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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A 지안카를로 스탠튼, 시즌 40호 홈런 달성

MIA 지안카를로 스탠튼, 시즌 40호 홈런 달성

시즌 40호 홈런을 달성한 지안카를로 스탠튼(사진=MLB.com) 마이애미 말린스 지안카를로 스탠튼은 연일 홈런포를 가동하면서도 단지 팀 역대 홈런 기록을 경신하는 것에만 집중하지 않는다. 스탠튼은 그 이상을 바라보고 있다. 마이애미가 콜로라도에 6-3으로 승리한 8월 12일(..

시즌 40호 홈런을 달성한 지안카를로 스탠튼(사진=MLB.com)     마이애미 말린스 지안카를로 스탠튼은 연일 홈런포를 가동하면서도 단지 팀 역대 홈런 기록을 경신하는 것에만 집중하지 않는다. 스탠튼은 그 이상을 바라보고 있다.   마이애미가 콜로라도에 6-3으로 승리한 8월 12일(이하 한국시간) 경기에서 스탠튼은 상대 선발 존 그레이를 상대로 시즌 40호 홈런을 터뜨렸다. 1996년 게리 셰필드가 기록한 말린스 프랜차이즈 최고 기록(42홈런)에는 이제 단 2개만이 남았다.   스탠튼은 말린스 팀 역사상 40홈런 고지를 돌파한 2번째 선수가 됐다. 전체 리그 2위인 양키스의 애런 저지와의 격차도 5개로 벌렸다.   스탠튼은 “정말 멋진 일입니다. 아직 가야할 길이 멀어요. 하지만 오늘 40홈런을 달성해서 기쁘고 팀이 승리한 것도 좋습니다. 제 홈런이 승리에 도움이 됐어요” 하고 말했다.   한편 스탠튼은 오늘 홈런은 말린스 파크에서 기록한 99번째 홈런이기도 했다. 말린스 파크는 2012년 개장했다.   Statcast™에 따르면 스탠튼의 홈런 비거리는 433피트였고 출구속도는 111.2마일이었다. 스탠튼은 그레이의 89.4마일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큰 타구를 만들어냈다.   마이애미 돈 메팅리 감독은 “스탠튼의 스윙이 좋았습니다.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어요. 배트에 공을 맞히기만 하면 계속해서 좋은 타구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고 말했다.   스탠튼은 최근 31경기에서 홈런 19개를 쏘아 올렸는데, 4년 만에 시즌 114경기에서 40홈런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스탠튼 이전에는 크리스 데이비스(2013년), 데이빗 오티즈(2006년), 베리 본즈(2001년), 루이스 곤잘레스(2001년), 세미 소사(2001년)가 해당 기록을 달성했다.   마이애미 좌익수 마르셀 오주나는 “스탠튼은 우리 팀에 아주 중요한 선수입니다. 타석에서 좋은 타격으로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고 있어요. 배트 중심에 맞기만 하면 담장을 넘어가고 맙니다” 하고 말했다.   메팅리 감독은 스탠튼의 건강상태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스탠튼은 이전 시즌에도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한 일이 있기 때문에 건강을 유지해야만 셰필드의 기록을 경신할 수 있다는 얘기다.   메팅리 감독은 “올해 스탠튼은 건강하게 경기에 출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건강을 유지해서 왜 사람들이 스탠튼을 리그에서 가장 무서운 타자로 생각하는지, 그 이유를 제대로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하고 말했다.   스탠튼은 2014년 37홈런을 기록하면서 마이애미 팀 역사상 최초로 내셔널 리그 홈런왕을 차지했지만 당해 9월 12일 투수의 공에 얼굴을 맞아 시즌을 접어야했다. 2015년에도 74경기 동안 홈런 27개를 기록했지만 왼쪽 갈고리뼈 골절로 홈런 기록을 이어가지 못 했다.   셰필드는 1996년 말린스가 이전에 사용했던 조 로비 스타디움에서 42홈런을 기록했다. 조 로비 스타디움은 현재 NFL 마이애미 돌핀스가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한편 스탠튼은 통산 248홈런으로 이미 말린스 역사상 최다 홈런을 기록했다.   메팅리 감독은 “마이애미도 이제 역사가 어느 정도 된 팀입니다. 40홈런을 기록하는 것은 쉽지 않죠. 홈런을 치기 쉬운 구장이 아니니까요. 스탠튼의 재능이 얼마나 뛰어난지 엿보이는 부분입니다” 하고 말했다.   원문 기사 – 조 프리사로 / MLB.com   <원문>   At the pace he is going, Marlins right fielder Giancarlo Stanton isn't looking to just set a Marlins single-season home run mark. The slugger is on pace to obliterate it.   In the sixth inning of Friday night's 6-3 win over the Rockies at Marlins Park, Stanton connected on his 40th home run of the season against right-hander Jon Gray, moving within two of Gary Sheffield's franchise record of 42, set in 1996.   Stanton is just the second player in club history to reach the 40 mark, and the four-time All-Star increased his Major League lead to five over Aaron Judge of the Yankees.   "It's definitely pretty cool," Stanton said of reaching the milestone. "I've got a ways to go, though. But I'm glad I could get to that finally and help us win. [It] worked out.“   The homer was also Stanton's 99th at Marlins Park, which opened in 2012.   Per Statcast™, Stanton's home run projected at 433 feet, with an exit velocity of 111.2 mph. The no-doubter to left came off Gray's 89.4-mph slider.   "He's swinging the bat good," Marlins manager Don Mattingly said. "He just continues to have good at-bats. If he's making contact, he's got a good shot at continuing to hit balls in the seats the way he's swinging the bat.“   Stanton now has 19 home runs in his last 31 games. The last players with 40 homers in their team's first 114 games: Stanton (2017), Chris Davis ('13), David Ortiz ('06), Barry Bonds ('01), Luis Gonzalez ('01) and Sammy Sosa ('01).   "I'm excited," Marlins left fielder Marcell Ozuna said. "He's the big guy on the team. He's having good success, good approach at the plate. If it hits the barrel, it's gone.“   Mattingly said the key for Stanton is health. In previous years, he has missed time due to injuries, which has derailed his bids to break Sheffield's record.   "This year, he's been able to stay on the field," Mattingly said. "Hopefully that continues and we really see a full year out of 'G' that really shows why people look at him as one of the most-feared guys in the game.“   In 2014, Stanton hit 37 and became the first Marlins player to lead the National League in home runs. But his season ended on Sept. 11 after he was hit in the face by a pitch. Stanton knocked 27 home runs in 74 games in 2015, when he missed substantial time due to a fractured left hamate bone.   Sheffield put together his record-setting season in 1996, when the Marlins played at their original park, Joe Robbie Stadium, now Hard Rock Stadium, which is still the home of the NFL's Miami Dolphins.   Stanton is the Marlins' all-time home run leader, with 248.   "This franchise has been around for a while," Mattingly said, "and hitting 40 homers is not an easy task. This is not exactly a home run-hitting ballpark. I think it speaks to his talent.“   By Joe Frisaro / M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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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윈터리그서 3G 연속 무안타…타율 .071

강정호, 윈터리그서 3G 연속 무안타…타율 .071

[엠스플뉴스]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재기를 노리는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3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을 지켰다. 아길라스 시바에나스 소속 강정호는 10월 19일(이하 한국시간) 시바오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로스 델 에스테와의 경기에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

  [엠스플뉴스]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재기를 노리는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3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을 지켰다.   아길라스 시바에나스 소속 강정호는 10월 19일(이하 한국시간) 시바오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로스 델 에스테와의 경기에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삼진에 머물렀다.   개막전 결승타 포함 3타점을 기록했던 강정호는 이후 3경기에서 무안타 침묵을 지켰다. 1년 만의 실전 무대라 아직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모양새다.   시즌 타율은 0.071(14타수 1안타)로 떨어졌다.   1회 2사 2루 기회를 맞은 강정호는 우익수 뜬공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팀이 1-1로 맞선 4회엔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섰으나, 삼진에 머물렀다. 7회엔 유격수 땅볼에 머물렀고, 이후 더는 타석 기회가 돌아오지 않았다.   한편, 아길라스는 9회 말에 터진 끝내기 솔로포로 2-1 승리를 따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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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CS4] '연타석 홈런' 바에즈, 벼랑 끝 컵스 구출 선봉장

[NLCS4] '연타석 홈런' 바에즈, 벼랑 끝 컵스 구출 선봉장

[엠스플뉴스] 드디어 터졌다. 포스트시즌 20타수 무안타 침묵에 빠졌던 하비에르 바에즈(25, 시카고 컵스)가 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리며 벼랑 끝에 몰렸던 팀을 구해냈다. 바에즈는 10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엠스플뉴스]   드디어 터졌다. 포스트시즌 20타수 무안타 침묵에 빠졌던 하비에르 바에즈(25, 시카고 컵스)가 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리며 벼랑 끝에 몰렸던 팀을 구해냈다.    바에즈는 10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 7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연타석 솔로 홈런을 포함,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바에즈의 활약과 함께 컵스는 3연패 뒤 첫 승을 신고하며, 시리즈 반격 기회를 잡게 됐다.   바에즈는 지난 시즌부터 컵스의 핵심 멤버로 자리매김했다. 2016시즌 142경기에 출전한 바에즈는 타율 .273, 14홈런 59타점으로 팀의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우승 및 월드시리즈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올 시즌에는 145경기에 출전, 타율 .273, 23홈런 73타점으로 컵스의 2년 연속 지구 우승에 주역으로 등극했다.   그러나 정규시즌의 활약을 포스트시즌에서는 이어가지 못했다. 바에즈는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5경기에 출전해 1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볼넷과 도루 한 개, 1득점을 올리긴 했지만 존재감은 미미했다. 컵스는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는 성공했지만, 월드시리즈 진출을 위해서라면 바에즈의 부활이 절실했다.    디비전시리즈에서의 침묵은 챔피언십시리즈에서도 계속됐다. 바에즈는 다저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3경기에 출전했지만, 6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포스트시즌 누적 성적은 20타수 무안타, 출루율 .091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포스트시즌 성적(타율 .265, 2홈런 8타점)과는 너무나도 달랐다. 그 사이 팀도 1-3차전을 내리 패하며 시리즈 전적 3패에 몰렸다. 한 경기만 더 진다면 챔피언십시리즈 4연패와 함께 '디펜딩 챔피언' 컵스의 시즌도 허무하게 막을 내릴 수 있었다.   벼랑 끝에서 맞게 된 4차전. 마침내 바에즈가 터졌다. 첫 타석부터 존재감을 발휘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도 우드를 상대한 바에즈는 초구에 들어온 체인지업(시속 83.3마일)을 헛쳤다. 그러나 2구째 들어온 체인지업(시속 84마일)을 통타, 또 한 번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바에즈의 연타석 홈런과 함께 리글리 필드는 뜨겁게 타올랐다. 홈런 두 방으로 앞선 여덟 경기의 부진을 씻어낸 바에즈는 미소를 지으며 홈 플레이트를 밟았고, 더그아웃에 들어온 뒤 관중들의 커튼콜에 화답하는 최고의 순간까지 만끽했다.   이후 바에즈는 세 번째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났다. 하지만 컵스는 바에즈의 연타석 홈런과 함께 벼랑 끝에서 맞이한 4차전을 승리로 장식했고, 리버스 스윕에 대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앞선 여덟 경기에서 20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바에즈가 이날 경기의 영웅이었다.    국재환 기자 shoulda88@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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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S5] 다나카 "PS 호투 비결? 전력을 다했다"

[ALCS5] 다나카 "PS 호투 비결? 전력을 다했다"

[엠스플뉴스]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가 ‘막강 화력’을 자랑하던 휴스턴 애스트로스 타선을 잠재웠다. 다나카는 10월 19일(이하 한국시간)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ALCS) 5차전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공 103개를 던져 ..

  [엠스플뉴스]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가 ‘막강 화력’을 자랑하던 휴스턴 애스트로스 타선을 잠재웠다.   다나카는 10월 19일(이하 한국시간)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ALCS) 5차전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공 103개를 던져 3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양키스는 다나카의 호투와 개리 산체스의 맹타에 힘입어 휴스턴에 5-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양키스는 2연패 뒤 3연승 행진을 달리며 2009년 이후 8년 만의 월드시리즈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뒀다.   올 정규시즌 다나카는 30경기에 선발 등판해 178.1이닝을 던져 13승 12패 평균자책 4.74에 머물렀다. 아울러 잦은 기복으로 우려를 샀다. 1실점 이하 경기도 9경기로 많았지만, 7실점 이상 경기가 5번이나 됐다.   그러나 포스트시즌에 돌입한 이후 ‘에이스’ 위용을 되찾았다. 경기 전까지 13이닝을 던져 1승 1패 평균자책 1.38로 안정감 있는 투구를 선보인 다나카는 5차전엔 탁월한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7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양키스 타선은 ‘천적’ 댈러스 카이클 공략에 성공하며 다나카를 도왔다.     경기를 마치고 기자 회견장을 찾은 다나카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나카는 경기 소감을 묻자 “등판 내용과 그 결과에 대해 정말 만족하고 있다. 기분이 좋다”면서도 “그러나 아직 시리즈가 끝나지 않았다. 앞으로 더 지켜봐야 한다. 내일부터 다음 선발 등판을 위해 준비하겠다”며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다.   포스트시즌 호투 비결을 묻자 “단순하게 생각하려고 했다”며 “마운드에서 전력을 다해 상대 타자와 싸웠다. 경기에 나서 무엇을 해야 할지 정확하게 알고 있었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답했다.   ‘천적’ 댈러스 카이클을 공략해낸 타선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다나카는 “분명 카이클은 상대하기 까다로운 선수다. 그런 투수를 상대로 타자들이 점수를 뽑아줬고, 내겐 정말 큰 도움이 됐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7이닝을 소화하면서 불펜진의 짐을 덜어줬다는 말엔 “선발 투수라면 긴 이닝을 버티고 싶어한다”며 “선발 투수가 오래 버텨준다면 불펜 투수들에게 휴식을 줄 수 있다. 이런 점을 선발투수로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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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S5] '2G 5타점' NYY 산체스 "나쁜 공을 참아낸 게 비결"

[ALCS5] '2G 5타점' NYY 산체스 "나쁜 공을 참아낸 게 비결"

[엠스플뉴스] ‘가을 야구’ 내내 침묵을 지키던 개리 산체스의 방망이가 살아났다. 전날 역전타를 터뜨리며 4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을 깼던 산체스가 이날엔 홈런 아치까지 그리면서 조 지라디 감독의 얼굴엔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산체스는 10월 19일(이하 한국시간) 양키 스타디..

  [엠스플뉴스]    ‘가을 야구’ 내내 침묵을 지키던 개리 산체스의 방망이가 살아났다. 전날 역전타를 터뜨리며 4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을 깼던 산체스가 이날엔 홈런 아치까지 그리면서 조 지라디 감독의 얼굴엔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산체스는 10월 19일(이하 한국시간)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ALCS) 4차전서 3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삼진 맹타를 휘둘렀다.    애런 저지의 볼넷으로 5회 2사 1, 2루 기회를 잡은 산체스는 좌전 적시타로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었다. 7회 말엔 구원 등판한 휴스턴 브래드 피콕을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터뜨리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다나카 마사히로의 호투(7이닝 8탈삼진 무실점)와 산체스의 맹타로 분위기를 가져온 양키스는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5-0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양키스는 2연패 뒤 3연승을 거두는 뒷심을 발휘하며 월드시리즈 진출을 눈앞에 뒀다.       경기를 마친 산체스는 현지 중계진과 수훈 선수 인터뷰를 진행했다.    최근 반등을 이뤄낸 비결을 묻자 산체스는 “나쁜 공에 방망이를 내지 않으려 했다”고 답한 뒤 “이번 경기 첫 두 타석엔 나쁜 공에 방망이를 냈다. 그렇게 하지 말자고 스스로 주문을 걸었고, 이후 강한 타구를 만들 수 있었다”며 미소를 띠었다.   ‘가을 사나이’로 거듭난 다나카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산체스는 “다나카가 놀라운 경기력을 발휘했다. 패스트볼 커맨드도 훌륭했고, 변화구도 잘 활용했다. 다나카의 활약은 놀라움 그 자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앞으로 다가올 휴스턴과의 6차전에 대해선 “휴스턴의 공격력은 정말 뛰어나다”며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다. 이어 산체스는 “마음먹은 대로 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지금과 같은 경기력을 계속 보여주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이날 승리를 거둔 양키스는 20일 휴식을 취한 뒤 21일 휴스턴과 6차전 경기를 치른다. 양키스는 6차전 선발 투수로 우완 ‘에이스’ 루이스 세베리노를 예고했다. 휴스턴은 ‘우승 청부사’ 저스틴 벌랜더를 앞세워 벼랑 끝 탈출을 노린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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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CS4] '바에즈 연타석포' 컵스, 다저스에 3패 뒤 첫 승

[NLCS4] '바에즈 연타석포' 컵스, 다저스에 3패 뒤 첫 승

[엠스플뉴스] 벼랑 끝에 몰렸던 시카고 컵스가 기사회생했다. LA 다저스를 상대로 1-3차전을 모두 내줬지만, 4차전을 따내며 반격 기회를 잡았다. 컵스는 10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다저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 하비에르 ..

[엠스플뉴스]   벼랑 끝에 몰렸던 시카고 컵스가 기사회생했다. LA 다저스를 상대로 1-3차전을 모두 내줬지만, 4차전을 따내며 반격 기회를 잡았다.   컵스는 10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다저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 하비에르 바에즈의 연타석 솔로 홈런, 선발 투수 제이크 아리에타의 호투를 앞세워 3-2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컵스는 3연패 뒤 첫 승을 따내며 반격 기회를 맞이하게 됐다.   바에즈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앞선 포스트시즌 여덟 경기에서 20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바에즈는 연타석 솔로 홈런을 포함,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선발 아리에타는 6.2이닝 3피안타(1피홈런) 5볼넷 9탈삼진 1실점을 기록, 팀 승리를 뒷받침했다.   기선제압은 컵스의 몫이었다. 앞선 챔피언십시리즈 세 경기처럼 이번에도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바에즈의 연타석 홈런, 아리에타의 호투를 앞세운 컵스는 7회까지 3-1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8회초에 위기가 찾아왔다. 아리에타, 브라이언 던싱(0.1이닝 무실점)에 이어 등판한 웨이드 데이비스가 선두 타자 저스틴 터너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허용한 것.    그래도 추가 실점은 없었다. 데이비스는 볼넷 두 개를 내주며 2사 1, 2루 위기를 맞이했지만, 체이스 어틀리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1점차 리드를 지켜냈다.   반전은 없었다. 컵스는 8회부터 마운드를 책임진 데이비스를 9회에도 내세워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국재환 기자 shoulda88@mbpc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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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CS4] '반격 개시' 벨린저, 아리에타 상대 추격의 솔로포

[NLCS4] '반격 개시' 벨린저, 아리에타 상대 추격의 솔로포

[엠스플뉴스] 코디 벨린저(22, LA 다저스)가 추격에 불을 댕기는 솔로 홈런을 작렬시켰다. 벨린저는 10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에 2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

  [엠스플뉴스]   코디 벨린저(22, LA 다저스)가 추격에 불을 댕기는 솔로 홈런을 작렬시켰다.    벨린저는 10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에 2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다저스는 2회말 선발 알렉스 우드가 윌슨 콘트레라스, 하비에르 바에즈에게 솔로 홈런 한 방씩을 허용, 선제 2점을 내줬다. 하지만 곧바로 이어진 3회초 공격에서 반격에 나섰다.     선봉에는 벨린저가 있었다. 벨린저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컵스 선발 제이크 아리에타를 상대로 볼 한 개를 골라낸 뒤, 2구째 들어온 슬라이더(시속 90.5마일)를 잡아 당겨 리글리 필드 우측 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본인의 챔피언십시리즈 첫 홈런이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디비전시리즈 이후 나온 포스트시즌 두 번째 홈런이었다.   다저스는 벨린저의 홈런을 앞세워 격차를 1-2, 한 점차로 좁혔다.    국재환 기자 shoulda88@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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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CS] 커쇼 "달라진 푸이그, 더 특별한 선수될 것"

[NLCS] 커쇼 "달라진 푸이그, 더 특별한 선수될 것"

[엠스플뉴스] 클레이튼 커쇼(29, LA 다저스)가 포스트시즌서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팀 동료 야시엘 푸이그(27)를 칭찬했다. 커쇼는 10월 19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푸이그에게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엠스플뉴스]   클레이튼 커쇼(29, LA 다저스)가 포스트시즌서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팀 동료 야시엘 푸이그(27)를 칭찬했다.    커쇼는 10월 19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푸이그에게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동안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푸이그는 정규시즌과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정말 좋은 활약을 펼쳤다. 대다수의 사람들도 푸이그의 활약을 인정하는 분위기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신뢰를 쌓았다고도 볼 수 있다. 집중력도 훨씬 좋아졌고, 지금의 활약과 성숙함을 이어간다면 더욱 특별한 선수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2013년 혜성처럼 등장한 푸이그는 그해 104경기에 출전해 타율 .319, 19홈런 42타점으로 다저스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이듬해에는 148경기에 나서 타율 .296, 16홈런 69타점을 기록, 팀의 2년 연속 지구 우승에 앞장섰다. 그러나 성숙함과는 거리가 먼 모습이었다.    푸이그는 그라운드 내외에서 각종 사건사고를 일으키는 '문제아'가 됐다. 몸 관리 실패로 성적도 점점 떨어지기 시작했고, 팀 동료, 코칭스태프로부터 신뢰를 잃기도 했다. 현지 언론들은 푸이그 트레이드설을 제기했고, 팀에서 입지도 갈수록 좁아졌다. 특히 과거 동료였던 스캇 반 슬라이크의 아버지가 한 방송에서 "팀 내 최고 연봉 선수(커쇼로 추정)가 구단에 푸이그 트레이드를 요청했다"고 폭로하는 등, 푸이그를 둘러싼 분위기는 최악으로 치달았다.   하지만 2017시즌 들어 푸이그는 달라진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여전히 지각 문제 등으로 눈총을 받긴 했지만, 보다 성숙한 모습을 보이며 코칭스태프와 팀 동료들의 신뢰를 얻는데 성공했다. 성적 면에서도 장족의 발전을 이뤄냈다. 푸이그는 올해 152경기에 나서 타율 .263, 28홈런 74타점을 기록, 경기 출전, 홈런, 타점에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6경기에 출전, 타율 .429(21타수 9안타), 1홈런 2타점으로 다저스의 고공행진에 앞장서고 있다. 커쇼 역시도 경기 내외적으로 달라진 푸이그에게 강한 신뢰를 드러내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커쇼는 과거 포스트시즌에 비해 컨디션이 훨씬 좋다고 이야기했다. 커쇼는 "시즌 중반 한 차례 허리 부상을 입었지만, 부상에서 돌아온 뒤 컨디션이 더 좋아진 것 같다. 지난 시즌에는 부담을 느끼기도 했지만, 지금은 괜찮다. 우리 팀의 전력 역시도 뛰어나다. 지난 시즌까지는 포스트시즌에서 3일을 쉬고 등판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지금은 그럴 필요가 없다. 선수들이 모두 제 몫을 잘해주고 있고 경기를 치를 수록 점점 더 향상되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다저스는 시리즈 전적 3승으로 월드시리즈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하지만 4차전을 잡지 못할 경우, 5차전에서 커쇼가 나서야 한다. 이에 대해 커쇼는 "일단 등판 준비를 하겠지만, 우리 팀이 4차전을 이길 것이라 믿고 있다.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내가 5차전에 나서지 않는 것 아니겠나. 그래도 일단은 차분하게 4차전을 지켜보고, 향후 상황을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국재환 기자 shoulda88@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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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류현진, 다른 팀이었다면 PS 선발 나섰을 것"

美 언론 "류현진, 다른 팀이었다면 PS 선발 나섰을 것"

[엠스플뉴스] LA 다저스가 시카고 컵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첫 세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 1988년 이후 29년만의 월드시리즈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질주는 풍부한 선수층에서 비롯됐다고 볼 수 있었다. 미국 현지 언론도 다저스의 두터운..

  [엠스플뉴스]   LA 다저스가 시카고 컵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첫 세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 1988년 이후 29년만의 월드시리즈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질주는 풍부한 선수층에서 비롯됐다고 볼 수 있었다. 미국 현지 언론도 다저스의 두터운 선수층에 주목했고, 류현진이 다른 팀 소속이었다면 충분히 포스트시즌서 선발로 나설 수 있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이하 SI)'는 10월 19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가 올 시즌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바로 두터운 선수층이었다.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한 베테랑 체이스 어틀리, 커티스 그랜더슨은 대타로 활약 중인데, 이들은 도합 아홉 차례(어틀리 6회, 그랜더슨 3회) 올스타에 선정된 선수들이었다. 이밖에 마에다 겐타는 포스트시즌에서 불펜 요원으로 활약 중이며, 정규시즌 선발 로테이션을 지킨 류현진은 엔트리에서 제외되기까지 했다. 다른 팀이었다면 두 선수 모두 포스트시즌에서 선발로 나설 수 있었을 것이다. 그만큼 올 시즌 다저스의 선수층은 두터웠고, 정규시즌뿐만 아니라 포스트시즌에서도 큰 효과를 발휘했다"고 보도했다.   다저스는 올 시즌 104승 58패를 기록, 5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SI의 지적대로, 지구 우승의 원동력은 단연 두터운 선수층이라고 볼 수 있었다.    야스마니 그랜달, 오스틴 반스가 번갈아 가며 포수 마스크를 썼던 안방은 리그 최고 수준의 안정감을 자랑했고, 공격력 측면에서도 결코 떨어지지 않았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들도 많았다. 크리스 테일러는 유격수, 좌익수, 중견수를 소화하며 팀에 깊이를 더했고, 로건 포사이드, 키케 에르난데스, 코디 벨린저 등도 내외야를 넘나들며 다양한 포지션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밖에 포스트시즌에서는 안드레 이디어가 베테랑의 존재감을 뽐내며 팀에 큰 힘을 보태고 있는 중이다.   투수진의 깊이 역시도 차원이 달랐다. 부상 이탈이 있긴 했지만, 다저스는 시즌 전 클레이튼 커쇼, 리치 힐, 브랜든 맥카시, 마에다, 류현진, 스캇 카즈미어, 알렉스 우드 등 선발로 활용할 수 있는 투수만 7명 이상을 보유했다. 시즌 중반에는 다르빗슈 유를 영입, 선발진을 강화하기도 했다. 불펜에서도 다양한 선수들이 예년에 비해 더욱 두각을 드러냈다. 지금의 기세를 놓고 보면, 다저스를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 1순위로 꼽기에는 무리가 없어 보인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류현진의 엔트리 제외 사실이다. 류현진은 디비전시리즈에 이어, 챔피언십시리즈 로스터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팀과 동행하고 있지만, 지금의 상황이라면 부상자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추후 월드시리즈 엔트리 합류 역시도 쉽지 않아 보인다.    국재환 기자 shoulda88@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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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S5] '천적' 카이클 넘은 NYY, HOU에 3연승…WS까지 단 1승

[ALCS5] '천적' 카이클 넘은 NYY, HOU에 3연승…WS까지 단 1승

[엠스플뉴스] 뉴욕 양키스가 ‘천적’ 댈러스 카이클(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로 설욕에 성공했다. 이로써 양키스는 2패 뒤 3연승을 거두는 진풍경을 연출하며 2009년 이후 8년 만에 월드시리즈 진출을 눈앞에 뒀다. 양키스는 10월 19일(이하 한국시간)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

  [엠스플뉴스]    뉴욕 양키스가 ‘천적’ 댈러스 카이클(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로 설욕에 성공했다. 이로써 양키스는 2패 뒤 3연승을 거두는 진풍경을 연출하며 2009년 이후 8년 만에 월드시리즈 진출을 눈앞에 뒀다.   양키스는 10월 19일(이하 한국시간)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ALCS) 5차전에서 5-0으로 승리했다. 반면 휴스턴은 시리즈 전적 2승 3패를 기록, 포스트시즌 탈락 위기에 몰렸다.       결국, 카이클이 5회를 채 마치지 못하고 내려간 반면 다나카는 7이닝을 책임지며 무실점 호투를 이어갔다. 7회 말엔 산체스가 불펜으로 등판한 브래드 피콕을 상대로 좌월 솔로포(5-0)를 터뜨리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양키스는 8회 다나카를 내리고, 필승조 토미 케인리를 마운드에 올렸다. 케인리는 8 ,9회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양키스의 5-0 승리를 지켜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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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CS4] '우드 출격' 다저스, 그랜더슨 CF-그랜달 C 선발

[NLCS4] '우드 출격' 다저스, 그랜더슨 CF-그랜달 C 선발

[엠스플뉴스] 월드시리즈 진출에 단 1승만 남겨두고 있는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선발 투수로 알렉스 우드를 내세우는 가운데, 커티스 그랜더슨이 중견수, 야스마니 그랜달이 포수로 선발 출전한다. 다저스는 10월 19일(이하 한국시..

  [엠스플뉴스]   월드시리즈 진출에 단 1승만 남겨두고 있는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선발 투수로 알렉스 우드를 내세우는 가운데, 커티스 그랜더슨이 중견수, 야스마니 그랜달이 포수로 선발 출전한다.   다저스는 10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 필드에서 시카고 컵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을 치른다.   다저스와 컵스의 분위기는 극과 극이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디비전시리즈를 3연승으로 싹쓸이한 다저스는 컵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에서도 3연승을 내달리며 월드시리즈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반면 컵스는 타선과 불펜의 부진 속에 단 한 경기도 잡지 못한 채 포스트시즌 탈락에 단 1패만을 남겨둔 상황이다.   클레이튼 커쇼, 리치 힐, 다르빗슈 유를 내세워 3연승을 거둔 다저스는 4차전 선발로 우드를 내세운다. 우드는 올 시즌 컵스전에 두 차례 선발로 등판해 1승 평균자책 1.04로 강세를 나타냈다. 리글리 필드에서는 한 경기에 나서 3.2이닝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컵스에 강했던 우드를 선발로 내세우는 가운데, 다저스는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벤치에서 3차전 출전을 대기했던 그랜더슨과 그랜달이 각각 중견수, 포수로 선발 출전한다.    그랜더슨은 이날 컵스 선발 제이크 아리에타를 상대로 통산 .313(32타수 10안타), 3홈런 10타점으로 다저스 타자들 중 가장 강세를 드러냈다. 아리에타의 다저스 상대 피안타율이 .170으로 낮았던 만큼, 4차전 다저스 공격의 열쇠는 그랜더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디비전시리즈 2차전부터 오스틴 반스에게 주전 포수 자리를 내줬던 그랜달이 포스트시즌서 6경기 만에 다시 선발로 포수 마스크를 쓰게 됐다. 3차전 선발 작 피더슨, 반스를 대신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이들이 팀의 4차전 승리 및 월드시리즈 진출에 앞장설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다저스는 크리스 테일러(유격수)-코디 벨린저(1루수)-저스틴 터너(3루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안드레 이디어(좌익수)-커티스 그랜더슨(중견수)-야스마니 그랜달(포수)-체이스 어틀리(2루수)-알렉스 우드(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반격에 나설 컵스는 알버트 알모라(중견수)-카일 슈와버(좌익수)-크리스 브라이언트(3루수)-앤서니 리조(1루수)-윌슨 콘트레라스(포수)-애디슨 러셀(유격수)-하비에르 바에즈(2루수)-존 제이(우익수)-제이크 아리에타(투수)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국재환 기자 shoulda88@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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