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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공작소] 랜디 초트, 마운드의 철인을 따라가려 했던 자

[야구공작소] 랜디 초트, 마운드의 철인을 따라가려 했던 자

랜디초트 (사진출처=게티이미지코리아) [엠스플뉴스] 뉴욕 메츠의 올드팬들은 제시 오로스코라는 이름을 기억할 것이다. 데뷔 직후 마무리투수로 100이닝 이상을 던지며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견인했던 ‘어메이징 메츠’의 일원으로써 말이다. 오로스코를 소개하자면, 통산 87승 144세..

랜디초트 (사진출처=게티이미지코리아)   [엠스플뉴스] 뉴욕 메츠의 올드팬들은 제시 오로스코라는 이름을 기억할 것이다. 데뷔 직후 마무리투수로 100이닝 이상을 던지며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견인했던 ‘어메이징 메츠’의 일원으로써 말이다. 오로스코를 소개하자면, 통산 87승 144세이브를 기록하며 올스타에 2회 선정되었고 두 개의 월드시리즈 반지를 가진 불펜투수이다. 오로스코는 ‘마운드의 철인’이라는 별명이 있는데, 바로 저 기록들을 1979년도부터 2003년까지 24시즌동안 메이저리그 불펜투수 역대 최다인 1252경기를 출장하며 이룩했기 때문이다. 마무리투수 보직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47세까지 마운드에 오르며 보여준 꾸준한 모습은 ‘철인’그 자체였다.    물론 30대가 넘어가며 조금씩 하락세를 보이는 오로스코에게 100이닝 이상을 던지는 전천후 불펜투수의 역할을 기대하기는 무리였다. 하지만 오로스코는 그만의 임무를 확실하게 처리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바로 ‘좌타자를 깔끔하게 잡아내는 것’ 이었다. 80년대 중반 토니 라루사 감독의 ‘투수진 분업화’가 등장한 이후, 오늘날까지도 오로스코는 이러한 역할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다. 오늘날 그 보직은 ‘좌완 스페셜리스트’라 불린다.    오로스코를 닮고자 한 소년   2017년 2월, 십여년 전 오로스코를 우상으로 삼는다고 밝혔던 한 선수가 은퇴를 선언했다. 통산 메이저리그 아홉 팀에서 뛰며 역대 좌완투수 최다등판 3위에 해당하는 672경기에 출전한 랜디 초트였다.    (일러스트=야구공작소 박주현)    초트는 국내 야구팬들에겐 다소 생소한 이름일지도 모르지만 좌완 스페셜리스트로 명성을 떨친 선수이다. MLB.com은 초트와 동시기에 은퇴했던 하비에르 로페즈를 묶어 ‘men who epitomized the term "LOOGY"’(루기*라는 용어의 본보기를 보여준 자)라고 칭하며, 제시 오로스코의 뒤를 이어 좌타자를 상대로 가장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이들을 기념하기도 했다.    *LOOGY : Left-handed One-Out Guy를 줄인 단어로, 미국에서 좌완 스페셜리스트를 지칭할 때 사용하는 용어   사실 초트의 우상이 그랬듯, 초트도 좌완 스페셜리스트로 커리어를 시작한 것은 아니었다. 초트는 1997년 신인 드래프트 5라운드에 뉴욕 양키스에 지명되어 로우 싱글A 10번의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1.74를 기록했던 선발투수 유망주였다. 하지만 이듬해부터 급격히 높아진 피안타율 때문에 불펜투수로 전환하게 된다. 롤모델을 따르라는 신의 계시였을까, 초트는 불펜으로 자리를 옮긴 후 2년만에 메이저리그에 입성하여 우승반지까지 얻는 행운을 누리게 된다. 그러나 그 이후엔 인상적인 활약을 하지 못한 채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그저 그런 불펜투수로 전락하고 말았다.    두번의 트레이드, 반전의 계기   결국 양키스에서 제 자리를 찾지 못한 초트는 2003년 12월 트레이드를 통해 몬트리올 엑스포스(현 워싱턴 내셔널스)로 이적하게 되지만 2004년 스프링캠프 종료 시점이었던 3월말에 애리조나로 다시 한번 트레이드 된다. 흥미로운 사실은, 선수생활을 이어가려던 오로스코가 2004년 애리조나와 스프링캠프 계약을 맺은 뒤 돌연 은퇴를 선언하였다는 점이다. 덕분에 초트는 오로스코가 맡을 뻔 했던 불펜의 한 자리를 맡으며 오로스코의 뒤를 잇게 되었다. 우상의 기운을 받은 것일까, 초트는 그 해 74경기에 등판하며 역대 애리조나 좌완투수의 한 시즌 최다 등판 신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 이후로는 마이너를 전전하며 지명할당, 방출 등 악재를 겪으며 자신의 커리어를 마감하는 듯 했다.    2009년, 초트는 템파베이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4년만에 다시 메이저리그에 복귀, 좌완병기로 61경기 동안 3.4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다시 기회를 잡게 된다. 이때 초트의 나이는 오로스코가 필승조에서 조금씩 미끄러지기 시작했던 33세였다.     오로스코를 향하여    표1. 랜디 초트의 좌타자 상대 성적 (해당기간 100이닝 이상 소화기준)    비록 오로스코만큼 긴 기간은 아니었지만, 초트는 30대 초반에 본인의 전성기를 맞이한 뒤 좌타자들을 상대로 리그 최고수준의 피칭을 보여주었다.(표1) 데뷔했던 1997년부터 다시 두각을 나타낸 2008년까지, 초트는 매년 마이너리그로 강등된 경험이 있지만 그 이후 은퇴하기 직전인 2015 시즌까지 7년동안 마이너리그에서 단 한 이닝도 소화하지 않으며 좌타자 전문 메이저리그 불펜투수로 자리잡았다.    그렇다면 초트가 좌타자를 상대하는 비법은 무엇이었을까?    그림1. 초트의 좌타자 상대 슬라이더 분포도(좌)와 피안타율(우) (투수시점)    초트는 좌타자를 상대로 크게 두가지 구종을 던졌다. 먼저 움직임이 큰 싱커를 속구 대신 사용한 뒤, 결정구로는 횡으로 떨어지는 슬라이더를 사용했다. 초트는 범타를 만들기 위해 슬라이더를 최대한 좌타자의 바깥쪽으로 던지는데, 이는 그림1의 피안타율 히트맵에서 나타나듯 굉장히 효과적이었다, 실제로 초트의 슬라이더는 표1의 7시즌 동안 49.3%라는 높은 삼진율과 .307이라는 피OPS를 기록하며 좌타자를 압도했다.    또한 초트는 ‘원샷원킬’에 능했던 투수였다. 좌완 스페셜리스트는 그 특성상 빠르게 한 타자를 처리하고 내려가야 하는 경우가 다반수다. 따라서 공 하나로 아웃을 잡고 내려가는 일명 ‘One-outing’이 필요할 경우가 있으며 초트는 이 부문에서 21개를 기록해 역대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역대 1위는 제시 오로스코의 28개)   초트가 좌타자를 상대로 보인 압도적인 모습 때문에 한 매체에서는 초트를 ‘LOOGY(Left-handed One Out GuY) KING’으로 지칭하기도 했었다.    역설적이게도 그 점이 바로 초트의 한계였다. 결과적으로 우타자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 했던 점 때문에 초트는 커리어 내내 스페셜리스트에서 벗어나지 못 했다.    표2. 초트의 좌/우타자 상대 통산성적    커리어를 마무리하다   초트는 2015년 세인트루이스 소속으로 75경기에 출장하여 3.9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무난한 시즌을 보냈다. 이후 다저스와 마이너계약을 맺으며 오로스코처럼 커리어를 지속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5점대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부진, 결국 은퇴를 선언하게 된다. ‘나는 LOOGY의 시대에 존재했고, 그 덕을 봤었던 사람이다.’는 초트의 발언은 자신의 은퇴 시기에 대해 깊이 고민한 흔적이 드러나는 듯 하다. ‘좌타자는 좌투수에게 약하다’라는 오래된 야구격언이 세이버메트릭스의 확산으로 인하여 점차 힘을 잃기 시작하며 자신같은 LOOGY가 설 자리 또한 점차 사라지고 있다는 점을 초트 같은 베테랑이 몰랐을 리 없으니 말이다.    결국 오로스코를 동경하던 소년은 오로스코를 넘어서진 못했다. 하지만 그 소년이 자신의 이름조차 남기지 못했을까? 오로스코가 데뷔한 이후로도 수많은 투수들이 야구사에 이름을 남기기 위해 도전해왔고, 또한 수많은 투수들이 선발, 마무리 투수로 명예의 전당 등에 올라 있다. 하지만 ‘LOOGY’로 이름을 남긴 선수는 하비에르 로페즈, 마이크 마이어스, 테리 멀홀랜드, 제시 오로스코 등 10명이 채 되지 않는다. 초트가 비록 오로스코만큼 커리어를 길게 끌어나가지는 못 했지만, ‘LOOGY’를 기억하는 팬들의 기억 속엔 오로스코와 나란히 이름을 남기지 않았을까.   참조 : Fangraphs, MLB.com, CBS   야구공작소 오정택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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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찬가' OAK 그레이, MIA전 7이닝 11K 위력투

'부활의 찬가' OAK 그레이, MIA전 7이닝 11K 위력투

[엠스플뉴스] 소니 그레이(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마이애미 말린스 타선을 잠재우며 부활의 찬가를 불렀다. 그레이는 5월 25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 열린 마이애미와의 홈경기서 선발 등판해 7이닝을 던져 3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4회 첫 두 ..

  [엠스플뉴스] 소니 그레이(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마이애미 말린스 타선을 잠재우며 부활의 찬가를 불렀다.    그레이는 5월 25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 열린 마이애미와의 홈경기서 선발 등판해 7이닝을 던져 3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4회 첫 두 타자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뒤 폭투로 실점을 내준 것을 제외하곤 흠잡을 곳이 없는 투구였다.      2014년과 2015년 2년간 그레이는 총 28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 2.91을 마크하며 아메리칸리그에서 손꼽는 투수로 활약했다. 그러나 지난해엔 부상에 신음하며 117이닝을 던져 5승 11패 평균자책 5.69로 커리어 최악의 부진을 겪었다. 잦은 부상이 그 원인으로 지목됐다.   올 시즌에도 광배근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서 개막을 맞은 그레이는 5월 3일 미네소타 트윈스를 상대로 한 복귀전서 6이닝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다음 등판인 8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서도 4.2이닝 4실점(1자책)을 기록, 아쉬운 경기를 이어갔다.   그러나 에이스는 에이스였다. 최근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행진을 달리며 반등을 이뤄낸 그레이는 이날 경기에선 무려 11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며 부상에 대한 우려를 씻어냈다. '에이스'의 부활에 오클랜드 팬들의 얼굴엔 미소가 떠날 줄 몰랐다.   한편, 그레이는 올 시즌 5경기에 선발 등판해 29.2이닝을 던져 2승 1패 평균자책 3.34를 기록 중이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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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충돌' 엘스버리, 뇌진탕 증세로 7일 DL행

'펜스 충돌' 엘스버리, 뇌진탕 증세로 7일 DL행

[엠스플뉴스] 제이코비 엘스버리(뉴욕 양키스)가 수비 도중 펜스와 충돌해 뇌진탕 증세를 호소한 끝에 7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브라이언 호치 기자는 5월 25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 외야수 엘스버리가 뇌진탕 증세로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엠스플뉴스] 제이코비 엘스버리(뉴욕 양키스)가 수비 도중 펜스와 충돌해 뇌진탕 증세를 호소한 끝에 7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브라이언 호치 기자는 5월 25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 외야수 엘스버리가 뇌진탕 증세로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며 “양키스는 아직 그를 대체할 선수를 발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날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서 6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엘스버리는 1회 수비 도중 뜻하지 않은 부상을 당했다. 캔자스시티 1번 타자 알시데스 에스코바의 타구를 멋지게 잡아 아웃 카운트를 추가했지만, 담장에 머리를 부딪친 것.    충격을 안은 채 1회 끝까지 수비를 진행한 엘스버리는 2회 부상 관리 차원에서 대수비 애런 힉스와 교체됐다. 이후 뇌진탕 진단을 받은 엘스버리는 결국, 이날 7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7일자 부상자 명단은 뇌진탕 증세로 경기를 빠진 선수에게만 적용할 수 있다. 이외의 부상을 당한 선수는 10일 또는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등재돼야 한다.    한편, 양키스는 선발 루이스 세베리노(8이닝 7탈삼진 무실점)의 호투에 힘입어 캔자스시티를 3-0으로 누르고 승리를 거뒀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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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크 8이닝 1실점' STL, LAD에 전날 패배 설욕…오승환은 휴식

'리크 8이닝 1실점' STL, LAD에 전날 패배 설욕…오승환은 휴식

[엠스플뉴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LA 다저스를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전날 경기서 1.1이닝 4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친 오승환은 이날 경기에선 휴식을 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5월 25일(이하 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의 홈경기서 6-1로 승리했다. 반면..

  [엠스플뉴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LA 다저스를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전날 경기서 1.1이닝 4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친 오승환은 이날 경기에선 휴식을 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5월 25일(이하 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의 홈경기서 6-1로 승리했다. 반면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승리로 전날 패배(1-2 패)를 설욕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마이크 리크는 8이닝 동안 공 98개를 던져 4피안타 무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 시즌 5승째(2패)를 올렸다. 평균자책은 1.91로 끌어내리며 내셔널리그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단 하나의 볼넷도 내주지 않은 리크의 공격적인 투구가 빛을 발한 경기였다. 다만 9회 불펜투수와 교체돼 올 시즌 첫 완투승은 다음 기회로 미뤘다.   선발 리치 힐은 4이닝을 던져 4피안타 7볼넷 4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졌다. 주무기인 커브 제구가 좀처럼 말을 듣지 않았다. 게다가 5회 좌익수 코디 벨린저가 결정적인 실책을 범하며 힐의 발목을 잡았다.   선취점은 세인트루이스의 몫이었다. 2회 초 힐의 제구 난조를 틈타 1사 만루 기회를 잡은 콜튼 웡은 좌전 적시타(2-0)를 때려내며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힐은 커브가 연거푸 말을 듣지 않자 스트라이크존 한 가운데로 속구를 던졌고, 웡은 이를 곧바로 적시타로 연결했다.   다저스 타선이 침묵을 지킨 가운데, 5회 세인트루이스가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었다. 5회 무사 1, 2루 찬스를 맞아 제드 저코가 좌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아울러 다저스 좌익수 벨린저가 타구를 뒤로 빠뜨리는 실책까지 범했고, 세인트루이스는 이를 틈타 2득점(4-0)을 추가했다. 무사 3루엔 야디에르 몰리나가 희생플라이(5-0)를 기록하며 팀에 득점을 더했다.    세인트루이스가 7회 초 야디에르 몰리나의 솔로포(6-0)로 달아난 가운데, 7회 들어서야 다저스가 첫 득점을 신고했다. 7회 말 코리 시거의 2루타와 야스마니 그랜달의 땅볼로 1사 3루 기회를 맞은 벨린저는 우익수 희생플라이(6-1)를 때려내며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팀이 6-1로 앞선 9회 말 세인트루이스는 리크를 대신해 불펜 타일러 라이언스를 마운드에 올렸다. 라이언스는 첫 두 타자를 범타로 처리한 데 이어 마지막 오스틴 반스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경기의 끝을 알렸다. 경기 결과는 세인트루이스의 6-1 승리.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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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테임즈 약물검사, 표적 수사 아냐…전체 횟수 증가"

美 언론 "테임즈 약물검사, 표적 수사 아냐…전체 횟수 증가"

[엠스플뉴스] 에릭 테임즈(밀워키 브루어스)를 향한 잦은 약물 검사가 새로운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협약 때문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현지 스포츠 전문 매체 'FOX sports'의 켄 로젠탈 기자는 5월 25일(이하 한국 시간) 기사를 통해 테임즈의 약물 검사 내용을 다뤘다. 기자는 테임즈의..

  [엠스플뉴스] 에릭 테임즈(밀워키 브루어스)를 향한 잦은 약물 검사가 새로운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협약 때문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현지 스포츠 전문 매체 'FOX sports'의 켄 로젠탈 기자는 5월 25일(이하 한국 시간) 기사를 통해 테임즈의 약물 검사 내용을 다뤘다. 기자는 테임즈의 약물 검사에 대해 "새로운 노사 협약에 따라 메이저리그의 전체적인 약물 검사 횟수가 증가했을뿐 테임즈를 향한 표적 수사가 아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테임즈는 지난 4월에만 세 차례 약물 검사를 진행했으며 5월 초에만 벌써 다섯 차례 약물 검사를 진행했다. 지난 스프링 트레이닝 때 선수들이 의무적으로 받아야하는 약물 검사까지 포함한다면 벌써 수 차례 약물 검사에 응한 것이다.    더군다나 테임즈의 지난 4월 대부분의 약물검사에서는 소변과 혈액 검사를 모두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또한 일반적인 경우는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켄 로젠탈 기자는 이 같은 상황이 테임즈를 향한 의심이나 과도한 불신이 아닌 메이저리그 단체 협약(CBA)의 새로운 규정 탓이라고 밝혔다. 기자가 공개한 새로운 규정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선수들의 약물 검사 횟수를 기존 3,200회에서 4,800회로 늘린다. 그 중 200회는 무조건 스프링 트레이닝 기간 중에 실시한다.   2. 약물 검사를 진행할 선수는 무작위로 선정하지만 모든 선수들이 스프링 트레이닝 기간 동안 한 차례는 의무적으로 받는다.    3. 성장 호르몬 투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혈액 검사를 기존 260회에서 500회로 늘린다.   4. 무작위 소변 검사를 350회에서 1,550회로 늘리며(혈액 검사는 140회에서 400회로 증가)모든 선수들이 적어도 한 번씩은 검사를 받는다.    이 규정에 따라 메이저리그는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시즌 최대 11,600회 약물 검사를 진행하며 이는 2012년을 기준으로 했을 때 두 배 가량 증가한 횟수이다.    메이저리그는 해외프로리그에서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거나 1년 이상 해외 리그에서 활동하다 메이저리그로 복귀하는 선수들을 염두에 두고 더욱 엄격히 추가 검사를 진행한다. 이는 테임즈 뿐만이 아닌 조건에 해당하는 모든 선수들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 지난 3년간 KBO에서 활약한 뒤 다시 메이저리그를 찾은 테임즈 역시 예외는 아니다.    늘어난 약물검사 횟수에 해외리그에서 활동한 경력까지. 5년 만에 메이저리그로 복귀한 테임즈가 새로운 노사 협약 규정 탓에 더욱 자주 도핑 테스트를 받는 것처럼 보였을 것이라는 게 기자의 입장이다.    마지막으로 매체는 테임즈가 KBO리그에서 뛰던 당시 한국도핑방지위원회에서 수차례 도핑 검사를 받았지만 적발된 경우는 단 한 번도 없었으며 정상적으로 경기에 출전했다고 덧붙였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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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의 MLB+] '선발 탈락' 류현진, 최악의 상황은 아닌 이유

[이현우의 MLB+] '선발 탈락' 류현진, 최악의 상황은 아닌 이유

[엠스플뉴스] | 25일 발표한 시카고 컵스와의 주말 3연전 선발 로테이션에 류현진의 이름은 없었다. 게다가 불펜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란 얘기도 나왔다. 간단히 말해, 선발 로테이션에서 탈락했단 얘기다. 이에 따라 불펜 경험이 거의 없는 류현진에 대한 걱정이 적지..

     [엠스플뉴스]     | 25일 발표한 시카고 컵스와의 주말 3연전 선발 로테이션에 류현진의 이름은 없었다. 게다가 불펜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란 얘기도 나왔다. 간단히 말해, 선발 로테이션에서 탈락했단 얘기다. 이에 따라 불펜 경험이 거의 없는 류현진에 대한 걱정이 적지 않다. 하지만 사실상 류현진의 불펜 등판 가능성은 희박하다. 한편, 그가 처한 상황 역시 생각보단 나쁘지 않다.   25일(한국시간) LA 다저스 감독 데이브 로버츠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주말 시카고 컵스와의 3연전 선발 로테이션을 발표했다.   등판 순서대로 알렉스 우드, 브랜든 맥카시, 클레이튼 커쇼. 류현진이 언제 다시 선발 등판할지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이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로버츠는 류현진을 롱릴리프(long relief, 경기 중반 투입되어 여러 이닝을 책임지는 구원 투수)로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물론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롱릴리프를 맡기더라도) 일시적인 조치가 될 것이란 말을 덧붙이긴 했다. 하지만 이와 같은 립서비스로도 이번 발언이 의미하는 바가 가려지진 않는다.   얼마 전까지 다저스의 25인 로스터에는 7명의 선발 투수가 올라있었다. 훌리오 유리아스가 마이너리그로 강등되며 6명이 됐지만, 여전히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제외한 나머지 5명(리치 힐, 마에다 켄타, 브랜든 맥카시, 알렉스 우드, 류현진)이 경쟁을 벌이고 있는 형국이다.   25일 경기에선 힐이 선발로 등판했다. 26일 경기에선 마에다가 나설 예정이다. 이후 이어질 3연전의 등판 순서는 앞서 말한 대로다. 한편, 메이저리그 구단은 특별한 상황이 아닌 이상 일반적으로 5선발 로테이션을 가동한다.   즉, 일시적이건 아니건 현재 류현진은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에서 탈락했다는 얘기다.    알렉스 우드의 부활, 그리고 류현진     선발 로테이션 선정 기준이 '성적순'이란 측면에서 다저스의 이번 결정은 반박할 여지가 적다. 25일까지 류현진은 2승 5패 36.0이닝 평균자책 4.75로, 마에다를 제외한 나머지 세 투수에 비해 평균자책이 1점 가까이 높다(우드 1.88, 커쇼 2.01, 맥카시 3.76, 마에다 5.03).   게다가 최근 3경기 성적을 살펴보면 부상자 명단(DL)에서 복귀한 마에다의 상승세도 심상치 않다(7이닝 2실점, 5이닝 2실점, 8.1이닝 2실점). 반면, 류현진은 지난 12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4이닝 10실점(5자책)으로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하지만 류현진을 선발 로테이션에서 밀어낸 선수는 마에다가 아닌 우드다. 시즌 초반 롱릴리프 역할을 맡았던 우드는, 힐의 물집 부상을 틈타 선발 로테이션에 진입한 뒤 11승 11패 171.2이닝 평균자책 2.78을 기록했던 2014년을 연상케 하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감독으로서 시즌 초 5승 무패 43.0이닝 평균자책 1.88을 기록하고 있는 투수를 쓰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나 다름없다. 아무리 시즌 전 계획에서 벗어난다고 해도 마찬가지. 이런 활약을 통해 우드는 로버츠를 비롯한 코치진의 생각을 바꿔놓을 수 있었다.   그리고 이와 같은 우드의 활약은 비슷한 상황에 놓인 류현진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있다.    불펜 투수로서 등판 경험이 거의 없는 류현진     지난해부터 다저스의 선발 투수들은 유난히 부상을 자주 입고 있다. 특히 힐의 물집 부상은 고질적인 것을 넘어서 일종의 '상수'에 가깝다. 게다가 다저스는 10일 자로 줄어든 부상자 명단 최소 일수를 가장 잘 활용하는 팀이기도 하다.   따라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붙어 있는 한, 시즌 초 우드에게 그랬듯 류현진에게도 곧 선발로 등판할 기회가 반드시 찾아오게 될 것이다. 그런 면에서 류현진이 부상자 명단에 가는 대신, 롱릴리프로나마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남은 것은 희망적이다.   남은 것은 우드가 그랬듯이 찾아올 기회를 붙잡는 것뿐이다. 하지만 여기엔 우려가 되는 부분도 적지 않다. 가장 큰 문제는 류현진이 불펜으로 등판한 경험이 거의 없다는 것. 로버츠도 이에 대해 "등판이 불규칙한 구원 투수 보직의 루틴에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64번의 등판 경기에서 불펜 소화 경험이 전무하다. KBO리그에서 뛴 7시즌 간 불펜으로 뛴 경기도 채 10경기에 미치지 못한다. 2015년을 제외한 네 시즌 동안 선발과 롱릴리프를 오갔던 우드완 달리, 바뀐 환경에 적응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면밀히 따져봤을 때 류현진이 불펜 투수로 나서는 경기는 적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생각보단 나쁘지 않은 류현진의 상황     현재 다저스의 불펜에는 로스 스트리플링이라는 매우 준수한 롱릴리프가 있다(14경기 23.1이닝 평균자책 3.09 FIP 1.28). 절반이 넘는 경기에서 멀티 이닝을 소화한 크리스 해처(15경기 22.0이닝 평균자책 4.09 FIP 3.21)도 사실상 롱릴리프로 분류할 수 있다.   게다가 루이스 아빌란이라는 좌완 스페셜리스트도 있다(23경기 15.0이닝 평균자책 3.00 FIP 1.97). 이와 같은 환경에서 류현진이 불펜으로 등판할 수 있는 상황은 지극히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냉정히 말했을 때, 일반적인 투수라면 마이너리그로 강등될 위기다.   여러 사례를 통해 알려졌듯이, 마이너리그에 한 번 내려가면 뛰어난 활약을 펼친다고 해도 메이저리그에 복귀하긴 쉽지 않다. 하지만 다저스는 류현진의 동의가 없으면 그를 마이너리그에 내릴 수 없다. 왜냐하면, 류현진이 마이너리그 거부권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 덕분에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남아 마이너리그 투수들보다 유리한 조건에서 선발 로테이션 재진입을 노릴 수 있다. 한편, 불펜 출전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것은 어깨부상에서 이제 막 복귀한 류현진으로선 역으로 몸을 추스릴 수 있는 기회다.   선발 로테이션에서 탈락한 것은 분명 자존심 상할만한 일이지만, 현재 처한 상황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는 게 불행 중 다행이다.   이현우 기자 hwl05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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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더햄전 2안타 1볼넷 '3출루'…타율 .246

박병호, 더햄전 2안타 1볼넷 '3출루'…타율 .246

[엠스플뉴스]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트리플A서 연일 맹타를 휘두르며 빅리그 복귀를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팀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 박병호는 5월 25일(이하 한국시간) 로체스터 프론티어 필드에서 열린 더햄 불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와의 ..

  [엠스플뉴스]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트리플A서 연일 맹타를 휘두르며 빅리그 복귀를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팀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 박병호는 5월 25일(이하 한국시간) 로체스터 프론티어 필드에서 열린 더햄 불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와의 홈경기서 5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트리플A 시즌 타율은 종전 .227에서 246으로 대폭 상승했다.    22일엔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린 박병호는 전날엔 안타와 함께 득점을 추가한 데 이어 이날엔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달렸다.    첫 타석엔 유격수 앞 병살타로 고개를 숙인 박병호는 두 번째 타석인 5회 초엔 좌전 안타를 신고했다. 6회 말 2사 3루엔 볼넷으로 출루한 박병호는 8회 말 선두 타자로 나서 좌익수 방면 2루타를 작렬하며 3출루 경기를 해냈다. 이후 박병호는 8회 대주자와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로체스터는 더햄에 5-6으로 석패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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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황재균, 아로요 부진 시 콜업 가능성"

美 언론 "황재균, 아로요 부진 시 콜업 가능성"

[엠스플뉴스] 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메이저리그 데뷔 무대를 가질 수 있을까. 아직 샌프란시스코는 황재균을 콜업하려는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진 않다. 하지만, ‘유망주’ 크리스티안 아로요가 부진을 이어간다면, 황재균이 빅리그 무대를 밟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

  [엠스플뉴스]    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메이저리그 데뷔 무대를 가질 수 있을까. 아직 샌프란시스코는 황재균을 콜업하려는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진 않다. 하지만, ‘유망주’ 크리스티안 아로요가 부진을 이어간다면, 황재균이 빅리그 무대를 밟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산호세 머큐리뉴스 앤드류 배걸리 기자는 5월 25일(이하 한국시간) 팀 ‘거포 유망주’ 크리스 쇼가 트리플A로 콜업돼 주전 좌익수를 맡는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황재균에 콜업에 대한 구단의 생각도 기사에 담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 마이너 계약을 체결한 황재균은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캣츠서 40경기에 출전해 타율 .280 3홈런 25타점 OPS .732를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엔 장타가 나오지 않아 우려를 샀던 황재균은 최근 장타를 몰아치며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에 배걸리 기자는 황재균이 이날 3루타를 때려냈음을 강조하며 ‘그는 새크라멘토서 가장 많은 15개의 멀티히트와 25타점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브루스 보치 감독과 바비 에반스 단장이 황재균을 메이저리그에 기용하는 것을 염두에 있다고 전했다.    다만 지금 당장 아로요를 내리고 황재균을 올릴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빅리그에 데뷔한 아로요는 올 시즌 타율 .204 OPS .580을 기록, 타석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하지만, 배걸리 기자는 ‘아로요의 부진이 계속된다면, 황재균의 콜업은 여전히 가능한 일’이라고 밝혔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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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 연타석 홈런' CHC, SF에 5-4승리…2연승 질주

'리조 연타석 홈런' CHC, SF에 5-4승리…2연승 질주

[엠스플뉴스] 시카고 컵스가 리조의 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2연승을 달렸다. 컵스는 5월 25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일린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등판한 핸드릭스는 7이닝 2실점 5탈삼진으로 호투를 펼치..

  [엠스플뉴스] 시카고 컵스가 리조의 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2연승을 달렸다.    컵스는 5월 25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일린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등판한 핸드릭스는 7이닝 2실점 5탈삼진으로 호투를 펼치며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을 묶었다. 타선에서는 리조가 힘을 냈다. 리조는 연타석 홈런포를 가동하며(3타수 3안타 2타점)불방망이를 뽐냈다. 반면 샌프란시스코의 선발 투수 맷 무어는 6이닝 동안 4실점 7피안타(2피홈런)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양 팀은 2회 나란히 득점을 올렸다. 먼저 공격에 나선 샌프란시스코는 선두타자 브랜든 크로포드의 2루타를 시작으로 에두아르도 누네즈의 연속 안타로 무사 주자 1, 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 때 타석을 맞은 크리스티안 아로요가 땅볼로 타점을 기록해 선취득점을 올렸다.    컵스는 선두 타자 앤써니 리조의 솔로포로 동점 균형을 맞췄다(1-1). 이에 샌프란시스코는 3회 스펜의 솔로포로 다시 리드를 가져왔지만(1-2) 컵스는 4회 리조의 연타석 홈런포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2-2) 이어진 5회에도 러셀과 몬테로의 연속 안타로 무사 주자 1, 2루를 만들었고 바에즈의 희생타로 추가 득점을 올렸다.(3-2)    컵스는 7회 상대 투수 조지 콘토스의 실책에 1점을 추가하며 점수를 벌렸고 8회 제이슨 헤이워드의 우전 3루타에 에디슨 러셀의 볼넷을 묶어 승리에 쐐기를 박는가 했지만, 샌프란시스코는 9회 초 1사 주자 1루에서 맥 윌리엄스가 바뀐 투수 웨이드 데이비스를 상대로 10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투런포를 작성해 5-4, 1점차 승부를 만들었지만 경기를 뒤집을 수 없었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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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 탑 유망주' 트래비스, 데뷔전서 멀티히트 맹타

'BOS 탑 유망주' 트래비스, 데뷔전서 멀티히트 맹타

[엠스플뉴스] 보스턴 레드삭스 ‘탑 유망주’ 샘 트래비스가 메이저리그 데뷔전서 첫 안타와 함께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MLB.com 선정 보스턴 팀 내 3위 유망주 트래비스는 5월 25일(이하 한국시간)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 7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엠스플뉴스] 보스턴 레드삭스 ‘탑 유망주’ 샘 트래비스가 메이저리그 데뷔전서 첫 안타와 함께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MLB.com 선정 보스턴 팀 내 3위 유망주 트래비스는 5월 25일(이하 한국시간)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 7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첫 타석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트래비스는 5회 감격의 데뷔 첫 안타를 신고했다. 팀이 1-3으로 뒤진 5회 말 선두타자로 나선 트래비스는 텍사스 선발 마틴 페레즈를 상대해 투수 강습 타구를 날렸다. 투수의 글러브를 맞고 튕긴 타구는 유격수 쪽으로 향했고, 엘비스 앤드루스는 1루로 재빠르게 송구했지만, 트래비스의 발이 빨랐다. 결과는 트래비스의 내야 안타.    세 번째 타석에선 멀티히트와 함께 득점까지 올렸다. 팀이 1-3으로 뒤진 7회 말 무사 1루에 다시 페레즈를 만난 트래비스는 중전 안타를 때려내며 물오른 타격감을 선보였다. 대타 미치 모어랜드의 안타로 2루에 진루한 트래비스는 조쉬 러틀리지의 적시타에 힘입어 홈을 밟았다.    텍사스 불펜진을 공략한 보스턴은 7회에만 대거 7득점을 뽑아냈고, 7회 2사 1, 2루에 다시 트래비스에게 타석 기회가 돌아왔다. 하지만, 이번엔 6구 승부 끝에 루킹 삼진으로 물러나며 타석을 마쳤다.    이후 트래비스는 8회 포수 크리스티안 바스케즈와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트래비스를 대신해 대타로 나선 모어랜드가 1루를 맡았다.    한편, 보스턴은 텍사스를 9-4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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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강정호, 대법원 상고 않기로…"자숙의 시간 보낼 것"

[단독] 강정호, 대법원 상고 않기로…"자숙의 시간 보낼 것"

[엠스플뉴스] l 강정호, 대법원에 상고하지 않기로 결정. 1, 2심 재판부 판결 존중 차원. 강정호 측 "더 좋은 선수, 더 나은 사람으로 거듭나기 위해 반성과 자숙의 시간 보낼 것" ‘코리안 메이저리거’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대법원에 상고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엠스플뉴스]   l 강정호, 대법원에 상고하지 않기로 결정. 1, 2심 재판부 판결 존중 차원. 강정호 측 "더 좋은 선수, 더 나은 사람으로 거듭나기 위해 반성과 자숙의 시간 보낼 것"   ‘코리안 메이저리거’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대법원에 상고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강정호 측 관계자는 "1, 2심 재판부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의미에서 대법원에 상고하지 않기로 했다"며 "메이저리그 복귀에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진심어린 자숙과 반성을 먼저 하는 게 우선이라는 판단을 내렸다"고 전했다.    5월 1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부(김종문 부장판사)는 1심에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항소한 강정호에게 1심 유지 결정을 내렸다.   당시 재판부는 판결 전 “피고인 강정호가 자신의 행동을 뉘우치고, 사건 이후 여러 기부활동을 펼쳤으며, 향후 계획서 등을 꼼꼼하게 제출하는 등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 언급은 강정호의 반성과 자숙을 2심 재판부가 진정성 있게 받아들인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었다.    하지만, 재판부는 “그러나 이번 사건의 죄질이 무겁다. 무엇보다 과거 1, 2차 음주운전 때 벌금형만으로 동일 사건 재발을 막지 못했다. 여러 조건을 고려했을 때 1심 징역형 판결이 결코 무겁다고 볼 수 없다”며 강정호의 항소를 기각했다.   강정호 측은 1심과 다르지 않은 판결이 나오자 못내 아쉬워하는 눈치였다. 하지만, 재판부가 강정호의 깊이 반성하는 태도를 인정해줬다는 점에서 위안을 찾는 분위기였다.   2심이 끝난 직후, 강정호 측은 상고 여부를 고심했다. 최소한 벌금형이 나와야 메이저리그 복귀 불씨 살릴 수 있기에 2심 직후엔 대법원 상고가 유력했다. 하지만,  강정호의 최종 결정은 1, 2심 재판부의 결정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상고를 하지 않겠다는 것이었다.   이로써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복귀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정호 측은 "취업 비자와 관련해선 미국에서 여러 노력을 기울일 생각"이라며 "많은 분이 강정호 선수를 보고 실망하신 만큼 더 좋은 선수, 더 나은 사람으로 거듭나는 게 가장 우선적이고, 중요한 일이다. 그러기 위해 앞으로도 지금처럼 진정성 있는 반성과 자숙의 시간을 보내겠다"고 밝혔다   김원익, 김다빈, 박정수, 이상빈 기자 one2@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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