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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최악의 시즌 보낸 맷 무어와 내년에도 함께한다

SF, 최악의 시즌 보낸 맷 무어와 내년에도 함께한다

[엠스플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맷 무어와 1년 더 함께할 예정이다. LA 지역 언론 'LA 타임스' 빌 샤이킨 기자는 9월 17일(이하 한국시간) 바비 에반스 단장의 말을 인용해 무어가 팀 계획에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에반스 단장은 무어를 잡기 위..

  [엠스플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맷 무어와 1년 더 함께할 예정이다.   LA 지역 언론 'LA 타임스' 빌 샤이킨 기자는 9월 17일(이하 한국시간) 바비 에반스 단장의 말을 인용해 무어가 팀 계획에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에반스 단장은 무어를 잡기 위해 내년 시즌 팀 옵션을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는 무어와 다음 시즌 연봉 9백만 달러 규모의 팀 옵션을 가지고 있고, 2019년엔 1천만 달러의 옵션이 있다. 만약, 무어가 올 시즌 부진을 딛고 다음 시즌 예전의 모습을 되찾는다면 이 옵션 행사는 최고의 수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무어가 샌프란시스코 합류 후 별다른 활약이 없다는 점이다. 지난해 8월 탬파베이 레이스서 트레이드된 무어는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은 후, 6승 5패 평균자책 4.08로 평범한 성적을 내는 데에 그쳤다. 여기에 올 시즌엔 현재까지 5승 14패 평균자책 5.39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그가 기록 중인 14패와 자책점 100점은 내셔널리그 투수 중 가장 안 좋은 기록이다.   샌프란시스코와 무어 모두 다음 시즌 부활이 절실하다.   박정수 기자 pjs1227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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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린저 홈런 포함 2타점' LAD, WSH 꺾고 4연승 질주

'벨린저 홈런 포함 2타점' LAD, WSH 꺾고 4연승 질주

워싱턴이 4회 말 앤서니 랜던의 솔로포로 1점을 따라갔지만, 곧바로 다저스가 5회 초 무사 2,3루서 저스틴 터너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1-3로 끌려간 워싱턴은 8회 말 1사 1,3루의 동점 기회를 만들었고, 트레아 터너의 1타점 적시타로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후속 두..

  워싱턴이 4회 말 앤서니 랜던의 솔로포로 1점을 따라갔지만, 곧바로 다저스가 5회 초 무사 2,3루서 저스틴 터너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1-3로 끌려간 워싱턴은 8회 말 1사 1,3루의 동점 기회를 만들었고, 트레아 터너의 1타점 적시타로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후속 두 타자가 모두 범타로 물러나 동점까지 만드는 데엔 실패했다.   다저스 선발 리치 힐은 5회까지 단 1개의 안타 만을 내주는 호투를 앞세워 시즌 10승(8패)을 달성했고, 마무리 켄리 잰슨은 9회 말을 퍼펙트로 막아내 시즌 38세이브 째를 올렸다.   타선에선 벨린저가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리드오프로 선발 출전한 체이스 어틀리도 2안타 2득점 활약을 펼쳤다.     박정수 기자 pjs1227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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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22연승' CLE, 내친 김에 ML 최고 승률 노린다!

'역사적인 22연승' CLE, 내친 김에 ML 최고 승률 노린다!

이제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넘어 홈 어드밴티지까지 노리고 있는 클리블랜드다. 9월 15일(이하 한국 시간)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새로운 역사가 쓰였다. 클리블랜드가 10회말 연장 혈투 끝에 제이 브루스의 끝내기 2루타로 캔자스시티에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22연승을 거둔 것이다. ..

  이제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넘어 홈 어드밴티지까지 노리고 있는 클리블랜드다.   9월 15일(이하 한국 시간)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새로운 역사가 쓰였다. 클리블랜드가 10회말 연장 혈투 끝에 제이 브루스의 끝내기 2루타로 캔자스시티에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22연승을 거둔 것이다.   하지만 이 승리보다 더욱 짜릿한 소식은 경기장의 모든 불이 꺼진 후에 들려왔다.   클리블랜드의 경기보다 약간 늦게 치러진 휴스턴과 LA 에인절스의 경기에서 휴스턴이 승리를 거두며 클리블랜드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되었다.   재밌는 사실은, 대부분의 클리블랜드의 선수들은 이 소식을 16일 아침이 되어서야 접했다는 것이다.   클리블랜드의 불펜 투수 댄 오테로는 “다른 사람은 모르겠는데 적어도 나는 그 당시(15일 저녁)까지만 해도 이 소식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아침에 눈을 떠서 스마트폰으로 Indians.com에 접속했는데 가장 먼저 뜨는 창이 ‘포스트시즌 기념품을 구매하세요!’였다. 그걸 보고 나는 ‘벌써 포스트시즌 기념품을 팔아?’라는 의문이 들었다. 그러고 나서 순위표를 확인해보니까 어제 LA 에인절스가 패배하면서 우리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되어 있었다. 당황스럽긴 했지만 어쨌든 상당히 기뻤다”라며 자신의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클리블랜드는 AL에서 가장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팀이 되었다. 메이저리그 전체를 통틀어서는 LA 다저스에 이어 두 번째로 포스트시즌행 티켓을 끊었다.   또한 클리블랜드는 현재 지구 우승을 위한 매직 넘버 역시 3까지 줄여놓은 상황이다. 다른 팀들의 경기 결과에 따라 홈 관중들 앞에서 지구 우승 세리머니를 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오테로는 이를 두고 “꼭 홈에서 우승 세리머니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작년에도 지구 우승을 하긴 했는데, 그 때는 하필 원정 시리즈 도중에 우승이 확정되는 바람에 약간 김이 빠졌다. 홈 시리즈를 치르는 중에 우승을 확정한다면 팬들에게도 굉장히 큰 선물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김칫국을 마실 생각은 없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당장 매일매일 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며, 계속해서 승리를 거두는 일뿐이다”라며 각오를 다잡았다.   지난 시즌, 클리블랜드는 지구 우승을 차지하며 ALDS에서 보스턴을 상대로 홈 어드밴티지를 가져간 채 경기를 치를 수 있었다. 이후 토론토를 꺾고 월드시리즈 진출에까지 성공했으나,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역사에 길이 남을 명승부를 치른 끝 7차전에서 아깝게 패함으로써 월드시리즈 준우승에 머무르고 말았다.   브루스 역시 팀의 현재 상황을 두고 “홈 팬들 앞에서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다면 그게 최선이다. 솔직히 말해 나는 이 팀으로 이적한 지 얼마 안 된 ‘새내기’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그 짧은 시간 동안에도 나는 클리블랜드와 이곳의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다. 무슨 일이 있어도 응원을 아끼지 않는 멋진 팬들이다. 우리가 지금같은 성공을 누릴 수 있게 한 가장 큰 원동력 중에 하나다”라고 밝히며 팬들에게 공을 돌렸다.   브루스는 이어서 “하지만 여전히 해야 할 일이 남아있다. 기록을 보니, 아직 LA 다저스마저 제칠 수 있는 가능성이 남아있었다(AL, NL을 통틀어 최고승률을 기록할 경우 월드시리즈에서 홈 어드밴티지를 가져갈 수 있다). 휴스턴을 상대로는 이미 몇 게임 가량 앞서있는 상태다. 남은 경기를 잘 치러서 꼭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며 이후 경기에 대한 각오 역시 다잡았다.   원문 기자 – 윌리엄 코실레스키/MLB.com   원문   CLEVELAND -- On Thursday night at Progressive Field, the Indians' remarkable winning streak extended to 22 games thanks to Jay Bruce's walk-off double in the 10th inning against the Royals.   But a few hours after the thrilling 3-2 victory -- after the players and coaches had left the clubhouse and the lights at the ballpark were turned off -- some exciting news broke for the American League Central-leading Tribe.   With the win over the Royals and the Astros' late-night victory over the Angels, the Indians officially punched their ticket to the postseason.   "We never want to rely on anyone else to make sure things are taken care of," Bruce said. "But we've put ourselves in position by playing well all season to have some of that happen.“   Although the Tribe will be playing playoff baseball for a second straight season, some players were not aware that the team had clinched a postseason berth until they woke up on Friday morning.   "That's what I've been hearing," reliever Dan Otero said. "I don't know about everybody else, but I personally was not aware of that [Thursday night].   "I noticed it this morning when I pulled up [Indians.com] on my phone and it said, 'buy your postseason gear.' And I was like, 'We're already selling postseason gear?' And then it explained that when the Angels lost last night, we clinched a postseason berth. So that's pretty cool.“   The Indians are the first team in the AL to clinch a playoff spot this season, and only the second team in the Majors to do so. The National League West-leading Dodgers ensured their trip to the postseason on Tuesday with a victory over the Giants.   While the Indians' magic number to clinch the AL Central was three entering Friday's tilt with the Royals, the players realize they have an opportunity to celebrate a division title in front of the home fans.   "I think it would be really cool," Otero said. "Last year, every time we clinched was on the road. We unfortunately couldn't clinch at home there at the end of the season, so I think it will be really neat for the fans. It's not something that we are really thinking about right now, but we all kind of know that it's close. We're getting there.“   Last season, the Indians clinched the division in Detroit and home-field advantage for the AL Division Series against the Red Sox in Kansas City. In the postseason, the Indians won the ALDS in Boston and clinched their trip to the World Series in Toronto before losing Game 7 of the World Series to the Cubs at Progressive Field. "It would be great to do it in front of the fans," Bruce said. "Obviously, I only have been here a short amount of time. But the time that I have been here, this has been an awesome place and the fans have been great. They've been nothing but the most supportive, and really have added an element to the season.“   Bruce said the team securing a playoff spot during this 10-game homestand is a product of the incredible winning streak. Despite this, he noted that there is still work to be done.   "We still have a lot at stake," Bruce said. "It's one of those things where we have an opportunity to still catch the Dodgers [for best overall record and home-field advantage in the World Series]. We're a couple games up on the Astros. We have to play well, because home-field advantage is important.“   By – William Kosileski/M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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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삼진' 저지, 양키스 최다 삼진 공동 1위 등극

'195삼진' 저지, 양키스 최다 삼진 공동 1위 등극

[엠스플뉴스] 홈런 타자에게 삼진은 세금과도 같다고 할 수 있다. 아메리칸리그 홈런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애런 저지(25, 뉴욕 양키스) 역시도 이를 피하지 못했다. 풀타임 첫 시즌 만에 양키스 최다 홈런 타자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저지는 9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

  [엠스플뉴스]   홈런 타자에게 삼진은 세금과도 같다고 할 수 있다. 아메리칸리그 홈런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애런 저지(25, 뉴욕 양키스) 역시도 이를 피하지 못했다. 풀타임 첫 시즌 만에 양키스 최다 홈런 타자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저지는 9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주 브롱크스에 위치한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네 타석에서 볼넷 두 개, 삼진 두 개를 기록했다. 앞서 193삼진을 기록했던 저지는 이날 삼진 두 개를 추가하며 2012년 커티스 그랜더슨과 함께 양키스 프랜차이즈 단일 시즌 최다 삼진 공동 1위에 등극했다.   올 시즌 신인 자격을 유지하고 있는 저지는 전반기 84경기에서 타율 .329, 30홈런 66타점, 출루율 .448 장타율 .691, OPS 1.139의 가공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 현지 언론들은 앞다투어 저지의 신인왕 및 MVP 수상 가능성을 점치기도 했다.   다만 화려했던 기록 뒤로 삼진도 만만치 않게 적립했다. 저지는 84경기 동안 109개의 삼진을 당하며 리그 전체 최다 삼진 부문에서 윌 마이어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후반기 들어서는 삼진이 급증했다. 올스타 휴식기 이후 급격한 슬럼프를 겪기 시작한 저지는 9월 16일까지 나선 후반기 57경기에서 무려 86개의 삼진을 당했다. 특히 8월 말까지 37경기 연속 삼진을 기록, 메이저리그 불명예 신기록을 수립하면서 후반기 최다 삼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전체를 놓고 봐도 이 부문 2위 크리스 데이비스(오클랜드 어슬레틱스, 187개)에 7개 앞선 1위에 올라 있는 중이다.   이변이 없다면 저지는 그랜더슨을 넘어 양키스 프랜차이즈 단일 시즌 최다 삼진 1위에 오를 것이 확실시 된다. 더불어 양키스 선수로는 최초로 한 시즌 200삼진 이상도 기록할 전망이다.   국재환 기자 shoulda88@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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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CHC 래키-콘트레라스, 볼 판정 항의하다 '동반 퇴장'

[영상] CHC 래키-콘트레라스, 볼 판정 항의하다 '동반 퇴장'

[엠스플뉴스] 심판의 석연치 않은 볼 판정이 존 래키(시카고 컵스)의 분노를 일으켰다. 결국, 볼 판정 항의 이후 적시타를 허용한 래키가 구심에게 격렬하게 항의하면서 컵스는 선발 투수 래키와 포수 윌슨 콘트레라스가 동반 퇴장당하는 사태를 맞이하고 말았다. 컵스는 9월 16일..

  [엠스플뉴스]    심판의 석연치 않은 볼 판정이 존 래키(시카고 컵스)의 분노를 일으켰다. 결국, 볼 판정 항의 이후 적시타를 허용한 래키가 구심에게 격렬하게 항의하면서 컵스는 선발 투수 래키와 포수 윌슨 콘트레라스가 동반 퇴장당하는 사태를 맞이하고 말았다.    컵스는 9월 16일(이하 한국시간)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서 8-2로 승리했다. 이로써 컵스는 ‘지구 라이벌’ 세인트루이스를 4경기 차로 따돌리고,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다만 5회 투·포수 배터리가 한꺼번에 퇴장당하는 악재를 겪기도 했다.     양 팀이 1-1로 팽팽히 맞선 5회에 사달이 났다. 5회 초 2사 1, 2루 위기에 몰린 컵스 선발 래키는 볼카운트 2-2에 카를로스 마르티네즈를 상대로 스트라이크존 한복판에 향하는 커터를 던졌다. 심지어 타석에 들어선 마르티네즈마저 삼진을 직감하고 곧바로 덕아웃으로 들어가려고 했던 공이었다.    그러나 주심 존 베이커의 판정은 달랐다. 래키의 5구째 커터에 볼 판정을 내린 것. 콘트레라스의 프레이밍이 좋지 못했던 점을 감안하더라도 아쉬운 판정이었다. 이에 래키는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주심에게 격하게 항의했다. 다행히 컵스 조 매든 감독이 흥분한 래키를 달래고, 주심과 침착하게 대화를 나누면서 사태가 진정되는 듯했다.    하지만,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마르티네즈에게 곧바로 역전 적시타를 허용한 래키가 포수 뒤편으로 백업을 가던 도중 구심을 향해 분노를 표출했기 때문. 현지 중계진은 “래키가 마치 구심인 베이커에게 태클을 날릴 것처럼 보였다”고 당시 상황을 묘사했다.    결국, 래키는 베이커 구심에게 퇴장 명령을 받았고, 래키를 대변하던 포수 콘트레라스마저 덩달아 퇴장당하고 말았다. 하지만, 컵스는 이러한 악재를 극복하고 6회 대거 7득점을 뽑아내며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한편, 경기를 마친 래키는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베이커 주심은 투구를 놓쳤다. 큰 경기, 가장 중요한 시점에 공을 보지 못했다”고 분통을 터뜨린 뒤 “그는 논쟁을 벌이려고도 하지 않았다. 그저 ‘이것으로 충분해’라고 답변했을 뿐이다. 이는 심판들이 공을 놓쳤을 때 보여주는 행위”라며 베이커 주심의 석연찮은 볼 판정에 대해 맹비난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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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타수 무안타' 페드로이아, 연장 승리 영웅으로 등극

'9타수 무안타' 페드로이아, 연장 승리 영웅으로 등극

[엠스플뉴스] 메이저리그에서 좀처럼 보기 드문 장면이 나왔다. 9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던 타자가 팀의 연장 승리를 이끈 것이었다. 주인공은 보스턴 레드삭스의 2루수 더스틴 페드로이아였다. 페드로이아는 9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세인트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

  [엠스플뉴스]   메이저리그에서 좀처럼 보기 드문 장면이 나왔다. 9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던 타자가 팀의 연장 승리를 이끈 것이었다. 주인공은 보스턴 레드삭스의 2루수 더스틴 페드로이아였다.   페드로이아는 9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세인트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9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 팀의 13-6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보스턴은 선발 크리스 세일의 부진 속에 8회까지 2-5로 끌려갔다. 하지만 9회초 3점을 뽑아내며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가는데 성공했다.   어느덧 승부는 연장 15회까지 흘러갔다. 그 사이 보스턴과 탬파베이는 연장 14회 1점씩을 주고 받았다. 하지만 그 가운데 페드로이아는 8타수 무안타로 단 한 번도 출루하지 못했다. 안타는 커녕 볼넷도 없었다.   그러나 침묵을 지키던 페드로이아가 일을 냈다. 페드로이아는 6-6으로 맞선 15회초 무사 1, 2루 찬스에서 아홉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여기서 페드로이아는 2루수 방면으로 향하는 땅볼 타구를 만들어냈다. 타구가 빨랐던 만큼 병살타가 될 것처럼 보였다.   역적이 될 수도 있었던 순간. 행운의 여신은 페드로이아에게 미소를 보냈다. 탬파베이 2루수 브래드 밀러가 포구 실책을 범한 것이었다. 타구는 밀러의 글러브에 굴절된 뒤 외야로 향했고, 그 사이 2루 주자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가 홈을 파고 들며 보스턴이 7-6 리드를 잡았다. 실책으로 기록이 됐던 만큼 타점으로 인정되진 않았지만, 앞선 여덟 타석에서 침묵을 지켰던 페드로이아는 팀에게 리드를 안겨준 영웅이 됐다.   리드를 잡은 보스턴은 15회에만 대거 7점을 뽑아내며 13-6으로 승기를 굳혔다. 페드로이아도 미치 모어랜드의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을 올렸다. 탬파베이 측은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보스턴의 13-6 승리로 막을 내렸다.   한편 페드로이아는 메이저리그 역대 33번째로 9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타자가 됐다. 동시에 9타수 무안타와 함께 13개의 잔루를 기록, 최다 타수 최다 잔루의 기록까지 덤으로 얻게 됐다. 그래도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웃음을 지을 수 있었다.   국재환 기자 shoulda88@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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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미래가 기대되는 루키 15인

[칼럼] 미래가 기대되는 루키 15인

애런 저지와 코디 벨린저의 존재 때문에 이번 시즌 신인왕 논의는 일찌감치 올스타 휴식기 즈음에 끝났다. 이제 둘 중 누가 해당 리그의 루키 홈런왕에 오르느냐는 질문만이 남았다. 저지(43개)는 아직 홈런왕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크리스 데이비스(39개)에 4개 차로 앞서 ..

  애런 저지와 코디 벨린저의 존재 때문에 이번 시즌 신인왕 논의는 일찌감치 올스타 휴식기 즈음에 끝났다. 이제 둘 중 누가 해당 리그의 루키 홈런왕에 오르느냐는 질문만이 남았다.   저지(43개)는 아직 홈런왕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크리스 데이비스(39개)에 4개 차로 앞서 있기 때문에 알 로슨(1953년), 마크 맥과이어(1987년) 이후 아메리칸 리그 3번째 루키 홈런왕을 노릴 수 있는 상황이다. 벨린저는 37개로 내셔널 리그 2위에 올라 있지만 1위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하반기에 폭발하면서 사실상 홈런왕을 차지하기 어려운 입장이다. 역대 내셔널 리그 루키로서 홈런왕에 오른 선수는 벅 프리먼(1899년), 해리 럼리(1904년), 팀 조단(1906년), 랄프 키너(1946년)까지 4명이다.   2017시즌에는 저지와 벨린저가 신인으로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2017년 데뷔한 루키들 중 앞으로도 오랫동안 좋은 기량을 펼칠 선수는 누구일까?   1. 앤드류 베닌텐디(보스턴 레드삭스, 외야수) 베닌텐디는 MLB.com에서 선정한 프리시즌 유망주 100순위에도 1위에 오른 바 있다. 베닌텐디는 타격, 파워, 스피드, 수비까지 모든 면에서 원석과 같은 능력을 갖추고 있고 어떤 면에서는 보스턴 왕년의 스타 프레디 린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3. 라파엘 데버스(보스턴 레드삭스, 3루수) 데버스는 기존 계획보다 1년 일찍 빅리그 무대에 데뷔해 곧 바로 인상적인 타격 실력과 파워를 보여줬다. 수비 또한 기대 이상이다.   4. 요안 몬카다(시카고 화이트삭스, 2루수) 이번 순위에서 4위에 오른 요안 몬카다는 원래 보스턴 소속이었다. 파워와 스피드를 모두 갖춘 최고의 선수로 올해 루키 시즌을 맞아 계속해서 타격과 수비 능력이 향상되고 있다.   5.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외야수) 애런 저지의 이번 시즌 전반기 타격라인 .329/.448/.691.이 유지되기는 어려워보였다. 하지만 홈런 40개를 때려낸 힘은 진짜인데, 저지를 무서워하는 투수들이 승부를 피하는 탓에 볼넷도 무수히 얻어내고 있다.   6. 아메드 로사리오(뉴욕 메츠, 유격수) 6위라는 순위가 조금 낮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로사리오는 유격수 골드 글러브와 3할 타율을 달성할 만한 잠재력에 플러스급 스피드까지 갖춘 선수다.   7. 오지 알비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 2루수) 2루수라는 것만 빼고 로사리오와 상당히 흡사한 유형의 선수다. 또한 이 명단에서 유일하게 1997년 이후에 태어난 선수이기도 하다.   8. 마누엘 마곳(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외야수) 알려진 바와 같이 평균적인 타율에 준수한 주루 능력과 수준급 중견 수비 능력을 지닌 선수다. 리그에서 가장 홈런을 치기 어려운 구장을 홈으로 쓰면서도 이번 시즌 지금까지 홈런 13개를 기록하기도 했다.   9. 댄스비 스완슨(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유격수) 스완슨은 이번 시즌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지만(타격라인 .236/.320/.337) 이 순위 상위권에도 충분히 이름을 올릴 수 있는 선수다. 뛰어난 타격과 수비, 주루 능력에 한 시즌 홈런 15개를 때려내는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   10. 이언 햅(시카고 컵스, 외야수/2루수) 5가지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스위치히터로서 벤 조브리스트보다 타격 잠재력이 높고 발도 더 빠르다. 하지만 수비 기량은 비슷하지 않다.   11. 맷 채프먼(오클랜드 어슬레틱스, 3루수) 채프먼의 파워가 물론 가장 섹시한 툴이겠지만 다음 사실도 잊지 말자. 채프먼의 어깨는 바주카포 미사일처럼 강하고 채 반 시즌을 뛰지 못했음에도 모든 빅리그 3루수 가운데 가장 많은 점수(19점)를 막아냈다.   12. 조쉬 벨(피츠버그 파이어리츠, 1루수) 타격 능력만 놓고 본다면 벨은 최소 5위 안에 들 선수다. 하지만 제한적인 수비 능력 탓에 순쉬가 밀렸다.   13. 브래들리 짐머(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외야수) 저조한 OPS(.692) 때문에 승리를 이끄는 파워와, 스피드, 수비가 묻히는 감이 있다. 좌투 상대 약점을 극복하고 꾸준한 컨택 능력을 유지할 수 있다면 더 성장 가능한 선수다.   14. 리스 호스킨스(필라델피아 필리스, 1루수) 지난 2시즌 마이너리그에서 같은 기간 리그 최다인 홈런 67개와 타점 217개를 기록했다. 빅리그 데뷔 후에는 역대 최초로 첫 34경기에서 홈런 18개를 때려낸 선수가 됐다.   15. 클린트 프레지어(뉴욕 양키스, 외야수) 2017시즌 시작 당시에는 저지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유의 번개 같은 배트 스피드는 빅리그에서도 통하는 듯 보였지만 이후 아쉽게 사근 부상을 당했다.   원문 기사 – 짐 칼린스   <원문>   Aaron Judge and Cody Bellinger ended the Rookie of the Year Award debate early this season, all but locking up those races by the All-Star break. The only real question remaining was whether they could become the rare rookies to lead their league in home runs.   Judge still has that chance, holding a 43-39 advantage over Khris Davis as he seeks to follow Al Rosen (1953) and Mark McGwire ('87) as the only rookies to top the American League. Bellinger ranks second in the National League with 37, but Giancarlo Stanton's second-half explosion means he won't join Buck Freeman (1899), Harry Lumley (1904), Tim Jordan ('06) and Ralph Kiner ('46) as the only first-year players to pace the Senior Circuit.   2. Cody Bellinger, 1B/OF, Dodgers Ranks ahead of Judge because he's three years younger, makes more consistent contact and can provide Gold Glove defense at first base or play all three outfield spots.   3. Rafael Devers, 3B, Red Sox Arrived at Fenway Park at least a year ahead of schedule, made an instant impact with his bat and power while providing better-than-expected defense.   4. Yoan Moncada, 2B, White Sox The third player in our top four originally signed by the Red Sox, he has the best power/speed combination in his rookie class and continues to improve his hitting and glovework.   5. Aaron Judge, OF, Yankees His .329/.448/.691 first half may have been unsustainable, but the 40-homer pop is for real and he'll draw a ton of walks because pitchers fear his power.   6. Amed Rosario, SS, Mets This ranking might be a bit low considering that he's a potential Gold Glove shortstop and .300 hitter with plus speed.   7. Ozzie Albies, 2B, Braves Quite similar to Rosario except that he plays on the other side of second base; he's also the only player born in 1997 or later on this list.   8. Manuel Margot, OF, Padres Came as advertised -- hits for average, runs the bases well, plays a quality center field -- and also has smacked a career-high 13 homers despite calling one of baseball's worse power parks home. 9. Dansby Swanson, SS, Braves Though he's having the worst season (.236/.320/.337) of anyone on the upper half of this list, he still has the upside of a solid hitter, runner and defender with 15-homer pop.       10. Ian Happ, OF/2B, Cubs A versatile switch-hitter who has played five positions, he's Ben Zobrist with a higher offensive ceiling and more speed, though not the same defensive prowess.   11. Matt Chapman, 3B, Athletics While his power is his sexiest tool, don't forget that he also has a bazooka arm and has saved as many runs (19) as any big league third baseman despite playing less than half the season.   12. Josh Bell, 1B, Pirates Based solely on his offensive ability from both sides of the plate, he could rank at least five spots higher, though defensive limitations drop him here.   13. Bradley Zimmer, OF, Indians His lackluster .692 OPS obscures the fact that he wins games with his power, speed and defense; he'll be a force if he solves southpaws and makes more consistent contact.   14. Rhys Hoskins, 1B, Phillies Led the Minors with 67 homers and 217 RBIs over the past two seasons, then became the first big leaguer to go deep 18 times in his first 34 games.   By Jim Callis / M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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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14승' ARI, SF에 3-2 승리…3연승

'레이 14승' ARI, SF에 3-2 승리…3연승

[엠스플뉴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애리조나는 9월 16일(이하 한국시간)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서 3-2로 승리했다.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패배로 3연패에 빠졌다. 선발 로비 레이는 7이닝 동안 ..

  [엠스플뉴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애리조나는 9월 16일(이하 한국시간)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서 3-2로 승리했다.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패배로 3연패에 빠졌다.      선발 로비 레이는 7이닝 동안 공 101개를 던져 6피안타 무볼넷 10탈삼진 2실점(1자책) 호투를 펼치며 시즌 14승(5패)을 신고했다. 타선에선 A.J. 폴락이 7회 2타점 결승타를 때려내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제프 사마자는 8이닝 동안 공 106개를 던져 6피안타 무볼넷 7탈삼진 3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선보였다. 그러나 빈약한 타선 지원 탓에 시즌 14패째(9승)를 떠안는 아픔을 겪었다.    1회 말 샌프란시스코는 조 패닉의 2루타에 이은 헌터 펜스의 적시 2루타(1-0)로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자 애리조나는 2회 초 폴 골드슈미트의 안타로 공격의 물꼬를 튼 뒤 다니엘 데스칼소의 우중간 3루타(1-1)로 곧바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양 팀 선발투수가 5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는 가운데, 샌프란시스코가 먼저 팽팽했던 균형을 깼다. 6회 말 투수 사마자와 패닉의 안타로 1사 1, 2루 기회를 맞은 펜스는 1루수 방면 내야 안타를 만들어냈다. 그 과정에서 1루 베이스 커버에 들어간 레이가 실책(1-2)을 범했고, 이를 틈타 3루 주자가 득점을 추가했다.    애리조나는 7회 2득점을 뽑아내며 곧바로 경기를 뒤집었다. 7회 초 데스칼소, 케텔 마르테의 중전 안타로 1사 1, 2루 기회를 맞은 폴락은 좌익선상을 꿰뚫는 적시 2루타(3-2)로 1,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다만 추가 진루를 노리다 2루에서 아웃된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후 애리조나는 아치 브래들리-페르난도 로드니로 이어지는 필승조를 가동해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틀어막았다. 결국, 샌프란시스코가 애리조나의 필승조에 막혀 8, 9회 무득점 침묵을 지키면서 경기는 애리조나의 3-2 승리로 마무리됐다. 로드니는 시즌 37세이브를 신고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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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9호' 추신수, LAA전 투런 홈런+볼넷…타율. 264

'시즌 19호' 추신수, LAA전 투런 홈런+볼넷…타율. 264

[엠스플뉴스] '추추 트레인'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13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 2년만의 20홈런 정복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추신수는 9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전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엠스플뉴스]   '추추 트레인'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13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 2년만의 20홈런 정복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추신수는 9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전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역전 투런 홈런 한 방을 포함, 3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63에서 .264로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텍사스는 추신수의 홈런으로 리드를 잡았음에도 불구, 역전을 허용한 끝에 6-7로 패하며 4연패에 빠졌다.   추신수는 전날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앞선 네 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때려내며 좋은 흐름을 이어나갔지만, 시애틀전에서 흐름이 끊어졌다. 하지만 에인절스를 상대로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끄는데 성공했다.   첫 두 타석에서는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루수 땅볼, 선두 타자로 나선 4회초에서는 1루수 땅볼을 때리는데 그쳤다. 그 사이 팀은 에인절스에게 선제 2점을 내준 뒤, 곧바로 2점을 만회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세웠다.   흐름이 텍사스 쪽으로 넘어오는 가운데, 추신수는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작렬시키며 팀에게 리드를 선사했다.     추신수는 2-2로 맞선 6회초 무사 1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나섰다. 여기서 에인절스의 네 번째 투수 제시 차베즈를 상대한 추신수는 볼카운트 1-1에서 3구째 들어온 포심 패스트볼(시속 90.4마일)을 공략, 왼쪽 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투런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13경기 만에 나온 올 시즌 본인의 19호 홈런이었다.   하지만 텍사스는 추신수의 홈런으로 만들어진 리드를 지켜내지 못했다. 곧바로 이어진 6회말 5점을 내주며 4-7로 역전 당했다.    추신수는 8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획득, 무사 만루 찬스를 마련하는데 일조했다. 추신수의 볼넷 이후 텍사스는 2점을 뽑아내며 6-7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여기까지였다. 더 이상 추신수에게 타격 기회는 돌아오지 않았고, 텍사스도 점수를 만회하지 못한 채 6-7로 졌다.   국재환 기자 shoulda88@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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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 MIA전 홈런 포함 멀티히트 맹타…밀워키 대승

테임즈, MIA전 홈런 포함 멀티히트 맹타…밀워키 대승

[엠스플뉴스] 에릭 테임즈(밀워키 브루어스)의 방망이에 다시 불이 붙었다. 테임즈는 9월 16일(이하 한국시간) 밀러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서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2안타 1홈런 1볼넷 1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마이애미가 허리케인으로 큰 피해..

  [엠스플뉴스] 에릭 테임즈(밀워키 브루어스)의 방망이에 다시 불이 붙었다.    테임즈는 9월 16일(이하 한국시간) 밀러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서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2안타 1홈런 1볼넷 1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마이애미가 허리케인으로 큰 피해를 당하면서 밀워키는 홈구장 밀러 파크에서 경기가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마이애미에 홈팀 자리를 양보했다.   14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서 시즌 30홈런 고지에 올랐던 테임즈는 이날에도 홈런 아치를 그리며 3경기 연속 홈런 행진을 달렸다.   시즌 타율은 종전 .240에서 .243으로 상승했다.       2회 첫 타석에 볼넷을 얻어낸 테임즈는 후속타자 스티븐 보트의 중월 투런포에 힘입어 득점도 추가했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선 좌중간 2루타를 때려낸 테임즈는 6회엔 몸 맞는 공으로 3출루 경기를 해냈다.   테임즈의 홈런포는 마지막 타석에 터졌다. 팀이 2-2로 팽팽히 맞선 8회 초 1사 주자 없이 우완 불펜 브라이언 엘링턴과 상대한 테임즈는 초구 시속 100.7마일 속구를 타격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포로 연결했다. 테임즈의 시즌 31호 홈런.   테임즈의 홈런포로 공격의 물꼬를 튼 밀워키는 8회 닐워커의 만루 홈런과 도밍고 산타나의 스리런 홈런으로 무려 8득점으로 뽑아내며 완벽하게 승기를 잡았다. 타선이 한 바퀴 돌아 테임즈의 타석이 기대됐지만, 크레이그 카운셀 감독은 테임즈 대신 대타 키온 브록스턴을 기용했다. 브록스턴은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밀워키는 8, 9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10-2 대승을 거뒀다. 특히 밀워키는 어깨 부상으로 이탈한 선발 지미 넬슨을 대신해 무려 8명의 불펜 투수를 활용했고, 이 전략이 제대로 적중했다.   한편, 밀워키는 이날 승리로 시즌 78승 69패 승률 .531을 기록,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77승 70패 승률 .524)를 따돌리고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단독 2위로 올라섰다. 1위 시카고 컵스(81승 66패 승률 .551)와의 격차는 3경기 차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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