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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의 MLB+] 애런 산체스는 어떻게 에이스가 될 수 있었나

[이현우의 MLB+] 애런 산체스는 어떻게 에이스가 될 수 있었나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투수 애런 산체스(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26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선발투수 애런 산체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7이닝 무실점 7탈삼진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갓 24세가 된 이 젊은 선발투수는 4월 30일부터 10연승 행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투수 애런 산체스(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26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선발투수 애런 산체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7이닝 무실점 7탈삼진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갓 24세가 된 이 젊은 선발투수는 4월 30일부터 10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토론토의 선전(56승 44패, AL 와일드카드 2위)은 선발 로테이션이 기대 이상으로 호투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는 투수가 바로 산체스다. 산체스는 26일까지 11승 1패 132.1이닝 평균자책점(ERA) 2.72를 기록하고 있다. 이 정도면 토론토의 에이스라 불러도 손색없는 성적이다.   유망주 시절 산체스의 명성만 생각한다면 현재 활약은 이미 예고된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산체스는 2010년 드래프트 1라운드 보충픽(전체 34번)으로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지명된 이래로 줄곧 최고 수준의 잠재력을 갖춘 투수 유망주로 분류되어왔다. 그가 던지는 투심 패스트볼의 휘어짐과 커브볼의 낙차를 한 번이라도 본 사람이라면 이런 평가에 수긍할 수밖에 없었다.   산체스의 투심 패스트볼은 거의 뱀처럼 휜다. 커브볼은 거의 타자의 어깨 부근에서 무릎 아래로 떨어진다. 투구폼(특히 팔각도와 보폭)이 일정치 않은 탓에 제구가 일정치 않다는 문제도 마이너리그를 거치며 점차 해결됐다. 2014시즌 메이저리그에 첫선을 보인 산체스는 구원투수로서 33.0이닝을 던지는 동안 ERA 1.09를 기록하며 충격을 선사했다.   그러나 이런 유망주 시절의 명성에도 불구하고 2016시즌을 앞둔 시점에서 토론토가 산체스를 선발투수로 기용한다는 방침을 밝혔을 때, 회의적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많았다. 짐작한 이도 많겠지만, 2015시즌의 부진 때문이다. 산체스는 2015시즌 7승 6패 92.1이닝 ERA 3.22로 얼핏 봐선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그 이면에는 삼진율 폭락(9이닝당 5.9개) 및 볼넷 폭증(9이닝당 4.3개)이라는 불안요소를 갖고 있었다.   그렇기에 올 시즌 산체스의 활약은 많은 전문가를 당혹스럽게 했다. 대체 산체스의 어떤 점이 변했길래 1년 만에 전혀 다른 투수가 될 수 있었을까.    산체스의 문제점은 컨트롤이 아닌 커맨드였다.   MOVIE_DAUM::vid=s552f5ZKJryVKw0ZziWZaJZ&play_loc=undefined::MOVIE_DAUM 산체스의 커브(첫 번째 타자)와 투심 패스트볼(두 번째 타자)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뛰어난 위력을 지녔다. 그러나 산체스는 2015시즌까지 뛰어난 구위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바로 커맨드의 부재 때문이다.   이번 시즌 산체스의 반등을 분석하는 데 있어 가장 저지르기 쉬운 '오해'는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비중이 늘어난 게 산체스가 달라진 이유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9이닝당 볼넷이 4.3개에서 2.65개로 감소한 것만 보면 일견 그렇게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오해완 달리 산체스는 지난 시즌에도 Zone%(스트라이크 존에 공을 던진 비율)에서 46.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 44.7%보다 높은 수치다. 이번 시즌엔 48.4%로 소폭 상승한 건 사실이나, 이를 모든 문제의 원인으로 생각해선 곤란하단 얘기다. 산체스가 급격히 발전할 수 있었던 건 사소한 '컨트롤'의 개선 때문이 아니다.   미국 야구계는 투수의 제구력을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한다. 컨트롤(control)과 커맨드(command)다. 두 가지를 구분하는 방식에 대해선 다양한 층위의 야구인들 사이에서 종종 의견이 엇갈리는 경우도 있으나, 이 글에선 '베이스볼프로펙터스'의 핵심 필진 케빈 골드스타인이 제시한 분류를 기준으로 삼겠다.   골드스타인에 따르면 컨트롤은 단순히 투수가 스트라이크존에 공을 던지는 능력이다. 반면, 커맨드는 투수가 자신이 던지는 구질의 특성을 이해함으로써 언제든 (설령 요구하는 위치가 스트라이크존이 아니라 할지라도) 포수가 원하는 위치로 던질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그리고 '커맨드 피치'란 언제든지 원하는 위치에 던질 수 있는 공이다. 즉, 결정구다.   2015년에도 산체스의 스트라이크 존에 공을 던지는 능력(컨트롤)은 좋은 편에 속했다. 2015시즌까지 산체스가 안고 있었던 문제점은 바로 이 '커맨드'다. 그리고 2015시즌 산체스의 커맨드 부재가 가장 극명하게 드러나는 지점은 다름 아닌 좌우 편차다.    2015시즌(좌), 2016시즌(우) 산체스가 던진 커브와 체인지업의 위치(포수시점). 붉을수록 던져진 비율이 높다는 뜻이다. 제구가 흩날리던 2015시즌과 달리, 2016시즌 들어선 거의 한점에 모여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자료=브룩스베이스볼)   2015시즌 산체스는 우타자를 상대론 피 OPS 0.436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했지만, 좌타자를 상대론 피 OPS .878로 고전했다. 이번 시즌 타율 .303, 20홈런, 63타점을 기록 중인 보스턴 레드삭스 외야수 무키 베츠의 OPS(출루율+장타율)가 .869다. 이에 비춰본다면 산체스가 좌타자를 상대로 얼마나 고전했는지가 드러난다.   이는 당시 산체스가 좌타자를 상대론 결정구로 쓸만한 '커맨드 피치'를 갖지 못했던 탓이 크다. 산체스가 던지는 커브가 (횡적인 움직임이 크다) 우타자에게 더 위력적인 점도 하나의 이유가 될 수도 있겠지만, 더 큰 문제는 제구다. 산체스는 좌타자를 상대할 때 우타자보다 2배 가까이 많은 볼넷(우:15, 좌: 29)을 허용했다.   좌타자를 상대로 가끔 섞어 던지던 체인지업(6.0%)은 통타(피안타율 .308)를 당하기 일쑤였고, 우타자를 상대할 땐 위력을 발휘하던 커브(우타자 상대 피안타율 .069)도 좌타자를 상대할 땐 배팅볼(피안타율 .292)이 됐다. 그나마 볼이 되지 않은 공도 가운데로 몰려서 생긴 일이다. 그러나 산체스는 불과 1년 만에 커맨드에서 큰 개선을 이뤄낼 수 있었다.   위 그림은 2015시즌(좌), 2016시즌(우) 산체스가 던진 커브와 체인지업의 위치를 표시한 자료(포수 시점)다. 2015시즌까지 우타자의 몸쪽(좌타자의 바깥쪽) 또는 가운데에 형성되던 투구 위치가 2016시즌 들어 한점(우타자의 바깥쪽, 좌타자의 몸쪽)에 형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제 산체스의 커맨드 개선이 나은 효과를 살펴볼 차례다.   커맨드의 개선 그리고 체인지업 장착 후 달라진 구종 배합   2015시즌(좌), 2016시즌(우) 산체스의 좌우편차와 구종비율 변화. 심각했던 좌우편차가 줄어들고, 좌타자를 상대로 유리한 카운트에서 체인지업을 구사하는 비율이 늘었다.(자료=브룩스베이스볼)   위 표는 2015시즌(좌)과 2016시즌(우) 산체스의 좌우 편차와 구종비율 변화를 구분하여 나타낸 것이다. 예상대로 2015시즌 심각했던 좌우 편차가 2016시즌 들어 급격히 줄어든 걸 확인할 수 있다. 커맨드가 개선된 효과다. 그런데 구종 배합 표에서 한 가지 특이점이 눈에 띈다. 바로 좌타자를 상대로 했을 때의 체인지업 비율 상승이다.   산체스는 2015시즌 좌타자를 상대로 했을 때, (투수에게) 유리한 카운트에서도 체인지업을 던지는 비율이 8%로 낮았다. 하지만 2016시즌 들어 그 비율이 두 배 넘게 늘어났다(17.%). 이는 체인지업을 원하는 대로 커맨드할 수 있게 되면서 생긴 변화로 보인다. 실제로 2015시즌까지 .308이었던 체인지업의 피안타율은 2016시즌 들어 .154로 낮아졌다.   한편, 체인지업의 커맨드 개선은 주 결정구였던 커브에도 영향을 미쳤다. 2015시즌까진 우타자를 상대로만 위력을 발휘했던 커브가, 이제 좌타자를 상대로도 피안타율 .120을 기록하며 위력을 발휘하기 시작한 것이다. 좌타자를 상대로 커브를 던져서 삼진을 잡아낸 횟수 역시 2015시즌 4개에서 2016시즌 26개로 늘어났다. 이런 여러 변화에 힘입어 2015시즌 5.95개까지 떨어졌던 산체스의 9이닝당 탈삼진은 2016시즌 7.82개로 올랐다.   그런데 산체스의 9이닝당 7.82개는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인 7.76개와 거의 비슷한 수준에 불과하다. 그러나 실망해야 할 이유는 없다. 일반적인 투수와 달리 산체스의 '주전공'은 땅볼 유도에 있기 때문이다. 산체스가 던지는 투심 패스트볼은 거의 '싱커볼러'들이 던지는 싱커볼과 비교할만한 각도로 휘면서 떨어진다.   이런 투심 패스트볼을 주로 던지는 덕분에 산체스는 통산 59.4%라는 정상급 싱커볼러 수준의 땅볼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2014시즌부터 현재까지 200이닝 이상을 던진 투수 가운데 3번째로 높은 수치다.   땅볼 비율이 높은 싱커볼러들은 일반적인 투수에 비해 삼진비율이 낮은 대신, 장타를 허용하는 비율이 낮다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싱커볼러들 가운데 메이저리그 평균 수준으로 삼진을 잡아내는 투수가 있다면 그는 매우 특별한 존재가 된다. 그런 투수들이 바로 '우승 청부사' 케빈 브라운 그리고 산체스의 팀선배 로이 할러데이다. 뛰어난 구위에도 불구하고 '맞춰 잡기'를 우선한 탓에 이들의 통산 9이닝당 삼진비율은 7개 수준에 머물렀다.   이들은 풀타임 선발로서 7개 이상의 삼진을 기록한 해, 본격적인 리그 에이스로 거듭났다는 특징이 있다. 2008시즌(fWAR 6.8)에 할러데이는 31세였다. 1997시즌(fWAR 6.5) 브라운은 32세였다. 2016시즌 산체스는 24세다. 물론, 산체스는 아직 이 선수들과 비교되기엔 쌓은 경력이 일천한 수준이다. 그러나 전례를 살펴봤을 때, 최고의 싱커볼러가 되어가는 과정을 밟고 있다는 사실만은 분명해 보인다.     이현우 MLB 전문기자 hwl05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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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오타니 등 13명 연봉조정 신청…코레아는 300만$ 차이

최지만-오타니 등 13명 연봉조정 신청…코레아는 300만$ 차이

[엠스플뉴스] 올해 메이저리그(MLB)에서 13명의 선수가 연봉 조정을 신청했다. 1월 16일(이하 한국시간)은 연봉 조정 자격을 얻은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연봉 협상 마감일이었다. 프란시스코 린도어, 라파엘 데버스, 게리 산체스 등의 선수들이 이날 연봉 조정을 피해 소속팀과 재계..

  [엠스플뉴스]   올해 메이저리그(MLB)에서 13명의 선수가 연봉 조정을 신청했다.   1월 16일(이하 한국시간)은 연봉 조정 자격을 얻은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연봉 협상 마감일이었다. 프란시스코 린도어, 라파엘 데버스, 게리 산체스 등의 선수들이 이날 연봉 조정을 피해 소속팀과 재계약에 합의했다.   그러나 끝내 접점을 찾지 못한 선수들은 연봉 조정을 신청하게 됐다. 미국 'ESPN'의 제프 파산에 따르면 올해는 13명의 선수가 연봉에서 합의를 이루지 못해 조정위원회까지 가게 됐다.   13인의 이름 중에는 최지만(30)이 눈에 띈다. 지난해 85만 달러 계약을 맺은 최지만은 올해 연봉 조정 자격 첫해를 맞아 245만 달러를 요구했다. 반면 탬파베이 레이스는 185만 달러를 제시해 결국 협상을 끝마치지 못했다.     또한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 역시 연봉 조정을 신청했다. 최근 2년 동안 부상으로 타자로서의 활약만 두드러졌던 오타니는 330만 달러의 연봉을 제안했다. 그러나 에인절스는 250만 달러를 고수해 결국 조정에 들어가게 됐다.     양측의 차이가 가장 큰 선수는 바로 카를로스 코레아(27·휴스턴 애스트로스)다. FA를 앞둔 코레아는 1275만 달러를 받겠다고 나선 상황. 휴스턴은 이보다 300만 달러가 적은 975만 달러를 내밀어 끝내 접점을 찾지 못했다.   13명의 선수와 소속 구단은 2월 열리는 조정위원회에서 연봉 제시안에 대해 소명하는 시간을 가진 후 위원회의 결과를 받게 된다. 지난해에는 12명의 선수가 조정위원회에 회부, 페드로 바에즈, 아치 브래들리 등 5명의 선수가 요구액을 받았다.   2021 MLB 연봉조정 신청 선수(선수 요구액-구단 제시액 순) 카를로스 코레아(HOU): 1275만 달러-975만 달러 댄스비 스완슨(ATL): 670만 달러-600만 달러 워커 뷸러(LAD): 415만 달러-330만 달러 이안 햅(CHC): 410만 달러-325만 달러 잭 플래허티(STL): 390만 달러-330만 달러 도노반 솔라노(SF): 390만 달러-325만 달러 오타니 쇼헤이(LAA): 330만 달러-250만 달러 라이언 야브로(TB): 310만 달러-230만 달러 마이크 소로카(ATL): 280만 달러-210만 달러 J.D. 데이비스(NYM): 247만 5000달러-210만 달러 앤서니 산탄데르(BAL): 247만 5000달러-210만 달러 최지만(TB): 245만 달러-185만 달러 오스틴 반스(LAD): 200만 달러-150만 달러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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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보 투수 영입한 HOU 단장 "7회 투입해 관중 맥주 마시게 해야지"

느림보 투수 영입한 HOU 단장 "7회 투입해 관중 맥주 마시게 해야지"

[엠스플뉴스] 메이저리그(MLB)에서도 투구 간격이 길기로 소문난 투수를 영입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단장이 2021시즌 기용법(?)을 벌써 예고했다. '휴스턴 크로니클'의 챈들러 롬은 1월 16일(이하 한국시간) 제임스 클릭 휴스턴 단장의 재밌는 발언을 소개했다. 휴스턴은 지난 14일..

  [엠스플뉴스]   메이저리그(MLB)에서도 투구 간격이 길기로 소문난 투수를 영입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단장이 2021시즌 기용법(?)을 벌써 예고했다.   '휴스턴 크로니클'의 챈들러 롬은 1월 16일(이하 한국시간) 제임스 클릭 휴스턴 단장의 재밌는 발언을 소개했다. 휴스턴은 지난 14일 우완 페드로 바에즈(32)와 2년 계약에 합의했다.   지난해까지 다저스에서 뛰었던 바에즈는 통산 355경기 21승 15패 101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 3.03을 기록했다. 체인지업과 빠른 볼의 조합으로 수년 동안 다저스의 불펜에서 활약했던 선수다.     그런데 바에즈는 마운드에서 또 다른 면모로 유명하다. 바에즈는 마운드에서 인터벌이 길기로 소문난 선수다. 바에즈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투구 간격 30.3초를 기록, 같은 기간 300이닝 이상 소화한 선수 중 가장 긴 인터벌을 자랑했다. (2019년 리그 평균 24.9초)   이런 면모 때문에 바에즈는 '인간 우천 연기(human rain delay)'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이 별명은 원래 타석에서 루틴이 길기로 유명했던 마이크 하그로브(전 시애틀 감독)의 별명이나 투수 쪽에서는 바에즈가 차지했다.   이러한 바에즈의 악명(?)을 잘 알고 있는 클릭 단장은 "바에즈를 7회에 등판시키겠다"고 말했다. 왜 하필 7회일까. 답은 '맥주 판매' 때문이었다. 메이저리그는 보통 7회 종료 시점에서 경기장 내 맥주 판매를 중단한다. 이 때문에 경기가 빨라지면 맥주를 마실 시간도 줄어든다.   그런데 바에즈가 7회에 등판하면 관중들이 맥주를 마실 시간을 벌 수 있다. 클릭 단장도 "맥주 판매가 끝나기 전 모든 이들이 맥주를 여유 있게 마실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물론 바에즈를 항상 7회에 등판시키겠다는 말은 단장의 농담에 가깝다. 하지만 바에즈가 필승조로 자리 잡아 7회에 올라오게 된다면 올 시즌 미닛메이드 파크를 찾는 팬들은 7회 여유 있게 맥주를 마실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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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구단과의 연봉 차이는 60만 달러…245만$ 요구

최지만, 구단과의 연봉 차이는 60만 달러…245만$ 요구

[엠스플뉴스] 끝내 연봉조정위원회까지 가게 된 최지만(30)과 탬파베이 레이스 사이의 연봉안 차이는 60만 달러로 알려졌다. 'MLB.com'의 마크 페인샌드는 1월 16일(이하 한국시간) 연봉조정신청을 하게 된 선수들의 요구액과 구단의 제시액을 전했다. 페인샌드에 따르면 최지만..

  [엠스플뉴스]   끝내 연봉조정위원회까지 가게 된 최지만(30)과 탬파베이 레이스 사이의 연봉안 차이는 60만 달러로 알려졌다.   'MLB.com'의 마크 페인샌드는 1월 16일(이하 한국시간) 연봉조정신청을 하게 된 선수들의 요구액과 구단의 제시액을 전했다.   페인샌드에 따르면 최지만은 구단에 245만 달러(약 27억 원)의 연봉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 최지만의 서류상 연봉인 85만 달러에 비하면 3배 가까이 많은 금액이다. 반면 탬파베이는 185만 달러를 제안했다고 한다. 60만 달러 차이다.   이로써 2월 초 열릴 예정인 조정위원회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 최지만은 연봉 수직 상승이 확정됐다. 구단과 선수 제시액의 중간 지점에서 합의가 이뤄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최지만은 중간액인 215만 달러 정도의 연봉을 받게 될 전망이다.   올해 연봉조정자격 1년 차가 되는 최지만은 지난해 42경기에서 타율 0.230 3홈런 16타점에 그쳤다. 부상까지 겹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2019년 19홈런을 기록할 정도로 여전히 효용가치는 높다.   한편 최지만과 함께 연봉조정신청을 하게 된 좌완투수 라이언 야브로는 310만 달러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탬파베이는 야브로에게 230만 달러의 연봉을 제시했다고 한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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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 해설자 "류현진을 봐…FA 선수 캐나다 오려면 메리트 있어야"

TOR 해설자 "류현진을 봐…FA 선수 캐나다 오려면 메리트 있어야"

[엠스플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이번 스토브리그의 핵심으로 평가받았다. 지난해 4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하면서 추가 영입을 통해 더 높은 곳으로 향하려는 의지를 드러냈기 때문이다. 그러나 1월 16일(이하 한국시간) 현재까지는 빈털터리에 가깝다. 11월 초 좌완 로비..

  [엠스플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이번 스토브리그의 핵심으로 평가받았다. 지난해 4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하면서 추가 영입을 통해 더 높은 곳으로 향하려는 의지를 드러냈기 때문이다.   그러나 1월 16일(이하 한국시간) 현재까지는 빈털터리에 가깝다. 11월 초 좌완 로비 레이와 1년 800만 달러에 계약한 것을 제외하면 모두 마이너리그 계약이었다. 관심을 보였던 리암 헨드릭스와 DJ 르메이휴 역시 타 팀으로 가는 것을 막지 못했다.   그러나 토론토도 할 말은 있다. 토론토 전담 해설자가 이러한 토론토의 억울한 입장을 대변했다. 전 메이저리그 포수이자 캐나다 '스포츠넷'의 해설자로 활약하는 조 시달은 16일 자신의 SNS에 토론토가 FA 시장에서 활약하기 어려운 사정을 이야기했다.   시달은 토론토 팬들이 이것만큼은 기억해야 한다면서 "FA 선수들이 계약을 하려면 그들은 토론토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내 팀 혹은 도시가 그들을 유혹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쟁하는 건 쉽지 않다"며 지리적 문제로 인해 타 팀과의 경쟁에서 불리한 점이 많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시달은 토론토가 프란시스코 린도어(메츠)와 리암 헨드릭스(화이트삭스)를 데려오길 원했을 것이지만 여러 문제로 인해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억해야한다. 그들은 연봉 제안과는 상관없이 토론토를 선택해야 한다"며 연고지 역시 계약 불발의 이유라고 주장했다.   현재 토론토는 남은 FA '빅3'인 조지 스프링어, 트레버 바우어, J.T. 리얼무토 영입에 여전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시달은 "이 선수들은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면서도 "다른 팀들에 비해 많은 계약기간이나 연봉이 필요할 것이다"라며 선수들이 토론토를 선택한 이득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시달은 그러면서 류현진의 사례를 들었다. 2019시즌이 끝난 후 FA로 나온 류현진은 나이와 부상 경력으로 인해 대박 계약은 힘들다는 예상을 받았다. 그러나 토론토는 류현진에게 4년 8000만 달러를 안겨주며 계약에 성공했다. 타 팀에 비해 큰 규모의 계약을 제시하면서 캐나다로 올 '명분'을 만든 것이다.   토론토는 미국에 연고를 둔 타 팀과의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여전히 FA 영입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과연 토론토는 이번 FA 시장에서 대어를 낚을 수 있을까.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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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메이휴 잡은 양키스, 클루버도 영입 성공…1년 1100만$

르메이휴 잡은 양키스, 클루버도 영입 성공…1년 1100만$

[엠스플뉴스] '집토끼'를 잡은 뉴욕 양키스가 이제 시선을 외부로 돌리고 있다. 'ESPN'의 제프 파산은 1월 16일(한국시간) 양키스가 사이영상 출신의 베테랑 코리 클루버(35)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MLB.com'의 마크 페인샌드에 따르면 클루버는 1년 11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엠스플뉴스]   '집토끼'를 잡은 뉴욕 양키스가 이제 시선을 외부로 돌리고 있다.   'ESPN'의 제프 파산은 1월 16일(한국시간) 양키스가 사이영상 출신의 베테랑 코리 클루버(35)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MLB.com'의 마크 페인샌드에 따르면 클루버는 1년 11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한다.   클루버는 대부분의 팀으로부터 1년 계약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포스트'의 조엘 셔먼에 따르면 다른 팀들은 800~1000만 달러의 계약을 제안했다고 한다. 양키스는 타 팀보다 많은 금액을 제시하면서 클루버의 마음을 잡았다.   클루버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절인 2014년과 2017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다. 2018년에도 20승 7패 평균자책 2.89를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러나 2019년 타구에 맞아 오른팔 골절상을 입으면서 7경기 등판에 그쳤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는 텍사스 레인저스로 트레이드됐지만 1경기 1이닝만을 소화한 후 어깨 부상으로 시즌을 그대로 마감했다.     건강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클루버는 이를 정면돌파했다. 클루버는 14일 25개 팀이 참석한 가운데 투구 쇼케이스를 열었다. 당시 30구를 던진 클루버는 88~90마일 전후의 패스트볼을 던졌다고 한다.    부상 경력과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건강하다면 클루버는 제 역할을 해줄 수 있는 투수다. 단순히 공만 빠른 것이 아니라 다양한 변화구와 좋은 제구력을 바탕으로 타자를 요리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여전히 효용가치가 높다.   양키스는 지난 시즌이 끝난 후 제임스 팩스턴과 다나카 마사히로가 FA로 풀렸다. 여기에 루이스 세베리노 역시 토미 존 수술로 인해 전반기 등판이 불가능하다. 이런 상황에서 베테랑 선발을 영입하면서 급한 불을 끌 수 있게 됐다.   한편 양키스는 같은 날 지난해 타격왕 DJ 르메이휴와도 6년 90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집토끼 단속에 성공한 양키스는 클루버까지 영입하면서 따뜻한 스토브리그를 보내고 있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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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탬파베이와 연봉 협상 결렬…조정 나선다

최지만, 탬파베이와 연봉 협상 결렬…조정 나선다

[엠스플뉴스]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연봉조정 자격을 얻은 최지만(30)이 끝내 팀과 접점을 찾지 못했다. 'MLB.com'의 후안 토리비오는 1월 16일(이하 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가 연봉조정 자격을 얻은 6명의 선수 중 최지만과 라이언 야브로와는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고 전..

  [엠스플뉴스]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연봉조정 자격을 얻은 최지만(30)이 끝내 팀과 접점을 찾지 못했다.   'MLB.com'의 후안 토리비오는 1월 16일(이하 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가 연봉조정 자격을 얻은 6명의 선수 중 최지만과 라이언 야브로와는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고 전했다. 탬파베이 구단 역시 이 내용을 공유하며 인정하는 모습이다.   최지만은 지난 시즌이 끝나고 처음으로 연봉조정 자격을 얻었다. 비록 지난 시즌 42경기에서 타율 0.230 3홈런 16타점으로 다소 평범한 성적을 내기는 했지만 2019년 19홈런을 기록하며 장타력만큼은 어느 정도 증명한 모습을 보여줬다.    현지에서는 최지만이 지난해 연봉(85만 달러)의 두 배에 가까운 160만 달러 이상의 연봉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때문에 당초 탬파베이는 최지만을 논텐더로 풀 것으로 예상됐다. 탬파베이는 예상을 깨고 최지만에게 재계약 의사를 전달하면서 올 시즌에도 함께 할 뜻을 밝혔다. 그러나 계약에는 끝내 합의하지 못했다.   최지만과 함께 연봉조정 자격을 얻은 탬파베이 선수들은 대부분 팀에 남게 됐다. '탬파베이 타임스'의 마크 톱킨에 따르면 타일러 글래스나우(400만 달러), 조이 웬들(225만 달러) 등 4명의 선수는 구단과 올해 연봉에 합의를 봤다고 한다.    한편 지난해 메이저리그 연봉조정 심사에서는 12명의 선수 중 5명만이 자신의 제시액을 인정받았다. J.T. 리얼무토, 조시 헤이더 등 스타 플레이어 등도 고배를 마셔야 했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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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도어, 메츠와 2230만$ 재계약…연봉조정자격 선수 역대 4위

린도어, 메츠와 2230만$ 재계약…연봉조정자격 선수 역대 4위

[엠스플뉴스] 트레이드를 통해 뉴욕 메츠 유니폼을 입은 프란시스코 린도어(28)가 FA를 앞두고 거액의 연봉을 받게 됐다. 'MLB.com'의 마크 페인샌드는 1월 16일(이하 한국시간) 린도어가 연봉조정신청을 피해 메츠와 2230만 달러(약 245억 원)에 재계약했다고 전했다. 린도어는 지..

  [엠스플뉴스]   트레이드를 통해 뉴욕 메츠 유니폼을 입은 프란시스코 린도어(28)가 FA를 앞두고 거액의 연봉을 받게 됐다.   'MLB.com'의 마크 페인샌드는 1월 16일(이하 한국시간) 린도어가 연봉조정신청을 피해 메츠와 2230만 달러(약 245억 원)에 재계약했다고 전했다. 린도어는 지난 8일 2대 4 트레이드를 통해 메츠로 이적했다.   올 시즌이 끝나고 FA가 되는 린도어는 올해가 연봉조정자격 3년 차였다. 지난해 1750만 달러에 계약한 린도어는 600만 달러 가까이 오른 금액에 도장을 찍었다.   페인샌드에 따르면 린도어의 2230만 달러는 역대 연봉조정자격 선수 계약 중 4위에 해당한다고 한다. 앞서 올 시즌을 앞두고 LA 다저스로 트레이드된 무키 베츠가 2700만 달러를 받은 것이 최고액이다.   린도어는 지난해 60경기 전 경기를 소화했지만 타율 0.285 8홈런 27타점 OPS 0.750으로 커리어 로우 시즌을 보냈다. 그럼에도 거액의 연봉을 안겨준 것은 메츠가 연장계약에 대한 의지가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린도어는 입단 기자회견에서 선수와 구단 모두에게 의미가 있어야 한다는 전제를 붙였지만 "장기계약에 반대하지 않는다"며 긍정적인 목소리를 냈다. '디 애슬레틱'의 켄 로젠탈은 "린도어와 메츠가 연장계약에 대한 협상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역대 연봉조정자격 선수 계약 순위 1. 무키 베츠(2020): 2700만 달러 2. 놀란 아레나도(2019): 2600만 달러 3. 조시 도널드슨(2018): 2300만 달러 4. 프란시스코 린도어(2021): 2230만 달러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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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메이휴에게 퇴짜맞은 토론토, 여전히 '빅3' 영입 포기 않아

르메이휴에게 퇴짜맞은 토론토, 여전히 '빅3' 영입 포기 않아

[엠스플뉴스] 비록 레이더망에 넣었던 선수를 하나둘씩 놓치고는 있지만 여전히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거물급 FA 영입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는 1월 16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DJ 르메이휴를 놓쳤지만 토론토가 여전히 트레버 바우어, J.T. 리..

  [엠스플뉴스]   비록 레이더망에 넣었던 선수를 하나둘씩 놓치고는 있지만 여전히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거물급 FA 영입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는 1월 16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DJ 르메이휴를 놓쳤지만 토론토가 여전히 트레버 바우어, J.T. 리얼무토, 조지 스프링어 등 이른바 '빅3'와 여전히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같은 날 토론토가 주시하던 르메이휴는 뉴욕 양키스와 6년 90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에 따르면 토론토는 양키스보다 더 많은 연봉(4년 7800만 달러)을 제시했다. 그러나 계약 기간에서 양키스와의 경쟁에 밀리며 르메이휴를 놓쳤다.   지난해 류현진의 성공을 기억하는 토론토는 FA 시장 개장 직후 대형 매물들과 '염문설'을 뿌리고 다녔다. 그러나 팀 훈련장까지 방문했던 리암 헨드릭스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계약하는 등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   빅3와 모두 대화를 나누고 있지만 토론토의 제1목표는 스프링어라고 한다. 헤이먼에 따르면 토론토는 중견수 자리가 더 시급하기 때문에 스프링어에게 더 많이 집중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스프링어는 뉴욕 메츠와도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토론토는 현재까지 내부 FA인 로비 레이와의 계약 외에는 마이너리그 계약만 이어가고 있다. 과연 토론토는 '관심왕'이라는 오명을 벗고 월척을 낚을 수 있을까.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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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 타격왕 르메이휴, NYY와 6년 9000만$ 재계약

AL 타격왕 르메이휴, NYY와 6년 9000만$ 재계약

[엠스플뉴스] "팀에 남았으면 좋겠다"던 뉴욕 양키스의 말은 헛되지 않았다.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타격왕 DJ 르메이휴(33)가 양키스와 재계약에 합의했다. 미국 'ESPN'의 제프 파산은 1월 16일(이하 한국시간) 르메이휴가 양키스와 6년 9000만 달러(약 989억 원)의 계약에 합의했다..

  [엠스플뉴스]   "팀에 남았으면 좋겠다"던 뉴욕 양키스의 말은 헛되지 않았다.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타격왕 DJ 르메이휴(33)가 양키스와 재계약에 합의했다.   미국 'ESPN'의 제프 파산은 1월 16일(이하 한국시간) 르메이휴가 양키스와 6년 9000만 달러(약 989억 원)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아직까지 구단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르메이휴는 지난해 0.364 10홈런 27타점 OPS 1.011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타격 1위에 올랐다. 원래 인정받던 정확도에 양키스 이적 후 장타력까지 일취월장하며 FA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키스는 제임스 팩스턴, 다나카 마사히로 등 다른 내부 FA를 제쳐두고 르메이휴 재계약을 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그러나 금액 차이로 인해 협상에 진전이 일어나지 않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르메이휴는 5년 1억 2500만 달러를, 양키스는 4년 7500만 달러를 제시했다고 한다.   그러나 양측은 재계약에 대한 의지는 놓치지 않았다. 브라이언 캐시먼 양키스 단장은 지난해 12월 인터뷰에서 "르메이휴는 팀에 남고 싶어 하고 우리도 그를 잡고 싶다"고 말하며 르메이휴와 양키스가 재계약 의사를 서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르메이휴 입장에서도 양키스 잔류가 최선의 선택이었다. 르메이휴는 양키스타디움에서 항상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2019년에는 26홈런 중 19홈런을 홈에서 터트렸고 지난해에도 홈 24경기에서 타율 0.423을 기록했다.    당초 르메이휴가 양키스와 계약에 진전을 보이지 못한다는 소식에 뉴욕 메츠, 토론토 블루제이스, LA 다저스 등이 르메이휴와 협상을 진행했다. 그러나 양키스는 이 팀들을 '닭 쫓던 개'로 만들었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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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 '포수 최대어' 리얼무토에 5년 1억$ 이상 계약 제안

PHI, '포수 최대어' 리얼무토에 5년 1억$ 이상 계약 제안

[엠스플뉴스] 메이저리그(MLB) FA들의 행선지가 하나둘씩 드러나는 가운데 포수 최대어 J.T. 리얼무토(30)도 본격적으로 계약 제안을 받고 있다. '디 애슬레틱'은 1월 16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리얼무토의 원소속팀인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리얼무토에게 계약기간 5년, 총액 1..

  [엠스플뉴스]   메이저리그(MLB) FA들의 행선지가 하나둘씩 드러나는 가운데 포수 최대어 J.T. 리얼무토(30)도 본격적으로 계약 제안을 받고 있다.   '디 애슬레틱'은 1월 16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리얼무토의 원소속팀인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리얼무토에게 계약기간 5년, 총액 1억 달러 이상의 계약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이 제안은 필라델피아가 지난 시즌 전 리얼무토에게 제시한 연장계약안과 비슷한 규모다. 당시 필라델피아는 계약기간 4~5년에 연평균 2000만 달러 정도의 계약을 리얼무토에게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필라델피아는 리얼무토에게 공식적인 제안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NBC 스포츠 필라델피아'에 따르면 데이브 돔브로스키 구단 사장이 지난해 크리스마스 직전 리얼무토를 직접 만났다고 한다. 또, 한 소식통은 '디 애슬레틱'에 "필라델피아가 지난 주 리얼무토에게 계약 제안을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리얼무토는 올해 FA 시장에서 이른바 '빅4'로 손꼽힌 선수다. 2019년 필라델피아 이적 후 올스타와 골드글러브, 실버슬러거를 쓸어갈 정도로 공수를 겸비한 리그 최고 수준의 포수다. 올 시즌에도 47경기에서 11홈런을 기록하며 타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당초 필라델피아는 리얼무토를 잡지 못할 것으로 보여졌다. 현지에서는 윌슨 콘트레라스(29) 등 다른 포수를 데려올 수도 있다고 예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필라델피아는 어려운 구단 사정에도 리얼무토와 재계약할 의지 자체는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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