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lish Español 日本語

[박승현의 다저스 칼럼] 마무리 켄리 잰슨, WBC 진기록 주인공 되나

[박승현의 다저스 칼럼] 마무리 켄리 잰슨, WBC 진기록 주인공 되나

네덜란드 퀴라소 출신의 켄리 잰슨 (사진=gettyimages / 이매진스) [엠스플뉴스] 5경기 13타수 1안타 삼진6개. 초라한 성적이다. 주인공은 2009년 WBC 네덜란드 대표팀의 포수 켄리 잰슨. 2008년 잰슨은 다저스 산하 싱글A 팀인 그레이트 레이크스에서 뛰었다. 2009시즌은 싱글A+ 인..

네덜란드 퀴라소 출신의 켄리 잰슨 (사진=gettyimages / 이매진스)   [엠스플뉴스] 5경기 13타수 1안타 삼진6개. 초라한 성적이다. 주인공은 2009년 WBC 네덜란드 대표팀의 포수 켄리 잰슨. 2008년 잰슨은 다저스 산하 싱글A 팀인 그레이트 레이크스에서 뛰었다. 2009시즌은 싱글A+ 인랜드 엠파이어로 승격이 예정되어 있었다. 지금 같으면 대표팀 합류도 쉽지 않았겠지만 당시만 해도 네덜란드 같은 국가는 메이저리그 출신들이 총 출동하는 분위기는 아니었기에 잰슨도 마스크를 쓰고 홈 플레이트 뒤편을 지킬 수 있었다.   지난 18일 잰슨은 애리조나 글렌데일 카멜백 렌치를 떠났다. 2017 WBC 준결승전에 진출한 네덜란드 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해서다. 네덜란드는 본선 1라운드에서 한국 대표팀에 5-0 승리를 거둔 것을 비롯해 2승 1패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일본 도쿄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도 이스라엘, 쿠바에 대승을 거두면서 다시 2승 1패를 거둬 일본과 함께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네덜란드는 유럽에서 두 번째로 오래 전인 1905년 야구가 소개된 국가이고 1922년부터 리그경기가 열렸지만 현 대표팀 전력의 핵은 자치령인 퀴라소 출신들이다.   퀴라소는 카리브해 남부, 베네수엘라에서 65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해 있는 섬이다. 면적이 444㎢이니 강화도(411㎢)와 비슷한 크기다. 인구도 지난해 기준 15만 6,000명 정도다. 쿠바, 푸에르토리코, 도미니카 공화국 등 카리브해 도서국가(혹은 자치령)들이 모두 그러하듯 퀴라소 소년들에게도 야구선수가 되는 것은 한번씩 꾸는 꿈이다.   2016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뛴 퀴라소 출신 선수가 모두 11명이고 현재 WBC 대표팀에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내야수 잰더 보가츠, 디디 그레고리우스, 조나단 스쿱 안드렐튼 시몬스, 외야수 저릭슨 프로파 등이다. 이 중 그레고리우스, 스쿱, 시몬스는 어릴 때 같은 지역에서 야구를 해 서로를 잘 알고 지낸 사이다(그레고리우스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태어났으나 5세 때 퀴라소로 이주). 결국 이들 퀴라소 출신 네덜란드 대표팀 그룹(마이너리그 선수들도 있다)에 잰슨도 합류하는 셈이다.   이번에는 투수로 WBC 네덜란드 대표팀 합류   투수로써 WBC에 참가할 예정인 잰슨 (사진=gettyimages / 이매진스)   잰슨은 당초 WBC에 나갈 생각은 없었다. 라운드가 바뀔 때 로스터 변경이 가능하도록 이름을 올려 놓았지만(Designated Pitcher Pool)휴식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였다. 잰슨은 지난 시즌 다저스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면서 71경기에 나가 68.2이닝을 소화했다. 2013년 75경기, 76.2이닝 피칭 경험이 있지만 당시는 시즌 초반부터 마무리 투수는 아니었다. 결국 스트레스가 훨씬 심한 마무리 투수로는 가장 많은 경기와 이닝을 소화한 시즌이 바로 2016년이었다.   하지만 재슨은 마음을 바꿨다. 최근 ‘MLB.COM’과 인터뷰에서 잰슨은 “함께 야구를 하면서 자랐던 선수들이 WBC에서 열심히 경기에 임하는 것을 지켜봤다. 그들이 뛰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함께 뛰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 스프링캠프 초반에는 준비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3월 말이라면 출전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 역시 잰슨의 WBC 출전에 대해 지지 입장을 밝혔다. “(WBC 출전은)훌륭한 일이다. WBC 이전부터 잰슨과 참가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만약 네덜란드가 미국에서 경기를 벌이게 되면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는데 그렇게 됐다. 잰슨이 WBC출전이 가능해져 기대를 갖고 있다는 것은 안다. 대회 출전은 좋은 일이다. 네덜란드 대표팀과 동포들을 위해 볼을 던지는 것에 대해 잰슨이 자긍심을 갖고 있다. 잰슨의 실력을 봐도 네덜란드에는 중요한 전력이다”라고 말했다.   잰슨은 2013년 WBC 때도 4강전부터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도미니카 공화국에 1-4로 패하면서 등판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번 4강전 상대는 푸에르토리코다. 경기는 21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잰슨이 등판기회를 잡으면 WBC 역사에 진기록 하나가 추가 된다. 본선에서 포수로 뛰었던 선수가 마운드에 오르는 기록이다.   WBC 참가 다저스 선수들 결산   WBC 참가 인원이 많은 LA 다저스 (사진=gettyimages / 이매진스)   2017 WBC에 다저스 선수 여럿이 출전했다. 멕시코 대표팀에 아드리안 곤살레스, 서지오 로모, 알렉스 버두고가 합류했고 이탈리아 대표팀에 롭 세게딘, 드류 매기, 푸에르토리코 대표팀에 키케 에르난데스, 이스라엘 대표팀에 이케 데이비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에르난데스만 여전히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푸에르토리코 로스터가 워낙 좋아 출장기회를 제대로 잡지 못했지만 2라운드 마지막 베네수엘라 전에는 프란시스코 린도어 대신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 볼넷 1개를 기록했다.   WBC 참가 다저스 선수 중 가장 힘들게 된 경우는 서지오 로모다. 로모는 WBC 두 경기에서 1.1이닝을 던지면서 3실점하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설상가상 애리조나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허리 통증이 심해졌다. 팀 합류 다음 날인 16일 훈련에 참가했지만 그 다음날에는 아예 휴식을 취해야 했다.   WBC 참가에 가장 열심인 선수는 아드리안 곤살레스였다. 곤살레스는 역대 WBC 멕시코 대표팀 단골 멤버였고 이번에는 형 에드가 곤살레스가 이끄는 멕시코 대표팀에 도움이 되고자 했다. 하지만 2라운드 최종전에서 베네수엘라에 11-9로 이겨 준결승에 진출하는 줄 알고 있다가 대회주최측의 해석이 바뀌는 바람에 탈락, 마음이 몹시 상했다. WBC를 “리틀리그 월드시리즈만도 못하다”고 비판하면서 “저런 대회를 왜 하는지 모르겠다”는 이야기까지 했다.   곤살레스가 마음만 상한 것은 아니다. 곤살레스는 스프링캠프에 들어왔지만 제대로 훈련도 못했다. 테니스 엘보라고 불리는 팔꿈치 통증 때문이었다. 멕시코 대표팀에 합류하기 직전 겨우 시범경기에 출전해 실전 감각을 속성으로 익힌 후 떠났다. 곤살레스는 지난 시즌 156경기에서 타율/출루율/장타율/OPS=.285/.349/.435/.784을 기록했다. 18홈런 90타점 69득점이었다. 나쁜 것은 아니지만 이전만큼의 존재감도 아니다. 특히 홈런 숫자가 18개에 그쳤다. 2015년 28개에서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35세 시즌을 맞이하는 만큼 부상이 대수롭지 않게 느껴지는 이유다. 그럼에도 완벽하게 회복되지 않은 상태서 WBC 출전을 강행했다. 개인성적도 3경기에서 12타수 1안타에 그쳤다.   곤살레스나 로모와 달리 유망주 버두고는 WBC 3경기에서 14타수 5안타의 좋은 성적을 냈다. 2014년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다저스에 지명된 버두고는 지난해 마이너리그 더블A 툴사에서 뛰었다.   세게딘은 힘든 상황에서 WBC에 출전, 만족할 만한 결과를 갖고 돌아왔다. 세게딘은 지난 해 메이저리그에 데뷔, 40경기에 출장했다. 대타로 많이 나왔기 때문에 83타석에 들어서는 데 그쳤다. 당연히 올시즌 역시 메이저리그 25인 로스터(액티브 로스터)진입 여부가 확실하지 않다. 지난 해 1월 뉴욕 양키스에서 트레이드 돼 온 세게딘은 1988년 생이다. 이제 29세 시즌을 맞는다. 캠프에 남아 감독 코치의 눈도장을 받는게 더 중요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WBC에 출전했다. 4경기에서 13타수 3안타를 기록했는데 홈런과 2루타가 각각 하나씩 이었다. 카멜백렌치 복귀 직후인 18일 복통으로 인해 시범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19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출장했다. 이날은 한 경기에서 홈런과 2루타를 각각 기록하는 등 3타수 2안타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마음으로만 WBC에 출전한 선수도 있다. 훌리오 유리아스다. 자신은 멕시코 대표팀 합류를 바랐지만 엄격하게 투구수를 관리하고 있는 구단에서 난색을 표했다. 쾌조의 컨디션과 훌륭한 구위에도 불구하고 올 정규시즌 초반 선발 로테이션 제외를 결정한 구단에 ‘난 WBC 갈래요’ 할 순 없는 일이다. 멕시코가 4강에 올라오면 “출전하고 싶다”는 희망도 피력했지만 이도 이루어질 수 없게 됐다.   글: 박승현 MBC SPORTS+ 해설위원
More

TB '특급 유망주' 허니웰, 오른 팔뚝 염좌…스크류볼 탓?

TB '특급 유망주' 허니웰, 오른 팔뚝 염좌…스크류볼 탓?

[엠스플뉴스] 부상 위험이 큰 스크류볼에 대한 우려가 현실이 된 걸까. 탬파베이 레이스 ‘특급 유망주’ 브렌트 허니웰이 스프링캠프 훈련 도중 오른 팔뚝을 다쳐 경기장을 떠났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월 23일(이하 한국시간) ‘MLB 파이프라인 기준 탬파베이 팀 내..

  [엠스플뉴스]   부상 위험이 큰 스크류볼에 대한 우려가 현실이 된 걸까. 탬파베이 레이스 ‘특급 유망주’ 브렌트 허니웰이 스프링캠프 훈련 도중 오른 팔뚝을 다쳐 경기장을 떠났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월 23일(이하 한국시간) ‘MLB 파이프라인 기준 탬파베이 팀 내 1위 유망주 허니웰이 타자들을 상대로 10개의 투구를 소화한 뒤 갑자기 경기장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경기장을 떠난 이유는 부상 때문이었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에 따르면 허니웰의 오른 팔뚝에 염좌가 발견됐으며, 차후 정밀검사를 통해 부상 정도를 확인할 예정이다.   고교 시절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선수였던 허니웰은 대학 시절 희귀 구종인 스크류볼을 능수능란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 2014년 탬파베이의 2라운드 지명(전체 72순위)을 받았고, 이후 탬파베이의 최고 유망주로 발돋움했다.   다만 큰 부상 위험으로 사장되다시피 한 스크류볼을 활용한다는 점은 우려를 낳았다. 그리고 허니웰이 스프링캠프 훈련 도중 팔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현지에선 스크류볼 탓에 허니웰이 다친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MLB.com 기준 빅리그 유망주 전체 12위에 랭크된 허니웰은 지난해 트리플A에서 뛰며 123.2이닝을 던져 12승 8패 평균자책 3.64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제이크 오도리지가 미네소타 트윈스로 떠나면서 빅리그 콜업도 점쳐졌으나, 시범경기를 앞두고 부상 암초를 만나고 말았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More

'이도류' 오타니, 25일 밀워키 상대로 시범경기 첫 등판

'이도류' 오타니, 25일 밀워키 상대로 시범경기 첫 등판

[엠스플뉴스]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빅리그 팬들 앞에서 첫선을 보인다. 첫 임무는 타자가 아닌 투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월 23일(이하 한국시간) “오타니가 오는 25일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한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라며 “그는..

  [엠스플뉴스]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빅리그 팬들 앞에서 첫선을 보인다. 첫 임무는 타자가 아닌 투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월 23일(이하 한국시간) “오타니가 오는 25일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한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라며 “그는 대략 2이닝 정도를 소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오타니는 지난 15일부터 애리조나주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인절스 스프링캠프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프리배팅에선 홈런포를 연달아 가동하며 마이크 트라웃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불펜 투구에서도 관계자들의 호평 일색이다.   시범경기 등판을 눈앞에 둔 오타니는 “이번 등판은 빅리그 커리어에 있어 커다란 한 걸음”이라며 “이번 경기는 미국에서의 첫 등판이다. 원하는 대로 경기가 풀리지 않을 수 있지만, 그래도 괜찮다”며 “이를 통해 개선해야 할 부분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LA 타임스에 따르면 오타니는 25일 밀워키를 상대로 한 홈 개막전엔 투수로만 경기에 뛸 예정이다. 따라서 타석에 서는 건 26일 경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오타니와 최지만, 테임즈의 맞대결 여부도 국내 팬들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라이언 브론의 1루 겸업으로 만만치 않은 주전 경쟁에 휘말린 테임즈 그리고 빅리그 재입성을 노리는 최지만이 25일 경기에 나서 '투수' 오타니와 맞대결을 펼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More

PIT, TB 외야수 코리 디커슨 영입…1대2 트레이드

PIT, TB 외야수 코리 디커슨 영입…1대2 트레이드

[엠스플뉴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외야수 코리 디커슨을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월 23일(이하 한국시간) ‘피츠버그가 탬파베이 레이스로부터 디커슨을 영입했다. 탬파베이는 트레이드 대가로 우완 불펜 다니엘 허드슨, 마이너리그 내야수 트리스탄 그레..

    [엠스플뉴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외야수 코리 디커슨을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월 23일(이하 한국시간) ‘피츠버그가 탬파베이 레이스로부터 디커슨을 영입했다. 탬파베이는 트레이드 대가로 우완 불펜 다니엘 허드슨, 마이너리그 내야수 트리스탄 그레이 그리고 현금 100만 달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해적 선장’ 앤드류 매커친(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을 떠나보낸 피츠버그는 디커슨을 영입, 외야진을 보강했다. MLB.com은 피츠버그가 올해 좌익수 디커슨-중견수 스탈링 마르테-우익수 그레고리 폴랑코로 외야진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했다.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게 된 디커슨은 빅리그 5시즌 통산 563경기에 출전해 타율 .280 90홈런 256타점 OPS .815를 기록 중인 좌타자다. 2013년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데뷔했고, 2016시즌을 앞두곤 탬파베이로 이적했다.   지난해엔 탬파베이에서 뛰며 150경기 동안 타율 .282 27홈런 62타점 OPS .815의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특히 전반기엔 타율 .312 OPS .903의 훌륭한 성적으로 올스타 지명타자로 선정되는 영광도 안았다.   그러나 지난 18일 갑작스럽게 양도지명(DFA) 처리됐고 결국, 탬파베이를 떠나게 됐다.    한편, 탬파베이로 이적한 우완 불펜 허드슨은 지난해 71경기에 등판해 61.2이닝을 던져 2승 7패 평균자책 4.38의 성적을 남겼다. 21세 내야수 그레이는 하위 싱글A에서 타율 .269 7홈런 37타점 OPS .815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More

볼티모어, 외야수 콜비 라스무스와 마이너 계약

볼티모어, 외야수 콜비 라스무스와 마이너 계약

[엠스플뉴스] 개인적인 이유로 그라운드를 잠시 떠났던 외야수 콜비 라스무스(31)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빅리그 복귀를 시도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칼럼니스트 마이크 페인샌드는 22일(한국시간) "라스무스가 볼티모어와 마이너리그 계..

  [엠스플뉴스]   개인적인 이유로 그라운드를 잠시 떠났던 외야수 콜비 라스무스(31)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빅리그 복귀를 시도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칼럼니스트 마이크 페인샌드는 22일(한국시간) "라스무스가 볼티모어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라스무스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 레이스와 1년 500만 달러에 계약했으나, 엉덩이 부상으로 인해 5월이 되서야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하지만 6월 말 다시 왼쪽 고관절에 문제를 일으키면서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그러자 7월 14일 잠시 그라운드를 떠나기로 결심했다.   이 사실을 최초 보도한 탬파베이 타임즈 마크 톱킨은 당시 "라스무스가 야구에서 당분간 떨어져 있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탬파베이와 라스무스 사이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거듭된 부상에 낙담한 라스무스가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후 라스무스의 건강 상태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라스무스는 2005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8순위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입단, 2009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2017년까지 통산 9시즌 동안 1074경기에 출전해 885안타 165홈런 490타점 타율 .242 OPS .749를 기록했다. 통산 네 차례나 20홈런을 넘게 쳤을 만큼 장타력이 뛰어난 타자지만, 커리어 내내 콘택트 능력을 약점으로 지적받았다.    2017년 성적은 37경기 9홈런 23타점 타율 .281 OPS .896이다.   이현우 기자 hwl0501@naver.com
More

LAA, 트레이드로 NYY 외야수 블래시 영입

LAA, 트레이드로 NYY 외야수 블래시 영입

[엠스플뉴스] LA 에인절스가 뉴욕 양키스로부터 외야수 자바리 블래시를 영입했다. MLB.com에서 에인절스를 담당하는 마리아 과르다도 기자는 22일 (이하 한국시간) 에인절스가 양키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블래시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블래시를 영입한 에인절스는 40인 로스터에 ..

  [엠스플뉴스]   LA 에인절스가 뉴욕 양키스로부터 외야수 자바리 블래시를 영입했다.   MLB.com에서 에인절스를 담당하는 마리아 과르다도 기자는 22일 (이하 한국시간) 에인절스가 양키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블래시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블래시를 영입한 에인절스는 40인 로스터에 자리를 만들기 위해 어깨 수술에서 재활 중인 우완 알렉스 메이어를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시켰다. 블래시를 보낸 양키스는 에인절스로부터 추후 선수 지명 또는 현금 보상을 받는다.    양키스가 블래시를 트레이드한 배경은 바로 21일 탬파베이 레이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삼각 트레이드로 내야수 브랜든 드루리를 영입했기 때문이다. 드루리가 합류하면서 양도선수 지명(DFA)처리된 블래시는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된 상태였다.   2017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활약했던 블래시는 장타력이 뛰어난 선수지만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그 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지난해 블래시는 195타석을 소화하며 타율 .213 5홈런 66삼진 OPS .675로 저조한 성적을 올렸다.          샌디에이고가 지난해 12월 양키스로부터 3루수 체이스 헤들리를 트레이드로 영입할 때 블래시는 그 반대급부로 유니폼을 갈아 입었다.    한편, 2018년 에인절스는 주전 외야수로 마이크 트라웃-저스틴 업튼-콜 칼훈을 예상한다. 베테랑 크리스 영과 함께 백업 외야수 역할을 담당하게 될 블래시는 트리플A에서 새로운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정종민 엠스플뉴스 번역기자 jongminj38@gmail.com
More

토론토, 불펜 영입 가능성↑…오승환도 후보 중 하나

토론토, 불펜 영입 가능성↑…오승환도 후보 중 하나

[엠스플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개막 전까지 선수 보강을 할 것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오승환도 영입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됐다. 캐나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넷>은 22일(한국시간) 로스 앳킨스 단장의 인터뷰를 인용해 "토론토가 개막일 전에 로스터에 선수를 추가할 가..

  [엠스플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개막 전까지 선수 보강을 할 것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오승환도 영입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됐다.   캐나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넷>은 22일(한국시간) 로스 앳킨스 단장의 인터뷰를 인용해 "토론토가 개막일 전에 로스터에 선수를 추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엣킨스는 "선수 영입 가능성이 있다. 90%는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추가 영입 선수는) 불펜 FA에서 영입할 가능성이 높다"며 오승환, 우에하라 코지, 로비 로스, 트레버 케이힐, 타일러 클리파드 등을 거론했다.   2016년 빅리그에 데뷔한 오승환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으로 2년간 7승 9패 39세이브 139.0이닝 평균자책 2.85를 기록하고 올겨울 FA 시장에 나섰다. 2016년에는 6승 3패 19세이브 평균자책 1.92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으나, 2017년에는 1승 6패 20세이브 평균자책 4.10으로 다소 부진한 성적을 남겼다.   오승환은 이달 7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보장금액 1년 275만 달러에 계약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MRI 검사 결과 팔꿈치에 염증이 발견되면서 지난 18일 계약이 무산되면서 새로운 소속팀을 찾고 있다.   한편, 토론토는 텍사스 레인저스, 뉴욕 메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함께 최근까지 오승환에게 관심을 가졌던 팀으로 알려져 있다.   이현우 기자 hwl0501@naver.com
More

HOU 휘틀리, 금지약물 복용 적발로 50G 출전 정지

HOU 휘틀리, 금지약물 복용 적발로 50G 출전 정지

[엠스플뉴스]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특급 유망주 포레스트 휘틀리(20)가 마이너리그 약물 규정을 위반, 50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 칼럼니스트 버스터 올니는 22일(한국시간) "휴스턴 유망주 휘틀리가 마이너리그 약물 규정 위반으로 50경기 출전 ..

  [엠스플뉴스]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특급 유망주 포레스트 휘틀리(20)가 마이너리그 약물 규정을 위반, 50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 칼럼니스트 버스터 올니는 22일(한국시간) "휴스턴 유망주 휘틀리가 마이너리그 약물 규정 위반으로 50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후속 보도에 따르면 경기력 향상 약물(PED)은 아닐 확률이 높다. 올니는 소식통을 인용해 "휘틀리는 대학야구 경기 관람을 마치고 귀가를 할 때 장거리 운전을 위해 친구가 준 '알 수 없는 종류의 각성제'를 복용했고, 그게 문제가 되서 약물 검사에 적발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세부 사항은 밝혀진 바 없다.   휴스턴 단장 제프 러나우는 휘틀리의 징계에 대해 "이번 징계로 인해 우리는 약간의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휘틀리가 여전히 우리 미래의 큰 부분이 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그는 계속 발전할 것이고, 이번 징계는 그가 성숙해가는 과정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16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7순위로 휴스턴에 지명된 휘틀리는 2017년 싱글A와 더블A를 거치며 5승 4패 92.1이닝 143탈삼진 평균자책 2.83이란 빼어난 성적을 남겼다. 얼마 전 발표된 MLB.com 선발 유망주 순위에선 오타니 쇼헤이(23)에 이은 전체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휘틀리는 최고 97마일(156.1km/h)에 이르는 강속구와 낙차 큰 커브, 고속 슬라이더를 던지는 파워 피쳐다. 많은 스카우트들은 제구력 문제만 보완된다면 휘틀리가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선발 투수 가운데 한 명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었다.   이현우 기자 hwl0501@naver.com
More

LAD 우드 "이번 시즌 와인드업 동작으로 안 던질 것"

LAD 우드 "이번 시즌 와인드업 동작으로 안 던질 것"

[엠스플뉴스] LA 다저스 좌완 선발 투수 알렉스 우드가 2018시즌부터 투구 시 와인드업 동작을 사용하지 않을 전망이다. 2월 22일 (이하 한국시간) MLB.com 크리스 토마스 기자는 다저스 스프링 트레이닝 시설에서 우드를 만나 와인드업 동작을 포기한 이유와 앞으로 각오를 들었다...

  [엠스플뉴스]   LA 다저스 좌완 선발 투수 알렉스 우드가 2018시즌부터 투구 시 와인드업 동작을 사용하지 않을 전망이다.   2월 22일 (이하 한국시간) MLB.com 크리스 토마스 기자는 다저스 스프링 트레이닝 시설에서 우드를 만나 와인드업 동작을 포기한 이유와 앞으로 각오를 들었다.   이하는 토마스가 작성한 기사를 번역한 내용이다.    2017년 9월 어느 날 우드가 더그아웃에 앉아 스스로 '와인드업과 세트 포지션을 구분하는 게 의미가 있나'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 문제에 대해 골똘히 생각했던 우드는 와인드업과 세트 포지션을 구분하는 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이런 생각은 지난 시즌 막판부터 시작해 올 시즌을 준비하는 지금까지 우드 곁을 떠나지 않았다.    22일 라이브 배팅을 포함해 스프링 트레이닝 동안 우드는 세트 포지션으로만 투구를 했다. 우드는 "이번 시즌 와인드업 동작으로 던지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MLB.com과 인터뷰에서 우드는 "타자들은 루상에 주자가 있을 때와 없을 때 두 가지 방식으로 스윙을 한다. 오프 시즌 내내 이를 확인하기 위해 영상을 돌려봤다."라고 말했다. 이어 "포스트 시즌을 포함해 150~200이닝을 소화하면서 한 가지 폼으로 일정한 투구를 하는 건 어렵다. 하나를 제대로 하기도 어려운 데 두 가지 투구 동작을 한다는 건 말도 안 된다."라며 와인드업을 포기한 이유를 밝혔다.   사실 우드가 2017시즌 부진에서 탈출하기 위해 과감한 변화를 선택한 것은 아니다.      2017년 16승 3패 평균 자책점 2.72 152.1이닝 151탈삼진을 기록한 우드는 생애 첫 올스타에 뽑혔고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9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많은 이들이 수긍할 수 있는 성적을 거뒀지만 우드는 항상 더 나아져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덧붙여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망한다. 오프시즌 동안 세트 포지션으로 연습했고 시즌에 들어가서도 이 폼으로 던지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지난해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까지 우드는 평균 자책점 1.64를 기록했지만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평균 자책점이 3.89로 크게 뛰었다. 피안타율도 .174에서 .262로 나빠졌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2017시즌 전반기와 후반기 우드가 보여줬던 성적에 대해 "구속이 다소 떨어졌다. 투구 메커니즘과 어느 정도 연관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롱런하는 선수는 일정한 투구 폼을 갖는다고 언급한 우드는 "투구 폼에서 흔들리지 않는다면 시즌 중반 슬럼프가 와도 고칠 부분이 적다."라고 강조했다.    불과 1년 전, 선발 경쟁에서 밀려 불펜으로 갔던 우드는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로버츠 감독은 "우드에게 구단에 할 말이 있으면 하라고 했다. 이런 표현은 괜찮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선발 경쟁에 밀려 우드가 실망했지만 불펜에서 나와 효과적이고 압도적인 공을 던졌다. 선발로 등판했을 때 우드는 기회를 잘 활용했다."라며 칭찬했다.    2017시즌 세트 포지션 동작으로 던져 준수한 성적을 냈던 선수는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다르빗스 유 (시카고 컵스)가 있었다. 우드가 이들처럼 다음 시즌 기복없는 모습을 보일지 기대된다.   정종민 엠스플뉴스 번역기자 jongminj38@gmail.com
More

오클랜드-시애틀 2019년 개막전 일본에서 치른다

오클랜드-시애틀 2019년 개막전 일본에서 치른다

[엠스플뉴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시애틀 매리너스의 2019년 개막전은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다. 샌프란시스코 지역매체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22일(한국시간) "오클랜드와 시애틀이 2019년 도쿄돔에서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오클랜드는 최근 12시즌 가운데 3시즌을..

  [엠스플뉴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시애틀 매리너스의 2019년 개막전은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다.   샌프란시스코 지역매체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22일(한국시간) "오클랜드와 시애틀이 2019년 도쿄돔에서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오클랜드는 최근 12시즌 가운데 3시즌을 일본에서 개막전을 치렀다"고 전했다.    오클랜드와 시애틀은 2012년에도 도쿄돔에서 개막전을 치른 바 있다. 특히 오클랜드는 오랫동안 외국에서 치르는 경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2012년 일본에서 개막전을 치른 바 있는 오클랜드 밥 멜빈 감독은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도코돔에서 뛰게 된다면 우리는 100%의 각오로 임할 것이다. 2012년 개막전은 즐거운 시간이었을 뿐만 아니라, 인생에 있어서도 큰 교훈이 되었다. 우리가 2012년에 뭉칠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2012년 개막전을 도쿄에서 치른 오클랜드는 전년도 대비 20승이 늘어난 94승 68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브랜든 모스는 "당시 내 메이저리그 첫 홈런을 쳤었다. 정말 굉장한 경험이었다. 나는 일본이 좋았고, 도쿄를 사랑했다. 야구가 아니었어도 꼭 한번 다시 가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현우 기자 hwl0501@naver.com
More

텍사스, 우완 투수 제시 차베즈 영입…1년 100만$

텍사스, 우완 투수 제시 차베즈 영입…1년 100만$

[엠스플뉴스] 텍사스 레인저스가 FA 우완 투수 제시 차베스(34)를 영입했다. <팬래그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22일(한국시간) "텍사스가 차베스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후속 보도에 따르면 차베스의 보장 연봉은 1년 100만 달러다.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면 연봉은 150..

  [엠스플뉴스]   텍사스 레인저스가 FA 우완 투수 제시 차베스(34)를 영입했다.   <팬래그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22일(한국시간) "텍사스가 차베스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후속 보도에 따르면 차베스의 보장 연봉은 1년 100만 달러다.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면 연봉은 150만 달러로 늘어난다. 여기에  불펜로 등판해서 일정 조건을 충족시킬 경우엔 인센티브로 50만 달러를, 선발 투수로 등판해서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인센티브로 100만 달러를 받는 조건이 포함되어 있다.   차베스는 2008년 빅리그에 데뷔, 10시즌 동안 33승 51패 742.2이닝 평균자책 4.69를 기록 중인 베테랑 투수다. 커리어 초기엔 주로 불펜 투수로 등판했지만, 2014년 선발로 전업해 8승 8패 146.0이닝 평균자책 3.45를 기록하기도 했다.   2017시즌 성적은 38경기(21선발) 7승 11패 138.0이닝 평균자책 5.35다.   이현우 기자 hwl0501@naver.com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