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lish Español 日本語

김현수, 보스턴전 2타수 무안타 1볼넷…타율 .238

김현수, 보스턴전 2타수 무안타 1볼넷…타율 .238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엠스플뉴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안타를 추가하진 못했지만, 볼넷을 얻어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김현수는 3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젯블루파크에서 열리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엠스플뉴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안타를 추가하진 못했지만, 볼넷을 얻어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김현수는 3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젯블루파크에서 열리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범경기에 3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종전 .250에서 .238로 다소 하락했다.    김현수는 앞선 두 경기에서 좌완 선발 등판으로 인해 라인업에서 제외된 바 있다. 이날엔 보스턴이 우완 카일 켄드릭을 선발로 예고해 세 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팀이 0-0으로 맞선 1회 초 2사 주자 없이 김현수는 선발 켄트릭을 상대했으나, 우익수 뜬공으로 타석에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에선 뛰어난 선구안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팀이 6-1로 뒤진 4회 초 김현수는 같은 투수 켄드릭을 상대해 볼넷을 골라 1루를 밟았다. 그러나 다음 타자 페드로 알바레즈의 병살타로 2루에서 아웃돼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세 번째 타석은 6회에 나왔다. 김현수는 팀이 2-7로 뒤진 6회 초 선두 타자로 나서 히스 헴프리와 상대해 강한 타구를 날렸으나 3루수 직선타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곱씹었다.    이후 김현수는 7회 대타 마이클 초이스와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2017 MLB 시범경기는 '엠스플뉴스'와 'MLBKOR.com'을 통해 생중계 서비스됩니다.
More

'데드암 증세' SD 위버 “매년 겪어, 걱정할 일 아니야”

'데드암 증세' SD 위버 “매년 겪어, 걱정할 일 아니야”

제러드 위버가 데드암 증세를 극복하고 샌디에이고 투수진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3월 23일 (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캔자스시티 로열즈에 6-2로 패했다. 이날 샌디에이고 선발투수로 나선 우완 제러드 위버는 1회를 채 소화하지 못한 채 강판 당했다...

  제러드 위버가 데드암 증세를 극복하고 샌디에이고 투수진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3월 23일 (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캔자스시티 로열즈에 6-2로 패했다. 이날 샌디에이고 선발투수로 나선 우완 제러드 위버는 1회를 채 소화하지 못한 채 강판 당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위버는 최근 실시한 불펜피칭 이후 약간의 데드암 증세를 느껴 이를 빠르게 알아차리고 치료해 왔음을 밝혔다.    데드암 증세로 제구난조를 겪은 위버는 2명의 타자를 몸 맞는 공으로 내보내고 3안타를 맞으며 1회 캔자스시티에 4점을 허용했다.   올해 2월 샌디에이고는 300만 달러에 위버와 계약을 맺었으며 투수진의 중심 역할을 해 줄 위버의 상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날 위버는 어떻게든 1회를 마무리하려 했지만 샌디에이고 코칭스태프는 1회 2아웃까지 잡은 위버를 마운드에서 내리며 선수를 보호하는 방향을 택했다.   자신의 데드암 증세를 스파게티 면이 불은 것처럼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고 언급한 위버는 “우선 괜찮다. 다만 원하는 대로 투구가 이뤄지지 않을 뿐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런 증세가 이전에도 있었고 매년 스프링캠프 때마다 꾸준히 치료해왔다. 이번도 어김없이 증세가 나타났고 치료하면 괜찮아질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으로 재활 계획에 대해 위버는 “팔 상태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치료를 받고 근력을 강화하겠다. 1~2주 후면 괜찮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캔자스시티 전에서 70개대 공을 던지며 위버의 상태를 점검하려고 했지만 31구만 던지고 강판 당해 구단의 계획에 약간 차질을 빚었다.   샌디에이고는 정규시즌이 12일 남은 가운데 위버가 앞으로 2차례 선발로 더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 중에 한 번은 마이너리그에 등판시키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마이너리그 경기를 통해 위버가 최대 몇 이닝까지 소화할 수 있고 몇 구까지 던질 수 있는지 확실히 알아보려는 계획이다.    위버에게 필요한 것은 건강한 팔 상태이다. 재기를 노리는 베테랑 투수가 자신의 팔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상황을 시즌 중에 맞이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앤디 그린 감독은 “위버는 데드암 증세를 매년 봄마다 오랫동안 겪었고 잘 치료했다. 그렇기에 걱정하지 않는다.”라고 말하며 베테랑 투수에 대해 믿음을 보였다.   원문기사 - A.J. 카사벨 / MLB.com 번역 - 정종민   <원문>   SURPRISE, Ariz. -- Considering that Jered Weaver's job depends on the stability of his right arm, he probably doesn't want to be comparing it to "a wet spaghetti noodle" with 12 days until the regular season begins.   Weaver, who didn't last through the first inning in Wednesday's 6-2 loss to Kansas City, says he's been "dealing with a little dead arm" since his most recent bullpen session. But the veteran right-hander was quick to note that the feeling is nothing out of the ordinary in terms of his spring progression.   "Everything feels good, your arm kind of feels like a wet spaghetti noodle -- it just doesn't really want to go in the direction you want it to go," Weaver said. "That's how it was kind of feeling before. ... I've dealt with it pretty much every spring. It kind of pops up, and you just work through it."   Weaver said his spring dead-arm phase typically lingers for a week or two before subsiding. He suffered a noticeable lack of command Wednesday, hitting two batters and allowing three hits during Kansas City's four-run first.   After signing him to a $3 million deal in February, the Padres were understandably cautious with Weaver on Wednesday, removing him with two outs in the frame. But the veteran right-hander plans to pitch through it.   "I'll stay on top of it, treatment-wise, and strengthen it up," Weaver said. "It's pretty much what I've done in the past. A week or two, and it should be all right."   Ultimately, if Weaver's arm is structurally sound, Wednesday's 31-pitch outing still serves as a minor setback. He had planned to push his pitch count into the 70s against Kansas City. Now, Weaver has two starts left to build his arm to a regular-season level.   The Padres are mulling whether one of those outings should come in a back-field game, where they can ensure he hits certain pitch count and innings threshholds.   "He said he's battled this almost every spring," said Padres skipper Andy Green. "Long-term, I don't think it's a concern."   By AJ Cassavell / MLB.com
More

[이현우의 MLB+] 2017년 WBC가 남긴 5가지 메시지

[이현우의 MLB+] 2017년 WBC가 남긴 5가지 메시지

[엠스플뉴스] 23일(이하 한국시간) '야구 종주국' 미국 대표팀의 우승으로 2017년 제4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이하 WBC)이 막을 내렸다. 다저스스타디움에서 열린 푸에르토리코와 미국의 결승전 관중수는 무려 5만 1565명에 달했다. 1라운드부터 결승전에 이르기까지 전체 관중 108..

  [엠스플뉴스]   23일(이하 한국시간) '야구 종주국' 미국 대표팀의 우승으로 2017년 제4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이하 WBC)이 막을 내렸다.   다저스스타디움에서 열린 푸에르토리코와 미국의 결승전 관중수는 무려 5만 1565명에 달했다. 1라운드부터 결승전에 이르기까지 전체 관중 108만 6710명으로 역대 최다다. 아직까지 각국의 WBC 시청률은 나오지 않았으나,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 이번 대회가 WBC 역사상 가장 흥행한 대회라는 데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   그렇다면 제4회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WBC가 얻은 소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한편, 이번 WBC의 흥행을 통해 인기 침체를 우려하는 메이저리그와 KBO리그를 비롯한 프로 리그가 얻을 수 있었던 교훈으론 어떤 게 있었을까. 이번 대회가 남긴 5가지 메시지를 통해 WBC의 발전 방향과 프로리그 흥행에 도움이 될 방안을 모색해보자.   세레모니의 효용성 재고     메이저리그에는 여러 가지 암묵적인 금기 사항이 있다. 가장 잘 알려진 금기 사항이 바로 배트 플립, 일명 '빠던'이다. 중요한 상황에서 홈런을 친 타자가 타구를 잠시 바라본 뒤 배트를 나선형으로 공중에 띄우고 1루로 달렸다고 가정해보자. 이후에 일어날 일은 불보듯 뻔하다. 양 팀 더그아웃의 벤치가 비워지고, 선수들은 그라운드에 모여 몸싸움을 벌일 것이다. '빠던'에 대한 복수는 때론 이듬해로 이어지기도 한다. 지난해 호세 바티스타(36)는 까마득하게 어린 후배 루그네드 오도어(23)에게 강력한 훅을 맞았다. '2루 슬라이딩이 깊어서'라는 것은 핑계다. 텍사스 레인저스 선수들이 재작년 포스트시즌 때 바티스타의 빠던에 대한 응징을 할 것이란 점에 대해선 시청자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   하지만 이번 2017년 WBC에선 조금 달랐다. 지난 3주간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어떤 이유에서든 상대 선수가 배트 플립 하는 것을 허용하기로 마음먹은 듯했다. 네덜란드 대표팀의 블라디미르 발렌틴이 홈런을 칠 때마다 배트를 던져도, 상대 팀 더그아웃은 조용했다. 다른 팀, 다른 선수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결정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는 자신의 감정을 온전히 드러낸다. 팀동료들은 그런 활약을 펼친 동료들을 껴안고 순수한 기쁨을 즐긴다. 그리고 그 기쁨은 경기를 시청하는 자국 팬들에게도 전해진다. FOX 스포츠의 켄 로젠탈을 비롯한 현지 여러 유력 매체의 기자들은 "이와 같은 단순한 흥행의 원리를 메이저리그는 잊고 있었는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메이저리그의 지나친 보수성은 그간 흥행에 있어 장애물이었는지도 모른다.   미국 슈퍼스타들의 참여 의지 고취     이번 WBC 기간에 있었던 또 하나의 흥미로운 변화는 경기장 밖에서 펼쳐졌다. ESPN의 칼럼니스트인 하워드 브라이언트를 비롯한 현지 유력 매체 기자들은, WBC에 참가하지 않는 자국 선수들과 선수 차출에 비협조적인 구단들을 비판했다. 야구의 인기를 높이기 위해서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 있는 국제 대회를 소홀히 여긴다는 이유에서였다. 물론, 초대 대회를 제외하면 매회 나왔던 지적이었긴 하다. 하지만 달라진 점도 있었다. 바로 미국 현지 팬들이 이와 같은 논조에 적극적으로 동조하고 나서기 시작한 것. 미국 팬들은 WBC에 불참한 그들의 슈퍼스타를 향해 비판의 화살을 돌렸다. 그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선수가 바로 메이저리그 현역 선수 가운데 최고라 불리는 마이크 트라웃이다.   트라웃은 "정규시즌에 집중하고 싶다"는 이유로 WBC 차출을 거부했다. 그러나 팬들의 비판이 집중되자, "WBC 경기들은 정말 훌륭하고, 저도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야구 흥행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인정합니다. 제가 다시 참여할 기회를 얻는다면 그땐 출전하겠습니다"라며 2021년 대회 참석을 선언했다. 한편, "WBC에서 뛴다고 명예에 전당에 오르거나 월드시리즈 우승을 하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라며 파문을 일으킨 노아 신더가드 역시 WBC 시청 후 입장을 바꿨다. 현역 선발 투수 가운데 가장 빠른 패스트볼 평균 구속을 자랑하는 신더가드는, MLB 네트워크 라디오를 통해 "WBC를 보고 난 후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다음 대회엔 반드시 참석해서 뛰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WBC에서의 활약, '취업'에도 도움         물론 이번 대회 이전에도 WBC에서의 활약은 메이저리그 '취업'에 도움이 됐다. 단, 이전까지 WBC 특수를 누린 건 대부분 해외리그 소속 선수들이었다. 한국과 일본, 쿠바 같은 나라의 선수들에게 WBC는 메이저리그 무대를 향한 쇼케이스이기도 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이미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선수에게 WBC에서의 활약은 팀 내 입지에 거의 아무런 영향도 끼치지 못했다. 그런데 이번 대회부터 상황이 변했다. 푸에르토리코 대표팀의 앙헬 파간은, 여전히 FA 신분이다. 그러나 이번 WBC에서의 활약을 통해 여러 팀의 관심을 받게 됐다. 만약 파간이 WBC 이후 디트로이트나, 토론토, 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을 맺는다면 어떨까. FA를 앞둔 선수들이 계약을 이유로 WBC에 불참하는 사례가 줄어들게 될 것이다.   콜롬비아 대표팀의 어네스토 프리에리 역시 이번 대회의 수혜자다. 2015년 탬파베이 레이스 이후 등판 기록이 없는 프리에리는, WBC에서의 활약을 통해 뉴욕 양키스의 스카우트 진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를 바탕으로 양키스와 스프링캠프 초청권이 포함된 스플릿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릴 수 있게 됐다. 한편, 전통적으로 그랬듯 WBC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일본 대표팀 선수들이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 특히 2라운드까지 홈런 3개를 쏘아 올린 쓰쓰고 요시모토, 에이스 스가노 토모유키, 포크볼러 센가 코다이는 이번 대회 활약을 통해 주가가 최고조에 올랐다. 이렇듯 WBC에서의 활약이 정규시즌 메이저리그 취업 및 팀 내 입지 변화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면 선수 참여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단기 토너먼트와 승부치기에 대한 조명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WBC에서처럼 정규시즌에도 흥분하지 못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메이저리그 시즌이 길기 때문이다. 162경기를 치르면서 매 경기 WBC처럼 환호하고, 몰입하길 바라는 것은 무리한 요구다. 즉, WBC의 묘미는 단기 토너먼트라는 특성에서 온다. 그렇다면 메이저리그에도 비슷한 제도를 도입하면 어떨까. 예를 들어 축구처럼 리그와 단기 토너먼트(예를 들어 FA컵)을 병행하는 것이다. 물론 현재의 162경기를 치르는 일정으로는 당연히 불가능한 아이디어다. 하지만 이와 비슷한 논쟁이 벌어진 적이 있었다. 바로 현재의 인터리그(다른 리그에 속한 팀끼리 펼치는 경기)다. 1997년 인터리그를 도입했을 당시에도 강한 반발이 있었으나, 버드 셀릭 당시 커미셔너가 밀어붙인 결과 현재는 흥행을 위한 훌륭한 수단이 됐다.   만약 팀별로 18경기를 치르는 인터리그 대신, 단기 토너먼트를 치른다면 어떨까. 지금으로서는 터무니없이 느껴질지 모르나, 시청자 연령층의 증가로 흥행을 고민하고 있는 메이저리그로서는 충분히 생각해볼 만한 아이디어다. 승부치기 역시 마찬가지. 승부치기는 통계적인 자료에 오류를 발생시킬 뿐만 아니라, 무제한 승부라는 야구만의 전통에도 부합하지 않는다. 하지만 통계적으로 가치가 덜한 포스트시즌에서라면 얘기가 다를지도 모른다. 승부치기는 첫 타자 희생번트 등 다양한 전략 싸움과, 다득점으로 시청자들에게 다른 종류의 즐거움을 준다. 또한, 경기 촉진 규정을 도입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여분의 연장 경기를 통한 경기 시간 확대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안이기도 하다. 이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할 때다.   미흡한 규정을 보완할 기회     관중 동원 및 흥행에 있어 가장 성공적인 대회였다곤 하나, 이번 대회 역시 모든 부분에서 완벽할 순 없었다. 미흡한 규정으로 인해 이해할 수 없는 교체가 있었고, 쓸데없이 비디오 리플레이 판독이 남용됐다. 메이저리그 각 팀 주전 선수들이 국가대표팀 벤치에 머물면서 스프링캠프에 참석했을 때보다 실전 감각이 둔해지는 문제가 있었고, 한편으론 1라운드 D조에서는 타이 브레이크 규칙의 해석 문제로 인해 탈락팀이 변경되는 해프닝도 있었다. 이 가운데 가장 심각한 문제는, 다름 아닌 이해할 수 없는 교체다. 예를 들어 1라운드에 있었던 미국 대표팀 선발 크리스 아처의 교체가 그랬다. 아처는 41구를 던지며 4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있었다. WBC 규칙에 따라 1라운드 한계 투구수는 65개였다. 당연히 더 많은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미국 대표팀 감독 짐 릴랜드는 4회 이후 아처를 곧장 교체했다. 왜냐하면, 아처의 소속팀인 탬파베이 레이스가 아처의 출전을 허용하는 조건으로 추가적인 요구사항을 제시했기 때문. 탬파베이는 릴랜드 감독에게 아처가 1라운드에서 던질 수 있는 최대 이닝은 4이닝이라고 못 박았다. 따라서 한계 투구수가 24개나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아처를 교체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에 대한 많은 비판이 있었다. 세상에서 가장 힘든 감독 자리가 바로 WBC 미국 대표팀 감독 아니겠냐는 말까지 나왔을 정도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다음과 같은 조항이 신설되야할지도 모르겠다. '규칙 1.1. 구단은 WBC에 출전하는 투수에게 추가적인 요구 조건을 붙여서는 안 된다.' 물론 현실적으론 쉽지 않겠지만 말이다.     이현우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hwl0501@naver.com
More

SF 감독 "누네즈 어깨통증으로 결장, 황재균 활용방안 검토"

SF 감독 "누네즈 어깨통증으로 결장, 황재균 활용방안 검토"

3월 23일 (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밀워키 브루어스에 6-4 승리를 거뒀지만 유력한 주전 3루수로 거론되고 있는 에두아르도 누네즈가 며칠간 출장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부상 전까지 누네즈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235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었다. 샌프란시스코의 브..

  3월 23일 (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밀워키 브루어스에 6-4 승리를 거뒀지만 유력한 주전 3루수로 거론되고 있는 에두아르도 누네즈가 며칠간 출장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부상 전까지 누네즈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235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었다.   샌프란시스코의 브루스 보치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인터뷰에서 누네즈가 오른쪽 어깨에 통증을 느껴 22일 코르티손 주사를 맞으러 샌프란시스코로 향했고 3일 정도 결장할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이날 누네즈가 빠진 자리에 7회 교체로 나선 황재균은 동점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2점 아치를 쏘아 올리며 팀이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서 3연승을 거두는 데 일조했다. 황재균은 시범경기 19게임에 출장하여 .324의 타율과 4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황재균의 홈런 개수는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서 팀 내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며, 1루수 크리스 마레로와 동률을 이루고 있다. (크리스 마레로는 5개의 홈런을 쳤지만 그 중 하나가 WBC에 참가하는 푸에르토리코 대표팀을 상대로 쏘아 올린 홈런포였기 때문에 시범경기 성적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황재균의 주 포지션은 3루수이지만 안타깝게도 코너 길라스피, 아론 힐, 고든 배컴, 켈비 톰린슨과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한다. 이런 복잡한 경쟁 구도를 인지하고 있는 보치 감독은 황재균을 좌익수와 1루수에도 기용하며 활용도를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재균, 마레로, 그리고 부상 중인 외야수 마이클 모스를 언급한 보치 감독은 이어 “세 선수 모두 시범경기 내내 인상적은 모습을 보였고 각자 역할을 잘 수행했다.”고 세 선수의 활약을 평가했다.   다음은 이날 경기에서 5이닝을 소화한 맷 케인의 소식이다.   샌프란시스코의 왕년의 에이스 맷 케인이 1회 고전을 했지만 빠르게 안정을 찾으며 5이닝을 소화했다. 이날 케인은 이번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서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했다.   1회 안타 4개를 포함해 3점을 먼저 실점했지만 이후 4이닝에서 3안타 1실점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상대 밀워키 타자의 중심을 무너뜨리는 데 집중했던 케인은 “구속에 변화를 주며 타자를 요리하려고 했다. 1회도 다른 이닝과 큰 차이가 없었다. 다만 1회 이후 스트라이크 존 여기저기를 공략할 수 있었다. 포수 팀 페데로위츠가 ‘카운트를 유리하게 가져가자’라고 조언해 준 것이 도움이 됐다.”라고 등판 소감을 설명했다.   샌프란시스코는 개막전 5선발 자리에 우완 케인과 좌완 타이 블락을 두고 저울질하고 있다.  5선발 자리를 양보할 의사가 없는 케인은 “5선발로 개막전 로테이션에 합류하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 100구를 던질 수 있는 몸상태를 만든다면 선발 역할을 맡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알아둘 만한 소식들   샌프란시스코의 좌완 윌 스미스의 팔꿈치 부상에 대해 보치 감독은 조만간 다저스 주치의인 닐 엘라트라체에게 추가 소견을 들을 것이라고 밝혔다.   원문기사 – 크리스 해프트 / MLB.com 번역 – 정종민   <원문>   PHOENIX -- Eduardo Nunez is experiencing a recurrence of the right shoulder soreness that has limited the third baseman's activity for much of Spring Training.   Giants manager Bruce Bochy said after San Francisco's 6-4 Cactus League victory over Milwaukee on Wednesday that Nunez flew to San Francisco on Tuesday to receive a cortisone injection and will be sidelined for three days.   Nunez, who's batting .235 in 12 Cactus League games, frequently has been replaced by Jae-gyun Hwang, who hit a tiebreaking, two-run homer in the seventh inning that helped extend the Giants' spring winning streak to three games. Hwang owns a .324 batting average in 19 games and has five home runs, tied for San Francisco's Spring Training lead with first baseman-outfielder Chris Marrero (excepting Marrero's homer against Puerto Rico's World Baseball Classic squad, an exhibition that did not count in Cactus League statistics).   Unfortunately for Hwang, his primary position is third base, where the Giants have a multitude of other players who can handle the position: Conor Gillaspie, Aaron Hill, Gordon Beckham and Kelby Tomlinson. However, Bochy said, that's why Hwang has played a smattering of left field and first base, as the Giants try to gauge his versatility.   Citing Hwang, Marrero and the injured Michael Morse, Bochy said, "All these guys who have come in trying to make an impression, they've done a good job of it.   Cain grinds through five innings   Giants right-hander Matt Cain recovered quickly from a rocky first inning and lasted five innings, his high for Cactus League play this season.   Cain yielded three runs and four hits in the first inning but only one run and three hits afterward. He said that he adjusted by focusing more on trying to keep the Brewers' hitters off-balance.   "[I was] trying to get those guys going forward and backward a little bit, not sitting on certain speeds," Cain said. "Nothing a lot different from the first inning, just making a little bit better pitches here and there when you have chances to. Like [catcher Tim] Federowicz said, 'Let's get ahead [in the count] more.' That seemed to help."   The Giants haven't decided whether Cain or left-hander Ty Blach will open the season as the fifth starter. Cain himself didn't sound as if he's considering any alternatives.   "That [starting job] is what I'm at looking at," Cain said. "That's the only thing I'm preparing for, to make sure I'm getting ready to go 100 pitches and be ready for the starting role."   Worth noting   Bochy also said that left-hander Will Smith will receive a second opinion regarding his ailing elbow from Dr. Neal ElAttrache, the Dodgers' team physician.   By Chris Haft / MLB.com
More

HOU 스프링어 "내 마음속 1번은 휴스턴 애스트로스"

HOU 스프링어 "내 마음속 1번은 휴스턴 애스트로스"

3월 23일 (이하 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미네소타 트윈스와 스프링 캠프 시범경기에서 8-4 승리를 거뒀다. 휴스턴의 외야수 조지 스피링어는 이날 첫 번째 홈런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공교롭게도 이날 미국과 푸에르토리코 WBC 대회 결승에서 만났다. 스프링어는 WBC..

  3월 23일 (이하 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미네소타 트윈스와 스프링 캠프 시범경기에서 8-4 승리를 거뒀다. 휴스턴의 외야수 조지 스피링어는 이날 첫 번째 홈런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공교롭게도 이날 미국과 푸에르토리코 WBC 대회 결승에서 만났다. 스프링어는 WBC 대회 결승에서 맞붙는 두 국가의 피가 섞여 있다. 스프링어의 어머니가 푸에르토리코 출신으로 스프링어가 WBC 대회에 푸에트로리코에 참여했을 수도 있지만 팀에 남아 스프링 캠프를 소화하고 있다.   WBC 대회 불참에 후회하지 않는 스프링어는 "팀에서 시즌을 준비하는 것이 우선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회에 참여할 구체적인 동기가 없었다. 팀에서 캠프를 소화하고 시즌을 준비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휴스턴에는 WBC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몇몇 있다. 미국 대표팀 소속으로 뛰고 있는 내야수 알렉스 브레그먼, 구원투수 루크 그레거슨이 있고 푸에르토리코 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외야수 카를로스 벨트란과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가 있다. 스프링어는 이 선수들 중 알렉스 브레그먼과 계속 연락을 주고 받았다.    휴스턴의 A.J. 힌치 감독은 벨트란, 브레그먼, 코레아가 WBC 대회를 마치고 돌아오면 26일 완전한 라인업을 들고 경기를 치를 수 있다고 말했다. 선두타자를 맡게 될 스프링어는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뛸 날을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다.   스프링어는 “캠프가 끝나가고 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지금 이 시점에서 다시 선수들과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게 되어 좋다.”라고 언급했다.   스프링 캠프에서 훈련하며 스프링어가 가장 집중했던 부분은 바로 중견수 자리에서 익숙해지는 것이었다. 대학시절과 마이너리그에서 중견수를 소화했던 스프링어는 2014시즌 덱스터 파울러가 휴스턴에 합류한 이후 우익수로 옮겼던 이력이 있다. 외야수 카를로스 고메즈를 이적시키고 우익수 조시 레딕을 영입하면서 스프링어는 이번 2017시즌 다시 중견수로 자리를 옮겼다.   팀에 각기 다른 스타일의 외야수가 있다고 말한 스피링어는 “한 자리에서 계속 뛰지 않았다. 다양한 수비위치에서 경기를 뛰며 각 포지션에 대해 알아가고 있다. 양 옆에 제이크 마리스닉과 조시 레딕이 있어 재밌고 든든하다.”라고 언급했다.   보통 다른 외야수보다 더 전진해서 수비 위치를 잡는 스프링어는 뛰어난 운동신경을 바탕으로 타구를 걷어내는 능력이 탁월하다. 마리스닉과 아메리칸리그 외야수부문 골드글러브에 빛나는 조시레딕이 휴스턴 외야진에 합류하며 현재까지 최적의 수비조합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 세 선수 모두 수비에 일가견이 있는 선수들이다. 카를로스 벨트란도 가끔 좌익수로 출전하며 외야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외야진 구성이 지난 몇 년 사이 최고라고 밝힌 스피링어는 “허슬플레이를 마다않는 내 모습과 레딕, 벨트란의 경험, 마리스닉의 엄청난 스피드가 잘 조화가 된다면 2017시즌 재미있게 야구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원문기사 - 브라이언 맥타가트 / MLB.com  번역 - 정종민   <원문>   WEST PALM BEACH, Fla. -- Astros outfielder George Springer was recruited by both the United States and Puerto Rico -- where his mother was born -- to play in the World Baseball Classic. Even though those two countries are meeting in the tournament's championship game Wednesday night, Springer has no regrets about staying with the Astros.   "I understand my first priority is obviously the Houston Astros," he said. "I don't know, I just decided to not play. There wasn't anything specific. It just felt like staying here was my best opportunity to get prepared for the season and I stayed."   Springer, who clubbed his first homer of the spring in Wednesday's 8-4 win over the Twins, has kept in touch with infielder Alex Bregman, who's played sparingly for the Americans, while he's been at the World Baseball Classic. Bregman and relief pitcher Luke Gregerson are playing for the U.S. and outfielder Carlos Beltran and shortstop Carlos Correa are playing for Puerto Rico.   Astros manager A.J. Hinch said that with Beltran, Bregman and Correa returning from the Classic, he'll have his full lineup on display for the first time Saturday. Springer, who will hit leadoff, said he can't wait to get the boys all together.   "Obviously, getting a shot to play with all the guys again and being on the field at the same time will be great because we're starting to close down the spring and head into the season," Springer said.   One thing Springer wanted to focus on by staying in camp was getting reacquainted with center field, a position he played in college and through the Minor Leagues before he made the transition to right field to accommodate Dexter Fowler in 2014. Springer moved back to center this year following the departure of Carlos Gomez and the signing of right fielder Josh Reddick.   "We play a much different style of outfield," Springer said. "We're not ever in the same position twice, we're not ever straight up a lot. We're just getting the hang of kind of being in multiple places, whether it's the same at-bat or same inning. It's fun for me. Obviously, I've got Jake [Marisnick] and Josh to my left or right, and it's been fun so far."   Springer likes to play shallower than most outfielders, and he's got the athleticism to go back on balls and run them down. When he's alongside Marisnick and former American League Gold Glove winner Reddick -- perhaps the Astros' best defensive configuration -- it's an elite defensive outfield. Newcomer Carlos Beltran will get some time in left as well.   "I think it's going to be the best we've had in the last few years, in my opinion," Springer said. "Between the experience of Reddick and Beltran and then just the flat-out speed of Jake is something cool for us, and you stick myself out there, who's not afraid to get hit by a wall or anything like that. It's going to be fun."   By Brian McTaggart / MLB.com
More

MIN 몰리터 감독 "바르가스, WBC에 출전 못해 실망했다"

MIN 몰리터 감독 "바르가스, WBC에 출전 못해 실망했다"

[엠스플뉴스] 미네소타 트윈스 폴 몰리터 감독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이하 WBC)에서 많이 출전하지 못한 선수들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미네소타 지역 언론 '스타트리뷴'은 3월 23일(이하 한국시간) WBC 대표팀에 차출된 미네소타 선수들에 대한 몰리터 감독의 의견을 담았다. ..

[엠스플뉴스]   미네소타 트윈스 폴 몰리터 감독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이하 WBC)에서 많이 출전하지 못한 선수들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미네소타 지역 언론 '스타트리뷴'은 3월 23일(이하 한국시간) WBC 대표팀에 차출된 미네소타 선수들에 대한 몰리터 감독의 의견을 담았다.   미네소타에는 케니스 바르가스, 헥터 산티아고, 호세 베리오스 그리고 요한 산타나가 푸에르토리코 대표팀으로 차출됐다. 몰리터 감독은 인터뷰에서 "차출된 선수들이 많이 뛰지 못해 실망스러웠다는 점을 인정하며, 이 부분이 팀에 위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박병호와 지명타자 자리를 놓고 경쟁중인 케니스 바르가스에 대해선 "그의 역할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WBC에서 좌완 상대로 지명타자 자리에서 활약할거라 생각했지만, 그렇지 못했다"고 했다.   바르가스는 2주 넘는 WBC 기간동안 3경기에 출전해 9타석에만 들어서며 별다른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그사이 박병호는 시범경기서 연일 맹타를 휘두르며 타율 .361(36타수 13안타) 4홈런 8타점을 기록 중이다.   한편, 팀내 최다 유망주 베리오스도 11일 경기서 5이닝 투구 이후 12일 동안 던지지 못한 채 대회를 마치게 됐고, 산티아고와 산타나만이 WBC서 충분한 투구로 실전 감각을 유지했다. 팀내 1선발로 예정된 산타나는 25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박정수 기자 pjs12270@mbcplus.com   #2017 MLB 시범경기는 '엠스플뉴스'와 'MLBKOR.com'을 통해 생중계 서비스됩니다. 
More

‘매드 맥스' 슈어저 “통증 없이 투구할 수 있어”

‘매드 맥스' 슈어저 “통증 없이 투구할 수 있어”

'매드 맥스(Mad Max)'가 손가락 통증을 털어내고 마운드로 복귀했다. 3월 23일 (이하 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로 시범경기에서 6-1 승리를 거뒀다. 워싱턴의 에이스이자 2016 사이영상 수상에 빛나는 맥스 슈어저가 이날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선..

  '매드 맥스(Mad Max)'가 손가락 통증을 털어내고 마운드로 복귀했다.   3월 23일 (이하 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로 시범경기에서 6-1 승리를 거뒀다.   워싱턴의 에이스이자 2016 사이영상 수상에 빛나는 맥스 슈어저가 이날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을 가졌다. 4.2이닝 동안 5피안타 2실점 4탈삼진 1볼넷을 기록한 슈어저는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 첫 등판하는 선수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다. 통증 없이 투구할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한 슈어저는 2017 워싱턴 선발 로테이션을 꾸준히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 날 경기에서 슈어져는 부상 전처럼 두 손가락을 이용한 빠른공을 구사했다. 빠른공의 구속은 148km/h에서 151km/h 사이를 형성했고 최고 구속은 153km/h까지 기록했다. 투구수도 73개를 기록하며 당장 시즌을 소화해도 될 만큼 잘 준비된 모습이었다. 워싱턴은 슈어저의 이런 모습에 안도의 한 숨을 내쉬었다.   오른손 약지 피로골절로 인해 2017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마음고생을 한 슈어저. 피로 골절로 인해 복귀시점이 불투명했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슈어져는 두 손가락을 이용해 구사하던 빠른공의 그립을 세 손가락으로 바꾸는 시도까지 했었다.   겨우내 괴롭혔던 피로골절의 통증에서 벗어난 슈어져는 투구하는데 통증이 없다고 말했다. MRI 검사 결과에서도 뼈와 인대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손가락 부상에 대해 슈어저 본인도 재발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 눈치다.   인터뷰를 통해 슈어져는 “이제 손가락은 괜찮다. 부상을 극복해냈다.”고 언급했다. 베이커 감독도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슈어져가 돌아오니 이보다 좋을 수 없다.”라고 밝혔다. 이제 워싱턴도 슈어저의 복귀로 선발진의 퍼즐조각을 완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세인트루이스와 경기 전 베이커 감독은 슈어저가 23일 이후부터 4일 휴식 후 5일째 등판 패턴을 이어간다면 3선발로 시즌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워싱턴 입단 후 2년 연속 개막전 선발을 나섰던 슈어저 대신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그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WBC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해 낙심한 슈어저는 개막전 선발이 무산되었음에도 실망하는 보이지 않았다. 슈어저는 “항상 캠프 첫 날에 투구를 시작했고 결국 부상자 명단에 들지 않고 개막전 로스터에 들었다. 이런 점을 생각해보면 난 운이 좋은 선수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원문기사 - 자말 콜리어 / MLB.com 번역 - 정종민   <원문>   JUPITER, Fla. -- After weeks of uncertainty marked by the possibility of a stint on the disabled list, an experiment with a three-finger fastball grip and slow signs of progress, Max Scherzer finally took the mound for his Grapefruit League debut in the National's 6-1 loss to the Cardinals on Wednesday afternoon.   Scherzer felt no ill effects from the stress fracture in the knuckle of his right ring finger that had hampered his progress all winter and lingered into the start of Spring Training. An MRI has shown the bone and ligaments are good. It no longer pains him to throw. It was somewhat of a freak injury, so he is not worried about it recurring.   "Finger feels like a finger," Scherzer said. "I'm getting through that injury. It's behind me now." Scherzer threw his fastball with his normal grip, as his velocity hovered around 92-94 mph and topped out at 95 mph, and came away happy with all of his pitches in a 73-pitch outing across 4 2/3 innings. He was charged with two runs on five hits with a walk and four strikeouts.   And he did not look like a pitcher making his first Major League start of the spring. Instead, Scherzer looked closer to a pitcher ready to start the season, something that allows the Nats to breathe a sigh of relief.   "Boy," manager Dusty Baker said after the game, "that makes me feel a whole lot better."   And now the Nationals can turn their attention to getting Scherzer, the reigning National League Cy Young Award winner, ready for the season.   Prior to the game, Baker said Scherzer is tentatively slotted to pitch in the No. 3 slot in the rotation, which is where he would line up if he continues to pitch every five days after Wednesday. That means Scherzer will miss Opening Day -- a slot Stephen Strasburg is currently on track for -- after starting the previous two years for Washington. However, Scherzer did not express any disappointment that he will not take the ball for the first game, although he was still bummed that the injury kept him from participating in the World Baseball Classic.   And Scherzer considered how far he had come since the start of camp, when he could not throw a baseball without pain, as reason to be happy -- it appears he will not even miss a turn in the rotation.   "The fact that the first time I threw a baseball was basically the first day of camp, to be able to make it and not go to the DL under those circumstances, I'm very fortunate," he said.   By Jamal Collier / MLB.com
More

[야구공작소] '영원한 해적'이 되고 싶은 앤드류 매커친

[야구공작소] '영원한 해적'이 되고 싶은 앤드류 매커친

[엠스플뉴스] 앤드류 매커친은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최고의 리더 가운데 한 명이다. 지난 2013년, 21년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뤄냈던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중심에는 빼어난 성적과 훌륭한 리더십으로 팀을 이끌었던 매커친의 존재가 있었다. 이후로도 매커친은 팀내 최고의 선수이자 ..

[엠스플뉴스] 앤드류 매커친은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최고의 리더 가운데 한 명이다. 지난 2013년, 21년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뤄냈던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중심에는 빼어난 성적과 훌륭한 리더십으로 팀을 이끌었던 매커친의 존재가 있었다. 이후로도 매커친은 팀내 최고의 선수이자 믿음직한 리더로서 피츠버그의 호시절을 이끌어왔다. 그런데, 이 매커친의 입지가 근래 들어 흔들리고 있다.       흔들리는 선장의 입지   다소 부진했던 출발에도 금세 페이스를 회복하면서 2015 시즌을 마무리했던 매커친은, 그러나 그 해 오프시즌부터 상당한 수의 트레이드 루머에 휘말리기 시작했다. 하락세가 완연해진 중견수 수비력에 대한 의문부호도 늘어나고 있었다. 언론에서는 피츠버그가 그를 트레이드해 보내거나, 적어도 코너 외야로 수비 위치를 옮겨주어야 한다는 기사들을 쏟아냈다. 하지만 매커친은 2016년에도 파이리츠의 선장으로 남았다. 포지션 또한 여전히 중견수였다. 달라진 점은 떨어진 수비력을 보완하기 위해 수비 위치를 살짝 앞으로 당겼다는 것뿐이었다.    그렇게 맞이한 지난 시즌은 매커친에게 더 많은 과제만을 남겨주었다. 2016년의 매커친은 공수 양면에서 커리어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우선, 우수한 편에 속했던 선구안이 평범해지고 말았다. 12%대를 유지했던 BB%는 10.2%로 감소했고, 동시에 K%는 4%가량이 증가했다. 현격하게 떨어진 출루율과 타율 탓에 슬래시 라인은 .256/.336/.430으로 내려앉았다. 외야에서도 -28의 DRS와 -18.7의 UZR을 기록하면서 리그 최악 수준의 중견수 수비를 선보였다. 매커친의 급격한 퇴보와 함께 팀의 4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은 물거품이 되었다.    갑작스런 슬럼프       지난 시즌, 매커친의 타격 지표는 HR/FB%를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확연하게 내리막을 걸었다. 특히, BABIP의 낙폭은 눈에 띄는 수준이었다.    본래 매커친은 파워를 겸비한 라인드라이브 히터로서, 빼어난 타구의 질을 바탕으로 높은 BABIP를 꾸준히 기록하는 유형의 타자였다. 실제로 그가 2015 시즌까지 기록했던 통산 BABIP는 그간의 리그 평균(.299)에 비해 3푼 이상 높은 .336에 달한다. 하지만 지난 시즌, 매커친은 리그 평균인 .300에 비해서도 떨어지는 .297의 BABIP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단순히 운이 없었다고 치부하기에는 선구와 같은 다른 영역에서도 하락세가 뚜렷했다는 점이 마음에 걸린다. 과연 맥커친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선장에게 무슨 일이   2015 시즌 개막을 앞둔 어느 날, 매커친은 무릎에서 이상을 느꼈다. 본래 매커친은 무게중심을 완벽하게 이동시키는 역동적인 타격폼을 바탕으로 작은 체격과 상반되는 강력한 타구를 만들어내던 선수였다. 그러나 이 시점에서 그의 무릎은 기존의 역동적인 타격 폼을 지속하기 어려운 상태에 이르러 있었다. 결국 2015 시즌 들어 매커친은 무게중심의 이동을 덜 활용하여 무릎의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스윙을 뜯어고쳤다.    이것이 뒤이어 벌어진 악순환의 발단이었다. 중심 이동을 이전만큼 활용하지 않게 되면서 매커친의 스윙에 담긴 파워는 줄어들었다. 매커친은 장타를 의식한 스윙의 빈도를 높이면서 예전과 비슷한 수준의 장타력을 유지하려 했지만, 이는 또 다른 문제를 발생시키고 말았다. 장타를 의식한 강한 스윙은 그의 정교함을 갉아먹어버렸다.    2016 시즌이 개막하자, 타격의 정확도가 떨어진 그에게 상대 팀들은 더욱 적극적으로 수비 시프트를 걸어왔다. 마음이 급해진 매커친은 이전에 방망이를 내밀지 않던 선호하지 않는 코스의 투구에도 적극적으로 스윙을 가져가기 시작했다.       마구잡이로 방망이를 내다보니 타구의 질은 좋을 수가 없었다. 내야 뜬공의 비율은 5.9%에서 12.6%로 급증했고, 약하게 맞은 타구의 비율도 13.1%에서 19.7%로 크게 늘어났다. 지난 시즌 매커친에게서 나타난 BABIP의 급락은 이와 같은 타구의 질적 하락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BABIP를 결정하는 요소에는 운만이 아니라 타구의 질 또한 포함되기 때문이다. 떨어진 BABIP의 배후에는 매커친의 무너진 스윙 폼과 망가진 타구의 질이 있었다.     슬럼프의 끝?      지독한 슬럼프를 겪은 매커친이지만, 시즌 말미에는 반등을 암시하는 듯한 성적을 남기기도 했다. 확장 로스터가 운영되는 9월과 10월 동안 매커친은 볼넷과 삼진 비율에서 크게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었고, 타격에서도 자신다운 모습을 되찾으면서 6개의 홈런과 22타점을 기록하며 기분 좋게 시즌을 마무리했다.   물론 이 짧은 기간 동안의 성적으로 반등을 확신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일단 샘플 사이즈가 턱없이 모자라고(31경기), 확장 로스터에 합류하는 투수들의 수준이 기존의 선수들보다 다소 떨어진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게다가 이런 상황에서도 매커친의 BABIP는 한층 더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다.    매커친에게 보다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사실은 분명해 보였다. 그리고 이번 오프시즌 동안 매커친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혹독하게 스스로를 갈고닦았다. 2월 중순 경 플레이어스 트리뷴에 기고한 글에서 그는 다음 시즌에 대한 놀라운 뉴스들을 전해주었다.   “And, as it turns out, what they need me to be is the best right fielder   in Major League Baseball.” (파이리츠가 저에게 기대하는 모습, 그건 바로 메이저리그 최고의 우익수입니다.)   실제로 매커친은 WBC 참가를 앞두고 출전한 몇 번의 스프링 캠프 경기에서 모두 우익수로 경기에 나섰다. 다소 불안한 수비력에도 악착같이 중견수 자리를 고집해왔던 그가 전면적인 변화를 받아들인 것이다. 같은 글에서 매커친은 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새로운 포지션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서, 예전 같지 않던 그의 타격에 약간의 변화를 주었다는 소식도 전했다.   “I tore my swing apart and rebuilt it from the ground up.” (스윙을 완전히 뜯어내고 처음부터 다시 만들었습니다.)   그는 슬럼프의 가장 큰 원인이었던 스윙 폼을 다시 가다듬었다. 매커친의 이번 스프링캠프 동안의 타석에서 발견된 지난해와의 차이점은 바로 스윙의 각도에 있다. 그의 스윙은 지난해보다 작고 간결해졌고, 장타보다는 라인드라이브 생산에 적합한 다소 플랫(flat)해진 궤적을 그리고 있다.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서 스스로의 장점을 극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셈이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문제가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매커친은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파악했고, 이번 오프시즌 동안 우익수로의 포지션 이동과 스윙 폼 교정을 통해 최적의 대응책을 실행했다. 과연 이것이 그의 부활을 이끄는 단초가 되어줄 수 있을까?  영원히 선장이고 싶은 매커친   현재 피츠버그 외야의 경쟁력은 상승 일로에 있다. 스탈링 마르테는 훌륭한 타격에다 두 시즌 연속으로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수비력을 겸비했고, 그레고리 폴랑코는 지난 시즌 장타력을 끌어올리면서 한층 더 좋은 선수로 발돋움했다(22홈런). 여기에 팀내 최고의 유망주인 오스틴 메도우즈마저 쾌조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판국이다. 문제는 매커친이다. 그는 지난 두 시즌 동안 내리막길을 걸었고, 계속해서 트레이드 루머에 시달렸다. 이제 매커친은 스스로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증명해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매커친과 파이리츠의 계약은 2017년까지 확정되어 있다. 2018 시즌에는 파이리츠가 팀 옵션을 실행할지의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만약 올 시즌에도 슬럼프에서 탈출하지 못한다면, 파이리츠가 팀 옵션을 실행하지 않거나 트레이드를 추진하면서 매커친을 떠나 보내려 들 가능성도 결코 적지 않다. 이에 매커친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부터 단 하나의 소망을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고 매진하고 있다.   “I’m a Pirate. I don’t want to be anything else.” (저는 해적입니다. 다른 그 무엇도 되고 싶지 않습니다.)   매커친은 지난 7시즌 동안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해왔다. 작은 체격의 흑인 야구 선수가 지금의 자리에 서 있기까지 겪었을 난관들을 생각해보면, 지난 시즌의 고전은 충분히 극복 하고 남을 슬럼프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파이리츠 외에는 어디에도 있고 싶지 않다는 매커친의 소망이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기를 두 손 모아 기원해 본다.    야구공작소 조우현 칼럼니스트  
More

'정상궤도 진입' 류현진, 이제부터가 진정한 경쟁

'정상궤도 진입' 류현진, 이제부터가 진정한 경쟁

[엠스플뉴스] LA 다저스 류현진이 시범경기에서의 호투를 이어갔다. 류현진은 3월 22일(이하 한국시간)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동안 1피안타 무실점 2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보여준 류현진은 현재까지 시범경기 3..

 [엠스플뉴스]   LA 다저스 류현진이 시범경기에서의 호투를 이어갔다.    류현진은 3월 22일(이하 한국시간)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동안 1피안타 무실점 2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보여준 류현진은 현재까지 시범경기 3경기에 나와 9이닝 동안 한 점만을 내주며 쾌조의 컨디션을 이어갔다.   이날 경기를 지켜본 MBC 허구연 해설위원은 이전 등판과 달라진 점을 바깥쪽 공의 제구와 밸런스 향상을 꼽았다. 허구연 위원은 "이날 류현진은 70마일 대 부터 90마일 대까지의 다양한 레퍼토리의 공이 바깥쪽 중심으로 아주 잘 들어갔다. 이 정도면 거의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봐도 될 듯하다"고 칭찬했다.   이어 "지난 등판에는 빠른공 제구와 공 회전이 본인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았다. 당시에 본인은 느끼지 못했을 수도 있지만, 오랜만에 마운드에 올라갔기 때문에 발가락부터 마지막 손가락 움직임에서도 평소와는 달리 허리의 회전이 본인의 생각대로 되지 않았다. 이날은 그런 것들이 잘 이루어져 모든 볼이 회전이 잘 되었고 구위도 살아났다. 정말 류현진이 그동안 자신이 잘했던 것 제구, 체인지업을 그대로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 역시 류현진의 구위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로버츠 감독은 "스트라이크 존에 공을 던지며 타자들의 헛스윙을 이끌어냈다. 상대 타자들이 류현진의 공을 공략하지 못했고 타이밍도 늦었다. 변화구를 섞어가며 스트라이크 존을 잘 공략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칭찬에 류현진은 "5이닝을 던지는 순간부터 진짜 시작"이라고 밝히며 큰 의미를 두지 않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류현진은 이닝과 투구수를 늘려가는 과정에서 몸상태에 이상을 드러내지 않은 채, 좋은 투구내용까지 선보이며 올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미국 현지 언론은 당초 류현진이 알렉스 우드, 브랜드 매카시에 밀려 선발진 합류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류현진의 계속되는 호투에 평가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LA 타임스는 '류현진은 4-5선발 경쟁을 치르고 있는 우드를 쉽게 뛰어넘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고,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의 온라인매체 '팬사이디드'도 '류현진이 2017년 다저스에 가장 큰 추가요소가 될 것'이라고 했다.   류현진은 남은 시범경기 동안 두 차례 더 등판 기회를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류현진이 남은 등판서도 지금의 모습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한편, 류현진은 2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등판해 5이닝 전후로 투구할 예정이다.     박정수 기자 pjs12270@mbcplus.com   #2017 MLB 시범경기는 '엠스플뉴스'와 'MLBKOR.com'을 통해 생중계 서비스됩니다. 
More

'4호 홈런' 황재균, 빅리그 투수 상대로 보여준 '신인의 패기'

'4호 홈런' 황재균, 빅리그 투수 상대로 보여준 '신인의 패기'

[엠스플뉴스] 황재균(29,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시범 경기 홈런포가 재가동됐다. 황재균은 3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메리 베일 베이스볼 파크 에서 펼쳐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시범 경기에 6회 대수비로 출전해, 첫 타석에서 역전 결승..

  [엠스플뉴스]   황재균(29,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시범 경기 홈런포가 재가동됐다.   황재균은 3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메리 베일 베이스볼 파크 에서 펼쳐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시범 경기에 6회 대수비로 출전해, 첫 타석에서 역전 결승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리는 인상 깊은 활약을 펼쳤다.   4-4 극적인 상황에 터진 극적인 황재균의 역전 결승 투런포. 지난 3월 12일 신시내티 레즈전 솔로 홈런 이후 11일 만이자 8경기 만에 터진 황재균의 시범 경기 홈런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홈런은 개막이 약 10여 일 앞으로 바짝 다가온 가운데 황재균 개인적으로도 매우 의미 있는 홈런이기도 했다.   이날 황재균은 대수비로 6회 투입됐다. 이어 7회 초 황재균은 4-4로 맞선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팽팽한 긴장감이 펼쳐졌으나 황재균의 대담함은 남달랐다. 뿐만 아니라 황재균이 이날 홈런을 기록한 상대 투수 역시 메이저리그 주전 중간 계투진의 한 명인 카를로스 토레스였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했다.   황재균이 그간 시범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한 투수는 시카고 컵스 짐 헨더슨, LA 다저스 스티브 겔츠, 신시내티 스캇 펠드먼 등 메이저리그 보다는 마이너리그 소속에 가까운 선수들이었다.   그러나 토레스는 확실한 메이저리그 소속의 중간 계투다. 지난 시즌 72경기 출전해 82.1이닝을 소화, 평균자책 2.73과 탈삼진 78로 20홀드를 기록한 밀워키의 확실한 불펜진.   그러나 '미국 무대 신인' 황재균의 타격감은 거침없었다. 시범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이 아닌 대부분 대타 요원으로 경기에 투입됐으나 황재균은 8년차 메이저리거에게 전혀 주눅들지 않았다.   오히려 8년 차 베테랑 투수는 황재균의 패기에 눌렸다. 황재균은 토레스의 허를 찌르며 초구를 그대로 공략, 힘으로 만들어낸 우측 담장을 넘기는 밀어치기 홈런을 작성하며 자신의 힘과 신인다운 패기를 여지없이 보여줬다.     샌프란시스코 보치 감독 역시 황재균의 이와 같은 과감함에 놀란 눈치다. 보치 감독은 "황재균의 홈런은 정말 빅 히트였다. 아주 좋은 스윙으로 초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매우 인상 깊었다"며 황재균의 과감한 초구 공략을 크게 칭찬했다.   메이저리그 주전 투수를 상대로 밀어치기 홈런을 기록한 황재균은 탄탄한 로스터를 자랑하는 샌프란시스코의 주전 로스터 확보는 힘들지라도, 훌륭한 대타 요원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해낸 셈이다.   물론 황재균의 시범 경기 성적(34타수 11안타 4홈런 10타점 타율 .324)은 자신의 직접적인 경쟁자인 에두아르도 누네즈(34타수 8안타 1타점 타율 .235), 코너 길라스피(25타수 10안타 2홈런 타율 .400), 애런 힐(34타수 8안타 2타점 타율 .235)과 비교해도 전혀 뒤지지 않는다.   다만 누네즈의 확실한 수비력으로 샌프란시스코 3루 주전자리가 확보된 상황에 지명타자 제도가 없는 내셔널리그 특성상 황재균의 메이저리그 로스터 진입 과정은 그리 순탄치 만은 않다. 이에 시즌 초반 황재균은 주전 3루수보다 대타 요원으로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 황재균이 보여준 빅리그 투수를 상대로 기록한 대타 홈런은 황재균이 다양한 방법으로 샌프란시스코의 전력의 한 축이 될 것임을 기대케하기 충분했다.   김다빈기자 dabinnet@mbcplus.com   #2017 MLB 시범경기는 '엠스플뉴스'와 'MLBKOR.com'을 통해 생중계 서비스 됩니다.
More

'12G 연속 출루+ 2G 연속 안타' 김현수, 1안타 1타점 활약

'12G 연속 출루+ 2G 연속 안타' 김현수, 1안타 1타점 활약

[엠스플뉴스] 김현수(29,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2경기 연속 안타 달성에 성공했다. 또한 12경기 연속 출루 기록까지 이어갔다. 김현수는 3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스타에 위치한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시범 경..

  [엠스플뉴스]   김현수(29,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2경기 연속 안타 달성에 성공했다. 또한 12경기 연속 출루 기록까지 이어갔다.   김현수는 3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스타에 위치한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시범 경기에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맹활약했다.   전날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멀티 히트에 이은 2경기 연속 안타의 기록. 뿐만 아니라 김현수는 지난 3월 7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 3타수 1안타 기록 이후 벌써 12경기째 출루를 이어가고 있다.   의미있는 기록까지 이어졌다. 토론토 전 좌완 제프 벨러보에게 안타를 뽑아낸 김현수는 이날도 좌완 크리스 아처를 상대로 안타를 이어간 것. 벨러보에게 안타를 기록하기 전 김현수는 올 시즌 시범경기 좌완을 상대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있었다.   첫 타석부터 김현수의 안타가 나왔다. 김현수는 팀이 0-2로 뒤진 2회 말, 2사 3루의 득점권 찬스에서 김현수는 탬파베이의 선발 투수, 크리스 아처를 상대했다.   이어 김현수는 좌완 아처의 투구를 정확히 밀어치는 좌익수 앞 안타로 3루 주자 페드로 알바레즈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4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서 김현수는 볼넷을 골라내며 멀티출루에 성공했다. 볼티모어가 3-2로 한 점 앞선 4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아처를 상대로 다시 볼넷을 기록, 좌완 투수를 상대로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6회 말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상대 투수 가튼의 타구 타격에는 성공했으나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7회 초 수비과정에서 김현수는 조이 리카드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좌완 투수를 상대로 기분 좋은 시범 경기 첫 안타와 함께 2경기 연속안타, 12경기 연속 출루 등 의미 있는 기록을 세운 김현수는 올 시즌 활약을 다시 한 번 예고했다. 김현수의 시범 경기 성적은 47타수 13안타 7타점 타율 .276 을 기록하고 있다.   김다빈기자 dabinnet@mbcplus.com   #2017 MLB 시범경기는 '엠스플뉴스'와 'MLBKOR.com'을 통해 생중계 서비스 됩니다.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