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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강함을 과시하는 WAS, MIA 제압하며 기분 좋은 순항

끝까지 강함을 과시하는 WAS, MIA 제압하며 기분 좋은 순항

오늘도 솔로 홈런을 때려내며 팀 승리에 일조하는 트레아 터너(사진=MLB.com) ‘순항’한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보여주는 팀이다. LA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게 패배한 상황에서, 워싱턴 내셔널스는 NLDS 홈 어드밴티지를 확보하기 위해 굳이 승리하지 않아도 되는 ..

오늘도 솔로 홈런을 때려내며 팀 승리에 일조하는 트레아 터너(사진=MLB.com)    ‘순항’한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보여주는 팀이다.   LA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게 패배한 상황에서, 워싱턴 내셔널스는 NLDS 홈 어드밴티지를 확보하기 위해 굳이 승리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그런 외부적인 요소들은 별로 중요한 것이 아니다. 워싱턴은 그냥 ‘세다’. 10월 2일(이하 한국시간)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마이애미 말린스의 경기에서, 워싱턴이 태너 로어크와 트레아 터너의 활약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워싱턴은 1회 말부터 터진 브라이스 하퍼의 1타점 적시타로 리드를 잡았다. 그 후 5회 말에 나온 트레아 터너의 솔로 홈런으로 리드를 벌렸다. 마이애미는 경기 초반부터 꾸준히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내며 기회를 잡았으나, 결국 로어크의 벽을 넘지 못하고 번번히 막히고 말았다. 6회가 되어서야 간신히 1점을 내는 데 성공했으나, 이후 7회부터 경기가 끝날 때까지 워싱턴의 불펜진에 틀어막힌 채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워싱턴의 마무리 마크 멜란슨은 1.1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내며 세이브를 챙겼다.   마이애미의 선발로 나선 첸웨인은 5이닝을 소화하며 5탈삼진 6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마이애미의 유일한 득점은 6회에 크리스 존슨이 때린 1타점 적시타를 통해 나왔다.   오늘 패배로 인해 마이애미는 시즌 79승 81패를 기록하며 7년 연속으로 승률 5할 이하의 루징 시즌을 기록하게 되었다. 마이애미는 지난 9월 26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가 취소되었기 때문에 시즌 161경기만을 치른다. 당시 경기의 취소 사유는 에이스 호세 페르난데스의 안타까운 죽음이었다.     결정적인 순간들   로어크는 오늘도 맑음: 올해 워싱턴에서 활약에 비해 가장 주목을 덜 받은 선수를 하나 꼽으라면 단연 태너 로어크를 들 수 있다. 로어크는 오늘도 5.2이닝 3피안타 1실점이라는 준수한 투구를 선보이며 시즌 16승째를 거뒀다. 로어크는 오늘 볼넷 4개를 허용하며 약간의 제구 불안을 드러냈으나, 위기 상황마다 집중력을 발휘하며 실점을 최소화했다. 로어크는 오늘 경기를 마지막으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했으며, 시즌 평균자책은 2.83으로 NL 6위를 기록했다.   기회를 잡지를 못하니: 마이애미는 오늘 단 4개의 안타를 치며 제대로 된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그러나 정작 기회를 잡았을 때에는, 아쉬운 플레이를 보여주며 스스로 자멸하고 말았다. 1점 뒤진 채 맞이한 8회 초, 미구엘 로하스가 선두타자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발 빠른 예프리 페레즈가 대주자로 들어갔다. 5번의 도루 시도에서 4번이나 성공시켰던 믿을만한 옵션이었다. 타석에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들어선 상황에서, 페레즈는 곧바로 도루를 시도했다. 그러나 워싱턴의 포수 페드로 세버리노가 기가 막힌 송구로 페레즈를 잡아내며 루를 깔끔히 비워버렸다. 이후 옐리치가 내야 안타를 치며 출루하자 마이애미 입장에서는 더욱 더 큰 아쉬움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결국 마이애미는 8회를 무득점으로 마무리하며 패배에 한 걸음 다가갔다.   신인의 패기: 7월달에 메이저리그에 모습을 드러낸 이후로, 트레아 터너는 의심할 여지 없이 워싱턴의 최고 선수 반열에 올랐다. 신인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활약. 터너는 오늘도 1회부터 안타를 때려내며 출루에 성공했고, 이후 터진 브라이스 하퍼의 적시타 때 득점에 성공했다. 5회에는 첸웨인의 밋밋한 커브를 그대로 받아 쳐서 좌중월 담장을 넘겨버렸다. 시즌 13호 홈런. 볼넷 하나와 8회에 추가한 도루 하나는 보너스. 시즌 32호 도루였다.   시즌을 마무리하는 첸웨인: 첸웨인은 올 시즌 마이애미의 개막전 선발로 나섰을 정도로 많은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올 시즌 그에 부응하지 못하는 다소 아쉬운 활약을 선보이며 많은 사람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줬다. 하지만 부상과도 같은 악재가 겹쳤기에 완전히 이해할 수 없지만은 않다. 오늘 경기는 팔꿈치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치렀던 2번째 선발 등판이었다. 오늘 5이닝을 소화하며 단 1개의 볼넷을 내주는 등 안정된 제구력을 뽐내며 나쁘지 않은 투구를 펼쳤다. 하지만 트레아 터너에게 맞은 홈런이 컸다. 결국 투구 수 80개를 기록하며 마운드를 내려갔고, 패전의 멍에를 썼다.     내일 경기 예고   마이애미 말린스 : 내일 선발로는 톰 쾰러(9승 13패 4.15 평균자책점)가 나선다. 쾰러 개인으로써는 8월 10일 이후로 단 한 번도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기에 상당히 절실한 상황이다. 여기에 더해 10승이라는 상징성 역시 큰 동기로 작용할 것이다. 여기에 더해 말린스 역시 2013년에 헨더슨 알바레스가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노히터를 기록하며 시즌 최종전을 승리한 이 후 2년 연속으로 최종전 패배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만큼은 기분 좋게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을까?   워싱턴 내셔널스: 내셔널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이자 삼진머신 맥스 슈어저가 마운드에 오른다. 현재 19승을 거두고 있는 슈어저는 시즌 최종전에서 20승을 채우고 사이영상에 한 걸음 다가가고자 한다. 한 가지 불안한 점은, 셔저가 올 시즌 마이애미를 상대로 4.58의 평균자책을 기록 중이라는 것. 시카고 컵스와 콜로라도 로키스를 제외하고 이보다 나쁜 상대전적을 기록하고 있는 팀은 없다.   원문 기사 – 알렉스 퍼터만, 조 프리자로/MLB.com   원문   WASHINGTON --With the Dodgers having lost to the Giants on Saturday, the Nationals didn'thave to win to clinch home-fieldadvantage in the National League Division Series.But behind Tanner Roark and Trea Turner,Washington earned a 2-1 victory over the Marlins at Nationals Park.   The Nationalsseized the lead quickly on Bryce Harper's RBIsingle in the first inning, then added a run when Turner homered in the fifth.Miami threatened throughout the early innings but couldn't break throughagainst Roark. The Marlins pushed across a run in the sixth before Washington'sbullpen shut it down over the final three frames, with Mark Melanconsecuringa four-out save.   Marlinsstarter Wei-Yin Chen wassolid over five innings, striking out five but allowing six hits, including twoto Turner. Chris Johnson drovein Miami's lone run with a single in the sixth inning.   With theloss, the Marlins (79-81) clinched their seventh straight sub-.500 season. TheMarlins will play 161 games this season, because their Sept. 25 contest againstthe Braves was cancelled due to the death of All-Star pitcher Jose Fernandez.     MOMENTSTHAT MATTERED Roarkfinishes strong: The right-hander has been an unsunghero all season as he earned his career-high 16th victory. Roark allowed onlythree hits and one run in 5 2/3 innings. He struggled slightly with hiscommand, walking four, but pitched out of jams in the first three innings.Roark ends the regular season with a 2.83 ERA, which ranks sixth in the NL.   Runningout of chances: Limited to just four hits, theMarlins didn't have many scoring chances. The few times they did, they weren'table to capitalize. Down a run in the eighth inning, Miguel Rojas drewa leadoff walk, and speedster Yefri Perez pinch-ran.Perez was four of five in stolen base chances, and with Christian Yelich atthe plate, he attempted to get into scoring position. But Perez was thrown outby catcher Pedro Severino.Yelich reached on an infield single, but Miami was unable to score.   TremendousTrea: Turner has been the Nationals' best player since being called up inJuly, and he continued his incredible rookie campaign. In the first inning, helined a single to center, then scored on Harper's single. In the fifth, Turnersmashed a curveball from Chen over the left-center-field wall for his 13thhomer. For good measure, he added a walk and a stolen base, his 32nd, in theeighth.   Chenfinishes with five: Chen was the Opening Daystarter, and on Saturday, the left-hander got the nod on the Marlins'second-to-last game. Making his second start since coming off the disabled listwith a left elbow sprain, Chen walked only one, but it was a two-out homer heallowed to Turner that proved costly. Chen threw 80 pitches.     REPLAYREVIEW Michael Taylor wasinitially ruled out at second on a steal attempt with two out in the fifthinning, but the Nationals challenged and the call was overturned.   In the sixth, Yelich stole secondbase on a close play, prompting another Nationals challenge. This time, thecall was ruled to stand. Yelich scored one batter later on Johnson's single.     WHAT'SNEXT Marlins: Tom Koehler (9-13,4.15 ERA) closes out the season for the Marlins at 3:05 p.m. ET on Sunday. Theright-hander seeks his first win since Aug. 9, while the Marlins bid for theirfirst victory on closing day since Henderson Alvarez no-hitthe Tigers at Marlins Park in 2013.   Nationals: NLstrikeout leader Max Scherzer willattempt to earn his 20th win and bolster his Cy Young Award credentials on Sundayat Nationals Park. The righty has struggled with the Marlins this season; his4.58 ERA is his third worst vs. any team, behind only the Cubs and Rockies.    By – Alex Putterman, Joe Frisaro/M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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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 바우어-NL 블랙몬, 이주의 선수로 우뚝

AL 바우어-NL 블랙몬, 이주의 선수로 우뚝

[엠스플뉴스] 트레버 바우어(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찰리 블랙몬(32·콜로라도 로키스)이 양대리그 이주의 선수로 뽑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8일(한국시간) ‘바우어와 블랙몬이 각각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의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드..

  [엠스플뉴스]   트레버 바우어(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찰리 블랙몬(32·콜로라도 로키스)이 양대리그 이주의 선수로 뽑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8일(한국시간) ‘바우어와 블랙몬이 각각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의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드론 보이’ 바우어가 이주의 선수로 뽑힌 건 이번이 처음. 지난 한 주간 바우어는 16.2이닝을 던져 1승 무패 평균자책 0.54의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다. 특히 17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엔 첫 완봉승 감격을 누렸고 이를 통해 내셔널리그 이주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섰다.   개인 통산 6번째 이주의 선수 선정 영광을 누린 블랙몬은 지난 한 주간 타율 .568 6홈런 15타점을 기록하며 신들린 방망이 솜씨를 뽐냈다. 특히 샌디에이고 4연전엔 15안타를 몰아쳐 4연전 최다 안타 신기록을 세웠고, 이 활약을 인정받아 이주의 선수 선정 영광을 누렸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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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재수생' 카이클, 애틀랜타 데뷔전 임박…22일 워싱턴전 유력

'FA 재수생' 카이클, 애틀랜타 데뷔전 임박…22일 워싱턴전 유력

[엠스플뉴스] ‘FA 재수생’ 댈러스 카이클(31·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조만간 빅리그 마운드에 오른다. 브라이언 스니커 애틀랜타 감독은 18일(한국시간)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카이클이 22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을 통해 데뷔전을 치르길 바란다”고 밝혔다. 단, 아직 공식적으로 확..

  [엠스플뉴스]   ‘FA 재수생’ 댈러스 카이클(31·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조만간 빅리그 마운드에 오른다.   브라이언 스니커 애틀랜타 감독은 18일(한국시간)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카이클이 22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을 통해 데뷔전을 치르길 바란다”고 밝혔다. 단, 아직 공식적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   'FA 한파' 직격탄을 맞아 유독 추운겨울을 보냈던 카이클은 드래프트 지명권 손실이라는 족쇄가 풀리는 6월에야 본격적으로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미네소타, 세인트루이스 등 많은 구단이 관심을 표명했고 애틀랜타가 1년 1300만 달러 계약을 제시해 카이클의 마음을 붙잡았다.   오랜 기다림 끝에 새 소속팀을 찾은 카이클은 최근 마이너리그 경기를 소화하며 몸만들기에 돌입했다. 성적도 훌륭했다. 싱글A와 더블A에서 총 2경기를 치렀고 14이닝 13탈삼진 3실점 평균자책 1.93의 훌륭한 성적을 거뒀다.   아직 애틀랜타 구단은 공식적으로 카이클의 등판 날짜를 예고하진 않았다. 하지만 컨디션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22일 워싱턴전에 첫선을 보일 전망이다.   애틀랜타로 이적하기 전까진 줄곧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몸담았던 카이클은 지난해엔 204.2이닝을 던져 12승 11패 평균자책 3.71 fWAR 3.3승의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한편, 현지에선 카이클이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면 좌완 투수 션 뉴컴이 다시 불펜으로 돌아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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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엘비 한마당] "칠테면 쳐봐!" 알고도 못치는 'Ryu 체인지업'

[엠엘비 한마당] "칠테면 쳐봐!" 알고도 못치는 'Ryu 체인지업'

[엠스플뉴스] * [엠엘비 한마당]은 한국인 메이저리거를 중심으로 그날 메이저리그에 있었던 중요한 소식들을 돌아보는 코너입니다. 안녕하세요. 엠스플뉴스입니다. 이번 [엠엘비 한마당] 라이브(오후 3시 시작)에서는 6월 17일 경기 리뷰와 함께 류현진 선발 경기 리뷰 ..

  [엠스플뉴스]    * [엠엘비 한마당]은 한국인 메이저리거를 중심으로 그날 메이저리그에 있었던 중요한 소식들을 돌아보는 코너입니다.    안녕하세요. 엠스플뉴스입니다.   이번 [엠엘비 한마당] 라이브(오후 3시 시작)에서는 6월 17일 경기 리뷰와 함께 류현진 선발 경기 리뷰 소식을 준비했습니다.   # "칠테면 쳐봐!" 알고도 못치는 'Ryu 체인지업'       # 풀버전       출연 : 손건영 (MBC SPORTS+ 해설위원) 이현우 (엠스플뉴스 기자) 도상현 (엠스플뉴스 기자)   제작 : 김태영 (MBC PLUS 미디어운영제작팀) 기획 : 엠스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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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휴즈, 류현진의 역대급 볼삼비에 “내 기록은 남겨줘”

필 휴즈, 류현진의 역대급 볼삼비에 “내 기록은 남겨줘”

[엠스플뉴스] ‘한 시즌 삼진/볼넷 비율 1위’ 필 휴즈(32)가 자신의 신기록을 위협하는 류현진(32·LA 다저스)을 향해 재치있는 트윗을 날렸다. 류현진은 17일(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 4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2실점(무자책) 호투를 펼쳤..

  [엠스플뉴스]   ‘한 시즌 삼진/볼넷 비율 1위’ 필 휴즈(32)가 자신의 신기록을 위협하는 류현진(32·LA 다저스)을 향해 재치있는 트윗을 날렸다.   류현진은 17일(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 4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2실점(무자책) 호투를 펼쳤다. 비록 시즌 10승 달성엔 실패했지만, 평균자책을 1.26으로 낮춰 이 부문 선두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삼진/볼넷 비율 1위 자리도 공고히 했다. 이날 류현진은 컵스 타선을 상대로 삼진 8개를 솎았고 볼넷을 단 한 개도 내주지 않았다. 그러면서 이른바 ‘볼삼비’가 무려 17로 올랐는데 이는 2위 맥스 슈어저(워싱턴·6.80)보다 2배 이상 좋은 기록이다.   이대로만 가면 휴즈가 보유한 메이저리그 신기록도 경신하게 된다. 참고로 휴즈는 2014년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209.2이닝 동안 186개의 삼진을 잡고 고작 16개의 볼넷을 내줘 삼진/볼넷 비율 역대 신기록(11.63)을 세웠다.   미국 전국으로 생중계된 다저스와 컵스 경기를 지켜보던 휴즈는 류현진의 ‘볼삼비’가 현재까지 역대 1위를 웃돌고 있다는 중계화면 자막을 본 뒤 자신의 트위터에 “이봐, 류. 이 기록만은 내게 남겨줘”라는 익살스러운 메시지를 남겼다.     가짜(?) 구글 번역기도 활용했다. 구글 번역기가 자신이 남긴 메시지를 ‘필 휴즈가 자신의 소소한 영광에 관한 농담을 건넸다. 그런데 아마 농담이 아닐 수도 있다’고 번역했다는 사진을 올리며 “내 트위터가 이렇게 완벽하게 묘사된 걸 본 적이 없다”고 웃었다.   뉴욕 양키스 시절인 2010년 당시 18승 달성과 함께 올스타 선정 영광을 누렸던 휴즈는 미네소타로 이적한 첫해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209.2이닝을 던져 16승 10패 평균자책 3.52 fWAR 5.9승의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역대급 볼삼비’ 기록도 이때 쌓았다.   하지만 미네소타와 연장계약을 맺은 후 급격한 하락세를 겪었다. 부상과 부진이 겹쳤다. 지난해엔 미네소타에서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됐지만, 이적 후에도 평균자책 6.10에 머물렀고 결국 지난해 8월 중순 방출 아픔을 겪었다. 현재는 무적 신세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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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투나잇] '효자' 류현진, 아버지의 날에도 호투 퍼레이드

[메이저리그 투나잇] '효자' 류현진, 아버지의 날에도 호투 퍼레이드

[엠스플뉴스] 오늘의 메이저리그 소식을 한눈에! 메이저리그 투나잇과 함께하는 오늘의 MLB 정리! 류현진, 7이닝 2실점 무자책 역투 ‘ERA 1.26’ ‘어머니의 날’에 이어 ‘아버지의 날’에도 호투 퍼레이드가 이어졌다. ‘효자’ 류현진이 컵스 타선을 7이..

  [엠스플뉴스]   오늘의 메이저리그 소식을 한눈에! 메이저리그 투나잇과 함께하는 오늘의 MLB 정리!     류현진, 7이닝 2실점 무자책 역투 ‘ERA 1.26’   ‘어머니의 날’에 이어 ‘아버지의 날’에도 호투 퍼레이드가 이어졌다. ‘효자’ 류현진이 컵스 타선을 7이닝 8K 2실점(무자책) 투구로 봉쇄했다. 시즌 10승은 아쉽게 무산. 터너의 송구 실책이 나비효과를 불러와 6회에만 2실점 했다. 사실 터너보단 적절하게 바운드된 공을 제대로 잡지 못한 1루수 프리즈의 포구가 더 아쉬웠다.   다저스는 컵스에 3-2 역전승. '류현진 특급 도우미'로 거듭난 벨린저는 6회 말 동점 솔로포(23호)를 쳐 류현진을 패전의 수렁에서 건졌다. 6회 말 무사 2, 3루엔 삼진으로 돌아선 마틴은 8회 귀중한 역전 적시타를 쳤고 9회 2사 2, 3루 위기엔 바에즈의 까다로운 타구(기대타율 .860)를 중견수 버두고가 잘 낚았다.     ‘전설과 어깨 나란히’ 다저스 구단 첫 14경기 ERA 순위 (ESPN) 1위 2019년 류현진 1.26 2위 1968년 돈 드라스데일 1.31 3위 1966년 샌디 쿠팩스 1.40 4위 1916년 래리 케니 1.51 5위 1972년 돈 서튼 1.55 *자책점(ER)이 공식 기록으로 인정된 1912년 이후 기준   류현진, ‘효자의 아이콘’으로 등극 19.05.08 (한국 어버이날) 9이닝 6K 무실점  19.05.13 (미국 어머니날) 8이닝 9K 무실점 19.06.17 (미국 아버지날) 7이닝 8K 2실점 무자책     ‘강정호 2타점 2루타’ 피츠버그, 마이애미에 5-4 역전승   류현진의 ‘동갑내기 친구’ 강정호도 모처럼 장타를 쳤다. 4회 2사 1, 3루에 선제 2타점 2루타를 때렸다. 강정호가 2루타를 때린 건 4월 25일 애리조나전 이후 18경기만. 최종 성적은 4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타율은 .148로 소폭 상승했다.    피츠버그는 마이애미에 5-4 역전승을 거뒀다. 강정호의 2타점으로 앞선 4회 말 아처(5이닝 8K 4실점)가 무려 4실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하지만 아처를 대신해 대타로 나선 디커슨이 6회 1타점 2루타를 때려 추격의 불씨를 살렸고, 7회 카브레라의 동점 3루타에 이은 벨의 역전 2루타가 터졌다.     추신수, 홈런 포함 2안타 맹타…텍사스는 완패   오늘은 2번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홈런을 작렬. 그레이의 투심이 존 한복판에 몰리자 그대로 중간담장을 넘겼다. 3회엔 우전안타로 멀티히트까지 완성. 최종 성적은 4타수 2안타로 OPS도 0.9선(0.897)을 다시 넘을 태세다.   하지만 텍사스는 신시내티에 3-11 완패. 쉘비 밀러와 스마일리의 부진을 틈타 선발 자리를 꿰찬 후라도가 3이닝 7실점으로 불을 질렀다. 반면 신시내티 선발 그레이는 5이닝 8K 3실점을 기록, 3승을 챙겼다. 윈커는 4안타(1홈런) 5타점, 푸이그는 3안타(1홈런) 2타점으로 그레이의 승리를 도왔다.     탬파베이, 에인절스에 6-5 승리…최지만 무안타   탬파베이는 한 점 차 승리. 팸이 10호 홈런, 로우가 15호 홈런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8회엔 디아즈와 투수 폭투를 묶어 격차를 3점으로 벌렸다. 9회 말엔 마무리 카스티요가 트라웃에게 투런포를 헌납했지만, 추가점을 막아 6-5 승리를 지켰다. 최지만은 무안타 침묵. 한편, 가족의 건강 문제로 6월 초 고국 베네수엘라로 급하게 귀국했던 알바라도는 최근 확장 스프링캠프에서 몸을 만들며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10호포’ 테임즈, 3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밀워키도 승리   테임즈가 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3회 우전 안타를 쳤고, 5회 사마자를 시즌 10호 홈런의 희생양으로 삼았다. 시즌 OPS는 .882로 상승. 올해 6월 10경기에서 OPS 1.190의 무서운 화력을 과시하고 있는 테임즈다.   밀워키도 샌프란시스코에 5-3으로 승리. 그런데 경기 결과보다 옐리치의 독특한 2루타가 더 큰 주목을 받았다. 옐리치가 2회 시속 117.9마일의 강한 타구를 때렸는데 이 타구가 비좁은 외야 펜스 문틈을 통과했다. 샌프란시스코 보치 감독도 “이런 걸 본 건 처음”이라고.     NL 홈런왕 레이스 1위 크리스티안 옐리치(MIL) 26홈런 2위 피트 알론소(NYM) 23홈런      코디 벨린저(LAD) 23홈런      헌터 렌프로(SD) 23홈런 5위 마이크 무스타커스(MIL) 21홈런   ‘9회 4점 허용’ 콜로라도, 블랙몬 맹활약에도 13-14 역전패    투수들이 쿠어스필드 공포에 시달린 경기. 이날 3안타(1홈런)를 작성한 블랙몬은 4연전에서 15안타를 몰아친 빅리그 최초의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덕분에 콜로라도도 8회까지 3점 차 리드. 그런데 샌디에이고가 기어코 역전을 일궈냈다. 9회에만 4점을 몰아쳐 경기를 뒤집은 것. 콜로라도는 마무리 데이비스(0.2이닝 4실점)가 무너지자 어쩔 수 없이 선발 존 그레이를 마운드에 올렸지만, 그레이는 투수 스트람에게 역전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며 고개를 숙였다.   ‘투수 지옥·타자 천국’ 쿠어스필드 4연전 1차전 SD 6-9 COL 2차전 SD 16-12 COL 3차전 SD 8-14 COL 4차전 SD 14-13 COL *4연전 92득점은 현대야구(1900년) 들어 역대 처음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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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CUT] '117.9마일' 옐리치 총알 타구, 외야 출입문 틈으로 '쏙'

[MLB CUT] '117.9마일' 옐리치 총알 타구, 외야 출입문 틈으로 '쏙'

[엠스플뉴스] 크리스티안 옐리치(27·밀워키 브루어스)가 지나치게 강한 타구로 인해 기록에서 손해를 봤다. 옐리치는 17일(한국시간)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5타수 2안타 1타점 2삼진을 기록했다. 팀이 2-0으로 앞선 2회초, 옐리치는 2사 1루에서 제프..

    [엠스플뉴스]   크리스티안 옐리치(27·밀워키 브루어스)가 지나치게 강한 타구로 인해 기록에서 손해를 봤다.   옐리치는 17일(한국시간)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5타수 2안타 1타점 2삼진을 기록했다.   팀이 2-0으로 앞선 2회초, 옐리치는 2사 1루에서 제프 사마자의 3구 커터를 강하게 끌어당겼다. 타구는 우익수 방면에 떨어지는 장타가 됐고 1루 주자 벤 가멜이 홈으로 쇄도하기 충분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타구는 외야에 설치된 출입문의 틈 사이를 통과했고 옐리치의 타구는 인정 2루타가 됐다. 홈으로 들어온 가멜은 3루로 복귀했고 옐리치의 타점도 무효가 됐다.      타구가 충분히 강하지 않다면 나오지 않을 장면이었다.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옐리치의 타구 출구속도는 117.9마일(약 189.7km)로 올 시즌 6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2015년 스탯캐스트 측정 이후 밀워키 타자가 기록한 가장 빠른 타구이기도 하다.     MLB.com ‘CUT 4’ 페이지는 “다음번에는 공을 조금 더 살살 쳐야한다는 교훈을 주는 장면”이라며 옐리치의 불운한 타구를 설명했다. 한편, 밀워키는 샌프란시스코를 5-3으로 꺾고 2연패를 끊었다.   2019시즌 타구 출구속도 순위 1. 지안카를로 스탠튼 : 120.6마일 2.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 118.9마일 3. 개리 산체스  118.3마일 3. 피트 알론소 : 118.3마일 5. 애런 저지 : 118.1마일 6. 크리스티안 옐리치 117.9마일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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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A는 무려 1.26" 류현진, 또 날아간 시즌 10승! [엠엘비 한마당 LIVE]

"ERA는 무려 1.26" 류현진, 또 날아간 시즌 10승! [엠엘비 한마당 LIVE]

[엠스플뉴스] * [엠엘비 한마당]은 한국인 메이저리거를 중심으로 그날 메이저리그에 있었던 중요한 소식들을 돌아보는 코너입니다. 안녕하세요. 엠스플뉴스입니다. 이번 [엠엘비 한마당] 라이브(오후 3시 시작)에서는 6월 17일 경기 리뷰와 함께 류현진 선발 경기 리뷰..

  [엠스플뉴스]    * [엠엘비 한마당]은 한국인 메이저리거를 중심으로 그날 메이저리그에 있었던 중요한 소식들을 돌아보는 코너입니다.    안녕하세요. 엠스플뉴스입니다.   이번 [엠엘비 한마당] 라이브(오후 3시 시작)에서는 6월 17일 경기 리뷰와 함께 류현진 선발 경기 리뷰 소식을 준비했습니다.   # 류현진, 시즌 10승 또 좌절 # 수비 실책에 날아간 10승의 꿈 # 그래도 평균자책은 더 떨어졌다? (ERA 1.26)   # LIVE      출연 : 손건영 (MBC SPORTS+ 해설위원) 이현우 (엠스플뉴스 기자) 도상현 (엠스플뉴스 기자)   제작 : 김태영 (MBC PLUS 미디어운영제작팀) 기획 : 엠스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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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7이닝 무자책' 류현진, 압도적 투구" 호평

美 언론 "'7이닝 무자책' 류현진, 압도적 투구" 호평

[엠스플뉴스] “강력했다” “압도적이었다” 현지 언론은 류현진(32·LA 다저스)의 투구에 대해 이렇게 평했다. 류현진은 17일(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 4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공 94개를 던져 7피안타 무볼넷 8탈삼진 2실점(무자책) ..

  [엠스플뉴스]   “강력했다” “압도적이었다” 현지 언론은 류현진(32·LA 다저스)의 투구에 대해 이렇게 평했다.   류현진은 17일(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 4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공 94개를 던져 7피안타 무볼넷 8탈삼진 2실점(무자책) 호투를 펼쳤다. 평균자책은 1.36에서 1.26으로 낮췄다.   시즌 10승은 아쉽게 불발됐다. 3루수 송구 실책이 ‘나비 효과’를 불러와 6회에만 2실점(무자책)을 내줬다. 이후 빗맞은 안타를 맞았고 약한 타구가 수비 시프트 반대 방향으로 향하는 불운도 따랐다.   다행히 다저스는 3-2 역전승을 거뒀다. 6회 말 코디 벨린저가 동점 솔로포를 터뜨려 류현진을 패전의 수렁에서 건졌다. 8회엔 러셀 마틴이 1타점 역전타를 때렸고 9회 2사엔 알렉스 버두고가 까다로운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낚아 경기를 끝냈다.   아쉽게 승리투수가 되진 못했지만, 현지 언론들은 일제히 류현진의 투구를 칭찬했다.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는 “류현진이 53,817명의 관중 앞에서 압도적인 7이닝을 던졌다”며 “첫 5회 동안 득점권에 나간 주자는 단 두 명뿐이었다. 7회까지 단 한 번도 3볼-노스트라이크 카운트에 몰리지 않았다. 그는 거의 장부에 하나의 실점도 남기지 않고 경기를 마칠 뻔했다. 하지만 무자책과 노 디시젼으로 만족해야 했다“고 평했다.   MLB.com도 “다저스 선발 류현진은 7이닝 동안 강력한 투구를 선보였다”고 호평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2경기 연속 시즌 10승을 놓쳤다. 이번엔 수비진이 세 개의 잡을 법한 타구를 처리하지 못했고 그 결과 두 개의 실점(비자책)이 기록됐다”고 설명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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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 블랙먼, SD 4연전서 15안타 맹타…현대야구 신기록

COL 블랙먼, SD 4연전서 15안타 맹타…현대야구 신기록

[엠스플뉴스] 찰리 블랙먼(32·콜로라도 로키스)의 타격감이 절정에 달했다. 블랙먼은 17일(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6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첫 타석부터 장타가 터졌다. 팀이 3점을 먼저 뺏긴 1회..

  [엠스플뉴스]   찰리 블랙먼(32·콜로라도 로키스)의 타격감이 절정에 달했다.   블랙먼은 17일(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6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첫 타석부터 장타가 터졌다. 팀이 3점을 먼저 뺏긴 1회말, 블랙먼은 무사에서 닉 마가비셔스의 2구 빠른 공을 노려 우월 솔로홈런을 작렬했다.   콜로라도가 1회말 타자일순하면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블랙먼은 2사 1, 2루에서 우전 안타로 1타점을 추가했다.   2회 2사 1, 3루에서 투수 앞 땅볼, 5회 선두타자로 나와 삼진으로 돌아선 블랙먼은 경기 후반 팀에 추가점을 보탰다. 팀이 12-8로 앞선 6회말 2사 2루에서 필 메이튼의 2구 빠른 공을 1타점 좌전 적시타로 연결했다. 9회 무사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지난 샌디에이고전 3경기에서 모두 4안타 경기를 펼친 블랙먼은 이날도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4연전에서만 4홈런 포함 15안타를 쓸어담은 것.    MLB.com은 블랙먼의 기록이 “현대야구(1900년) 시대 이후 4연전 최다안타 신기록”이라고 전했다. 종전 기록은 1934년 벅 조던(보스턴 브레이브스), 1961년 빌 화이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기록한 14안타다.   블랙먼은 올 시즌 55경기 타율 .336 16홈런 47타점 OPS 1.037을 기록 중이다. 한편 콜로라도는 타선의 활약에도 불구, 불펜이 9회초 4점을 헌납하며 13-14로 역전패했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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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개막 14G 연속 2실점 이하 기염…ML 최다 타이 눈앞

류현진, 개막 14G 연속 2실점 이하 기염…ML 최다 타이 눈앞

[엠스플뉴스] 또 아홉 수에 걸렸다. 아쉬운 수비 하나가 발목을 잡았다. 하지만 류현진(32·LA 다저스)은 개막 후 14경기 연속 2실점 이하 투구를 선보이며 이 부문 최다 타이기록을 목전에 뒀다. 류현진은 17일(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 4연전 마지막 ..

  [엠스플뉴스]   또 아홉 수에 걸렸다. 아쉬운 수비 하나가 발목을 잡았다. 하지만 류현진(32·LA 다저스)은 개막 후 14경기 연속 2실점 이하 투구를 선보이며 이 부문 최다 타이기록을 목전에 뒀다.   류현진은 17일(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 4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공 94개를 던져 7피안타 무볼넷 8탈삼진 2실점(무자책) 호투를 펼쳤다. 평균자책은 1.36에서 1.26으로 낮췄다.   시즌 10승은 아쉽게 불발됐다. 3루수 송구 실책 하나가 ‘나비 효과’를 불러와 6회에만 2실점(비자책)을 내줬다. 빗맞은 안타가 연달아 나오는 불운도 따랐다. 하지만 흔들리지 않고 7이닝을 책임졌고 개막 후 연속 2실점 이하 경기를 ‘17’로 늘렸다.   1945년 알 벤튼의 달성한 기록도 거론됐다. ‘다저스 네이션’에 따르면 알 벤튼은 1945년 당시 개막 후 15경기 연속 2실점 이하 투구를 선보여 이 부문 신기록(선발투수 기준)을 썼다. 만일 류현진이 다음 등판에도 2실점 이하 투구에 성공한다면 벤튼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류현진의 향후 예상 등판일은 오는 22일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전이다. 그동안 류현진이 홈에서 ‘극강’의 위력을 뽐낸 만큼, 타이기록 달성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 류현진의 다음 등판이 기다려지는 이유 중 하나다.   한편, 다저스는 컵스에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8회 러셀 마틴이 결승타를 쳤고 9회 마무리 잰슨이 무사 1, 2루 위기를 극복하고 팀 승리를 지켰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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