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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진 루키' 호스킨스-올슨, 홈런 행진 후발대의 위력

'가려진 루키' 호스킨스-올슨, 홈런 행진 후발대의 위력

[엠스플뉴스] 올 시즌 최고의 신인은 단연 애런 저지(25, 뉴욕 양키스)와 코디 벨린저(22, LA 다저스)다. 이들은 각각 44홈런, 38홈런을 기록, 가공할 만한 파워를 선보이며 유력한 아메리칸리그,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하지만 이들에 가려진 신인들이 있다. 리..

  [엠스플뉴스]   올 시즌 최고의 신인은 단연 애런 저지(25, 뉴욕 양키스)와 코디 벨린저(22, LA 다저스)다. 이들은 각각 44홈런, 38홈런을 기록, 가공할 만한 파워를 선보이며 유력한 아메리칸리그,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하지만 이들에 가려진 신인들이 있다. 리스 호스킨스(24,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맷 올슨(23,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이 그 주인공이다. 호스킨스와 올슨은 지구 하위권에 쳐진 팀 성적, 그리고 시즌 중후반부터 본격적으로 빅 리그 무대를 밟았다는 점에서 저지, 벨린저에 비해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홈런 행진만 놓고 본다면 이들의 위력은 결코 저지, 벨린저에 밀리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신인 홈런 행진 후발대로 참여한 호스킨스와 올슨의 활약상은 어느 정도일까.   먼저 호스킨스의 활약을 살펴보자. 호스킨스는 2014년 아마추어 드래프트 5라운드(전체 142번째)에서 필라델피아의 지명을 받았다. 사실 기대치가 그리 높은 편은 아니었다. 호스킨스는 2015년과 2016년 'MLB 파이프라인'이 선정하는 필라델피아 팀 내 유망주 랭킹에서 각각 21위, 12위로, 그리 큰 기대를 받지 못했다. 'MLB 파이프라인'과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하는 메이저리그 전체 유망주 랭킹 100위 안에 포함되지도 못했다.    하지만 2017년부터 기대치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2016년 더블A에서 38홈런을 기록한 호스킨스는 2017시즌을 앞두고 'MLB 파이프라인' 선정 필라델피아 팀 내 유망주 랭킹 6위, 전체 유망주 랭킹 70위에 이름을 올렸다. '베이스볼 아메리카' 역시 호스킨스를 필라델피아 팀 내 유망주 랭킹 6위로 선정, 달라진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아니나 다를까. 단계적으로 마이너리그 무대를 밟아온 호스킨스는 올해 트리플A 115경기에서 타율 .284, 29홈런 91타점의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가공할 만한 펀치력을 선보이는 호스킨스가 메이저리그로 올라오지 못할 이유는 없었다. 필라델피아는 8월 초 호스킨스를 메이저리그 콜업, 그의 잠재력을 직접 지켜보기로 결정했다.     트리플A에서 한 단계 발전된 모습을 보인 올슨은 메이저리그에서도 본격적으로 경쟁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주전 한 자리를 보장 받은 올슨은 빅 리그에서도 펀치력을 과시하며 오클랜드의 중심 타선 한 자리를 차지했다.    특히 9월 19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를 상대로는 4경기 연속 홈런 및 시즌 22호 홈런을 작렬, 메이저리그 데뷔 65경기 만에 22홈런을 기록(2016시즌 11경기 포함)하며 1987년 마크 맥과이어(당시 49홈런)와 함께 구단 최소 경기 22홈런의 주인공으로 등극하기도 했다. 시즌 성적도 54경기에서 타율 .267, 22홈런 42타점으로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시즌 중후반부터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다는 점, 그리고 소속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0%에 수렴한다는 점에서 호스킨스와 올슨의 활약은 상대적으로 가려질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들이 보여주고 있는 활약은 결코 저지와 벨린저에 떨어지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후발대로서 만만치 않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호스킨스와 올슨의 다음 시즌이 벌써부터 기대되는 이유다.   국재환 기자 shoulda88@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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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의 MLB+] 혼돈에 빠진 2017시즌 NL 사이영상 레이스

[이현우의 MLB+] 혼돈에 빠진 2017시즌 NL 사이영상 레이스

| 19일 애런 알테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하나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레이스를 혼돈 속으로 빠트렸다. 이 홈런으로 가장 유력한 수상 후보였던 클레이튼 커쇼가 무너졌다. 이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은 맥스 슈어저, 잭 그레인키, 커쇼 가운데 누가 받아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 됐다. 과..

    | 19일 애런 알테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하나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레이스를 혼돈 속으로 빠트렸다. 이 홈런으로 가장 유력한 수상 후보였던 클레이튼 커쇼가 무너졌다. 이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은 맥스 슈어저, 잭 그레인키, 커쇼 가운데 누가 받아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 됐다. 과연 세 후보 가운데 사이영상을 거머쥘 주인공은 누가 될까?   [엠스플뉴스]   19일(한국시간) 클레이튼 커쇼(29, LA 다저스)가 만루홈런을 맞았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젊은 외야수 애런 알테르(26)가 친 이 홈런은 두 가지 의미에서 특별했다.   첫째, 알테르는 빅리그에서 커쇼를 상대로 만루홈런을 기록한 타자가 됐다. 둘째가 좀 더 중요한데, 이 홈런으로 인해 2017시즌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 레이스가 더욱더 혼돈 속으로 빠졌다는 것이다.   이날 전까지 2017 NL 사이영상의 가장 유력한 후보는 커쇼였다. 하루 전만 해도 커쇼의 성적은 17승 3패 157.0이닝 28볼넷 188탈삼진 평균자책 2.12. 이는 다승, 승률, 평균자책 부문 NL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허리 부상으로 약 5주간 부상자명단(DL)에 오르는 바람에 이닝이 부족한 게 흠이었지만, 사실 이미 200이닝에 못 미쳐도 사이 영을 수상한 전례가 있었다.   심지어 그 전례 가운데 하나는 본인이었다. 2014년 커쇼의 투구 이닝은 198.1이닝에 그쳤지만, 21승 3패 평균자책 1.77으로 다승-승률-평균자책 부문 1위를 차지하며 NL 사이영상과 NL MVP를 동시 석권했다.   물론 커쇼의 2014년 성적과 2017년 성적 간에는 꽤 큰 차이가 있어 보인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표면적으로만 봤을 때의 얘기다. 2014년 MLB 전체 평균자책은 3.74로 올해 평균자책 4.37보다 0.63점이나 낮았다. 이에 따라 커쇼의 2014년과 2017년 조정 평균자책(ERA-)은 51점으로 동일했었다. 게다가 커쇼에겐 19일 경기를 포함해 3번의 등판이 남아 있었다.   180이닝 근처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다면 경쟁자들에 비해 부족한 이닝은 압도적인 비율 성적으로 메울 수 있을 터였다. 하지만 알테르의 홈런으로 커쇼는 6이닝을 소화하는 데 그쳤고, 20승이란 상징적인 기록을 달성하는 일도 불가능해졌다. 무엇보다도 평균자책이 2.26으로 오르면서 비율 성적에서도 압도적인 느낌을 잃었다.   이제 2017년 NL 사이영상은 세 후보 가운데 누가 받아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 됐다.   맥스 슈어저     2017시즌 14승 6패 184.1이닝 52볼넷 246탈삼진 평균자책 2.59 fWAR 5.3승   비록 지난 두 경기 동안 합계 11자책점을 허용했지만, 맥스 슈어저(33, 워싱턴 내셔널스)의 성적은 여전히 NL 사이영상을 받기에 부족함이 없다. 2017시즌 성적은 14승 6패 184.1이닝 평균자책 2.59 fWAR 5.3승. 이는 다승 5위, 이닝 8위, 평균자책 2위, WAR(대체선수 대비 기여승수)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균형 잡힌 성적도 인상적이지만, 슈어저의 최대 장점 가운데 하나는 역시 탈삼진 능력이다. 사이 영 투표자들은 비슷한 성적이라면 파이어볼러를 선호한다. 그리고 슈어저는 246탈삼진으로 탈삼진 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 중이다.   * 만약 2017시즌에도 사이영상을 받는다면 슈어저는 로저 클레멘스(7회), 랜디 존슨(5회), 스티브 칼튼(4회), 그렉 매덕스(4회), 샌디 쿠팩스(3회), 페드로 마르티네스(3회), 짐 파머(3회), 탐 시버(3회), 클레이튼 커쇼(3회)와 함께 3번 이상 사이영상을 받은 선수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역대 10번째). 한편, 3번 이상 사이영상을 받은 선수 가운데 양대리그에서 모두 사이영상을 받은 투수는 클레멘스, 존슨, 마르티네스뿐이다.    잭 그레인키     2017시즌 17승 6패 194.1이닝 41볼넷 208탈삼진 평균자책 2.87 fWAR 5.5승   잭 그레인키(33, 애리조나 디백스)는 올 시즌 NL 사이 영 후보 가운데 가장 꾸준히 마운드를 지켜온 투수. 하지만 본격적으로 사이영상 후보로서 거론되기 시작한 시점은 9월 들어서부터였다. 그레인키는 지난 5경기에서 3승 무패 34.2이닝 평균자책 1.56을 기록하며, 한 달 전까지만 해도 3.16이었던 시즌 평균자책을 2.87까지 끌어내렸다. 여기에 꾸준히 등판하면서 쌓아놓은 17승(1위)와 194.1이닝(3위)에서도 경쟁자들보다 우위에 서 있다. 한 가지 더 높게 평가해야 할 요소는 그의 홈구장이 악명 높은 타자 구장 가운데 하나인 체이스필드였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그레인키는 구장 효과를 반영한 fWAR에서 NL 투수 1위(5.5승)에 올라있다.   * 만약 2017시즌 사이영상을 받는다면 그레인키는 게일로드 페리, 클레멘스, 존슨, 마르티네스, 로이 할러데이, 슈어저에 이어 양대리그에서 모두 사이 영을 수상한 역대 7번째 투수가 된다. 한편, 사이영상 수상 횟수(2회)에서는 밥 깁슨, 탐 글래빈, 할러데이, 팀 린스컴, 데니 맥클레인, 페리, 브렛 세이버하겐, 요한 산타나, 슈어저와 동률을 이룰 예정이다.   클레이튼 커쇼       2017시즌 17승 4패 163.0이닝 30볼넷 194탈삼진 평균자책 2.26 fWAR 4.5승   19일 만루홈런을 허용하면서 슈어저와 그레인키에 한발 뒤처진 것은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커쇼의 사이 영 수상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왜냐하면, 슈어저와 그레인키에겐 표를 나눠가질 동료들이 있기 때문이다. 워싱턴엔 14승 4패 162.2이닝 평균자책 2.60을 기록 중인 스트라스버그, 14승 7패 184.2이닝 평균자책 2.68을 기록 중인 지오 곤잘레스가 있다. 애리조나에는 14승 5패 151.0이닝 평균자책 2.74를 기록 중인 로비 레이가 있다. 슈어저와 그레인키에게 향할 표 가운데 일부가 이들에게 흘러간다면 의외의 투표 결과가 펼쳐지게 될지도 모른다.   * 비슷한 사례로 2015시즌 그레인키와 커쇼는 각각 평균자책(1.66 vs 1.77)과 이닝(232.2 vs 229.0) 그리고 탈삼진(301 vs 236) 부문에서 제이크 아리에타보다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두 선수가 표를 나눠 받는 바람에 정작 사이영상은 아리에타에게로 돌아갔다. 물론 이런 어부지리 수상조차도 커쇼가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완봉, 완투에 준하는 성적을 거뒀을 때나 가능한 얘기다.   과연 세 선수 중 2017시즌 NL 사이 영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는 선수는 누가 될까? 정규시즌 종료까지 약 2주가 남은 가운데 NL 사이영상을 놓고 뜨거운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이현우 기자 hwl05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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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프로 스리런포' SD, ARI 3연전 기선제압

'렌프로 스리런포' SD, ARI 3연전 기선제압

[엠스플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꺾고 3연전 첫 경기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샌디에이고는 9월 19일(이하 한국시간) 펫코 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홈경기서 4-2로 승리했다. 반면 애리조나는 이날 패배로 2연패에 빠졌다. 샌디에이고 선발..

  [엠스플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꺾고 3연전 첫 경기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샌디에이고는 9월 19일(이하 한국시간) 펫코 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홈경기서 4-2로 승리했다. 반면 애리조나는 이날 패배로 2연패에 빠졌다.     샌디에이고 선발 루이스 페르도모는 5.1이닝 동안 4피안타 6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 시즌 8승(10패)을 신고했다. 부진 끝에 마이너에 강등됐던 헌터 렌프로는 빅리그 복귀 첫 날 스리런 아치를 그리며 반등을 기대하게 했다.   애리조나 선발 패트릭 코빈은 5이닝 동안 4피안타(2피홈런) 3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13패(14승)를 떠안았다. 9월 들어 평균자책 5.51로 슬럼프를 겪었던 코빈은 이날에도 부진을 씻어내지 못했다.   경기 초반부터 샌디에이고 타선이 매섭게 불타올랐다. 1회 말 2사에 윌 마이어스가 좌전 2루타, 얀게르비스 솔라르테가 볼넷을 얻어냈다. 그 와중에 포수 패스트볼까지 나오면서 샌디에이고는 2사 1, 3루 기회를 맞았다. 후속 타자 렌프로는 중간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포(3-0)로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샌디에이고가 2회 오스틴 헤지스의 솔로포(4-0)로 한 점 더 달아난 가운데, 애리조나는 3회 2득점을 뽑아내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3회 초 1사 2루 기회를 맞은 데이비드 페랄타는 중전 적시타(4-1)를 터뜨리며 팀에 첫 득점을 안겼다. 이어진 2사 1, 2루엔 J.D. 마르티네즈가 좌중간 안타(4-2)를 때려내며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애리조나는 6회 1사 1루에 나온 제이크 램의 내야 안타와 A.J. 폴락의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맞았다. 그러나 크리스 허먼과 레이몬드 푸엔테스 두 타자가 연거푸 범타로 물러나며 절호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도 8회까지 무득점 침묵을 지킨 가운데, 4-2로 앞선 9회 초 샌디에이고 마무리 브래드 핸드가 마운드에 올랐다. 핸드는 2사 1, 2루 위기에 몰렸지만, 케텔 마르테를 중견수 직선타로 처리하며 시즌 19세이브를 신고했다. 경기 결과는 샌디에이고의 4-2 승리.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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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 로버츠 "커쇼, 1이닝 2볼넷은 매우 드문 일"

[현장인터뷰] 로버츠 "커쇼, 1이닝 2볼넷은 매우 드문 일"

[엠스플뉴스]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개인 통산 첫 만루포를 허용하며 무너진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감싸 안았다. 다저스는 9월 19일(이하 한국시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의 원정경기서 3-4로 패했다. 반면 필라델피아는 이날 승리로 다저스와의 4..

  [엠스플뉴스]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개인 통산 첫 만루포를 허용하며 무너진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감싸 안았다.    다저스는 9월 19일(이하 한국시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의 원정경기서 3-4로 패했다. 반면 필라델피아는 이날 승리로 다저스와의 4연전 첫 경기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선발 커쇼는 6이닝 동안 공 97개를 던져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4실점을 기록, 시즌 4패째(17승)를 떠안았다. 6회 제구 난조를 겪은 끝에 2볼넷, 빗맞은 안타로 2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고, 애런 알테르에게 던진 밋밋한 슬라이더가 만루 홈런으로 연결되고 말았다.    경기 후 기자회견장을 찾은 로버츠 감독은 커쇼가 평소와는 달리 위기를 극복하지 못한 것에 대해 “우리 모두 충격에 빠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커쇼가 한 이닝에 2볼넷을 내주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며 "(홈런을 맞은) 슬라이더는 실투였다”고 평가했다.   7월 24일 허리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커쇼는 9월 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복귀전서 6이닝 7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그러나 이후 3경기에선 15.2이닝 동안 9실점에 그치며 다소 아쉬운 경기를 했다.    이에 대해 로버츠 감독은 “그는 4~5주가량 공백기를 가졌고, 아직 제 기량을 찾지 못했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엔 커쇼다운 실력을 회복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날 단 하나의 실투를 제외하곤 완벽했기에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며 팀 에이스에 대한 굳은 믿음을 보여줬다.    현장 취재 : 박은별 기자 star8420@mbcplus.com 정리 :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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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에 만루포' PHI 알테르 "지지 말자고 다짐했다"

'커쇼에 만루포' PHI 알테르 "지지 말자고 다짐했다"

[엠스플뉴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애런 알테르가 잊지 못할 하루를 보냈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 클레이튼 커쇼에게 커리어 통산 첫 만루 홈런을 선사, 팀 승리의 주역으로 등극한 것이었다. 알테르는 9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엠스플뉴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애런 알테르가 잊지 못할 하루를 보냈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 클레이튼 커쇼에게 커리어 통산 첫 만루 홈런을 선사, 팀 승리의 주역으로 등극한 것이었다.   알테르는 9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전에 5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 커쇼에게 때려낸 만루 홈런을 비롯해 3타수 1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4-3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날 알테르는 첫 두 타석에서 커쇼를 상대로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하지만 6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맞이한 세 번째 타석에서 그랜드슬램을 작렬시키며 팀의 역전승을 주도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커쇼에게 커리어 통산 첫 만루 홈런을 안겨줬다는 점에서, 알테르는 메이저리그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됐다.     알테르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경기 후 알테르는 현지 중계를 맡은 방송사 '컴캐스트 스포츠넷 필라델피아'와의 인터뷰에서 "커쇼를 상대로 첫 만루 홈런을 기록하게 됐는데, 방망이에 공이 맞는 순간 느낌이 정말 좋았다"면서 "첫 두 타석에서 커쇼를 상대로 모두 아웃을 당했다. 그래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을 때는 '커쇼에게 절대 지지 말자'고 다짐했다. 커쇼가 던진 공을 끝까지 보고 잘 맞혔다. 타석에서 무엇을 해야할 지 인지하고, 준비했던 것이 효과를 봤다"고 소감을 전했다.   만루 홈런으로 팀 승리의 주인공이 됐지만, 알테르는 팀 동료들에게 공을 돌리는 것도 잊지 않았다. 알테르는 "커쇼같은 뛰어난 투수들을 상대로는, 작은 것에서부터 승부가 갈린다. 앞서 타이 켈리의 볼넷, 프레디 갈비스의 안타, 리스 호스킨스의 볼넷으로 기회가 주어졌고, 그에 따라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 또 팀이 리드를 잡은 8회에는 J. P. 크로포드가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홈런으로 알테르는 개인 통산 두 번째 만루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첫 번째 만루 홈런은 재미있게도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으로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알테르는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이 훨씬 더 좋긴 하지만,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도 나쁘지 않다. 두 차례 만루 홈런을 각각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 그리고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으로 달성하게 됐는데 운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국재환 기자 shoulda88@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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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 '4실점' 커쇼 "경기 운영 잘했어야" 자책

[현장인터뷰] '4실점' 커쇼 "경기 운영 잘했어야" 자책

[엠스플뉴스] 개인 통산 첫 만루 홈런을 허용하며 패전의 멍에를 쓴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가 “공이 나빴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커쇼는 9월 19일(이하 한국시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공 97개를 던져 4피안타(1피..

  [엠스플뉴스] 개인 통산 첫 만루 홈런을 허용하며 패전의 멍에를 쓴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가 “공이 나빴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커쇼는 9월 19일(이하 한국시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공 97개를 던져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4실점을 기록, 시즌 4패째(17승)를 떠안았다.     6회 만루포를 내준 것이 뼈아팠다. 6회 들어 볼넷 2개와 빗맞은 안타로 2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고, 애런 알테르에게 던진 밋밋한 슬라이더가 만루 홈런으로 연결되고 말았다. 결국, 다저스는 3-4로 역전패했다.   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를 나눈 커쇼는 “공이 나빴다”며 6회 흔들린 것에 대해 자책했다. 알테르를 상대하기 전 리스 호스킨스와의 승부에서 볼넷을 내준 것에 대해선 “호스킨스는 훌륭한 타자다. 빠른 공을 곧잘 때려내기 때문에 변화구를 던져 상대하려고 했다. 호스킨스가 공을 잘 골라내 볼넷을 얻어냈다”고 답했다.   알테르에게 만루 홈런을 맞은 원인을 묻자 “슬라이더가 좋지 않은 코스로 들어갔다”고 짧게 답한 커쇼는 “사실 오늘 경기 내내 내용이 좋지 못했다. 특히 2스트라이크를 잡고 난 뒤 어려움을 겪었고, 투구 수가 늘어나고 말았다. 경기 운영을 좀 더 잘했어야 했다”고 아쉬움을 곱씹었다.   현장 취재 : 박은별 기자 star8420@mbcplus.com 정리 :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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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 44호' NYY, MIN에 2-1 신승…AL WC1위 유지

'저지 44호' NYY, MIN에 2-1 신승…AL WC1위 유지

[엠스플뉴스] 뉴욕 양키스가 미네소타 트윈스를 꺾고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양키스는 9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주 브롱크스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와의 홈경기에서 애런 저지의 선제 솔로 홈런, 선발 하이메 가르시아를 필두로 한 투..

  [엠스플뉴스]   뉴욕 양키스가 미네소타 트윈스를 꺾고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양키스는 9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주 브롱크스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와의 홈경기에서 애런 저지의 선제 솔로 홈런, 선발 하이메 가르시아를 필두로 한 투수진의 활약을 앞세워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양키스는 83승 67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 미네소타(78승 72패)와의 격차를 5경기로 벌렸다.   기선 제압은 양키스의 몫이었다. 양키스는 1회말 터진 저지의 선제 솔로 홈런을 앞세워 1-0 리드를 잡았다.     균형은 6회말, 양키스가 다시 한 번 허물었다. 양키스는 6회말 공격에서 1사 후 체이스 헤들리, 스탈린 카스트로의 연속 안타, 산타나의 폭투, 자코비 엘스버리의 고의4구를 통해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토드 프레이저의 중견수 희생프라이를 앞세워 2-1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1점차 승부였지만 반전은 없었다. 양키스는 6회 2사부터 투입한 데이빗 로버트슨(1.1이닝 무실점)을 시작으로 델린 베탄시스(0.1이닝 무실점), 아롤디스 채프먼(1.2이닝 무실점)을 내세워 경기를 끝냈다.   한편 양키스 선발 가르시아는 승리를 따내진 못했지만, 5.2이닝 4피안타 9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이적 후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다. 평균자책은 4.35에서 4.19로 하락했다. 미네소타 선발 산타나는 5.2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타선의 지원 부족으로 시즌 8패째(15승)를 당했다. 평균자책은 3.35에서 3.34로 낮췄다.   국재환 기자 shoulda88@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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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4패' LAD, PHI에 3-4 석패…김현수 결장

'커쇼 4패' LAD, PHI에 3-4 석패…김현수 결장

[엠스플뉴스] LA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홈런 한 방에 무너졌다. 다저스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발목이 잡혀 2연패에 빠졌다. 김현수는 벤치를 지켰다. 다저스는 9월 19일(이하 한국시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의 원정경기서 3-4로 패했다. 반면 필라델..

  [엠스플뉴스] LA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홈런 한 방에 무너졌다. 다저스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발목이 잡혀 2연패에 빠졌다. 김현수는 벤치를 지켰다.   다저스는 9월 19일(이하 한국시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의 원정경기서 3-4로 패했다. 반면 필라델피아는 이날 승리로 다저스와의 4연전 첫 경기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다저스 선발 투수 커쇼는 6이닝 동안 공 97개를 던져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4실점을 기록, 시즌 4패째(17승)를 떠안았다. 6회 들어 개인 통산 첫 만루포를 허용한 점이 뼈아팠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에서도 잭 그레인키(애리조나), 맥스 슈어저(워싱턴)에 비해 한 발 뒤처지는 모양새다.   필라델피아 우완 선발 닉 피베타는 6이닝 동안 공 103개를 던져 4피안타(2피홈런) 2볼넷 8탈삼진 2실점을 기록, 시즌 6승(10패)을 신고했다. 최근 2경기 통틀어 13실점으로 무너졌던 피베타는 커쇼를 상대로 좋은 투구를 선보이며 슬럼프 탈출 계기를 마련했다.   1회부터 다저스의 홈런포가 연달아 터졌다. 1회 초 선두타자 테일러는 리드오프 인사이드파크 홈런을 작성하며 팀에 선취점(1-0)을 안겼다. 곧이어 저스틴 터너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2-0)로 백투백 홈런을 완성했다.   5회까지 잠잠하던 필라델피아 타선은 6회 들어 불을 뿜었다. 6회 초 타이 켈리의 볼넷, 프레디 갈비스의 좌전 안타로 공격의 물꼬를 튼 필라델피아는 2사 1, 2루에 나온 리스 호스킨스의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후속타자 애런 알테르는 좌월 만루포(2-4)를 커쇼로부터 뽑아내며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다.   다저스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9회 초 1사에 타석에 들어선 커티스 그랜더슨은 필라델피아 마무리 헥터 네리스를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3-4)를 터뜨렸다. 그러나 대타 코리 시거와 야스마니 그랜달이 연거푸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경기는 필라델피아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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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L 지역 매체 "오승환, 올 시즌 끝나면 팀 떠날 듯"

STL 지역 매체 "오승환, 올 시즌 끝나면 팀 떠날 듯"

[엠스플뉴스] 오승환(35,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는 가운데, 지역 매체 역시도 세인트루이스와의 재계약에 비관적인 반응을 보였다. 지역 매체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 칼럼니스트 릭 험멜은 9월 19일(이하 한국시간) 독자들과의 질의 응답을 통해 "세..

  [엠스플뉴스]   오승환(35,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는 가운데, 지역 매체 역시도 세인트루이스와의 재계약에 비관적인 반응을 보였다.   지역 매체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 칼럼니스트 릭 험멜은 9월 19일(이하 한국시간) 독자들과의 질의 응답을 통해 "세인트루이스의 다음 시즌 구상에는 오승환이 포함돼 있지 않은 것 같다"면서 "현재로서는 메이저리그 내의 다른 팀들이 오승환에게 관심이 있는 지도 확실치 않다"고 밝혔다.   오승환은 2016시즌을 앞두고 세인트루이스와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첫 시즌에는 강한 인상을 남겼다. 오승환은 2016년 76경기에 등판해 6승 3패 14홀드 19세이브 평균자책 1.92의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시즌 중반부터는 트레버 로젠탈을 제치고 마무리 자리를 꿰차는 등, 프런트와 코칭 스태프에게 확실한 믿음을 안겨주기까지 했다.   하지만 올 시즌은 그렇지 못했다. 오승환은 올해 59경기에 출전해 1승 5패 7홀드 20세이브 평균자책 3.83을 기록 중이다. 마무리로 시즌을 시작하긴 했지만, 시즌 중반 부진을 겪으면서 로젠탈 등 다른 투수들에게 클로저 자리를 내줘야했다. 최근에는 중간 계투로 보직을 이동했고, 부상까지 겪으면서 경기에 나서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올 시즌을 끝으로 오승환은 FA 자격을 얻게 된다. 그러나 FA를 앞둔 시즌에서의 성적이 좋지 못했던 만큼, 다음 시즌에도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릭 험멜은 마지막으로 "오승환은 2년간 약 40개의 세이브를 수확했지만, 올 시즌에는 부상을 겪기도 했고 가장 중요한 구종인 슬라이더의 경쟁력도 다소 떨어진 모습이었다. 오승환을 비롯한 불펜 투수들 중 상당수를 다음 시즌 세인트루이스에서 보기 어려울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국재환 기자 shoulda88@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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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만루포 허용' 커쇼, PHI전 6이닝 4실점…사이영 멀어지나

'첫 만루포 허용' 커쇼, PHI전 6이닝 4실점…사이영 멀어지나

[엠스플뉴스]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가 커리어 첫 만루포를 허용하며 무너졌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에서 잭 그레인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에게 한 발 뒤처지는 모양새다. 커쇼는 9월 19일(이하 한국시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

  [엠스플뉴스]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가 커리어 첫 만루포를 허용하며 무너졌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에서 잭 그레인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에게 한 발 뒤처지는 모양새다.    커쇼는 9월 19일(이하 한국시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공 97개를 던져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4실점을 기록, 패전 위기에 몰렸다. 평균자책은 종전 2.12에서 2.26으로 상승했다.     5회까진 별다른 위기가 없었다. 1회 크리스 테일러와 저스틴 터너의 백투백 홈런으로 든든한 지원을 받은 커쇼는 속구와 슬라이더 그리고 커브를 섞어가며 필라델피아 타선을 요리했다. 특히 2, 3, 5회엔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내며 커쇼다운 실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6회 탈이 났다. 6회 대타 타이 켈리에게 볼넷, 프레디 갈비스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한 커쇼는 리스 호스킨스에게 다시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결국, 커쇼는 후속타자 애런 알테르에게 좌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는 커쇼의 커리어 첫 만루 홈런 허용. 빅리그 10년 동안 단 한 번도 만루 홈런을 내주지 않았던 커쇼는 알테르에게 뼈아픈 한 방을 얻어맞은 뒤 7회 초 타석 때 대타 애드리안 곤잘레스와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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