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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 위반"… 선수노조, 보라스의 마이너리거 급여 지급 반대

"규정 위반"… 선수노조, 보라스의 마이너리거 급여 지급 반대

[엠스플뉴스] 자신의 고객 중 방출된 마이너리그 선수들에게 급여를 지급하겠다던 '슈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의 계획이 저지됐다. 규정 위반을 우려한 메이저리그(MLB) 선수노조의 반대 때문이었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6월 10일(한국시간) 선수노조가 에이전트 규정을 근거로 ..

  [엠스플뉴스]   자신의 고객 중 방출된 마이너리그 선수들에게 급여를 지급하겠다던 '슈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의 계획이 저지됐다. 규정 위반을 우려한 메이저리그(MLB) 선수노조의 반대 때문이었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6월 10일(한국시간) 선수노조가 에이전트 규정을 근거로 보라스에게 마이너리그 선수들에게 급여를 지급하는 것을 반대했다고 전했다.    보라스는 앞서 지난 2일 자신의 회사 보라스 코퍼레이션과 계약한 선수 중에서 방출 통보를 받은 마이너리그 선수들의 급여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소속팀을 잃은 선수들을 위한 조처였다.   선수노조 측은 보라스가 방출된 마이너리거를 돕겠다는 의도는 인정했다. 그러나 에이전트 규정상 이를 진행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디 애슬레틱'이 입수한 에이전트 규정에 따르면 "특정 선수의 에이전트가 500달러 상당의 현물이나 현금을 지급하는 것을 금지한다"는 조항이 있다고 한다.   보라스 측은 '노조의 정책은 이해하나 마이너리그 선수들에게 급여를 지불하는 것은 문제없다'는 입장이다. 방출된 선수들이 유망주가 아닐뿐더러 이미 보라스의 고객이기 때문에 선수 포섭과는 관계없다는 것이다.   노조의 의견을 수용한 보라스는 마이너리그 선수들에게 주기로 했던 돈을 비영리단체인 '보트라이더스'에 기부하기로 했다. 자세한 금액은 밝히지 않았지만 보라스 측에서는 '꽤 많은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선수노조 측에서도 마이너리그 선수들을 돕기 위한 대책을 논의 중이다. 다만 현재까지 자세한 계획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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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노사 의견차 좁혀지나…선수노조, 89경기 시즌 제안

MLB 노사 의견차 좁혀지나…선수노조, 89경기 시즌 제안

[엠스플뉴스] 메이저리그(MLB) 선수노조가 완화된 시즌 재개 방안을 내놓았다. 미국 'ESPN'의 제프 파산과 제시 로저스는 6월 10일(이하 한국시간) 선수 노조가 기존의 제안에서 25경기 줄어든 89경기 시즌 계획을 사무국에 제안했다고 전했다. 계획대로라면 7월 11일에 시작해 10월..

  [엠스플뉴스]   메이저리그(MLB) 선수노조가 완화된 시즌 재개 방안을 내놓았다.   미국 'ESPN'의 제프 파산과 제시 로저스는 6월 10일(이하 한국시간) 선수 노조가 기존의 제안에서 25경기 줄어든 89경기 시즌 계획을 사무국에 제안했다고 전했다. 계획대로라면 7월 11일에 시작해 10월 12일에 정규시즌이 끝나는 일정이다.   기존에 노조에서 제안했던 2년간 확장 포스트시즌 진행과 경기 수 비례 연봉 지급안은 여전히 유지된다.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선수들은 원래 연봉의 55% 정도를 받을 수 있다.   앞서 선수노조는 7월 1일부터 시작하는 114경기 시즌을 제안했다. 그러나 사무국과 구단주 측은 가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유행과 포스트시즌 진행의 어려움을 이유로 11월 1일에 정규시즌이 끝나는 방안을 거부했다.   이후 사무국은 9일 노조 측에 76경기 시즌과 경기 수 비례 연봉의 75% 지급, 퀄리파잉 오퍼 잠정 폐지 등 새 제안을 내놓았다. 다만 노조 측은 이 제안이 계약서상 연봉의 35%만 지급하는 등 기존의 제안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사실상 거부의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전한 파산은 "사무국은 노조의 제안을 거절하겠지만, 그래도 양측은 경기 수 합의에 한 발짝 다가갔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방송국은 포스트시즌 일정이 바뀌길 원하지 않는다"며 사무국은 9월 28일 시즌 종료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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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가 사랑한' 맷 하비, 韓·日 팀에서 관심 보여

'아시아가 사랑한' 맷 하비, 韓·日 팀에서 관심 보여

[엠스플뉴스] 메이저리그(MLB)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는 맷 하비(31)에 대해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6월 10일(한국시간) "한국과 일본의 팀들이 하비를 지켜보고 있다"며 하비가 KBO 리그나 일본프로야구(..

  [엠스플뉴스]   메이저리그(MLB)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는 맷 하비(31)에 대해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6월 10일(한국시간) "한국과 일본의 팀들이 하비를 지켜보고 있다"며 하비가 KBO 리그나 일본프로야구(NPB)로 갈 수도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나 4일 한 매체가 "하비를 비롯한 최소 3명의 올스타 출신 선수들이 에이전트를 통해 한국행을 타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하비는 지난해 LA 에인절스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뛴 후 현재 무적(無籍) 상태이다.   하비는 지난해 에인절스에서 12경기에서 3승 5패 평균자책점 7.09로 부진했다. 여러 지표를 통해 MLB 수준에서 뛰기는 쉽지 않음을 드러냈다.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시속 93.2마일(약 150km/h)까지 나오기는 했으나 공이 가운데 높은 쪽으로 자주 몰리며 장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미국 타자들보다 상대적으로 파워가 떨어지는 아시아 타자를 상대로 평균 구속이 150km/h 이상 나온다는 점은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 또한 31세의 많지 않은 나이에 스타성까지 겸비한 하비가 아시아 무대를 밟게 된다면 흥행에도 도움 될 수 있다.   한편 현지에서는 하비가 전성기를 보낸 뉴욕 메츠와 재결합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MLB.com'의 메츠 담당 기자인 앤서니 디코모는 "메츠와 하비의 재결합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들었다"며 해당 소식을 부정했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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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필라델피아 구단주 그룹, 뉴욕 메츠 인수 노린다

NBA 필라델피아 구단주 그룹, 뉴욕 메츠 인수 노린다

[엠스플뉴스] 여전히 새 인수자를 찾고 있는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에 올해만 세 번째 인수의향자가 나왔다. 미국 '블룸버그'는 6월 9일(한국시간) 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뉴저지 데블스의 구단주를 맡고 있는 '해리스 블리처 스..

  [엠스플뉴스]   여전히 새 인수자를 찾고 있는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에 올해만 세 번째 인수의향자가 나왔다.   미국 '블룸버그'는 6월 9일(한국시간) 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뉴저지 데블스의 구단주를 맡고 있는 '해리스 블리처 스포츠 & 엔터테인먼트'가 메츠 구단을 인수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한 '블룸버그'는 "현재 구단 지분을 인수하기 위한 협상이 초기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해리스 블리처 스포츠 & 엔터테인먼트'는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의 공동 창업자인 조시 해리스와 블랙스톤 그룹의 데이비드 블리처가 창립한 회사로, 두 팀 외에도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탈 팰리스 FC 등의 구단 지분을 가지고 있다.   앞서 지난 2월 '억만장자 투자자' 스티브 코헨이 기존 대주주인 프레드 윌폰과 제프 윌폰 부자(父子)의 메츠 구단 지분 80%를 인수하려고 시도했다. 그러나 윌폰 부자가 협상 도중 계약 조건을 뒤늦게 바꾸면서 코헨이 불만을 가졌고 협상은 그대로 종료됐다.   이어 5월에는 알렉스 로드리게스-제니퍼 로페즈 부부가 메츠 구단 인수에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투자자 유치 실패와 지역 방송사 SNY 지분 문제로 인해 역시 협상이 잠정 중단된 상태이다.   한편 메츠 구단과 '해리스 블리처 스포츠 & 엔터테인먼트'의 대변인은 구단 인수와 관련해 논평을 거부했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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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타임캡슐] '시즌 21호포' 불펜 킬러 알론소 (19.06.09)

[MLB 타임캡슐] '시즌 21호포' 불펜 킬러 알론소 (19.06.09)

[엠스플뉴스] * ‘MLB 타임캡슐’은 1년 전 오늘에 일어났던 MLB 에피소드를 소개해드리는 프로그램입니다 1년 전 오늘, 2019년 6월 9일 메이저리그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MLB 타임캡슐'과 함께 시간여행을 떠나요! #1 '봐주는 건 없다' 에인절스, 기쿠..

  [엠스플뉴스]   * ‘MLB 타임캡슐’은 1년 전 오늘에 일어났던 MLB 에피소드를 소개해드리는 프로그램입니다    1년 전 오늘, 2019년 6월 9일 메이저리그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MLB 타임캡슐'과 함께 시간여행을 떠나요!     #1 '봐주는 건 없다' 에인절스, 기쿠치 강판시키는 백투백투백 홈런  - 오타니, 교등학교 선배 기쿠치에게도 자비없는 홈런포   #2 '괴물이 나타났다' 루카스 지올리토, 7.2이닝 11K 무실점  - 7경기 평균자책점이 무려 0.88   #3 'ERA 2점대 진입' 맥스 슈어저, 7이닝 9K 무실점 완벽투  - 시즌 처음으로 연승에 성공한 슈어저   #4 '불펜 킬러' 피트 알론소, 불펜 투수 상대 14번째 홈런포  - 7회 이후 홈런도 12개   제작 : MBC PLUS 디지털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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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美 매체 선정 지명타자 톱10 선정… 1위는 크루즈

추신수, 美 매체 선정 지명타자 톱10 선정… 1위는 크루즈

[엠스플뉴스] 추신수(38·텍사스 레인저스)가 미국 매체에서 선정한 메이저리그 지명타자 랭킹 10위에 올랐다. 신시내티 레즈 단장을 역임했던 칼럼니스트 짐 보든은 6월 9일(한국시간) '디 애슬레틱'에 올 시즌 지명타자 랭킹을 소개했다. 추신수는 여기서 10위에 올랐다. 보든은..

  [엠스플뉴스]   추신수(38·텍사스 레인저스)가 미국 매체에서 선정한 메이저리그 지명타자 랭킹 10위에 올랐다.   신시내티 레즈 단장을 역임했던 칼럼니스트 짐 보든은 6월 9일(한국시간) '디 애슬레틱'에 올 시즌 지명타자 랭킹을 소개했다. 추신수는 여기서 10위에 올랐다.   보든은 추신수가 하향세에 있음을 부정하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최근 5시즌 중 4시즌에서 20홈런 이상을 기록했고, 최근 두 시즌은 2루타도 30개 이상이었다. 출루율도 0.350 이상을 기록했다"며 타격 생산성이 여전하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지난해 16번의 도루 시도에서 15번이나 베이스를 훔쳤다고 소개했다.   보든은 "추신수는 타석에서의 가치 외에도 훌륭한 팀메이트이기도 하다"며 지난 4월 텍사스 산하 마이너리그 선수들에게 1인당 1000달러씩을 기부했던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보든은 지명타자 랭킹 1위로 넬슨 크루즈(미네소타)를 선정했다. 보든은 "크루즈는 40번째 생일을 한 달 남겨두고 있다는 걸 믿을 수 없다"며 지난해에도 실버슬러거를 수상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커리어 4번째 40홈런을 기록했다는 점도 언급했다.   디 애슬레틱 선정 지명타자 톱10 1. 넬슨 크루즈(미네소타) 2. J.D. 마르티네스(보스턴) 3. 지안카를로 스탠튼(양키스) 4. 요단 알바레스(휴스턴) 5.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 6. 호르헤 솔러(캔자스시티) 7. 에드윈 엔카나시온(화이트삭스) 8. 카일 슈와버(컵스) 9. 크리스 데이비스(오클랜드) 10. 추신수(텍사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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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하비, 메츠와 재결합하나… 현지에선 "잘못된 소식"

맷 하비, 메츠와 재결합하나… 현지에선 "잘못된 소식"

[엠스플뉴스] 오랜 부진 끝에 KBO 리그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다크 나이트' 맷 하비(31)가 전성기를 보낸 뉴욕 메츠와 다시 만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러나 현지에서는 '오보'로 치부되고 있다. 뉴욕 지역 라디오 방송인 'WFAN 660'의 부머 에시아슨은 6월 8일(이하 한..

  [엠스플뉴스]   오랜 부진 끝에 KBO 리그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다크 나이트' 맷 하비(31)가 전성기를 보낸 뉴욕 메츠와 다시 만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러나 현지에서는 '오보'로 치부되고 있다.   뉴욕 지역 라디오 방송인 'WFAN 660'의 부머 에시아슨은 6월 8일(이하 한국시간) 하비가 메츠 구단과 재결합을 위해 연락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메츠가 하비를 다시 데려오기를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도 함께 전했다.   하비는 2012년 메츠에서 데뷔한 후 파이어볼러 에이스로 전성기를 달렸다. 지난 2013년에는 9승 5패 평균자책점 2.27을 기록하며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토미 존 수술(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고 돌아온 2015년에도 13승 8패로 내셔널리그 올해의 재기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하비는 수술 후 무리한 투구로 인해 2016년부터 흉곽출구증후군으로 고생했다. 2018년 트레이드를 통해 메츠를 떠난 하비는 신시내티 레즈와 LA 에인절스 등에서 뛰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입단을 타진했으나 무위에 그쳤다.   하비가 다시 메츠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까. 현지에서는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MLB.com'의 메츠 담당인 앤서니 디코모는 "메츠와 하비의 재결합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들었다"며 해당 소식을 부인했다. '뉴욕 포스트' 역시 소식통을 인용해 메츠가 현재 하비와의 계약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사실 하비는 토미 존 수술 이후 메츠와 갈등을 겪었다. 2015년에는 이닝 제한 문제를 두고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와 메츠 구단이 갈등을 일으켰다. 2017년에는 파티 참가 후 무단으로 훈련에 불참하며 출전정지 징계를 받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메츠가 하비의 손을 잡아주기는 쉽지 않다. 과연 하비의 다음 소속팀은 어느 곳이 될까.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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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스 엡스타인 사장, MLB 인종 문제 반성… "고통스럽지만 해결해야"

컵스 엡스타인 사장, MLB 인종 문제 반성… "고통스럽지만 해결해야"

[엠스플뉴스] 미국 사회가 흑인 브레오나 테일러와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 사건 등 인종 차별 문제로 뜨거워지고 있다. 'Black Lives Matter'라는 기치를 들고 일어선 흑인 사회는 차별 철폐를 주장하고 있다. 1947년 재키 로빈슨이 데뷔한 후 수많은 흑인 선수가 메이저리그 무대를 ..

  [엠스플뉴스]   미국 사회가 흑인 브레오나 테일러와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 사건 등 인종 차별 문제로 뜨거워지고 있다. 'Black Lives Matter'라는 기치를 들고 일어선 흑인 사회는 차별 철폐를 주장하고 있다.   1947년 재키 로빈슨이 데뷔한 후 수많은 흑인 선수가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그러나 1981년 18.7%였던 흑인 선수의 비율은 현재 7.7%까지 감소했다. 메이저리그 고위직은 여전히 백인이 대다수이다.   '디 애슬레틱', 'ESPN' 등 미국 언론은 6월 9일(한국시간) 테오 엡스타인(46) 시카고 컵스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이 메이저리그에 여전히 남아있는 인종 차별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고 전했다.    엡스타인은 "최근 일어난 사건들은 인종 차별의 본질을 보여준다. 인종 차별은 어디서든 나타날 수 있다"면서 여전히 사회에 인종 갈등이 남아있다고 보았다. 그러면서 엡스타인은 "인종 차별로 인해 목숨을 잃은 사람들을 애도한다"며 컵스의 구성원과 함께 'Black Lives Matter' 운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메이저리그도 인종 문제는 예외가 없다. 컵스 역시 지난 2019년 초 톰 리케츠 구단주의 아버지가 과거 무슬림 차별 발언을 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곤욕을 치렀다. 당시 리케츠 구단주는 "해당 발언은 우리 구단과 관계없으며, 컵스가 추구한 가치와는 다르다"고 해명해야 했다.   엡스타인은 고위직에 흑인이 많이 없다는 점을 이야기했다. 엡스타인은 "흑인 스카우트를 팜 디렉터로 고용한 적은 있지만 대부분 나와 비슷한 사람을 많이 뽑았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장점과 특권을 누려온 백인의 입장에서, 이런 문제가 고통스러울 수는 있지만 우리가 문제의 일부라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며 인종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흑인 선수 감소 문제에 대해 언급한 엡스타인은 "메이저리그는 다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에 투자했지만 정말 쉽지 않은 문제다"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면서도 "클럽하우스가 흑인 선수들에게 환영받지 못하는 장소가 아닌 한, 우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얼 할지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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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76경기 시즌·퀄리파잉 오퍼 잠정 폐지 등 새 계획 제안

MLB, 76경기 시즌·퀄리파잉 오퍼 잠정 폐지 등 새 계획 제안

[엠스플뉴스] 시즌 재개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메이저리그(MLB) 사무국과 선수노조 사이에 새로운 제안이 나왔다. 이번엔 사무국이 나섰다. 미국 'ESPN'은 6월 9일(이하 한국시간) 사무국이 선수노조 측에 시즌 재개를 위한 새로운 방안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사무국과 선수노조..

  [엠스플뉴스]   시즌 재개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메이저리그(MLB) 사무국과 선수노조 사이에 새로운 제안이 나왔다. 이번엔 사무국이 나섰다.   미국 'ESPN'은 6월 9일(이하 한국시간) 사무국이 선수노조 측에 시즌 재개를 위한 새로운 방안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그동안 연봉 문제와 관련해 여러 제안을 했고 아직 합의에는 이르지 못한 상황이다.   매체에 따르면 사무국은 7월 11일에 시작해 9월 28일에 끝나는 76경기 시즌을 제안했다. 앞서 노조가 이야기했던 114경기보다는 적지만 구단주 측의 50경기 시즌 제안보다는 진일보한 수준이다. '두 번째 스프링캠프'를 약 3주간 진행한 후 시즌이 시작된다.   다만 연봉은 선수들이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다. 사무국은 76경기를 진행할 시 해당 경기 수에 비례한 연봉의 75%를 지급하겠다고 제안했다. 이렇게 되면 선수들의 연봉은 기존 계약서상 연봉의 약 35% 수준까지 떨어진다. 사실상 기존 제안과 큰 차이가 없는 상황이다.   사무국은 대신 포스트시즌 수익을 선수들에게 배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리그별 8팀씩 총 16팀으로 포스트시즌을 진행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ESPN은 사무국이 포스트시즌 일정을 11월 1일 종료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올 시즌 FA 선수 대상으로 퀄리파잉 오퍼가 사라진다. 대신 선수가 1년 1780만 달러 및 2년 이상 총액 3500만 달러를 받고 이적하게 되면 원소속팀은 신인드래프트 보상픽을 받게 된다.    매체는 이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퀄리파잉 오퍼가 없는 것은 좋으나 그것이 전부다"라며 선수노조가 제안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낮다고 보았다. 다만 사무국과 구단주 측이 50경기 시즌에 얽매이지 않고 여전히 협상의 가능성을 열어두었다는 점은 높이 평가했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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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 행렬' 마이너리거의 한탄 "이건 학살이야!"… 단체 설립 움직임도

'방출 행렬' 마이너리거의 한탄 "이건 학살이야!"… 단체 설립 움직임도

[엠스플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 모두 시즌을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마이너리그는 시즌 전면 취소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각 팀들은 마이너리그 선수들을 대거 방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5월 말 기준으로..

  [엠스플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 모두 시즌을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마이너리그는 시즌 전면 취소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각 팀들은 마이너리그 선수들을 대거 방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5월 말 기준으로 수백 명의 선수가 유니폼을 벗어야 했다. 프로 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선수부터 17년 차 베테랑 에드윈 잭슨까지 방출의 칼날은 예외가 없었다.   '디 애슬레틱'은 6월 6일(한국시간) 마이너리그의 대거 선수 방출 행렬에 대해 다뤘다. 매체는 열흘간 1200명 이상의 마이너리거가 방출됐다고 언급했다. 방출 선수 중 한 명은 "난 이것을 학살이라고 부르겠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어느 에이전트는 "12시간 동안 12명의 선수가 방출됐다. 내 인생 최악의 날이다"라고 한탄했다.   콜로라도 로키스 소속의 한 마이너리거는 매체를 통해 "(이번 방출 사태는) 구단주들이 마이너리거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팀에서는 '우리는 직원들을 잘 데리고 있겠다'고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며 야구계에서 마이너리그 선수들은 '2등 시민' 취급을 받는다고 이야기했다.   모 구단의 고위층은 "마지막으로 재기를 노리던 선수들이 있었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젠장, 이번 방출이 선수들에게 컴백할 기회와 마지막으로 재기할 기회를 빼앗았다"고 말하며 분노를 숨기지 않았다.   선수노조의 힘이 막강한 메이저리그와는 말리 마이너리그는 선수를 대표할 집단이 없는 상황이다. 어느 마이너리거는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협상에 들어갔지만, 우리는 그 소식을 언론을 통해서만 접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 좌절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지난 3월 마이너리그 선수들을 대표하기 위한 '마이너리거를 위한 지지자(Advocates for Minor Leaguers)'라는 단체를 세운 야구선수 출신 변호사 개럿 브로셔스는 "마이너리거들은 발언권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단체가 선수노조 대신 마이너리그 선수들을 변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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