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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LAA 트라웃…묵묵히 스타의 길을 걷다

[칼럼] LAA 트라웃…묵묵히 스타의 길을 걷다

향후 명예의 전당 후보로 거론되는 트라웃(사진=MLB.com) LA 에인절스 중견수 마이크 트라웃은 NBA 클리블랜드 캐벌라이어스 에이스 르브론 제임스, NFL 뉴잉글랜드 패트리어트의 톰 브레디 또는 심지어 뉴욕 메츠의 유망주 팀 티보우 만큼 광고에서 인지도를 얻지 못하고 있다. ..

향후 명예의 전당 후보로 거론되는 트라웃(사진=MLB.com)   LA 에인절스 중견수 마이크 트라웃은 NBA 클리블랜드 캐벌라이어스 에이스 르브론 제임스, NFL 뉴잉글랜드 패트리어트의 톰 브레디 또는 심지어 뉴욕 메츠의 유망주 팀 티보우 만큼 광고에서 인지도를 얻지 못하고 있다.    이는 메이저리그 조직의 실패다. 메이저리그가 MVP 수상 2회에 빛나는 트라웃을 (사실 MVP로 5번 선정됐어도 할 말이 없다. MVP 투표 2위: 3회) 일반 야구 팬과 앞으로 미래 야구 팬들에게 알릴 기회를 막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메이저리그가 트라웃의 인지도를 높이고 있지 못하다는 것도 역시 일상 속 대화나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는 장면을 확인하면 알 수 있다.   심지어 세계 최고의 검색엔진 구글에서 트라웃을 검색하면, 물고기 어종을 분류하는 6개의 링크가 먼저 나오고 그 다음에 마이크 트라웃에 대한 내용을 찾을 수 있다.   이유야 어떻게 됐든, 지금까지 당신이 마이크 트라웃의 위대함을 모르는 스포츠 팬이라면, 정말 의심된다. 이건 진짜 당신 잘못이다.   믿기 어렵겠지만 25세의 트라웃은 벌써 메이저리그 풀타임 6년차에 접어들고 있다.   “시간 참 빨리 간다. 6년 동안 재미있게 해왔다.”   일상 속 대화주제도 트라웃에 대한 것이다. 우리는 마음껏 트라웃의 활약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트라웃이 명예의 전당으로 갈 것이라는 의견은 매우 명백하다. 그래서 미묘하게 트라웃의 기록을 조작할 필요도 없고 언젠가 트라웃이 명예의 전당에 갈 거라는 낙관은 무의미하다.   우리는 자신보다 항상 팀을 먼저 생각하는 트라웃을 보고 있다. 늘 어린 팬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트라웃은 구설수가 아닌 타인에게 존경을 부를만한 이야기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요샛말로 하면 트라웃은 미담 자판기쯤 되겠다.   에인절스 마이크 소시아 감독은 “매일 트라웃의 모습을 본다. 신인시절 스프링캠프에 온 트라웃을 본 첫 날과 전혀 달라진 것이 없다. 어떤 것도 당연하게 여기지 않는다.”라고 말한다.   트라웃의 위대함을 인정하려면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 같은 괴짜 같은 수치가 필요하다는 웃긴 이야기가 있다. 하지만, 야구에 대한 실용적인 관점 하나만 알면 된다. 치고, 달리고, 날아가는 공을 낚아채는데 능력이 있는 트라웃은 본인 또는 팀을 당황시키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   트라웃은 굳이 대단한 모습을 보일 필요가 없는 스프링캠프에서 1.146의 OPS를 기록하고 있다.    스포츠 세계 호기심, 선수 홍보 또는 논란의 인물과 결합된 이야기 때문에 트라웃 소식이 묻혔다. 이것은 야구계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이다.    트라웃은 우리가 원하는 운동선수 상이다.   트라웃의 새로운 팀 동료이며 동시에 이웃 라커를 쓰는 2루수 대니 에스피노자는 “모든 스포츠 종목에서 뛰는 최고의 선수를 봐왔다.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활약 때문에 특권의식을 가질 필요는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슈퍼스타들은 이런 특권의식에 거드름을 피우고 건방져 보여도 된다는 인식이 있다. 하지만 트라웃은 정반대다. 경기장에서 보는 트라웃은 건방지거나 특권의식을 갖지 않는다. 모두 다 안다. 내겐 트라웃은 정말 인상적인 사람이다.”라고 덧붙였다.   물론, 트라웃의 선수경력을 판단하는데 있어 기록은 트라웃의 가치를 이해하는데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이하 WAR)에서 이미 통산 48.5(Baseball-reference 기준)를 기록한 트라웃은 올시즌 야수 WAR 부문에서 역대 상위 100위에 들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트라웃은 25세에 불과하다.   언론과 직접 인터뷰를 할 때 적어도 트라웃은 담담한 편이다. 담담하면서 자신감 있는 모습이 실제 삶에서 도움이 되며, 왠만한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에도 흔들리지 않는다. 트라웃은 나가서 열심히 뛴다는 것을 늘 강조한다.   메이저리그에서 트라웃의 위상이 올라가며, 트라웃 본인에게 재미있는 경험을 할 기회가 오고 있다. 예를 들면 3일 전, 트라웃은 NASCAR 드라이버 라이언 블래니 차를 받아 템프 디아블로 스타디움 주차장 주변에서 운전하며 새로운 경험을 했다.   미국 뉴저지 주 밀빌 고등학교 출신인 트라웃은 고등학교 때 사귄 여자친구와 결혼했고, 여전히 근처 라커를 쓰고 있는 알버트 푸홀스를 리더로 인정한다. 이뿐만 아니라 자신의 품격과 실력을 유지하기 위해 여전히 매일 훈련에 임한다.   에스피노자는 트라웃에 대한 관심도에 대해 “동부와 서부 소식이 취재되는 방식인 것 같다. 동부지역에는 클럽하우스에 매일 30명의 취재진이 오지만, 서부에는 단 5명이다. 그 정도라고 보면 되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트라웃이 잘못한 것이 아니다. 트라웃은 기록을 쌓아가고 있고 웃으면서 경기에 임한다. 메이저리그에서 대 스타가 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한다.”라고 덧붙였다.   에스피노자는 스포츠 세계에 트라웃의 인기에 영향을 주는 제약요소 중 하나를 언급했다. 바로 야구는 다른 스포츠와 다른 특성이 있다는 점이다. 트라웃은 선수생활 하면서 매 게임 4.4번 타석에 들어선다. 트라웃은 농구에서 파워포워드나 미식축구에서 쿼터백처럼 공을 자주 만지지 못하며 할 일이 많지 않다.   전체적으로 볼 때 에인절스 팀이 트라웃이 활약하는 시기에 딱 한 번 포스트 시즌에 진출한 것이 트라웃이 성적에 비해 관심을 덜 받게 된 원인이 됐다.   여전히 에인절스 캠프에서 가을야구에 전망을 좋은 쪽으로 보는 데 훨씬 더 집중하고 있다. 이런 사실은 놀랍지 않다. 에인절스를 오랫동안 지휘한 소시아 감독이 보기에 향상된 투수진, 충분한 공격 자원, 수비진 모두 다른 클럽을 맡았을 때보다 역대 최고의 전력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가을 야구에 대한 좋은 전망 덕분에 에인절스가 올해 더 좋은 팀이 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에인절스 팬들과 야구 팬 모두 에인절스의 희망은 트라웃이라고 말한다.    그 이유를 모르겠다면, 구글에 ‘TROUT’이라고 검색하고 물고기 관련 링크를 쭉 내리고 마이크 트라웃을 찾아봐야 한다.   원문기사 – 앤소니 카스트로빈스 / MLB.com 번역 – 정종민   <원문>   TEMPE, Ariz. -- The line you keep hearing, the hot take the internet keeps generating, is that Major League Baseball has not done enough to promote Mike Trout. The fact that Trout does not have the Q Score of the LeBron James of the NBA's Cavaliers, Tom Brady of the NFL's Patriots or even Mets "prospect" Tim Tebow is seen as some kind of institutional failure, as if the league has engaged in a cryptic campaign to shield casual or would-be fans from the two-time/oughta-be-five-time American League MVP.   Even the world's most popular search engine is involved in this conspiracy. When you Google "Trout," you get six links about some sort of fish species before you even find mention of Mike.   But if, by now, you're a sports fan who doesn't know about the greatness of Trout, that's what's really fishy. It's your own darn fault.   At 25 years old, Trout is entering what is, essentially, his sixth full season in the big leagues, which is kind of hard to believe.   "It's gone by fast," he said. "And it's been fun."   Uh, yeah. Thanks to Trout, we have had, at our daily disposal, a player whose Hall of Fame trajectory is so crystal clear that it doesn't require nuanced number-fudging or overdue optimism. We have a young man who has always put club before self, who has, as a matter of routine, gone out of his way to brighten the days of his young fans, and who has generated headlines only for awesomeness and not awkwardness.   "As far as what he does on a day-to-day basis, nothing's changed from the first day we saw him coming over for spring games when he was such a youngster," Angels manager Mike Scioscia says. "He doesn't take anything for granted."   Though there used to be this silly narrative that one needed nerdy numbers like Wins Above Replacement to appreciate Trout's greatness, all you really need is one working eye and you'll figure it out. He runs, he hits, he's great at catching flying projectiles and he doesn't do things to embarrass himself or his team.   Geez, he even has a career Spring Training OPS of 1.146, which means Trout is great even when he doesn't need to be.   So if the gossip and the chatter attached to the sports world's curiosities, self-promoters or controversial figures has limited recognition of Trout, that's a societal issue, not a baseball one. Trout is what we want our athletes to be.   "I've always looked at guys that are superstars in every sport, and they don't have to be good people because of what they've done on the field," said Trout's new teammate and locker neighbor, Danny Espinosa. "They can be cocky because they have the accolades that allow them to do that. But he's the complete opposite. Everybody knows what he can do on the field. To me, it's more impressive the person that he is."   Of course, the numbers don't hurt our understanding of Trout's value in the historical context. For the record, he has already accumulated 48.5 career Wins Above Replacement and has a shot this season to vault into the top 100 all-time in terms of position-player WAR.   Again, he's 25.   But Trout is also quiet. Or at least, when there are cameras or microphones in his face. And while quiet confidence is generally seen as a good thing in real life, it falls short as click bait. "I just go out there and play," he says.   Trout has had some fun opportunities come his way in light of his elevated stature in this sport. Just the other day, for instance, he got to take NASCAR driver Ryan Blaney's wheels for a spin around the Tempe Diablo Stadium parking lot.   But the kid from Millville, N.J., is marrying his high school sweetheart, is still deferring the "leader" label a few lockers down, to Albert Pujols, and is still getting through each day with his dignity and his ability intact.   "I think that's just the way the East Coast and West Coast is covered," Espinosa says. "On the East Coast, you have 30 reporters every day in your clubhouse. And on the West Coast, you have five. That's just how it is. It's not anything he's done wrong. He puts up all the numbers, and he does it with a smile on his face. He's done everything he can to be the biggest star in baseball."   Espinosa touched on one of the limiting factors attached to Trout that obviously impacts his popularity in the sporting world at large. Baseball's very nature is another. Trout has averaged 4.4 trips to the plate per game in his career. He simply is not the source of the action and the eyeballs as frequently as a power forward or quarterback, who more routinely have the ball in hand.   And the Angels, as a whole, haven't helped matters by advancing to just one postseason series in Trout's time.   It should come as no surprise that here in Angels camp, they're far more focused on improving that October outlook than they are on how Trout is viewed in, say, Missoula, Mont. It says here that the Halos might be a sneaky good club this year with improved pitching depth, an ample offense and a defensive profile that the long-tenured Scioscia feels might be the best of any club he's had.   But if there's any reason to be optimistic about the Angels, it's Trout himself, obviously. Angels fans know this. Baseball fans know this. And those who don't know need to scroll past the fish links and find out.   By Anthony Castrovince / M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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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복귀' 프라이스, 30일 시즌 첫 선발 등판 예정

'드디어 복귀' 프라이스, 30일 시즌 첫 선발 등판 예정

[엠스플뉴스] 보스턴 레드삭스 에이스 데이빗 프라이스가 드디어 복귀한다. 보스턴 존 패럴 감독은 5월 26일(이하 한국시간) 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프라이스가 오는 30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패럴 감독은 "프라이스는 그동안 여..

  [엠스플뉴스]   보스턴 레드삭스 에이스 데이빗 프라이스가 드디어 복귀한다.   보스턴 존 패럴 감독은 5월 26일(이하 한국시간) 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프라이스가 오는 30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패럴 감독은 "프라이스는 그동안 여러 차례 신체 검사를 받았고, 투구수를 늘리는 과정에 집중했다. 프라이스는 두 차례 재활 등판했지만, 우리의 목표는 투구수를 90개까지 늘리는 것"이라고 전했다.   프라이스는 2월 스프링 트레이닝 기간에 팔꿈치 통증을 느꼈고, 이후 재활 훈련을 소화하는 데에 많은 시간을 보냈다.   21일 첫 번째 재활 경기서 2이닝동안 5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던 프라이스는 25일 경기서도 3.2이닝 7피안타 6실점(3자책)으로 부진했다. 이날 경기서 89개의 공을 던진 프라이스는 경기 후 몸상태에는 이상없다고 말했다.   2015년 보스턴과 7년-2억 17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은 프라이스는 지난 시즌 17승 9패 평균자책 3.99를 기록했다.   박정수 기자 pjs1227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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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스, 솔로포 세 방 앞세워 SF 제압…시즌 3연승

컵스, 솔로포 세 방 앞세워 SF 제압…시즌 3연승

박정수 기자 pjs12270@mbcplus.com

      박정수 기자 pjs1227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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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T 폴랑코, 재활경기 없이 부상자 명단서 복귀

PIT 폴랑코, 재활경기 없이 부상자 명단서 복귀

[엠스플뉴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그레고리 폴랑코가 다시 전열에 복귀한다. 피츠버그 구단은 5월 26일(이하 한국시간) 왼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있었던 폴랑코를 복귀시키고 외야수 대니 오티즈를 트리플A로 이동시킨다고 발표했다. 폴랑코는 미국 피츠버그 ..

  [엠스플뉴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그레고리 폴랑코가 다시 전열에 복귀한다.   피츠버그 구단은 5월 26일(이하 한국시간) 왼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있었던 폴랑코를 복귀시키고 외야수 대니 오티즈를 트리플A로 이동시킨다고 발표했다.   폴랑코는 미국 피츠버그 지역 언론 '트리브라이브'와의 인터뷰서 "팀 동료들과 경기장에서 뛸 수 있다는 마음에 설렌다"는 소감을 전했다.   15일 경기서 주루 도중 햄스트링에 이상을 느낀 뒤, 곧바로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한 폴랑코는 이후 9경기에 결장했다. 폴랑코는 마이너 재활 경기에 나서지 않고 곧바로 경기에 나서게 됐다.   한편, 피츠버그 구단은 26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엔 폴랑코를 선발 라인업에 포함 시키지 않았다. 그러나 폴랑코에 따르면, 다음 날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는 선발 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폴랑코는 올 시즌 34경기에 출전해 타율 .252(119타수 30안타) 1홈런 9타점의 실망스런 성적을 남기고 있다.   박정수 기자 pjs1227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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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SD, 좌완 브래드 핸드 트레이드 제안 고려중"

ESPN "SD, 좌완 브래드 핸드 트레이드 제안 고려중"

[엠스플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좌완 투수 브래드 핸드에 대한 관심이 시작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 버스터 올니 기자는 5월 25일(이하 한국시간) 본인 SNS를 통해 '샌디에이고는 최근 타 구단으로부터 핸드에 대한 제의가 있는지 재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샌디..

  [엠스플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좌완 투수 브래드 핸드에 대한 관심이 시작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 버스터 올니 기자는 5월 25일(이하 한국시간) 본인 SNS를 통해 '샌디에이고는 최근 타 구단으로부터 핸드에 대한 제의가 있는지 재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샌디에이고 지역 언론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의 데니스 린 기자 역시 샌디에이고가 몇몇 구단들과 매우 초기 단계의 논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만 27세의 핸드는 지난 시즌 2016시즌 메이저리그 최다인 82경기에 출전해 수준급 좌완 불펜 자원으로 평가받기 시작했다. 올 시즌에도 현재까지 22경기에 나와 평균자책 1.73을 기록 중인 핸드는 여러 언론으로부터 7월 트레이드 시장이 열릴 때 매물로 나올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평가 되고 있다.    실제로, ESPN은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핸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핸드는 올 시즌 종료 후 연봉조정 자격을 얻게 된다.   박정수 기자 pjs1227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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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찬가' OAK 그레이, MIA전 7이닝 11K 위력투

'부활의 찬가' OAK 그레이, MIA전 7이닝 11K 위력투

[엠스플뉴스] 소니 그레이(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마이애미 말린스 타선을 잠재우며 부활의 찬가를 불렀다. 그레이는 5월 25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 열린 마이애미와의 홈경기서 선발 등판해 7이닝을 던져 3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4회 첫 두 ..

  [엠스플뉴스] 소니 그레이(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마이애미 말린스 타선을 잠재우며 부활의 찬가를 불렀다.    그레이는 5월 25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 열린 마이애미와의 홈경기서 선발 등판해 7이닝을 던져 3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4회 첫 두 타자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뒤 폭투로 실점을 내준 것을 제외하곤 흠잡을 곳이 없는 투구였다.      2014년과 2015년 2년간 그레이는 총 28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 2.91을 마크하며 아메리칸리그에서 손꼽는 투수로 활약했다. 그러나 지난해엔 부상에 신음하며 117이닝을 던져 5승 11패 평균자책 5.69로 커리어 최악의 부진을 겪었다. 잦은 부상이 그 원인으로 지목됐다.   올 시즌에도 광배근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서 개막을 맞은 그레이는 5월 3일 미네소타 트윈스를 상대로 한 복귀전서 6이닝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다음 등판인 8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서도 4.2이닝 4실점(1자책)을 기록, 아쉬운 경기를 이어갔다.   그러나 에이스는 에이스였다. 최근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행진을 달리며 반등을 이뤄낸 그레이는 이날 경기에선 무려 11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며 부상에 대한 우려를 씻어냈다. '에이스'의 부활에 오클랜드 팬들의 얼굴엔 미소가 떠날 줄 몰랐다.   한편, 그레이는 올 시즌 5경기에 선발 등판해 29.2이닝을 던져 2승 1패 평균자책 3.34를 기록 중이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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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충돌' 엘스버리, 뇌진탕 증세로 7일 DL행

'펜스 충돌' 엘스버리, 뇌진탕 증세로 7일 DL행

[엠스플뉴스] 제이코비 엘스버리(뉴욕 양키스)가 수비 도중 펜스와 충돌해 뇌진탕 증세를 호소한 끝에 7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브라이언 호치 기자는 5월 25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 외야수 엘스버리가 뇌진탕 증세로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엠스플뉴스] 제이코비 엘스버리(뉴욕 양키스)가 수비 도중 펜스와 충돌해 뇌진탕 증세를 호소한 끝에 7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브라이언 호치 기자는 5월 25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 외야수 엘스버리가 뇌진탕 증세로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며 “양키스는 아직 그를 대체할 선수를 발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날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서 6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엘스버리는 1회 수비 도중 뜻하지 않은 부상을 당했다. 캔자스시티 1번 타자 알시데스 에스코바의 타구를 멋지게 잡아 아웃 카운트를 추가했지만, 담장에 머리를 부딪친 것.    충격을 안은 채 1회 끝까지 수비를 진행한 엘스버리는 2회 부상 관리 차원에서 대수비 애런 힉스와 교체됐다. 이후 뇌진탕 진단을 받은 엘스버리는 결국, 이날 7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7일자 부상자 명단은 뇌진탕 증세로 경기를 빠진 선수에게만 적용할 수 있다. 이외의 부상을 당한 선수는 10일 또는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등재돼야 한다.    한편, 양키스는 선발 루이스 세베리노(8이닝 7탈삼진 무실점)의 호투에 힘입어 캔자스시티를 3-0으로 누르고 승리를 거뒀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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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크 8이닝 1실점' STL, LAD에 전날 패배 설욕…오승환은 휴식

'리크 8이닝 1실점' STL, LAD에 전날 패배 설욕…오승환은 휴식

[엠스플뉴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LA 다저스를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전날 경기서 1.1이닝 4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친 오승환은 이날 경기에선 휴식을 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5월 25일(이하 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의 홈경기서 6-1로 승리했다. 반면..

  [엠스플뉴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LA 다저스를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전날 경기서 1.1이닝 4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친 오승환은 이날 경기에선 휴식을 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5월 25일(이하 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의 홈경기서 6-1로 승리했다. 반면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승리로 전날 패배(1-2 패)를 설욕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마이크 리크는 8이닝 동안 공 98개를 던져 4피안타 무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 시즌 5승째(2패)를 올렸다. 평균자책은 1.91로 끌어내리며 내셔널리그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단 하나의 볼넷도 내주지 않은 리크의 공격적인 투구가 빛을 발한 경기였다. 다만 9회 불펜투수와 교체돼 올 시즌 첫 완투승은 다음 기회로 미뤘다.   선발 리치 힐은 4이닝을 던져 4피안타 7볼넷 4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졌다. 주무기인 커브 제구가 좀처럼 말을 듣지 않았다. 게다가 5회 좌익수 코디 벨린저가 결정적인 실책을 범하며 힐의 발목을 잡았다.   선취점은 세인트루이스의 몫이었다. 2회 초 힐의 제구 난조를 틈타 1사 만루 기회를 잡은 콜튼 웡은 좌전 적시타(2-0)를 때려내며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힐은 커브가 연거푸 말을 듣지 않자 스트라이크존 한 가운데로 속구를 던졌고, 웡은 이를 곧바로 적시타로 연결했다.   다저스 타선이 침묵을 지킨 가운데, 5회 세인트루이스가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었다. 5회 무사 1, 2루 찬스를 맞아 제드 저코가 좌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아울러 다저스 좌익수 벨린저가 타구를 뒤로 빠뜨리는 실책까지 범했고, 세인트루이스는 이를 틈타 2득점(4-0)을 추가했다. 무사 3루엔 야디에르 몰리나가 희생플라이(5-0)를 기록하며 팀에 득점을 더했다.    세인트루이스가 7회 초 야디에르 몰리나의 솔로포(6-0)로 달아난 가운데, 7회 들어서야 다저스가 첫 득점을 신고했다. 7회 말 코리 시거의 2루타와 야스마니 그랜달의 땅볼로 1사 3루 기회를 맞은 벨린저는 우익수 희생플라이(6-1)를 때려내며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팀이 6-1로 앞선 9회 말 세인트루이스는 리크를 대신해 불펜 타일러 라이언스를 마운드에 올렸다. 라이언스는 첫 두 타자를 범타로 처리한 데 이어 마지막 오스틴 반스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경기의 끝을 알렸다. 경기 결과는 세인트루이스의 6-1 승리.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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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테임즈 약물검사, 표적 수사 아냐…전체 횟수 증가"

美 언론 "테임즈 약물검사, 표적 수사 아냐…전체 횟수 증가"

[엠스플뉴스] 에릭 테임즈(밀워키 브루어스)를 향한 잦은 약물 검사가 새로운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협약 때문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현지 스포츠 전문 매체 'FOX sports'의 켄 로젠탈 기자는 5월 25일(이하 한국 시간) 기사를 통해 테임즈의 약물 검사 내용을 다뤘다. 기자는 테임즈의..

  [엠스플뉴스] 에릭 테임즈(밀워키 브루어스)를 향한 잦은 약물 검사가 새로운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협약 때문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현지 스포츠 전문 매체 'FOX sports'의 켄 로젠탈 기자는 5월 25일(이하 한국 시간) 기사를 통해 테임즈의 약물 검사 내용을 다뤘다. 기자는 테임즈의 약물 검사에 대해 "새로운 노사 협약에 따라 메이저리그의 전체적인 약물 검사 횟수가 증가했을뿐 테임즈를 향한 표적 수사가 아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테임즈는 지난 4월에만 세 차례 약물 검사를 진행했으며 5월 초에만 벌써 다섯 차례 약물 검사를 진행했다. 지난 스프링 트레이닝 때 선수들이 의무적으로 받아야하는 약물 검사까지 포함한다면 벌써 수 차례 약물 검사에 응한 것이다.    더군다나 테임즈의 지난 4월 대부분의 약물검사에서는 소변과 혈액 검사를 모두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또한 일반적인 경우는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켄 로젠탈 기자는 이 같은 상황이 테임즈를 향한 의심이나 과도한 불신이 아닌 메이저리그 단체 협약(CBA)의 새로운 규정 탓이라고 밝혔다. 기자가 공개한 새로운 규정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선수들의 약물 검사 횟수를 기존 3,200회에서 4,800회로 늘린다. 그 중 200회는 무조건 스프링 트레이닝 기간 중에 실시한다.   2. 약물 검사를 진행할 선수는 무작위로 선정하지만 모든 선수들이 스프링 트레이닝 기간 동안 한 차례는 의무적으로 받는다.    3. 성장 호르몬 투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혈액 검사를 기존 260회에서 500회로 늘린다.   4. 무작위 소변 검사를 350회에서 1,550회로 늘리며(혈액 검사는 140회에서 400회로 증가)모든 선수들이 적어도 한 번씩은 검사를 받는다.    이 규정에 따라 메이저리그는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시즌 최대 11,600회 약물 검사를 진행하며 이는 2012년을 기준으로 했을 때 두 배 가량 증가한 횟수이다.    메이저리그는 해외프로리그에서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거나 1년 이상 해외 리그에서 활동하다 메이저리그로 복귀하는 선수들을 염두에 두고 더욱 엄격히 추가 검사를 진행한다. 이는 테임즈 뿐만이 아닌 조건에 해당하는 모든 선수들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 지난 3년간 KBO에서 활약한 뒤 다시 메이저리그를 찾은 테임즈 역시 예외는 아니다.    늘어난 약물검사 횟수에 해외리그에서 활동한 경력까지. 5년 만에 메이저리그로 복귀한 테임즈가 새로운 노사 협약 규정 탓에 더욱 자주 도핑 테스트를 받는 것처럼 보였을 것이라는 게 기자의 입장이다.    마지막으로 매체는 테임즈가 KBO리그에서 뛰던 당시 한국도핑방지위원회에서 수차례 도핑 검사를 받았지만 적발된 경우는 단 한 번도 없었으며 정상적으로 경기에 출전했다고 덧붙였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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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의 MLB+] '선발 탈락' 류현진, 최악의 상황은 아닌 이유

[이현우의 MLB+] '선발 탈락' 류현진, 최악의 상황은 아닌 이유

[엠스플뉴스] | 25일 발표한 시카고 컵스와의 주말 3연전 선발 로테이션에 류현진의 이름은 없었다. 게다가 불펜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란 얘기도 나왔다. 간단히 말해, 선발 로테이션에서 탈락했단 얘기다. 이에 따라 불펜 경험이 거의 없는 류현진에 대한 걱정이 적지..

     [엠스플뉴스]     | 25일 발표한 시카고 컵스와의 주말 3연전 선발 로테이션에 류현진의 이름은 없었다. 게다가 불펜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란 얘기도 나왔다. 간단히 말해, 선발 로테이션에서 탈락했단 얘기다. 이에 따라 불펜 경험이 거의 없는 류현진에 대한 걱정이 적지 않다. 하지만 사실상 류현진의 불펜 등판 가능성은 희박하다. 한편, 그가 처한 상황 역시 생각보단 나쁘지 않다.   25일(한국시간) LA 다저스 감독 데이브 로버츠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주말 시카고 컵스와의 3연전 선발 로테이션을 발표했다.   등판 순서대로 알렉스 우드, 브랜든 맥카시, 클레이튼 커쇼. 류현진이 언제 다시 선발 등판할지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이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로버츠는 류현진을 롱릴리프(long relief, 경기 중반 투입되어 여러 이닝을 책임지는 구원 투수)로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물론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롱릴리프를 맡기더라도) 일시적인 조치가 될 것이란 말을 덧붙이긴 했다. 하지만 이와 같은 립서비스로도 이번 발언이 의미하는 바가 가려지진 않는다.   얼마 전까지 다저스의 25인 로스터에는 7명의 선발 투수가 올라있었다. 훌리오 유리아스가 마이너리그로 강등되며 6명이 됐지만, 여전히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제외한 나머지 5명(리치 힐, 마에다 켄타, 브랜든 맥카시, 알렉스 우드, 류현진)이 경쟁을 벌이고 있는 형국이다.   25일 경기에선 힐이 선발로 등판했다. 26일 경기에선 마에다가 나설 예정이다. 이후 이어질 3연전의 등판 순서는 앞서 말한 대로다. 한편, 메이저리그 구단은 특별한 상황이 아닌 이상 일반적으로 5선발 로테이션을 가동한다.   즉, 일시적이건 아니건 현재 류현진은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에서 탈락했다는 얘기다.    알렉스 우드의 부활, 그리고 류현진     선발 로테이션 선정 기준이 '성적순'이란 측면에서 다저스의 이번 결정은 반박할 여지가 적다. 25일까지 류현진은 2승 5패 36.0이닝 평균자책 4.75로, 마에다를 제외한 나머지 세 투수에 비해 평균자책이 1점 가까이 높다(우드 1.88, 커쇼 2.01, 맥카시 3.76, 마에다 5.03).   게다가 최근 3경기 성적을 살펴보면 부상자 명단(DL)에서 복귀한 마에다의 상승세도 심상치 않다(7이닝 2실점, 5이닝 2실점, 8.1이닝 2실점). 반면, 류현진은 지난 12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4이닝 10실점(5자책)으로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하지만 류현진을 선발 로테이션에서 밀어낸 선수는 마에다가 아닌 우드다. 시즌 초반 롱릴리프 역할을 맡았던 우드는, 힐의 물집 부상을 틈타 선발 로테이션에 진입한 뒤 11승 11패 171.2이닝 평균자책 2.78을 기록했던 2014년을 연상케 하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감독으로서 시즌 초 5승 무패 43.0이닝 평균자책 1.88을 기록하고 있는 투수를 쓰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나 다름없다. 아무리 시즌 전 계획에서 벗어난다고 해도 마찬가지. 이런 활약을 통해 우드는 로버츠를 비롯한 코치진의 생각을 바꿔놓을 수 있었다.   그리고 이와 같은 우드의 활약은 비슷한 상황에 놓인 류현진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있다.    불펜 투수로서 등판 경험이 거의 없는 류현진     지난해부터 다저스의 선발 투수들은 유난히 부상을 자주 입고 있다. 특히 힐의 물집 부상은 고질적인 것을 넘어서 일종의 '상수'에 가깝다. 게다가 다저스는 10일 자로 줄어든 부상자 명단 최소 일수를 가장 잘 활용하는 팀이기도 하다.   따라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붙어 있는 한, 시즌 초 우드에게 그랬듯 류현진에게도 곧 선발로 등판할 기회가 반드시 찾아오게 될 것이다. 그런 면에서 류현진이 부상자 명단에 가는 대신, 롱릴리프로나마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남은 것은 희망적이다.   남은 것은 우드가 그랬듯이 찾아올 기회를 붙잡는 것뿐이다. 하지만 여기엔 우려가 되는 부분도 적지 않다. 가장 큰 문제는 류현진이 불펜으로 등판한 경험이 거의 없다는 것. 로버츠도 이에 대해 "등판이 불규칙한 구원 투수 보직의 루틴에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64번의 등판 경기에서 불펜 소화 경험이 전무하다. KBO리그에서 뛴 7시즌 간 불펜으로 뛴 경기도 채 10경기에 미치지 못한다. 2015년을 제외한 네 시즌 동안 선발과 롱릴리프를 오갔던 우드완 달리, 바뀐 환경에 적응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면밀히 따져봤을 때 류현진이 불펜 투수로 나서는 경기는 적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생각보단 나쁘지 않은 류현진의 상황     현재 다저스의 불펜에는 로스 스트리플링이라는 매우 준수한 롱릴리프가 있다(14경기 23.1이닝 평균자책 3.09 FIP 1.28). 절반이 넘는 경기에서 멀티 이닝을 소화한 크리스 해처(15경기 22.0이닝 평균자책 4.09 FIP 3.21)도 사실상 롱릴리프로 분류할 수 있다.   게다가 루이스 아빌란이라는 좌완 스페셜리스트도 있다(23경기 15.0이닝 평균자책 3.00 FIP 1.97). 이와 같은 환경에서 류현진이 불펜으로 등판할 수 있는 상황은 지극히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냉정히 말했을 때, 일반적인 투수라면 마이너리그로 강등될 위기다.   여러 사례를 통해 알려졌듯이, 마이너리그에 한 번 내려가면 뛰어난 활약을 펼친다고 해도 메이저리그에 복귀하긴 쉽지 않다. 하지만 다저스는 류현진의 동의가 없으면 그를 마이너리그에 내릴 수 없다. 왜냐하면, 류현진이 마이너리그 거부권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 덕분에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남아 마이너리그 투수들보다 유리한 조건에서 선발 로테이션 재진입을 노릴 수 있다. 한편, 불펜 출전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것은 어깨부상에서 이제 막 복귀한 류현진으로선 역으로 몸을 추스릴 수 있는 기회다.   선발 로테이션에서 탈락한 것은 분명 자존심 상할만한 일이지만, 현재 처한 상황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는 게 불행 중 다행이다.   이현우 기자 hwl05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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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더햄전 2안타 1볼넷 '3출루'…타율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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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트리플A서 연일 맹타를 휘두르며 빅리그 복귀를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팀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 박병호는 5월 25일(이하 한국시간) 로체스터 프론티어 필드에서 열린 더햄 불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와의 ..

  [엠스플뉴스]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트리플A서 연일 맹타를 휘두르며 빅리그 복귀를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팀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 박병호는 5월 25일(이하 한국시간) 로체스터 프론티어 필드에서 열린 더햄 불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와의 홈경기서 5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트리플A 시즌 타율은 종전 .227에서 246으로 대폭 상승했다.    22일엔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린 박병호는 전날엔 안타와 함께 득점을 추가한 데 이어 이날엔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달렸다.    첫 타석엔 유격수 앞 병살타로 고개를 숙인 박병호는 두 번째 타석인 5회 초엔 좌전 안타를 신고했다. 6회 말 2사 3루엔 볼넷으로 출루한 박병호는 8회 말 선두 타자로 나서 좌익수 방면 2루타를 작렬하며 3출루 경기를 해냈다. 이후 박병호는 8회 대주자와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로체스터는 더햄에 5-6으로 석패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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