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lish Español 日本語

은퇴 기로 놓인 바티스타, 결국 토론토와 결별하나

은퇴 기로 놓인 바티스타, 결국 토론토와 결별하나

[엠스플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간판타자’ 호세 바티스타가 급속도로 노쇠화 기미를 보이고 있다. 이에 현지에선 바티스타와 토론토의 결별이 유력하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바티스타의 은퇴를 조심스레 점치는 분위기마저 감돌고 있는 상태다. 바티스타는 9월 21일(이하 한국시..

   [엠스플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간판타자’ 호세 바티스타가 급속도로 노쇠화 기미를 보이고 있다. 이에 현지에선 바티스타와 토론토의 결별이 유력하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바티스타의 은퇴를 조심스레 점치는 분위기마저 감돌고 있는 상태다.      바티스타는 9월 21일(이하 한국시간)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서 2타수 무안타 침묵을 지켰다. 토론토의 중심 타선을 맡으며 공포의 타자로 군림했던 바티스타의 면모를 더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토론토도 5-15 대패를 당했다.   “토론토는 존중하지만, 디스카운트는 없다” 지난해 토론토의 퀄리파잉 오퍼를 박차고 시장에 나섰던 바티스타의 말이다. 그러나 바티스타는 싸늘한 시장 반응에 곤욕을 겪었고, 결국 ‘친정팀’ 토론토와 상호 옵션 계약을 포함한 1+2년 계약에 합의했다.    비록 잠시 결별위기에 몰렸지만, 바티스타의 토론토 복귀는 윈윈(win-win)처럼 여겨졌다. 겨울 시장(에드윈 엔카나시온 이적, 덱스터 파울러 영입 실패 등)에서 연거푸 고배를 들이킨 토론토에도 친정팀 복귀를 원하던 바티스타에게도 재결합은 좋은 판단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두 이의 만남은 해피엔딩이 아닌 새드엔딩이 될 모양새다. 바티스타가 극심한 부진으로 예년만 못한 성적을 거뒀기 때문. 물론 계약 당시에도 36세 바티스타의 노쇠화에 대한 우려는 있었으나, 타율 .205 22홈런 60타점 OPS .682에 그치리라고 예상하는 이는 드물었다.    그렇다면 바티스타의 부진 이유는 무엇일까?   컨택 비율과 순수 장타율 감소 그리고 노쇠화    ‘팬그래프’ 대표 칼럼니스트 데이브 카메론은 ‘이것이 정녕 바티스타의 끝인가?’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바티스타의 부진 이유를 분석했다. 그리고 그 이유로 컨택 비율의 감소와 플라이볼 장타율의 감소를 들었다.    바티스타는 여타 다른 거포와는 다르게 뛰어난 컨택 능력을 보유한 선수였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80%를 뛰어넘는 컨택율을 자랑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무서운 타자로 군림했다. 지난해엔 잦은 부상에 시달렸음에도 컨택율은 80.2%로 2016시즌 ML 평균 78.2%보다 높았다.   그러나 올 시즌 바티스타의 컨택율은 73%로 급전직하했다. 물론 황혼기에 접어든 선수들은 느려진 스윙 스피드를 보완하기 위해 좀 더 빠르게 스윙을 가져간다. 타구 속도를 유지하기 위함이다. 이 과정에서 컨택율이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다만 카메론은 바티스타의 타구 속도(2016년 91.6마일→2017년 88.4마일)가 줄었음을 강조하며 이는 바티스타와 맞지 않은 분석이라고 평가했다.    게다가 플라이볼 기준 순수 장타율(ISO)도 하락을 면치 못했다. 지난해 .557을 기록했던 플라이볼 ISO는 올 시즌엔 .394로 떨어졌다. 라인 드라이브보단 플라이볼 타구를 양산하는 타입인 바티스타에겐 치명적인 소식이다. 또한, 극단적으로 당겨치는 타자(통산 Pull%-47%)인 만큼 느려진 타구 속도로 수비 시프트를 뚫어내기란 요원하다.   이에 팬그래프, CBS 스포츠 등 다양한 현지 매체들은 바티스타와 토론토의 결별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특히 팬그래프는 코너 외야 또는 지명타자 롤만 맡을 수 있는 바티스타가 내년 빅리그에 잔류하는 것도 어려울지 모른다는 견해도 조심스레 내비쳤다.     토론토에서 바티스타는 말 그대로 ‘슈퍼스타’다. 특히 2015년 10월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 5차전에선 초대형 스리런 홈런을 작렬한 뒤, 인상적인 ‘뱃 플립’으로 토론토 팬들의 폭발적인 환호성(물론 텍사스엔 극심한 분노)을 자아낸 바 있다.    그러나 언젠간 이별의 순간을 겪어야 하고, 어느덧 바티스타와 토론토의 결별의 때가 다가오고 있다. 토론토가 바티스타와의 상호 옵션을 실행할 가능성은 '0'에 가깝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More

[이현우의 MLB+] '괴물 신인'과 '홈런 평준화'의 시대

[이현우의 MLB+] '괴물 신인'과 '홈런 평준화'의 시대

| 2017시즌은 30개 구단 합계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해다. 그런데 홈런이 많았던 다른 시대와는 구분되는 특별한 점이 있다. 바로 10~20홈런을 친 타자와 역대급 홈런 페이스를 기록 중인 신인 타자가 유독 많다는 것. 이는 '공인구 조작설'과 '뜬공 혁명 이론'이 가리키는 방향과도 일..

    | 2017시즌은 30개 구단 합계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해다. 그런데 홈런이 많았던 다른 시대와는 구분되는 특별한 점이 있다. 바로 10~20홈런을 친 타자와 역대급 홈런 페이스를 기록 중인 신인 타자가 유독 많다는 것. 이는 '공인구 조작설'과 '뜬공 혁명 이론'이 가리키는 방향과도 일치한다. 한편, 넘쳐나는 홈런으로 홈런만 칠 줄 아는 거포들의 가치가 추락하고 있다.   [엠스플뉴스]   지난 20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단일 시즌 홈런 신기록이 수립됐다.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8회 알렉스 고든이 친 공이 로저스 센터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면서 2017시즌 30개 구단의 총 홈런이 5,694개가 된 것이다. 이는 2000시즌 5,693홈런을 넘어선 메이저리그 신기록이다. 하필 신기록을 수립한 선수가 규정타석에 들어선 타자 가운데 장타율이 가장 낮은 타자라는 사실이 재미를 더해줬다.   시즌 초반부터 총 홈런 부문 신기록이 수립된다는 것은 기정사실에 가까웠다. 메이저리그는 2015시즌 후반기부터 약 2.5년간 기하급수적으로 홈런 수가 늘어나고 있었다. 시즌 초반에 있었던 신인들의 역대급 홈런 행진, 생애 처음으로 20홈런 고지를 넘어선 수많은 타자들(38명), 그리고 2006년 이후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지안카를로 스탠튼에 이르기까지.   아직 시즌이 끝나진 않았지만, 홈런에 관한 수많은 신기록들이 만들어진 한 해다. 불과 몇 해 전까지 투고타저를 겪었던 리그라곤 믿기 힘들 정도의 변화다. 물론 지금 못지않게 홈런이 나오던 시대가 있었다. '스테로이드 시대'라 불리는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다. 하지만 올 시즌 펼쳐지는 홈런 행진은 그때와는 여러 면에서 다르다.   올 시즌 수립된 홈런 신기록이 다른 시대와 구분되는 점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해볼 수 있다. 바로 '홈런의 평준화'와 '괴물 신인들의 등장'이다.   홈런 평준화의 시대     분명 지안카를로 스탠튼은 56홈런을 기록하며 2006시즌 라이언 하워드(58개) 이후 가장 많은 홈런포를 쏘아 올리고 있다. 그러나 올해를 역대 단일 시즌 홈런 갯수 1위로 이끈 건 몇몇 엘리트급 타자들이 아니다. 21일까지 40홈런을 돌파한 타자는 3명에 불과하다. (물론 아직 시즌은 끝나지 않았지만) 종전 최다 홈런을 기록했던 2000시즌(16명)에 비해 13명이나 적다.   올해의 홈런 증가를 주도한 것은 10~20여 개의 홈런을 치는 중위권 그룹이다. 21일까지 올 시즌 20홈런 이상을 기록한 타자는 무려 110명에 달한다. 이는 2001년부터 2016년까지 평균 81.9명보다 30명 가까이 많은 숫자다. 한편, 10홈런 이상을 기록한 타자로 범위를 확대하면 2000년대 평균 193.3명에서 231명으로 38명 가까이 늘어났다.   그렇다면 몇몇 엘리트급 타자들이 주도하던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과는 달리, 최근 들어 '홈런의 평준화'가 일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모든 것을 설명하기엔 미흡하지만, 주된 원인은 홈런이 급격히 늘어나게 된 촉매제에서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1990년대 있었던 홈런 증가는 명백히 스테로이드 계열의 금지약물로부터 촉발됐다. 그 증거로 해당 기간 단일 시즌 홈런 1~8위가 모두 금지약물 복용이 사실상 확실시되는 선수들이다(배리 본즈, 마크 맥과이어, 새미 소사, 알렉스 로드리게스). 그들뿐만 아니라 라파엘 팔메이로, 매니 라미레즈, 게리 셰필드, 제이슨 지암비 등 당대 거포 가운데 다수가 약물 스캔들에 연루됐다.   금지약물이 홈런 증가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근육 증가 및 근력 상승). 하지만 모든 선수가 금지약물을 복용하진 않았다. 2003년 시행됐던 '비공개를 전제로 한 약물 시범 검사'에서 103명이 적발되긴 했지만, 한 해 100타석 이상 타석에 들어서는 선수가 400명이 넘는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25%에도 미치지 못하는 비율이다.   당연히 약물의 사용 유무에 따라 홈런을 많이 치는 선수는 많이 치고, 적게 치는 선수는 적게 치는 홈런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반면, 최근 2년 반 동안 일어난 홈런 증가는 유력한 두 가지 가설 가운데 어떤 것을 믿던 간에 모든 타자에게 공평하다.   최근 홈런 증가의 첫 번째 가설은 잘 알려져 있다시피 '공인구 조작설'이다. 현지의 많은 애널리스트는 여전히 2015년 후반기부터 있었던 급격한 홈런 증가가 공인구를 조작했기 때문이라고 추측한다(물론 사무국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그리고 두 번째 가설은 타자들의 접근방식과 타격이론의 발달로 홈런이 늘어났다는 '뜬공 혁명 이론'이다.   관련 기사: [이현우의 MLB+] 넘치는 홈런, 넘쳐나는 의혹     둘 중 어느 것도 지금의 홈런 증가 현상을 시원하게 설명해주진 못하지만(현재 홈런 증가는 두 가지가 복합된 결과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일부 선수에게 국한됐던 금지약물 복용과는 달리, 리그 모든 타자에게 공평하게 적용되는 환경 변화라는 것이다. 따라서 홈런 증가 역시 모든 선수에게서 광범위하게 나올 수밖에 없다.   물론 여기에도 예외 케이스는 있다. 마이크 무스타커스(+30홈런), 저스틴 스모크(+24홈런), 로건 모리슨(+22홈런), 욘더 알론소(+18홈런)같이 전년도 대비 급격한 홈런 증가를 보인 선수들이다. 이들의 특징은 홈런을 칠 수 있는 강한 힘을 갖추고 있었지만, 그 힘을 활용하는 데 적합지 않은 스윙 궤적으로 인해 홈런이 적은 선수들이었다는 것.   간단하게 얘기하자면 타구 각도가 낮아 땅볼 비율이 높았던 타자들이다. 하지만 '뜬공 혁명 이론'에 따라 스윙 궤적을 어퍼 스윙(밑에서 퍼올리는 궤적의 스윙)으로 바꾸면서 뜬공을 더 많이 치게 되고, 자연스럽게 홈런 역시 늘어나게 된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이들은 본디 힘이 강한 타자였기에 스윙 수정에 따른 홈런 상승 폭이 유독 컸던 것이다.   괴물 신인의 시대     한편, 올 시즌 홈런 상승을 얘기할 때면 빼놓을 수 없는 주제가 있다. 바로 '괴물 신인'들의 등장이다. 저지부터 코디 벨린저, 그리고 리스 호스킨스와 맷 올슨에 이르기까지 올 시즌에는 유독 'XX 경기 만에 XX 홈런'을 친 신인 타자에 대한 소식이 메이저리그를 뜨겁게 달궜다. 메이저리그 역사를 통틀어도 지금처럼 '괴물 신인'이 등장하던 시즌이 또 있었나 싶을 정도다.   이는 기록으로도 입증된다. 2017년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신인들이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시즌이다(711홈런). 저지는 45홈런으로 맥과이어(49홈런) 이후 단일 시즌 가장 많은 홈런을 친 신인이며, 벨린저는 38홈런으로 NL 역사상 신인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올슨은 65경기에서 22홈런을 기록했고, 호스킨스는 34경기 만에 18홈런을 때려냈다.   하지만 올 시즌 유독 신인들이 홈런을 많이 치는 이유 역시 공인구와 '뜬공 혁명 이론'으로 설명할 수 있다. 뜬공 혁명 이론이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거포 유망주들은 마이너리그부터 발사 각도를 높이는 교정 과정을 거치고 있다. 그리고 벨린저, 호스킨스, 올슨은 마이너리그 때부터 뜬공 비율이 거의 50%에 육박하던 타자들이다(MLB 평균 35.5%).   관련 기사: [이현우의 MLB+] 필라델피아에 등장한 괴물, 리스 호스킨스      * 지난해 데뷔했고, 올해 스윙 궤적을 바꾼 저지는 예외다. 저지는 마이너에선 뜬공 비율이 낮았는데, 빅리그에서 타격폼을 수정하고 뜬공 비율이 늘어난 케이스기 때문이다. 따라서 저지의 경우엔 다른 신인보다는 앞서 언급한 무스태커스, 모리슨, 알론소 등과 유사한 변화에 가깝다. 강한 힘을 갖추고 있지만, 그 힘을 활용하는 데 적합하지 않았던 선수였다는 뜻이다.   이들은 이미 스윙을 현재 메이저리그 환경에 맞게 개조한 상태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당연히 시행착오 끝에 스윙 궤적을 재정립한 타자들에 비해 유리한 조건에서 시작할 수밖에 없었다. 공인구 조작이 사실이라면, 마이너리그와 다른 메이저리그 공인구의 혜택을 봤을 가능성도 있다. 이 셋은 직전해 마이너 성적에 비해 빅리그에서 오히려 더 성적이 좋아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올 시즌 괴물 신인 타자들의 등장은 환경 변화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라고 봐도 좋다. 홈런 증가가 메이저리그에 미칠 영향       그렇다면 홈런의 증가가 메이저리그에 미칠 영향으로는 어떤 게 있을까? 여러 가지 변화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변화를 꼽자면 아마도 '홈런의 가치 하락'일 것이다. 홈런은 야구의 꽃이다. 홈런이 증가함에 따라 함께 늘어난 삼진도 야구의 꽃이다. 하지만 두 야구의 꽃이 너무 자주 일어난다면 그것만큼 재미없는 야구 경기도 없게 된다.   지나칠 정도로 늘어난 홈런과 삼진의 가치가 하락하면, 자연스럽게 피홈런을 적게 맞는 투수와 삼진을 적게 당하는 타자의 가치가 올라가게 될 것이다. 반면, 홈런'만' 잘 치는 타자는 시장에서 가치를 잃게 된다(흥행에서나 선수 몸값에서나 마찬가지다). 이를 증명하는 사례가 이미 지난해에 있었다(관련 기사: [이현우의 MLB+] 메이저리그 거포들에게 내려진 '한파주의보').   그리고 홈런이 더 늘어난 올해 이런 경향이 더욱 두드러진다. 29홈런을 친 마이크 나폴리(fWAR -0.5승)와 루그네도 오도어(-0.9승),  마크 트럼보(23홈런 -0.9승)와 호세 바티스타(22홈런 -0.2승), 그리고 알버트 푸홀스(22홈런 -1.8승)는 홈런만큼은 꽤 치고 있지만 누구도 이들을 잘하는 선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단지 이들이 타율이 낮기 때문만은 아니다.   홈런이 흔한 시대가 되면서 메이저리그 코너 외야수와 코너 내야수에겐 수비력이 요구된다. 왜냐하면, 현역 센터 내/외야수가 모기 드물 정도로 뛰어난 공격력을 갖췄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코너 내/외야수에 대한 공격 의존도가 줄어들면서 굳이 코너 내/외야수를 '거포'로 영입할 필요성이 줄어들었다. 대신 각 구단은 '수비력'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즉, 과거완 달리 코너 내/외야수 역시 타격뿐만 아니라 종합적인 기여도가 높은 선수를 선호하게 됐다는 것이다. 그 증거로 지난 스토브리그에서 워싱턴은 타격성적이 그렇게까지 뛰어나지 않은 이튼을 영입하기 위해 특급 유망주 3명을 넘겼지만, AL 홈런왕 트럼보는 마지막까지 재계약을 맺지 못 할 뻔했다. 과거라면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이다.   올해 스토브리그엔 이런 '거포 홀대 현상'이 더 심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지나친 홈런 위주의 타격이 불러온 부작용이라면 부작용이다.   이현우 기자 hwl0501@naver.com
More

[1년 전 오늘] (9.22) '45G 19홈런' 개리 산체스, ML 신기록 달성한 날

[1년 전 오늘] (9.22) '45G 19홈런' 개리 산체스, ML 신기록 달성한 날

# '한 이닝 4피홈런' 다나카, 최다 피홈런 기록과 동률 '굴욕' - 뉴욕 양키스 다나카 마사히로가 탬파베이와의 경기서 3회 선두타자에게 피홈런을 허용한 후, 2사 후엔 세 타자 연속 홈런을 얻어맞으며 한 이닝에만 4개의 피홈런을 기록했다. 다나카의 한 이닝 4피홈런은 일본프로야구 ..

  # '한 이닝 4피홈런' 다나카, 최다 피홈런 기록과 동률 '굴욕' - 뉴욕 양키스 다나카 마사히로가 탬파베이와의 경기서 3회 선두타자에게 피홈런을 허용한 후, 2사 후엔 세 타자 연속 홈런을 얻어맞으며 한 이닝에만 4개의 피홈런을 기록했다. 다나카의 한 이닝 4피홈런은 일본프로야구 시절을 통틀어서도 처음 당한 불명예 기록으로, 메이저리그 최다 피홈런 타이 기록이다.     박정수 기자 pjs12270@mbcplus.com
More

추신수, SEA전 멀티히트 신고…타율 .262

추신수, SEA전 멀티히트 신고…타율 .262

[엠스플뉴스] ‘추추 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코앞에서 만루 홈런을 놓쳤다. 하지만, 9회에 멀티히트를 완성하며 좋은 타격감을 과시했다. 추신수는 9월 21일(이하 한국시간)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9회 초 멀..

  [엠스플뉴스] ‘추추 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코앞에서 만루 홈런을 놓쳤다. 하지만, 9회에 멀티히트를 완성하며 좋은 타격감을 과시했다.   추신수는 9월 21일(이하 한국시간)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9회 초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20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서 무안타 침묵을 지켰던 추신수는 이날 멀티히트를 작성하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네 번째 타석에선 만루 홈런을 코앞에서 놓쳤다. 팀이 7-2로 앞선 6회 초 1사 만루 기회를 맞은 추신수는 불펜 케이시 로렌스를 상대해 외야 담장으로 향하는 큰 타구를 날렸으나, 중견수 길레르모 에레디아의 호수비에 막혀 희생 타점으로 만족해야 했다.   다섯 번째 타석엔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팀이 8-6으로 따라잡힌 9회 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시애틀 우완 불펜 에드윈 디아즈를 상대했다. 추신수는 2스트라이크에 몰렸지만, 3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만들어내며 시즌 37번째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한편,시즌 타율은 종전 .260에서 .262로 상승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More

'아깝다 만루포' 추신수, SEA전 2안타 1타점…TEX 3연승

'아깝다 만루포' 추신수, SEA전 2안타 1타점…TEX 3연승

[엠스플뉴스] ‘추추 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코앞에서 만루홈런을 놓쳤다. 하지만, 멀티히트를 신고하며 팀 승리를 뒷받침했다. 추신수는 9월 21일(이하 한국시간)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을..

  [엠스플뉴스] ‘추추 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코앞에서 만루홈런을 놓쳤다. 하지만, 멀티히트를 신고하며 팀 승리를 뒷받침했다.   추신수는 9월 21일(이하 한국시간)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20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서 무안타 침묵을 지켰던 추신수는 이날 멀티히트를 작성하며 안타 생산 재개를 알렸다.   시즌 타율은 종전 .260에서 .262로 상승했다.     한편, 텍사스는 시애틀을 8-6으로 꺾고 3연승을 달리며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선발 앤드류 캐쉬너는 6이닝 3실점을 기록, 시즌 10승(10패)을 신고했다. 다만 3이닝 동안 3실점을 내준 불펜진 난조는 아쉬움으로 남았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More

'56호 홈런' 스탠튼 "백스핀 부분에 제대로 맞았고, 힘이 실렸다"

'56호 홈런' 스탠튼 "백스핀 부분에 제대로 맞았고, 힘이 실렸다"

9월 21일 (이하 한국시간) 마이이매 말린스는 뉴욕 메츠와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9-2로 승리하며 시리즈 스윕을 달성했다. 메츠와의 3연전을 싹쓸이한 마이애미는 시즌 성적 72승 80패를 기록했고, 오는 23일부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이날 마이애미의 거..

  9월 21일 (이하 한국시간) 마이이매 말린스는 뉴욕 메츠와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9-2로 승리하며 시리즈 스윕을 달성했다. 메츠와의 3연전을 싹쓸이한 마이애미는 시즌 성적 72승 80패를 기록했고, 오는 23일부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이날 마이애미의 거포 지안카를로 스탠튼은 시즌 56호 대포를 쏘아 올렸다. 8회 말 공격에서 메츠의 우완 에릭 고델의 78.2마일 (126km/h)짜리 커브를 받아쳐 팀 승리에 마침표를 찍는 홈런을 때렸다.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이 홈런의 비거리는 122m, 발사각도 17도, 타구속도 188km/h를 기록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스탠튼은 56번째 홈런에 대해 "타구에 힘이 실려있었다. 커브를 받아쳤고, 공의 백스핀부분에 제대로 맞았다."라고 말했다.    최근, 스탠튼은 타석에서 스트라이크보다 볼을 더 많이 보고 있다. 마이애미와 맞붙는 팀들은 8월에만 18개의 아치를 그려낸 스탠튼을 상대로 조심스러운 승부를 펼치고 있다. 8월 한 달간 14개의 볼넷을 얻은 스탠튼은 9월이 아직 끝나지 않은 시점에서 벌써 15개의 볼넷을 기록 중이다. 특히, 20일 경기에서 메츠 투수진은 스탠튼에게 4개의 볼넷을 허용했다.    상대의 견제와 볼넷에 관한 질문에 스탠튼은 "볼넷도 괜찮다. 오히려 타석에서 차분하게 공을 보고 타이밍을 잡을 수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나는 공을 일관되게 고를 수 있기에 더 현명한 방법으로 본다. 상대 투수는 마운드에서 자기의 구종을 활용해 아웃을 시키려 한다. 상대 투수가 어떤 공을 던질지 걱정하기보다, 나의 방법을 고수하면 된다."라고 덧붙였다.   상대의 견제가 있었지만, 스탠튼은 자신의 56번째 홈런포를 가동했다. 최고의 홈런 타자 반열에 오를 수 있는 척도인 '60홈런' 고지에 스탠튼이 도달할 수 있는지 여부를 남은 10경기에서 지켜보게 될 것이다.    마이애미의 돈 매팅리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스탠튼이 60홈런을 달성할 수 있을지를 지켜보는 게 재미있을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덧붙여 "약간 고전하던 시기가 있었지만, 스탠튼이 본래 모습을 찾으며 타석에서 일관성을 보이고 있다. 우측으로 밀어서 안타를 친 것이 대표적이다. 스탠튼의 활약을 보니 즐겁고, 기량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라며 선수를 칭찬했다.    적장인 메츠의 테리 콜린스 감독도 건강한 스탠튼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콜린스 감독은 "스탠튼이 건강하면, 엄청나게 많은 홈런을 때릴 수 있다. 지금 정확하게 보여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시즌 스탠튼은 야구계에 자신이 최고의 파워 히터임을 증명하고 있다. 정말 대단하다."라고 언급했다.   ㆍ스탠튼의 56호 홈런은...   1.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라이언 하워드가 2006년 당시 58홈런을 기록한 이래 최다 홈런 기록이다.   2. 메이저리그 역대 한 선수가 56홈런 이상을 기록했던 사례는 19번이 있었다. 그 중 6번은 2001년 이후에 나왔다.    -2001년: 배리 본즈(73홈런), 새미 소사(64홈런), 루이스 곤잘레스(57홈런) -2002년: 알렉스 로드리게스(57홈런) -2006년: 라이언 하워드(58홈런) -2017년: 지안카를로 스탠튼(56홈런)   3. 이번 시즌 메츠를 상대로 기록한 8번째 홈런이었으며, 2002년 프레스턴 윌슨이 메츠에게 뽑아낸 7홈런을 뛰어넘어 구단 신기록을 세웠다. (*참고로, 이날 경기에서 3타점을 추가한 시즌 120타점째를 만든 스탠튼은 윌슨이 2001년에 기록한 팀내 최다인 121타점에 타점 1개만을 남겨두게 됐다.)   4.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열린 63경기에서 스탠튼은 30홈런을 기록했다. 동시에, 이번 시즌 홈구장 말린스 파크에서 29번째 아치를 그려냈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마지막으로 30홈런을 기록한 선수는 2010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활약한 호세 바티스타이다.)   한편, 이번 시즌 스탠튼은 .279/.378/.634(타율/출루율/장타율) 56홈런 120타점 OPS 1.012를 기록 중이다.   원문기사 - 조 프리사로 / MLB.com 번역 - 정종민   <원문>   MIAMI -- Giancarlo Stanton hasn't been seeing too many strikes in recent days, but when he does, the All-Star right fielder does damage.   Stanton, who walked four times on Tuesday night, delivered a two-run homer off Erik Goeddel in the eighth inning at Marlins Park on Wednesday. The blast, No. 56, punctuated the Marlins' 9-2 victory over the Mets, completing the three-game sweep.   With 56, Stanton now has 10 games remaining to see if he can reach 60, which would place him in more elite company.   "I like watching it," Marlins manager Don Mattingly said. "I think it's fun to see him kind of get back. He had a little stretch there where he struggled. We're kind of seeing him get back to being more consistent. He takes that base hit to right field today, you know, things like that. It's fun to watch, no doubt about it."   After Stanton belted 18 homers in August, teams have been more careful with him. He's walked 15 times in September, compared to 14 in August.   "The walks are OK," Stanton said. "You can get your timing on those pitches still. It's being smarter and getting pitches out over the plate consistently. They're going to throw everything they've got, and more, to try to get me out. Just stick to my plan and don't worry about theirs."   Stanton had three RBIs on Wednesday, giving him 120 on the season, which is one shy of Preston Wilson's franchise mark (121) set in 2000. The Marlins swept the Mets, and they are now 72-80 with a three-game series at Arizona scheduled to begin on Friday.   The latest Stanton smash was impressive by the fact it was a low liner that kept going. Statcast™ projected the homer at 399 feet, with an exit velocity of 116.7 mph and a launch angle of just 17 degrees.   Stanton's laser came off Goeddel's 78.2 mph curveball. The only question was if it had enough height to clear the wall.   "That one had a motor on it, it kept going," Stanton said. "The curveball already has that backspin that you need. You've got to clip it."   The exit speed was Stanton's second-hardest-hit homer of the season, and it's in the top eight in the Majors. Aaron Judge of the Yankees has six of the top eight home run exit velocities, with Stanton claiming the other two.   Stanton's 56 homers are the most in the Majors since Ryan Howard finished with 58 for the Phillies in 2006. The 60-homer mark has been reached just eight times. Barry Bonds set the MLB single-season record with 73 in '01.   In MLB history, a player has reached as many as 56 homers 19 times, and that figure has been achieved six times since 2001 -- Stanton, Bonds ('01), Sammy Sosa (64 in '01), Howard ('06), Luis Gonzalez (57 in '01) and Alex Rodriguez (57 in '02).   Stanton has now homered eight times off Mets pitching this year, which sets a Miami single-season record against New York. Wilson held the previous high, with seven in 2002.   Stanton now has 30 home runs in 63 games since the All-Star break, and at Marlins Park this year, he has gone deep 29 times. The last player to have 30 after the break was Jose Bautista of the Blue Jays in 2010.   "We all said, 'If he ever stayed healthy, he's going to hit a ton of home runs,' and he's showing that that's exactly the case," Mets manager Terry Collins said. "I think it's great that he's been able to stay on the field this year and show everybody in baseball that he's truly the ultimate power hitter in our sport."   By Joe Frisaro / MLB.com
More

'린도어 결승 투런포' CLE, LAA에 한 점차 승리…4연승 질주

'린도어 결승 투런포' CLE, LAA에 한 점차 승리…4연승 질주

[엠스플뉴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4연승을 달렸다. 클리블랜드는 9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에 있는 에인절스 스타다움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서 6-5로 승리했다. 양 팀이 2회에 1점 씩을 주고 받은 가운데, 먼저 앞서나..

  [엠스플뉴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4연승을 달렸다.   클리블랜드는 9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에 있는 에인절스 스타다움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서 6-5로 승리했다.   양 팀이 2회에 1점 씩을 주고 받은 가운데, 먼저 앞서나간 팀은 클리블랜드였다. 클리블랜드는 4회 초 선두 타자 제이 브루스가 안타를 치고 나간 뒤, 2사 1,3루서 지오바니 어쉘라의 1타점 2루타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곧바로 5회 말 에인절스가 선두 타자 C.J. 크론의 동점 솔로 홈런으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6회까지 2-2 균형은 이어졌고, 7회 클리블랜드가 빅이닝을 만들며 다시 앞서나갔다. 클리블랜드는 7회 초 무사 1루서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투런포로 4-2 리드를 잡았고, 이후 2사 2루서 에드윈 엔카나시온의 적시타로 1점을 더 추가했다.     에인절스의 반격도 있었다. 7회 초 수비서 3점을 실점한 에인절스는 곧바로 7회 말에 2사 후 3연속 안타로 2점을 만회, 4-5 한 점차까지 따라붙었다. 추격을 당한 클리블랜드는 8회 초 2사 1,2루서 호세 라미레즈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두 점 차로 벌렸다.   추가점을 내준 에인절스는 다시 8회 말에 알버트 푸홀스의 솔로 홈런으로 다시 추격에 나섰지만 거기까지였다.   박정수 기자 pjs122702mbcplus.com
More

추신수, SEA '킹' 펠릭스 상대로 안타…타율 .261

추신수, SEA '킹' 펠릭스 상대로 안타…타율 .261

[엠스플뉴스] ‘추추 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추신수는 9월 21일(이하 한국시간)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두 번째 타석서 안타를 신고했다. 20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서 무안타 침묵을 지..

  [엠스플뉴스] ‘추추 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추신수는 9월 21일(이하 한국시간)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두 번째 타석서 안타를 신고했다.   20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서 무안타 침묵을 지켰던 추신수는 이날 안타 한 개를 추가하며 안타 생산 재개를 알렸다.     첫 타석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이를 만회해냈다. 팀이 0-1로 끌려가던 4회 초 무사 1루에 시애틀 선발 펠릭스 에르난데스와 상대한 추신수는 2구째 시속 90.3마일 속구를 잡아당겨 우익수 방면 안타를 터뜨렸다.   이후 추신수는 시애틀 3루수 카일 시거의 야수 선택 및 실책 그리고 아드리안 벨트레의 볼넷으로 3루 진루에 성공했다. 이어 노마 마자라의 적시타에 힘입어 득점도 추가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260에서 .261로 상승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More

[현장인터뷰] 오승환 "빠른 볼 승부, 직구에 자신감 있었다"

[현장인터뷰] 오승환 "빠른 볼 승부, 직구에 자신감 있었다"

[엠스플뉴스]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13일만의 등판에서 1이닝 무실점투를 선보이며 부활을 예고했다. 오승환은 9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에 있는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등판해 1이닝 무..

  [엠스플뉴스]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13일만의 등판에서 1이닝 무실점투를 선보이며 부활을 예고했다.    오승환은 9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에 있는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등판해 1이닝 무안타 무실점 1탈삼진을 기록했다.   오승환이 이날 던진 공 8개는 모두 패스트볼이었고, 평균 구속은 93.1마일(149.8km/h)로 예전 구위를 회복했음을 증명했다.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도 오승환은 본인의 직구 구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음은 오승환과의 일문 일답   Q.2주 만의 등판이었다. 부상당한 허벅지 상태는 어떤가.   A. 햄스트링이 좋지 않아서 경기에 많이 못나갔다. 재활도 하고 경기엔 안나갔지만 불펜 피칭도 하면서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다. 시즌 막판에 아쉬움이 많이 든다.    Q.오늘 빠른 볼 위주로 승부를 했다. 그만큼 빠른 볼에 자신이 있었다는 의미인가.    A. 점수차가 있었고 또 볼을 받아준 포수 야디어 몰리나 사인을 따랐다. 끝나고 몰리나가 ‘직구가 워낙 좋아서 모든 구종을 직구로 갔다’고 이야기하더라. 나도 직구에 자신감이 있었다.    Q.부상, 부진을 겪으면서 그간 어떤 생각을 많이 했는지 궁금하다.   A. 모든 게 타이밍이 맞지 않아 올시즌 고전했다. 좋지 않은 모습도 많이 보여드렸다. 올시즌 아쉬움도 많지만 그만큼 공부도 많이 됐고 많이 깨달았다. 앞으로 조금 더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Q.이제 시즌이 열흘 남았다. 남은 시즌 임하는 각오는?   A. 정규시즌 몇 게임 남지 않았고 팀도 포스트시즌에 가게 될 수 있을지 아직 모른다. 마지막 게임까지 좋은 모습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    한편, 이날 경기는 세인트루이스가 9-2로 승리해 2연승을 달렸다.   정리 이창규 기자 liebe6013@mbcplus 현장취재 박은별 기자 star8420@mbcplus.com
More

무스타커스, TOR전 시즌 37호포 작렬…KC 역대 최다

무스타커스, TOR전 시즌 37호포 작렬…KC 역대 최다

[엠스플뉴스] 마이크 무스타커스(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시즌 37홈런을 터뜨리며 팀 내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로 썼다. 무스타커스는 9월 21일(이하 한국시간)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서 6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 1삼진 맹..

  [엠스플뉴스] 마이크 무스타커스(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시즌 37홈런을 터뜨리며 팀 내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로 썼다.   무스타커스는 9월 21일(이하 한국시간)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서 6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 1삼진 맹타를 휘둘렀다. 캔자스시티도 토론토를 15-5로 대파하고, 전날 패배(토론토 5-2 승리)를 설욕했다.   홈런은 6회 초에 터졌다. 팀이 12-0으로 크게 앞선 6회 초 선두타자로 나선 무스타커스는 토론토 불펜 카를로스 라미레즈를 상대로 2볼을 만든 뒤, 3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로 연결했다.   이는 무스타커스의 시즌 37호포. 무스타커스는 이번 홈런으로 1985년 스티브 발보니가 기록한 36홈런을 넘어, 캔자스시티 역대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웠다. 더불어 7일 디트로이트전 이후 11경기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했다.   한편, 무스타커스는 올 시즌 타율 .275 37홈런 83타점 OPS .848의 훌륭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홈런 부문에선 2015시즌 22홈런 기록을 훌쩍 넘어, 커리어 최다 기록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