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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COL 베티스, 야구와 인생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다

[칼럼] COL 베티스, 야구와 인생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다

2017시즌 메이저리그에서 암과 싸워서 돌아온 두 선수가 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제임슨 타이욘과 15일 (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 화려하게 돌아온 콜로라도 로키스의 우완 채드 베티스이다. 한때 야구를 위한 삶을 살았고, 야구가 삶의 중심이었던 베티스..

  2017시즌 메이저리그에서 암과 싸워서 돌아온 두 선수가 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제임슨 타이욘과 15일 (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 화려하게 돌아온 콜로라도 로키스의 우완 채드 베티스이다.      한때 야구를 위한 삶을 살았고, 야구가 삶의 중심이었던 베티스.   이제는 더는 야구가 베티스의 인생에 전부가 아니다. 지난 9개월 동안 한 번도 아닌 두 번의 암 투병을 겪으면서 그는 한 인간으로서, 메이저리그 투수로서 좀 더 성숙해졌다.    콜로라도 구단 역사상 4번째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막판 승부수를 던지고 있는 시점에서, 베티스가 고환암에서 회복하며 건강한 몸 상태로 돌아왔다.   선발 투수로 다시 복귀한 베티스는 "회복 과정에서 나의 투구가 원하는 수준까지 도달한 다음 복귀하면, 팀에 활기를 불어넣을 투수가 될 것으로 본다. 그 시점이 7월 말, 8월 중순 또는 9월이 될 수도 있었지만, 결국 8월 중순에 이렇게 돌아왔다."라고 말했다.       팔 상태가 건강할 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메이저리그 투수로서, 특히 쿠어스 필드를 홈으로 쓰는 투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꿰뚫고 있다. 베티스는 2번째 무기인 커브가 말을 듣지 않으면서, 실망스러운 두 시즌을 보냈고 주로 구원 투수로 뛰었다. 그 시기를 보내면서, 베티스는 자신이 잘 던지던 커브 감각을 회복했고 쿠어스 필드가 주는 난제를 피하지 않고 맞섰다.    지난 2시즌 베티스의 쿠어스 필드 등판 성적은 12승 5패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했다. 평균 자책점 부문만 놓고 따져보면, 쿠어스 필드에서 최소 4차례 선발 등판한 투수 가운데 두 번째로 낮다. 이뿐만 아니라, 콜로라도는 베티스가 선발로 나선 경기에서 19승 6패를 거뒀다. 베티스가 선발로 나서는 날에 신경 쓰는 부분이기도 하다.    15일 애틀랜타와 복귀전에서도 물론 그랬다. 베티스는 시즌 첫 경기에서 승패 없이 물러났지만,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후 콜로라도의 타선이 8회 반등하면서 3-0으로 승리했으며, 최근 베티스의 26차례 쿠어스 필드 등판에서 콜로라도는 20승을 챙겼다.   게다가, 지난 9개월 동안 암 투병을 한 베티스에게 쿠어스 필드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2016년 27세였을 당시, 크리스마스 한 달을 앞두고 베테스는 아내의 첫 임신 소식을 들었다. 하지만, 의사가 고환암이 발견됐다는 소식을 전하자, 베티스에게 야구를 포함해 만사가 사소하게 보였다.   그걸로도 충분하지 않았는지, 새 시즌을 맞이해 기분 좋게 스프링 캠프에 참여했지만, 베티스는 또 다른 시련을 겪었다. 이번에는 림프샘에 암이 발견됐고, 의사로부터 항암 치료를 지시받았다. 베티스의 야구는 잠시 중단됐었다.   암 수술과 항암 치료에 대해 베티스는 "처음 수술 당시 두려움이 정말 컸다. 이어 항암 치료를 받을 때, 내 마음속에 야구는 뒷순위로 밀려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야구를 생각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야구를 좋아하고, 평생의 꿈이었기 때문에 정말 많이 생각한다. 하지만, 암 치료를 받으면서 야구보다 일단 사는 것이 먼저였다."라고 덧붙였다.   9개월의 투병 과정에서 베티스는 "한발 물러서서 모든 것을 재평가할 기회를 만들었다. 어느 순간, 나와 내 가족 대신에 온통 야구가 내 인생을 정의했다. 야구는 분명 좋아하는 것이 맞지만, 더는 내 인생이 야구로 정의되지 않도록, 궁극적으로 나 자신을 통째로 삼켜 먹지 않도록 하겠다."라며 자기 생각을 피력했다.   그렇다고 오해하면 안 된다. 야구는 여전히 베티스의 삶에 큰 부분을 차지한다. 오히려, 암 투병은 배티스의 투쟁심을 강화했다. 단지 암은 '인간' 베티스가 '야구 선수' 베티스 보다 좀 더 진심 어린 존재임을 상기 시켰다.    야구를 진지하게 대하지 않는다는 의견에 베티스는 "이런 과정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이에 뭐라 말하기 어렵다."라고 운을 띄우며 "야구를 진지하게 생각한다. 다만, 야구가 내 인생을 정의하는 것이 아니었으면 한다."라고 언급했다. 덧붙여 "야구를 좋아하며, 이를 통해 먹고 산다. 암 투병을 하면서 정말 많은 지원을 받았다. 그렇기에 야구를 진지하게 생각한다. 다만, 내 가족, 아내와 딸이 야구보다 더 중요하다."라고 언급했다.   베티스의 복귀전에서 경쟁해야 할 상대는 분명했다. 주변의 시선이 아니라 쿠어스 필드에서 상대 팀과 대결하고 싶었다.   1회 애틀랜타의 1번 타자 엔더 인시아테의 좌익수 앞으로 오는 라인 드라이브 타구에 좌익수 헤라르도 파라가 다이빙 캐치를 시도했지만, 약간 미치지 못하며 공을 놓쳤다. 파라는 빠르게 공을 쫓아가 잡은 다음 유격수 트레버 스토리에게 전달한 다음, 스토리가 홈으로 강하게 뿌렸다. 포수 조나단 루크로이의 멋진 태그로,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시도하던 인시아테를 홈에서 아웃시켰다. 이런 상황 전개에 베티스는 웃어넘겼다. 역시 쿠어스 필드에서 편안함을 느끼는 선수이다.   불펜에서 경기장으로 들어갈 당시 베티스는 "압도적인 분위기에 놀랐지만, 경기를 하면서 이 느낌을 유지하려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인시아테를 상대로 볼카운트가 유리한 상황에서 인 플레이된 첫 타구가 파라의 글러브 밑으로 빠져나가며 담장까지 굴러갔다. 메이저리그에 돌아와서 처음 예상한 플레이 가운데 가장 좋지 않았다. 하지만, 인시아테가 홈에서 아웃된 순간 '역시 우리 팀이 잘한다. 마운드에서 계속 던지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멋진 플레이였다."라며 당시 상황을 복기했다.   베티스는 던질수록 점점 더 좋아졌다. 5개의 안타를 더 내주면서도 볼넷은 없었고, 90개의 공을 던진 이후 실점 없이 불펜에 넘기며 자신의 임무를 다했다.    20일 쿠어스 필드에서 열리는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 베티스가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다음 도전을 위한 준비는 마쳤다.    이제 베티스가 마운드에서 더는 긴장하지 않고, 자신의 역할을 다할 것으로 본다.   언제든 도전할 준비를 마친 베티스이다.   원문기사 - 트레이시 링골스비 / MLB.com 번역 - 정종민   <원문>   DENVER -- Chad Bettis used to live for baseball. It was the focus of his life.   Not anymore. And Bettis is better for it -- as a person and as a pitcher.   There is something about a battle with cancer that changes priorities.   Bettis can attest to that. In the past nine months, he fought the battle not once, but twice. But now the testicular cancer that emerged in November and resurfaced during Spring Training is in remission, and Bettis is back to work as a starting pitcher for the Colorado Rockies. He's fresh for the stretch run in the Rockies' bid to claim a postseason spot for the fourth time in franchise history.   "Going through the process of getting built back up, that's what I pitched -- that if I can get where I want to be, whether it is in September or late July or, as it turned out, mid-August, I'm going to be a fresh arm," he said.   Not just a fresh arm, but a fresh arm with a knowledge of pitching in the big leagues in general and at Coors Field in particular. A fresh arm who spent parts of two frustrating seasons being primarily a reliever after having the previous regime take his curveball -- his second-best pitch -- away from him. A fresh arm who in the past two years had his curveball back and never flinched at the challenge of Coors Field.   It is not just that Bettis was 12-5 at Coors Field the past two seasons with a 4.68 ERA -- the second lowest of any pitcher with at least four starts there -- but also that Colorado was 19-6 in the games he started. And that is the focus for him on the days he pitches.   Sure, Bettis had a no-decision in his return to the big leagues on Monday against the Braves, but he pitched seven scoreless innings, which allowed the Rockies to rally in the eighth and win, 3-0 -- the team's 20th win in his past 26 starts at Coors Field.   Besides, after what Bettis went through the past nine months, Coors Field is no challenge.   At the age of 27, with Christmas a month away and having learned that your wife is pregnant with your first child, to have doctors break the news that testicular cancer has been discovered makes things like pitching in Coors Field seemed insignificant.   And if that wasn't enough, after showing up for Spring Training feeling good and excited about a new season, Bettis was thrown the another curve -- cancer showed up in his lymph glands, and chemotherapy was ordered. His baseball season was on hold.   "Initially having the surgery and everything, I felt like that was probably the biggest scare," Bettis said. "And then when I found out I was going to have to go through chemo, baseball was so far in the back of my mind. Not that I wasn't still thinking about it and still caring, because it's what I love to do and it's been my lifelong dream to play ball. But it became about living and staying alive, not playing baseball."   The real world became Bettis' world.   "After having to go through what I had the past nine months, it made me take a little bit of a step back and re-evaluate stuff," Bettis said. "Because I felt like I was getting to a point where baseball was starting to define me instead of my family and my values defining me. Baseball being what I loved to do, but not allowing it to define me anymore and essentially eat me alive."   Don't get the wrong idea. Baseball is still a big part of Bettis' life, and if anything, his battle with cancer has only enhanced his competitiveness. It's just that cancer reminded him that what he is as a person is much deeper than what he does on the baseball field.   "It's hard to justify that unless someone has gone through something like this," he said. "They might feel, 'You're not taking your job seriously.' I am. It is just not going to define me. I play baseball for a living. I love what I do. I have as far back as I can remember. And I take it seriously. But my family, my [wife and daughter], I want that to be what defines me."   The competitor was apparent in Bettis' return. He wanted it to be at Coors Field. He feels at home there. And the night turned out perfect.   Bettis laughed about how the night began. Leadoff hitter Ender Inciarte flipped a sinking soft liner into left field that Gerardo Parra came up short on while attempting a diving catch. Parra, however, recovered, and a strong throw from him combined with a strong throw from shortstop Trevor Story and a good play at the plate by catcher Jonathan Lucroy resulted in Inciarte being thrown out in an attempt at an inside-the-park home run.   "Walking in from the bullpen, I was hit with an overwhelming amount of emotions," Bettis said. "I was trying to keep it together. Then getting ahead in the count to Inciarte, and that first ball in play, squirting right under [Parra's] glove and to the wall. It was the lowest of lows of what you would expect on the first play back to the big leagues. But [Inciarte] gets thrown out at home and it's, 'Oh, my gosh. We're back. Let's keep going.' It's awesome."   It got better. Bettis gave up five more hits, didn't walk a batter and after 90 pitches turned the scoreless game over to the bullpen to finish off what become a victory.   Now Bettis is ready for the next challenge -- the Brewers on Saturday night, again at Coors Field.   No more nerves. It's all about getting the job done.   Bettis is ready for the challenge.   By Tracy Ringolsby / M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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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S 매드슨, 손가락 염좌로 DL行…숀 켈리 복귀

WAS 매드슨, 손가락 염좌로 DL行…숀 켈리 복귀

[엠스플뉴스] 부상 병동 워싱턴 내셔널스에 또 한 번 사이렌이 울렸다. 불펜 투수 라이언 매드슨이 손가락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다행히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던 또 다른 불펜 요원 숀 켈리가 복귀했지만, 워싱턴은 또 한 번 웃을 수 없는 상황을 맞게 됐다. 미국 '워싱턴 ..

  [엠스플뉴스]   부상 병동 워싱턴 내셔널스에 또 한 번 사이렌이 울렸다. 불펜 투수 라이언 매드슨이 손가락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다행히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던 또 다른 불펜 요원 숀 켈리가 복귀했지만, 워싱턴은 또 한 번 웃을 수 없는 상황을 맞게 됐다.   미국 '워싱턴 포스트'의 호르헤 카스티요 기자는 8월 18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이 손가락 염좌 부상을 당한 매드슨을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매드슨의 빈 자리는 켈리가 대체한다"고 전했다.   2003년 필라델피아 필리스 유니폼을 입고 빅 리그에 데뷔한 매드슨은 메이저리그 14년차의 베테랑 투수로, 통산 671경기에 등판해 58승 43패 86세이브 평균자책 3.36을 기록했다. 최근 몇 년간 내구성 측면에서 문제를 드러내긴 했지만, 그는 2008년 필라델피아, 2015년 캔자스시티 로열스 소속으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하는 등 리그 정상급 불펜 요원으로 활약했다.   지난해부터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뛰었다. 매드슨은 1시즌 반 동안 오클랜드 소속으로 103경기에 등판, 8승 11패 31세이브 평균자책 3.03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그리고 올 시즌 중반 트레이드로 워싱턴 유니폼을 입었다.   워싱턴에서도 좋은 활약을 이어나갔다. 매드슨은 워싱턴 이적 후 9경기에 나서 2승 무패 평균자책 0으로 팀의 후반부를 든든하게 지켜나갔다. 하지만 부상으로 인해 당분간 공백이 불가피해졌다.   현재 워싱턴은 스테판 드류, 애덤 이튼, 코다 글로버, 브라이언 굿윈, 브라이스 하퍼, 라이언 레이번, 에니 로메로, 조 로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트레아 터너, 제이슨 워스 등 대다수의 주축 선수들이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 상황이다. 다행히 켈리의 복귀로 불펜 운영에 숨통이 트게 됐지만, 매드슨까지 이탈하며 시즌 막판 팀 운영에 더욱 어려움을 겪게 됐다.   국재환 기자 shoulda88@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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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삼진' 애런 저지, 34G 연속 삼진…ML 역대 기록 -1

'또 삼진' 애런 저지, 34G 연속 삼진…ML 역대 기록 -1

[엠스플뉴스] 이 기록을 어떻게 해석해야할까.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34경기 연속 삼진으로 메이저리그 초유의 기록까지 단 한 개의 삼진만을 남겨뒀다. 저지는 8월 18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의 씨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뉴욕 메츠의 경기에 3번 타자 겸 우..

  [엠스플뉴스] 이 기록을 어떻게 해석해야할까.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34경기 연속 삼진으로 메이저리그 초유의 기록까지 단 한 개의 삼진만을 남겨뒀다.    저지는 8월 18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의 씨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뉴욕 메츠의 경기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삼구 삼진을 당했다.   1회 무사 주자 1, 2루 찬스를 맞은 저지. 하지만 저지는 메츠의 선발 투수 스티븐 마츠를 상대로 공 3개 만에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로써 저지는 지난 7월 9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을 시작으로 이날 경기까지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삼진을 추가해 메이저리그 역대 기록 수립을 코앞에 두고 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투수가 아닌 선수의 단일 시즌 연속 삼진 경기는 2012년 애덤 던이었다. 던은 시즌 첫 32경기에서 모두 삼진을 당해 이 부문 1위를 기록 중이었지만 저지는 이미 던의 기록을 추월했다.    투수까지 범위를 넓히더라도 저지는 불명예 역대 기록을 수립할 위기에 놓여있다. 역대 기록은 1971년 빌 스톤먼으로 35경기 연속 삼진을 기록했으며 저지가 다음 경기에서 또 한 번 삼진을 추가한다면 스톤먼과 타이를 이루게된다.    저지가 삼진만 많이 당하는 것은 아니다. 저지는 역대 신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 3위를 기록 중이다. 종전 3위는 알버트 푸홀스(2001년 37홈런)이었는데 저지가 17일 메츠와의 경기에서 시즌 37호를 터뜨려 그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1위 마크 맥과이어 49홈런, 2위 프랭크 로빈슨 38홈런)   시즌 후반기 예상치 못한 부진을 겪고 있는 저지는 올 시즌 37홈런 80타점 타율 .291 출루율 .420 OPS 1.034를 기록 중이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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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CWS전 2번 지명타자 선발…3G 연속 타점 도전

추신수, CWS전 2번 지명타자 선발…3G 연속 타점 도전

[엠스플뉴스] '추추 트레인'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3경기 연속 타점을 노린다. 텍사스는 8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추신수는 2번 지명타자로 선발 ..

  [엠스플뉴스]   '추추 트레인'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3경기 연속 타점을 노린다.   텍사스는 8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추신수는 2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추신수는 앞선 두 경기에서 각각 내야 안타, 1루수 땅볼로 1타점씩을 기록하며 팀의 연승 행진에 일조했다. 두 경기 도합 안타 갯수는 1개에 불과했지만, 잘 맞힌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향하는 등 다소 운이 따르지 않는 부분도 있었다.   팀 전체 흐름이 나쁘지 않은 만큼, 이날 경기에서도 추신수에게 타점 기회가 여러 차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선 두 경기에서 모두 타점을 기록한 추신수가 이날 화이트삭스를 상대로도 타점을 챙길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텍사스는 딜라이노 드실즈(좌익수)-추신수(지명타자)-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애드리안 벨트레(3루수)-노마 마자라(우익수)-조이 갈로(1루수)-루그네드 오도어(2루수)-드류 로빈슨(중견수)-브렛 니콜라스(포수) 순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타이슨 로스다.   국재환 기자 shoulda88@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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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로젠탈 부상, 오승환 마무리 맡을 가능성 커"

美 언론 "로젠탈 부상, 오승환 마무리 맡을 가능성 커"

[엠스플뉴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마무리 트레버 로젠탈이 부상자 명단을 향한 가운데 오승환의 보직에 대한 현지 언론의 관심이 뜨겁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월 18일(이하 한국 시간) 로젠탈이 팔꿈치 부위의 부상으로 인해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

  [엠스플뉴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마무리 트레버 로젠탈이 부상자 명단을 향한 가운데 오승환의 보직에 대한 현지 언론의 관심이 뜨겁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월 18일(이하 한국 시간) 로젠탈이 팔꿈치 부위의 부상으로 인해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전했다. 로젠탈은 지난 17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홈런 한 방을 얻어 맞았고 결국 경기에서 패했다.    이에 현지 언론들은 미궁에 빠진 세인트루이스의 뒷문을 언급하며 오승환의 달라질 입지에 대해 집중했다. 오승환은 로젠탈의 부진에 따라 이미 한 차례 마무리 역할을 소화한 바 있다.    지역 언론인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로젠탈의 부상이 장기화될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내놓으면서 "오승환이 다시 마무리 보직을 맡을 준비가 돼있는가?"라며 그의 마무리 복귀에 의문을 제기했다.    또 다른 현지 스포츠 전문 매체 'CBS 스포츠'는 "로젠탈이 검진을 받고 자리를 비운 사이 오승환이나 테일러 라이온스가 세이브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오승환의 마무리 역할을 점쳤다.    현지 언론은 아무래도 최근 성적이 가장 좋고 개막을 마무리도 시작한 오승환에게 마무리 복귀에 무게를 뒀다. 로젠탈이 자리를 비운 사이 오승환이 제 역할을 해준다면 다시 마무리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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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생' 다르빗슈, LAD 신뢰에 부응할까

'이적생' 다르빗슈, LAD 신뢰에 부응할까

[엠스플뉴스] 자신의 31번째 생일을 맞은 다르빗슈 유(LA 다저스)가 홈 데뷔전서 홈런 3방을 얻어맞으며 다르빗슈답지 못한 경기를 했다. 그나마 모든 피홈런이 솔로 홈런인 것이 위안이었다. 그러나 다저스 타선은 9회 강한 뒷심을 발휘해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내며, 다르빗슈에게 멋..

  [엠스플뉴스]    자신의 31번째 생일을 맞은 다르빗슈 유(LA 다저스)가 홈 데뷔전서 홈런 3방을 얻어맞으며 다르빗슈답지 못한 경기를 했다. 그나마 모든 피홈런이 솔로 홈런인 것이 위안이었다. 그러나 다저스 타선은 9회 강한 뒷심을 발휘해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내며, 다르빗슈에게 멋진 생일 선물을 안겼다.    다르빗슈는 8월 17일(이하 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공 90개를 던져 8피안타(3피홈런) 1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경기 내용은 다르빗슈답지 못했다. 1, 4, 6회에 홈런을 연거푸 허용하며 통산 네 번째 3피홈런 경기를 했다. 한 경기 2탈삼진은 다르빗슈의 최저 기록이었다. 더군다나 6회를 마친 뒤 등 통증을 느끼는 악재마저 겹쳤다.   여러 악조건 속에도 다르빗슈는 7회 마운드에 올랐다. 아마도 팀이 지고 있는 상황에서 책임감을 느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팀 동료 클레이튼 커쇼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다르빗슈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였다.   LA 데일리 뉴스 J.P 훈스트라 기자는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의 말을 빌려 다르빗슈에게 건넨 로버츠 감독의 한 마디를 전했다. “걱정 마라, 너는 지지 않을 것이다” 커쇼도 “앞으로 6주간 네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말로 다르빗슈의 마음을 돌렸다.     그리고 기적이 일어났다. 5회부터 8회까지 무득점 침묵을 지키던 다저스 타선이 9회 대거 3득점을 뽑은 것. 특히 푸이그는 1사 1, 3루에 좌중간을 꿰뚫는 끝내기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극적인 5-4 역전승을 일궈냈다.     올 시즌 다르빗슈는 저조한 득점 지원이라는 불운을 겪었다. 9이닝당 득점 지원(RS/9)은 3.99점에 그치며 규정 이닝을 채운 66명의 투수 가운데 밑에서 7번째(8월 16일 팬그래프 기준)에 머물렀다. 텍사스에선 RS/9이 3.48에 그쳤다.    그러나 다저스 이적 후 더 이상의 불운은 없었다. 비록 적은 경기 수이지만, 이적 후 첫 2경기서 9이닝당 무려 10.5점을 지원 받았다. 이날엔 큰 득점 지원을 받지 못했지만, 동료들의 뒷심 발휘로 패전 위기 탈출이라는 선물을 받았다.   그간의 불운을 털어내고 감독과 팀 동료들의 신뢰 그리고 든든한 득점지원을 등에 업은 다르빗슈. 그가 커쇼와 함께 포스트시즌에서 강력한 원투 펀치로 거듭나, 팀 동료들의 믿음에 부응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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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기 안타' 푸이그 "극적인 순간이 오길 기다렸다"

'끝내기 안타' 푸이그 "극적인 순간이 오길 기다렸다"

[엠스플뉴스] 야시엘 푸이그(26, LA 다저스)가 끝내기 안타로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푸이그는 8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7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팀이 3-4로 뒤진 9회..

  [엠스플뉴스]   야시엘 푸이그(26, LA 다저스)가 끝내기 안타로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푸이그는 8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7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팀이 3-4로 뒤진 9회말 1사 1, 3루 찬스에서 끝내기 안타를 터뜨리며 팀의 5-4 역전승에 앞장섰다.   이날 다저스는 다르빗슈 유가 솔로 홈런 세 방을 허용하며 경기 중반까지 2-3으로 끌려갔다. 설상가상으로 8회초에는 토니 왓슨이 솔로 홈런을 맞는 바람에 격차는 2-4까지 벌어졌다.   이대로 경기는 화이트삭스의 승리로 막을 내리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다저스는 9회말 1아웃부터 반전의 드라마를 써내려가기 시작했다.   다저스는 9회말 1사 후 대타 코디 벨린저의 중전 안타, 로건 포사이드의 좌익선상 2루타를 묶어 한 점을 따라갔다. 이어 오스틴 반스의 중전 안타를 묶어 1사 1, 3루 찬스를 이어나갔다.     타석에는 푸이그가 들어섰다. 여기서 푸이그는 제이크 페트리카를 상대로 7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펼쳤고, 8구째 바깥 쪽 낮게 들어온 포심 패스트볼(시속 95.1마일)을 받아 쳐 다저 스타디움 좌중간을 꿰뚫는 빨랫줄 같은 타구를 만들어냈다.    타구는 담장까지 굴러갔다. 그 사이 두 명의 주자는 모두 홈을 밟았고, 경기는 다저스의 극적인 5-4 역전승으로 마무리 됐다.   영웅으로 등극한 푸이그는 경기 후 현지 매체 '스포츠넷 LA'와의 인터뷰에서 "끝내기 안타를 때려냈는데, 정말 기분이 좋다"면서 "이런 극적인 순간을 기다렸는데 신이 기회를 주셨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푸이그는 "보통 홈런을 칠 때만 터너 워드 타격 코치에게 뽀뽀를 하는데, 이날 홈런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끝내기 안타를 때려냈고 기분이 정말 좋아 그에게 뽀뽀를 했다. 이기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다"고 덧붙였다.    국재환 기자 shoulda88@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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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탕아' 푸이그, WS 우승 위한 핵심 퍼즐로 탈바꿈

'돌아온 탕아' 푸이그, WS 우승 위한 핵심 퍼즐로 탈바꿈

[엠스플뉴스] 2013년 혜성처럼 등장했을 때만 해도, LA 다저스의 미래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각종 기행과 부상, 이어진 부진으로 인해 클럽 하우스의 암 세포 같은 존재가 됐다. 설상가상으로 '한시라도 가치가 있을 때 트레이드 돼야 한다'는 소리까지 들어야 했다. 그렇..

  [엠스플뉴스]   2013년 혜성처럼 등장했을 때만 해도, LA 다저스의 미래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각종 기행과 부상, 이어진 부진으로 인해 클럽 하우스의 암 세포 같은 존재가 됐다. 설상가상으로 '한시라도 가치가 있을 때 트레이드 돼야 한다'는 소리까지 들어야 했다. 그렇지만 한층 성숙된 자세를 보이며 마침내 팀에 녹아들었고,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도전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퍼즐로 자리매김했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쿠바산 '야생마' 야시엘 푸이그(26)다.   푸이그는 8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7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3-4로 뒤진 9회말 1사 1, 3루 기회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끝내기 안타를 터뜨리며 팀에게 극적인 승리를 안겨줬다. 본인의 커리어 통산 세 번째 끝내기 안타였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푸이그는 2013년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데뷔 당시부터 화끈한 타격과 쇼맨십, 강한 어깨를 선보이며 이목을 끌었던 그는 류현진의 절칠한 동료이자, 다저스의 활력소 역할을 담당하며 국내 메이저리그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다저스의 전담 중계를 맡았던 캐스터 빈 스컬리도 멈추지 않는 푸이그의 질주를 보며, '야생마(Wild Horse)'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다.   단순히 임팩트만 강렬했던 것도 아니었다. 푸이그의 등장은 다저스의 성적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2013년 6월 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를 통해 빅 리그 데뷔전을 치른 푸이그는 4타수 2안타를 기록, 다저스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9회초에는 플라이 타구를 잡아낸데 이어, 강력한 1루 송구로 아웃카운트 두 개를 혼자 책임지며 경기의 마침표를 찍기도했다. 이튿날 샌디에이고전에서는 홈런 두 방을 포함, 4타수 3안타 5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9-7 역전승을 이끌었다.      강렬했던 임팩트는 팀 성적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푸이그가 로스터에 합류한 이후 다저스는 50경기에서 42승 8패를 기록했고, 결국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개인 성적 역시도 훌륭했다. 104경기에 나서 타율 .319, 19홈런 42타점의 성적을 낸 푸이그는 팬그래프닷컴 기준 war(이하 fwar)에서 4.1을 기록, 클레이튼 커쇼(7.1), 핸리 라미레즈(5.1), 후안 유리베(5.0)에 이어 팀 내 네 번째로 높은 fwar을 기록했다. 이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푸이그는 호세 페르난데스(12승 6패 평균자책 2.19, fwar 4.1)에 이어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4년에도 좋은 활약을 이어나갔다. 푸이그는 148경기에 출전, 타율 .296, 16홈런 69타점의 괜찮은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조금씩 푸이그를 둘러 싸고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지되기 시작했다. 잦은 돌발행동으로 팀 케미스트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팀 내에서도 푸이그에 대한 분위기가 호의적이지 않다는 소식이 하나 둘씩 전해졌다. 푸이그와 함께 스페인어를 구사하는 유리베, 애드리안 곤잘레스 등 베테랑들이 조언을 건네기도 했지만, 푸이그에게서 변화를 보기는 어려웠다. 이 가운데 스캇 반 슬라이크의 아버지 앤디 반 슬라이크는 미국 'CBS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다저스 팀 내 최고 연봉 선수(커쇼로 추정)가 구단 측에 푸이그 트레이드를 요청했다"는 사실을 폭로하기까지 했다.   푸이그의 입지는 갈수록 좁아졌다. 다저스 프런트는 2016년 후반기, 푸이그를 트리플A로 내려보내며 "메이저리그에 다시 올릴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 속에 푸이그의 웨이버 공시 가능성까지도 제기됐다. 그렇게 다저스의 미래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최고의 유망주는 어느새 계륵같은 존재가 되어버렸다.   그러나 2017시즌에 들어서며 푸이그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체중 감량과 함께 타구를 띄우는 방향으로 스윙을 개선한 푸이그는 팀의 8번 타자로, 묵묵하게 자신의 임무에 최선을 다했다.    여전히 스윙과 주루, 수비에서는 예전의 활력이 느껴졌다. 하지만 예전과는 달리 차분함을 유지하며 더그아웃과 그라운드에서 동료들의 신임을 받기 시작했다. 특히 타석에 들어섰을 때, 과거에는 넘치는 흥을 주체하지 못하며 마구 배트를 휘둘러댔던 경향이 있었지만, 올 시즌에는 보다 끈질기게 공을 지켜보며 팀을 위한 스윙을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푸이그를 대하는 동료들의 모습 역시 달라진 느낌이다. 끝내기 안타를 쳐낸 화이트삭스전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푸이그가 팀 승리의 마침표를 찍어낸 가운데, 가장 먼저 달려와 푸이그를 껴안은 선수는 다름 아닌 '푸이그의 트레이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진' 커쇼였다. 단순히 끝내기 안타의 기쁨을 나눈 것이 아닌, '푸이그가 마침내 이 팀의 진정한 일원이 됐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한 장면이라고 볼 수 있었다.   푸이그는 달라졌다. 시즌 타율은 .253으로 커리어를 놓고 봤을 때 가장 낮다. 하지만 21홈런으로 자신의 커리어 최다 홈런(2013년 19홈런)을 어느새 경신했고, 57타점을 기록하며 본인의 한 시즌 최다 타점 기록(2014년 69타점) 경신까지도 넘보고 있다.    단순 수치뿐만 아니라 그라운드와 더그아웃에서 보이는 모습, 그를 둘러싼 동료들과 코칭스태프의 태도 역시도 과거와는 달라졌다. 푸이그는 과거 더그아웃에서 코칭스태프, 또는 유리베나 애드리안 곤잘레스 등 베테랑들의 조언을 대놓고 무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제는 스스로 그들에게 다가가 조언을 구하거나, 앞장서서 동료들을 응원하며 팀의 분위기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끄는데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제서야 진정한 다저스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한 모습이다. 마침내 절제력, 팀 케미스트리의 중요성까지 인식한 푸이그가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있어, 어떤 모습을 보이게 될지 주목해보자.   국재환 기자 shoulda88@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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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감독 "푸이그가 오늘 주인공이 돼 보기 좋다"

로버츠 감독 "푸이그가 오늘 주인공이 돼 보기 좋다"

[엠스플뉴스] LA다저스의 수장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끝내기 승리에 대한 기쁨을 표출했다. 다저스는 8월 17일(이하 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서 5-4로 승리했다. 9회 말에만 3점을 뽑아내는 저력을 발휘하며 4연승을 내달렸다. 이날 선발로 나선 ..

  [엠스플뉴스] LA다저스의 수장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끝내기 승리에 대한 기쁨을 표출했다.    다저스는 8월 17일(이하 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서 5-4로 승리했다. 9회 말에만 3점을 뽑아내는 저력을 발휘하며 4연승을 내달렸다.    이날 선발로 나선 다르빗슈는 다저 스타디움 홈 데뷔전에서 6이닝 8피안타(3피홈런) 1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 아쉬운 경기를 했다.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지만, 3피홈런을 허용했으며 탈삼진 또한 2개밖에 기록하지 못하며 커리어 최저 기록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다르빗슈가 7회 마운드에서 내려온 이유는 등 통증 때문인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내내 끌려가던 다저스는 9회 말 공격에서 대거 3점을 뽑아냈으며 푸이그가 2타점 끝내기 안타로 경기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로써 다저스는 85승 34패 승률 .714를 기록하게 됐다.         Q. 다르빗슈가 괜찮은지?    A. 다르빗슈는 괜찮다. 6회가 끝나고 등 근육이 살짝 올라왔다. 7회 마운드에 올라가서 몇 개의 공을 던져본 결과 교체해주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예방 차원이며, 다르빗슈의 상태가 괜찮은지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고 싶었다. 등 근육이 살짝 올라와서 교체해줬다.   Q. 오늘 다르빗슈 투구에서 잘 안됐던 부분은?   A. 애리조나에서도 그랬고 오늘도 빠른 공의 커맨드가 잘 이뤄지지 않았다. 구위는 괜찮았고, 오늘 삼진이 많지 않았다. 연속 안타를 맞지 않았고, 모든 실점은 홈런에서 나온 것이었다. 3개의 피홈런을 허용한 부분에서 패스트볼 커맨드가 잘 이뤄지지 않았다. 그것이 전부이다. 구위는 좋았고, 등 부상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며 다음 등판을 정상적으로 소화할 것이다.    Q. 6회 말 다르빗슈와 관련해 얘기를 했던데?   A. 트레이너가 다르빗슈의 등 근육이 올라와서 이닝 중간에 등 근육을 풀어줄 수 있는지 알아봤다.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다른 투수를 준비시켰고, 트레이너가 와서 다르빗슈의 뭉친 등 근육을 다 풀어줄 수 없다고 전해서 투수 교체를 하게 됐다.    이창규 기자 liebe6013@mbcplus.com 번역 정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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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피홈런' 다르빗슈, 7회 교체 이유는 등 통증

'3피홈런' 다르빗슈, 7회 교체 이유는 등 통증

[엠스플뉴스] 다르빗슈 유(LA 다저스)가 7회 연습 투구 후 마운드를 내려온 이유가 등 통증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르빗슈는 8월 17일(이하 한국시간) 생일날 맞은 홈 데뷔전서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상대해 6이닝 동안 공 90개를 던져 8피안타(3피홈런) 1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

  [엠스플뉴스] 다르빗슈 유(LA 다저스)가 7회 연습 투구 후 마운드를 내려온 이유가 등 통증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르빗슈는 8월 17일(이하 한국시간) 생일날 맞은 홈 데뷔전서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상대해 6이닝 동안 공 90개를 던져 8피안타(3피홈런) 1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 아쉬운 경기를 했다. 비록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지만, 3피홈런은 통산 네 번째, 한 경기 2탈삼진은 커리어 최저 기록으로 다르빗슈답지 못했다.     더구나 등 통증까지 겹쳤다. 7회에 마운드에서 연습 투구를 진행하던 다르빗슈는 등에 갑작스러운 이상 증세를 느꼈다. 이에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마운드를 방문했고, 결국 다르빗슈는 브랜든 모로우와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 MLB.com 리포터 조슈아 손톤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다르빗슈는 괜찮다. 다만 6회를 마친 뒤 등에 당김 증세를 호소했으며, 예방 차원에서 다르빗슈를 내리기로 했다”며 7회 다르빗슈를 마운드에서 교체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다저스는 9회 3득점을 뽑아내며 5-4 역전승을 일궈냈다. 야시엘 푸이그는 좌중간을 꿰뚫는 끝내기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이날 승리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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