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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PIT 타이욘의 메시지 '지금 공에 집중하자'

[칼럼] PIT 타이욘의 메시지 '지금 공에 집중하자'

자신에게 닥친 시련에 대해 계속 낙심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상황을 받아들이고 돌파구를 찾아 단계별로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 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우완 제임슨 타이욘은 후자에 가까운 사람이라고 본다. 2016년 6월 9일(이하 한국시간)에 데뷔한 타이욘은 18번의 선발등판을..

  자신에게 닥친 시련에 대해 계속 낙심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상황을 받아들이고 돌파구를 찾아 단계별로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 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우완 제임슨 타이욘은 후자에 가까운 사람이라고 본다.   2016년 6월 9일(이하 한국시간)에 데뷔한 타이욘은 18번의 선발등판을 통해 104이닝을 투구하며 이닝당 출루 허용률(WHIP) 1.115와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3실점 이하로 막아낸 경기도 15번이나 있었다. 이뿐만 아니라 뉴욕 메츠 홈 구장인 시티 필드에서 2번째 선발 등판을 했던 타이욘은 7회까지 노히트 피칭을 보였다.    첫 등판때 느낌에 대해 타이욘은 “절대 잊지 못할 기분이다. 보통 빠른공이 150km/h~153km/h를 형성하는데, 첫 등판 1회부터 구속이 154km/h~156km/h을 찍었다. 굉장히 신나고 힘이 났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타이욘은 153km/h의 싱커와 타자를 꼼짝 못하게 만드는 강한 커브로 메이저리그에서 최고로 인정받는다. 싱커와 커브로 스트라이크를 잡을 능력이 있고 2017 시즌을 대비하기 위해 또 다른 결정구인 체인지업을 장착하고 있다.   피츠버그 관계자에게 타이욘에 대해 물어보면, 보통 베테랑 선수에게서나 들을법한 답변이 나온다. 3루수 데이빗 프리즈는 “무엇보다도 태도가 좋다. 완벽한 프로선수의 태도를 지나고 있다. 진짜 대단한 선수다.”라고 말했다.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도 베테랑 프리즈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 허들 감독은 여기에 덧붙여 “안정적이다. 마운드에서 공격적이고 집중력이 좋다. 무엇보다 두려워하지 않는 배짱이 있으며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이해한다. 결정구 없이 경기를 운영하고 승리를 따내는 투수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투수가 감독에게 들을 수 있는 최고의 칭찬이 아닌가 싶다.   될성싶은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속담을 타이욘을 두고 쓰는 말인 것 같다.   제임스 타이욘은 휴스턴 출신으로 2010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입단했다. 드래프트 동기로 워싱턴 내셔널스 외야수 브라이스 하퍼와 볼티모어 오리올스 3루수 매니 마차도가 있다.   드래프트 당시 타이욘은 대성할 투수로 평가 받았다. 195cm 신장에서 내려 꽂는 강속구와 평균 이상의 결정구를 지닌 우완투수였다.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들은 휴스턴 지역 출신 강속구 투수 로저 클레멘스와 놀란 라이언과 견줄만한 투수로 성장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타이욘은 이런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었다. 2014년 스프링 캠프 당시 22세 타이욘은 메이저리그 데뷔를 곧 앞뒀지만 공교롭게도 타이욘의 오른쪽 팔꿈치에 통증이 오기 시작했다. 통증은 몇 달이나 지속되었고 결국 눈 앞에 다가온 메이저리그 데뷔를 이루지 못한 채, 투수들이 일반적으로 겪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 즉 토미존 수술대에 오르고 말았다.    토미존 수술 후 재활을 통해 2015 시즌에 돌아오던 찰나, 이번에는 탈장 수술이 타이욘의 발목을 잡고 말았다.   부상으로 2014, 2015시즌을 나올 수 없었던 타이욘은 당시 상황에 대해 “2015년은 정말 암울함 그 자체였다. 왜 내게만 이런 시련이 닥치는지, 이를 이겨내기 위해 무엇을 할 지 고민이 많았다."고 고백했다.   타이욘이 어떻게 다시 마운드로 돌아왔는지 궁금하다.   타이욘은 2014년과 2015년을 낭비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잃어버린 2년’에 대해 물어보면, ‘잃어버린 2년’이라고 말하는 대신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성숙해졌던 시기였다고 강조한다.   경기에 출장하지 못했기 때문에 선수 경력 측면에서 낭비일수도 있다고 말한 타이욘은 "백지상태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였다. 메이저리그로 복귀하겠다는 목표아래 재활 시간을 좀 더 유익하게 보내고 투구 매커니즘을 개선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투구 그립, 팔 근력강화, 식단조절 등 다각도로 바라봤고 MLB에서는 어떻게 적용해야 할 지 고민했다.”   결과보다 과정에 전념한 타이욘은 "부담 없이 재활 과정에 임했다. 폼을 갈고 닦아 점차 발전 시켰다. 친구, 가족, 팀 동료들, 토미존 수술을 받았던 사람, 체중 조절에 성공한 사람들에게 식단과 운동법 등 다양한 조언을 구했다."고 말했다.   지난 2016시즌 스프링캠프에서 드디어 돌아온 타이욘은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됐다.    재활을 통해 인내심을 기르며 스스로를 단련한 타이욘은 "고교 시절 ‘지금 던지는 공에 집중해’라는 이야기를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다. 18세 고등학생였던 당시 '지금 던지는 투구에 집중한다'가 무슨 뜻인지도 몰랐고 이해하려고 하지도 않았다. 그저 메이저리그에 데뷔해서 공 하나로 삼진을 잡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토미존 수술을 받으면서 '지금 던지는 공에 집중하자'가 무슨 뜻인지 감을 잡았다. 예를 들어 오늘 팔꿈치를 15도만 굽혀야 한다고 하면 받아들여야 한다. 그러면 다음날 좀 더 움직일 수 있다. 오늘 필요한 재활을 하지 않으면 다음 순서는 오지 않는다. 작은 성공도 감사해야 한다. 순간 '지금 던지는 공에 집중하자'라는 말을 온전히 이해하게 됐다. 이를 계기로 한 발씩 다음 단계로 나아갔다.”고 덧붙였다.   이런 타이욘의 태도에 대해 허들 감독도 “절대 2년을 낭비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투구 외적인 부분에서도 자신을 많이 갈고 닦으며 어른이 됐다."고 격려했다.   지난 2016년 드디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타이욘. 18경기 선발로 나서며 자신의 능력을 보여줬고 타이욘 만큼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 젊은 투수는 없었다.   드래프트 순번에 상관없이 모든 젊은 유망주들은 자신의 데뷔 가능성을 의심한다.   이에 대해 타이욘은 “마이너리그에서 경기를 하다 보면 내가 메이저리그에 데뷔할 수 있을까에 대한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라고 말했다.    그럼 타이욘은 어떤 방법으로 불확실성을 떨쳐냈을까?    그 원동력에 대해 타이욘은 "굳은 결심과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태도였다. 마음을 그렇게 고쳐 먹은 다음부터 야구가 재미있어졌다. 지금은 걱정도 없고 스카우팅 리포트 결과에 대해 일희일비 하지 않는다. 지금 그토록 원하던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다. 이제는 더 나은 선수가 되기 위해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먼 훗날 타이욘이 지난 과거를 다시 돌아볼 기회를 갖는다면 2014년, 2015년을 분명 가치 있는 시간으로 기억할 것이다. 프로 생활 동안 굴곡이 심해 2016시즌 처럼 재기할 수 있는 기회를 받는 것도 의심했던 타이욘이었지만 자신을 돌아보고 한 단계씩 준비한 결과 그토록 원하던 마운드에 설 수 있었다.    이제 타이욘은 드래프트 당시 받았던 기대를 충족시켜 최고의 선수가 되는 일만 남았다.   원문기사 - 리차드 저스티스 / MLB.com 번역 - 정종민   <원문>   PORT CHARLOTTE, Fla. -- Jameson Taillon's journey was so crazy that there surely were days he wondered if the breakthrough season he had in 2016 would ever come.   Maybe Taillon will look back and see it was worth it. In the end, few rookie pitchers were more impressive than the 25-year-old Pirates right-hander.   In 18 starts after his June 8 debut, Taillon pitched 104 innings with a 1.115 WHIP and a 3.38 ERA. He took a no-hitter into the seventh inning at Citi Field in his second start, and he allowed three runs or fewer 15 times.   "That's a feeling I'll never forget," Taillon said. "That first game, I usually throw 93-95 [mph]. I came out that first inning sitting 96-97. That's just not me. That's how excited I was and how much energy I had."   Taillon's stuff is among the best in the game, beginning with a 95 mph sinker and a hard, knee-buckling curveball. He throws both for strikes consistently, and he sets them up with a changeup that is likely to become more of a weapon in his second season.   When the Bucs are asked about Taillon, they say the kind of things usually reserved for established veterans.   "His demeanor, first and foremost," third baseman David Freese said. "He's an absolute pro. You could see right away this guy was the real deal."   Taillon's manager with the Pirates agrees with that assessment.   "Steadfast," Clint Hurdle said. "Sniper focus. Always in attack mode. He feared nothing. He respected everything."   And in perhaps the highest compliment a manager can pay a pitcher, Hurdle said, "He'll develop into being a pitcher who can keep you in a game without his best stuff, to win you a game without his best stuff."   Back to how Taillon got to this place.   "I was in a dark place in 2015," Taillon said. "You wonder, 'Why me? What am I doing to deserve this?'"   Pittsburgh made Taillon the second overall pick of the 2010 MLB Draft -- the player taken between Bryce Harper and Manny Machado.   Taillon was the prototype of what a great pitcher is supposed to be -- a 6-foot-5 right-hander with a blazing fastball and above-average secondary pitches.   Scouts almost universally forecast greatness. And because Taillon was from the Houston suburbs, they compared him to everyone from Roger Clemens to Nolan Ryan.   Taillon was fulfilling that promise, too, in spades. And he was on the cusp of the Major Leagues at 22 in the spring of 2014. That's when the pain in his right elbow -- the pain he'd been dealing with for months -- became more than he could tolerate.   That led to the procedure every pitcher dreads: Tommy John surgery.   And then, when Taillon was cruising toward a comeback the following season, he needed hernia surgery.   Here's what Taillon did then, and here's what may explain why he was so good when he finally arrived last season.   "I felt sorry for myself for maybe a couple of hours," Taillon said. "I got over it and went back to the rehab process."   Taillon decided that the 2014 and '15 seasons weren't going to be wasted.   Now when reporters asked about "the two lost seasons," Taillon stops them. He grew physically, and he grew emotionally.   "It's wasted as far as my name wasn't in a boxscore," Taillon said. "I wasn't competing at the highest level, which I understand.   "But I had an opportunity to go back to the drawing board and say, 'Well, I'm going to be here, I might as well make my time worthwhile. What can I do to make my mechanics better? What can I do to make my grips better? What can I do to make my arm stronger, to get stronger? What can I do to eat healthier? How do I transition all this to in-season?'   "I had so much time away with no pressure, no hype on me. I wasn't pitching for a boxscore. I was just committed to the process. I got to hone up and clean up and go forward with it. I asked friends, family, teammates. I was confiding with guys who'd had Tommy John surgery, confiding with guys who'd lost some weight. How guys cooked. What worked for them."   When Taillon finally got back on a mound last spring, he was a different man -- and certainly a different athlete.   "I grew patience," Taillon said. "I grew discipline. Back to high school, I'd always heard 'one pitch at a time.' What the heck does that mean? To an 18-year-old kid, what does 'one pitch at a time' mean? I want to be in the big leagues. I want to be striking guys out. I want to strike a guy out on a 0-0 pitch.   "Going through Tommy John [surgery], you learn that today you just need to bend your elbow 15 degrees. Tomorrow, I can do a little more. If I don't take care of today, I won't get to tomorrow. You celebrate the little successes. I started kind of understanding what 'one pitch at a time' meant. Execute this, move to the next day, then the next."   As Hurdle said, "Those two years out weren't wasted years by any means. They were years when he developed and shaped himself a lot of different ways other than pitching."   Perhaps more than anything else, those 18 Major League starts last year showed Taillon that he belongs. That's something every young player -- no matter how high they're drafted -- is unsure of.   "When you're in the Minor Leagues, there are so many questions about whether you can pitch up there," Taillon said. "What's the transition? I made it up and realized I could do it. It became fun. There were no more worries, no more need to read a prospect report. I was there. That's where I wanted to be. Now I can focus on getting better."   By Richard Justice / M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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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출전' 황재균, 3타수 무안타 1사사구…타율 .297(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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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7경기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으나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황재균은 3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콧데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7 메이저리그 시범 경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엠스플뉴스]   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7경기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으나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황재균은 3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콧데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7 메이저리그 시범 경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사사구를 기록했다.   전날 시범 경기 4호 홈런을 기록한데 이어 이날 베컴 고든이 샌프란시스코와의 계약해지로 인한 로스터 변경으로 인해 황재균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3월 15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 이후 7경기이자 약 10일 만에 가진 선발의 기회. 하지만 황재균은 3번 타석에 들어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시애틀 선발 펠릭스는 6이닝을 소화한 후 마운드에서 내려갔으며 이날 단 한개의 피안타만을 허용하고 5개의 탈삼진을 잡아내 올 시즌 여전한 활약을 예고했다.   7회 말 1-9로 뒤진, 세 번째 타석에서는 펠릭스를 이어 마운드에 오른 시애틀 하가돈을 상대했다. 황재균은 86마일 슬라이더 타격에 성공하며 외야로 공을 멀리 보냈으나 이는 좌익수에게 뜬 공으로 잡히며 다시 타석에서 물러났다.   2-9로 뒤진 9회 말 황재균은 다시 한 번 타석에 들어섰다. 1사 주자없는 상황, 시애틀 피앤을 상대한 황재균은 피앤의 제구가 되지 않은 패스트볼에 몸을 맞고 사구로 출루했다. 황재균은 부상을 당하진 않았다.    이날 3타수 무안타 1사사구를 기록한 황재균은 37타수 11안타 4홈런 10타점 타율 .297을 기록하게 됐다.   한편, 이날 경기는 멀티홈런을 기록한 가멜의 활약 속에 시애틀이 9-2로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김다빈기자 dabinnet@mbcplus.com   #2017 MLB 시범경기는 '엠스플뉴스'와 'MLBKOR.com'을 통해 생중계 서비스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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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삼진 왕' 벌렌더, 6이닝 1실점 4K 호투(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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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저스틴 벌렌더(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올 시즌 활약을 위한 준비를 마쳐가고 있다. 벌렌더는 3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챔피온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시범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 1회 1피홈런을 허용하며 1..

   [엠스플뉴스]   저스틴 벌렌더(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올 시즌 활약을 위한 준비를 마쳐가고 있다.   벌렌더는 3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챔피온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시범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 1회 1피홈런을 허용하며 1실점(1자책)했으나 나머지 이닝 동안 단 1개의 피안타만을 내주며 6이닝 동안 추가 실점하지 않았다.   또한 벌렌더의 장점인 탈삼진 역시 이날 4개를 기록, 지난 3월 14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 이어 시범 경기 3경기 연속 경기당 4개의 탈삼진을 잡아냈다. 비록 팀이 1-2로 패하며 승리투수로 기록되진 않았으나 이날 벌렌더는 시범 경기 중 가장 많은 이닝과 투구 수인 6이닝-67구를 소화하며 올 시즌을 향한 준비를 마쳐갔다.   최고 구속 97마일에 육박하는 패스트볼 구속과 날카로운 변화구 역시 여전했다. 이에 6회 1개의 피안타를 추가로 허용하기 전까지, 한 개의 볼넷도 기록하지 않으며 67구의 투구 수를 6이닝까지 유지하며 디트로이트 에이스 투수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날 이후 최대 2번의 시범 경기 등판이 예정되어 있는 벌렌더의 올 시즌 활약을 기대하기 충분한 모습이었다.   벌렌더는 지난 시즌 16승 9패 평균자책 3.04를 기록하며 빅리그 통산 12번째 시즌 역시 여전한 활약을 보여줬다. 또한 시즌 동안 잡아낸 탈삼진 갯수는 무려 254개. 경기당 10개의 탈삼진을 기록한 벌렌더는 아메리칸 리그 최다 탈삼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그러나 아쉽게 릭 포셀로(보스턴 레드삭스)에 뒤를 이어 아메리칸 리그 사이영상 2위를 수상한 벌렌더는 올 시즌 6년 만에 사이영상 탈환에 나선다.     김다빈기자 dabinnet@mbcplus.com   #2017 MLB 시범경기는 '엠스플뉴스'와 'MLBKOR.com'을 통해 생중계 서비스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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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C 아리에타, 시범경기 1호 아치…비거리 142M

CHC 아리에타, 시범경기 1호 아치…비거리 142M

이번 2017 시즌 시카고 컵스 에이스 제이크 아리에타가 상대 투수를 상대로 대형 아치를 그려낼 수 있을지 기대된다. 3월 24일 (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컵스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시범경기에서 5-5 무승부를 기록했다. 컵스는 아리에타의 지난 등판에서 지명타자 제도를 활용했..

  이번 2017 시즌 시카고 컵스 에이스 제이크 아리에타가 상대 투수를 상대로 대형 아치를 그려낼 수 있을지 기대된다.   3월 24일 (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컵스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시범경기에서 5-5 무승부를 기록했다. 컵스는 아리에타의 지난 등판에서 지명타자 제도를 활용했지만 이날은 선발투수로 등판한 우완 아리에타에게 타석에 들어설 기회를 부여했다.   2016 시즌 컵스 투수진에서 가장 많은 홈런인 2개를 기록한 아리에타가 자신의 방망이 실력을 첫 타석부터 유감없이 발휘했다.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아리에타는 애리조나 우완 잭 그레인키를 상대했다. 1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그레인키가 던진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좌익수 담장을 넘기는 아치를 쏘아 올렸다.   첫 타석부터 홈런을 쏘아 올린 아리에타는 "홈런을 의식하지 않았다. 앤서니 리조처럼 공을 잘 보고 맞춰 좋은 스윙으로 연결하려고 했다. 타석에서 쉽게 당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리에타의 홈런을 다양한 기록을 보였다. 스탯캐스트가 측정한 기록에 따르면 아리에타의홈런타구는 비거리 142M, 타구 출구 속도 167KM/H, 발사각도 29도를 나타냈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투수가 기록한홈런 비거리 중 가장 긴 134M 기록을 아리에타가 보유하고 있다. 이 134M의 대형홈런은 2016년 4월 1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우완 셀비 밀러에게 뽑아낸 것이었다. 아리에타가 이런 대형 홈런을 뽑아내는 일이 이제는 자연스럽다.   상대 투수에게 홈런을 허용한 그레인키는 “실투였다. 아리에타가 잘 공략했다.”고 인정했다.   첫 타석에서 홈런을 쏘아올린 아리에타는 6회 만루 상황에서도 홈런을 칠 생각으로 타석에 들어섰다.    6회 만루 상황의 타석에 대해 아리에타는 "첫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하고 그 감을 이어가는 것이 좋다. 홈런 이후 다음 타석에서 만루홈런을 때려내면 더할나위 없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6회 체인지업을 치려는 욕심이 강해 좋은 타구가 나오지 않았다. 대신 아웃 당하지 않으려 최선을 다해 뛰었다. 타석에서도 괜찮은 하루였다."고 덧붙였다.   이날 아리에타는 마운드에서도 괜찮은 모습을 보였다. 5이닝 8피안타 1볼넷 3실점을 허용했지만 4명의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기도 했다.   자신의 투구에 대해 아리에타는 "타이밍이 좋아 많은 힘을 들이지 않고 투구를 했다. 좋은 체인지업을 던졌고, 커브의 회전이 1시에서 7시 방향, 12시에서 6시 방향으로 힘있게 떨어지며 지난 시즌과 비슷한 수준으로 돌아왔다. 긍정적인 신호라고 본다."고 밝혔다.    아리에타의 커브는 좋았지만 1회말 애리조나 제이크 램에게 싱커를 구사한다는 것이 실투로 이어져 홈런을 허용했다.    홈런을 허용한 싱커에 대해 아리에타는 "홈 플레이트 높은 쪽에 형성된 공이었다. 이런 실투를 줄이기 위해 싱커를 낮은 쪽으로 떨어뜨려 땅볼을 유도하는 연습을 하고 있다. 실투를 제외하고 싱커도 홈 플레이트 근처에서 더 많은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 전체적으로 괜찮았다."고 설명했다.   원문기사 - 캐리 머스캣 / MLB.com 번역 - 정종민   <원문>   SCOTTSDALE -- Jake Arrieta led Cubs pitchers with two home runs last season, and got his swing tuned up on Thursday in his first at-bat.   Making his third Cactus League start, Arrieta launched a 1-2 pitch from Arizona's Zack Greinke onto the berm in left-center field leading off the third inning. It was his first at-bat; the Cubs used the designated hitter in Arrieta's previous starts.   "You never know what to expect early," Arrieta said. "I was just trying to pick up the ball, put good swings on the ball and try not to look too foolish up there. I see the ball pretty well -- people, especially like Anthony Rizzo -- laugh at that, but I see it OK."   It was quite the shot. According to Statcast™, the ball sailed 465 feet, and had an exit velocity off his bat at 104 mph with a launch angle of 29 degrees That's almost normal for Arrieta, who holds the record for longest regular-season home run by a pitcher in the Statcast™ era (2015-present), a 440-foot blast off Shelby Miller on April 10, 2016.   "It was not one of my better pitches," Greinke said. "He hit it really well."   Arrieta came up in the sixth with the bases loaded, and was thinking grand slam.   "When you hit a homer in your first at-bat, you're like, 'It'd be cool to do it again,' especially with the bases loaded," he said. "I got a little overzealous with a changeup and tried to leg it out. It was a decent day at the plate."   It also was a decent day on the mound in the Cubs' 5-5 tie with the D-Backs. Arrieta struck out four and gave up three runs on eight hits and one walk over five-plus innings.   "My timing was really good, effort was really low," Arrieta said. "I threw some good changeups, the curveball spin is back to where it was last year, more 1-to-7, 12-to-6, with some pretty good power. That's a good sign. The sinker is starting to have more of the late-action down movement. That's good."   He did serve up a home run himself to Jake Lamb in the first.   "It was just an elevated sinker, too much of the plate," Arrieta said. "That's what I'm working on here is trying to drive the ball down through the bottom of the strike zone to create the downward action. For the most part it was pretty good."   By Carrie Muskat / M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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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스케치] 류현진 "어깨-허벅지 상태 모두 OK"(영상)

[훈련스케치] 류현진 "어깨-허벅지 상태 모두 OK"(영상)

[엠스플뉴스] 시범경기에서 연일 호투 중인 류현진(30, LA 다저스)이 회복 훈련을 소화하며 몸상태에 이상이 없음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류현진은 3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캐멀백 렌치에서 팀의 훈련 일정을 이상 없이 소화했다. 지난 22일 등판 이후 류현진이 갖는 첫 공식 ..

  [엠스플뉴스]   시범경기에서 연일 호투 중인 류현진(30, LA 다저스)이 회복 훈련을 소화하며 몸상태에 이상이 없음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류현진은 3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캐멀백 렌치에서 팀의 훈련 일정을 이상 없이 소화했다. 지난 22일 등판 이후 류현진이 갖는 첫 공식 훈련. 전날 다저스의 공식 휴식일을 합쳐 스프링캠프 세 번째 등판 이후 이틀만에 가진 개인 첫 회복훈련이었다.   3월 22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류현진은 4이닝 동안 단 1개의 피안타만을 허용하며 무실점 2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시범 경기 등판 때마다 점차 투구 수를 늘려가며 안정된 투구를 펼치는 모습. 조금 아쉽게 지적됐던 패스트볼의 구속 역시 이날 92마일을 기록하는 등 어깨와 팔꿈치 부상의 여파는 찾아볼 수 없었다.   이날 캐치볼과 번트 타격 연습을 소화한 류현진의 이날 몸 상태 역시 '좋음'이었다. 가벼운 훈련에 임하는 얼굴에도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본인 스스로도 몸 상태에 만족하는 모습. 이날 류현진은 현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어깨와 허벅지 상태, 모두 좋다"고 말했다.     지난 2013년과 2014년 모두 14승을 기록하며 다저스에 혜성처럼 등장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지난 2년은 부상으로 인한 암흑기였다.   그러나 3월 12일 올 시즌을 위한 시범 경기 첫 투구에서 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경기를 펼친 류현진은 연이은 호투를 기록하며 올 시즌 전망을 밝게 만들고 있다.   류현진 본인 또한 "2013년 당시의 몸 상태에 근접해가고 있다. 점점 좋아지고 있음이 느껴진다"고 몸 상태를 자신했다.   류현진은 4월 2일(현지 시간)에 시작하는 2017시즌에 앞서 3월 2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 전과 향후 추가적으로 한 번의 등판을 더 가질 수 있다. 만약 류현진이 28일 이후 등판한다면 최소 6이닝 이상의 투구를 펼칠 예정이며 정상적 시즌을 소화할 수 있는 몸 상태를 자신할 수 있게 된다.   류현진의 2017시즌, 코리안 몬스터의 부활의 조짐이 서서히 엿보이고 있다.    김다빈기자 dabinnet@mbcplus.com 영상취재: 박은별 기자 star8420@mbcplus.com    #2017 MLB 시범경기는 '엠스플뉴스'와 'MLBKOR.com'을 통해 생중계 서비스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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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 패럴 감독 "3번 타자로 베츠가 가장 적합해"

BOS 패럴 감독 "3번 타자로 베츠가 가장 적합해"

보스턴 레드삭스는 데이빗 오티스가 은퇴한 후 새로운 3번 타자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까지는 외야수 무키 베츠가 그 역할을 수행할 유력한 후보로 보인다. 3월 24일 (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시범경기를 가졌다. 이날 보스턴의 존 패럴 ..

 보스턴 레드삭스는 데이빗 오티스가 은퇴한 후 새로운 3번 타자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까지는 외야수 무키 베츠가 그 역할을 수행할 유력한 후보로 보인다.   3월 24일 (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시범경기를 가졌다. 이날 보스턴의 존 패럴 감독은 새로운 타순을 들고 경기에 나섰다. 이 타선으로 좋은 결과가 나오면, 오는 4월 4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개막전 경기에서도 이 라인업을 밀고 나갈 기세이다.   보스턴의 패럴 감독이 꺼내든 새로운 타순의 핵심은 '3번타자' 무키 베츠이다. 타석에서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는 베츠를 정규시즌 4번대신 3번으로 활용하려는 계획이다.    스프링캠프 초반 패럴 감독은 루키 외야수 앤드류 베닌텐디를 3번으로 활용하겠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여전히 어려운 문제다."고 패럴 감독은 입장을 바꿨다.   보스턴이 현재 계획하고 있는 새로운 타순은 1번 더스틴 페드로이아, 2번 앤드류 베닌텐디, 3번 무키 베츠, 4번 핸리 라미레즈다. 24일 경기에서 왼손타자 미치 모어랜드가 5번으로 나섰고, WBC 대회에서 돌아오고 첫 경기를 소화한 젠더 보가츠가 6번을 쳤다.    베닌텐디가 계획대로 3번을 소화해줬다면 보가츠는 2번 타순을 치고 있을지도 모른다.   보가츠와 타순 배치에 대해 패럴 감독은 "작년부터 이야기했던 부분이다. 앞으로도 이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겠다. 그렇다고 오늘 보가츠가 6번을 쳤다고 반드시 개막전에서도 그렇게 된다는 법은 없다."고 밝혔다.   현 시점에서 패럴 감독이 가장 우선순위로 두고 있는 부분은 베츠가 3번 타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다.    1~2년 전 데이빗 오티스의 타순배치에 대해 고민했던 패럴 감독은 "3번 타자에 생산성이 높고 완벽한 타자를 기용하고 싶다. 지금 이 시점에서는 베츠가 가장 적합하다. 타순의 균형을 맞춰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원문기사 – 이안 브라운 /MLB.com 번역 – 정종민   <원문>   FORT MYERS, Fla. -- With the idea ofgetting his most dynamic hitter to the plate more often, Red Sox manager JohnFarrell is leaning toward hitting Mookie Betts third instead of fourth to startthe season.   That was the alignment Farrell went withfor Thursday's game against the Pirates and the one you will likely see onApril 3, when the Red Sox open their season at Fenway Park against the sameopponent.   Earlier in Spring Training, Farrellmentioned the idea of hitting rookie Andrew Benintendi third to break up hisrighties.   "It's still a thought," saidFarrell.   But the way Farrell is leaning right now,leadoff man Dustin Pedroia will be followed by Benintendi, Betts and HanleyRamirez. Left-handed Mitch Moreland hit fifth on Thursday, with righty XanderBogaerts in the sixth spot in his first game back from the World BaseballClassic. Bogaerts would have hit second in thealignment that had Benintendi in the three-hole.   "I've had some conversations evengoing back to the last year with Bogey on maybe being further down in thelineup," said Farrell. "But to say that there has been a sit-down,this is what we're going to do on Opening Day -- no, we're not there yet."   What seems to be the overriding factor forFarrell is keeping Betts as involved as much as possible.   "This was the dilemma with David Ortizhitting three or four a year ago or previous years. You're looking for yourmost complete hitter -- or your most productive hitter -- to come up in thatfirst inning," said Farrell. "And in that case right now, that wouldbe Mookie. There's some balance to all that."     By Ian Browne / M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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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T 단장의 단언 "강정호 개막전 출전, 사실상 불가능"

PIT 단장의 단언 "강정호 개막전 출전, 사실상 불가능"

[엠스플뉴스] 미국 비자 발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개막전 출전이 사실상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피츠버그 구단의 닐 헌팅턴 단장은 3월 24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과의 인터뷰를 통해 강정호의 개막전 출전에 관련된 생..

  [엠스플뉴스]   미국 비자 발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개막전 출전이 사실상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피츠버그 구단의 닐 헌팅턴 단장은 3월 24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과의 인터뷰를 통해 강정호의 개막전 출전에 관련된 생각을 전했다.   헌팅턴 단장은 "강정호의 비자 발급은 진행 중이다. 그러나 강정호가 개막전에 출전하는 것은 사실상 비현실적(unrealistic)이다"라고 단언을 했다.   피츠버그는 4월 4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로 2017 메이저리그 시즌을 시작한다. 이제 10일 남짓으로 다가온 시즌 개막. 그러나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음주운전 후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일으키며 올해 2월 집행유예 2년과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이에 대한 항소의 의사를 밝힌 강정호는 현재 이 문제가 매듭되지 않았으며 미국의 비자 발급 또한 어려움을 겪고있는 긴 겨울을 보내고 있다.   이에 헌팅턴 단장 역시 강정호에 대한 아쉬움을 밝혔다. 헌팅턴 단장은 "강정호 사건을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다. 투구를 하고 이에 맞서 타격을 하는 등 야구는 매우 활동적인 운동이다. 이에 긍정적인 마음을 가져야 한다"며 "강정호와 관련된 일 역시 시간이 지나며 희망적으로 변할 것이라 생각한다. 시간이 좀 더 걸리더라도 말이다. 우리 구단은 다시 힘을 합쳐야 하며 우리 소속인 강정호에 대한 좋은 기분을 지켜야 한다"고 말해, 강정호의 안타까운 사건과 함께 복귀를 바라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강정호를 대신해 개막전 피츠버그의 주전 3루수 자리는 데이비드 프리즈가 지킬 것으로 보인다.    김다빈기자 dabinnet@mbcplus.com   #2017 MLB 시범경기는 '엠스플뉴스'와 'MLBKOR.com'을 통해 생중계 서비스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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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C, 'MVP' 브라이언트에 휴식 부여한다

CHC, 'MVP' 브라이언트에 휴식 부여한다

시카고 컵스의 MVP 3루수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3월 24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를 마치고 고향인 라스베가스로 돌아가 시즌이 시작하기 전 까지 휴식을 취할 계획이다. 계속 쉬는 것은 아니다. 이번 주말 브라이언트는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시카고의 스플릿 스..

  시카고 컵스의 MVP 3루수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3월 24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를 마치고 고향인 라스베가스로 돌아가 시즌이 시작하기 전 까지 휴식을 취할 계획이다. 계속 쉬는 것은 아니다. 이번 주말 브라이언트는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시카고의 스플릿 스쿼드 소속으로 신시네티 레즈와 경기에 출장할 전망이다.   브라이언트는 올해 1월 라스베가스에 새로운 집을 얻은 이후 처음 방문하는 것이며 시범경기 기간 동안 새로운 장만한 집과 침대에서 편히 쉴 날을 손꼽아 기다려왔다.   애리조나와 경기 전 인터뷰에서 브라이언트는 “집에서 가서 쉬는 것을 좋아한다. 마치 시즌 전 맞이하는 방학 같다.”고 말했다. 베테랑 포수 데이빗 로스에게 시즌이 시작하기 전에 자유를 마음껏 즐기라고 조언을 받은 브라이언트는 지난 시즌 스프링 캠프 전에 하와이에서 휴가를 보내며 야구를 잠시 잊고 살았다.   오프시즌 결혼을 한 브라이언트는 팬들로부터 엄청나게 많은 선물을 받았다. 수건부터 그릇까지 선물의 종류는 다양했다. 오프시즌 심야 토크 프로그램인 '지미 키멜 라이브'에 출현하여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방송에서 브라이언트는 "팬들에게 많은 선물을 받은 것이 믿기지 않는다. 아내가 700분의 팬들에게 감사편지를 작성하고 있다."언급했다.    브라이언트의 아내 제시카는 가족, 친구, 팬들에게 받은 결혼선물에 감사인사를 하느라 눈코 뜰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어 “사실 아내에게 그냥 일반적인 감사편지로 대신하자고 말했지만 아내가 반대했다. 팬들이 우리 결혼 선물을 사기 위해 그들의 소중한 시간을 썼다고 생각한 아내가 일일히 감사 편지를 쓰자고 제안했다. 그래서 '그거 다 하려면 1년 걸리는데 괜찮냐'고 물어보니 아내가 '답장을 기다리는 팬들이 있으니 쓰겠다.'고 말했다. 저도 같이 편지에 제 친필 사인을 하고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라이언트에게 결혼선물을 해 준 팬들은 덕분에 내셔널리그 MVP 3루수 친필 사인을 받게 되는 행운을 누릴 전망이다.   브라이언트는 많은 선물을 받았지만 신혼집에 가구가 부족했다. 그래서 직접 소파, 침대, 빈백체어 의자까지 구매했다고 말했다. 어느 정도 집에 필요한 것을 갖췄기 때문에 팬들에게 더 많은 선물을 부탁하지 않았다.    집에 있는 수영장을 가장 사용하고 싶은 브라이언트는 “지금이 수영장을 사용하기에 딱 좋다. 겨울 되면 추워서 수영장 못간다.”고 말했다.   브라이언트 부부는 오프시즌에 결혼한 워싱턴의 외야수 브라이스 하퍼에게도 감사 편지를 보냈다. 두 부부는 각자 결혼식에 참여하며 의리를 보였다. 브라이언트는 15세의 나이에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잡지 표지모델로 나온 하퍼를 기억하고 있다.   “15세에 이런 관심을 받는 하버의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어린 나이에 쏟아지는 관심에 부담이 될 법한데 하퍼는 의연하게 잘 대처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어린시절 브라이언트와 하퍼는 라스베가스 반대편에서 살았고 같이 뛴 적이 거의 없었다. 주로 상대팀으로 만나 맞붙었을 뿐이었다.   보난자 고등학교 재학 시절 브라이언트는 “하퍼를 잡아낸 적이 없었다.” 하퍼는 지금 좋은 선수이다. 대회에서 잘 풀리지 않을 때 어떻게 대처했는지 봤다면 하퍼의 진가를 알 수 있다. 하퍼는 어려움을 극복하며 한 층 더 성장했다.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마운드에서면 161km/h의 강속구도 던지고 포수도 봤다. 정말 믿을 수 없는 실력의 소유자였다. “라고 말했다.   라스베가스 출신 중에서 최고의 선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브라이언트는 “그렉 매덕스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지금 활약하고 있는 라스베가스 출신의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들이 많다. 나와 하퍼뿐만이 아니다. 앞으로도 좋은 선수들이 계속 나올 것이고 이 선수들과 같이 메이저리그 무대를 누비면 좋을 것이다. 이들이 어떻게 성장하고 커리어에서 어떤 기록을 쌓는지 관심을 두고 보면 재미있는 볼거리가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원문기사 – 캐리 머스캣 / MLB.com 번역 – 정종민   <원문>   MESA, Ariz. -- For the first time since he moved into his new house in Las Vegas in January, Kris Bryant will have a chance to sit by the pool.   The reigning National League Most Valuable Player Award winner got permission to go home Thursday night and spend some extra time in his hometown before the regular season begins. The Cubs third baseman will take part in the weekend split-squad games in Las Vegas against the Reds. He was looking forward to sleeping in his own bed, which is one of the few pieces of furniture he has.   "I love going home," Bryant said Thursday. "For me, it's like a vacation before the season starts."   Before Spring Training last year, Bryant took a vacation in Hawaii and didn't do any baseball-related activities. Veteran David Ross advised him to take advantage of the time "before the craziness starts," Bryant said.   Bryant's wife, Jessica, has been busy thanking family, friends and fans for all the wedding presents. During a TV appearance on "Jimmy Kimmel Live!" in the offseason, Bryant mentioned where they were registered, and fans went shopping.   "I can't believe how many presents we got from fans," Bryant said. "It was unbelievable. Jess is going to have to write all the thank you notes and I'm signing my name on them. We have, literally, 700 thank you notes."   The generous fans will get Bryant's autograph.   "I said [to Jessica], 'You need to get the generic thank you note,'" Bryant said. "She said, 'No, I feel they took the time out of their day to buy a present.' She's been writing. I said, 'This is going to take you the whole year.' If there's anybody out there waiting for a reply, that's why."   While they have plenty of dishes and towels, they're lacking in furniture. Bryant said they have a couch, a bed and a bean bag chair. He's not asking for more gifts -- they'll furnish the house at some point. He does have a swimming pool, and planned on taking advantage of it on Friday.   "It's the only time I'll ever get to use it, ever," Bryant said. "It's cold in the winter." The Bryants did send a thank you note to Bryce Harper, who also got married over the offseason. The two couples attended each other's weddings. Bryant remembers when Harper was featured on the cover of Sports Illustrated magazine at the age of 15.   "It's very impressive to have that type of attention put on you at 15 years old and live up to it," Bryant said. "All the props to him. It's a lot of pressure on yourself when you're that young and you're on the cover of a magazine."   Bryant and Harper lived on opposite sides of Las Vegas, and rarely crossed paths. They did play against each other when they were younger.   "I don't think we ever got him out," Bryant said of his Bonanza High School team. "Bryce is a good player now, but you should've seen him when the competition wasn't as good and he thrived in that situation. He would never get out. Then he'd get on the mound and throw 100 mph and then he'd catch. He was literally unbelievable."   So, who's the best player to come out of Las Vegas?   "It's got to be Greg Maddux," Bryant said. "There's a lot of potential in terms of Vegas talent playing now, and not just me and Bryce. There's a ton of talent up and coming. It's fun for me to see because I played with these guys growing up. It's fun to see how their careers progressed and fun to follow them."   By Carrie Muskat / M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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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경쟁자' 베컴, SF와 계약해지…주전 경쟁 청신호

'황재균 경쟁자' 베컴, SF와 계약해지…주전 경쟁 청신호

[엠스플뉴스] 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쟁자 고든 베컴이 샌프란시스코와 상호합의 하에 계약 해지했다. 미국 현지 언론인 'MLB TR' 은 3월 24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구단이 공식적으로 베컴과의 계약을 해지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 관계자 역..

  [엠스플뉴스]   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쟁자 고든 베컴이 샌프란시스코와 상호합의 하에 계약 해지했다.   미국 현지 언론인 'MLB TR' 은 3월 24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구단이 공식적으로 베컴과의 계약을 해지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 관계자 역시 공식적으로 이를 인정했다고 알렸다.   보도에 따르면 베컴이 먼저 샌프란시스코 구단과의 계약 해지를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 베컴은 지난해 9월, 샌프란시스코 구단으로 합류했다. 이어 계약이 만료된 베컴은 올해 2월 샌프란시스코와 마이너리그 신분으로 재계약에 합의, 올 시즌 역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으로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베컴은 본격적인 2017 시즌이 시작하기전 과감한 결단을 통해 다른 구단에서 자신의 경력을 이어가려는 판단을 했다.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베컴은 36타수 7안타 2타점 타율 .194를 기록하며 시즌을 향한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었다.   이로써 메이저리그 주전 내야수를 노리고 있는 황재균의 경쟁자는 베컴을 제외한 4명으로 압축됐다. 주전 3루수 출전이 점쳐지는 에두아르도 누네즈를 비롯, 아론 힐, 지미 롤린스, 코너 길라스피 등과 함께 로스터 진입을 위한 경쟁을 이어간다.   황재균은 전날 시범 경기 4호 홈런을 비롯, 34타수 11안타 4홈런 10타점 타율 .324를 기록하고 있다.   김다빈기자 dabinnet@mbcplus.com   #2017 MLB 시범경기는 '엠스플뉴스'와 'MLBKOR.com'을 통해 생중계 서비스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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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A 발부에나, 햄스트링 부상으로 4-6주 결장 전망

LAA 발부에나, 햄스트링 부상으로 4-6주 결장 전망

[엠스플뉴스] LA 에인절스에 비상이 걸렸다. 올 시즌을 앞두고 2년 1,500만 달러의 FA 계약을 체결한 루이스 발부에나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시즌 개막 후 한 달간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월 24일(이하 한국시간) “에인절스 내야수 루..

  [엠스플뉴스] LA 에인절스에 비상이 걸렸다. 올 시즌을 앞두고 2년 1,500만 달러의 FA 계약을 체결한 루이스 발부에나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시즌 개막 후 한 달간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월 24일(이하 한국시간) “에인절스 내야수 루이스 발부에나가 우측 햄스트링 부상 진단을 받았다”며 “부상 회복은 4주에서 6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23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출전했던 발부에나는 3이닝 이후 햄스트링 경직 증세를 호소했고, MRI 진단 결과 그레이드 1의 다소 경미한 부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마이크 소시아 감독은 “햄스트링은 마치 다른 세계에서 온 짐승 같다. 언제나 부상을 걱정해야 한다”며 고개를 저은 뒤 “발부에나가 경기장을 떠날 때 몸상태는 심각하지 않아 보였다. 그러나 앞으로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발부에나는 똑같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고, 단 90경기밖에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2016시즌 발부에나는 타율 .260 13홈런 40타점 OPS .816을 기록했다. 또한, 발부에나는 스프링캠프 초반 다리 통증으로 2주간 훈련에서 제외된 바 있다. 그러나 소시아 감독은 발부에나의 스프링캠프 제외가 이번 부상과는 연관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에인절스는 부상으로 이탈한 발부에나를 대신해 C.J. 크론을 주전 1루수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2017 MLB 시범경기는 '엠스플뉴스'와 'MLBKOR.com'을 통해 생중계 서비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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