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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루저지 0' 살탈라마키아, 토론토서 지명할당

'도루저지 0' 살탈라마키아, 토론토서 지명할당

[엠스플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포수 제로드 살탈라마키아를 지명할당했다. 미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4월 29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 지역 매체 스포츠넷을 인용해 “토론토가 살탈라마키아를 지명할당했다”며 “살탈라마키아를 대신해 루크 메일리가 백업 포수 자리를 맡을 예정..

  [엠스플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포수 제로드 살탈라마키아를 지명할당했다.    미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4월 29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 지역 매체 스포츠넷을 인용해 “토론토가 살탈라마키아를 지명할당했다”며 “살탈라마키아를 대신해 루크 메일리가 백업 포수 자리를 맡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살탈라마키아는 토론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빅리그 로스터에 포함되면 125만 달러를 받는 조건이었다. 토론토는 2012시즌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25홈런을 때리며 장타력을 선보였던 살탈라마키아에게 큰 기대를 보였다. 백업 포수로선 준수한 자원이라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그러나 올 시즌 빅리그에 오른 살탈라마키아는 토론토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약점이던 수비에선 고전을 면치 못했으며, 어깨 이상으로 도루 저지율은 ‘0’(9도루 허용)에 머물렀다. 게다가 타격마저 망가졌다. 살탈라마키아는 올 시즌 10경기에 출전해 타율 .004(25타수 1안타)에 그쳤고, 결국 이날 토론토로부터 지명할당 됐다.    한편, 살탈라마키아를 대신해 올라온 메일리는 지난해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으로 타율 .227 3홈런 15타점 OPS .613을 기록한 수비형 포수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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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 로버츠 감독 "벨린저, 빅리그에 오래 머물지 않을 것"

LAD 로버츠 감독 "벨린저, 빅리그에 오래 머물지 않을 것"

[엠스플뉴스] LA 다저스의 특급 유망주 코디 벨린저가 빅리그에 오래 머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4월 29일(이하 한국 시간) 다저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벨린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감독은 "벨린저가 빅리그에 ..

  [엠스플뉴스] LA 다저스의 특급 유망주 코디 벨린저가 빅리그에 오래 머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4월 29일(이하 한국 시간) 다저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벨린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감독은 "벨린저가 빅리그에 오래 머물지 않을 것이다. 부상자 명단에 있는 로건 포사이드와 구티 에레즈, 작 피더슨이 다음 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시리즈 중에 복귀할 것으로 보이는데 그 중 누군가 로스터에 포함되면 벨린저를 다시 마이너리그로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결정이 벨린저의 실력에 따른 선택은 아니라고 밝혔다. 감독은 "벨린저의 실력에 대한 의심은 없다. 벨린저는 빅리그에서 뛸 실력이 충분한 선수다. 하지만 지금 그를 콜업한 것은 단지 부상자들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함이다"라고 덧붙였다.    벨린저는 지난 26일 빅리그로 콜업돼 샌프란시스코와의 4연전 중 3경기에 출전했다. 10타수 1안타 2볼넷 5삼진으로 타율은 .100을 기록했다. 만 21세의 벨린저에게 첫 빅리그 도전은 쉽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감독은 벨린저가 더욱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시간을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저스는 시즌 초반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지난 20일,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 로건 포사이드와 롭 세거든을 포함해 총 10명이 DL(부상자 명단)에 오른 상태다.   두 선수를 비롯해 부상자 명단에 오른 선수들은 리치 힐과 프랭클린 구티에레즈, 안드레 이디어, 이미 가르시아, 스캇 카즈미어, 조쉬 래빈, 브록 스튜어트 등으로 다저스의 전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선수들이다.   시즌 초반 부상자 속출과 선발진 부진으로 11승 12패 5할 승률 회복에 실패한 다저스가 난관을 어떤 방식으로 헤쳐나갈지 관심이 주목된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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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시동' 박병호, 재활경기 돌입…5이닝 소화

'복귀 시동' 박병호, 재활경기 돌입…5이닝 소화

[엠스플뉴스]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네소타 지역지 '파이어니어 프레스'의 마이크 버라디노 기자는 4월 29일(이하 한국 시간) 자신의 개인 SNS 트위터를 통해 "박병호가 확장 스프링캠프에서 5이닝을 소화했다"고 밝혔다. 경기의 정확한 성적은..

  [엠스플뉴스]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네소타 지역지 '파이어니어 프레스'의 마이크 버라디노 기자는 4월 29일(이하 한국 시간) 자신의 개인 SNS 트위터를 통해 "박병호가 확장 스프링캠프에서 5이닝을 소화했다"고 밝혔다.    경기의 정확한 성적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햄스트링 부상 이후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던 박병호에게 실전 경기 출전은 그 의미가 크다.    박병호는 지난 12일 오른쪽 허벅지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다시 미네소타가 40인 로스터를 조정하던 때라 부상에 대한 안타까움이 더욱 컸다. 스프링캠프에서 타율 .353 6홈런 13타점으로 맹활약하던 박병호는 다음 기회를 노려야했다    박병호가 재활에 매진하는 동안 미네소타는 동포지션 경쟁자 케니스 바르가스를 로스터에 포함시켰다. 바르가스는 로스터 진입 2일 만에 시즌 첫 홈런을 때려내며 빅리그 진입에 성공했다.    하지만 박병호에게 전혀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니다. 폴 몰리터 미네소타 감독은 박병호에 대해 "부상만 없었으면 빅리그로 콜업했을 것"이라며 그의 로스터 재진입을 언급하기도 했다. 현지 라디오 매체 1500ESPN 역시 에릭 테임즈(밀워키 브루어스)의 성공사례를 언급하며 "박병호도 테임즈처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타자"라고 평가했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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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현의 다저스 칼럼] 시거-터너, 초반 선전이 반갑다

[박승현의 다저스 칼럼] 시거-터너, 초반 선전이 반갑다

[엠스플뉴스] 올해의 신인과 FA 다년계약 선수. 둘 모두 다음 시즌에는 부진의 위험이 있다. 루키 시즌을 잘 보낸 선수가 그 다음에 고전하는 경우가 많아 생긴 말이 2년차 징크스다. 다년계약도 마찬가지다. FA가 되어 좋은 조건에 사인한 뒤 성적이 떨어지는 선수들을 심심..

  [엠스플뉴스]    올해의 신인과 FA 다년계약 선수. 둘 모두 다음 시즌에는 부진의 위험이 있다. 루키 시즌을 잘 보낸 선수가 그 다음에 고전하는 경우가 많아 생긴 말이 2년차 징크스다. 다년계약도 마찬가지다. FA가 되어 좋은 조건에 사인한 뒤 성적이 떨어지는 선수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지난 해 LA 다저스 포지션 플레이어 중 b WAR(대체선수대비 승리 기여도) 기준 1위와 2위는 내야수 코리 시거와 저스틴 터너였다.    시거는 6.1로 등판경기수가 21경기로 제한 됐던 클레이튼 거쇼(5.9)의 오랜 독주를 막고 팀 1위에 올랐다. 터너가 5.0으로 세 번째였다.     신인 자격을 유지했던 시거는 생애 처음 올스타, 실버슬러거상에 이어 NL 올해의 신인 투표에서 만장일치 수상자가 됐다. MVP 투표에서도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다저스의 득점력 빈곤은 올해도 해결이 무망해 보이는 몇 가지 것들과 연관이 있다. 우선은 리드 오프. 오프시즌 동안 유망주 투수 호세 데 레온을 탬파베이 레이스에 내주고 데려온 로건 포사이드가 전열에서 이탈했다. 포사이드는 리드오프와 부족한 우타자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14경기만 소화하고 엄지발가락 골절상을 당하는 바람에 부상자 명단에 올라야 했다. 부상 직전 타율/출루율=.295/.407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었기에 아쉬움이 크다.     작년에도 30홈런 타자가 한 명도 없었고 야스마니 그랜달, 저스틴 터너(이상 27개)가 팀내 홈런 1위였던 다저스는 올해 역시 상대 투수진을 떨게 한 슬러거가 없다. 팀 홈런 21개로 NL 공동 12위다. 그나마 작년에는 그랜달과 터너에 이어 코리 시거(26개), 작 피더슨(25개) 등이 골고루 25 홈런 이상을 기록하면서 리그 팀 홈런 8위로 중간은 유지했지만 올해는 더욱 장거리 포가 없다.     팀도루 8개, 12위도 작년 13위(45개)와 크게 다르지는 않다(다저스의 지난해 팀 도루는 바로 앞서 공동 11위인 콜로라도 로키스, 시카고 컵스의 66개와도 큰 차이가 난다. 팀 도루 1위는 181개의 밀워키 브루어스였다). 도루 뿐 아니라 공격적인 주루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선수들 역시 많이 보이지 않는다(포사이드의 부상은 이런 면에서도 아쉽다).     팀 타선이 이런 판국에 그나마 터너와 시거의 시즌 초반부터 올라온 페이스가 반가울 수 밖에 없다. 다저스가 여전히 승률 5할 근처에서 머물면서 지구 우승 경쟁에서 크게 밀려나지 않는 것에는 둘의 공헌이 지대하다.     시거와 터너가 2,3번으로 묶이는 경우가 대부분인 만큼 둘의 앞이나 뒤에 한 명만 터지는 선수가 위치하게 되면 득점력은 지금보다 더 좋아질 가능성이 높다. 당장은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시즌을 치르다 보면 터지는 선수가 나온다. 팔꿈치 통증으로 시범경기를 제대로 치르지 못했던 아드리안 곤살레스는 최근 스윙이 서서히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오고 있다.    야시엘 푸이그 역시 분명이 앞선 두 시즌과는 다르다. 모멘텀만 생기면 상승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포사이드가 부상에서 복귀한다면 또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 누가 터지든 그 때까지 터너와 시거가 현재와 같은 컨디션을 유지해준다면 다저스 공격력 역시 마냥 암울한 것은 아니다.     글 : 박승현 MBC SPORTS+ 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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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봉승' 다나카 "세일을 상대로 승리해 기쁘다"

'완봉승' 다나카 "세일을 상대로 승리해 기쁘다"

[엠스플뉴스]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가 크리스 세일(보스턴 레드삭스)과의 맞대결서 완봉승을 거둔 것에 대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다나카는 4월 28일(이하 한국시간) 펜웨이파크서 열린 보스턴과의 원정경기서 선발 등판해 9이닝을 던져 3피안타 무볼넷 3탈삼진 무실점 호투..

  [엠스플뉴스]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가 크리스 세일(보스턴 레드삭스)과의 맞대결서 완봉승을 거둔 것에 대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다나카는 4월 28일(이하 한국시간) 펜웨이파크서 열린 보스턴과의 원정경기서 선발 등판해 9이닝을 던져 3피안타 무볼넷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첫 완봉승을 따냈다. 2002년 마이크 무시나 이후 15년 만에 펜웨이 파크에서 완봉승을 거둬 더 의미가 깊었다.    세일도 8이닝을 던져 8피안타 무볼넷 10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 다나카 못지않은 투구를 펼쳤다. 그러나 또다시 보스턴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포수 샌디 레온이 4회 실책을 범하며 실점의 빌미를 제공한 점도 뼈아팠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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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의 MLB+] 2017년 크리스 세일이 장착한 '신무기'

[이현우의 MLB+] 2017년 크리스 세일이 장착한 '신무기'

[엠스플뉴스] 1승 2패 37.2이닝 6실점(5자책) 6볼넷 52탈삼진 평균자책 1.19. 2017시즌을 앞두고 보스턴 레드삭스로 보금자리를 옮긴 크리스 세일(28)이 현재까지 거두고 있는 성적이다. 세일은 28일(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8회까지 8이..

  [엠스플뉴스]   1승 2패 37.2이닝 6실점(5자책) 6볼넷 52탈삼진 평균자책 1.19.   2017시즌을 앞두고 보스턴 레드삭스로 보금자리를 옮긴 크리스 세일(28)이 현재까지 거두고 있는 성적이다.   세일은 28일(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8회까지 8이닝 1실점(비자책) 무볼넷 10탈삼진으로 라이벌 팀의 타자들을 꽁꽁 묶었다. 비록 9회 2점을 더 내준 데다가 득점 지원(0점)이 없었던 탓에 패전 투수가 됐지만, 세일을 탓하는 보스턴 팬은 아마 아무도 없을 것이다. 정든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떠났지만, 세일은 역시 세일이었다.   이런 세일의 압도적인 활약을 놓고 다양한 분석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오늘 경기를 앞두고는 MLB.com 칼럼니스트 앤서니 카스트로빈스가 '세일을 특별하게 만드는 치명적인 슬라이더'란 칼럼을 통해 세일이 활약하고 있는 비결을 슬라이더로 꼽았다.   사이드암에 가까운 팔각도에서 던져진 그의 슬라이더는 마치 과거 전설적인 좌완 투수인 빅유닛(랜디 존슨)을 연상케 한다. 1루 쪽에서 우타자의 뒷발까지 휘어져 들어가는 듯한 궤적을 보고 있자면, '대체 저 구종이 아니면 어떤 구종이 주무기란 말인가'하는 생각이 들 만도 하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28일 경기 전까지 세일의 슬라이더가 기록하고 있었던 '구종 가치(Pitch value)'는 -0.1점으로 그의 모든 구종을 통틀어 가장 낮다. 28일 경기에서도 다르지 않았다. 세일이 잡은 삼진 10개 가운데 슬라이더로 솎아낸 삼진은 2개에 그쳤다. 세일의 나머지 삼진은 모두 그가 올해 장착한 '신무기'로 잡아냈다.    바로 포심 패스트볼(four-seam fastball)이다. 세일이 던진 포심 패스트볼의 100구당 구종 가치는 4.77점. 이는 올해 메이저리그 전체 선발 투수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2017년 세일의 신무기: 하이(high) 포심 패스트볼     물론, 포심 패스트볼(이하 포심)은 메이저리그 투수라면 누구나 던질 줄 아는 구종이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투수 가운데 일부는 포심 패스트볼을 거의 던지지 않는다. 이들이 대신 선택하는 구종은 투심 패스트볼(이하 투심)이다. 투심은 포심에 비해 속도가 약간 느린 대신 홈플레이트에 들어올 때의 궤도가 약간 낮다. 따라서 땅볼 유도에 유리하다.   이런 특성으로 인해 투심을 주로 던지는 투수들은 적극적으로 탈삼진을 노리기보다는 '맞춰잡는 유형'의 투수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종종 예외도 있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세일이다. 세일은 통산 9이닝 당 삼진비율이 10.2개에 달하지만, 투심을 주로 던진다. 통산 세일의 포심 비율은 전체 투구 가운데 8.0%에 불과했다(투심 45.7%). [표 1]   하지만 올 시즌엔 다르다. 보스턴으로 이적한 후 세일은 포심 비율을 28.1%(투심 21.5%)까지 높였다. 그래서 세일의 포심은 '신무기'라고 불릴 수 있다. 투심보다 빠른 포심을 주로 던지게 되면서 세일의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지난해 149.3km/h에서 2.4km/h 상승한 151.8km/h까지 올랐다. 하지만 세일이 포심을 본격적으로 던지면서 얻은 이점은 이것이 전부가 아니다.     세일이 던지는 포심의 수직 무브먼트는 7.4인치(18.7cm)로 MLB 평균(10.3인치)에 비해 낮은 편이지만, 그가 던지는 나머지 3구종에 비할 바는 아니다. 세일의 나머지 3구종의 수직 무브먼트는 한술 더떠  MLB 평균에 비해 3~5인치(10.2~12.7cm)가량 낮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포심과 나머지 3구종과의 무브먼트 차이는 무려 4~10인치(10.2~25.4cm)까지 벌어진다. [표 2]   따라서 상대가 나머지 구종에 익숙해졌을 때 포심을 던지면, 타자들은 세일의 포심이 마치 떠오르는 듯이 느껴질 수밖에 없다. 이것이 세일이 28일까지 잡은 전체 삼진의 거의 절반(25개)를 포심으로 잡아낼 수 있었던 이유다. 게다가 세일은 이런 자신의 장점을 로케이션(location, 투구 위치)을 통해 극대화하고 있다. 강력한 구위와 독특한 투구폼에 가려진 세일의 진면목   [그림 1]은 통계사이트 '베이스볼서번트'를 이용해 올 시즌 세일이 구종별로 주로 던진 위치를 표시한 것이다. 색이 진할수록 해당 위치에 더 높은 비율로 공을 던졌다는 뜻이다. 세일의 기존 3가지 구종은 모두 스트라이크 존 하단에 집중됐다. 구위로 윽박지를 것이란 인상과는 달리, 세일이 얼마나 정교한 제구력을 갖췄는지 파악할 수 있는 자료다.   하지만 위 자료를 통해 파악할 수 있는 것은 그뿐만이 아니다. 스트라이크 존 하단에 집중되어있는 다른 구종과는 다르게, 세일의 포심은 우타자 기준 몸쪽 상단에 집중되어 있다. 이에 따라 앞서 말한 대로 상대 타자가 느끼는 세일이 던지는 포심의 '마치 떠오르는 듯한 느낌'이 극대화될 수 있는 것이다. 그야말로 투구 효율성의 극치다.   세일은 선발로 보직을 옮긴 2012시즌 체인지업 비율을 20%대로 끌어올렸다. 2014년엔 슬라이더가 예전처럼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자, 주력 구질을 체인지업으로 바꿨다. 지난 시즌엔 "더 많은 이닝 소화를 위해 맞춰 잡기에 주력하겠다"고 밝힌 후 투심 패스트볼의 비율을 55.8%까지 끌어올렸다(포심 0%). 그리고 완투(6)과 이닝(226.2)에서 개인 통산 기록을 갈아치웠다.   아직 개막 후 채 한 달이 되지 않았지만, 세일의 끊임없는 변신은 올 시즌에도 성공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세일이 갖고 있는 최대 장점은 독특한 투구폼도 강력한 구위도 강철 같은 내구성도 아닐 수 있다. 어쩌면 세일이 데뷔 후 늘 꾸준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그가 매 시즌마다 꾸준히 변화를 시도해왔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이현우 기자 hwl05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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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언론 "테임즈, 슬럼프 겪더라도 차분히 지켜봐야"

미 언론 "테임즈, 슬럼프 겪더라도 차분히 지켜봐야"

[엠스플뉴스] 에릭 테임즈(밀워키 브루어스)의 올시즌 초반 타격감은 가히 폭발적이다. 4월 28일(이하 한국시간)까지 21경기에 출전한 테임즈는 타율 .370 11홈런 19타점 OPS 1.393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무대에 충격을 선사하고 있다. 그러나 테임즈의 폭발적인 타격..

  [엠스플뉴스]    에릭 테임즈(밀워키 브루어스)의 올시즌 초반 타격감은 가히 폭발적이다.    4월 28일(이하 한국시간)까지 21경기에 출전한 테임즈는 타율 .370 11홈런 19타점 OPS 1.393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무대에 충격을 선사하고 있다.      그러나 테임즈의 폭발적인 타격감이 계속 유지될 것으로 기대하긴 어렵다.    이날 CUT4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한 MLB.com의 밀워키 브루어스 담당 기자 아담 맥칼비도 “테임즈의 타격 페이스가 지속될 것 같진 않다”며 "테임즈의 현재 페이스가 어떻든 80홈런을 때릴 것이라곤 생각하기 힘들다"고 강조했다.   이어 맥칼비 기자는 "테임즈도 앞으로 타격감이 잠잠해질 시기를 겪을 것이다"고 운을 뗀 뒤 "팬들은 테임즈의 침체에 당황해하며 ‘테임즈가 자신의 기량을 잃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테임즈의 타격감이 잠잠해질 시기가 오더라도 이를 차분하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어떤 타자도 뛰어난 타격감을 시즌 끝까지 유지하긴 어렵다. 다만 훌륭한 타자들은 슬럼프를 잘 극복해 빠르게 정상의 자리를 되찾곤 한다. 만일 테임즈가 슬럼프를 겪더라도, 이를 빠르게 극복해낼 수 있다면, 메이저리그서 정상급 타자로 발돋움하는 것도 불가능한 일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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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CUT] '공수만능' STL 에이스 웨인라이트, 4할타자의 품격

[MLB CUT] '공수만능' STL 에이스 웨인라이트, 4할타자의 품격

[엠스플뉴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에이스 투수 아담 웨인라이트가 마운드 위에서는 물론 타격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과시했다. 세인트루이스는 4월 28일(이하 한국시간)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 경기에서 6-4로 승리했..

[엠스플뉴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에이스 투수 아담 웨인라이트가 마운드 위에서는 물론 타격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과시했다.    세인트루이스는 4월 28일(이하 한국시간)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 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투수로 등장한 웨인라이트는 6.1이닝 동안 9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4실점을 허용했다. 4회 초까지 무실점으로 잘 버텼으나 5회 초 한번 찾아온 위기에서 4실점을 허용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팀 타선이 1회 말부터 4회 말까지 매 이닝 득점을 해준 덕분에 (3점-1점-1점-1점) 승리투수가 될 수 있었다.    특히 이날 웨인라이트는 타석에서도 매서운 감각을 뽐냈는데 4회 말 무사 상황에서 선두타자로 나와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후 피스코티의 안타로 득점에도 성공하며 6-0 리드를 가져온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날 안타로 웨인라이트는 올시즌 4할의 맹타를 뽐내고 있다. 특히 안타를 뽑아내고 1루 베이스 위에서 익살스런 표정까지 선보이며 팬들을 더욱 즐겁게 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웨인라이트는 시즌 성적 2승 3패 평균자책 6.12를 기록하게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더블헤더 1차전(8-4승)에 이어 2차전까지 승리하며 하루에 2승을 챙겼다.      이창규 기자 liebe601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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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 1차전 끝내기 만루포' STL 카펜터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

'DH 1차전 끝내기 만루포' STL 카펜터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

[엠스플뉴스] 짜릿한 끝내기 만루홈런의 주인공 세인트루이스 맷 카펜터가 자신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세인트루이스는 4월 28일(이하 한국시간)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 경기서 8-4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후반..

      [엠스플뉴스]    짜릿한 끝내기 만루홈런의 주인공 세인트루이스 맷 카펜터가 자신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세인트루이스는 4월 28일(이하 한국시간)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 경기서 8-4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후반까지 끌려가던 세인트루이스는 7회와 8회, 각각 1점씩을 뽑아냈고(2-4) 패색이 짙던 9회 말 2사 2루서 랜달 그리척이 극적인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4-4 동점을 만들어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에서는 이날의 히어로 카펜터가 기다리고 있었다.    카펜터는 연장 11회 1사 만루 상황에서 상대 투수 하웰을 상대로 6구째를 타격해 비거리 133M짜리 대형 우월 홈런을 터뜨렸다. 극적인 상황에서 터진 끝내기 만루홈런으로 승부가 갈린 셈이다.     이날 오승환도 4-4로 맞선 연장 10회 초에 등판해 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더블헤더 2차전에서도 6-4로 승리하며 기분좋게 1일 2승을 챙겼다.    다음은 경기 후 현지매체와 카펜터의 인터뷰 일문 일답이다.   Q. 이보다 더 짜릿한 만루 홈런이 있을까요?   A. 정말 즐겁습니다. 상대 투수가 제 타석에서 스트라이크 존에서 벗어나는 공을 던졌고 볼 카운트를 3-2까지 끌고 갈 수 있었습니다.    Q. 하웰의 커브가 약간 밋밋했다고 보시나요?   A. 하웰의 커브가 회전이 풀리면서 밋밋하게 들어왔습니다. 중요한 상황에 타석에 들어섰습니다. 외야로 타구를 보내 희생플라이를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타석에 들어섰는데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서 만족합니다.    Q. 맞는 순간 넘어갔음을 직감했나요?   A. 타격을 하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했습니다.      이창규 기자 liebe601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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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휴식' STL, TOR에 DH 2차전도 승리

'오승환 휴식' STL, TOR에 DH 2차전도 승리

[엠스플뉴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더블헤더를 모두 잡았다. 1차전서 무실점 호투를 펼쳤던 ‘끝판왕’ 오승환은 2차전에선 휴식을 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4월 28일(이하 한국시간)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서 6-4로 승..

  [엠스플뉴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더블헤더를 모두 잡았다. 1차전서 무실점 호투를 펼쳤던 ‘끝판왕’ 오승환은 2차전에선 휴식을 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4월 28일(이하 한국시간)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서 6-4로 승리했다. 1차전서 연장 11회 말 터진 맷 카펜터의 끝내기 만루포로 8-4 역전승을 거뒀던 세인트루이스는 2차전에서도 승리를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선발 아담 웨인라이트는 6.1이닝을 던져 9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 든든한 득점 지원 속에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으나, 5회에만 대거 4실점을 헌납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토론토 선발 케이시 로렌스는 5이닝을 던져 10피안타(1피홈런) 3볼넷 1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졌다. 1회부터 4회까지 단 한차례도 무실점 이닝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특히 1회엔 3실점을 내주며 고개를 떨궜다.   경기 초반부터 세인트루이스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세인트루이스는 1회 초 맷 카펜터의 땅볼 타점(1-0)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스티븐 피스코티의 희생 플라이(2-0)와 맷 아담스의 좌전 적시 2루타(3-0)로 점수를 더했다.   한번 불붙은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멈출 줄 몰랐다. 2회 덱스터 파울러의 솔로포(4-0), 3회 아담스의 좌전 적시타(5-0), 4회 스티븐 피스코티의 땅볼 타점(6-0)까지 나오며 세인트루이스는 4회까지 득점 행진을 멈추지 않았다.   그러나 토론토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5회 초 다윈 바니의 좌익선상 2루타로 공격의 물꼬를 튼 토론토는 1사 3루에 터진 케빈 필라의 내야 안타(6-1)로 첫 득점을 올렸다. 이어 2사 2, 3루에 모랄레스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포(6-4)를 터뜨렸다. 모랄레스는 이번 홈런으로 통산 600타점 고지에 오르는 영광도 누렸다.   8회 말 무사 2, 3루 기회에 무득점에 그친 세인트루이스는 팀이 6-4로 앞선 9회 초 오승환 대신 트레버 로젠탈을 마운드에 올렸다. 로젠탈은 시속 100마일에 육박하는 속구를 던지며 첫 타자를 삼진으로 처리했다. 다음 타자 저스틴 스모크도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낸 로젠탈은 마지막 타자 데본 트래비스를 3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경기를 매조졌다. 경기 결과는 세인트루이스의 6-4 승리.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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