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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현의 다저스 칼럼] 마무리 켄리 잰슨, WBC 진기록 주인공 되나

[박승현의 다저스 칼럼] 마무리 켄리 잰슨, WBC 진기록 주인공 되나

네덜란드 퀴라소 출신의 켄리 잰슨 (사진=gettyimages / 이매진스) [엠스플뉴스] 5경기 13타수 1안타 삼진6개. 초라한 성적이다. 주인공은 2009년 WBC 네덜란드 대표팀의 포수 켄리 잰슨. 2008년 잰슨은 다저스 산하 싱글A 팀인 그레이트 레이크스에서 뛰었다. 2009시즌은 싱글A+ 인..

네덜란드 퀴라소 출신의 켄리 잰슨 (사진=gettyimages / 이매진스)   [엠스플뉴스] 5경기 13타수 1안타 삼진6개. 초라한 성적이다. 주인공은 2009년 WBC 네덜란드 대표팀의 포수 켄리 잰슨. 2008년 잰슨은 다저스 산하 싱글A 팀인 그레이트 레이크스에서 뛰었다. 2009시즌은 싱글A+ 인랜드 엠파이어로 승격이 예정되어 있었다. 지금 같으면 대표팀 합류도 쉽지 않았겠지만 당시만 해도 네덜란드 같은 국가는 메이저리그 출신들이 총 출동하는 분위기는 아니었기에 잰슨도 마스크를 쓰고 홈 플레이트 뒤편을 지킬 수 있었다.   지난 18일 잰슨은 애리조나 글렌데일 카멜백 렌치를 떠났다. 2017 WBC 준결승전에 진출한 네덜란드 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해서다. 네덜란드는 본선 1라운드에서 한국 대표팀에 5-0 승리를 거둔 것을 비롯해 2승 1패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일본 도쿄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도 이스라엘, 쿠바에 대승을 거두면서 다시 2승 1패를 거둬 일본과 함께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네덜란드는 유럽에서 두 번째로 오래 전인 1905년 야구가 소개된 국가이고 1922년부터 리그경기가 열렸지만 현 대표팀 전력의 핵은 자치령인 퀴라소 출신들이다.   퀴라소는 카리브해 남부, 베네수엘라에서 65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해 있는 섬이다. 면적이 444㎢이니 강화도(411㎢)와 비슷한 크기다. 인구도 지난해 기준 15만 6,000명 정도다. 쿠바, 푸에르토리코, 도미니카 공화국 등 카리브해 도서국가(혹은 자치령)들이 모두 그러하듯 퀴라소 소년들에게도 야구선수가 되는 것은 한번씩 꾸는 꿈이다.   2016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뛴 퀴라소 출신 선수가 모두 11명이고 현재 WBC 대표팀에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내야수 잰더 보가츠, 디디 그레고리우스, 조나단 스쿱 안드렐튼 시몬스, 외야수 저릭슨 프로파 등이다. 이 중 그레고리우스, 스쿱, 시몬스는 어릴 때 같은 지역에서 야구를 해 서로를 잘 알고 지낸 사이다(그레고리우스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태어났으나 5세 때 퀴라소로 이주). 결국 이들 퀴라소 출신 네덜란드 대표팀 그룹(마이너리그 선수들도 있다)에 잰슨도 합류하는 셈이다.   이번에는 투수로 WBC 네덜란드 대표팀 합류   투수로써 WBC에 참가할 예정인 잰슨 (사진=gettyimages / 이매진스)   잰슨은 당초 WBC에 나갈 생각은 없었다. 라운드가 바뀔 때 로스터 변경이 가능하도록 이름을 올려 놓았지만(Designated Pitcher Pool)휴식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였다. 잰슨은 지난 시즌 다저스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면서 71경기에 나가 68.2이닝을 소화했다. 2013년 75경기, 76.2이닝 피칭 경험이 있지만 당시는 시즌 초반부터 마무리 투수는 아니었다. 결국 스트레스가 훨씬 심한 마무리 투수로는 가장 많은 경기와 이닝을 소화한 시즌이 바로 2016년이었다.   하지만 재슨은 마음을 바꿨다. 최근 ‘MLB.COM’과 인터뷰에서 잰슨은 “함께 야구를 하면서 자랐던 선수들이 WBC에서 열심히 경기에 임하는 것을 지켜봤다. 그들이 뛰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함께 뛰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 스프링캠프 초반에는 준비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3월 말이라면 출전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 역시 잰슨의 WBC 출전에 대해 지지 입장을 밝혔다. “(WBC 출전은)훌륭한 일이다. WBC 이전부터 잰슨과 참가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만약 네덜란드가 미국에서 경기를 벌이게 되면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는데 그렇게 됐다. 잰슨이 WBC출전이 가능해져 기대를 갖고 있다는 것은 안다. 대회 출전은 좋은 일이다. 네덜란드 대표팀과 동포들을 위해 볼을 던지는 것에 대해 잰슨이 자긍심을 갖고 있다. 잰슨의 실력을 봐도 네덜란드에는 중요한 전력이다”라고 말했다.   잰슨은 2013년 WBC 때도 4강전부터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도미니카 공화국에 1-4로 패하면서 등판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번 4강전 상대는 푸에르토리코다. 경기는 21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잰슨이 등판기회를 잡으면 WBC 역사에 진기록 하나가 추가 된다. 본선에서 포수로 뛰었던 선수가 마운드에 오르는 기록이다.   WBC 참가 다저스 선수들 결산   WBC 참가 인원이 많은 LA 다저스 (사진=gettyimages / 이매진스)   2017 WBC에 다저스 선수 여럿이 출전했다. 멕시코 대표팀에 아드리안 곤살레스, 서지오 로모, 알렉스 버두고가 합류했고 이탈리아 대표팀에 롭 세게딘, 드류 매기, 푸에르토리코 대표팀에 키케 에르난데스, 이스라엘 대표팀에 이케 데이비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에르난데스만 여전히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푸에르토리코 로스터가 워낙 좋아 출장기회를 제대로 잡지 못했지만 2라운드 마지막 베네수엘라 전에는 프란시스코 린도어 대신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 볼넷 1개를 기록했다.   WBC 참가 다저스 선수 중 가장 힘들게 된 경우는 서지오 로모다. 로모는 WBC 두 경기에서 1.1이닝을 던지면서 3실점하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설상가상 애리조나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허리 통증이 심해졌다. 팀 합류 다음 날인 16일 훈련에 참가했지만 그 다음날에는 아예 휴식을 취해야 했다.   WBC 참가에 가장 열심인 선수는 아드리안 곤살레스였다. 곤살레스는 역대 WBC 멕시코 대표팀 단골 멤버였고 이번에는 형 에드가 곤살레스가 이끄는 멕시코 대표팀에 도움이 되고자 했다. 하지만 2라운드 최종전에서 베네수엘라에 11-9로 이겨 준결승에 진출하는 줄 알고 있다가 대회주최측의 해석이 바뀌는 바람에 탈락, 마음이 몹시 상했다. WBC를 “리틀리그 월드시리즈만도 못하다”고 비판하면서 “저런 대회를 왜 하는지 모르겠다”는 이야기까지 했다.   곤살레스가 마음만 상한 것은 아니다. 곤살레스는 스프링캠프에 들어왔지만 제대로 훈련도 못했다. 테니스 엘보라고 불리는 팔꿈치 통증 때문이었다. 멕시코 대표팀에 합류하기 직전 겨우 시범경기에 출전해 실전 감각을 속성으로 익힌 후 떠났다. 곤살레스는 지난 시즌 156경기에서 타율/출루율/장타율/OPS=.285/.349/.435/.784을 기록했다. 18홈런 90타점 69득점이었다. 나쁜 것은 아니지만 이전만큼의 존재감도 아니다. 특히 홈런 숫자가 18개에 그쳤다. 2015년 28개에서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35세 시즌을 맞이하는 만큼 부상이 대수롭지 않게 느껴지는 이유다. 그럼에도 완벽하게 회복되지 않은 상태서 WBC 출전을 강행했다. 개인성적도 3경기에서 12타수 1안타에 그쳤다.   곤살레스나 로모와 달리 유망주 버두고는 WBC 3경기에서 14타수 5안타의 좋은 성적을 냈다. 2014년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다저스에 지명된 버두고는 지난해 마이너리그 더블A 툴사에서 뛰었다.   세게딘은 힘든 상황에서 WBC에 출전, 만족할 만한 결과를 갖고 돌아왔다. 세게딘은 지난 해 메이저리그에 데뷔, 40경기에 출장했다. 대타로 많이 나왔기 때문에 83타석에 들어서는 데 그쳤다. 당연히 올시즌 역시 메이저리그 25인 로스터(액티브 로스터)진입 여부가 확실하지 않다. 지난 해 1월 뉴욕 양키스에서 트레이드 돼 온 세게딘은 1988년 생이다. 이제 29세 시즌을 맞는다. 캠프에 남아 감독 코치의 눈도장을 받는게 더 중요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WBC에 출전했다. 4경기에서 13타수 3안타를 기록했는데 홈런과 2루타가 각각 하나씩 이었다. 카멜백렌치 복귀 직후인 18일 복통으로 인해 시범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19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출장했다. 이날은 한 경기에서 홈런과 2루타를 각각 기록하는 등 3타수 2안타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마음으로만 WBC에 출전한 선수도 있다. 훌리오 유리아스다. 자신은 멕시코 대표팀 합류를 바랐지만 엄격하게 투구수를 관리하고 있는 구단에서 난색을 표했다. 쾌조의 컨디션과 훌륭한 구위에도 불구하고 올 정규시즌 초반 선발 로테이션 제외를 결정한 구단에 ‘난 WBC 갈래요’ 할 순 없는 일이다. 멕시코가 4강에 올라오면 “출전하고 싶다”는 희망도 피력했지만 이도 이루어질 수 없게 됐다.   글: 박승현 MBC SPORTS+ 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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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CS4] '연타석 홈런' 바에즈 "PS 첫 안타가 홈런, 커튼콜도 짜릿"

[NLCS4] '연타석 홈런' 바에즈 "PS 첫 안타가 홈런, 커튼콜도 짜릿"

[엠스플뉴스] 벼랑 끝에 선 시카고 컵스를 구해낸 영웅은 하비에르 바에즈(25)였다. 앞선 포스트시즌 여덟 경기에서 20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바에즈는 연타석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챔피언십시리즈 탈락 위기에 몰렸던 팀에게 귀중한 첫 승을 선사했다. 바에즈는 10월 19일(이하 ..

  [엠스플뉴스]   벼랑 끝에 선 시카고 컵스를 구해낸 영웅은 하비에르 바에즈(25)였다. 앞선 포스트시즌 여덟 경기에서 20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바에즈는 연타석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챔피언십시리즈 탈락 위기에 몰렸던 팀에게 귀중한 첫 승을 선사했다.   바에즈는 10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 7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연타석 솔로 홈런을 포함,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1-3차전을 내리 패했던 컵스는 바에즈의 활약 속에 첫 승을 신고하며 리버스 스윕을 위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경기 후 바에즈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팀 분위기를 꼭 살리고 싶었다. 매 경기마다 잘하려고 노력했는데, 오히려 그게 부담이 됐던 것 같다. 4차전에서는 부담을 덜고 경기에 나섰고, 포스트시즌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할 수 있었다.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때려낸 뒤에는 커튼콜에 화답하기도 했는데, 처음에는 커튼콜에 응할 생각이 없었다. 하지만 팀 동료 카일 슈와버가 그라운드로 나가라고 이야기했고, 커튼콜에 화답했다. 정말 기분이 짜릿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바에즈는 선발로 나서 호투를 펼친 팀 동료 제이크 아리에타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이날 아리에타는 6.2이닝 1실점으로 다저스 타선을 잘 틀어 막으며 선발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바에즈는 "아리에타는 시즌 내내 팀을 위해 던진 선수였다. 팀이 탈락할 수도 있는 경기였는데, 우리가 알던 모습을 보여주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고 박수를 보냈다.    2이닝 세이브를 거둔 마무리 웨이드 데이비스 역시 잊지 않았다. 데이비스는 3-1로 앞선 8회초 등판, 저스틴 터너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지만 다저스의 공세를 잘 막아낸 끝에 팀의 1점차 승리를 지켜냈다. 바에즈는 "데이비스가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디비전시리즈 5차전 때도 그랬고, 중요한 순간에 등판해 경기를 잘 마무리 지었다. 팀을 위해 정말 큰 일을 했다. 데이비스는 우리 팀의 마무리 투수다. 그가 해낼 수 있다고 믿었다"고 말했다.    바에즈의 활약과 함께 4차전을 잡아낸 컵스는 10월 20일 홈에서 다저스를 상대로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을 치른다. 다저스가 클레이튼 커쇼를 선발 투수로 예고한 가운데, 컵스는 호세 퀸타나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국재환 기자 shoulda88@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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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CS4] 로버츠 "디펜딩 챔피언 컵스, 저력 발휘했다"

[NLCS4] 로버츠 "디펜딩 챔피언 컵스, 저력 발휘했다"

[엠스플뉴스] 챔피언십시리즈 1-3차전을 내리 따냈던 LA 다저스가 시카고 컵스에게 4차전을 내줬다. 월드시리즈 진출 확정도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컵스가 '디펜딩 챔피언'답게 저력을 발휘했다며 박수를 보냈다. 로버츠 감독이 이끄는 다저스는 ..

  [엠스플뉴스]   챔피언십시리즈 1-3차전을 내리 따냈던 LA 다저스가 시카고 컵스에게 4차전을 내줬다. 월드시리즈 진출 확정도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컵스가 '디펜딩 챔피언'답게 저력을 발휘했다며 박수를 보냈다.   로버츠 감독이 이끄는 다저스는 10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컵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 2-3으로 졌다. 선발 알렉스 우드가 솔로 홈런 세 방을 허용했고, 타선도 상대 선발 제이크 아리에타 공략에 실패하면서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시리즈 1-3차전을 모두 잡았던 다저스는 4차전을 패하며 월드시리즈 진출 확정을 5차전 이후로 미루게 됐다.   아리에타의 호투가 빛났다. 컵스의 4차전 선발로 나선 아리에타는 6.1이닝 동안 코디 벨린저에게 솔로 홈런을 한 점을 준 것을 제외하곤, 다저스 타선을 꽁꽁 묶었다. 볼넷이 다섯 개로 다소 많은 편이었다. 하지만 아리에타는 삼진을 무려 아홉 개나 따내며 위기를 극복했고, 벼랑 끝에 몰렸던 팀에게 귀중한 1승을 안겨줬다.     경기 후 로버츠 감독은 현지 언론과의 기자 회견에서 "컵스가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다. '디펜딩 챔피언'답게 저력을 발휘했다. 이런 팀을 상대로 시리즈에서 4연승을 거두는 것은 어렵다.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우리 팀 선수들도 최선을 다했지만 패배하고 말았다.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고 총평을 남겼다.   비록 적이었지만 아리에타에게도 박수를 보냈다. 로버츠 감독은 "컵스가 벼랑 끝에 몰려 있었던 만큼 아리에타가 전력으로 던질 것이라 예상했다. 뛰어난 투수답게 자기 역할을 다했다. 6.1이닝 동안 110구를 던졌는데, 모든 공이 위력적이었고 우리 팀 타자들도 힘을 쓰지 못했다. 위기 상황도 여러 번 있었지만 싱커, 커브 등의 구종을 잘 활용했다. 힘든 경기였을텐데 자신의 공을 던졌다. 박수를 보낼 만한 투구였다"고 이야기했다.    로버츠 감독은 다저스 선발로 나선 우드 역시도 잘 던졌다고 말했다. 우드는 4.2이닝 4피안타(3피홈런) 7탈삼진 3실점을 기록, 5회를 채우지 못한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전반적인 투구 내용은 나쁘지 않았지만 피홈런이 아쉬웠다.    로버츠 감독은 "우드가 잘 던져줬다. 하비에르 바에즈에게 연타석 홈런을 내줬을 때의 공도 모두 스트라이크 존 아래로 떨어졌다. 바에즈가 잘 쳤다. 윌슨 콘트레라스에게 선제 솔로 홈런을 허용했을 때는 높은 쪽에 패스트볼이 들어갔는데, 그것 역시도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3주 정도 실전을 치르지 못한 상황에서 등판했는데, 최선을 다해 던져줬다. 졌지만 팀이 접전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로버츠 감독은 "이날 패배가 향후 시리즈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5차전 선발은 클레이튼 커쇼다. 4차전과 마찬가지로 치열한 경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다저스는 10월 20일 같은 장소에서 컵스를 상대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을 치른다. 선발로 커쇼를 예고한 가운데, 컵스는 호세 퀸타나를 선발로 내세운다.   국재환 기자 shoulda88@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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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윈터리그서 3G 연속 무안타…타율 .071

강정호, 윈터리그서 3G 연속 무안타…타율 .071

[엠스플뉴스]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재기를 노리는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3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을 지켰다. 아길라스 시바에나스 소속 강정호는 10월 19일(이하 한국시간) 시바오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로스 델 에스테와의 경기에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

  [엠스플뉴스]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재기를 노리는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3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을 지켰다.   아길라스 시바에나스 소속 강정호는 10월 19일(이하 한국시간) 시바오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로스 델 에스테와의 경기에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삼진에 머물렀다.   개막전 결승타 포함 3타점을 기록했던 강정호는 이후 3경기에서 무안타 침묵을 지켰다. 1년 만의 실전 무대라 아직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모양새다.   시즌 타율은 0.071(14타수 1안타)로 떨어졌다.   1회 2사 2루 기회를 맞은 강정호는 우익수 뜬공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팀이 1-1로 맞선 4회엔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섰으나, 삼진에 머물렀다. 7회엔 유격수 땅볼에 머물렀고, 이후 더는 타석 기회가 돌아오지 않았다.   한편, 아길라스는 9회 말에 터진 끝내기 솔로포로 2-1 승리를 따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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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CS4] '판정항의 퇴장' 매든 "뒤바뀐 판정, 형편 없었다"

[NLCS4] '판정항의 퇴장' 매든 "뒤바뀐 판정, 형편 없었다"

[엠스플뉴스] 삼진 번복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한 시카고 컵스 조 매든 감독이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후 상황에서 삼진이 아닌, 안타가 나왔다면 클럽하우스를 속옷 차림을 뛰쳐 나갔을 것이라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매든 감독이 이끄는 컵스는 10월 19일(이하..

  [엠스플뉴스]   삼진 번복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한 시카고 컵스 조 매든 감독이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후 상황에서 삼진이 아닌, 안타가 나왔다면 클럽하우스를 속옷 차림을 뛰쳐 나갔을 것이라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매든 감독이 이끄는 컵스는 10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 연타석 솔로 홈런을 작렬시킨 하비에르 바에즈, 6.2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친 제이크 아리에타의 활약을 앞세워 3-2 승리를 거뒀다. 시리즈 1-3차전을 내리 패했던 컵스는 이날 승리로 기적적인 리버스 스윕의 희망을 품어볼 수 있게 됐다.   컵스는 7회까지 윌슨 콘트레라스의 선제 솔로포, 바에즈의 연타석 솔로포를 앞세워 3-1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8회에 위기가 찾아왔다. 8회초 시작과 함께 마운드에 오른 마무리 웨이드 데이비스가 저스틴 터너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한 것이었다. 흔들린 데이비스는 후속 타자 야시엘 푸이그마저 볼넷으로 내보내며 동점 위기에까지 몰렸다.   홈런 한 방이면 역전까지 허용할 수 있는 상황. 데이비스는 안드레 이디어를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잡고 한숨을 돌렸다. 이어 커티스 그랜더슨을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이 상황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그랜더슨이 짐 울프 구심에게 "배트에 공이 스쳤다"고 주장한 것이었다.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도 더그아웃을 박차고 나와 심판 합의가 가능한지 물어봤다. 헛스윙, 또는 파울 여부는 챌린지 대상이 아니었지만, 심판진의 '리뷰'를 통해 판독이 가능한 문제였다.    일단 울프 구심은 그라운드의 심판진을 모두 불러 모았다. 하지만 리뷰는 없었다. 심판진은 자체적인 논의를 통해 그랜더슨의 헛스윙 삼진 판정을 파울로 번복했다.    경기의 승패, 그리고 시리즈의 향방을 가를 결정적인 순간. 가만히 있을 매든 감독이 아니었다. 더그아웃을 박차고 나온 매든 감독은 심판진에게 격렬히 항의했다. 하지만 더 이상의 판정 번복은 없었다. 울프 구심은 격노한 매든 감독에게 퇴장을 명령했다.    분위기가 다저스 쪽으로 넘어갈 수도 있는 상황. 다행히 데이비스는 그랜더슨을 삼진으로 처리했고, 후속 타자 야스마니 그랜달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체이스 어틀리를 삼진으로 잡고 1점차 리드를 지켜냈다. 이어 9회 역시 실점 없이 정리하며 팀의 1점차 승리를 지켜내는데 성공했다.   경기 후 매든 감독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심판진의 설명이 결코 타당하지 않았다. 좀처럼 납득할 수가 없었다. 심판진을 비난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당시 상황은 정말 믿을 수가 없었다. 논의 과정 자체가 끔찍했다. 판정이 번복된 뒤 데이비스가 그랜더슨에게 안타를 허용했다면, 속옷 차림으로 클럽하우스를 뛰쳐 나갔을 것이었다. 뒤바뀐 판정은 정말 형편 없었고, 용납할 수 없었다. 심판진이 어떤 소리를 들었다고 이야기했지만 그 소리가 공이 배트에 스친 소리였는지, 관중석에서 나온 소리였는지 어떻게 알 수 있었겠나. 팀이 이겨서 다행이지, 논의 과정은 정말 믿을 수 없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흥분을 가라앉힌 매든 감독은 이날 경기를 승리로 이끈 바에즈, 아리에타를 칭찬했다. 매든 감독은 "바에즈가 정말 멋진 활약을 펼쳤다. 앞선 여덟 경기에서 20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4차전에서는 우리가 바라던 모습을 보여줬다. 기회를 잘 살렸고, 9회초에는 경기를 끝내는 병살타까지 안정적으로 잘 처리했다. 경기 내내 훌륭했다. 아리에타 역시 대단했다. 공의 무브먼트가 기가 막혔다. 내가 원했던 피칭을 제대로 보여줬다. 전반적으로 볼카운트도 유리하게 잘 가져갔고, 커브, 슬라이더의 움직임도 좋았다. 마운드에서 오래 잘 버텨줬고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기사회생에 성공한 컵스는 하루 뒤 리글리 필드에서 다저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을 치른다. 컵스에서는 호세 퀸타나, 다저스에서는 클레이튼 커쇼를 선발로 예고했다.   국재환 기자 shoulda88@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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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CS4] '연타석 홈런' 바에즈, 벼랑 끝 컵스 구출 선봉장

[NLCS4] '연타석 홈런' 바에즈, 벼랑 끝 컵스 구출 선봉장

[엠스플뉴스] 드디어 터졌다. 포스트시즌 20타수 무안타 침묵에 빠졌던 하비에르 바에즈(25, 시카고 컵스)가 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리며 벼랑 끝에 몰렸던 팀을 구해냈다. 바에즈는 10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엠스플뉴스]   드디어 터졌다. 포스트시즌 20타수 무안타 침묵에 빠졌던 하비에르 바에즈(25, 시카고 컵스)가 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리며 벼랑 끝에 몰렸던 팀을 구해냈다.    바에즈는 10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 7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연타석 솔로 홈런을 포함,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바에즈의 활약과 함께 컵스는 3연패 뒤 첫 승을 신고하며, 시리즈 반격 기회를 잡게 됐다.   바에즈는 지난 시즌부터 컵스의 핵심 멤버로 자리매김했다. 2016시즌 142경기에 출전한 바에즈는 타율 .273, 14홈런 59타점으로 팀의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우승 및 월드시리즈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올 시즌에는 145경기에 출전, 타율 .273, 23홈런 73타점으로 컵스의 2년 연속 지구 우승에 주역으로 등극했다.   그러나 정규시즌의 활약을 포스트시즌에서는 이어가지 못했다. 바에즈는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5경기에 출전해 1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볼넷과 도루 한 개, 1득점을 올리긴 했지만 존재감은 미미했다. 컵스는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는 성공했지만, 월드시리즈 진출을 위해서라면 바에즈의 부활이 절실했다.    디비전시리즈에서의 침묵은 챔피언십시리즈에서도 계속됐다. 바에즈는 다저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3경기에 출전했지만, 6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포스트시즌 누적 성적은 20타수 무안타, 출루율 .091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포스트시즌 성적(타율 .265, 2홈런 8타점)과는 너무나도 달랐다. 그 사이 팀도 1-3차전을 내리 패하며 시리즈 전적 3패에 몰렸다. 한 경기만 더 진다면 챔피언십시리즈 4연패와 함께 '디펜딩 챔피언' 컵스의 시즌도 허무하게 막을 내릴 수 있었다.   벼랑 끝에서 맞게 된 4차전. 마침내 바에즈가 터졌다. 첫 타석부터 존재감을 발휘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도 우드를 상대한 바에즈는 초구에 들어온 체인지업(시속 83.3마일)을 헛쳤다. 그러나 2구째 들어온 체인지업(시속 84마일)을 통타, 또 한 번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바에즈의 연타석 홈런과 함께 리글리 필드는 뜨겁게 타올랐다. 홈런 두 방으로 앞선 여덟 경기의 부진을 씻어낸 바에즈는 미소를 지으며 홈 플레이트를 밟았고, 더그아웃에 들어온 뒤 관중들의 커튼콜에 화답하는 최고의 순간까지 만끽했다.   이후 바에즈는 세 번째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났다. 하지만 컵스는 바에즈의 연타석 홈런과 함께 벼랑 끝에서 맞이한 4차전을 승리로 장식했고, 리버스 스윕에 대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앞선 여덟 경기에서 20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바에즈가 이날 경기의 영웅이었다.    국재환 기자 shoulda88@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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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S5] 다나카 "PS 호투 비결? 전력을 다했다"

[ALCS5] 다나카 "PS 호투 비결? 전력을 다했다"

[엠스플뉴스]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가 ‘막강 화력’을 자랑하던 휴스턴 애스트로스 타선을 잠재웠다. 다나카는 10월 19일(이하 한국시간)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ALCS) 5차전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공 103개를 던져 ..

  [엠스플뉴스]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가 ‘막강 화력’을 자랑하던 휴스턴 애스트로스 타선을 잠재웠다.   다나카는 10월 19일(이하 한국시간)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ALCS) 5차전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공 103개를 던져 3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양키스는 다나카의 호투와 개리 산체스의 맹타에 힘입어 휴스턴에 5-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양키스는 2연패 뒤 3연승 행진을 달리며 2009년 이후 8년 만의 월드시리즈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뒀다.   올 정규시즌 다나카는 30경기에 선발 등판해 178.1이닝을 던져 13승 12패 평균자책 4.74에 머물렀다. 아울러 잦은 기복으로 우려를 샀다. 1실점 이하 경기도 9경기로 많았지만, 7실점 이상 경기가 5번이나 됐다.   그러나 포스트시즌에 돌입한 이후 ‘에이스’ 위용을 되찾았다. 경기 전까지 13이닝을 던져 1승 1패 평균자책 1.38로 안정감 있는 투구를 선보인 다나카는 5차전엔 탁월한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7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양키스 타선은 ‘천적’ 댈러스 카이클 공략에 성공하며 다나카를 도왔다.     경기를 마치고 기자 회견장을 찾은 다나카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나카는 경기 소감을 묻자 “등판 내용과 그 결과에 대해 정말 만족하고 있다. 기분이 좋다”면서도 “그러나 아직 시리즈가 끝나지 않았다. 앞으로 더 지켜봐야 한다. 내일부터 다음 선발 등판을 위해 준비하겠다”며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다.   포스트시즌 호투 비결을 묻자 “단순하게 생각하려고 했다”며 “마운드에서 전력을 다해 상대 타자와 싸웠다. 경기에 나서 무엇을 해야 할지 정확하게 알고 있었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답했다.   ‘천적’ 댈러스 카이클을 공략해낸 타선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다나카는 “분명 카이클은 상대하기 까다로운 선수다. 그런 투수를 상대로 타자들이 점수를 뽑아줬고, 내겐 정말 큰 도움이 됐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7이닝을 소화하면서 불펜진의 짐을 덜어줬다는 말엔 “선발 투수라면 긴 이닝을 버티고 싶어한다”며 “선발 투수가 오래 버텨준다면 불펜 투수들에게 휴식을 줄 수 있다. 이런 점을 선발투수로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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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S5] '2G 5타점' NYY 산체스 "나쁜 공을 참아낸 게 비결"

[ALCS5] '2G 5타점' NYY 산체스 "나쁜 공을 참아낸 게 비결"

[엠스플뉴스] ‘가을 야구’ 내내 침묵을 지키던 개리 산체스의 방망이가 살아났다. 전날 역전타를 터뜨리며 4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을 깼던 산체스가 이날엔 홈런 아치까지 그리면서 조 지라디 감독의 얼굴엔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산체스는 10월 19일(이하 한국시간) 양키 스타디..

  [엠스플뉴스]    ‘가을 야구’ 내내 침묵을 지키던 개리 산체스의 방망이가 살아났다. 전날 역전타를 터뜨리며 4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을 깼던 산체스가 이날엔 홈런 아치까지 그리면서 조 지라디 감독의 얼굴엔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산체스는 10월 19일(이하 한국시간)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ALCS) 4차전서 3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삼진 맹타를 휘둘렀다.    애런 저지의 볼넷으로 5회 2사 1, 2루 기회를 잡은 산체스는 좌전 적시타로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었다. 7회 말엔 구원 등판한 휴스턴 브래드 피콕을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터뜨리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다나카 마사히로의 호투(7이닝 8탈삼진 무실점)와 산체스의 맹타로 분위기를 가져온 양키스는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5-0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양키스는 2연패 뒤 3연승을 거두는 뒷심을 발휘하며 월드시리즈 진출을 눈앞에 뒀다.       경기를 마친 산체스는 현지 중계진과 수훈 선수 인터뷰를 진행했다.    최근 반등을 이뤄낸 비결을 묻자 산체스는 “나쁜 공에 방망이를 내지 않으려 했다”고 답한 뒤 “이번 경기 첫 두 타석엔 나쁜 공에 방망이를 냈다. 그렇게 하지 말자고 스스로 주문을 걸었고, 이후 강한 타구를 만들 수 있었다”며 미소를 띠었다.   ‘가을 사나이’로 거듭난 다나카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산체스는 “다나카가 놀라운 경기력을 발휘했다. 패스트볼 커맨드도 훌륭했고, 변화구도 잘 활용했다. 다나카의 활약은 놀라움 그 자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앞으로 다가올 휴스턴과의 6차전에 대해선 “휴스턴의 공격력은 정말 뛰어나다”며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다. 이어 산체스는 “마음먹은 대로 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지금과 같은 경기력을 계속 보여주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이날 승리를 거둔 양키스는 20일 휴식을 취한 뒤 21일 휴스턴과 6차전 경기를 치른다. 양키스는 6차전 선발 투수로 우완 ‘에이스’ 루이스 세베리노를 예고했다. 휴스턴은 ‘우승 청부사’ 저스틴 벌랜더를 앞세워 벼랑 끝 탈출을 노린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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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CS4] '바에즈 연타석포' 컵스, 다저스에 3패 뒤 첫 승

[NLCS4] '바에즈 연타석포' 컵스, 다저스에 3패 뒤 첫 승

[엠스플뉴스] 벼랑 끝에 몰렸던 시카고 컵스가 기사회생했다. LA 다저스를 상대로 1-3차전을 모두 내줬지만, 4차전을 따내며 반격 기회를 잡았다. 컵스는 10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다저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 하비에르 ..

[엠스플뉴스]   벼랑 끝에 몰렸던 시카고 컵스가 기사회생했다. LA 다저스를 상대로 1-3차전을 모두 내줬지만, 4차전을 따내며 반격 기회를 잡았다.   컵스는 10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다저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 하비에르 바에즈의 연타석 솔로 홈런, 선발 투수 제이크 아리에타의 호투를 앞세워 3-2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컵스는 3연패 뒤 첫 승을 따내며 반격 기회를 맞이하게 됐다.   바에즈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앞선 포스트시즌 여덟 경기에서 20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바에즈는 연타석 솔로 홈런을 포함,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선발 아리에타는 6.2이닝 3피안타(1피홈런) 5볼넷 9탈삼진 1실점을 기록, 팀 승리를 뒷받침했다.   기선제압은 컵스의 몫이었다. 앞선 챔피언십시리즈 세 경기처럼 이번에도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바에즈의 연타석 홈런, 아리에타의 호투를 앞세운 컵스는 7회까지 3-1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8회초에 위기가 찾아왔다. 아리에타, 브라이언 던싱(0.1이닝 무실점)에 이어 등판한 웨이드 데이비스가 선두 타자 저스틴 터너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허용한 것.    그래도 추가 실점은 없었다. 데이비스는 볼넷 두 개를 내주며 2사 1, 2루 위기를 맞이했지만, 체이스 어틀리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1점차 리드를 지켜냈다.   반전은 없었다. 컵스는 8회부터 마운드를 책임진 데이비스를 9회에도 내세워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국재환 기자 shoulda88@mbpc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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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CS4] '반격 개시' 벨린저, 아리에타 상대 추격의 솔로포

[NLCS4] '반격 개시' 벨린저, 아리에타 상대 추격의 솔로포

[엠스플뉴스] 코디 벨린저(22, LA 다저스)가 추격에 불을 댕기는 솔로 홈런을 작렬시켰다. 벨린저는 10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에 2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

  [엠스플뉴스]   코디 벨린저(22, LA 다저스)가 추격에 불을 댕기는 솔로 홈런을 작렬시켰다.    벨린저는 10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에 2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다저스는 2회말 선발 알렉스 우드가 윌슨 콘트레라스, 하비에르 바에즈에게 솔로 홈런 한 방씩을 허용, 선제 2점을 내줬다. 하지만 곧바로 이어진 3회초 공격에서 반격에 나섰다.     선봉에는 벨린저가 있었다. 벨린저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컵스 선발 제이크 아리에타를 상대로 볼 한 개를 골라낸 뒤, 2구째 들어온 슬라이더(시속 90.5마일)를 잡아 당겨 리글리 필드 우측 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본인의 챔피언십시리즈 첫 홈런이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디비전시리즈 이후 나온 포스트시즌 두 번째 홈런이었다.   다저스는 벨린저의 홈런을 앞세워 격차를 1-2, 한 점차로 좁혔다.    국재환 기자 shoulda88@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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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CS] 커쇼 "달라진 푸이그, 더 특별한 선수될 것"

[NLCS] 커쇼 "달라진 푸이그, 더 특별한 선수될 것"

[엠스플뉴스] 클레이튼 커쇼(29, LA 다저스)가 포스트시즌서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팀 동료 야시엘 푸이그(27)를 칭찬했다. 커쇼는 10월 19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푸이그에게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엠스플뉴스]   클레이튼 커쇼(29, LA 다저스)가 포스트시즌서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팀 동료 야시엘 푸이그(27)를 칭찬했다.    커쇼는 10월 19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푸이그에게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동안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푸이그는 정규시즌과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정말 좋은 활약을 펼쳤다. 대다수의 사람들도 푸이그의 활약을 인정하는 분위기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신뢰를 쌓았다고도 볼 수 있다. 집중력도 훨씬 좋아졌고, 지금의 활약과 성숙함을 이어간다면 더욱 특별한 선수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2013년 혜성처럼 등장한 푸이그는 그해 104경기에 출전해 타율 .319, 19홈런 42타점으로 다저스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이듬해에는 148경기에 나서 타율 .296, 16홈런 69타점을 기록, 팀의 2년 연속 지구 우승에 앞장섰다. 그러나 성숙함과는 거리가 먼 모습이었다.    푸이그는 그라운드 내외에서 각종 사건사고를 일으키는 '문제아'가 됐다. 몸 관리 실패로 성적도 점점 떨어지기 시작했고, 팀 동료, 코칭스태프로부터 신뢰를 잃기도 했다. 현지 언론들은 푸이그 트레이드설을 제기했고, 팀에서 입지도 갈수록 좁아졌다. 특히 과거 동료였던 스캇 반 슬라이크의 아버지가 한 방송에서 "팀 내 최고 연봉 선수(커쇼로 추정)가 구단에 푸이그 트레이드를 요청했다"고 폭로하는 등, 푸이그를 둘러싼 분위기는 최악으로 치달았다.   하지만 2017시즌 들어 푸이그는 달라진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여전히 지각 문제 등으로 눈총을 받긴 했지만, 보다 성숙한 모습을 보이며 코칭스태프와 팀 동료들의 신뢰를 얻는데 성공했다. 성적 면에서도 장족의 발전을 이뤄냈다. 푸이그는 올해 152경기에 나서 타율 .263, 28홈런 74타점을 기록, 경기 출전, 홈런, 타점에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6경기에 출전, 타율 .429(21타수 9안타), 1홈런 2타점으로 다저스의 고공행진에 앞장서고 있다. 커쇼 역시도 경기 내외적으로 달라진 푸이그에게 강한 신뢰를 드러내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커쇼는 과거 포스트시즌에 비해 컨디션이 훨씬 좋다고 이야기했다. 커쇼는 "시즌 중반 한 차례 허리 부상을 입었지만, 부상에서 돌아온 뒤 컨디션이 더 좋아진 것 같다. 지난 시즌에는 부담을 느끼기도 했지만, 지금은 괜찮다. 우리 팀의 전력 역시도 뛰어나다. 지난 시즌까지는 포스트시즌에서 3일을 쉬고 등판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지금은 그럴 필요가 없다. 선수들이 모두 제 몫을 잘해주고 있고 경기를 치를 수록 점점 더 향상되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다저스는 시리즈 전적 3승으로 월드시리즈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하지만 4차전을 잡지 못할 경우, 5차전에서 커쇼가 나서야 한다. 이에 대해 커쇼는 "일단 등판 준비를 하겠지만, 우리 팀이 4차전을 이길 것이라 믿고 있다.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내가 5차전에 나서지 않는 것 아니겠나. 그래도 일단은 차분하게 4차전을 지켜보고, 향후 상황을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국재환 기자 shoulda88@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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