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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공작소] '클래식은 류·세이버는 슈어저?' FIP가 뭐길래

[야구공작소] '클래식은 류·세이버는 슈어저?' FIP가 뭐길래

[엠스플뉴스] 후반기에도 연신 호투를 거듭하고 있는 류현진. 1점대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그가 사이영 상을 탈 수 있을지에 대한 갑론을박이 뜨겁다. 경쟁자는 전반기에만 181개의 삼진을 잡아낸 맥스 슈어저. 훈련 중 부상으로 코가 부러졌을 때도 투혼의 경기를 펼쳤던 슈어..

  [엠스플뉴스]   후반기에도 연신 호투를 거듭하고 있는 류현진. 1점대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그가 사이영 상을 탈 수 있을지에 대한 갑론을박이 뜨겁다. 경쟁자는 전반기에만 181개의 삼진을 잡아낸 맥스 슈어저. 훈련 중 부상으로 코가 부러졌을 때도 투혼의 경기를 펼쳤던 슈어저는 현재 등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다.       사이영 상 수상자는 미국 야구 기자 협회의 투표로 결정되는데, 대표적인 세이버메트리션 톰 탱고는 이들의 투표 성향을 분석해 사이영 상 예측 점수를 만들었다. 여기서도 류현진과 슈어저는 엎치락뒤치락을 반복하며 이번 시즌 또다른 화제 거리를 선사해 주고 있다. 하지만 누가 사이영 상을 타게 될지 예측하는 것은 이 글에서 다루고자 하는 소재가 아니다. 아직 시즌은 많이 남았고, 변수도 많다. 두 선수 모두 건강히 멋진 레이스를 보여주길 바란다. 류현진이 2등을 하게 되면 뭐 어떤가. 2등이 부끄러운가?   사이영 상 예측 대신 이 글에서는 FIP (Fielding Independent Pitching, 수비 무관 평균자책점)에 관한 얘기를 하려고 한다. 슈어저와 류현진 중 누가 사이영 상을 탈 것인가에 대한 논쟁은 세이버와 클래식의 전쟁으로까지 번졌다. 특히 류현진보다 평균자책점(ERA, Earned Run Average)이 나쁜 슈어저가 더 높은 WAR을 기록하면서 대체 FIP이 무엇이고, 왜 세이버메트리션들은 ERA보다 FIP를 선호하는가에 대한 궁금증도 늘고 있다. 하지만 세이버메트릭스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도 FIP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 이 글의 목적은 이러한 오해를 없애는 데에 있다.   FIP는 무엇인가?   보로스 맥크라켄을 비롯한 여러 세이버메트리션들은 팀 플레이인 야구에서 투수를 독립된 하나의 개체로 평가하길 원했다. 그동안 사람들은 각 투수별로 피안타율을 통제하는 능력이 있을 거라고 믿어왔는데, 맥크라켄은 그렇다면 인플레이 타구의 타율(BABIP, Batting Average on Balls In Play)도 투수별로 고유의 값이 있어야하지 않을까 의문을 가졌다.   하지만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삼진을 잡는 능력이나 홈런을 억제하는 능력은 각 투수 별로 해마다 일정했던 반면, 인플레이 타구의 타율은 그렇지 못했다. 이 흥미로운 아이디어에 착안한 톰 탱고는 FIP를 만들게 된다. 1990년대말 ~ 2000년대 초의 일이다.   FIP = (13 * 피홈런 + 3 * 허용한 볼넷 수 – 2* 탈삼진) / (이닝) + 상수   위의 식에 언급된 상수는 FIP를 ERA와 비슷한 스케일로 맞춰주기 위한 상수이다. 따라서 두 지표는 각 투수별로 대개 비슷한 수치를 가진다. FIP는 수비 무관 평균자책점으로 주로 번역되는데, 단어에도 있듯이 FIP와 ERA 모두 투수가 평균적으로 얼마나 실점을 허용하는지를 보여주기 위한 지표다. 다만 FIP는 그 실점 중에 투수의 책임이 큰 세 가지 경우만 이용할 뿐이다.     ERA는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한 지표, FIP는 가상의 상황에 대한 지표?   사실이 아니다. 위에서 보듯이 FIP도 실제로 일어난 일에 관한 지표다. ERA가 ‘이닝 대비 자책점 허용률’에 대한 답이라면, FIP는 ‘실제 자책점에 투수의 책임이 가장 큰 홈런과 볼넷을 몇 개나 허용했으며, 삼진은 몇 개나 잡았는가’에 대한 답이라고 할 수 있다. ERA가 실점 중에 야수 실책으로 인한 비자책점을 제외하듯이, FIP도 홈런을 제외한 인플레이 상황을 제외하는 것이다. 박찬호도 어느 인터뷰에서 “땅볼 타구를 유도했는데 안타가 되는 것은 나로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다.”라고 이야기하지 않았는가.   FIP와 비슷한 이름의 지표로 xFIP라는 지표가 있는데, x가 들어가는 지표들은 대부분 eXpected, 즉 기대값을 이용해 계산한 지표다. xFIP는 투수의 실제 피홈런 대신 리그 평균 플라이볼당 홈런 개수를 이용한다. 둘을 헷갈려서는 안 되겠다.   FIP와 ERA의 괴리,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   가끔 우리는 어떤 투수의 FIP보다 ERA가 낮은 경우 ‘운이 좋다’라거나 혹은 그 차이가 마치 투수의 실력인 것처럼 ‘아이큐 피쳐’라고 부르는 걸 볼 수 있다. ‘언젠가는 FIP로 ERA가 수렴할 것’이라고 얘기하는 사람들도 있다. 어느 정도는 사실이고 어느 정도는 아니기도 하다.   우선 그 ‘괴리’라는 것은 사람들의 인식보다 작다. 8월 20일 현재 내셔널리그에서 FIP 1위를 달리고 있는 셔저의 ERA는 3위며, ERA 1위 류현진의 FIP는 3위다. 현재 류현진의 ERA는 1.64, FIP는 3.00인데 이 격차는 시간이 흐를수록 줄어들 확률이 높다(다만 올 시즌 내에 격차가 다 줄어들긴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 같다). ERA가 올라갈 수도 있지만 FIP가 내려갈 수도 있다.   톰 탱고는 FIP와 ERA 중 어느 것을 선호하냐는 질문에, 우선 자책점을 보는 ERA 대신 총 실점을 보는 RA/9를 선호하며, 그 이유로는 뜬공 투수에 비해 땅볼 투수들이 ERA에서 손해를 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나아가서 탱고는 어느 시점까지는 FIP를 선호하지만 충분한 데이터가 쌓이면 RA/9를 선호하며, 그 경계선은 대략 2천 타석에서 5천 타석 사이일 것이라고 추론했다. 상대 타자의 수가 1년에 최대 900이 조금 안 되는 것을 감안하면 한 시즌 내의 성적을 보기에는 ERA보다는 FIP를 선호한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겠다.   FIP가 미래 예측력이 높기 때문에 우월한 지표이다?   FIP가 인기를 얻게 된 것은 ERA보다 연간 상관관계가 높기 때문이다. 바꿔 말하면 올해 FIP와 내년 FIP가 비슷할 확률이, 올해 ERA와 내년 ERA가 비슷할 확률보다 높다는 뜻이다. 그러면서도 계산식까지 간단하다. 탱고는 FIP를 좋아하는 이유로 ‘결과의 30%만 이용해서 90%를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하지만 높은 미래 예측력은 부차적인 이득에 불과하다. FIP는 ‘미래 예측력이 높은 지표를 만들어보자’에서가 아니라, ‘이 투수의 현재 시점을 정확하게 평가해보자’에서 출발했다. 각 투수의 고유 능력에 가까운 지표기 때문에 연간 상관관계가 높을 수 밖에 없다. 고유 능력의 대표격인 구속을 예로 들어보자. 아롤디스 채프먼의 빠른공 구속은 올해와 내년이 거의 비슷하지 않겠는가?   세이버 vs 클래식?   세이버메트릭스가 발달하고 새로운 (복잡한)지표들이 자꾸 나올수록 사람들이 착각하는 게 있다. 세이버 지표들은 클래식 지표를 부정하기 위해 나온 것이 아니라 클래식 지표가 놓치고 있는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나온 것이라는 점이다. 세이버메트릭스는 클래식에 반하는 개념이 아니고, 클래식을 도와 기존의 “스카우팅” 혹은 “감”에서 간과하는 부분을 살피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물론 다양한 지표를 골고루 보는 것은 좋은 자세지만, 클래식 지표와 세이버 지표를 반반씩 봐야한다는 말은 조금 어폐가 있다. 이는 마치 밭을 갈 때 반은 소가 갈고 반은 트랙터를 써야하는 것처럼 들린다. 수학 계산에 있어 탁상용 계산기와 복잡한 계산을 위해 만들어진 컴퓨터를 반반씩 써야한다는 것과도 비슷하다. 물론 바쁠 때는 손에 잡히는 계산기를 쓸 수 있다. 갖고 있는 컴퓨터가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 책상에 컴퓨터와 계산기 둘다 있으면서, 컴퓨터에 타이핑하는 시간과 계산기를 누르는 시간에 차이가 없다면? OPS가 자리를 잡은 것, FIP가 인기를 끈 것은 그 간편성에 있다. 간편한데 왜 쓰지 않는가?   물론 세이버 스탯이 완벽한 것은 아니다. 스탯캐스트 같은 새로운 기술이 나오면서 BABIP 이론조차도 완벽하지 않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류현진이 FIP나 다른 세이버 지표들이 나타내는 기록보다 더 뛰어난 투수라고 표현하기 위해서는, 피치 터널 이론이나 노련한 볼배합, 제구력 같은 세이버 지표가 미처 챙기지 못한 부분을 얘기해야지 그 해답이 클래식 지표가 되어서는 곤란하다.   잘한 사람을 줘야 하는가, 잘했어야 하는 사람을 줘야 하는가   이 부분은 각자가 가진 개인적인 생각의 영역에 가깝다. 축구를 예로 들어보자. 메시가 모든 선수를 다 제치고 골이나 다름 없는 패스를 해 줘도 동료가 그 기회를 골로 연결시키지 못하면 의미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 반대로 90분 내내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못해도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위치에서 골을 넣은 선수도 이런 경우가 몇 번 반복된다면 인정해 줘야 한다.   선수 분석이나 평가는 – 구단에서 전문적으로 일하는 사람이든 가볍게 즐기는 팬이든 – 운의 요소를 최대한 배제하고 그 선수 고유의 능력에 집중해야 한다고 믿는다. 다승이 점점 그 의미를 잃어가는 것도 마찬가지다.   끝으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사람이 야구를 잘하는 게 아니라, 야구를 잘하는 사람이 좋은 성적을 찍는 거라는 점을 말하고 싶다. 드래곤볼에서나 나오는 스카우터가(전투력을 측정해준다)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선수의 기록을 토대로 능력을 역으로 추산해야 한다. 물론 표본이 충분하다면 그게 그거긴 하다. 하지만 선후 관계의 문제다.   이 미묘한 선후 관계는 두 선수의 성적이 비슷할 때 중요성이 더 대두된다. 동전으로 예를 들어보자. 앞면이 50% 나오는 동전 A와 49% 나오는 동전 B가 있다고 치자. 한 번씩 던졌을 때 A가 B보다 앞면이 많이 나올 확률은 얼마나 될까? 동률인 경우를 배제하고 계산하면 겨우 51%다. 바꿔 말하면, 어느 동전이 A인지 모르고 앞면이 많이 나온 동전이 어련히 A겠거니라고 추측한다면, 49%의 확률로 틀린다는 얘기다. 물론 동전을 여러 번 던질수록 A가 앞면이 많이 나올 확률이 높아지긴 한다. 천 번쯤 돌린다면 어떨까? 68% 정도가 된다. A와 B의 실제 능력이 거의 대등하다면, ‘앞면이 많이 나오는 게 A’라고 판단하는 것은 여전히 1/3의 경우엔 틀린다는 뜻이다. 그래서 비슷한 성적을 기록한 두 선수를 비교하는 것은 어려우면서도 재밌는 일이다.   이 글이 여러분의 FIP에 대한 오해를 풀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 그리고 류현진과 슈어저의 박진감 넘치는 사이영 상 레이스를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야구공작소 홍기훈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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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 트라웃-NL 벨린저, MVP 모의투표서 압도적 1위

AL 트라웃-NL 벨린저, MVP 모의투표서 압도적 1위

[엠스플뉴스] 마이크 트라웃(28·LA 에인절스)과 코디 벨린저(24·LA 다저스)가 MVP 모의투표에서 몰표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0일(한국시간) 소속 기자 32명을 대상으로 양대리그 MVP 모의투표를 시행했다. 1~3위에 표를 던지고 1위 표는 5점, 2위 표는 3점,..

  [엠스플뉴스]   마이크 트라웃(28·LA 에인절스)과 코디 벨린저(24·LA 다저스)가 MVP 모의투표에서 몰표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0일(한국시간) 소속 기자 32명을 대상으로 양대리그 MVP 모의투표를 시행했다. 1~3위에 표를 던지고 1위 표는 5점, 2위 표는 3점, 3위 표엔 1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역 최고의 선수’라 불리는 트라웃은 아메리칸리그 MVP 모의 투표에서 만장일치로 1위에 올랐다. MLB.com은 “트라웃은 MVP를 3차례 수상한 역대 11번째 선수가 될 것”이라며 “MVP를 7차례 차지한 배리 본즈만이 MVP를 3회 넘게 받은 유일한 선수”라고 덧붙였다.   MVP 중간투표에서 만장일치 지지를 받은 트라웃은 올 시즌 119경기에 출전해 타율 .298 41홈런 96타점 10도루 OPS 1.104 fWAR 8.3승의 압도적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한편 아메리칸리그 MVP 모의투표 2위엔 알렉스 브레그먼(25·휴스턴 애스트로스), 3위엔 라파엘 데버스(22·보스턴 레드삭스)가 이름을 올렸다. 두 선수 모두 1위 표를 받진 못했지만, 2·3위 표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내셔널리그 MVP 투표에서도 벨린저가 32명 중 29명에게 1위 표 몰표를 받았다. 시즌 내내 벨린저와 박빙의 승부를 벌이던 크리스티안 옐리치(27·밀워키 브루어스)는 1위 표 3장을 받는 데 그쳤다. 옐리치가 등 부상에 신음한 사이 벨린저가 MVP 레이스에서 확고한 선두주자로 치고 나간 모양새다.   다저스의 '슈퍼스타' 벨린저는 올 시즌 121경기에 출전해 타율 .317 42홈런 97타점 10도루 OPS 1.068 fWAR 6.8승을 기록 중이다.   벨린저, 옐리치의 뒤를 잇는 3위는 '신성'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21·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몫이 됐다. 빅리그 2년 차 아쿠냐는 2019시즌 35홈런-29도루를 기록, 30(홈런)-30(도루) 대기록을 목전에 두고 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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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MVP 후보 7위! 역대 투수 수상자는? [엠엘비 한마당 LIVE]

류현진 MVP 후보 7위! 역대 투수 수상자는? [엠엘비 한마당 LIVE]

[엠스플뉴스] * [엠엘비 한마당]은 한국인 메이저리거를 중심으로 그날 메이저리그에 있었던 중요한 소식들을 돌아보는 코너입니다. 안녕하세요. 엠스플뉴스입니다. 이번 [엠엘비 한마당] 라이브에서는 8월 20일 경기 리뷰와 코리안리거들의 소식을 준비했습니다. ..

   [엠스플뉴스]        * [엠엘비 한마당]은 한국인 메이저리거를 중심으로 그날 메이저리그에 있었던 중요한 소식들을 돌아보는 코너입니다.    안녕하세요. 엠스플뉴스입니다.   이번 [엠엘비 한마당] 라이브에서는 8월 20일 경기 리뷰와 코리안리거들의 소식을 준비했습니다.    # 추신수, LAA전 1안타 3볼넷 활약 # 류현진 MLB 후보 7위 랭크...역대 투수 수상자는?   # LIVE      출연 : 손건영 (MBC SPORTS+ 해설위원) 이현우 (엠스플뉴스 기자) 도상현 (엠스플뉴스 기자)    제작 : 김태영 (MBC PLUS 미디어운영제작팀) 기획 : 엠스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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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LAA전 1안타 3볼넷 '4출루'…TEX 끝내기승

추신수, LAA전 1안타 3볼넷 '4출루'…TEX 끝내기승

[엠스플뉴스]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4출루 경기를 해냈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글로브 라이브 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1번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3볼넷 1득점 1도루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타율 .272 OPS .854가 됐다. ..

  [엠스플뉴스]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4출루 경기를 해냈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글로브 라이브 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1번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3볼넷 1득점 1도루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타율 .272 OPS .854가 됐다.     첫 타석에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추신수는 팀이 0-5로 끌려가던 1회 말 선두타자로 나섰고 좌완 딜런 피터스의 5구째 높은 공을 침착하게 골랐다. 9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은 추신수는 헌터 펜스의 안타 때 3루를 밟았고 2루수 실책을 틈타 득점도 추가했다.   이후 세 타석엔 침묵을 지켰다. 2회엔 3루수 팝플라이, 4회엔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다. 팀이 5-7로 뒤진 5회엔 우완 불펜 루이스 가르시아와 맞붙었으나 6구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에 그쳤다.   추신수는 8회 말 볼넷을 골라 멀티출루를 완성했다. 8회 말 선두타자로 나섰고 우완 불펜 캠 베드로시안의 7구째 낮은 슬라이더에 방망이를 내지 않았다. 하지만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의 범타 때 2루에서 아웃돼 득점을 추가하진 못했다.   선두타자 추신수의 볼넷과 엘비스 앤드루스의 안타, 포일로 1사 2, 3루 장작을 쌓은 텍사스는 헌터 펜스와 루그네드 오도어의 연속 적시타로 경기를 7-7 원점으로 돌렸다.   7-7로 맞선 9회 말 1사 2루에 여섯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고의4구로 1루를 밟았다. 곧이어 델라이노 드쉴즈와 더블 스틸에 성공(추신수 10호)해 1사 2, 3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후속타 불발로 경기는 연장으로 향했다.   오타니 쇼헤이가 연장 10회 초 1사 1, 2루에 병살타를 쳐 찬물을 끼얹은 가운데 연장 11회 길었던 승부의 향방이 갈렸다.    승리의 여신의 미소를 지은 건 텍사스. 연장 11회 말 2사에 호세 트레비노와 추신수가 연속 안타로 장작을 쌓았다. 계속된 1사 2, 3루엔 카이너-팔레파가 땅을 맞고 크게 튀어오르는 타구를 쳤고, 이 타구가 투수 앞 내야안타로 연결됐다. 그사이 3루 주자 트레비노가 끝내기 득점을 올렸다.   이로써 텍사스는 에인절스를 8-7로 꺾고 4연패를 탈출했다. '루키' 콜비 알라드가 5이닝 7실점(6자책)으로 무너지면서 분위기를 내줬지만, 불펜진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카이너 팔레파는 연장 11회에 끝내기 안타를 터뜨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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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SEA전 무안타 1사구…TB 패배

최지만, SEA전 무안타 1사구…TB 패배

[엠스플뉴스]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안타 없이 몸맞는공 1개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20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4번 겸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사구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타율 .257 OPS .766으로 나빠졌다...

  [엠스플뉴스]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안타 없이 몸맞는공 1개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20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4번 겸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사구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타율 .257 OPS .766으로 나빠졌다.     첫 두 타석엔 침묵을 지켰다. 1회엔 8구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고 3회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좌완 선발 마르코 곤잘레스의 싱커를 제대로 공략해내지 못했다.   5회엔 몸맞는공으로 출루했다. 팀이 3-9로 뒤진 5회 2사 1루에 곤잘레스의 몸쪽 싱커가 최지만의 오른 손목을 강타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분위기. 트레이너에게 손목 상태를 점검받은 최지만은 이후에도 경기를 이어갔다.   최지만은 8회 말 선두타자로 나서 좌완 불펜 테일러 길보를 상대했으나, 몸쪽 체인지업에 당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탬파베이는 시애틀에 3-9로 져 2연승을 마감했다. 탬파베이 선발 브랜든 맥케이가 2이닝 7실점으로 무너지면서 일찌감치 승부의 향방이 갈렸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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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美 매체 MVP 파워랭킹 7위…유일한 투수 후보

류현진, 美 매체 MVP 파워랭킹 7위…유일한 투수 후보

[엠스플뉴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미국 매체가 공개한 MVP 파워랭킹에서 7위로 선정됐다. 투수 중 이 후보군에 이름을 올린 건 류현진이 유일하다. 미국 매체 ‘12UP’은 19일(한국시간) 2019시즌 내셔널리그 MVP 파워랭킹을 공개하면서 류현진을 7위에 올렸다. M..

  [엠스플뉴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미국 매체가 공개한 MVP 파워랭킹에서 7위로 선정됐다. 투수 중 이 후보군에 이름을 올린 건 류현진이 유일하다.   미국 매체 ‘12UP’은 19일(한국시간) 2019시즌 내셔널리그 MVP 파워랭킹을 공개하면서 류현진을 7위에 올렸다. MVP는 타자들의 전유물이라는 고정관념이 있어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진 못했지만, 투수 중 가장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다는 것을 인정받은 셈이다.   이 매체는 “류현진은 강력한 구위로 상대를 윽박지르고 있진 않지만, 평균자책 1.64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많은 탈삼진을 솎아내진 못해 MVP로 거론되고 있진 않지만, 클레이튼 커쇼가 아닌 다저스의 이 좌완투수를 결코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넘어 MVP 후보로까지 거론될 정도로 메이저리그에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는 류현진이다.   한편 ESPN은 “류현진은 여전히 밥 깁슨 이후 가장 낮은 평균자책으로 시즌을 끝낼 기회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라이브볼 시대 역대 1위 기록인 밥 깁슨의 평균자책 1.12(1968년)를 넘어서기 어렵지만, 2위 기록인 드와이트 구든의 평균자책 1.53(1985년)엔 도전해볼 만하다는 평가다.     ‘12UP’ NL MVP 파워랭킹 TOP 10 1위 코디 벨린저(LAD) 2위 크리스티안 옐리치(MIL) 3위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ATL) 4위 프레디 프리먼(ATL) 5위 앤서니 렌던(WSH) 6위 피트 알론소(NYM) 7위 류현진(LAD) 8위 조시 벨(PIT) 9위 놀란 아레나도(COL) 10위 케텔 마르테(ARI)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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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AK '톱 유망주' A.J. 퍽, ML 데뷔 임박…왕웨이중 AAA행

OAK '톱 유망주' A.J. 퍽, ML 데뷔 임박…왕웨이중 AAA행

[엠스플뉴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투수 유망주 A.J. 퍽(24)이 드디어 빅리그에서 첫 선을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0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좌완 유망주 퍽이 21일 뉴욕 양키스전을 앞두고 빅리그로 콜업될 예정'이라며 '25인 로스터를 비우기 위해 좌완 왕웨..

  [엠스플뉴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투수 유망주 A.J. 퍽(24)이 드디어 빅리그에서 첫 선을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0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좌완 유망주 퍽이 21일 뉴욕 양키스전을 앞두고 빅리그로 콜업될 예정'이라며 '25인 로스터를 비우기 위해 좌완 왕웨이중이 트리플A로 강등됐다'고 보도했다.   201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6순위로 지명된 퍽은 오클랜드 선발진의 미래로 평가받는 좌완 투수. 'MLB 파이프라인'도 퍽을 유망주 전체 43위(팀 내 2위)에 올리며 그의 잠재력을 높이 샀다. 특히 시속 96~97마일에서 형성되는 패스트볼은 플러스-플러스급 구종이라는 평가다.   단, 퍽이 빅리그에 올라와 맡는 보직은 선발이 아닌 불펜이다. 오클랜드는 지난해 4월 토미 존 수술을 받은 퍽의 이닝을 제한하기 위해 그를 불펜으로 기용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 NC 다이노스에 몸담았던 왕웨이중은 올 시즌 오클랜드에서 20경기에 등판해 27이닝을 던져 1승 무패 평균자책 3.33의 성적을 남겼다. A.J. 퍽, 20-80 스케일 (MLB 파이프라인) 패스트볼 70/슬라이더 65/커브 45/체인지업 55/컨트롤 45/총합 55 *좌완 유망주 헤수스 루자르도에 이은 오클랜드 팀 내 2위 *베이스볼 아메리카 기준 전체 24위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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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L, 빌리 해밀턴 영입 '대주자·대수비로 활용'

ATL, 빌리 해밀턴 영입 '대주자·대수비로 활용'

[엠스플뉴스] '총알 탄 사나이' 빌리 해밀턴(28)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향한다. 애틀랜타는 20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 로열스 외야수 해밀턴을 웨이버 클레임으로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개인 통산 295도루(현역 5위)를 훔친 ‘대도’ 해밀턴은 빼어난 주루능력과 준수한 ..

  [엠스플뉴스]   '총알 탄 사나이' 빌리 해밀턴(28)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향한다.   애틀랜타는 20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 로열스 외야수 해밀턴을 웨이버 클레임으로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개인 통산 295도루(현역 5위)를 훔친 ‘대도’ 해밀턴은 빼어난 주루능력과 준수한 수비력으로 정평이 난 선수. 그러나 빅리그 7시즌 통산 성적이 783경기 동안 타율 .242 21홈런 173타점 OPS .622에 그칠 정도로 타격에선 평균을 밑도는 성적을 거뒀다.   특히 올 시즌엔 타격 부진이 도드라졌다. 빠른 발(93경기 18도루)은 여전했으나 타율 .211 12타점 OPS .544 wRC+ 44에 그치며 타석에선 낙제점을 받았다. 여기에 버바 스탈링이 두각을 나타내면서 주전 자리를 잃었고 결국 8월 17일 캔자스시티에서 양도지명됐다.   ‘디 애슬레틱’ 켄 로젠탈에 따르면 애틀랜타 구단은 해밀턴을 타석에 내지 않고 대주자·대수비 요원으로만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해밀턴의 올해 연봉은 425만 달러며 애틀랜타 구단은 그의 잔여 연봉 90만 달러를 부담해야 한다. 아울러 2020시즌엔 상호옵션 725만 달러(100만 달러)가 걸려있다. 옵션 실행 가능성이 희박해 사실상 애틀랜타가 부담해야 하는 액수는 대략 190만 달러 수준이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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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시즌 아웃' 세일, 토미 존 수술은 피했다

'사실상 시즌 아웃' 세일, 토미 존 수술은 피했다

[엠스플뉴스] 크리스 세일(30·보스턴 레드삭스)이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20일(한국시간) '세일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은 피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8일 팔꿈치 염증으로 이탈했던 세일은 전날 제임스 앤드루스 박사를 만났고 다행히 토미 존 수술은..

  [엠스플뉴스]   크리스 세일(30·보스턴 레드삭스)이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20일(한국시간) '세일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은 피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8일 팔꿈치 염증으로 이탈했던 세일은 전날 제임스 앤드루스 박사를 만났고 다행히 토미 존 수술은 필요하지 않다는 진단을 받았다. 최악의 결과는 피한 셈.    다만 세일의 시즌 내 복귀는 어려워 보인다. 보스턴 구단은 ‘세일이 자기혈소판(PRP) 주사 치료를 받았으며 6주 뒤 재검진을 받을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남은 일정을 고려하면 사실상 시즌 아웃 판정이다.   지난겨울 보스턴이 내민 5년 1억 4500만 달러 연장계약서에 도장을 찍은 세일은 올 시즌엔 6승 11패 평균자책 4.40에 머무르며 데뷔 후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한편,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 탬파베이 레이스에 6.5경기 차 뒤진 보스턴은 남은 기간 에이스 없이 정규시즌을 치러야 할 처지에 놓였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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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 데버스-NL 아메드, 이주의 선수로 선정

AL 데버스-NL 아메드, 이주의 선수로 선정

[엠스플뉴스] 라파엘 데버스(22·보스턴 레드삭스)와 닉 아메드(29·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이주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0일(한국시간) ‘보스턴의 3루수 데버스와 애리조나의 유격수 아메드가 각각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

  [엠스플뉴스]   라파엘 데버스(22·보스턴 레드삭스)와 닉 아메드(29·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이주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0일(한국시간) ‘보스턴의 3루수 데버스와 애리조나의 유격수 아메드가 각각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로 뽑혔다’고 보도했다.     데버스는 지난 한 주간 타율 .593 3홈런 11타점 OPS 1.819 맹타를 휘두르며 투수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특히 14일 클리블랜드전에선 2루타 4개를 포함해 6안타를 작성한 최초의 선수로 우뚝 섰고, 이러한 성적을 바탕으로 생애 처음으로 이 상의 주인공이 됐다.   2019년 5월 이달의 선수로도 선정된 바 있는 데버스는 올 시즌 타율 .332 27홈런 101타점 OPS .976을 기록 중이다. 아메리칸리그 타율 부문에선 뉴욕 양키스의 D.J. 르메이휴(.339),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마이클 브랜틀리(.335)에 이은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 아메드는 지난 한 주간 7경기에서 타율 .423 4홈런 11타점 OPS 1.503으로 펄펄 날았다. 덕분에 데뷔 처음으로 이 상을 품에 안는 영예를 누렸다.    뛰어난 수비 능력에 비해 타격(통산 OPS .682)에선 처진다는 평가를 받았던 아메드는 올 시즌 타율 .274 16홈런 68타점 OPS .798을 기록, 타석에서도 제 몫을 하고 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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