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lish Español 日本語

[이현우의 MLB+] HOU 데벤스키는 제2의 밀러가 될 수 있을까?

[이현우의 MLB+] HOU 데벤스키는 제2의 밀러가 될 수 있을까?

휴스턴 애스트로스 불펜 크리스 데벤스키(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엠스플뉴스] |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2년 차 불펜 크리스 데벤스키. 그의 보직은 정의하기 모호하다. 2017시즌 4경기에 등판해 11.0이닝 1볼넷 21탈삼진 평균자책 0.82를 기록 중이다. 경기 평균 3이닝..

휴스턴 애스트로스 불펜 크리스 데벤스키(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엠스플뉴스]   |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2년 차 불펜 크리스 데벤스키. 그의 보직은 정의하기 모호하다. 2017시즌 4경기에 등판해 11.0이닝 1볼넷 21탈삼진 평균자책 0.82를 기록 중이다. 경기 평균 3이닝을 던지지만, 롱-릴리프라고 하기엔 등판 시점이 7, 8회다. 셋업맨이라고 하기엔 이닝이 많다. 어쩌면 데벤스키는 지난해 '밀러 타임'으로 시작된 메이저리그의 불펜 패러다임 변화를 이어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친 투수는 단연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불펜 앤드류 밀러였다.   2m가 넘는 키의 이 좌완 투수는 디비전시리즈부터 월드시리즈 3차전까지 8경기에 출전해 15.0이닝을 던지며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비록 체력적인 부담으로 인해 이후 나머지 두 경기에서 3점을 허용하긴 했지만, 경기를 본 이라면 누구도 밀러를 탓할 수는 없었다. 밀러야말로 클리블랜드를 월드시리즈로 이끈 일등공신이었기 때문이다.   밀러의 이런 압도적인 활약은 불펜 운용에 대한 메이저리그의 기존 패러다임을 송두리째 뒤흔들었다. 적어도 포스트시즌으로 한정하면 말이다. 클리블랜드 감독 테리 프랑코나를 시작으로, 챔피언십 시리즈까지 진출한 네 팀 감독은 때때로 팀이 보유한 최고의 구원 투수를 마지막까지 아끼기보단 가장 중요한 순간이라고 판단되는 시점에 조기 투입했다.   물론 마무리 투수를 조기에 투입하는 전략이 이전에도 없었던 것은 아니다. 대표적으로 뉴욕 양키스의 전설적인 마무리 마리아노 리베라는 2003년 포스트시즌에서 8경기에 등판해 7차례 2이닝 이상 투구를 소화하며 16이닝을 던진 바 있다. 하지만 이런 마무리 투수들의 '멀티 이닝 세이브'은 결국 마무리 투수가 경기를 매조진다는 점에서 획기적인 변화라 볼 순 없었다.   지난 포스트시즌에서 유행한 에이스 불펜 투수의 조기 투입은, 기존의 멀티 이닝 세이브와는 달랐다. 조기 투입되는 불펜 에이스 가운데 일부는 바통을 다른 투수에게 넘기고 마운드를 내려간다. 말 그대로 보직이 파괴된 것이다.    사실 세이버메트릭스 적인 관점에서 불펜 투수들에게 정해진 이닝을 분담하는 것보다, 더 잘던지는 투수를 더 중요한 상황에 기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 것은 하루 이틀 된 일이 아니다. 그러나 다른 분야에서 세이버메트릭스 진영의 '기존 관념을 깨는 주장'이 서서히 받아진 것과는 달리, 불펜 운용은 오히려 해가 갈수록 보수적으로 변해갔다.   여기엔 다양한 원인이 있을 것이다. 먼저, 선수들은 정해진 역할을 맡는 것을 선호한다. 마운드에 오를 시점을 알고 있으면 그에 맞춰 몸을 풀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메이저리그는 비즈니스다. 제아무리 셋업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도 세이브를 많이 거둔 마무리 투수보단 몸값이 낮았다. 따라서 불펜 투수 대부분은 마무리 투수로 기용되는 것을 선호할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일어난 '보직 파괴'는 일시적인 현상일 뿐, 정규시즌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작다고 여겨졌다. 그러나 이런 예상과는 달리, 2017시즌 초반 지난해 밀러와 비슷한 역할을 맡아 밀러 못지않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가 등장했다.   바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불펜, 크리스 데벤스키다. 데벤스키는 20일(이하 한국시간)까지 4경기에 등판해 4경기 11.0이닝 1볼넷 21탈삼진 평균자책 0.82을 기록 중이다.    데벤스키의 보직은 그냥 '데벤스키'   MOVIE_DAUM::http://kakaotv.daum.net/embed/player/cliplink/304083651?service=daum_searchview::MOVIE_DAUM   데벤스키의 보직은 뭐라고 정의하기가 모호하다. 데벤스키는 4월 6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등판해 4.0이닝을 던졌다. 4일 후에도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4.0이닝을 던졌다. 여기까지만 보면 영락없는 롱-릴리프다. 그런데 기존 롱-릴리프와는 투입되는 시점이 다르다. 롱-릴리프는 일반적으로 선발 투수에 이어 (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르는 게 보통이다.   하지만 데벤스키는 위 두 경기에서 이기고 있거나, 동점인 상황에서 7, 8회쯤에 투입됐다. 그리고 연장까지 긴 이닝을 소화하며 끝내 팀 승리를 끌어냈다. 심지어는 15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선 8회 셋업맨으로 나서 1이닝을 던졌고, 17일 경기에선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6, 7회를 막았다. 기존 보직으로는 데벤스키를 설명할 수 없다. 데벤스키는, 그냥 데벤스키다.   이런 방식의 기용은, 단순히 보직 변경 과정에서 일어난 작은 해프닝이 아니다. 데벤스키는 지난해에도 48경기에서 108.1이닝을 던지며 4승 4패 1세이브 평균자책 2.16을 기록해, 아메리칸리그(AL) 올해의 신인 4위에 오른 선수다. 선발로 네 차례 등판했던 시즌 초를 제외하면 휴스턴이 데벤스키를 기용하는 방식은 올해와 큰 차이가 없었다.   데벤스키는 최고 96마일(154.5km/h), 평균 93.4마일(150.3km/h)의 패스트볼을 던진다. 그의 주무기 체인지업은 특별하다. 데벤스키가 1,500구 이상 던진 투수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비율(31.6%)로 던진 체인지업은 2016시즌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가장 낮은 피장타율(.240)을 기록했고, 피안타율 .193(10위), 헛스윙 비율 39.4%(7위)에 있어서도 순위권에 위치했다.    심지어 데벤스키는 패스트볼과 체인지업뿐만 아니라, 슬라이더와 커브 역시 수준급이다. 사실, 구종 다양성 측면에선 선발투수로 나서도 손색이 없다. 하지만 막상 선발 투수로 등판하면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다(2016시즌 선발 24.2이닝 평균자책 4.01). 이와 같은 현상이 2017년 스프링캠프(4.1이닝 평균자책 14.54)에서도 이어지자 휴스턴은 보통 구단과는 다른 결정을 내렸다.   다른 구단이라면 선발 투수로서 기회를 더 줬을지도 모른다. 그의 선배, 밀러가 2007시즌부터 2011시즌까지 네 시즌 동안 좋지 않은 성적에도 불구하고 선발 투수로 등판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그러나 밀러가 본격적으로 각성한 것은 불펜 투수로 전업한 2012시즌부터였다. 어쩌면 이렇듯 시행착오를 거친 밀러와 달리, 데벤스키의 보직이 빨리 옮겨진 것은 행운일지도 모른다.   데벤스키는 지난해부터 불펜으로 나선 94.2이닝 동안 평균자책 1.52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기간 70이닝 이상 소화한 투수 가운데 잭 브리튼(0.61)과 앤드류 밀러(1.33) 다음으로 낮은 기록이다. 이와 같은 성적을 이어간다면 대런 오데이(4년 3,100만 달러)나, 밀러(4년 3,600만 달러)를 능가하는 계약을 맺을지도 모른다. 이제 마무리가 아닌 불펜도 대형계약을 맺을 수 있는 시대다.   그러나 결국 바뀌게 될 데벤스키의 기용 방식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앤드류 밀러(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데벤스키의 지금과 같은 기용 방식이 언제까지 이어질진 미지수다. 현재 데벤스키의 보직에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는 감독 A.J. 힌치나, 단장 제프 러나우의 생각과는 달리, 데벤스키의 의사가 언제 바뀔지는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비록 지금은 데벤스키가 본인이 맡은 역할에 만족하고 있지만, 앞서 말했듯이 메이저리그는 '비즈니스'이기도 하다.   경력이 쌓이면 데벤스키 역시 보통의 투수들과 마찬가지로 일반적인 불펜 투수에 비해 몸값이 높은 선발 투수나, 마무리 투수를 맡길 원하게 될지도 모른다. 다른 한편으로는, 선발 또는 마무리로 보직을 옮기는 편이 부상 방지 측면에서나 기량 유지 측면에서 더 유리하다. 하지만 밀러라는 좋은 롤-모델이 있는 한, 새로운 방식으로 계속 기용될 가능성도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올 시즌 밀러는 지난해에 이어 마무리 투수가 아닌 셋업맨으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월드시리즈부터 시즌 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까지 이어진 부진을 딛고, 7이닝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비록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처럼은 아니지만, 가끔 멀티 이닝을 소화하기도 했다. 이대로 만약 클리블랜드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면 지난해와 비슷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다.   물론 밀러는 팀을 위하는 충성도가 높은 선수이고, 자신이 기용하는 방식에 대해 연연하지 않는 선수이기에 이와 같은 역할을 받아들인 특별한 투수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한편으론 구원 투수치곤 꽤 많은 연봉이 보장된 것이 이런 '이타성'을 발휘할 수 있는 데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따라서 데벤스키 역시 높은 연봉이 보장된다면 밀러와 같은 역할을 받아들일지도 모른다.   다만, 지금과 비슷한 역할을 앞으로 계속해서 맡기 위해선 포스트시즌에선 몰라도, 정규시즌에서 체력 관리는 필수다. 긴 이닝을 던진 후에 적절한 수준의 휴식일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아무리 튼튼한 투수라도 망가지는 것은 순식간이다. 야구팬들은 감독의 혹사로 인해 수많은 젊은 불펜들이 몇 년간 반짝 빛을 발한 후에 부상으로 무너지는 것을 무수히 지켜봐 왔다.   지금까지 데벤스키의 등판은 각각 4일, 5일, 3일 간격으로 잘 조정되어왔으나, 힌치 감독이 데벤스키처럼 활용도가 높은 투수를 당겨쓰고 싶은 유혹을 언제까지 참을 수 있을진 미지수다. 이와 같은 혹사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데벤스키의 등판을 기성 불펜들과 최대한 비슷한 방식으로 바꿔야 할 순간이 곧 찾아오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그렇게 되면 데벤스키의 기용 방식은 아마도 밀러와 유사하게 변할 확률이 높다. 과연 지난해 '밀러 타임'으로 시작된 메이저리그의 불펜 패러다임 변화를 데벤스키가 이어갈 수 있을까? 데벤스키가 지금까지 보여준 활약이라면 불가능한 일만은 아닐 것 같다.     이현우 기자 hwl0501@naver.com
More

류현진, 22일 워싱턴전 선발등판…스트라스버그와 맞대결

류현진, 22일 워싱턴전 선발등판…스트라스버그와 맞대결

[엠스플뉴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이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시즌 3승 사냥에 나선다. 미국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 빌 플렁켓 기자는 4월 19일(이하 한국시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발언을 인용해 "21일부터 시작되는 워싱턴과의 홈 3연전 선발 투수로 ..

  [엠스플뉴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이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시즌 3승 사냥에 나선다.   미국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 빌 플렁켓 기자는 4월 19일(이하 한국시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발언을 인용해 "21일부터 시작되는 워싱턴과의 홈 3연전 선발 투수로 클레이튼 커쇼-류현진-알렉스 우드가 순서대로 나선다"고 밝혔다.   애초 류현진의 등판 예정일은 24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이었다. 하지만 리치 힐이 손톱이 깨지는 부상을 당하면서 선발 로테이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22일 워싱턴전에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올 시즌 첫 4일 휴식 후 등판이다.   워싱턴은 22일 선발 투수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를 예고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9월 18일 워싱턴전에서 스트라스버그와 선발 맞대결을 펼쳐 6이닝 1실점(무자책) 호투를 선보인 바 있다. 류현진과 스트라스버그의 재대결이 기대되는 이유다.   한편, 올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취득하는 류현진은 3경기 동안 2승 무패 평균자책 2.87을 기록, 순항 중이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More

'마에다 2승' LAD, SD에 스윕승…4연승 질주

'마에다 2승' LAD, SD에 스윕승…4연승 질주

[엠스플뉴스] LA 다저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 다저스는 4월 19일(이하 한국시간)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원정경기서 13-4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4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시즌 8승(9패)을 기록했다. 반면 샌디에이고는 7승 13패에 머..

  [엠스플뉴스]   LA 다저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   다저스는 4월 19일(이하 한국시간)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원정경기서 13-4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4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시즌 8승(9패)을 기록했다. 반면 샌디에이고는 7승 13패에 머무르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를 지켰다.     마에다 겐타는 5.2이닝 8피안타 2볼넷 10탈삼진 4실점으로 고전했다. 하지만 타선이 무려 9득점을 지원하면서 시즌 2승(1패)을 신고했다. 반면 샌디에이고 선발 루이스 페르도모는 3이닝 10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9실점(7자책)에 그치며 시즌 2패(1승)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 다저스가 앞서나갔다. 1회 코리 시거, 야스마니 그랜달이 각각 볼넷, 안타로 장작을 쌓았다. 코디 벨린저는 중전 적시타로 불씨를 지폈다. 계속된 1사 1, 2루엔 맷 켐프의 내야 안타를 때려냈고 여기서 3루수 송구 실책이 겹쳐 2점을 더 달아났다.    다저스가 시거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난 가운데 샌디에이고가 추격을 개시했다. 2회 1사 만루에 오스틴 헤지스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팀에 첫 득점을 안겼다. 투수 페르도모는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한 점(4-2)을 더 만회했다.   다저스 타선은 3회 무려 5득점을 뽑아내는 괴력을 발휘했다. 벨린저, 켐프가 연달아 안타를 때렸다. 작 피더슨은 우전 적시타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체이스 어틀리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렸고, 맥스 먼치는 시즌 첫 홈런을 투런포(9-2)로 장식했다.    분위기를 뺏긴 샌디에이고는 3회 말에 터진 아수아헤의 2타점 좌전 2루타(9-4)로 다시 추격을 재개했다. 하지만 이후 반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오히려 다저스는 8회 그랜달의 우전 적시 2루타(10-4)로 격차를 더욱 벌렸다.    9회엔 푸이그와 시거가 3타점을 합작하며 사실상 승부(13-4)에 쐐기를 박았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메이저리그 최신영상은 '엠스플뉴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More

마에다, SD전 5.2이닝 4실점…타선 도움으로 2승 요건

마에다, SD전 5.2이닝 4실점…타선 도움으로 2승 요건

[엠스플뉴스] 마에다 겐타(LA 다저스)가 타선의 도움으로 2승 요건을 갖췄다. 마에다는 4월 19일(이하 한국시간)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5.2이닝 동안 공 106개를 던져 8피안타 2볼넷 10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한시적으로 불펜으..

  [엠스플뉴스]   마에다 겐타(LA 다저스)가 타선의 도움으로 2승 요건을 갖췄다.   마에다는 4월 19일(이하 한국시간)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5.2이닝 동안 공 106개를 던져 8피안타 2볼넷 10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한시적으로 불펜으로 뛰다 선발로 돌아온 마에다는 지난 1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서 2.2이닝 5실점(2자책) 뭇매를 맞았다. 이날에도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고전했다. 하지만 타선 지원 덕분에 승리 요건을 챙겼다.   1회는 훌륭했다. 첫 두 타자는 호세 피렐라, 프랜치 코데로를 연속 삼진으로 솎아냈다. 에릭 호스머는 1루 땅볼로 돌려세우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다저스는 1회 3득점, 2회엔 1득점을 추가하며 득점 지원을 두둑이 했다.   그러나 2회부터 흔들리기 시작했다. 2회 1사 1루에 카를로스 아수아헤, 코리 스팬젠버그가 연속 안타로 장작을 쌓았다. 1사 만루엔 오스틴 헤지스의 밀어내기 볼넷이 나왔다. 투수 루이스 페르도모는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4-2)을 더 보탰다.   다저스는 3회 5득점으로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마에다는 안정세를 찾지 못했다. 호스머의 안타, 비야누에바의 볼넷으로 2사 1, 3루에 몰린 뒤 아수아헤에게 2타점 적시 2루타(9-4)를 내줬다. 실점은 ‘4’로 늘었다.    4회와 5회는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아내며 안정세를 찾았다. 사구 1개를 제외하곤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6회 또다시 흔들렸다. 첫 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낸 마에다는 헤지스, 맷 시저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후속타자 피렐라는 좌익수 뜬공 처리한 뒤 불펜진에 바통을 넘겼다.   마에다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오른 아담 리베라토레가 2사 1, 2루 위기를 무사히 막아내면서 추가 실점을 내주진 않았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More

프리먼, 왼 손목 사구로 교체…애틀랜타 '초비상'

프리먼, 왼 손목 사구로 교체…애틀랜타 '초비상'

[엠스플뉴스] 프레디 프리먼(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또 사구에 왼 손목을 다쳤다. 프리먼은 4월 19일(이하 한국시간)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왼 손목에 공을 맞아 8회 교체됐다. 상황은 이랬다. 8회 말 ..

  [엠스플뉴스]   프레디 프리먼(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또 사구에 왼 손목을 다쳤다.    프리먼은 4월 19일(이하 한국시간)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왼 손목에 공을 맞아 8회 교체됐다.   상황은 이랬다. 8회 말 필라델피아 불펜 호비 밀너의 시속 90마일 속구가 프리먼의 몸쪽으로 파고들었다. 배트를 휘두려다 멈칫한 프리먼은 미처 공을 피하지 못했다. 결국, 왼 손목에 공을 맞은 프리먼은 타석을 맴돌며 애써 고통을 참았다.    브라이언 스니커 애틀랜타 감독의 얼굴도 어두워졌다. 지난해 악몽을 떠올리는 듯했다. 프리먼은 지난해 5월 18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서 좌완 애런 루프의 공에 손목을 맞아 7월 초에야 복귀한 전례가 있다.     결국, 프리먼은 1루를 밟지 못했다. 곧바로 대주자 찰리 컬버슨과 교체돼 클럽하우스로 향했다. 현재 프리먼은 X-ray 검사를 받는 중이며 아직 구체적인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부상 전까지 프리먼은 올 시즌 타율 .288 2홈런 12타점 OPS .930의 성적을 남겼다.   한편, 애틀랜타는 필라델피아에 7-3으로 승리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메이저리그 최신영상은 '엠스플뉴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More

MIL 잭 데이비스 "4월은 테임즈의 달" 호평

MIL 잭 데이비스 "4월은 테임즈의 달" 호평

[엠스플뉴스] '상남자' 에릭 테임즈(밀워키 브루어스)의 방망이가 또 폭발했다. 지난해 4월 활약을 재현하는 듯한 모양새다. 테임즈는 4월 19일(이하 한국시간) 밀러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볼넷으로..

  [엠스플뉴스]   '상남자' 에릭 테임즈(밀워키 브루어스)의 방망이가 또 폭발했다. 지난해 4월 활약을 재현하는 듯한 모양새다.     테임즈는 4월 19일(이하 한국시간) 밀러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신시내티를 상대로만 연이틀 결승 홈런을 때려냈다. 밀워키는 2-0으로 승리했다.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와도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난 2년간 테임즈는 신시내티 한 팀을 상대로만 무려 12홈런을 터뜨렸다. 2017시즌 시작 이후 올 시즌까지 한 팀에게 12홈런을 때려낸 건 테임즈와 저지(볼티모어 오리올스전-12홈런) 단둘뿐이다.   하지만 ‘자만’이란 단어는 테임즈와는 거리가 멀었다. MLB.com에 따르면 테임즈는 “이런 기록에 얽매이지 않으려 한다. 단지 타석에서 좋은 타격을 하기 위해 노력할 뿐"이라며 "칠 수 있는 공이 들어왔고 이를 놓치지 않았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4월의 사나이' 테임즈는 빅리그에 또 다른 발자취도 남겼다. 2017~2018시즌 4월 18홈런(2017년 4월-11홈런, 2018년 4월-7홈런)을 터뜨린 건 양대리그를 통틀어 테임즈가 유일하다. 2위는 브라이스 하퍼(워싱턴 내셔널스)의 17홈런.    이 기록을 전해들은 밀워키 선발 투수 잭 데이비스는 "4월은 테임즈의 달"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한편, 테임즈는 지난해 4월 24경기에 출전해 타율 .345 11홈런 19타점 OPS 1.276의 압도적 성적을 남겼다. 올 시즌엔 17경기에 나서 타율 .231 7홈런 11타점 OPS .995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메이저리그 최신영상은 '엠스플뉴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More

[현지코멘트] "'7호포' 테임즈, 신시내티전 성적 경이롭다"

[현지코멘트] "'7호포' 테임즈, 신시내티전 성적 경이롭다"

[엠스플뉴스] '신시내티 킬러' 에릭 테임즈(32, 밀워키 브루어스)가 연이틀 홈런 아치를 그렸다. 테임즈는 4월 19일(이하 한국시간) 밀러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밀워키는 테임즈..

  [엠스플뉴스]   '신시내티 킬러' 에릭 테임즈(32, 밀워키 브루어스)가 연이틀 홈런 아치를 그렸다.   테임즈는 4월 19일(이하 한국시간) 밀러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밀워키는 테임즈의 결승 투런포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신시내티만 만나면 말 그대로 날아다녔다. 지난해엔 신시내티를 만나 17경기 동안 타율 .351 10홈런 17타점 OPS 1.388 맹타를 휘둘렀다. 특히 지난해 4월엔 신시내티를 상대로만 무려 8홈런을 터뜨리는 괴력을 발휘했다.   올해에도 ‘천적 관계’는 계속됐다. 마치 베이브 루스의 영혼이 빙의된 것처럼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전날엔 시즌 6호, 이날엔 7호포를 작성했다. 또다시 홈런의 희생양이 된 신시내티는 5회 말 2사 2, 3루에 테임즈를 고의4구로 거르고, 크리스티안 옐리치와의 승부를 선택하기도 했다.   홈런은 3회에 터졌다. 3회 말 1사 1루에 우완 선발 타일러 말레와 만난 테임즈는 시속 82마일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밀워키가 승리하면서 테임즈는 두 경기 연속 결승 홈런이라는 짜릿한 손맛을 봤다.   현지 중계진도 테임즈의 괴력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정말 놀랍지 않나? 대단한 선수다. 한 팀을 상대로 이런 성적을 낸다는 것이 경이롭다. 테임즈가 신시내티전처럼 야구를 할 수 있다면 모든 팀을 상대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메이저리그 최신영상은 '엠스플뉴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More

LAD 리치 힐, 중지 손톱 갈라져…10일자 DL행

LAD 리치 힐, 중지 손톱 갈라져…10일자 DL행

[엠스플뉴스] 리치 힐(38, LA 다저스)의 손가락에 또 문제가 생겼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월 19일(이하 한국시간) ‘좌완 선발 힐이 왼손 중지를 다쳐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등재날짜는 16일로 소급적용된다. 힐을 대신해 좌완 불펜 아담 리베라토레가 빅리..

  [엠스플뉴스]   리치 힐(38, LA 다저스)의 손가락에 또 문제가 생겼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월 19일(이하 한국시간) ‘좌완 선발 힐이 왼손 중지를 다쳐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등재날짜는 16일로 소급적용된다. 힐을 대신해 좌완 불펜 아담 리베라토레가 빅리그로 콜업됐다’고 보도했다.   힐은 지난 1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서 5이닝 7실점에 머무르며 시즌 첫 패를 떠안았다. 시즌 평균자책은 6.00까지 치솟았다. 설상가상으로 지난 등판서 속구를 던지던 도중 손가락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확인됐다.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 빌 플렁켓 기자에 따르면 힐은 “왼손 중지 손톱이 갈라졌다. 아쉬운 일이다. 선발 등판을 한 차례 거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재활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힐은 28일부터 시작되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원정 3연전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힐은 부상 전까지 올 시즌 3경기에 등판해 15이닝을 던져 1승 1패 평균자책 6.00의 성적을 남겼다. 지난해엔 고질적인 손가락 물집 증세로 고생한 바 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More

ARI 워커, 결국 토미존 수술대로…시즌 아웃 확정

ARI 워커, 결국 토미존 수술대로…시즌 아웃 확정

[엠스플뉴스] 타이후안 워커(26,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결국,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월 19일(이하 한국시간) 토리 로불로 애리조나 감독의 발언을 인용해 “워커가 토미 존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정밀검진 결과, ..

  [엠스플뉴스]   타이후안 워커(26,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결국,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월 19일(이하 한국시간) 토리 로불로 애리조나 감독의 발언을 인용해 “워커가 토미 존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정밀검진 결과, 팔꿈치 내측측부인대 손상이 발견된 워커는 결국,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지난 15일 LA 다저스전에 선발 등판한 워커는 오른 팔뚝 경직 증세로 2이닝 만에 조기 강판당했다. 애초엔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보였다. 워커는 “자고 일어났을 때 기분이 괜찮았다. 어제와 똑같았다”며 “부상자 명단 등재는 단순한 예방 차원”이라고 귀띔하기도 했다.   그런데 정밀검진 결과, 생각보다 큰 부상이 발견됐다. 오른 팔꿈치 내측측부인대에 손상이 발견된 것. 이에 현지에선 토미 존 수술을 받을 수도 있는 부상이라며 우려를 제기했고 결국, 그 말이 현실이 됐다.   한편, 'USA 투데이' 밥 나이팅게일 기자는 수술 및 재활 과정이 잘 이루어진다면 워커가 2019시즌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복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메이저리그 최신영상은 '엠스플뉴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More

[현지코멘트] "'5호포' 추신수, 엄청난 장타력 발휘했다"

[현지코멘트] "'5호포' 추신수, 엄청난 장타력 발휘했다"

[엠스플뉴스] ‘추추 트레인’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의 방망이가 연이틀 불을 뿜었다. 추신수는 4월 19일(이하 한국시간)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1삼진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

  [엠스플뉴스]   ‘추추 트레인’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의 방망이가 연이틀 불을 뿜었다.   추신수는 4월 19일(이하 한국시간)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1삼진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24로 상승했다.   추신수는 전날 탬파베이전에서 홈런 포함 3출루 경기를 해내며 그간의 부진을 확실히 털어냈다. 이날엔 시즌 5호포(아메리칸리그 공동 3위)를 작성,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시즌 초반 타격감을 되찾은 모양새다.   홈런은 3회에 터졌다. 추신수는 팀이 0-0으로 맞선 3회 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투수는 탬파베이 선발 제이콥 파리아. 볼 2개를 골라낸 추신수는 파리아의 3구째 속구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솔로포로 연결했다.   중계진도 추신수의 홈런을 칭찬했다. 중계진은 “전날 홈런을 작성한 추신수가 이날엔 밀어쳐 홈런을 만들어냈다. 괜찮은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추신수다. 바깥쪽 낮은 코스로 들어왔고, 나쁜 공은 아니었다. 이 공을 당겨치지 않고 경기장 중앙으로 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계진은 “방망이에 제대로 맞았고 경쾌한 소리를 냈다. 중앙 관중석에 떨어지는 명백한 홈런이다. 밀어쳐서 만들어낸 홈런의 비거리는 125m가 나왔다. 전날 경기 홈런 비거리는 143m로 확인됐다. 엄청난 장타력을 발휘해 홈런포를 가동하고 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한편, 텍사스는 추신수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2-4로 패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메이저리그 최신영상은 '엠스플뉴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More

추신수, 2G 연속 홈런포 '쾅'…텍사스는 패배

추신수, 2G 연속 홈런포 '쾅'…텍사스는 패배

[엠스플뉴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이틀 연속 대형 아치를 그렸다. 추신수는 4월 19일(이하 한국시간)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1삼진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24로 상승..

  [엠스플뉴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이틀 연속 대형 아치를 그렸다.   추신수는 4월 19일(이하 한국시간)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1삼진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24로 상승했다.    텍사스는 2-4로 패했다.   첫 타석엔 우익수 뜬공에 그친 추신수는 3회 홈런포로 ‘0’의 균형을 깼다. 팀이 0-0으로 맞선 3회 초 1사 주자 없이 탬파베이 선발 제이콥 파리아를 상대한 추신수는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작성했다. 시즌 5호포. 전날 탬파베이전에 이은 두 경기 연속 홈런이다.   추신수는 5회 2사 2루엔 시즌 첫 고의4구를 얻어내며 멀티출루를 완성했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추가하진 못했다.   잠잠하던 탬파베이 타선은 6회부터 살아났다. 6회 말 1사 1루엔 다니엘 로버트슨이 적시 2루타를 때린 뒤 홈송구를 틈타 3루에 안착했다. 카를로스 고메즈의 몸맞는공으로 계속된 1사 1, 3루엔 C.J. 크론의 중전 적시타, 아데이니 에체베리아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2점을 더 보탰다.   탬파베이는 7회엔 조이 웬들의 중전안타, 3루수 실책으로 1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후속타자 디나드 스팬은 우전 적시 2루타를 때려냈고, 텍사스 선발 콜 해멀스는 곧바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텍사스 구원투수 크리스 마틴은 후속 두 타자를 범타로 처리하며 급한 불을 껐다.   8회 추신수가 삼진으로 물러난 가운데, 텍사스는 9회 애드리안 벨트레, 조이 갈로의 연속 볼넷으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1사 1, 2루엔 드류 로빈슨의 좌중간 적시타(2-4)가 터졌다. 하지만 대타 로날드 구즈만이 2루수 병살타로 물러나면서 그대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한편, 텍사스 선발 해멀스는 6.1이닝 4실점으로 시즌 3패를 떠안았다. 반면 탬파베이 선발 파리아는 6이닝 1실점을 기록, 시즌 첫 승을 챙겼다. 파리아의 유일한 실점은 추신수에게 맞은 솔로포였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메이저리그 최신영상은 '엠스플뉴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