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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O 거절' TB 우완 콥 "팬들의 응원이 그리울 것"

'QO 거절' TB 우완 콥 "팬들의 응원이 그리울 것"

17일 (이하 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의 우완 알렉스 콥이 퀄리파잉 오퍼 (Qualifying Offer, 이하 QO)를 거절하며, 시장으로 나왔다. 자유 계약 신분이 된 콥은 다른 구단과 협상할 수 있다. 올헤 30세로 탬파베이에서 6시즌을 보낸 콥의 2017년은 토미 존 수술 이후 2번째 시즌이었..

  17일 (이하 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의 우완 알렉스 콥이 퀄리파잉 오퍼 (Qualifying Offer, 이하 QO)를 거절하며, 시장으로 나왔다. 자유 계약 신분이 된 콥은 다른 구단과 협상할 수 있다.   올헤 30세로 탬파베이에서 6시즌을 보낸 콥의 2017년은 토미 존 수술 이후 2번째 시즌이었다. 콥은 29경기 12승 10패 평균자책점 3.66 179.1이닝 128탈삼진의 성적을 올렸다.    성명서를 발표한 콥은 FA 선언이 달콥 쌉쌀하다고 운을 떼며 "12년 전, 탬파베이 구단은 나를 반겨줬다. 내가 성장했던 경기장에 출전해 야구를 하며 꿈을 이뤄왔다."라며 자신 뜻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정말 그리워할 두 가지는 바로 이곳에서 쌓은 친분과 탬파베이 팬들이다."라고 덧붙였다.   추가로, 구단 구성원과의 관계와 팬에 대한 그리움에 대해 "오늘날 내가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해준 것은 바로 팀 동료, 코치님, 프론트 오피스 및 구단 직원들과의 원만한 관계였다. 탬파베이 가족들과 매일 함께한 시간이 그리울 것이다. 정말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이다. 특히, 흔들림 없이 탬파베이를 응원해준 팬 한분 한분께 고마움을 전한다. 팬들이 보내준 응원은 내가 잘 할 때도 많은 의미가 있었지만, 힘겨운 시기를 보낼 때도 큰 힘이었다."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콥은 "내년 시즌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고 뛰지 못해 고통스럽지만, 선수 생활의 새로운 장이 시작되고 그곳에서 발생할 것을 보게 되어 굉장히 흥분된다."라며 성명을 마무리했다.    MLB.com 기자인 존 폴 모로시에 따르면, 탬파베이가 수익 분배금을 받는 팀이기에, 콥이 다른 팀과 계약을 맺게 되면, 새로운 노사 협약에 근거 2장의 드래프트 지명권 가운데 1장을 받을 수 있다. 콥이 다른 팀과 최소 5천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하게 된 경우, 탬파베이는 2018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와 2라운드 사이의 지명권을 얻는다. 만약 콥이 5천만 달러 미만 규모의 계약을 한다면, 탬파베이는 2라운드와 3라운드 사이의 지명권을 보상으로 받는다.    한편, QO는 메이저리그 상위 125명의 평균 (2018년 기준: 1,740만 달러)에 해당하는 연봉 금액이다. QO를 받은 선수는 10일 내에 이를 받아들일지 아니면 시장에 나올지 결정해야 한다. 선수가 이를 거절하고 다른 구단과 계약을 하게 되면, 선수에게 QO를 제시한 원소속팀은 보상으로 다음 해 드래프트 지명권을 확보한다.   탬파베이 구단 역사상, 콥은 2번째로 QO를 받은 선수이다. 구단 역사상 처음 QO를 받은 선수는 멜빈 업튼 주니어이다. 하지만, 업튼은 팀의 제안을 거절했고, 시장에 나와 결국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5년-7,5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었다.   원문기사 - 빌 채스타인 / MLB.com 번역 - 정종민   <원문>   ST. PETERSBURG -- Alex Cobb has turned down the Rays' one-year qualifying offer of $17.4 million for the 2018 season, making the right-hander free to sign with another team as a free agent.   Cobb, 30, spent his first six Major League seasons with the Rays. He made 29 starts and went 12-10 with a 3.66 ERA and 128 strikeouts in 179 1/3 innings in 2017, his second year removed from Tommy John surgery.   A qualifying offer is a one-year deal worth $17.4 million for 2018, the average salary of MLB's 125 highest-paid players. If a player is extended a qualifying offer, turns it down and signs elsewhere, the team that loses him receives a Draft pick next year as compensation.   Cobb replied to a text with the following statement about his decision:   "Getting to this point in my career is truly bittersweet. Twelve years ago the Rays welcomed me into their organization. Being able to play in the stadium that I grew up attending has been a dream come true. The two things that I'll truly miss the most are the friendships I've made and our fans.   "The relationships I've built not only with my teammates and coaches but also the front office and staff have played a major part of who I am today. I can't express how much I'll miss spending each day with my Rays family. And to the Rays fans, I want to thank each and every one of you for your unwavering support. Your words of encouragement meant so much to me during the highlights of my career, but they meant even more during the challenging ones.   "As difficult as it is knowing I won't be wearing a Rays uniform next year, I'm beyond excited to see what the next chapter of my career brings!"   Because the Rays are a revenue-sharing recipient, according to MLB.com's Jon Paul Morosi, if Cobb departs, the club could receive one of two different Draft picks based on the rules of the new Collective Bargaining Agreement. If Cobb signed with another team for at least $50 million, the Rays would receive a 2018 Draft pick between the first round and Competitive Balance Round A. If he signed for less than $50 million, they would receive a pick following Competitive Balance Round B, which comes after the second round.   Qualifying offers had to be made by 5 p.m. ET on Nov. 6. Players like Cobb, who were extended such offers, had 10 days to accept or reject their offers. Cobb is the second player the Rays have extended a qualifying offer to, with Melvin Upton Jr. being the other. After the 2012 season, the Rays opted to make the center fielder a qualifying offer of $13.3 million (the qualifying offer amount at the time), but Upton turned down the offer and signed a five-year, $75 million contract with the Braves.   By Bill Chastain / M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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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패자' 저지 "알투베, MVP 받을 자격 있어"

'아름다운 패자' 저지 "알투베, MVP 받을 자격 있어"

[엠스플뉴스] ‘괴물 신인’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생애 첫 MVP를 수상 영광을 누린 호세 알투베(휴스턴 애스트로스)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미국 ‘MLB 네트워크’는 11월 18일(이하 한국시간)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가 뽑은 ‘2017시즌 메이저리그 MVP 수상자’를 발표했다...

  [엠스플뉴스]   ‘괴물 신인’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생애 첫 MVP를 수상 영광을 누린 호세 알투베(휴스턴 애스트로스)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미국 ‘MLB 네트워크’는 11월 18일(이하 한국시간)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가 뽑은 ‘2017시즌 메이저리그 MVP 수상자’를 발표했다. 아메리칸리그에선 알투베가 내셔널리그에선 지안카를로 스탠튼(마이애미 말린스)이 각각 MVP로 선정됐다.   아메리칸리그 투표결과, 알투베는 1위표 27장 2위표 3장을 받아 총점 405점을 기록, 총점 279점을 받은 저지를 따돌리고 투표인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호세 라미레즈(클리블랜드)는 237점으로 3위,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은 197점으로 4위에 올랐다.   비록 MVP 경쟁에선 밀렸으나 저지는 올해 전 세계 야구팬들에게 주목받는 거물로 성장했다. 물론 후반기엔 잠시 슬럼프를 겪기도 했으나, 이를 극복하고 155경기 동안 타율 .284 52홈런 114타점 OPS 1.049의 압도적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이변 없이 만장일치로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에 뽑혔다. 다만 많은 이들이 기대하던 MVP-신인왕 동시 석권은 아쉽게 무위로 돌아갔다. 만일 MVP에 선정됐다면, 저지는 프레드 린, 스즈키 이치로에 이어 역대 3번째로 MVP와 신인왕을 동시 석권한 선수가 될 수 있었다.     알투베의 MVP 수상이 확정된 뒤 저지는 ‘MLB 네트워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여기서 저지는 알투베의 MVP 수상을 축하하며 ‘패자의 품격’을 보여줬다. 저지는 “알투베는 시즌 시작부터 MVP를 받을 만한 활약을 했다. 굉장히 놀라운 성과가 아닐 수 없다. 이보다 더 행복할 순 없을 것”이라며 알투베에게 박수를 보냈다.   앞으로의 각오에 대해선 “2017시즌 성적을 잊고 하던 대로 똑같이 준비하겠다. 포스트시즌에 직접 뛰면서 공을 하나하나 봤던 모든 경험이 중요하다. 2018시즌이 기대된다”고 답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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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에스텔라스전 2안타 1볼넷 '3출루'…타율 .137

강정호, 에스텔라스전 2안타 1볼넷 '3출루'…타율 .137

[엠스플뉴스]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뛰고 있는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11일 만에 멀티히트를 신고하며 반등을 기대하게 했다. 아길라스 시바에냐스 소속 강정호는 11월 17일(이하 한국시간) 테테로 바르가스 구장에서 열린 에스텔라스 오리엔탈레스와의 원정경기서 6번 타..

  [엠스플뉴스]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뛰고 있는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11일 만에 멀티히트를 신고하며 반등을 기대하게 했다.   아길라스 시바에냐스 소속 강정호는 11월 17일(이하 한국시간) 테테로 바르가스 구장에서 열린 에스텔라스 오리엔탈레스와의 원정경기서 6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타율 .114에 그치며 규정 타석을 채운 타자 26명 가운데 최하위에 머물렀던 강정호는 11월 6일 에스렐라스전 이후 11일 만에 멀티히트를 신고하며 반등 기미를 보였다. 또한, 타율을 .137로 끌어올렸다.   첫 타석부터 안타가 터졌다. 팀이 0-0으로 맞선 2회 초 1사 1루에 좌완 선발 미사엘 시베로와 상대한 강정호는 우전 안타를 때려내며 1루를 밟았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추가하진 못했다.   4회 초 2사 주자 없이 시베로를 상대한 강정호는 좌전 안타를 때려내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다만 후속타자 프란시스코 페냐가 바뀐 투수 필립스 발데즈에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팀이 1-5로 뒤진 7회엔 선두 타자로 타석에 나섰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9회 초엔 선두 타자로 나서 볼넷을 골라냈으나 후속타 불발로 끝내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한편, 아길라스는 3-8로 패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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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거인' 알투베 "MVP 수상, 생각도 못 했다"

'작은 거인' 알투베 "MVP 수상, 생각도 못 했다"

[엠스플뉴스] ‘작은 거인’ 호세 알투베(휴스턴 애스트로스)가 MVP 수상 소감을 밝혔다. 미국 ‘MLB 네트워크’는 11월 18일(이하 한국시간)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가 뽑은 ‘2017 메이저리그 MVP 수상자’를 발표했다. 아메리칸리그에선 알투베가 ‘괴물 신인’ 애런 저지(양키스)를 제..

  [엠스플뉴스]   ‘작은 거인’ 호세 알투베(휴스턴 애스트로스)가 MVP 수상 소감을 밝혔다.   미국 ‘MLB 네트워크’는 11월 18일(이하 한국시간)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가 뽑은 ‘2017 메이저리그 MVP 수상자’를 발표했다. 아메리칸리그에선 알투베가 ‘괴물 신인’ 애런 저지(양키스)를 제치고 MVP 영광을 누렸다. 내셔널리그에선 지안카를로 스탠튼(마이애미)이 MVP로 선정됐다.   1m 68cm의 ‘단신 내야수’ 알투베는 작은 키에 대한 편견에도 불구하고 그라운드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하며 편견의 벽을 허물어 왔다. 2014년부턴 본격적으로 정상급 타자로 군림했고, 2015년부턴 매해 두 자릿수 홈런을 터뜨리며 ‘단신들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빅리그 7년 차인 2017시즌엔 153경기 동안 타율 .346 24홈런 81타점 32도루 OPS .957의 고감도 타격감을 선보였다. 그리고 MVP 투표 결과 1위표 27장, 2위표 3장을 받아 총점 405점을 기록, 총점 279점을 받은 저지를 제치고 투표인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생애 첫 MVP 수상을 확정한 알투베는 ‘MLB 네트워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알투베는 수상 소감을 묻자 “MVP를 받을 거라곤 생각하지 못 했다”며 운을 뗀 뒤 “가족과 팀 동료 모두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 동료들 덕분에 이 상을 탈 수 있었다. 울고 싶을 정도로 기쁜데, 이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다.   2006년 알투베는 고국 베네수엘라에서 치러진 휴스턴 트라이아웃에 참여했으나, 왜소한 체구와 어려 보이는 외견을 이유로 첫날 퇴짜를 맞은 바 있다. 그러나 다음 날 우여곡절 끝에 테스트를 치르며 빅리그를 향한 중요한 한 걸음을 내디뎠다.   이에 대해 알투베는 “트라이아웃에서 참가를 막았던 사람들에게 악감정은 없다. 168cm 정도의 선수가 야구를 잘할 것이라고 믿기 힘들었을 것”이라며 “당시 몸무게는 64kg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이어 알투베는 “어렸을 때부터 빅리그에서 뛰는 것 그리고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 획득을 꿈꿔왔지만, MVP를 수상할 것이라곤 생각하지 못 했다”며 “팬분들과 구단에 말로 표현 못 할 만큼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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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투베, '역대 8번째' 같은 해 WS 우승-MVP 수상

알투베, '역대 8번째' 같은 해 WS 우승-MVP 수상

[엠스플뉴스] '작은 거인' 호세 알투베(27,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에 이어, 아메리칸리그 MVP까지 수상했다. 이로써 알투베는 같은 해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하고, MVP까지 수상한 메이저리그 역대 여덟 번째 선수에 등극했다. 11월 17일(이하 한국시간) 전미야구..

  [엠스플뉴스]   '작은 거인' 호세 알투베(27,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에 이어, 아메리칸리그 MVP까지 수상했다. 이로써 알투베는 같은 해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하고, MVP까지 수상한 메이저리그 역대 여덟 번째 선수에 등극했다.   11월 17일(이하 한국시간)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에 따르면, 알투베는 1위표 27장, 2위표 3장을 받고 총점 405점으로 뉴욕 양키스 신인 애런 저지(279점)를 크게 따돌리고 생애 첫 아메리칸리그 MVP를 수상했다.   알투베는 올 시즌 153경기에 출전해 타율 .346, 204안타 24홈런 81타점 32도루 OPS. 957을 기록, 휴스턴의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에 앞장섰다. 또 포스트시즌 18경기에 출전, 타율 .310(71타수 22안타) 7홈런 14타점 OPS 1.021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에도 큰 힘을 보탰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4년 연속 200안타 고지를 점령한 알투베는 4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2루수 부문 실버 슬러거 수상에 성공했고,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타격왕에 이어 아메리칸리그 MVP에도 등극했다. 이로써 알투베는 같은 해에 월드시리즈 우승과 MVP 수상을 경험한 메이저리그 역대 여덟 번째 선수가 됐다.    휴스턴 지역매체 '휴스턴 크로니클' 마이크 티반 기자에 따르면, 월드시리즈 우승과 MVP 수상을 같은 해에 이뤄낸 최초의 선수는 조 디마지오(1939년, 뉴욕 양키스)였으며 스탠 뮤지얼(1946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윌리 메이스(1954년, 뉴욕 자이언츠), 미키 맨틀(1956년, 뉴욕 양키스), 딕 그로트(1960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프랭크 로빈슨(1966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이 그 뒤를 이었다. 일곱 번째 주인공은 버스터 포지(2012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였고, 알투베가 5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과 MVP 수상에 성공하며 역대 여덟 번째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국재환 기자 shoulda88@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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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 MVP 2위' 저지 "알투베가 MVP 받을만한 활약 했다"

'AL MVP 2위' 저지 "알투베가 MVP 받을만한 활약 했다"

뉴욕 양키스의 거포 애런 저지가 2017 아메리칸리그 MVP 경쟁에서 2위로 마무리했다. 만장일치로 아메리칸 리그 올해의 신인에 뽑혔지만, 저지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심장 호세 알투베를 넘지 못했다. 3위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호세 라미레즈가 차지했다. MVP 투표에서 2위로..

  뉴욕 양키스의 거포 애런 저지가 2017 아메리칸리그 MVP 경쟁에서 2위로 마무리했다.    만장일치로 아메리칸 리그 올해의 신인에 뽑혔지만, 저지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심장 호세 알투베를 넘지 못했다. 3위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호세 라미레즈가 차지했다.    MVP 투표에서 2위로 마감했지만, 저지는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겼다. 2007년 알렉스 로드리게스 이후, 저지는 MVP를 놓고 경쟁한 첫 번째 양키스 선수가 됐다. 이어, 1975년 프레드 린, 2001년 이치로 스즈키와 함께 한 시즌 신인왕과 MVP를 동시에 차지한 선수가 될 수도 있었다.    저지는 MLB 네트워크와 인터뷰에서 MVP를 받지 못한 아쉬움보다 경쟁자였던 알투베 대해 저지는 "시즌 시작부터 MVP를 받을만한 활약을 했다. 굉장히 놀라운 성과가 아닐 수 없다.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없을 것이다."라며 칭찬했다. 이어 앞으로 각오에 대해 "2017년에 있었던 일을 이제 내려놓고, 하던대로 똑같이 준비하겠다. 포스트시즌에서 직접 뛰면서 공을 하나하나 봤던 모든 경험이 중요하다. 2018시즌이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신인왕을 받았을 당시, 저지는 "풀타임 첫해인 2017년은 굉장했지만, 한 해 동안 있었던 일을 모두 생각하고 있다. 스프링캠프에서 경쟁했던 시절부터 시즌을 치르면서 좋고 나빴던 시기, 그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아쉽게 떨어진 것 모두 꿈꿔왔던 것이다. 이런 부분이 현재의 나를 형성한다. 이번 시즌 상황이 돌아가는 방법이며, 우여곡절을 경험했기에, 뭔가 특별히 변화를 주지 않으려고 한다."라고 밝혔던 적이 있다.    저지는 이번 시즌 155경기에 출장해 .284/.422/.627 (타율/출루율/장타율)에 52홈런 114타점 OPS+ 171를 기록했고 홈런, 득점(128), 볼넷(127) 부문에서 아메리칸 리그 선두를 달렸다. 이런 저지의 맹활약 덕분에 리빌딩 첫해, 양키스는 월드시리즈 문 앞까지 진출할 수 있었다. 하지만, 저지는 208삼진으로 메이저리그 타자 가운데 삼진 1위라는 불명예 기록도 보유했으며, 여름에 6주간 슬럼프를 겪으며 37경기 연속 삼진 아웃을 당하는 순간도 있었다.    한편, MVP를 받은 알투베는 2017시즌 .346/.410/.547 (타율/출루율/장타율)에 204안타 24홈런 81타점 OPS+164의 성적을 올렸다. 저지는 알투베보다 타점, 출루율, 장타율, 홈런, OPS+에서 앞섰지만, 알투베는 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이하 WAR)에서 8.3을 기록하며 저지(8.1) 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참고로, 2003년 이후 홈런과 득점에서 리그 공동 또는 단독 1위를 차지했던 8명의 선수 가운데 5명이 최우수 선수로 뽑혔고, 3명은 2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최소 45홈런 100타점 120득점을 기록했던 7명의 선수 중 5명이 MVP로 선정됐다.    원문기사 - 브라이언 호치 / MLB.com 번역 - 정종민   <원문>   Aaron Judge's remarkable season of "All Rise" yielded a unanimous selection as the winner of the Jackie Robinson Rookie of the Year Award in the American League, but the Yankees slugger finished as the runner-up to the Astros' Jose Altuve for the AL Most Valuable Player Award, which was announced Thursday on MLB Network. The Indians' Jose Ramirez finished third.   Judge was vying to become the first Yankees MVP since Alex Rodriguez (2007), while looking to join Fred Lynn (1975) and Ichiro Suzuki (2001) as the only players to bring home the MVP and Rookie of the Year Awards in the same season.   In 155 games, Judge compiled a .284/.422/.627 slash line while leading the AL in homers (52), runs scored (128) and walks (127), helping the Yankees finish one win shy of the World Series in what was widely expected to be a rebuilding year in the Bronx.   Altuve led the Majors with a .346 batting average and paced the AL with 204 hits, but a strong case was made for Judge. The 6-foot-7 right fielder from Linden, Calif., had a leg up on Altuve in RBIs (114 to 81), on-base percentage (.422 to .410), slugging percentage (.627 to .547) and OPS+ (171 to 164). Altuve posted an 8.3 WAR, just ahead of Judge's 8.1 WAR.   "You know, I'm still sitting back trying to think about it all happened this first year," Judge said after winning the AL Rookie of the Year Award. "From battling in Spring Training to the highs and lows throughout the season, to the playoff run we had, coming up short, it's what you dream about. I wouldn't change a thing, the ups and downs, how things happened this year. It all molds you into who you are now. It was an incredible year."   Since 2003, five of the eight players who led or tied for their league lead in both home runs and runs scored won the MVP Award, with the other three finishing second. Over the same span, five of the seven players who recorded at least 120 runs, 45 homers and 100 RBIs in a season were named MVP.   Judge also led the Majors with 208 strikeouts, but despite a six-week summer swoon that saw him strike out in a Major League record 37 consecutive games, Judge bounced back strong. He cracked 15 homers in a terrific September, ending the year on a career-long 13-game hitting streak.   Fans can still vote Judge as Best Major Leaguer in the Esurance MLB Awards, where baseball legends, media, front-office personnel and fans come together to pick the winners, with postseason accomplishments factored in. Then tune in Friday at 8 p.m. ET on MLB Network and MLB.com as this year's best stars and moments are revealed.   By Bryan Hoch / M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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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2위' 보토 "스탠튼과 격차 불과 2점…놀라울 따름"

'MVP 2위' 보토 "스탠튼과 격차 불과 2점…놀라울 따름"

[엠스플뉴스] 단 2점 차이로 내셔널리그 MVP 수상에 실패한 조이 보토(34, 신시내티 레즈)가 투표 결과에 놀랍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11월 17일(이하 한국시간)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에 따르면 내셔널리그 MVP에는 지안카를로 스탠튼(28, 마이매미 말린스)이 선정됐다. 흥미로운 ..

  [엠스플뉴스]   단 2점 차이로 내셔널리그 MVP 수상에 실패한 조이 보토(34, 신시내티 레즈)가 투표 결과에 놀랍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11월 17일(이하 한국시간)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에 따르면 내셔널리그 MVP에는 지안카를로 스탠튼(28, 마이매미 말린스)이 선정됐다. 흥미로운 점은 스탠튼과 보토의 MVP 투표 및 총점 결과 차이가 단 2점에 불과했다는 점이다.   스탠튼과 보토는 나란히 1위표를 10장씩 받았다. 하지만 1위는 2위표 10장, 3위표 5장, 4위표 3장, 5위표와 6위표를 1장씩 받은 스탠튼(302점)의 몫이었다. 보토는 2위표 9장, 3위표 4장, 4위표 2장을 받았고 총점 300점을 기록, 단 2점차로 내셔널리그 MVP를 스탠튼에게 내어줘야 했다.   두 선수 모두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스탠튼은 정규시즌 159경기에 출전해 타율 .281, 59홈런 132타점으로 내셔널리그 홈런왕과 타점왕을 석권했고, 내셔널리그 외야수 부문 실버 슬러거도 수상했다.      보토는 162경기에 모두 출전해 타율 .320, 36홈런 100타점을 기록, 데뷔 후 두 번째로 3할-30홈런-100타점 시즌을 만들어냈다. 이밖에 보토는 최다 볼넷 1위(134개)를 비롯해 출루율 1위(.454)에도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치열한 경합 끝에 내셔널리그 MVP를 수상한 선수는 스탠튼이었다.    보토는 MVP 수상자 발표 후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스탠튼과의 점수차가 단 2점에 불과했다는 점에서 놀라웠다. 여러모로 흥미로운 점이 많은 수상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스탠튼과 나는 올 시즌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지 못했다. 하지만 나란히 내셔널리그 MVP 투표 1, 2위에 이름을 올렸고, 그 격차도 단 2점에 불과했다. 지지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 결과가 전혀 아쉽게 느껴지지 않는다. 나와 스탠튼 모두 개인 성적 면에서 뛰어난 한 해를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보토는 2007년 신시내티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으며, 올 시즌까지 통산 1430경기에 출전해 타율 .313, 1586안타 257홈런 830타점 863득점 996볼넷, 출루율 .428 장타율 .541의 성적을 남겼다. 현재 보토는 현역 선수 중 통산 출루율 부문 전체 1위, 메이저리그 역대 출루율 부문 전체 9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국재환 기자 shoulda88@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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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튼 비싸!' 컵스, FA 모로우-리드 영입으로 선회

'브리튼 비싸!' 컵스, FA 모로우-리드 영입으로 선회

[엠스플뉴스] 불펜 보강에 열을 올리던 시카고 컵스가 잭 브리튼(볼티모어 오리올스) 영입전에선 발을 빼는 모양새다. 그 대신 FA 시장에 나선 불펜 투수 브랜든 모로우(LA 다저스)와 애디슨 리드(보스턴 레드삭스)를 눈여겨보고 있다. 미국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11월 17일(이하..

  [엠스플뉴스]   불펜 보강에 열을 올리던 시카고 컵스가 잭 브리튼(볼티모어 오리올스) 영입전에선 발을 빼는 모양새다. 그 대신 FA 시장에 나선 불펜 투수 브랜든 모로우(LA 다저스)와 애디슨 리드(보스턴 레드삭스)를 눈여겨보고 있다.   미국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11월 17일(이하 한국시간) NBC 스포츠 패트릭 무니를 인용해 불펜 보강에 나선 컵스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컵스는 이번 주에 열린 단장 회의에서 볼티모어 마무리 브리튼 영입에 대한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그러나 볼티모어가 원하는 대가가 너무 컸고, FA 불펜 투수 모로우 또는 리드를 영입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컵스의 영입 목록에 오른 모로우는 2017시즌 켄리 잰슨과 함께 다저스의 막강 불펜진을 구축했다. 비록 마이너리그를 거쳐 시즌 중반에 합류했지만, 빅리그에서 45경기 동안 43.2이닝을 던져 평균자책 2.06의 훌륭한 성적을 남겼다.   ‘가을야구’에선 14경기에 구원 등판해 13.2이닝을 던져 평균자책 3.95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월드시리즈에선 1973년 대롤드 노울즈(당시 오클랜드)에 이어 7차전 전 경기에 출전한 메이저리그 역대 두 번째 선수가 되기도 했다.   올해 뉴욕 메츠와 보스턴에서 활약한 리드는 77경기 동안 76이닝을 소화해 2승 3패 19세이브 15홀드 평균자책 2.84의 훌륭한 성적을 거뒀다. 다만 이번 포스트시즌에선 2.1이닝 동안 평균자책 7.71에 머무르며 체면을 구겼다.   한편, 컵스의 마무리 웨이드 데이비스는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하고 FA 시장에 나서는 것을 택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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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 MVP' 스탠튼 "트레이드설, 비지니스 차원 이해한다"

'NL MVP' 스탠튼 "트레이드설, 비지니스 차원 이해한다"

[엠스플뉴스] 생애 첫 내셔널리그 MVP를 수상한 '홈런왕' 지안카를로 스탠튼(28, 마이애미 말린스)가 자신을 둘러싼 트레이드설에 입을 열었다. 마이애미에 잔류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만, 비지니스 측면에서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는 반응이었다. 스탠튼은 11월 17일(이하 한국시..

  [엠스플뉴스]   생애 첫 내셔널리그 MVP를 수상한 '홈런왕' 지안카를로 스탠튼(28, 마이애미 말린스)가 자신을 둘러싼 트레이드설에 입을 열었다. 마이애미에 잔류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만, 비지니스 측면에서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는 반응이었다.   스탠튼은 11월 17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 지역매체 '선 센티넬'과의 인터뷰에서 "트레이드설이 불거진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느낌이 든다. 마이애미는 내가 잘 알고 있는 유일한 장소이지만, 비지니스 측면에서 구단 고위층이 그런 방침을 원한다는 것도 충분히 이해한다"고 이야기했다.   스탠튼은 올해 정규시즌 159경기에 출전해 타율 .281, 59홈런 132타점 OPS 1.007의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데뷔 후 가장 많은 경기에 나선 스탠튼은 두 번째 홈런왕을 수상한데 이어, 내셔널리그 타점왕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선수들의 뽑는 내셔널리그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고, 실버 슬러거를 비롯해 생애 첫 내셔널리그 MVP에도 등극했다.     스탠튼은 이어 "현재 마이애미는 트레이드로 투수진을 보강할 필요가 있다. 투수진 보강이 이뤄진다면 팀에 계속해서 머물고 싶다. 대신 적당한 수준에 끝내는 것이 아닌, 보다 철저한 수준의 보강이 필요하다. 트레이드 성사 여부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하지만 나를 원하는 모든 팀들이 충분한 금액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스탠튼은 2014시즌이 끝난 뒤 마이애미와 13년 3억 2500만 달러에 달하는 매머드급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2017시즌 종료 후 구단 고위층이 바뀐 마이애미는 스탠튼을 트레이드하고 몸집 줄이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7시즌이 끝난 가운데 스탠튼과 마이애미 사이에는 10년 2억 9500만 달러 잔여 계약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현재 스탠튼 영입에 흥미를 갖고 있는 팀은 보스턴 레드삭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LA 다저스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홈런왕과 MVP를 석권한 스탠튼이 다음 시즌에도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고 활약할지 지켜볼 일이다.   국재환 기자 shoulda88@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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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 MVP' 스탠튼 "아버지 도움 없었다면, 이 자리에 없었을 것"

'NL MVP' 스탠튼 "아버지 도움 없었다면, 이 자리에 없었을 것"

[엠스플뉴스] 메이저리그 대표 ‘거포’ 지안카를로 스탠튼(마이애미 말린스)이 생애 첫 MVP 수상 소감을 밝혔다. 미국 ‘MLB 네트워크’는 11월 18일(이하 한국시간)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가 뽑은 ‘2017 메이저리그 MVP 수상자’를 발표했다. 내셔널리그에선 스탠튼이 1위표 10장, 2..

  [엠스플뉴스]   메이저리그 대표 ‘거포’ 지안카를로 스탠튼(마이애미 말린스)이 생애 첫 MVP 수상 소감을 밝혔다.   미국 ‘MLB 네트워크’는 11월 18일(이하 한국시간)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가 뽑은 ‘2017 메이저리그 MVP 수상자’를 발표했다. 내셔널리그에선 스탠튼이 1위표 10장, 2위표 10장, 3위표 5장으로 총점 302점을 기록, 총점 300점을 받은 2위 조이 보토(신시내티 레즈)를 간발의 차로 제치고 MVP에 선정됐다.   ‘건강한’ 스탠튼의 실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었다. 데뷔 이래 잦은 부상에 발목이 잡혔던 스탠튼은 2017시즌 159경기에 출전해 타율 .281 59홈런 132타점 OPS 1.007의 압도적 성적을 거뒀다. 꾸준한 경기 소화를 통해 홈런, 타점 부분에서 MLB 전체 1위를 독식하며 정상급 타자로 군림했다.   최고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타자에게 수여하는 ‘행크 애런 어워드’도 수상한 스탠튼은 11월 10일엔 생애 두 번째 내셔널리그 실버슬러거 수상을 확정했다. 그리고 이날엔 생애 첫 MVP 트로피를 품에 안는 영광을 누렸다.     스탠튼은 수상이 확정된 뒤 ‘MLB 네트워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금 이 순간 가장 생각나는 사람을 묻자 “당연히 아버지”라고 답한 스탠튼은 “아버지가 퇴근 이후 타격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매일 공을 던져주지 않았다면, 저는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라며 “그래서 아버지가 가장 생각난다”고 답했다.   2014년 9월 스탠튼은 경기 도중 얼굴에 공을 맞는 아찔한 상황을 겪었다. 당시 타율 .288 37홈런 105타점을 기록, 내셔널리그 MVP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어 안타까움이 더했다. 그러나 스탠튼은 ‘얼굴 사구’에 대한 공포심을 극복해냈고 마침내 생애 첫 MVP 영광을 안았다.   이를 묻자 스탠튼은 “부상을 털고 반등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트레이너 및 주변 분들이 ‘넌 다시 야구를 할 수 있어’라고 말해준 것이 좋은 자극이 됐다. 덕분에 해낼 수 있다고 확신할 수 있었다”라며 기쁨의 눈물을 글썽였다.   한편, 아메리칸리그에선 ‘작은 거인’ 호세 알투베(휴스턴)가 애런 저지(양키스)를 누르고 생애 첫 MVP를 수상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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