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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튼, NYM전 55호포 작렬…2006년 이후 ML 최다

스탠튼, NYM전 55호포 작렬…2006년 이후 ML 최다

[엠스플뉴스] 지안카를로 스탠튼(마이애미 말린스)이 시즌 55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제 60홈런 고지까지 단 5개만을 남겨두게 됐다. 스탠튼은 9월 19일(이하 한국시간)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서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두 번째 타석서 홈런 아치를 그렸..

  [엠스플뉴스] 지안카를로 스탠튼(마이애미 말린스)이 시즌 55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제 60홈런 고지까지 단 5개만을 남겨두게 됐다.   스탠튼은 9월 19일(이하 한국시간)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서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두 번째 타석서 홈런 아치를 그렸다. 스탠튼의 홈런은 10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이후 7경기 만이다.     1회 첫 타석에 삼진으로 물러난 스탠튼은 3회 두 번째 타석에선 볼넷을 골라냈다. 그리고 4회 세 번째 타석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팀이 2-1로 앞선 4회 말 무사 1, 2루 기회를 맞은 스탠튼은 메츠 선발 맷 하비를 상대로 중월 스리런포를 작렬했다.   이로써 스탠튼은 2006년 라이언 하워드(58홈런) 이후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때려낸 선수가 됐다. 더불어 54홈런을 작성한 2007년 알렉스 로드리게스, 2010년 호세 바티스타를 뛰어넘었다.    한편, 스탠튼은 올 시즌 타율 .278 55홈런 116타점 OPS 1.008을 기록, 로저 매리스의 61홈런 고지를 바라보고 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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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AK 신인' 올슨, 데뷔 65경기 22홈런…1987년 맥과이어와 타이

'OAK 신인' 올슨, 데뷔 65경기 22홈런…1987년 맥과이어와 타이

[엠스플뉴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신인 맷 올슨(23)이 마크 맥과이어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빅 리그 데뷔 65경기 만에 22번째 홈런을 때려내며, 1987년 맥과이어의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올슨은 9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건 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

      [엠스플뉴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신인 맷 올슨(23)이 마크 맥과이어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빅 리그 데뷔 65경기 만에 22번째 홈런을 때려내며, 1987년 맥과이어의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올슨은 9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건 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시즌을 포함, 이날 경기 전까지 64경기서 21홈런을 기록했던 올슨은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뒤 팀이 2-0으로 앞선 3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나섰다. 여기서 디트로이트의 선발 벅 파머를 상대한 올슨은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작렬, 시즌 22호를 기록했다.   올슨은 지난해 오클랜드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016시즌 11경기에 출전했던 그는 타율 .095(21타수 2안타)로 크게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올 시즌에는 4월 24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한 차례 출전한 뒤, 6월 5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경기에 출전했다.    홈런 행진은 6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올슨은 6월 2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멀티 홈런을 때려낸 뒤, 9월 18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까지 21홈런을 기록했다. 특히 필라델피아와의 3연전에서 모두 홈런을 신고한 그는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홈런을 작렬, 4경기 연속 홈런 행진을 이어나갔다.   빅 리그 데뷔 65경기 만에 22홈런을 기록한 올슨은 1987년 메이저리그 역대 신인 최다 홈런 기록(49홈런)을 세운 맥과이어와 어깨를 나란히하게 됐다.    1986년 오클랜드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던 맥과이어는 데뷔 시즌 18경기서 홈런 3개를 기록한 뒤, 이듬해부터 홈런 퍼레이드를 선보이며 데뷔 후 65경기 만에 22홈런을 기록했다. 특히 1987년에는 타율 .289, 49홈런 118타점을 기록, 메이저리그 역대 신인 최다 홈런을 비롯해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등을 차지하기도 했다.   국재환 기자 shoulda88@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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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복귀 임박' STL 웨인라이트, 불펜에서 뛴다

'부상 복귀 임박' STL 웨인라이트, 불펜에서 뛴다

[엠스플뉴스] 팔꿈치 통증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아담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 카디널스)의 복귀가 임박했다. 다만 세인트루이스는 웨인라이트를 선발 투수로 기용하지 않고, 정규시즌 마감까지 불펜 투수로 활용할 예정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월 19일(이하 한국..

  [엠스플뉴스]    팔꿈치 통증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아담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 카디널스)의 복귀가 임박했다. 다만 세인트루이스는 웨인라이트를 선발 투수로 기용하지 않고, 정규시즌 마감까지 불펜 투수로 활용할 예정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월 19일(이하 한국시간) ‘전날 시뮬레이션 피칭을 통증 없이 소화한 웨인라이트가 20일부터 시작되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3연전을 앞두고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다만 세인트루이스는 웨인라이트를 남은 시즌 동안 불펜 자원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존 모젤리악 야구 운영부문 사장은 “현실적으로 시즌이 13일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웨인라이트가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는 것은 상상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웨인라이트는 2015년 9월 이후 약 2년 만에 다시 같은 상황을 접하게 됐다. 2015년 아킬레스건 부상에서 복귀한 웨인라이트는 9월 말 불펜 보직을 맡은 바 있다. 올 시즌엔 우측 팔꿈치 충돌 증후군으로 불펜 보직을 맡아 남은 시즌을 치르게 됐다.   한편, 부상 전까지 웨인라이트는 올 시즌 23경기에 등판해 121.1이닝을 던져 12승 5패 평균자책 5.12를 기록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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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0호포' LAD 테일러, 리드오프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

'시즌 20호포' LAD 테일러, 리드오프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

[엠스플뉴스] 크리스 테일러(LA 다저스)가 리드오프 홈런과 동시에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달성하는 진기록을 연출했다. 테일러는 9월 19일(이하 한국시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서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홈런 아치를..

    [엠스플뉴스] 크리스 테일러(LA 다저스)가 리드오프 홈런과 동시에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달성하는 진기록을 연출했다.   테일러는 9월 19일(이하 한국시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서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홈런 아치를 그리며 시즌 20홈런 고지에 올랐다.   9월 들어 타율 .190 OPS .485에 그치며 슬럼프에 빠졌던 테일러는 이번 홈런으로 4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에서 탈출하며 반등을 기대하게 했다.     1회 초 선두 타자로 나선 테일러는 필라델피아 우완 선발 닉 피베타를 상대했다. 초구 높은 속구를 지켜본 테일러는 2구째 속구가 스트라이크존 가운데로 몰리자 이를 놓치지 않고, 좌중간 담장을 맞히는 대형 타구를 만들었다.    담장을 맞고 튕긴 타구는 외야수가 잡기 힘든 코스로 빠졌고, 이를 틈타 테일러는 리드 오프 홈런이자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완성했다. 이는 다저스 역대 두번째 기록. 이전까진 데이브 로버츠(현 감독)이 다저스 소속으로 유일하게 이 기록(2003년 8월 10일 시카고 컵스전)을 보유하고 있었다.   스탯 캐스트에 따르면 테일러가 베이스를 모두 주파할 때까지 걸린 시간은 단 15.40초. 이는 올 시즌 3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한편, 지난해 투수 잭 리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시애틀 매리너스를 떠나 다저스로 이적한 테일러는 올 시즌 타율 .291 20홈런 68타점 OPS .860을 기록, 다저스의 주축 선수로 거듭났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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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44호' 저지, ML 신인 최다 홈런 타이 '-5'

'시즌 44호' 저지, ML 신인 최다 홈런 타이 '-5'

[엠스플뉴스] 애런 저지(25, 뉴욕 양키스)가 시즌 44호 홈런을 선제 솔로포로 장식, 메이저리그 신인 최다 홈런 기록에 다섯 개 차이로 다가섰다. 저지는 9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주 브롱크스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

  [엠스플뉴스]   애런 저지(25, 뉴욕 양키스)가 시즌 44호 홈런을 선제 솔로포로 장식, 메이저리그 신인 최다 홈런 기록에 다섯 개 차이로 다가섰다.   저지는 9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주 브롱크스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홈런포는 0-0으로 맞선 1회말에 터져 나왔다. 저지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고, 미네소타 선발 어빈 산타나를 상대로 볼카운트 2-1에서 4구째 들어온 포심 패스트볼(시속 94.1마일)을 통타해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이 홈런으로 저지는 시즌 44호를 기록, 1987년 마크 맥과이어(당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수립한 메이저리그 신인 최다 홈런 기록(49홈런)에 다섯 개 차로 접근했다. 동시에 아메리칸리그 홈런 단독 선두 자리도 유지했다.   국재환 기자 shoulda88@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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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네즈-클루버, ML 이주의 선수 선정

마르티네즈-클루버, ML 이주의 선수 선정

[엠스플뉴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외야수 J.D. 마르티네즈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우완 투수 코리 클루버가 메이저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월 19일(이하 한국시간) 마르티네즈와 클루버가 9월 둘째 주(9월 12일~18일) 양 리그 이주의 ..

  [엠스플뉴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외야수 J.D. 마르티네즈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우완 투수 코리 클루버가 메이저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월 19일(이하 한국시간) 마르티네즈와 클루버가 9월 둘째 주(9월 12일~18일) 양 리그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는 클리블랜드의 역사적인 22연승 행진을 이끈 ‘에이스’ 클루버다. 22이닝 연속 무실점 기록을 이어오고 있는 클루버는 지난 한 주간 2경기에 등판해 16이닝을 던져 2승 무패 평균자책 ‘0’의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다.   특히 클루버는 13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선 시즌 세 번째 완봉승을 거두며 클리블랜드의 20연승을 이끈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보유한 아메리칸리그 최다 연승(2002년 20연승) 기록을 돌파한 클리블랜드는 이후 22연승 고지에 오르며 1935년 시카고 컵스의 21연승 기록을 82년 만에 경신했다.   올 시즌 클루버는 27경기에 등판해 191.2이닝을 던져 17승 4패 평균자책 2.35를 기록, 크리스 세일(보스턴 레드삭스)과 함께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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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의 MLB+] 류현진 4.2이닝 무실점에 남는 아쉬움

[이현우의 MLB+] 류현진 4.2이닝 무실점에 남는 아쉬움

[엠스플뉴스] 류현진(30, LA 다저스)이 4.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5회까지 1-0으로 앞서 있는 가운데 승리투수 요건까지 아웃카운트 한 개만을 남겨두고 교체됐다. 이날 류현진의 총 투구수는 98개였지만, 5회에만 30구를 던졌다. 경기 흐름(1점차 2연속 볼넷)이나, 몸 상..

  [엠스플뉴스]   류현진(30, LA 다저스)이 4.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5회까지 1-0으로 앞서 있는 가운데 승리투수 요건까지 아웃카운트 한 개만을 남겨두고 교체됐다.    이날 류현진의 총 투구수는 98개였지만, 5회에만 30구를 던졌다. 경기 흐름(1점차 2연속 볼넷)이나, 몸 상태(부상 복귀 첫해)를 생각했을 때 교체돼도 할 말이 없는 상황이었다.    반면, 승리 투수 요건까지 한 발 남겨 놓은 상황이었기에 류현진에게나 팬들에겐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는 교체이기도 했다.   하지만 교체 시점에 대한 판단은 잠시 보류하고, 이 글에선 류현진의 투구 내용을 중심으로 18일 등판 경기를 살펴보자.   11일 휴식 후 등판은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18일 류현진은 평소와는 다른 투구 패턴을 보였다. 우선 패스트볼(포심+커터) 위주로 투구한 점이 눈에 띈다. 류현진은 98구 가운데 절반이 넘는 54구(55.1%)를 패스트볼 계열의 구종으로 던졌다. 이날 4회까지 류현진의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91.0마일(146.5km/h). 구속뿐만 아니라 결과도 좋았다(삼진 3개, 땅볼 2개).   그 이유는 어렵지 않게 짐작해볼 수 있다. 11일 휴식 후 등판했기 때문이다. 류현진은 올 시즌 6일 이상 휴식 후 등판한 6경기에서 평균자책 3.19를 기록했다(4일 휴식 후 평균자책 4.13, 5일 휴식 후 평균자책 3.84). 6일 이상 휴식 후 등판하면 4일, 5일 휴식할 때보다 실점률이 급격히 줄어든다. 이는 체력적으로 더욱 충전된 상태에서 경기에 임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6일 이상 휴식 후 류현진의 HR/9(9이닝당 피홈런)은 0.87개. 2017시즌 전체 HR/9인 1.45개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다. 그러나 6일 이상 휴식 후 등판한다고 해서 모든 점이 좋았던 것은 아니다.   6일 이상 후 휴식한 6경기 31.0이닝 동안 류현진은 무려 15개의 볼넷을 허용했다(BB/9 4.35개). 원인은 투구 감각이다. 오랫동안 실전 투구를 하지 않으면 미세한 컨트롤을 하기 쉽지 않다. 그 증거로 류현진은 투구 간격이 짧아질수록 오히려 볼넷 허용률이 줄어들었다(4일 휴식 후 등판 BB/9 1.87개, 5일 휴식 후 등판 BB/9 3.24개).   게다가 이번 등판을 앞두고선 시뮬레이션 피칭(타자를 세워놓고 투구)도 거르고, 불펜 투구로 대체했다. 당연히 미세한 제구에 애를 먹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렇게 패스트볼의 구위가 좋고, 미세한 제구에 애를 먹을 때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구위를 앞세워 윽박지르는 투구를 하는 것이다.    하지만 다저스 배터리의 이런 전략이 이날 경기에선 독으로 작용했다.     류현진은 1회부터 3회까지 커터와 커브를 거의 구사하지 않으며, 패스트볼과 체인지업 위주의 투구를 펼쳤다. 패스트볼을 상대 타자의 벨트 위쪽으로 던져서 카운트를 잡은 뒤 체인지업을 낮게 떨어뜨려 범타를 유도하는 방식을 주로 썼다(뜬공, 뜬공, 라인드라이브, 내야뜬공). 반면, 삼진을 잡을 때는 높은 패스트볼을 던져 헛스윙을 유도해냈다(2개/2개).   잘만 구사한다면 효율적일 수 있는 투구 전략이었다. 문제는 투구 감각이 떨어진 까닭에 풀카운트 또는 3볼까지 가는 경우가 잦았다는 것. 그래서였을까. 4회 들어 다저스 배터리는 체인지업(3개/17개) 대신 커터 비율을 급격히 끌어올렸다(7개/17개). 하지만 결과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켄드릭의 초구 아웃을 제외하면 타자마다 5구 이상을 던졌으니 말이다.   그러다 보니 5회에 들어설 때 류현진의 투구수는 68개였지만, 실제 피로도는 그 이상이었다. 그 상태에서 워싱턴의 7, 8, 9번 하위 타선을 상대하게 됐다. 류현진은 8번 타자 맷 위터스, 9번 투수 스테판 스트라스버그에게만 합계 20구를 던졌다. 위터스는 11구만에 삼진을 잡았지만, 투수 스트라스버그에게 볼넷을 허용한 것이 치명적이었다.   다음 타자인 트레이 터너에게 마저 6구 만에 볼넷을 내준 류현진은 로스 스트리플링에게 마운드를 넘겼다(2사 주자 1, 2루). 결국, 승리투수 요건까지 아웃카운트를 한 개 남겨두고 교체된 결정적인 계기는 5회 위터스-스트라스버그로 이어지는 두 타석이었다.   5회 문제의 두 타석 투구 위치     두 타석에서 류현진이 던진 공은 의외로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간 공이 많았다. 원래대로라면 스트라이크 3개면 아웃이다. 그러지 못한 이유는 파울이 많았기 때문이다. 위터스(6개)와 스트라스버그는(4개)는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온 공 12개 가운데 10개를 파울로 끊어냈다. 두 타자가 집중력 있게 물고 늘어졌기 때문이지, 류현진의 제구 자체는 초반에 비해 많이 안정돼있었다.   다만 제구를 뒷받침해줄 구위가 경기 초반 같지 않았다. 경기 초반부터 전력투구를 펼친 탓에 체력이 떨어진 것이다. 이어 두 타자에게만 20개의 공을 던지면서 체력이 더 고갈된 류현진은 후속 타자 터너에게도 볼넷을 허용하고 말았다. 즉, 이날 등판에서 류현진이 5회를 채우지 못한 근본적인 원인은 잘못된 투구 전략 때문에 일찍 지쳐버렸기 때문이라는 것.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날 류현진의 투구 결과는 결코 나쁘지 않았다. 승리 투수 여건을 갖추지 못한 채 마운드를 내려가긴 했지만, 류현진 교체 이후 불펜 투수들이 도합 7실점을 내준 데에서 알 수 있듯이 워싱턴의 타선은 브라이스 하퍼 없이도 가히 NL 최강이다. 이런 타선을 상대로 거의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것만으로도 류현진은 제 몫을 다했다.   하지만 만약 경기 초반부터 직전 등판 6경기에서와같이 커터를 좀 더 많이 던지거나(직전 8경기 커터 구사율 24.4%→이날 18.4%), 커브 또는 슬라이더의 구사율을 늘리는 식으로 '체력 안배'을 했다면 더 좋은 결과가 나왔을지도 모른다. 그 점이 아쉽다.       이현우 hwl05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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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우 해설위원 "류현진, 5회 투구수 관리 실패…조기 강판 원인"

송재우 해설위원 "류현진, 5회 투구수 관리 실패…조기 강판 원인"

[엠스플뉴스] 송재우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류현진의 5회 투구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류현진은 9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에 있는 내셔널스 파크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4.2이닝 3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총 9..

  [엠스플뉴스]   송재우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류현진의 5회 투구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류현진은 9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에 있는 내셔널스 파크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4.2이닝 3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총 98개의 공을 던졌고, 탈삼진과 볼넷은 각각 5개와 2개였다.   4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한 류현진은 5회 들어 갑작스럽게 투구수가 많아지기 시작했다. 5회 1사 후 상대한 맷 위터스에게 11개의 공을 던지면서 삼진을 잡아냈고, 다음 타자 투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에겐 공 9개를 던졌지만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이어진 2사 1루서 트레아 터너에게마저 볼넷을 내준 류현진은 5회에만 투구수 30개를 기록했고, 투구수 100개가 임박한 순간에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을 강판시켰다.        이날 경기를 지켜본 송재우 해설위원은 "아쉬운 점은 투구수였다. 최근 류현진의 투구 내용을 보면, 초반에 투구수가 많다. 하지만, 경기 중반에 접어들면서 급격히 줄여나간다. 그러면서 긴 이닝을 던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5회 두 타자에게 공 20개를 던지면서 힘이 빠지는 느낌을 받았다. 류현진이 위터스를 범타로 잡기 위해 다양한 구종을 던지면서 상당한 노력을 했다. 어떻게 보면, 류현진을 빨리 끌어내린 공신이었다"고 의견을 전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다저스 불펜진이 난타 당하며 1-7로 패배 4연승을 마감했다.    박정수 기자 pjs1227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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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지역 언론 "류현진, 충분한 호투 보여주지 못했다"

美 지역 언론 "류현진, 충분한 호투 보여주지 못했다"

[엠스플뉴스] 류현진(LA다저스)이 무실점 호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며 지역언론으로 부터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 류현진은 9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에 있는 내셔널스 파크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4...

  [엠스플뉴스] 류현진(LA다저스)이 무실점 호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며 지역언론으로 부터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    류현진은 9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에 있는 내셔널스 파크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4.2이닝 3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류현진은 5회 2사 까지 위기를 극복해내며 무실점으로 잘 막았으나 투구수가 늘어나며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투구수 98개)   류현진 본인 역시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5회 연속 볼넷을 내준 부분을 언급하며 아쉬워했다. 특히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간 부분에 대해서도 "더 던질수 있었다"는 의사를 표시하며 교체에 대한 아쉬움을 피력했다.        경기 후 캘리포니아 지역 언론인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의 빌 플런킷 기자는 이날 류현진의 투구에 대해 "그동안 류현진은 다저스 팀에게 포스트 시즌 선발진 구상에 고민을 줄 만큼 좋은 투구를 계속 이어왔지만, 오늘 경기에서는 선발진 구상을 바꿀 만큼 충분한 호투를 보여주지 못했다"고 말했다.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지만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한점을 꼬집으며 2%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는 평을 받은 것. 이날 5회를 채우지 못한 류현진은 1-0 리드에서 강판당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 3.46을 기록하게 됐다. (시즌 성적 5승 7패)   한편, 다저스는 류현진 이후 등판한 불펜진들이 난타를 당하며 1-7로 패배, 4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이창규 기자 liebe60613@mbcplus.com 번역 정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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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스토리 in MLB] 포지가 첫 눈에 반한 첫사랑 크리스틴

[러브스토리 in MLB] 포지가 첫 눈에 반한 첫사랑 크리스틴

'러브스토리 in MLB'는 메이저리그 선수들과 연인들의 만남부터 결혼까지의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구성하는 코너입니다. [엠스플뉴스] 러브스토리 in MLB. 그 첫번째 시간의 주인공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주전 포수 버스터 포지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영원한 안방마..

  '러브스토리 in MLB'는 메이저리그 선수들과 연인들의 만남부터 결혼까지의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구성하는 코너입니다.     [엠스플뉴스] 러브스토리 in MLB. 그 첫번째 시간의 주인공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주전 포수 버스터 포지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영원한 안방마님 버스터 포지. 투수의 맞은 편에서 팀을 굳건하게 지키는 포지에겐 고등학생 시절 첫 사랑 아내와 쌍둥이 자녀가 있다.      고등학생 때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첫 데이트를 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두 사람이 모두 운명처럼 첫 눈에 반했기 때문. 포지는 그 날 자신의 선택에 대해 지금까지 단 한 순간도 후회한적 없다고 당당히 말했다.      포지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조지나의 한 고등학교에서 처음 아내 크리스틴을 만났다고 밝혔는데 두 사람의 첫 만난 장소가 굉장히 독특하다.    도서관도 버스도 아닌 SAT시험(미국 대학 수학 능력 시험)장 옆자리에 앉았던 아내에게 첫 눈에 반한 포지. 두 사람은 대학을 진학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함께 이수하며 사랑을 싹틔웠다. 2009년 학생 신분을 벗어난 두 사람은 곧바로 결혼에 골인했고 두 사람의 고향인 조지나에 신혼집을 구했다.       2010년 샌프란시스코가 월드 시리즈에서 우승을 하고 난 뒤 정확히 9개월 후 쌍둥이가 태어났다. 포지는 쌍둥이가 태어나던 해 2011년 부상으로 시즌을 거의 통째로 날리며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쌍둥이가 자신의 부상에 대한 보상같다며 아이들을 향한 남다른 사랑을 과시했다.     2014년 샌프란시스코가 월드 시리즈에서 우승을 따내던 당시 아들 리 뎀 포시가 직접 경기장에 나서 화제를 낳기도했다. 우승 소감을 말하던 아빠의 마이크를 뺏어 자신의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올 시즌 부진의 늪에 빠진 샌프란시스코이지만 다시 위상을 찾아 포지와 그의 가족이 AT&T 파크에서 함께 웃을 수 있는 날이 머지 않길 바란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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