장한 클리블랜드의 불펜진이 경기 후반부를 깔끔하게 틀어막으면서 승리를 확정했다.   클리블랜드의 마무리 코디 앨런은 최근 팀 투수진의 상승세를 두고 “선발 투수들이 언제나 제 몫을 하고 내려간다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 경기 초반부터 타자들이 적당히 점수를 뽑아주면 선발 투수들이 어떻게든 리드를 지켜낸다. 투타의 조화가 이렇게 잘 맞는다는 게 바로 야구가 잘 된다는 증거다”라며 선발 투수들의 공을 강조했다.     결정적인 순간들   역전은 식은 죽 먹기: 오늘 경기를 제외한 지난 16경기에서 클리블랜드가 리드를 빼앗긴 이닝은 전체 144이닝 중 고작 2이닝(!)에 불과했다. 이날 볼티모어는 여기에 2이닝을 추가하며 잠깐이나마 승리에 대한 희망을 가졌다. 1회에 리드를 잡은 볼티모어는 이후 2회까지 클리블랜드를 무득점으로 묶어놨으나, 3회에 결국 어쉘라에게 동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다시 어둠의 그림자가 드리웠다. 이 때 어쉘라가 때려난 2루타는 Statcast 집계 결과 시속 107마일의 타구 속도와 26도의 발사각을 자랑한 총알 같은 타구였다. 이런 기록을 남긴 타구들 중 무려 91%가 홈런으로 연결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볼티모어의 입장에서는 이 타구가 담장을 넘어가지 않았다는 사실에 감사해야 했다.   슈퍼스타의 조건: 7회말 1사 상황, 볼티모어의 마운드를 지키고 있던 대런 오데이는 스트라이크 존 낮은 쪽으로 슬라이더를 하나 던졌다. 어지간한 타자라면 쉽게 담장 밖으로 넘기기 어려운 공이었지만, 문제는 타석에 있던 선수가 다름아닌 프란시스코 린도어였다는 것이다. 린도어는 이 공을 시원하게 받아쳐 결국 우측 담장을 넘겨버렸다. 이 한 방으로 클리블랜드의 불펜은 조금 더 편하게 공을 던질 수 있었다. 린도어는 올 시즌 평균 22.6타석마다 홈런을 한 개씩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2015년과 2016년에 기록했던 41.6타석 당 1홈런보다 훨씬 향상된 수치다.     내일 경기 예고   볼티모어 오리올스: 베테랑 제레미 헬릭슨(8승 8패 평균자책점 5.26)이 마운드에 오른다. 헬릭슨은 지난 8월 1일 볼티모어로 이적한 이후 7번의 선발 등판에서 36 2/3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2승 3패 6.8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우완 트레버 바우어(15승 8패 평균자책점 4.39)가 최근 좋은 페이스를 이어가기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바우어는 최근 10번의 선발 등판에서 무려 8승 무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평균자책점 역시 2.47에 불과하다.     원문 기자 – 조던 바스티안, 윌리엄 코실레스키/MLB.com   원문   CLEVELAND -- Another day, another win for an Indians team that has shown no interest in taking its foot off the accelerator.   On Saturday afternoon, Cleveland let the Orioles flirt with victory, but then pulled off a 4-2 comeback win to extend its winning streak to 17 games. The Indians joined the 2002 A's, who won 20 straight, as the only teams in the Expansion Era (since 1961) to enjoy a winning streak of that length.   "We've got a good team. We understand that," Indians starter Josh Tomlin said. "And I think, when everything starts kind of clicking and going the right direction, we're able to put up numbers like we're all putting up right now. Good things happen and this is pretty special."   Saturday marked only the sixth time on record that a team has won at least 17 consecutive games in a single season, with the 1935 Cubs (21 wins in a row) holding the record. Per the Elias Sports Bureau, the 1916 New York Giants are credited with a 26-game winning streak, though that run included a tie in the middle of a 27-game stretch.   The American League Central-leading Indians moved 11 1/2 games in front of the second-place Twins, pending Minnesota's game against the Royals on Saturday night. The Indians also pulled within one game of the Astros, who play the A's on Saturday, for the AL's best record. The Orioles slipped 3 1/2 games back of the Twins in the race for the AL's second Wild Card spot.   "It's probably the understatement, it's been fun, it's been productive," Indians manager Terry Francona said. "Other than that, we really don't [think about the streak]. We kind of move on pretty quick. I think in some aspects it kind of helps keep guys sharp or focused, because it's there. When it goes away, the next game's not going to mean any less or any more.“   This win was unlike the previous 16, as Cleveland did not score first.   Baltimore struck first with three singles -- two that stayed in the infield -- against Tomlin in the opening frame. Orioles left fielder Trey Mancini brought Manny Machado in from third with a two-out chopper up the middle, which was snared by shortstop Francisco Lindor, who could not get the throw to first in time.   Tomlin settled in from there, holding the Orioles to an 0-for-13 showing before yielding a leadoff homer to Tim Beckham in the sixth. By then, however, Cleveland had built a lead against O's righty Gabriel Ynoa, who allowed three runs on seven hits in 4 2/3 innings.   "[Ynoa] was fine," Orioles manager Buck Showalter said. "Obviously, that's a good offensive team. He presented himself well.“   Giovanny Urshela delivered an RBI double in the third, Jay Bruce ripped a run-scoring single in the fourth and Carlos Santana sent a pitch bouncing off the wall in left for an RBI double in the fifth. Lindor then delivered a critical solo homer off reliever Darren O'Day in the seventh inning, giving him 28 shots on the season.   Given how brilliant Cleveland's pitching staff has been of late (1.76 ERA over the 17-game streak), that was the only offense required to continue the club's historic run.   "Our starting rotation starts the whole thing," Tribe closer Cody Allen said. "We've scored a lot of early runs and have been able to stay on guys. It's one of those crazy things where you're just playing good baseball. We're not really thinking about it probably as much as you guys are.“     MOMENTS THAT MATTERED   Down, but not out: During the previous 16 wins, the Indians scored first in each game and trailed in only two of 144 innings. The Orioles temporarily flipped the script with their first-inning run on Saturday. Cleveland was behind for two innings until Urshela drilled a pitch from Ynoa to left-center for a game-tying double in the third. The shot had a 107-mph exit velocity and 26-degree launch angle. Per Statcast™, similar balls in play have resulted in a home run 91 percent of the time this year. A strong wind and Progressive Field's 19-foot wall kept Urshela's deep drive in the park.   Frankie's insurance shot: With one out in the seventh, O'Day sent a slider to the lower third of the strike zone, and Lindor was ready for it. The Indians' shortstop sent a 105-mph rocket out to right field, giving Cleveland's bullpen a little more breathing room. Lindor has averaged one homer per 22.6 plate appearances this year, compared to one homer per 41.6 plate appearances on average in the 2015-16 seasons combined.     QUOTABLE   "I would say that is being more thought about than 17 in a row or what our record is since the All-Star break. We would love to have home-field advantage throughout. But we can't control what they're doing. The only thing we can control is how we show up and how we prepare and go out and play baseball games. At the end of the day, the end of the regular season, we'll see where we stand." -- Allen, on chasing Houston for the AL's best record   "You don't want to be on the bench and feel like you're not going to win. Even when the team is down, 4-2, we still feel like we can win [the] ballgame. We've got a heck of a lineup ourselves and we know what we can do when we get the lineup rolling. Just a tough loss today." -- Beckham     SOUND SMART WITH YOUR FRIENDS With his run-scoring double in the fifth inning, Santana became the franchise's career leader in RBIs by a switch-hitter. The two-base hit gave him 585 career RBIs with the Indians, moving Santana past Omar Vizquel (584) on that list.     UPON FURTHER REVIEW   With two down in the sixth inning, Orioles reliever Mychal Givens let a slider get away from him, as it dipped low and inside to Bradley Zimmer, forcing the Indians' center fielder to leap out of the way. The pitch was initially ruled a ball, but Cleveland challenged to play, claiming Zimmer was hit on the foot. After a one-minute and 12-second review, the call was overturned and Zimmer was awarded first.     WHAT'S NEXT   Orioles: Jeremy Hellickson (8-8, 5.26 ERA) will take the mound for Sunday's 8:05 p.m. ET series finale against the Indians at Progressive Field. Since the O's acquired Hellickson at the July 31 non-waiver Trade Deadline, the right-hander has gone 2-3 with a 6.87 ERA in 36 2/3 innings across seven starts.   Indians: Right-hander Trevor Bauer (15-8, 4.39 ERA) will look to stay on a roll on Sunday, when the Indians host the Orioles in a clash at Progressive Field. Bauer has gone 8-0 with a 2.47 ERA in his last 10 games for Cleveland.   By – Jordan Bastian, William Kosileski/M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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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마이너리거 3명, 코로나19 증세로 격리

텍사스 마이너리거 3명, 코로나19 증세로 격리

[엠스플뉴스] 마이너리그 선수 3명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 증세를 보여 텍사스 레인저스에 비상이 걸렸다. 존 다니엘스 텍사스 단장은 4월 7일(한국시간) ‘댈러스 모닝뉴스’ 등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마이너리그 선수 3명이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였다. 세 명..

  [엠스플뉴스]   마이너리그 선수 3명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 증세를 보여 텍사스 레인저스에 비상이 걸렸다.   존 다니엘스 텍사스 단장은 4월 7일(한국시간) ‘댈러스 모닝뉴스’ 등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마이너리그 선수 3명이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였다. 세 명 가운데 두 명은 확진자와 접촉한 이'라고 전했다.   아직 세 선수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못했지만, 구단은 이들을 확진자로 간주해 자가격리를 지시했다. 다니엘스 단장은 세 선수의 상태가 “점점 나아지고 있다”고 밝혔으나 선수들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댈러스 모닝뉴스'에 따르면 로날드 구즈먼의 할아버지가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으며, 구즈먼은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치러진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로 도미니카는 국경을 봉쇄한 34개국 가운데 하나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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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타이거' 알 칼라인, 향년 85세로 별세

'미스터 타이거' 알 칼라인, 향년 85세로 별세

[엠스플뉴스] ‘미스터 타이거’ 알 칼라인이 끝내 세상을 등졌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월 7일(한국시간) “명예의 전당 헌액자이자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만 67년을 보낸 전설적인 선수 칼라인이 향년 85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사인은 알려..

  [엠스플뉴스]   ‘미스터 타이거’ 알 칼라인이 끝내 세상을 등졌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월 7일(한국시간) “명예의 전당 헌액자이자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만 67년을 보낸 전설적인 선수 칼라인이 향년 85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칼라인은 성인이 된 후 모든 시간을 디트로이트에만 쏟은 ‘원팀맨’. 고교 졸업 직후 디트로이트에 입단했고 22시즌 통산 2834경기에 출전해 타율 .297 399홈런 1583타점 OPS .855 fWAR 88.9승을 쌓았다. 통산 안타 수는 3007개.   1953년 빅리그 무대를 밟은 칼라인은 데뷔 3년 차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1955년엔 타율 .340을 기록, 만 20세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타격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올스타 18회, 골드글러브 10회에 선정됐고 1968년엔 월드시리즈 우승 감격을 누렸다. 1974년엔 타이 콥에 이어 구단 두 번째로 3000안타를 달성한 뒤 미련 없이 유니폼을 벗었다.   1980년엔 명예의 전당 입성 자격을 갖춘 칼라인은 88.3% 지지를 받아 첫해에 헌액되는 영광을 누렸다. 디트로이트 구단 역시 그의 등번호 6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하며 칼라인의 공로를 인정했다.   은퇴 후에도 타이거스와의 인연은 계속됐다. 1975년부터 2002년까지 디트로이트의 구단 해설자로 활약했으며 2000년 이후엔 구단의 특별 보좌 역할을 맡았다. 평생 타이거스 구단에서 일해 ‘미스터 타이거’라는 별명도 붙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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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 '약물 전력' A-로드, 2000년 이후 최고 3루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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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알렉스 로드리게스(44)가 2000년 이후 최고의 3루수로 선정됐습니다. 미국 매체 '블리처 리포트'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한 개막 연기 여파로 2000년 이후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 랭킹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4월 5일(한국시간) 발표된 3루수 랭킹에서는 로..

  [엠스플뉴스]   알렉스 로드리게스(44)가 2000년 이후 최고의 3루수로 선정됐습니다. 미국 매체 '블리처 리포트'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한 개막 연기 여파로 2000년 이후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 랭킹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4월 5일(한국시간) 발표된 3루수 랭킹에서는 로드리게스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매체는 "로드리게스는 2000년 당시 고작 24살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미 148홈런 118도루 WAR 27.7승을 쌓은 시애틀의 슈퍼스타였다"면서 "2000년대 첫 11시즌 동안 매년 30홈런 100타점 이상을 기록했고, 50홈런 시즌도 세 차례나 달성했다. 이 기간 동안 다섯 차례 AL 홈런왕에 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90년대 후반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로드리게스는 MVP 3회, 실버슬러거 10회, 골드글러브 2회, 올스타 14회 선정 등 한 시대를 풍미한 선수였습니다. 그가 기록한 통산 홈런 696개는 배리 본즈, 행크 애런, 베이브 루스에 이은 역대 4위 기록입니다. 지난 2015년에는 세 번째로 2000득점-2000타점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2021득점-2086타점).   그러나 그는 현역 시절 금지약물 복용으로 두 차례나 적발되고 난 뒤 역대 최고의 선수 반열에서 오욕의 주인공으로 추락했습니다. 2016년 은퇴를 선언한 로드리게스는 2022년 처음으로 명예의 전당 입후보 자격을 얻게 됩니다. 이번 인포그래픽에서는 에이로드와 관련한 주요 기록에 대해 조명해봤습니다.   글/그래픽 : 도상현 기자 shdo@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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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스 다르빗슈, 日 정부에 일침 "이 시국에 개학?"

컵스 다르빗슈, 日 정부에 일침 "이 시국에 개학?"

[엠스플뉴스] 일본의 몇몇 지역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에도 입학식을 강행하자 다르빗슈 유(시카고 컵스)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개학을 하느냐?"며 쓴소리를 날렸다. ‘데일리 스포츠’ ‘주니치 스포츠’ 등 일본 매체는 4월 6일(한국시간) '코로나1..

  [엠스플뉴스]   일본의 몇몇 지역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에도 입학식을 강행하자 다르빗슈 유(시카고 컵스)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개학을 하느냐?"며 쓴소리를 날렸다.   ‘데일리 스포츠’ ‘주니치 스포츠’ 등 일본 매체는 4월 6일(한국시간) '코로나19 사태에도 몇몇 지역이 입학식을 강행하자 다르빗슈가 SNS를 통해 '이런 상황에 개학을 한다고?'라며 핀잔을 줬다'고 보도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세가 심해지면서 일본 정부는 지난달 26일 신학기 학교 재개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많은 도내 학교가 6~7일에 개학식 및 입학식 준비에 나섰고, 실제로 몇몇 지역은 이날 그대로 입학식을 열었다.   이에 다르빗슈가 일본 정부를 향해 쓴소리를 날렸다. 자신의 트위터에 “이런 상황에 개학을 한다고?”라며 분통을 터뜨린 다르빗슈는 “사람은 자신이 언젠간 죽는다고 생각하지만, 정말 그날이 올 거라곤 믿지 않는 것 같다. 지금 시점에서 1년 뒤가 있을 거로 생각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아이들에 대한 걱정도 잊지 않았다. 한 팬이 “우리 아이가 죽는 것을 상상하는 게 내가 죽는 것보다 더 무섭다”고 댓글을 달자 다르빗슈는 “그 말이 맞다. 잠자리에 들기 전 가끔 그런 상상을 하면 울 것 같다. 아니 울기도 한다”며 아이를 걱정하는 학부모와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편, 다르빗슈는 현재 미국에 남아 개인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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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잔류한 아키야마 "코로나 때문에 힘들었다 핑계대기 싫어"

美 잔류한 아키야마 "코로나 때문에 힘들었다 핑계대기 싫어"

[엠스플뉴스] 올해 메이저리그 무대에 입장한 아키야마 쇼고(32·신시내티 레즈)가 늦어진 시즌 시작을 기다리는 심경을 밝혔다.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는 4월 6일 아키야마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아키야마는 신시내티의 스프링캠프지가 폐쇄되면서 친구인 마에다 겐타의 추천으로..

  [엠스플뉴스]   올해 메이저리그 무대에 입장한 아키야마 쇼고(32·신시내티 레즈)가 늦어진 시즌 시작을 기다리는 심경을 밝혔다.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는 4월 6일 아키야마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아키야마는 신시내티의 스프링캠프지가 폐쇄되면서 친구인 마에다 겐타의 추천으로 LA로 넘어가 개인훈련을 하고 있다.   아키야마는 현재 마에다가 소개해 준 훈련시설에서 웨이트 트레이닝과 캐치볼, 티배팅을 하면서 몸을 만들고 있다. 아키야마는 "개막 시기가 정해지면 훈련 내용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다나카 마사히로, 야마구치 슌 등 여러 일본 선수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귀국을 택했다. 이에 대해서는 "LA에서 모든 걸 해결할 수 있어 다행이다. 호텔에서만 계속 지내야했다면 나도 귀국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시범경기에서 장타는 적었지만 타율 0.321을 기록한 아키야마는 메이저리그 투수들을 상대로 다른 접근법을 가져간다고 밝혔다. 팀 동료인 마이크 무스타커스의 조언에 따라 타격 방법을 수정하면서 나아졌다는 사실도 전했다.   끝으로 올 시즌을 맞이하는 각오에 대해서는 "동정을 받고자 하는 성격이 아니다.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힘들었지'라고 말하는 것은 싫다. 그래서 어떻게든 하고 싶다"고 밝혔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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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2000년 이후 최고 3루수는 A-로드"

美 매체 "2000년 이후 최고 3루수는 A-로드"

[엠스플뉴스] 'A-로드' 알렉스 로드리게스(44·은퇴)가 2000년 이후 최고의 3루수로 선정됐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리그 개막이 무기한 연기되자 미국 ‘블리처 리포트’는 2000년 이후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들을 가려 랭킹을 매기고 있다. 4월 5일(한국시간)엔 3루수 랭..

  [엠스플뉴스]   'A-로드' 알렉스 로드리게스(44·은퇴)가 2000년 이후 최고의 3루수로 선정됐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리그 개막이 무기한 연기되자 미국 ‘블리처 리포트’는 2000년 이후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들을 가려 랭킹을 매기고 있다. 4월 5일(한국시간)엔 3루수 랭킹을 발표했고 1위의 영광은 로드리게스에게 돌아갔다.   ‘블리처리포트’는 “로드리게스는 2000년 당시 고작 24세였다. 하지만 이미 148홈런 118도루 WAR 27.7승을 쌓은 시애틀의 진정한 슈퍼스타였다”며 “2000년대 첫 11시즌 동안 매년 30홈런·100타점 이상을 달성했고, 50홈런 시즌도 세 차례나 만들었다. 아울러 이 기간에 5번의 아메리칸리그 홈런왕을 차지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MVP 3회, 실버슬러거 10회, 골드글러브 2회 등 로드리게스의 수상 경력을 나열한 블리처리포트는 “타고난 유격수인 A-로드는 3루에서도 견고한 수비를 선보였다. 3루수로 DRS +9를 기록한 그의 공로는 인정받을 만하다. 그를 좋아하든 싫어하든 지난 20년간 로드리게스보다 더 좋은 기록을 거둔 3루수는 아무도 없다”며 로드리게스를 1위로 올린 이유를 설명했다.   현역 시절 로드리게스는 금지약물 복용이 두 차례나 적발돼 많은 야구팬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하지만 '블리처리포트'는 그가 쌓아 올린 성적만큼은 인정하는 분위기다.     ▲ 2000년 이후 MLB 3루수 TOP 25인 중 10인 (블리처리포트) 1위 알렉스 로드리게스 2위 애드리안 벨트레 3위 치퍼 존스 4위 조시 도날드슨 5위 스캇 롤렌 6위 놀란 아레나도 7위 에반 롱고리아 8위 매니 마차도 9위 데이비드 라이트 10위 크리스 브라이언트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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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리치-로하스, 호세 페르난데스 추억… "그가 그리워"

옐리치-로하스, 호세 페르난데스 추억… "그가 그리워"

[엠스플뉴스] 메이저리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개막이 연기되면서 과거를 추억하는 콘텐츠가 많이 등장하고 있다. 이 중에서는 다시 볼 수 없는 사람들의 모습도 있다. 메이저리그 유명 투구 분석가인 '피칭닌자' 롭 프리드먼은 4월 6일(이하 한국시간)..

  [엠스플뉴스]   메이저리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개막이 연기되면서 과거를 추억하는 콘텐츠가 많이 등장하고 있다. 이 중에서는 다시 볼 수 없는 사람들의 모습도 있다.   메이저리그 유명 투구 분석가인 '피칭닌자' 롭 프리드먼은 4월 6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세상을 떠난 호세 페르난데스의 생전 주무기였던 슬라이더 모음 영상을 올렸다.    페르난데스는 마이애미 말린스의 에이스로 '차기의 명예의 전당 헌액자'라는 평가도 받았다. 그러나 2016년 9월 마이애미 해변에서 음주 상태로 보트를 몰다 바위와 충돌해 현장에서 사망했다.   페르난데스의 생전 영상을 보고 많은 팬들이 추모의 말을 남긴 가운데 페르난데스와 같이 뛰었던 선수들도 코멘트를 남겼다. 페르난데스와 함께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는 "중견수 수비를 하며 페르난데스의 투구를 본 것이 기억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리워 니뇨(페르난데스의 애칭), 너는 최고였어"라며 추억했다.   2015년부터 2년간 함께 뛰었던 내야수 미겔 로하스도 페르난데스를 추억했다. 최고 구속이 100마일에 육박했던 페르난데스는 가끔 100마일 이상을 꽂을 때가 있었다. 로하스는 페르난데스가 100마일 속구로 유도한 땅볼을 자신이 처리했을 때 페르난데스가 포옹해줬다고 회상했다.   자신의 실수로 세상과 이별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페르난데스를 그리워하고 있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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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코로나19 최대 피해 팀은 뉴욕 메츠"

美 매체 "코로나19 최대 피해 팀은 뉴욕 메츠"

[엠스플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메이저리그는 단축 시즌, 혹은 아예 시즌 취소까지도 고려하고 있다. 노사 합의에 따라 서비스 타임 산정 등이 확정되면서 이득을 보는 팀과 손해를 보는 팀도 나뉘고 있다. 미국 '뉴욕 포스트'는 4월 6일(이하 한국시..

  [엠스플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메이저리그는 단축 시즌, 혹은 아예 시즌 취소까지도 고려하고 있다. 노사 합의에 따라 서비스 타임 산정 등이 확정되면서 이득을 보는 팀과 손해를 보는 팀도 나뉘고 있다.   미국 '뉴욕 포스트'는 4월 6일(이하 한국시간) 코로나19로 인해 손해를 보게 되는 팀을 꼽았다. 매체는 크리스 데이비스 등 악성 계약에 지불할 금액을 아끼게 된 볼티모어 오리올스나 미겔 카브레라와 조던 짐머맨에게 연봉 전액을 줄 필요가 없어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이득을 볼 팀으로 평가했다.   반면 시카고 컵스와 신시내티 레즈, 뉴욕 메츠는 상대적으로 손해를 입을 팀으로 선정했다. 컵스는 크리스 브라이언트나 윌슨 콘트라레스의 서비스 타임이 인정되며 트레이드 가치가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신시내티의 경우에는 트레이드로 데려온 트레버 바우어를 제대로 써보지도 못하고 FA로 내보낼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가장 손해는 볼 팀은 메츠였다. 메츠는 올 시즌을 위해 여러 유망주를 내주고 로빈슨 카노, 마커스 스트로먼 등 즉시전력감을 영입했다. 시즌이 시작하지 않는다면 신시내티처럼 스트로먼과 이별할 수도 있다. 이렇게 되면 영입의 목적이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또한 단년 계약으로 데려온 릭 포셀로와 마이클 와카도 나가게 된다면 2021년 개막 로스터에 나올 선발은 제이콥 디그롬과 스티븐 마츠뿐이다. 신더가드는 수술 후 2021년 중순 복귀하지만 마츠와 신더가드는 내년 시즌 후 FA가 된다.   한편 매체는 LA 다저스에 대해서는 "무키 베츠가 2020시즌과 관계없이 FA가 된다. 하지만 다저스는 베츠 외에도 젊은 자원이 많다"며 손해를 보더라도 치명적이지 않을 팀으로 꼽았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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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소액주주 3인, 구단 상대 소송 청구

애리조나 소액주주 3인, 구단 상대 소송 청구

[엠스플뉴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소액 주주들이 구단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4월 6일(이하 한국시간) 전직 투수였던 짐 웨버 등 애리조나 구단 지분 1% 미만을 보유한 소액 주주 3명이 켄 켄드릭 구단주와 소송을 진행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

  [엠스플뉴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소액 주주들이 구단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4월 6일(이하 한국시간) 전직 투수였던 짐 웨버 등 애리조나 구단 지분 1% 미만을 보유한 소액 주주 3명이 켄 켄드릭 구단주와 소송을 진행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1월 켄드릭 구단주는 1% 미만 지분을 보유한 소액 주주 22명에게 팀에 대한 지분을 늘리거나 혹은 주식을 팀에 처분하라는 공지를 내렸다. 소유주 집단을 간소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어 2월 중순에는 '추가 지분을 매입하지 않는 것으로 간주해 모든 소유권은 구단이 매입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일부 주주들에게 보냈다.    소액 주주 측은 지분 감정 결과에 반발하고 있다. 지분이 가진 가치보다 낮게 책정됐다는 것이다. 또한 자신들의 동의 없이 구단 주주의 지위를 박탈하는 것은 불법이라는 주장도 제기했다.   구단에 따르면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에서 소수 지분 소유자를 정리하길 바라는 상황이 지위 박탈로 이어졌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소액 주주 측에서는 사무국보다 구단이 먼저 소액 주주 정리 방안을 사무국에 제출했다면서 맞서고 있다.   현재 소액 주주 측은 6건의 소송을 제기한 상황이다. 그중에서는 징벌적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건도 있다고 한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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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BK, 애리조나 스포츠서 가장 인상적인 등번호 49번"

美 언론 "BK, 애리조나 스포츠서 가장 인상적인 등번호 49번"

[엠스플뉴스] 애리조나를 떠난 지 15년도 넘게 흘렀지만 여전히 'BK' 김병현(41)은 애리조나 스포츠에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4월 4일(한국시간) 애리조나 역대 스포츠 선수들의 등번호를 0번부터 99번까지 조명했다.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부..

  [엠스플뉴스]   애리조나를 떠난 지 15년도 넘게 흘렀지만 여전히 'BK' 김병현(41)은 애리조나 스포츠에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4월 4일(한국시간) 애리조나 역대 스포츠 선수들의 등번호를 0번부터 99번까지 조명했다.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부터 미국프로농구 피닉스 선즈, 미국프로풋볼 애리조나 카디널스 등과 애리조나 출신 선수들까지 총망라한 목록이다.   김병현은 애리조나 스포츠 스타 중 가장 인상적인 등번호 49번 선수로 선정됐다. 매체는 "김병현은 2001시즌 중반부터 확실한 마무리 투수로 자리 잡았다. 2002년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고 2003년 보스턴 레드삭스로 트레이드됐다"며 김병현을 설명했다. "팬들은 2001년 월드시리즈에서의 분투를 잊지 못할 것이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김병현은 지난 1999년 애리조나와 계약금 225만 달러에 계약을 맺고 미국에 진출했다. 계약 후 불과 3달 만에 메이저리그에 승격됐고 2001년 19세이브, 2002년에는 36세이브로 활약했다. 이후 2007년까지 보스턴, 콜로라도 로키스, 플로리다 말린스 등을 거치며 통산 54승 60패 86세이브 평균자책점 4.42를 기록했다.   2001년 월드시리즈에서는 4차전과 5차전 2경기 연속으로 블론세이브를 저지르며 위기를 겪기도 했다. 다행히 팀은 7차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김병현은 우승 반지를 획득했다.   한편 김병현 이외에 선정된 야구선수는 루이스 곤잘레스(20번), 커트 실링(38번), 랜디 존슨(51번) 등이 있다. 애리조나에서 짧게 뛰고 트레이드된 맥스 슈어저(39번)도 명단에 포함됐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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