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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 '373K' 가을 지배자 게릿 콜, 역대급 닥터K 반열에

[인포그래픽] '373K' 가을 지배자 게릿 콜, 역대급 닥터K 반열에

[엠스플뉴스]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선발투수 게릿 콜(29)이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의 부진을 씻어내는 호투로 팀 우승의 발판을 놓았습니다. 콜은 28일(한국시간)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나서 7이닝을 탈삼진 9개를 곁들이며 1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콜..

  [엠스플뉴스]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선발투수 게릿 콜(29)이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의 부진을 씻어내는 호투로 팀 우승의 발판을 놓았습니다. 콜은 28일(한국시간)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나서 7이닝을 탈삼진 9개를 곁들이며 1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콜의 호투에 힘입어 휴스턴은 7-1 대승을 거뒀습니다. 시리즈 스코어를 3-2로 뒤집은 휴스턴은 홈에서 1승만 추가하면 2017년에 이어 창단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올해 콜의 탈삼진 기록은 랜디 존슨, 샌디 쿠팩스, 놀란 라이언 등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합니다. 콜은 정규시즌 212.1이닝 동안 326개의 삼진을 잡아내 메이저리그 전체 탈삼진왕에 올랐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콜은 47개의 탈삼진을 추가해 여전한 닥터K 본능을 뽐냈습니다. 이번 인포그래픽에서는 역대급 반열에 오른 콜의 포스트시즌 포함 한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에 대해 조명해봤습니다.   ▶ 포스트시즌 포함 한 시즌 최다K   1위 랜디 존슨(2001, 419개) 2위 샌디 쿠팩스(1965, 411개) 3위 놀란 라이언(1973, 383개) 4위 랜디 존슨(1999, 375개) 5위 게릿 콜(2019, 373개)   글/그래픽 : 도상현 기자 shdo@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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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신 노출한 두 여성, MLB 구장 영구 출입 금지

상반신 노출한 두 여성, MLB 구장 영구 출입 금지

[엠스플뉴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경기 도중 관중석에서 상반신을 노출한 두 여성에게 중징계를 내렸다. 사무국은 29일(한국시간) 지난 28일 월드시리즈 5차전이 열린 내셔널스파크에서 가슴을 노출한 여성 두 명에게 야구장 평생 출입 금지 처분을 내린다고 발표했다. 사건의 ..

  [엠스플뉴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경기 도중 관중석에서 상반신을 노출한 두 여성에게 중징계를 내렸다.   사무국은 29일(한국시간) 지난 28일 월드시리즈 5차전이 열린 내셔널스파크에서 가슴을 노출한 여성 두 명에게 야구장 평생 출입 금지 처분을 내린다고 발표했다.   사건의 당사자는 줄리아 로즈, 로렌 서머로 두 여성은 각각 성인 잡지 회사의 창립자, 대표 이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게릿 콜이 투구 중이던 7회말 2사 상황에서 노란색 상의를 들어올려 상반신을 드러냈다. 위 장면은 TV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두 사람은 잡지 홍보를 위해 이같은 행동을 했으며 수익금은 유방암 환자 치료 목적으로 쓰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사무국은 로즈와 서머에게 메이저리그 경기장 출입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한편, 로즈는 개인 SNS에서 사무국으로부터 받은 편지를 공개한 뒤 또 다른 스포츠 이벤트를 통해 돌발 행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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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 벌랜더, '팀 우승+WS 첫 승' 두 마리 토끼 사냥

HOU 벌랜더, '팀 우승+WS 첫 승' 두 마리 토끼 사냥

[엠스플뉴스] 저스틴 벌랜더(36·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본인의 손으로 팀의 우승을 결정지을까. 휴스턴은 오는 30일(한국시간)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와 월드시리즈 6차전을 치른다. 시리즈 3승 2패로 우위를 점한 휴스턴은 1승을 추가하면 2017년에 이어 두 번째 우승..

  [엠스플뉴스]   저스틴 벌랜더(36·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본인의 손으로 팀의 우승을 결정지을까.   휴스턴은 오는 30일(한국시간)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와 월드시리즈 6차전을 치른다. 시리즈 3승 2패로 우위를 점한 휴스턴은 1승을 추가하면 2017년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다.   벌랜더는 휴스턴의 6차전 선발 중책을 맡는다. 벌랜더는 올 시즌 34경기 223이닝 21승 6패 평균자책 2.58을 기록, 부동의 팀 에이스로 활약했다. 아메리칸리그 최다승을 거둬 팀 동료 게릿 콜과 함께 사이영상 수상이 유력한 후보다.   하지만 월드시리즈에서의 성적은 신통치 않았다. 벌랜더는 지난 24일 월드시리즈 2차전에 선발로 나섰지만 6이닝 7피안타 4실점 패배를 맛봤다. 통산 6번의 월드시리즈 등판에서 승리 없이 5패 평균자책 5.73을 기록 중이다. 30일 등판은 팀의 우승과 함께 본인의 악순환을 끊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벌랜더의 15시즌 통산 성적은 453경기 2982이닝 225승 129패 평균자책 3.33이다. 올해 통산 3000탈삼진을 넘어섰고 내년 시즌 3000이닝 돌파를 앞두고 있다. 명예의 전당 입성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월드시리즈 승리로 방점을 찍을 수 있다.   A.J. 힌치 감독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월드시리즈에서의 승리가 명예의 전당행에 있어 또 하나의 좋은 이력이 될 것”이라며 벌랜더의 호투를 기대했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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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CLE 린도어 트레이드 영입 추진…내야 전력 강화?

다저스, CLE 린도어 트레이드 영입 추진…내야 전력 강화?

[엠스플뉴스] LA 다저스가 내야 보강을 위한 트레이드를 추진한다. MLB.com 존 모로시는 29일(한국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다저스가 프란시스코 린도어 트레이드 영입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모로시는 다저스가 지난 몇 년간의 오프시즌과는 다르게 보다 적극적인 행..

  [엠스플뉴스]   LA 다저스가 내야 보강을 위한 트레이드를 추진한다.   MLB.com 존 모로시는 29일(한국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다저스가 프란시스코 린도어 트레이드 영입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모로시는 다저스가 지난 몇 년간의 오프시즌과는 다르게 보다 적극적인 행보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다저스는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 진출했지만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올해는 워싱턴 내셔널스에 패해 디비전시리즈에서 탈락했다. 향후 포스트시즌을 대비해 전력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린도어는 확실한 전력 증강을 가져올 수 있는 유격수다. 린도어는 올 시즌 143경기 타율 .284 32홈런 74타점 OPS .854를 기록했다. 4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됐고 2년 연속 실버슬러거를 수상할 정도로 커리어 역시 화려하다.         다저스는 코리 시거가 주전 유격수로 활약 중이다. 하지만 시거는 지난해 오른쪽 팔꿈치, 고관절 수술에 이어 올 시즌 왼쪽 햄스트링 부상에 시달려 내구성에 의문을 남겼다. 이에 다저스는 시거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하거나 포지션 변경을 고려할 수 있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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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부상' WSH 슈어저, WS 잔여경기 출전 불투명

'목 부상' WSH 슈어저, WS 잔여경기 출전 불투명

[엠스플뉴스] 워싱턴 내셔널스가 에이스의 부상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MLB.com은 29일(한국시간) “슈어저가 남은 월드시리즈에서 투구가 가능할지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보도했다. 슈어저는 최근 목과 오른쪽 승모근에 경련 증세를 겪었다는 소식이다. 그리고 28일 예..

  [엠스플뉴스]   워싱턴 내셔널스가 에이스의 부상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MLB.com은 29일(한국시간) “슈어저가 남은 월드시리즈에서 투구가 가능할지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보도했다.   슈어저는 최근 목과 오른쪽 승모근에 경련 증세를 겪었다는 소식이다. 그리고 28일 예정됐던 월드시리즈 5차전 등판 역시 무산됐다. 슈어저는 전날 인터뷰에서 통증이 심해져 아내의 도움을 받아 왼팔로 옷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에 슈어저는 코티손 주사 치료를 받고 48시간 휴식을 취하고 있다. 하지만 7차전이 열리는 31일까지 상태가 호전되지 않을 수도 있어 등판을 장담할 수 없다. 팀은 시리즈 2승 3패로 열세에 몰려 6차전을 패하면 준우승에 머물게 된다.   데이브 마르티네스 감독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슈어저는 팀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나설 것"이라면서도 "그의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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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류현진, 다저스 아닌 타 구단서 좋은 계약 제시할 것"

MLB.com "류현진, 다저스 아닌 타 구단서 좋은 계약 제시할 것"

[엠스플뉴스] 류현진이 내년 시즌 유니폼을 갈아입을 것이라는 현지 언론의 전망이 나왔다. MLB.com은 29일(한국시간) 올 시즌 FA 자격을 얻은 류현진에 대해 “사이영상급 활약을 펼친 선수”라고 소개하며 그의 FA 시장 전망을 내놨다. 매체는 “올해 메이저리그 최고의 시즌을 보..

  [엠스플뉴스]   류현진이 내년 시즌 유니폼을 갈아입을 것이라는 현지 언론의 전망이 나왔다.   MLB.com은 29일(한국시간) 올 시즌 FA 자격을 얻은 류현진에 대해 “사이영상급 활약을 펼친 선수”라고 소개하며 그의 FA 시장 전망을 내놨다.   매체는 “올해 메이저리그 최고의 시즌을 보낸 선발투수”라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29경기에 선발 등판해 14승 5패 평균자책 2.32를 기록했다. 평균자책 부문에서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류현진의 영입을 노릴 구단 역시 다수 존재한다는 예상이다.         MLB.com은 류현진의 에이전트가 스캇 보라스인 점에 주목했다. 매체는 “보라스는 거의 대부분 자신의 고객들에게 최고의 계약을 안긴 인물”이라고 평했다. 또 최근 보라스가 “류현진은 나이는 만 32세지만 던진 이닝수가 많지 않아 그의 팔은 26, 27세에 불과하다”고 주장한 점도 덧붙였다.   매체는 “류현진은 다저스에서 뛰는 것을 선호한다. 하지만 타 구단으로부터 더 좋은 제안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보라스의 고객이 LA에 남기 위해 몸값을 깎은 전례는 없다”며 류현진의 이적 가능성을 높게 봤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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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영입한 헌팅턴 단장, 피츠버그서 해고 조치

강정호 영입한 헌팅턴 단장, 피츠버그서 해고 조치

[엠스플뉴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대대적인 수뇌부 교체를 진행한다. ‘ESPN’을 포함한 현지 매체는 29일(한국시간) 피츠버그 구단이 닐 헌팅턴 단장을 해고했다고 보도했다. 케반 그레이브스 부단장이 임시 단장을 맡는다. 헌팅턴 단장은 2007년을 시작으로 12년 동안 피츠버..

  [엠스플뉴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대대적인 수뇌부 교체를 진행한다.   ‘ESPN’을 포함한 현지 매체는 29일(한국시간) 피츠버그 구단이 닐 헌팅턴 단장을 해고했다고 보도했다. 케반 그레이브스 부단장이 임시 단장을 맡는다.   헌팅턴 단장은 2007년을 시작으로 12년 동안 피츠버그 단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2014년 KBO리그에서 뛰던 강정호 영입을 주도했던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하지만 올 시즌 팀 성적과 기강이 동시에 무너졌다. 피츠버그는 69승 93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여기에 카일 크릭과 펠리페 바스케스의 주먹다짐이 있었고 바스케스는 시즌 말미에 아동 상대 성범죄 혐의로 체포됐다. 강정호 역시 지난 8월 성적 부진을 이유로 방출 통보를 받았다.   분위기 쇄신에 나선 구단은 클린트 허들 감독, 프랭크 쿠넬리 사장에 이어 단장까지 교체하는 강수를 뒀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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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공작소] 데릭 피셔와 캐번 비지오, 그 한 끗의 차이

[야구공작소] 데릭 피셔와 캐번 비지오, 그 한 끗의 차이

[엠스플뉴스] 선수 A는 한 때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이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로부터 2014년 드래프트에서 보상라운드(1라운드와 2라운드 사이)에 지명됐던 그는 2016년 메이저리그 전체 유망주 84위에 오르기도 했다. 외야수로서 수비에 대한 감각이 약하고 헛스윙이 좀 많다는 문제..

  [엠스플뉴스]   선수 A는 한 때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이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로부터 2014년 드래프트에서 보상라운드(1라운드와 2라운드 사이)에 지명됐던 그는 2016년 메이저리그 전체 유망주 84위에 오르기도 했다. 외야수로서 수비에 대한 감각이 약하고 헛스윙이 좀 많다는 문제점을 지녔지만, 빠른 발과 홈런을 칠 수 있는 힘 등을 갖춰 중심타선에서 20-20을 기대할 만한 5툴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선수 B의 아버지는 휴스턴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명예의 전당에 오른 선수였다. 하지만 선구안 외에 마땅히 내세울 게 없었던 탓에, 2016년 드래프트에서 고작 4라운드(토론토 블루제이스) 지명에 그쳤다. 프로 커리어에서도 파워, 스피드 뭐 하나 인상적인 면모를 보여주지 못해 메이저리그 유망주 랭킹 100위권에 이름을 올린 적도 없었다.   2019년 성적 1: 100경기 430타석 16홈런 14도루(0실패) 0.234/0.364/0.429 fWAR 2.4 2: 57경기 167타석 7홈런 5도루(1실패) 0.185/0.287/0.370 fWAR 0.0   2019 시즌 A와 B의 성적이다.  과연 어느 쪽이 A의 성적일까? 아마 많은 이들이 선수 A가 1의 성적을, B가 2의 성적을 기록했으리라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틀렸다. 정반대다. 이 두 선수의 이름을 이제 밝히겠다. A는 휴스턴에서 토론토로 시즌 중에 이적한 캐번 비지오고, B는 데릭 피셔다.   생각보다 닮은 두 명   2018년 비지오가 AA 레벨에서 장타력에 눈뜬 이래로 둘은 상당히 유사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단순히 홈런 20개, 도루 20개로 표현할 수 있는 부분뿐 아니라 리그 상위권 수준의 스피드, 평균 이하의 수비력, 리그 최상위에 속하는 볼넷 비율까지 닮은 구석이 많다. 특히 리그에서 유인구 스윙빈도가 리그 최하위 수준으로 낮은 편이면서 유인구에 대한 컨택 능력이 리그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라는 점마저도 일치한다.      위의 그림에서 보다시피, 둘 모두 선구안과 절제력이 메이저리그에서도 최상위에 속한다. 더욱 재미있는 사실은 구역별로 그들이 지켜보는 공과 스윙을 가져가는 공 비율이 놀라울 정도로 일치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대부분의 타자들이 헛스윙을 당하는 코스에 대한 비지오와 피셔의 스윙 비율은 오히려 압도적으로 낮은 편이다.     피셔의 컨택트 이슈 들여다보기   그렇다면 저 정도로 비슷한 타격 성향을 갖고 있는 두 선수의 2019시즌 성패를 가른 요인은 도대체 무엇일까? 피셔의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 부분은 바로 헛스윙이다. 특히 그가 스트라이크존이 아닌 쪽으로 향하는 공을 쫓아갔을 때 컨택트에 성공한 비율(Chase CT%)은 메이저리그 그 어느 선수들과 비교해도 낮다. 먼저 이 지표가 얼마나 문제가 되고 있는지 좀 살펴보도록 하겠다.   투수가 상대 타자에게 유인구를 던져서 헛스윙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과정이 필요하다. 먼저 상대 타자가 방망이를 내야 하고, 그 다음에는 맞추는 데에 실패해야 한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팬그래프에서 제공되는 데이터인 O-Swing%*, O-Contact%**를 이용해 O-Miss%***, 즉 투수 입장에서 스트라이크 바깥으로 공을 던져 상대 타자로부터 헛스윙을 유도해낸 비율을 계산해 보면 재미있는 결과가 나온다.   *O-Swing%: 스트라이크 존 밖으로 향한 공들 가운데 타자가 스윙한 비율 **O-Contact%: 스트라이크 존 밖으로 향한 공들에 타자가 스윙을 했을 때 컨택트에 성공한 비율 ***O-Miss%: 스트라이크 존 밖으로 향한 공들 가운데 타자가 헛스윙한 비율(컨택트에 실패한 비율)   피셔의 경우 리그에서 거의 가장 낮은 컨택트 비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동시에 동료들보다 훨씬 더 적은 스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스트라이크존 밖으로 향하는 공에 대한 헛스윙 확률은 예상보다 낮은 편이었다. 80타석 이상 소화한 선수들 중 피셔의 O-Miss%는 12.2%로 전체 479명의 타자 가운데 275위였다. 이는 최하위권일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른 결과였다.   되려 가장 큰 문제는 존 안쪽으로 들어오는 공들이다. 피셔는 이런 공들에 대해 잘 맞히지도 못하는데(80타석 이상 소화한 478명 가운데 하위 28위) 스윙도 하지 않는다. 그가 존 안쪽으로 들어오는 공들에 대해 스윙을 하는 빈도는 60.7%로 뒤에서 39위에 해당한다.   소위 미트볼이라고 부르는 곳에 대해서는 더욱 심하다. 일반적으로 스트라이크존을 9분할했을 때 좌우로도 상하로도 한가운데에 있는 곳을 미국에서는 미트볼 존이라고 부른다. 투수 입장에서는 제일 피해야 하는 곳이 이곳이다. 다른 곳들에 비해 훨씬 많은 장타를 헌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 피셔는 이런 미트볼을 상대로 겨우 58.3%의 스윙을 가져가고 있는데 다른 타자들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수치다.     피셔와 타석에서의 절제력 측면에서 가장 유사한 수치를 보이는 선수는 뉴욕 양키스의 1루수 루크 보이트다. 보이트는 이번 시즌 한차례의 장기 부상에도 불구하고 21홈런 OPS 0.842를 기록하며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그는 피셔보다 스트라이크존 밖의 공에 대해서 더 많은 헛스윙을 하지만 존에 들어온 공에 스윙을 했을 때의 컨택트 비율이 유의미한 수준으로 더 높지도 않다. 그러나 차이는 명확하다. 존에 들어온 공에 대해 훨씬 많은 스윙을 하고 있으며 미트볼은 반드시 잡아내려는 모습을 보인다는 점이다.   타자들이라면 기본적으로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온 공들을 맞춰야 한다. 그리고 더 많이 맞추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컨택트 성공률을 높이거나, 많이 휘둘러서 공이 배트에 맞기를 기대하는 방법이다.     정답은 팀 동료에게 있을지도 모른다   사실 비지오 역시 현지시각으로 8월 25일 경기까지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시즌을 보내고 있었다. 당시 그의 슬래시라인은 0.203/0.330/0.356으로 피셔의 이번 시즌 성적과 크게 다를 것이 없었다. 그러나 8월 26일 이후에는 0.323/0.453/0.634라는 엄청난 성적을 기록하며 시즌 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었다.   8월 31일, 비지오는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타격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인터뷰를 했다. “공격적인 타격을 하면 타이밍도 좋아지고 공 자체도 더 잘 보게 됩니다. 타석에 들어섰을 때 초구를 포함해 어떤 공이든 기꺼이 스윙을 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합니다. 지난 2주 동안 저는 상대 투수가 던진 첫 2개의 공에 따라 수동적인 자세를 취했습니다. 그리고 투수들은 그것을 이용했어요.” 그리고 이 결과는 스트라이크 안쪽으로 들어온 초구들에 대한 수치로도 확인 가능했다.     이는 비지오의 타격 스타일을 생각했을 때 매우 합리적인 선택이다. 먼저 그는 초구가 볼로 들어오는지 스트라이크로 들어오는지 그 어떤 타자보다 잘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실제로 그의 Z-Swing%은 O-Swing%의 4배가 넘어가는데, O-Swing대비 Z-Swing(Z-Swing%/O-Swing%)으로 따질 경우 메이저리그 1위다. 한마디로 그가 스윙을 했을 경우에는 그것이 스트라이크일 확률이 매우 높다는 뜻이 된다. 그리고 설령 그것이 헛스윙이 되거나 파울이 돼 0-1이라는 불리한 카운트가 되더라도 그의 선구안은 거기에서부터 투수와의 볼카운트 싸움을 능하게 해주는 좋은 도구가 된다.   피셔 역시 마찬가지다. 그의 Z-Swing% 역시 O-Swing%의 3배에 육박하며 O-Swing 대비 Z-Swing(Z-Swing%/O-Swing%)은 80타석 이상 소화한 선수들 478명 가운데 25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훌륭한 선구안을 바탕으로 스트라이크와 볼 판별을 잘 하기 때문에 비지오와 마찬가지로 초구에서 공격적인 전략을 택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피셔의 배럴타구 비율은 12.4%로 50개 이상의 타구를 날린 478명의 선수들 가운데 무려 53위에 위치해 있다. 즉 그가 컨택트에 성공할 경우 장타로 이어질 확률이 높을 것이라는 의미다. 초구부터 적극적은 스윙을 통해 인플레이 타구의 양을 늘린다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재료들을 갖추고 있는 셈이다.   실제로 피셔는 이번 시즌을 기준으로 휴스턴과 토론토에서 전혀 다른 타격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일단 존 안에 들어오는 공들에 대한 스윙 비율이 70.2%에서 55.7%로 급감했다. 그리고 초구에서도 이에 상응하는 변화가 일어났다. 존 안에 들어오는 초구를 기다리는 비율이 50%에서 69.3%로 크게 증가했다. 피셔의 토론토에서의 타격이 어떤 이유에서인지 모르게 지나치게 소극적으로 변한 것이다.     2020시즌과 새 출발   피셔의 2019시즌은 정말 끔찍했다. 평균자책점 1위 출신의 토론토 프랜차이즈 스타와 트레이드 되어 입단하자마자 얼굴로 공을 받아내는 수비로 온갖 조롱을 겪어야 했고, 아마 그로부터 심리적인 압박감도 많이 받았을 것이다.   2020시즌은 새 출발이다. 시즌을 고무적으로 마친 비지오도, 내내 엉망이었던 피셔도 다를 것이 없다. 분명 이들은 내년에 거의 붙박이 수준으로 기회를 많이 받을 것이고, 또한 기회를 받는 만큼 가치를 증명할 필요도 있다. 과연 두 명의 닮은꼴 스타, 그러면서도 2019시즌의 명암은 확실히 갈렸던 선수들이 어떤 시즌을 보내게 될까?   야구공작소 신하나 칼럼니스트    출처=Fangraphs, Baseball Sav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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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엘비 한마당] 승리팀을 바꾼 '오락가락' 심판의 볼판정

[엠엘비 한마당] 승리팀을 바꾼 '오락가락' 심판의 볼판정

[엠스플뉴스] * [엠엘비 한마당]은 한국인 메이저리거를 중심으로 그날 메이저리그에 있었던 중요한 소식들을 돌아보는 코너입니다. 안녕하세요. 엠스플뉴스입니다. 이번 [엠엘비 한마당 181회]에서는 10월 28일 펼쳐진 워싱턴과 휴스턴의 월드시리즈 5차전 경기 리뷰를 ..

  [엠스플뉴스]        * [엠엘비 한마당]은 한국인 메이저리거를 중심으로 그날 메이저리그에 있었던 중요한 소식들을 돌아보는 코너입니다.    안녕하세요. 엠스플뉴스입니다.   이번 [엠엘비 한마당 181회]에서는 10월 28일 펼쳐진 워싱턴과 휴스턴의 월드시리즈 5차전 경기 리뷰를 준비했습니다.    # 승리팀을 바꾼 '오락가락' 심판의 볼판정       # 풀버전       출연 : 손건영 (MBC SPORTS+ 해설위원) 이현우 (엠스플뉴스 기자) 도상현 (엠스플뉴스 기자)    제작 : 김태영 (MBC PLUS 미디어운영제작팀) 기획 : 엠스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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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투데이] 추진력 얻은 휴스턴호, 2연패 후 3연승 ‘우승 목전’

[월드시리즈 투데이] 추진력 얻은 휴스턴호, 2연패 후 3연승 ‘우승 목전’

[엠스플뉴스] 오늘의 월드시리즈 소식을 한눈에! 월드시리즈 투데이와 함께하는 오늘의 MLB 정리! 추진력 얻은 휴스턴호, 2연패 후 3연승 ‘WS 우승 눈앞’ ‘슈퍼 에이스’의 맞대결은 슈어저의 목·등 경련증세로 불발. 조 로스가 부랴부랴 슈어저의 ‘대체 선발..

  [엠스플뉴스]   오늘의 월드시리즈 소식을 한눈에! 월드시리즈 투데이와 함께하는 오늘의 MLB 정리!     추진력 얻은 휴스턴호, 2연패 후 3연승 ‘WS 우승 눈앞’   ‘슈퍼 에이스’의 맞대결은 슈어저의 목·등 경련증세로 불발. 조 로스가 부랴부랴 슈어저의 ‘대체 선발’로 나섰으나 콜에겐 미치지 못했다. 경기 초반 콜은 무서운 쾌투. 2회 무사 1, 3루에 삼진, 병살타를 엮어낸 이후 이렇다 할 위기가 없었다. 반면 로스는 피홈런 두 방에 고개를 숙였다. 2회 알바레즈에게 선제 투런포, 4회 코레아에게 4-0으로 도망가는 투런홈런을 맞았다. 5회는 무실점으로 막은 로스는 5이닝 1K 4실점(78구)으로 투구를 마쳤다. 갑작스럽게 선발 등판한 점을 고려하면 나쁘진 않았으나 좋다고 평가하기에도 애매했다.     ‘가을 남자’ 코레아, 만 26세 이하 PS 성적 랭킹(MLB Stats) 11홈런(역대 1위)/ 32타점(역대 1위)/21장타(역대 1위) *‘WS 3홈런’ 코레아, 역대 유격수 최다 홈런 타이(지터와 동률)     ‘엇갈린 희비 곡선’ 휴스턴 vs 워싱턴, WS 3~5차전 득타율 휴스턴 득점권 : 28타수 11안타(타율 .393) 워싱턴 득점권 : 21타수 1안타(타율 .047)     6회까지 탈삼진 퍼레이드를 벌이며 월드시리즈 1차전(7이닝 5실점) 한풀이를 하던 콜은 7회엔 무실점 행진을 마감. WS 무대에서 콜에게 유독 강한 면모(6타수 4안타 2홈런)를 보였던 소토가 7회 추격의 솔로 아치를 그렸다. 그래도 추가 실점은 없었다. 콜은 2사 후 짐머맨은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로블레스를 삼진으로 잠재웠다. 이 과정에서 고개를 젓게 만드는 볼 판정이 나와 워싱턴 벤치가 격한 반응을 보였지만, 판정 번복은 없었다. 콜의 7이닝 9K 1실점 호투(110구)를 앞세워 워싱턴 타선을 찍어 누른 휴스턴은 8회엔 구리엘의 적시타, 9회엔 스프링어의 쐐기 투런포로 7-1 대승을 완성했다.   단일 포스트시즌 최다 탈삼진 순위 1위 커트 실링(2001) : 56개 2위 게릿 콜(2019) : 47개     조시 베켓(2003) : 47개     랜디 존슨(2001) : 47개     클리프 리(2010) : 47개 6위 케빈 브라운(1998) : 46개 7위 매디슨 범가너(2014) : 45개 *콜, 구원 등판으로 탈삼진 추가할 가능성은 남아     '괴물 신인' 요르단 알바레스 활약상 1. 쿠바 출신 최연소 월드시리즈 홈런(만 22세 122일) 2. 1957년 토니 쿠벡 이후 WS에서 3안타 친 최연소 AL 선수 *WS 성적 타율 .545 1홈런 2타점 OPS 1.433 *NL 원정서 줄곧 대타로만 나섰으나 이번엔 선발 출격   월드시리즈 최연소 2홈런 이상 순위 앤드류 존스(만 19세) 미키 맨튼(만 20세) 후안 소토(만 21세)     '분노 폭발' 워싱턴 벤치, 로블레스 삼진 볼 판정 어땠길래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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