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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의 MLB+] AL 동부지구 프리뷰: 보스턴의 '올 인(All in)'

[이현우의 MLB+] AL 동부지구 프리뷰: 보스턴의 '올 인(All in)'

보스턴 레드삭스 사장 데이브 돔브로스키(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엠스플뉴스] 카지노를 배경으로 한 소설이나 드라마는 대부분 주인공이 포트 안으로 모든 돈을 밀어 넣은 뒤 '올 인(All in)!'을 외칠 때 절정을 맞이한다. 결과는? 당연히 주인공의 승리다. 하지만 창작물과..

보스턴 레드삭스 사장 데이브 돔브로스키(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엠스플뉴스]   카지노를 배경으로 한 소설이나 드라마는 대부분 주인공이 포트 안으로 모든 돈을 밀어 넣은 뒤 '올 인(All in)!'을 외칠 때 절정을 맞이한다. 결과는? 당연히 주인공의 승리다. 하지만 창작물과는 달리,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다.   메이저리그 팬들은 수많은 시즌 동안 우승을 위해 전력을 다한 구단이 상대적으로 그렇지 않은 구단에 패해 무릎 꿇는 장면을 목격해왔다. 당장 떠오르는 사례는 2011년 필라델피아 필리스다. 당시 필라델피아는 가진 돈과 유망주를 탈탈 털어 로이 할러데이, 클리프 리, 콜 해멀스, 로이 오스왈트로 이어지는 '판타스틱 4'를 구성했지만, 디비전 시리즈에서 탈락했다.   정규시즌 102승으로 전체 승률 1위를 차지한 필라델피아를 탈락시킨 팀은 그해 90승으로 와일드카드에 턱걸이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였다. 그나마 위안인 건 필라델피아를 떨어트린 세인트루이스가 그 기세를 몰아 월드시리즈를 차지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과연 세인트루이스의 우승을 전적으로 '실력'이라고 봐야 할진 의문이다. 더구나 '투자 의지' 차이 때문은 더더욱 아니다.   이럴 때 쓸만한 적합한 말이 있다. 바로 '야구공은 둥글다'는 격언이다. 이처럼 메이저리그에서 월드시리즈 우승은 결코 '전력' 순이 아니다. 그렇기에, 이런 현실을 냉정하게 (또는 어렴풋이나마) 파악한 팬들은 응원팀이 지나치게 '엑셀'을 밟을 때 불안한 마음이 생기게 마련이다. 어쩌면 데이브 돔브로스키 시대를 맞이한 보스턴 레드삭스 팬들의 심정이 이와 같을지도 모른다.   돔브로스키 취임 이래 보스턴은 공격적인 투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 덕분인지 보스턴의 메이저리그 로스터는 어느덧 적어도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내에선 상대할 자가 없는 수준이 됐다. 하지만 반대급부도 있다. 그 과정에서 전임 단장 테오 엡스타인(現 시카고 컵스 사장)이 토대를 닦은 보스턴의 팜 시스템이 약화됐다.   가장 결정적으로 보스턴의 팜 시스템이 약화된 계기가 된 것은 2016년 12월 7일에 있었던 크리스 세일 트레이드다. 보스턴은 세일을 영입하기 위해 요안 몬카다(MLB.com 전체 유망주 2위)와 마이클 코페치(비공식적으로 110마일을 던진 투수다), 루이스 바사베와 빅터 디아즈를 넘겼다. 물론 AL 최고의 좌완 에이스인 세일을 영입하기 위해선 어쩔 수 없는 희생이었다고도 볼 수 있다.   만약 이런 투자에도 불구하고 보스턴이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다면 어떨까. 팀을 재건하는데 꽤 많은 세월이 필요하리라는 걸 충분히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세일의 가세로 보스턴의 우승 확률이 높아졌다는 것 역시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보스턴 수뇌부는 이 모든 위험부담을 감수하고 '올인'을 외쳤다. 우리는 조만간 그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의 2016시즌 성적 및 2017시즌 예상 성적. fangraphs의 프로젝션을 기준으로 했다(자료=팬그래프닷컴)   한편, 보스턴에 비해 '객관적인 전력'에선 뒤쳐저 있으나 포스트시즌 진출을 향한 야심을 굽히지 않은 두 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와일드카드 쟁탈전 역시 2017시즌 AL 동부지구를 흥미롭게 만들고 있다. 두 팀은 화끈한 공격력이란 공통점도 있지만, 차이점 역시 뚜렷하다. 여기에 부분적 리빌딩에 돌입한 양키스에 대한 얘기도 빼놓을 수 없다.   볼티모어는 상대적으로 불펜과 타선의 '뎁스' 측면에서 강점이 있다. 반면, 토론토는 '만 23세에 평균자책점 타이틀을 거머쥔 남자' 애런 산체스를 필두로 한 선발진이 강점이다. 지난해 89승 73패로 와일드카드 공동 1위를 차지한 양 팀인 만큼 올해도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지난해 84승을 기록한 데다, 타자 유망주들이 가세한 양키스 역시 만만치 않은 적수다.   반면, 지난해 68승 94패로 AL 동부지구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승률 .500을 넘지 못한 탬파베이 레이스는 특유의 '리 로딩' 기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구장 위치 탓에 가뜩이나 관중 동원력이 떨어지는 탬파베이는, 전면적인 리빌딩을 할래야 할 수가 없는 상황. 하지만 재정 구조상 지금의 전력을 유지할 이유도 없다. 핵심 투수를 제값 받고 '팔아야' 할 시기가 찾아왔다.   보스턴 레드삭스   데이비드 프라이스(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예상 순위 : 1위 키 플레이어 : 데이비드 프라이스   오프시즌 세일을 영입하며 선발 로테이션이 한층 강력해진 보스턴에도 고민은 있다. 오랫동안 중심타선을 이끌어준 데이비드 오티즈의 빈자리를 메워야 한다는 것. 물론 오티즈에 이어 지명타자를 맡을 선수는 이미 확정됐다. 핸리 라미레즈다. 라미레즈는 어깨 부상에도 불구하고 스프링캠프에서 무서운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라미레즈가 지명으로 가면서 생긴 공백을 메우는 문제가 남았다. 이를 위해선 FA 계약 이후 2년간 부진/부상에 시달렸던 3루수 파블로 산도발의 부활이 필요한 상황이다. 다행히도 겨우내 살을 뺀 산도발의 컨디션은 좋다. 정작 정말 심각한 문제는 다른 데서 터졌다. 바로 데이비드 프라이스의 팔꿈치 부상이다. 다행히도 2차 소견을 받은 끝에 토미 존 수술은 피했지만, 프라이스는 여전히 실전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만약 프라이스가 이대로 시즌 아웃된다면, 세일 트레이드로 강화된 선발 로테이션이 도루묵이 될 수도 있다. 물론 프라이스의 부상은 보스턴이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하는데 걸림돌이 되진 못할 것이다. 그러나 월드시리즈 우승이라면 얘기가 다르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애런 산체스(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예상 순위 : 2위 키 플레이어 : 애런 산체스   통계적으로 만 25세 이하 투수가 직전 해에 비해 40.0이닝 이상 많은 이닝을 소화했을 경우 이듬해 부상 또는 부진할 확률이 높다. 이를 가리켜 버두치 효과라고 한다. 2015년에 비해 90.0이닝을 더 던진 애런 산체스는 이 기준을 한참 초과했다. 앞선 명제가 사실이라면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평균자책점 타이틀을 차지한 산체스는 부상 또는 부진할 확률이 높다. 만약 그렇지 않다고 할지라도 최소한 이닝 관리는 필수다. 물론 J.A. 햅, 마르코 에스트라다, 마커스 스트로먼, 프란시스코 리리아노로 이어지는 토론토의 선발 로테이션은 산체스 없이도 강하다. 그러나 에드윈 엔카나시온의 FA 이적으로 상대적으로 타선이 약해진 토론토는 (켄드리스 모랄레스를 영입하긴 했지만) 선발진이 '적당히' 강해선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할 확률이 높다. 한편으론 베테랑 투수들에게 언제 노쇠화가 찾아올지도 모른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산체스의 '건강'은 포스트시즌을 위해 필요한 요소다. 다행인 건 아직 산체스에게 이상 징후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 또한, 에스트라다로부터 체인지업을 전수 받고 있다는 점도 완급조절 측면에서 고무적이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딜런 번디(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예상 순위 : 3위 키 플레이어 : 딜런 번디   지난해 볼티모어 선발 로테이션은 평균자책점 4.72를 기록하며 AL 15팀 가운데 13위에 머물렀다. 이 상황에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공동 1위를 차지한 것은 그만큼 타선과 불펜이 강하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운이 많이 따랐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하지만 요행수를 두 번 연속으로 바랄 수는 없는 일. 볼티모어가 올해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고 싶다면 반드시 선발 로테이션의 개선이 필요했다. 하지만 볼티모어는 외부 영입을 통해 선발 로테이션을 강화시키기 보다는, 타선을 유지하는 길을 택했다. 이런 전략에 대한 의문은 뒤로하자. 어쨌든 분명한 점은 볼티모어의 선발 로테이션이 강해지기 위해선 기존 투수들의 부활 또는 반등이 필수라는 것이다. 문제는 시작부터 징조가 좋지 않다는 것. 지난해 16승 6패 3.77을 기록한 크리스 틸먼이 어깨 부상을 당했다. 게다가 에이스 가우스먼을 제외한 다른 선발 투수들을 살펴봐도 반등 가능성이 희박해 보인다. 그러나 부상을 극복하고 마침내 메이저리그 무대에 올라선 딜런 번디는 조금 다르다. 한때 최고의 투수 유망주였던 번디는 건강만 하다면 여전히 에이스가 될 수 있을 만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뉴욕 양키스   개리 산체스(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예상 순위 : 4위 키 플레이어 : 개리 산체스   비록 2017시즌 예상 순위를 4위로 선정했지만, 뉴욕 양키스엔 미래가 있다. 양키스는 지난해 두 탑 급 불펜 투수를 '제값에 판' 덕분에 메이저리그에서 두 손가락 안에 꼽히는 팜시스템(MLB.com 기준 2위)을 갖추게 됐다. 한편, 오랫동안 골머리를 썩였던 사치세 문제도 슬슬 해결될 기미가 보인다. 마침 내년부터 FA 시장 상황도 좋다. 이제 그야말로 기를 모아 지르기만 하면 되는 시기가 찾아오고 있는 것이다. 놀라운 점이 있다면, 이미 메이저리그 로스터 역시 구색을 갖추기 시작했다는 것. 특히 개리 산체스와 그렉 버드, 애런 저지 등 젊은 타자가 새로이 가세한 타선이 인상적이다. 물론 이 양키스의 젊은 타자들 가운데 가장 중요한 선수는 산체스다. 산체스는 지난 시즌 후반기에 합류해 53경기 만에 타율 .299, 20홈런, 42타점. fWAR 3.2를 기록했다. 비록 출전 경기가 적은 탓에 신인왕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지난해 후반기 메이저리그의 주인공은 누가 뭐라고 해도 산체스였음이 분명하다. 문제는 산체스의 이와 같은 활약이, 마이너리그 성적에 비해 지나치게 좋았다는 것. 산체스는 지난해 성적이 요행수가 아니었다는 걸 입증해야 한다.   탬파베이 레이스   블레이크 스넬(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예상 순위 : 5위 키 플레이어 : 블레이크 스넬   탬파베이 레이스의 투수 키우는 능력은 이미 경험적으로 입증된 사실이다. 프라이스와 제임스 실즈를 비롯한 주축 선수들을 차례차례 떠나보냈음에도 불구하고 탬파베이의 투수진에는 다른 팀에서 군침 흘릴만한 선수들이 남아 있다. 예를 들어 크리스 아처, 제이크 오도리찌, 알렉스 콜로메 같은 투수들 말이다. 안타까운 점이 있다면 탬파베이의 재정 상태를 고려했을 때, 이들 역시 조만간 팀을 떠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2021년까지 고작 4550만 달러에 묶여있는 아처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해 유일하게 AL 동부지구에서 5할 승률을 달성하지 못한 탬파베이는 이제 리빌딩에 돌입할 시점이 찾아왔다. 이들이 떠나면, 새로이 투수진을 이끌 중심축이 되어줄 투수가 필요하다. 그 투수가 블레이크 스넬이다. 스넬은 압도적인 패스트볼-슬라이더 콤보로 마이너리그를 초토화한 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6승 8패 89.0이닝 3.54라는 훌륭한 성적을 거뒀다. 물론 숙제도 남았다. 바로 9이닝당 5.16개에 달하는 볼넷 비율이다. 스넬은 제구력을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 이 부분만 개선된다면 스넬은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좌완 투수로 성장할 수 있다.      이현우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hwl05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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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불펜' 후안 니카시오, 시애틀과 2년 계약 임박

'FA 불펜' 후안 니카시오, 시애틀과 2년 계약 임박

[엠스플뉴스] 'FA 불펜' 후안 니카시오가 시애틀 매리너스로 향한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디 어슬레틱’ 켄 로젠탈 기자는 12월 14일(이하 한국시간) “FA 구원투수 니카시오가 시애틀과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아직 구체적인 계약 규모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피지컬 테스..

  [엠스플뉴스]   'FA 불펜' 후안 니카시오가 시애틀 매리너스로 향한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디 어슬레틱’ 켄 로젠탈 기자는 12월 14일(이하 한국시간) “FA 구원투수 니카시오가 시애틀과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아직 구체적인 계약 규모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피지컬 테스트만 완료되면 계약이 공식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니카시오는 2011년 콜로라도 로키스 소속으로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이후 LA 다저스를 거쳐 지난해 피츠버그의 유니폼을 입은 니카시오는 올해 9월 1일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필라델피아로 이적했다.   그리고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은 9월 7일 세인트루이스로 트레이드됐다. 세인트루이스는 9월에 합류한 니카시오가 ‘가을야구’에 나설 수 없었음에도 부상으로 이탈한 마무리 트레버 로젠탈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승부수를 던졌다.   니카시오는 세인트루이스 이적 후 11이닝 동안 2승 무패 4세이브 평균자책 1.64의 훌륭한 성적으로 구단의 믿음에 부응했다. 다만 세인트루이스는 아쉽게도 '가을야구 진출 실패'라는 고배를 마셨다.   올해 피츠버그, 필라델피아, 세인트루이스를 거친 니카시오의 성적은 72.1이닝 동안 5승 5패 6세이브 21홀드 평균자책 2.61. 시즌을 마친 후 FA 자격을 획득한 니카시오는 이날 시애틀과 계약 합의에 이르렀다.   한편, 니카시오는 빅리그 7시즌 통산 269경기(82선발)에 등판해 629.2이닝을 던져 37승 37패 7세이브 42홀드 평균자책 4.55를 기록 중이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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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A 단장 "오타니 팔꿈치에는 심각한 문제가 없다"

LAA 단장 "오타니 팔꿈치에는 심각한 문제가 없다"

[엠스플뉴스] LA 에인절스에 입단한 '투타 겸업 선수' 오타니 쇼헤이(23)가 팔꿈치 인대 부상을 입었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에인절스의 단장 빌리 에플러는 오타니의 신체검사 결과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 오타니가 팔꿈치 부상을 안고 있다..

  [엠스플뉴스]   LA 에인절스에 입단한 '투타 겸업 선수' 오타니 쇼헤이(23)가 팔꿈치 인대 부상을 입었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에인절스의 단장 빌리 에플러는 오타니의 신체검사 결과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   오타니가 팔꿈치 부상을 안고 있다는 소식은 지난 12일(한국시간)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의 톰 버두치에 의해 최초로 밝혀졌다. 버두치는 칼럼을 통해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오타니의 의학 보고서를 각 구단에 배포했다. 두 팀의 소식통에 따르면, 오타니는 지난 10월에 오른쪽 팔꿈치에 PPR(자가혈주사)를 맞았다"고 전했다.   이어 13일에는 <야후스포츠>의 제프 파산이 "(포스팅 당시)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배포한 보고서에 따르면 오타니는 그의 오른쪽 팔꿈치 측부 인대(UCL)에 '1단계 염좌'를 안고 있다. 이는 UCL 손상 가운데 가장 낮은 단계이지만, 결국에는 토미 존 수술로 이어질 수도 있다"며, 오타니가 적절한 팔꿈치 관리를 받으면서 첫 시즌을 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에인절스 단장 에플러는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MRI 검사(자기공명영상법)를 통해 팔꿈치와 어깨에 대해 철저한 신체검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에인절스)가 투수와 계약을 할 때마다 수행하는 MRI 검사 결과를 살펴보면, 오타니의 팔꿈치에선 심각한 외상의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 그의 팔꿈치는 그 나이대 투수들과 다를 바가 없었다. 오타니가 우리 선수가 되서 기쁘다"는 말을 덧붙였다.   그동안 오타니의 부상 소식은 메이저리그 팬들에게는 알려지지 않고 있었다. 그래서 버두치와 파산의 부상 소식 공개는 팬들에게는 충격적인 소식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포스팅 당시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모두 오타니가 UCL에 가벼운 염좌를 안고 있으며, 그것 때문에 지난 10월에 PPR 주사를맞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자체적인 검사 이후 오타니와 계약을 맺은 에인절스는, 6인 선발 로테이션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오타니가 장기적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도울 생각이다. 에플러는 "코치진과 상의해 스프링캠프 전까지 오타니의 기용 방식을 최종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우 기자 hwl05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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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최고 좌완' 커쇼, 통산 4번째 워렌 스판상 영예

'ML 최고 좌완' 커쇼, 통산 4번째 워렌 스판상 영예

[엠스플뉴스]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가 2017시즌 메이저리그 최고의 좌완 투수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월 13일(이하 한국시간) “커쇼가 통산 4번째 워렌 스판상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워렌 스판상은 빅리그 통산 좌완 최다..

  [엠스플뉴스]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가 2017시즌 메이저리그 최고의 좌완 투수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월 13일(이하 한국시간) “커쇼가 통산 4번째 워렌 스판상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워렌 스판상은 빅리그 통산 좌완 최다승(363승) 기록을 보유한 명예의 전당 헌액 멤버 워렌 스판의 이름을 따 제정됐다. 승수, 탈삼진, 평균자책 등 개인 기록을 바탕으로 매년 최고의 좌완 투수에게 이 상이 수여된다.   커쇼는 올해 정규시즌 27경기에 선발 등판해 175이닝을 던져 18승 4패 평균자책 2.31의 훌륭한 성적을 거뒀다. 탈삼진은 202개, 볼넷은 30개로 볼넷 대비 탈삼진(K/BB) 6.73도 메이저리그 전체 3위에 랭크됐다.   그리고 이 성적을 바탕으로 통산 4번째 워렌 스판상 수상 영광을 누렸다. 커쇼는 2011년을 시작으로 2013년, 2014년에도 이 상을 획득한 바 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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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콜로라도, FA 우완 불펜 브라이언 쇼 영입

[스토브리그+] 콜로라도, FA 우완 불펜 브라이언 쇼 영입

[엠스플뉴스] 콜로라도 로키스가 FA 우완 불펜 투수 브라이언 쇼(30)를 영입했다. 13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의 버스터 올니는 "계약 규모는 3년간 연평균 900만 달러가량"이라고 전했다. 쇼는 통산 7시즌 동안 475경기 23승 28패 446.1이닝 평균자책 3.13을 기록 중인..

  [엠스플뉴스]   콜로라도 로키스가 FA 우완 불펜 투수 브라이언 쇼(30)를 영입했다.   13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의 버스터 올니는 "계약 규모는 3년간 연평균 900만 달러가량"이라고 전했다.   쇼는 통산 7시즌 동안 475경기 23승 28패 446.1이닝 평균자책 3.13을 기록 중인 베테랑 투수다. 2017시즌 성적은 4승 6패 76.2이닝 평균자책 3.52다. 지난해 포스트시즌 성적은 3경기 등판 6.0이닝 1실점 평균자책 1.50을 기록했다.   콜로라도는 지난해 마무리를 맡았던 그렉 홀랜드를 포함해, 좌완 셋업 제이크 맥기와 우완 셋업 팻 네셱 등 핵심 필승조가 모두 FA로 이탈해있는 상황이다. 콜로라도 단장 제프 브리디치는 스토브리그 시작부터 불펜을 보강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메이저리그에서 지난 다섯 시즌 연속으로 70경기 이상 출전한 불펜은 쇼가 유일하다. 지난 5시즌 동안 가장 많은 경기(378경기), 이닝(358.2이닝), 투구수(5892구)을 기록한 투수이기도 하다. 그만큼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는 뜻이다.   쇼를 영입하면서 콜로라도는 불펜 보강에 있어 성공적인 첫걸음을 디딜 수 있었다. 시카고 컵스, FA 좌완 선발 드류 스마일리 영입     시카고 컵스가 FA 좌완 선발 투수 드류 스마일리(28)를 영입했다.   <디 어슬레틱>의 켄 로젠탈에 따르면, 계약 규모는 2년간 1000만 달러이며 옵션 달성에 따라 최대 700만 달러가 늘어날 수 있다.   스마일리는 통산 5시즌 동안 31승 27패 570.1이닝 평균자책 3.74를 기록했다. 2016년에는 7승 12패 175.1이닝 평균자책 4.88을 기록했고, 시즌이 끝난 후 시애틀로 트레이드됐다. 그러나 시즌을 앞두고 팔꿈치 인대 수술을 받는 바람에 2017년에는 단 1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이었던 2014년에는 現 컵스 감독인 조 매든과 現 투수 코치 짐 히키의 지도를 받은 인연이 있다.    컵스는 타일러 챗우드에 이어 스마일리까지 영입하면서, 지난해 선발 로테이션을 지켰던 제이크 아리에타와 존 래키의 공백을 상당 부분 메우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아직 선발 한 자리가 비어있는 컵스는, 알렉스 콥과 랜스 린 등 수준급 선발 투수에게 여전히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계약 임박 소식이 전해졌던 우완 불펜 브랜든 모로우가 신체검사를 통과하면서 컵스와 계약을 맺었다. 계약 규모는 2년 2100만 달러(바이아웃 300만 달러 포함)다.   샌디에이고-양키스, 체이스 헤들리 트레이드 합의     뉴욕 양키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내야수 체이스 헤들리(33)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13일(한국시간) <뉴욕포스트>의 조엘 서먼은 "양키스가 우완 브라이언 미첼(26)과 헤들리를 샌디에이고로 보낸다"고 전했다. 양키스는 둘과 함께 연봉보조금으로 50만 달러를 함께 보냈다. 샌디에이고는 둘의 대가로 외야수 자바리 블라시(28)를 내줬다.    헤들리는 2017시즌 타율 .273 12홈런 60타점 OPS .758을 기록했다. 하지만 4년 52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던 2014년 후반기를 생각해보면, 지난 3년간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한편, 미첼은 평균 96마일에 이르는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다. 그러나 통산 2승 6패 평균자책 4.94로 뛰어난 구위에 비해 실제 성적은 형편 없는 수준에 머물렀다.   둘의 대가로 양키스로 건너간 블라시는 2015년 한때 AA와 AAA를 오가며 타율 .271 32홈런 81타점 OPS .946을 기록하며 각광 받았던 적이 있었지만, 메이저리그에선 두 시즌 동안 99경기 출전 8홈런 21타점 타율 .200에 그치며 실망스러운 기록을 남겼다.   샌디에이고가 이 트레이드에 동의한 이유는 투수 미첼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A.J. 프렐러 샌디에이고 단장은 3년 전부터 미첼 영입에 관심을 기울여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헤들리가 양키스로 트레이드되기 전까지 7시즌 반 동안 샌디에이고에서 뛴 프랜차이즈라는 점도 한몫했다.   반면, 양키스가 헤들리와 미첼을 샌디에이고로 보낸 이유는 헤들리의 2018년 연봉을 아껴 선발 투수를 영입하기 위해서다. 브라이언 캐시먼 양키스 단장은 MLB.com 브라이언 호크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최소 1명의 선발 투수를 영입할 수 있게 됐으며, 팀의 2018시즌 연봉 총액은 여전히 1억 7300만 달러로 사치세 제한선을 밑돈다"고 밝혔다.   그러나 양키스는 이 트레이드를 통해 3루 자리에 구멍이 생겼다. 이 시점에서 지난해 양키스 소속이었던 FA 3루수 토드 프레이저와 접촉했다는 소식이 들려온 것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       이현우 기자 hwl05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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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거포' 마르티네즈, 윈터미팅에서 구단과 직접 만나

'FA 거포' 마르티네즈, 윈터미팅에서 구단과 직접 만나

올해 FA 시장에서 가장 뛰어난 타자가 자신의 가치를 옹호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 12월 13일 (이하 한국시간) MLB.com의 제시 산체스 기자가 확인한 소식통에 따르면, FA 외야수 J.D 마르티네즈가 2017 윈터 미팅 현장에 방문해, 자신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와 함께 구단을 만난 것..

  올해 FA 시장에서 가장 뛰어난 타자가 자신의 가치를 옹호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   12월 13일 (이하 한국시간) MLB.com의 제시 산체스 기자가 확인한 소식통에 따르면, FA 외야수 J.D 마르티네즈가 2017 윈터 미팅 현장에 방문해, 자신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와 함께 구단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 구단의 목록에는 오프 시즌 시작 이래, 마르티네즈와 꾸준히 연결된 보스턴 레드삭스도 포함되어 있었다. 라이벌 구단인 뉴욕 양키스가 홈런 타자 지안카를로 스탠튼을 영입함에 따라, 보스턴 구단도 양키스의 영입에 대응하여 중요한 영입을 할 것이고 마르티네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전망이다.    '스탠튼 트레이드' 전에 뛰어들었다가 최종적으로 거절당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도 마르티네즈 측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두 구단은 모두 영향력이 있는 타자를 영입에 기대를 걸고 있으며, 충분한 실탄을 확보한 상태이다.   퀄리파잉 오퍼를 받지 않은 마르티네즈는 이번 스토브 리그에서 대형 계약을 맺을 후보 가운데 하나로 예상한다. 새로 개정된 선수 노사 협약에 따르면, 원소속구단의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한 선수에게 1라운드 또는 2라운드 드래프트 지명권 (드래프트 지명권 순서는 구단이 수익 분배금을 얼마나 받느냐에 따라 달려있다) 뿐만 아니라 국제 선수 계약 보너스 금액의 보상 조건이 붙어 있다.   하지만, 마르티네즈는 2017시즌 도중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트레이드됐기 때문에 퀄리파잉 오퍼 및 위의 조건에 어느 것도 해당하지 않는다.   마르티네즈가 나이가 들어도 외야 수비능력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에 대한 의구심도 있지만, 타격 능력이 주는 가치를 협상 테이블로 끌고 올 것이며, 자신을 잠재적으로 영입할 구단을 직접 만나 타격에 대한 자신의 열정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 4시즌 최소 1500타수를 소화한 선수를 기준으로, 스탠튼, 마이크 트라웃, 조이 보토 세 선수만이 마르티네즈보다 더 높은 OPS+를 기록했다.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2017년 규정 타석을 채운 선수 가운데, 애런 저지만이 평균보다 더 많은 타석 당 배럴 (또는 배럴 타구: 타구 속도와 발사 각도의 최적의 조합으로 장타로 연결되는 것)을 기록했다. 또한, 좌/우타자 모두 통틀어 마르티네즈는 밀어서 19개 홈런을 때리며, 이 부문 최다 기록을 세웠다.   7월 19일 애리조나로 트레이드된 이후, 마르티네즈는 29개의 아치를 쏘아 올렸다. 이는 7월 2일부터 새로운 팀에 데뷔한 선수 가운데 최다 홈런 신기록이었다. 마르티네즈는 에릭 호스머와 함께 이번 오프시즌 시장에 남아 있는 정상급 강타자로 분류되고 있다.   원문기사 - 맷 켈리 / MLB.com 번역 - 정종민   <원문>   One of the best hitters on this year's free-agent market is on his way to the Winter Meetings to advocate for himself.   A source confirmed to MLB.com's Jesse Sanchez that slugger J.D. Martinez was traveling to the 2017 Winter Meetings in Lake Buena Vista, Fla., on Tuesday evening alongside agent Scott Boras to meet with individual clubs. That list of teams reportedly includes the Red Sox, who have been linked to Martinez frequently since the offseason began. Boston's interest in Martinez is thought to be high in the wake of the rival Yankees' acquisition of Giancarlo Stanton, and it is widely expected that the Red Sox will make a big move in response.   The Cardinals and Giants, who were the most aggressive teams in courting Stanton before he ultimately rejected trades to both destinations, also figure to be among the most likely teams to meet with Martinez besides the Red Sox. Both teams are looking to acquire impact bats and have the available finances.   Martinez, 30, figures to command one of the larger free-agent contracts this winter, but he also comes without the baggage of a qualifying offer. Under the new Collective Bargaining Agreement, players who turn down one-year qualifying offers from their clubs have compensation attached to them in the form of either a first- or second-round Draft pick (depending on the original club's status in regards to revenue sharing) as well as international bonus pool money. Martinez doesn't carry any of those considerations since he was traded by the Tigers to the D-backs in the middle of the 2017 season.   Though there are concerns about how his outfield defense will sustain as he ages, Martinez brings a wealth of hitting acumen to the table, and he figures to display his passion for hitting in any face-to-face meeting with potential suitors. Only three players -- Stanton, Mike Trout and Joey Votto -- have posted a higher OPS+ over the past four seasons than Martinez (minimum 1,500 plate appearances). According to Statcast™, only Aaron Judge averaged more barrels (or balls hit with optimal combinations of exit velocity and launch angle, typically leading to extra-base hits) per plate appearance than Martinez among qualified players in 2017. Martinez's 19 home runs to the opposite field were also the most, per Statcast™, of any player -- left- or right-handed.   Martinez hit 29 home runs for the D-backs alone after he was traded on July 18, setting a record for the most hit by any player who debuted with a new team on or after July 1. Alongside Eric Hosmer, Martinez is seen as the top power hitter still on the board this offseason.   By Matt Kelly / M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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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팔꿈치 인대 손상 발견…토미 존 수술 가능성

오타니, 팔꿈치 인대 손상 발견…토미 존 수술 가능성

[엠스플뉴스]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의 팔꿈치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캐나다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넷’은 12월 13일(이하 한국시간) 야후 스포츠 제프 파산을 인용해 “오타니의 우측 팔꿈치 내측 측부 인대에 손상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엠스플뉴스]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의 팔꿈치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캐나다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넷’은 12월 13일(이하 한국시간) 야후 스포츠 제프 파산을 인용해 “오타니의 우측 팔꿈치 내측 측부 인대에 손상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오타니는 팔꿈치에 '1도 염좌 진단'을 받았다. 큰 부상은 아니라는 의미다. 다행히 오타니는 팔꿈치 치료 프로그램을 잘 소화하면, 정상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스포츠넷은 “오타니의 팔꿈치 부상이 더 심각해질 경우,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오타니의 팔꿈치 상태는 포스팅 과정에서 구단들에 공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투타 겸업에 성공, 일본의 ‘슈퍼스타’로 발돋움한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하며 이적시장의 ‘핫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만 25세 이하 진출 탓에 대형 계약이 불가능함에도 도전에 나선 오타니에게 메이저리그 구단 대부분이 관심을 드러냈다.   그리고 오타니는 수많은 구단의 제안을 뿌리치고, 지난 9일 에인절스 입단을 선택했다. 10일에 열린 입단식에선 "월드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팔꿈치 이상이 확인되면서 오타니의 '투타 겸업' 도전에 급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생겼다.    한편,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오타니가 지난 10월 일본에서 오른쪽 팔꿈치 인대 부상 완화를 위해 자가혈 주사 치료를 받았다고 전한 바 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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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TEX, 그레인키 영입 위해 추신수 보내야"

美 언론 "TEX, 그레인키 영입 위해 추신수 보내야"

[엠스플뉴스] 추신수와 잭 그레인키가 유니폼을 바꿔 입을까. 미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12월 13일(이하 한국시간) MLB.com 텍사스 레인저스 담당 기자 TR 설리반을 인용해 “텍사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선발투수 그레인키 트레이드를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소..

  [엠스플뉴스]   추신수와 잭 그레인키가 유니폼을 바꿔 입을까.   미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12월 13일(이하 한국시간) MLB.com 텍사스 레인저스 담당 기자 TR 설리반을 인용해 “텍사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선발투수 그레인키 트레이드를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소식을 확인한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 제프 윌슨 기자는 텍사스가 그레인키를 영입하기 위해선 "추신수가 트레이드에 포함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텍사스가 고액 연봉자인 추신수를 보내 그레인키의 대형 계약을 감당하는 방안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는 3년 6,300만 달러, 그레인키는 4년 1억 3,850만 달러의 잔여 계약이 남은 상태다.     최근 이적설에 휩싸인 추신수는 올해 149경기에 출전해 타율 .261 22홈런 78타점 OPS .780의 나쁘지 않은 성적을 남겼다. 다만 추신수의 고액 연봉을 이유로 현지에선 텍사스가 추신수를 트레이드해야 한다는 주장이 여러 차례 제기되고 있다.   한편, 텍사스의 영입 목록에 오른 그레인키는 지난해 부상과 부진에 시달리며 158.2이닝 동안 13승 7패 평균자책 4.37의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그러나 올해엔 202.1이닝을 던져 17승 7패 평균자책 3.20의 훌륭한 성적으로 부활을 알렸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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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불펜' 헌터, PHI와 2년 1,800만 달러 계약 합의

'FA 불펜' 헌터, PHI와 2년 1,800만 달러 계약 합의

[엠스플뉴스] 필라델피아가 우완 불펜 토미 헌터(31)와 FA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팬래그스포츠’ 존 헤이먼은 12월 13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가 FA 구원 투수 헌터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계약 규모는 2년 간 1,800만 달러다. 앞서 ESPN 버스터 올니는 애디슨..

  [엠스플뉴스]   필라델피아가 우완 불펜 토미 헌터(31)와 FA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팬래그스포츠’ 존 헤이먼은 12월 13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가 FA 구원 투수 헌터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계약 규모는 2년 간 1,800만 달러다.   앞서 ESPN 버스터 올니는 애디슨 리드가 필라델피아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는 오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게 된 헌터는 빅리그 10시즌 통산 378경기에 출전해 769.1이닝을 소화, 51승 40패 17세이브 67홀드 평균자책 4.13을 기록한 베테랑 투수다. 올해엔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으로 61경기에 등판해 58.2이닝을 던져 3승 5패 1세이브 25홀드 평균자책 2.61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한편, 브라이언 쇼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3년 계약에 합의했다. ESPN 올니 기자에 따르면 쇼는 매년 900만 달러 규모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계약 총액은 2,700만 달러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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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산타나 대체자로 모리슨 영입 관심

클리블랜드, 산타나 대체자로 모리슨 영입 관심

[엠스플뉴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여전히 카를로스 산타나와의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다만 사정이 여의치 않을 경우, 산타나의 대체자로 ‘FA 1루수’ 로건 모리슨을 눈여겨보고 있다. 미국 ‘디 애슬레틱’의 켄 로젠탈 기자는 12월 13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만일 산..

  [엠스플뉴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여전히 카를로스 산타나와의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다만 사정이 여의치 않을 경우, 산타나의 대체자로 ‘FA 1루수’ 로건 모리슨을 눈여겨보고 있다.   미국 ‘디 애슬레틱’의 켄 로젠탈 기자는 12월 13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만일 산타나를 놓친다면, 클리블랜드는 모리슨과의 FA 계약을 고려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올해 산타나는 클리블랜드 소속으로 154경기에 출전해 타율 .259 23홈런 79타점 OPS .820의 준수한 성적을 냈다. 그리고 클리블랜드의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하고 FA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이에 클리블랜드를 비롯한 복수의 구단이 산타나 영입에 관심을 나타낸 상태다.   물론 클리블랜드로선 산타나를 잡는 것이 최상의 결과다. 다만 산타나를 잡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산타나보다 몸값이 더 싼 모리슨 영입 가능성도 열어둔 것으로 보인다.     한편, 클리블랜드의 영입 목록에 오른 모리슨은 2017시즌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으로 149경기에 출전해 타율 .246 38홈런 85타점 OPS .868을 기록, 커리어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그리고 클리블랜드뿐만 아니라 LA 에인절스, 보스턴 레드삭스도 모리슨 영입을 염두에 둔 상태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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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튼 영입' 양키스, 볼티모어 마차도까지 '눈독'

'스탠튼 영입' 양키스, 볼티모어 마차도까지 '눈독'

[엠스플뉴스] ‘홈런왕’ 지안카를로 스탠튼을 품에 안은 뉴욕 양키스가 볼티모어 오리올스 ‘간판타자’ 매니 마차도 영입까지 눈독 들이고 있다. 과연 볼티모어가 지구 라이벌 양키스에 마차도를 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미국 ‘ESPN’의 저명 칼럼니스트 버스터 올니는 12월 13일(이하..

  [엠스플뉴스]   ‘홈런왕’ 지안카를로 스탠튼을 품에 안은 뉴욕 양키스가 볼티모어 오리올스 ‘간판타자’ 매니 마차도 영입까지 눈독 들이고 있다. 과연 볼티모어가 지구 라이벌 양키스에 마차도를 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미국 ‘ESPN’의 저명 칼럼니스트 버스터 올니는 12월 13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는 3루수 마차도 영입에 관심을 나타낸 복수의 팀 가운데 하나”라고 보도했다. 아메리칸리그 홈런왕 애런 저지와 내셔널리그 홈런왕 스탠튼이 한솥밥을 먹은 데 이어 마차도까지 ‘악의 제국’에 입성할 태세다.   물론 볼티모어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라이벌인 양키스에 마차도를 보낼 진 미지수다. 올니도 이점을 강조했다. 다만 올니는 “볼티모어는 트레이드 제안에 귀 기울이고 있으며, 양키스는 훌륭한 팜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며 마차도의 뉴욕행이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그러나 양키스가 FA를 1년 앞둔 마차도 영입을 위해 큰 대가를 내놓을지는 의문이다. 이 때문에 실제로 트레이드 논의가 진행된다면, 양키스가 트레이드 성사를 앞두고 마차도와 연장계약을 위한 협상 테이블을 차릴 가능성도 존재한다.       한편, 2010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볼티모어에 지명된 마차도는 빅리그 6시즌 통산 764경기에 출전해 타율 .279 138홈런 406타점 OPS .805를 기록 중이다. 올해엔 타율 .259 33홈런 95타점 OPS .782의 성적을 남겼으며 2018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취득한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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